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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천교회·류경순 사모, 고신대에 발전기금 전달
    남천교회(담임목사 배굉호)가 지난 21일(화) 고신대를 방문해 발전기금 3백만 원을 전달했다. 배굉호 목사는 “고신대에서 훈련받는 학생들은 어디를 가더라도 빛과 소금으로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류경순 사모(해운대 신일교회 故 최도명 원로목사)도 지난 20일(화)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를 방문해 발전기금 2백만 원을 전달했다. 특별히 S.F.C학생신앙운동의 초기에 활동했던 선배들과 함께 고신정신을 기리며 발전된 학교의 모습을 보기 위해 고신대를 방문한 류경순 사모는 “다음세대 주역들이 고신대에서 신실하게 훈련 받아, 하나님을 향한 꿈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평생을 하나님 나라 복음을 위해 헌신해 온 류경순 사모에게 경의를 표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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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동서대 입학식서 신입생 세족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이 지난 21일 동서대 민석스포츠센터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제국 총장과 교수 등은 제자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가르치겠다고 다짐하며 신입생 2545명의 발을 씻겨주는 세족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제국 총장은 입학식사를 통해 “열과 성을 다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또 동서학원 박동순 이사장은 신입생들에게 “첫째, 좋은 친구를 만나고 둘째, 교수를 만나고 셋째, 동서대 건학정신을 새기고 기억하라”며 “이 캠퍼스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인류를 위해 봉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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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98주년 기념 3.1절 구국기도회
    나라사랑미래포럼(이사장 박선제 목사, 회장 김명석 목사)은 3.1절 98주년을 맞아 3월1일 부산역광장에서 위기에 처한 조국 대한민국을 위한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회장 김명석 목사의 사회로 부기총 증경 상임회장 조운옥 장로의 기도와 사직동교회 김철봉 목사의 ‘성을 보고 우시며’라는 말씀이 있었다. 김철봉 목사는 “3.1절을 맞아 혼란한 시국을 생각하면서 교계 지도자들부터 울면서 회개하며 기도해야 한다”며 간절한 기도만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국을 위한 특별기도시간에는 ‘3.1 정신으로 나라사랑 하나되게 하소서’(은병기 목사), ‘안보와 경제성장을 위하여’(차성훈 목사),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 성도들을 위하여’(박경만 목사), ‘한국교회 갱신과 세계 선교를 위하여’(신승달 목사)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날 기념식 순서에서는 본부장 배춘식 목사의 사회로 백종헌 집사(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의 축사와 박선제 목사의 기념사, 부기총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의 격려사가 있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삼일절 노래와 독립선언문 낭독, 애국가 봉창 뒤 만세삼창을 함께하며 애국심을 고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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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산호교회 신정환 목사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식
    지난 1일(수) 오후 7시 산호교회 할렐루야 예배실에서 신정환 목사의 은퇴식 및 원로목사 추대식을 가졌다. 1부 은퇴식은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의 집례로 김휘안 장로(서마산교회)가 기도하고 김철웅 목사(마산회원교회)가 성경봉독한 후 박충렬 목사(C국 선교사)가 ‘은혜와 질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장고신 마산노회장인 강영구 목사가 은퇴를 공포했다. 이어진 2부 원로목사 추대식은 허성동 목사(제일문창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강동욱 장로가 추대사를 전하고 허성동 목사가 공포했다.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와 강병도 장로(창신대학교 이사장)가 축사하고 이상선 목사(함안제일교회)가 위로 및 격려사를 전했다. 이날 이대호 장립집사의 특송 후 신정환 목사가 답사했고, 김종인 목사(마산창대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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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 대상에 ‘워킹’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KCSFF)가 지난 25일 개최됐다. 서울 장지동 빛트인교회에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제자,옥한흠>,<순교>,<잊혀진가방>등을 제작하고 <일사각오>등을 배급한 파이오니아21에서 주최했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대회에 이어 총 15편이 출품돼 5편이 선정됐고, <워킹, 권봉준 감독>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워킹>은 55분의 러닝타임 동안 청년들의 삶의 목적을 바로 깨닫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워킹>과 함께 마지막까지 경쟁한 <베데스다 가는 길, 박안드레 감독>은 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베데스다 가는 길>은 3분 21초이란 짧은 시간에 강력한 감동을 선사하며 많은 여운을 남겼다. 이외에 <하루, 박준형 감독>, <배은망덕, 리성욱 감독>, <그녀에게 꽃이 피네, 오윤진 감독> 등의 단편도 수상했다. 영화제를 주최한 파이오니아21대표 김상철 목사는 “선정된 5편의 감독들이 항상 기독교정신을 잃지 않고, 자신의 작품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일에 쓰임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총평을 전했다. 김상철 목사는 시상식 전 ‘한국기독교영화 전망’이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도 “복음의 순수성을 잃지 말고 나아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도 천천히 무리하지 않고, 기독교 영화제작을 꿈꾸는 미래의 감독들에게 상을 주고 희망을 나눌 것”이라며 “2002년 설립된 파이오니아21이 7년간의 준비운동 끝에 기독교영화계에 뛰어 든 것처럼 KCSFF도 중심에 나타날 때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또 “그때는 아마 KCSFF에서 수상한 감독들의 작품이 세상에 속속히 공개될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세상이 혼란스러운 이 때 주님 만날 날을 기대하며, 때로는 춤을 추고, 때로는 노래하고, 때로는 시를 쓰는 예술가들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2회 한국기독교단편영화제에서 수상된 작품들은 감독들과 협의 아래 미국 내 한인 방송국에 제공하고, 교회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제3회 KCSFF는 내년 2월 24일 토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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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부산YWCA, 시민과 함께하는 ‘여행, 디지인하다’
    부산YWCA가 시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째는 여행프로그램으로 ‘여행, 디자인하다’, 둘째는 ‘단미들의 이야기터’이다. ‘여행, 디자인하다’는 ‘여성들이 배움과 발견, 행복을 찾는, 디딤의 기회로 함께 떠나는, 자유여행 가운데, 인생의 기쁨과, 하루의 소중함, 다같이 우리 누려요’의 첫 글자를 따 붙여졌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을 가고 싶으나 패키지여행은 싫고, 혼자만의 자유여행은 부담스러워 고민하는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지난달 20일부터 시작돼 오는 21(화)까지며, 첫 모임은 3월 23일(목) 오후 7시 부산YWCA에서 가진다. 회비는 매월 5만원(여행경비는 별도)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단미들의 이야기터’의 단미는 순우리말로 달콤한 여자, 사랑스러운 여자를 의미한다. 여성들의 고민과 그녀들의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YWCA 측은 “삶의 고민, 자아성찰 등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여성들, 노년에 대한 각오를 다지기에는 너무 이른 시기인 어중간한 나이인 중년을 겪어야 하는 공감 에피소드를 함께 풀 여성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첫 이야기터는 오는 21일(화) 오전 11시 부산YWCA에서 진행되며, <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을 읽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단미들의 이야기터’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모임을 가진다. 문의 부산YWCA 회원청소년운동팀 051-44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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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만덕교회·삼성교회 생명나눔운동에 동참
    ▲ 지난 19일 만덕교회 26명의 성도들이 사후장기기증에 직접 서약하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지난 2월 19일(주일) 만덕교회(총공회, 담임목사 류재덕) 26명의 성도들이 사후장기기증에 직접 서약하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19일 오전 예배 시 진행된 서약식에서 류재덕 목사는 “이전에 매체를 통해 이 뜻 깊은 일을 언젠가는 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이렇게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며 “우리가 이 땅을 떠날 때 우리의 일부가 누군가에게 기증되어 생명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동참해 줄 것을 권유했고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 삼성교회도 지난 26일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가지고 27명의 성도들이 서약했다. 또 지난 26일(주일)에는 삼성교회(통합, 담임목사 권영만)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해 총 27명의 성도들이 서약했다. 권영만 목사는 “저는 20년 전에 장기기증운동의 참뜻을 알고 이미 참여했고 가족들에게도 나중에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얘기했다”며 “우리 모두 생명나눔에 동참하고 기쁨으로 주님 앞에 서자”라고 독려했다. 한편, 사순절 첫 주일일 3월 5일 부산충무교회를 시작으로 재송대교회, 은광교회, 광안교회, 한누리교회, 충성교회 등 부활주일까지 생명나눔 릴레이 서약식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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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 장학금 전달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순이)은 지난 27일(월) 복지관에서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 장학금전달식'을 통해 450명에게 장학금과 생활장려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위준 연제구청장, 주석수 연제구의회 의장, 김상웅 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 대양교회 김상석 목사 등이 참석해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격려를 전하며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아동교육지원 1억6000여만원(151명), 청소년교육지원 2억3000여만원(229명), 교복비지원 200만원(15명), 대학입학장학금지원 700만원(12명), 노인생활지원금 590만원(25명)을 전달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장학금전달식은 월드비전 연제종합사회복지관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새 힘을 주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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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하트하트재단, 시각장애대학생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지난 27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후원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시각장애대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제상황이 어렵지만 학업이 우수한 학생 7명을 선발해 지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지원받은 김진욱 학생(가명, 시각장애 6급)은 “재단에서 지원해주신 일을 잊지 않고 훗날 사회에 나가 가장 낮고 어두운 곳도 환하게 비출 수 있는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을 때마다 재단이 제게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하트하트재단 장진아 국장은 “경제활동에 한계가 있는 시각장애대학(원)생들은 학비 마련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다. 앞으로도 하트하트재단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폭 넓은 교육 기회를 갖고, 학업을 유지 해 비전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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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 [인터뷰] 오경승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선교여행을 떠나셨다고요? - 설 연휴기간을 이용하여 단기 의료선교를 다녀왔습니다. 그러니까 연휴 시작되는 1월 27일 금요일 출국하여 2월 4일 귀국하였습니다. 의료 선교팀 모두 자비량으로 참여하였고, 남아공의 요하네스버그까지 가는데 두바이에서 환승하여 비행시간만 17시간, 대기시간까지 합하면 약 30시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어떤 분들이 함께했습니까? -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선교지 현지인들과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 그 가족들, 또 의료보험료가 비싸서 의료 진료 받기 어려운 한인 교민, 한인교회 교인들, 한국 선교사님들과 가족들, 주재원 및 그 가족들의 건강 체크와 진료를 위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의 요청으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협조 하에 이 사역을 시작하였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를 개척하신 현재 고신 교단의 총회장님으로 계시는 남천교회 배굉호 목사님 내외분과 복음병원 교수님들, 그리고 의료선교팀 등 총 25명이 단기의료선교를 위해 모두 자비량으로 헌신해 주셨습니다. 왜 남아공을 선교지로 택했습니까? 다른 저개발 국가들에 비해서 사정이 괜찮은 편 아닙니까? - 남아공은 대도시 중심으로는 잘 발전 되어있지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의료혜택이 굉장히 열악합니다. 선교지 교회들이 주로 내륙에 위치해 있는데 가난한 그들이 도시에 나가서 의료혜택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한 여건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준다는 것은 교회를 세워가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의료선교의 핵심은 단순히 의료혜택을 주는 것도 있지만, 의료선교를 통해 교회를 세워가며 복음을 전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어떤 일정들을 소화하셨는지요 - 요하네스버그 한인교회가 선교하는 선교지를 중심으로 의료선교를 했습니다. 의료 활동은 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의 개척한 교회를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매년 선교지 교회 3군데를 의료선교하고 있습니다. 각각 가는 시간만 차로 3~4시간 걸리는 곳입니다. 이 곳(남아공)은 의료수가가 매우 높기 때문에 여기에 거주하는 한국민들은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어 특별히 교회에서 주일 예배를 들인 후 오후부터 한인 분들과 유학생 그리고 선교사님들, 그 가족들의 의료 진료와 건강 체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상이 발견되면 귀국시켜서 치료받게 했습니다. ‘의료선교’가 익숙하긴 하지만 복음과 어떻게 결합할지 늘 고민이 필요한 대목인 것 같습니다. 의료와 선교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결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교수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 무엇보다도 의료선교는 복음이 들어가야 하는 통로가 되어야합니다. 선교는 선교지 교회를 세우는 하나의 방편이지 전부가 아닙니다.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죠. 교회를 개척하고 또 복음이 필요한 곳에 치료를 통해 힐링 해 줌으로써 현지인들의 마음을 열게 하고 예수님과 교회를 소개하고 그런 선교활동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교지는 늘 교회를 중심으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매년 의료선교를 가다보면 선교지 교회가 텐트에서 양철교회, 그리고 벽돌교회로 점차 자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 의료선교를 한 워터발 교회는 벽돌교회로 성장해서 2번 째 간 교회인데 의료선교가 교회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라는 직분은 고도의 전문성에 더해 특별한 사명감, 헌신이 필요한 직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크리스천 가운데도 세속적인 가치 때문에 이 길을 선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료인,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면? - 제가 본과 재학 시절만 해도 복음병원 초대원장님이셨던 장기려 박사님이 왕성하게 활동하시던 때라 그 분을 롤 모델삼아 의사라는 직업을 헌신하는 직업으로 생각하고 의료선교에 뜻을 정한 친구들이 제법 많았습니다. 실제로 많은 동기들이 졸업 후에도 의료선교에 뜻을 품고 장단기로 해외에 가서 헌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갈수록 이러한 헌신이 줄어들고 있는 것을 느끼기에 안타까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의료인으로 자신의 생을 헌신하기위해 의대에 들어오는 학생을 찾기 힘들고 사회적 경제적인 성공을 위해 의대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저희 기성의료인들이 제대로 된 모범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있습니다. 그래도 우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고신 의과대학은 기독교 가치를 가장 우선하는 곳으로 여전히 의료선교의 사명을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으로 받고 실천하고자 하는 기관임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매년 5개국 이상의 의료선교가 필요로 한 곳에 우리 교직원들은 자비량으로 자기 휴가를 이용하여 헌신하고 있습니다. 의료인 특히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의사라는 직종은 단순히 돈과 명예에 그치는 직종이 아니란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존귀한 창조물이 생명이 아니겠습니까?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그리고 의료선교사는 사람의 생명과 영혼을 살리는 일을 합니다. 이보다 더 존귀한 직업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의사, 의료선교사를 꿈꾸는 분들이라면 돈과 명예를 넘어 더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는 여러분이 되셨으면 합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단기의료선교로 선교지 현지인들을 도와주러 갔지만 돌아올 때는 우리들이 오히려 은혜 받아 힐링되어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신이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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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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