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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문화연대 작가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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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문화연대가 지난 15일(목) '2015 기독문화연대 작가초대전' 기자회견을 가졌다.(왼쪽부터 이미애, 권혁, 박인관 작가, 강형식 대표, 여정기 사무국장)
기독교문화연합회가 ‘2015 기독교문화연대 작가 초대전’을 연다. 10월 27일(화)부터 11월 2일(월)까지 소민아트센터(부산 서면 영광도서 옆)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권혁, 류명렬, 박인관, 박혜경, 이미애, 김외질, 진영섭 등 7명의 서양화와 조각, 공예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전시회에 앞서 기독문화연대가 지난 15일(목) 서면 드림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독문화연대 대표 강형식 목사는 “기독문화를 교회에 접목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기독문화 특히 미술에 대한 편견이 많고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 이번 전시회는 공감과 울림이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작가들 또한 교계가 기독미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안타까워하면서 기독문화에 대한 교회의 벽이 너무 높다고 말했다. 박인관 작가는 “문화의 힘이 있다. 시각적인 것을 통해 성경을 말하는 기독미술에 대해 관심이 너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미애 작가는 “세상 사람들은 문화를 마음껏 즐기고 누리는데 교회는 그렇지 못한 것 같다. 기독미술작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전시회가 열리는 27일(화), 오후 5시 전시오픈 기념 축하공연과 전시기간동안 ‘초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작가와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전시의 작품판매금 일부는 기독문화연대의 운영비로 사용된다. 문의 051-502-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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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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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특집기획①] 이단에 잠식 당하는 부산교계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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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특집 기획]
(1) 이단에 잠식 당하는 부산교계 현실
(2) 신피포 '38가정'에게 물어보았습니다
(3) '이단문제' 생각보다 심각하다
누군가의 질문이 생각난다. ‘사랑의 반대말이 뭐냐?’는 질문의 답이 ‘미움’이 아니라 ‘무관심’이라는 것이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미워하는 것 보다 무관심이 더 괜찮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이단문제에 있어서는 미움보다 무관심이 더 무섭고, 더 큰 불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요즘 가슴깊이 느끼고 있다.
이단문제가 심각하다. 부산의 성도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위기감을 지역 목회자들은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단 수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생각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만 언급할 생각이다. 두 이단들의 성장세가 얼마나 심각한지 교계는 알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ㆍ줄어들고 있는 성도 수
금년은 인구총조사가 있는 해이다. 특히 전수조사를 통해 개신교인 숫자도 발표될 예정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기독교의 성장세에 대해 비관적인 반면, 천주교의 성장세는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일부에서는 개신교인 수에서 이단을 제외할 경우 천주교에 역전 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표1>에서 1995년에서 2005년 사이 부산지역 개신교와 천주교의 숫자를 살펴보면 1995년 11.1%(424,631)로 조사됐다가, 2005년 10.4%(364,592)로 10년 사이 0.7% 떨어졌다. 약 6만 명 정도 감소한 것이다.
반면 천주교는 1995년 4.7%(179,940)에서 2005년 7.4%(364,592)로 무려 2.7% 증가했다. 10년 사이 약 8만 명 정도 늘어난 것이다.
만약 금년 ‘2015 인구총조사’에서 1995년-2005년 사이의 두 종교 성장세와 감소세를 똑같이 적용한다면 개신교인은 6만 명 감소한 약 30만 명, 천주교인은 8만 명 증가한 약 44만 명이 된다. 그렇게 될 경우 교계가 우려하는 천주교의 교세 역전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비관적이지 만은 않을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있다. 천주교의 성장세는 분명한 사실이지만, 그래도 개신도가 추월 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이런 분석도 개신교 내 이단 숫자를 고려하지 않은 분석이라는 점에서 상황이 더 심각하다. 부산지역 인구가 350만명으로 가정하고, 이중 개신교의 복음률이 10%로 가정한다고 해도 약 35만 명의 개신교인이 순수한 개신교인이 아니라는 것이 더 큰 문제점이다.
ㆍ급격히 성장하는 신천지
부산지역 신천지 숫자는 얼마나 될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 권남궤 실장은 “이미 3만 명에 근접한 것 같다”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의 성장세다. 지난 2012년 신천지 내부에서 나온 ‘각 지파별 신도 인원현황’을 살펴보면 신천지 12지파 중 성장률(2009->2011년)에서 야고보지파(86.2%)와 안드레지파(57.9%)가 전국 1,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권 실장은 “2015년 현재 이미 두 지파가 각각 1만 명을 넘었다는 정보다. 두 지파 인원을 포함하면 곧 3만 명에 육박할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안드레지파와 야고보지파가 본부이전을 추진 중인 것도 이런 성장률과 무관하지 않다. 두 지파의 본부 수용인원이 이미 한계에 달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ㆍ대형건물을 매입하는 하나님의교회
이단 중 가장 큰 교세를 가진 곳이 하나님의교회(안상홍 증인회)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스스로는 현재 전 세계 교회수가 2,400여 개, 신도수가 200만 명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정도 수준은 아니지만 100만 명은 충분히 될 것 같다”고 분석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하나님의교회도 부산지역에서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다는 점이다. 신천지가 적극적인 포교활동을 펼친다면, 하나님의교회측은 각종 봉사활동, 국제대회 서포터즈 활동, 헌혈릴레이 등 친지역사회 활동으로 지역민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년 6월 8일에는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해양환경보호 및 해양재난구호 활동’ 공로로 대통령표창까지 수상했다. 교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봉사활동으로 인한 수상 등을 크게 보도하고 있다.
현재 부산지역 하나님의교회의 정확한 교세는 알려지고 있지 않다. 하나님의교회는 총 35개의 연합회로 운영되고 있는데, 부산에서는 부산북부연합회, 부산중부연합회, 부산서부연합회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작년까지 부산지역 하나님의교회의 건물수는 총 12개로 알려졌다. 하지만 금년 2개 건물을 추가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 사하구에 위치한 강촌훼미리타운이 88억 원에, 무리한 건축으로 인해 경매에 넘겨졌던 일광제일교회가 45억 원에 하나님의교회측에 매각돼 총 14개, 김해지역까지 포함할 경우 17개 대형건물이 하나님의교회 예배당으로 운영되고 있다.
하나님의교회의 교세는 정확히 알려지고 있지 않지만, 이들 건물들 규모를 보면 현재 신천지 안드레·야고보 지파 건물과 비슷한 규모를 가진 건물들이 많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수천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부산지역에서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더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최소 3만, 최대 5만 명은 될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00년 들어 교계가 신천지 문제에만 집중하다보니 그 반사이익을 하나님의교회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ㆍ이밖의 이단들...
문제는 신천지나 하나님의교회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부산에서는 두 이단을 제외하고도 다양한 이단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7월이면 전세계 젊은이들을 몰고 오는 구원파 박옥수의 IYF, 자신들의 성지가 부산이라고 자랑하는 통일교, 대학가에서 각종 문화활동으로 젊은이들을 미혹하고 있는 JMS, 부산을 본부로 갖고 있는 다락방 류광수, 부산제일교회 박무수 등 다양한 이단들이 오늘도 포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점점 쇠퇴해가는 부산교계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이단들. 만약 이런 감소세와 이단들의 성장세가 계속된다면 2020년도에는 부산이 ‘이단의 천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천주교의 성장세를 신경쓰기보다 이단들의 성장세에 촉각을 기울여야 한다. 전문가들은 교계가 지금 힘을 모아 이단에 대응해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시간이 별로 없다. 골든타임을 놓친다면 이단문제는 우리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에서 벗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영남기독기자협회 회지 ‘소통’에 동시 보도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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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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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마산노회 장로회 제34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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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주일) 오후 7시 여명교회당에서 예장고신 마산노회 장로회 제34회 정기총회가 개최됐다. 수석부회장 안외찬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직전회장 김시갑 장로가 기도하고 정문기 목사(여명교회)가 ‘가슴을 뛰게 하는 약속’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이어 회장 이관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이날 공천위에서 추천한 임원후보를 받기로 했다. 다음은 신임 임원 명단이다. △회장 : 안외찬(여명) △수석부회장 : 김휘안(서마산) △부회장 : 김도근(마산성산), 임영도(평기), 김봉수(군북중앙) △총무 : 구영근(예곡) △부총무 : 조철래(함안제일) △서기 : 안남호(산호) △부서기 : 이성옥(마산동광) △회록서기 : 장병옥(마산제일) △부회록서기 : 박영태(복음) △회계 : 김종원(마산삼일) △부회계 : 황성철(성당), 오수택(제일문창), 김맹환(함성) △감사 : 변종렬(산인중앙), 진홍규(마산창대)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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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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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국원로장로회 연합회 제24기 제9차 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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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수) 오전 11시 진주삼일교회 당에서 예장고신 전국원로장로회 연합회 제24기 제9차 임원회를 가졌다. 1부 예배는 회장 천명환 장로의 인도로 부회장 이경은 장로가 기도하고 문장환 목사(진주삼일교회)가 설교했다. 문장환 목사는 ‘의인의 축복’이라는 제목으로 “진짜 황금기는 원로장로님들이다”라면서 “종려나무 같이 육의 자녀와 교회의 영적자녀들이 번성하는 것, 백향목 같이 성장하는 은혜와 기도와 근면으로 끝까지 주님을 선포하시는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각종보고와 3부 안건처리가 이어졌다. 이날 제25회 총회 준비와 회칙개정안을 검토했다.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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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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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 반대’ 대규모 항의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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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전 10시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이마트 옆 부지 앞에서 300 여명이 넘는 대규모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 반대’ 시위가 펼쳐졌다.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본부 건물을 광안동에서 연산2동으로 이전하는 것을 이 곳 주민들이 대규모 반대 시위를 펼친 것이다.
이날 관심을 끈 것은 기독교계 단체보다 이 지역 시민단체들의 모습이 월등히 많았다는 것이다. 신천지본부건물건축반대 부산시민연대 산하 12개 단체가 이날 시위 현장에 나와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 중 굳이 기독교 단체로 분류해야 한다면 ‘신천지 피해자 가족 모임’ 정도. 나머지 11개 단체는 이 지역 단체들이다. 물론 이 안에는 기독교인들이 상당수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지역 수많은 기관들이 신천지 본부 건물 이전을 반대하는 것은 현재 진행 중인 재판과 건축 인허가를 담당하는 연제구청 등에 교계의 목소리가 유리하게 작용 할 수 있다는 여론이다.
법원에서 현장 검증
이날 법원에서 현장검증을 나왔다. 연제구청이 건축심의를 해 주지 않자, 신천지 측이 부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달 24일 첫 공판에서 신천지 측에서 현장검증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당시 연제구청은 교통유발과 학습권 침해 등을 이유로 내세웠고, 신천지 측은 현장 검증을 통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현장검증을 신청했다. 재판부가 이 주장을 받아들여 이날 현장검증이 이뤄졌다.
판사와 양쪽 변호사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현장 검증이 이뤄졌다. 서로 간 입장을 주장하며 건축부지를 둘러봤다. 현장에 있던 시위자들은 침묵 시위로 일관했기 때문에 현장 검증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까?
앞으로 싸움은 지루한 법정 공방이 될 전망이다. 법원은 이달 29일 공판을 재개한다. 연제구청이 ‘건축 심의’ 자체를 받아들여 주지 않기 때문에 법원이 일단 심의를 하라는 결정을 내리게 될 전망이다. 법적으로는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제구청이 지역민들의 요구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심의 신청’을 가지고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최종적으로 심의를 받아들여줘도 ‘건축허가’에 관련한 재판도 진행 될 전망이다. 이 경우도 서로간의 항소로 인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신천지본부건물 건축반대 부산시민연대 측도 “최종적인 결정은 짧아도 3년, 길게는 5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우리가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저들은 이만희가 살아있을 때 건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급한 건 저쪽”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기자에게 다시 질문을 했다. “5년 뒤 이만희가 살아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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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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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CC 평신도 첫 여성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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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NCCB)는 지난 10월 18일(주일) 오후 5시 부산생명의전화 강당에서 제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오흥숙 원장(부산NCC 부회장)의 인도로 최인석 목사(부산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회장)가 기도, 방영식 목사(부산NCC 증경회장)가 ‘진실한 의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임대식 목사(부산NCC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신임회장에 평신도로서는 처음으로 여성회장이 선출됐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선출된 임원은 ▲회장: 오흥숙 원장(부산생명의전화) ▲총무: 김경태 목사(평화마을교회) ▲감사: 최광섭 목사(성산중앙교회)이다. 한편, 이날 차입금 상환 및 재정 확보의 건은 실행위원회에 위임하기로 결의했고, 역사교과서국정화 문제에 대한 내용을 총회 참석자 일동의 성명서를 발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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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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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생가터 및 기념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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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손양원 목사의 생가터와 기념관이 개관했다. (사)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정주채 목사)는 지난 10월 20일 손 목사 생가인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서 손양원 목사 생가를 복원하고 이를 추모하는 기념관을 개관했다. 1부 예배와 2부 개관식, 3부 송양원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념사업회 이사 홍정길 목사가 ‘믿음으로 사는 인생’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홍 목사는 “오늘날 사람들은 믿음의 잣대를 자신의 기준에서 삼고 있다. 하지만 손 목사님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믿음을 가지고 사셨다. 그런 그 분의 믿음을 이 시대 우리가 본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개관식에서는 차정섭 함안군수의 환영사와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만열 장로의 기념사 등이 있었다. 이만열 장로는 “남북이 분열되고, 동서가 대결하며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이 고조되어가는 우리 사회에 용서와 화해로 승화시키는 용광로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손양원 목사가 1년 수학한 적 있는 창신고등학교에서 명예졸업장 수여식도 있었다. 명예졸업장은 그의 장녀인 손동희 권사가 나와 대신 수여했다. 손양원 목사 기념관은 부지 3,655평에 전시장, 갤러리, 카페테리아와 기념품 매장 기록물보관실,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되어 있다. 이곳에는 복원된 손 목사의 생가(30평)도 포함되어 있다. 기념사업회는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이념으로 분열되고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 속에 용서와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성지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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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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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연금재단 10월분 연금 미지급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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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 연금재단 사태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연금재단의 업무가 중지됐고 결국 750명의 수급자들에게 10월분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총회 TF팀과 총회연금재단 신임 이사회(이사장 전두호 목사), 연금가입자회 연금정상화대책위원회, 연금수급자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금) 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연금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김정서 전 이사장 등 전 이사진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김정서 전 이사장이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고 지난 100회 총회 기간 서울로 올라가 사무국장 집무실에서 무단으로 인감을 가져가 인감 변경 신청을 하고 주거래 은행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바꿔 10월 연금 지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연금재단 사무실을 김정서 전 이사장이 고용한 용역들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총회 본부 2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금수급자회 윤두호 목사는 “전 이사 4인에 대한 목사, 장로직 면직을 총회장에게 청원하고, 이들 이사 4명의 교회를 방문해 사퇴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두호 연금재단 신 이사장은 법적으로 연금 지불을 결정할 권리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전 이사들이 사임서를 내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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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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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이사회, 오병욱 감사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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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강영안 장로)가 지난 10월 15일 고신의대 김우미 신임학장 취임식을 마친 후 재단사무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사 9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9월 총회 투표에서 겨우 2표차이로 법인 감사로 당선된 오병욱 목사에 대한 이사회 자체 투표를 실시 했다. 그 결과 5:4로 부결됐다. 반면 총회가 추천한 공인회계사 박철용 집사(서문교회)는 감사로 가결됐다.
△오 감사는 왜 부결됐을까?
오병욱 목사는 금년 초만 해도 총회 사무총장 선거에 나갈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법인 감사 연임에 도전했다. 총회 중요 요직을 거친 인물이었기 때문에 사무총장 선거에 나가도 크게 이상할게 없는 그였고, 오히려 법인 감사직 연임은 그에게 무임승차라는 인식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총회 투표결과에서 김경헌 목사를 2표 차로 겨우 이겨 많은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다. 그가 무난히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이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그에 대한 총회의 여론은 매우 좋지 못했다.
그가 이사회 투표에서 부결된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사회가 시작되자, 모 이사가 “투표부터 하자”고 말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의견들을 서로 나누지 못한 상태에서 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표로 자신들의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법인 산하 기관 관계자들은 오 감사가 부결된 이유에 대해 여러 가지 추측들을 낳고 있다. 가장 큰 이유로는 ‘강영안 이사장’을 오병욱 목사가 만들었기 때문에, 강 이사장에 대한 불만을 오 목사에게 풀었다는 지적이다.
또 다른 이유는 이사회가 이사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 고려학원 중심은 ‘감사’라는 말이 돌 정도로 오 목사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이사들의 불만도 표출되었다는 지적도 낳고 있다. 오 목사가 단순히 법인 ‘감사’가 아니라 ‘이사들을 움직이는 실세’라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
△이사회 무엇을 결정했나?
이번 이사회에서 주목된 것은 오 목사에 대한 감사 부결이다. 오 목사가 이사들에게 비쳐진 행동들, 지난 2년간 감사로서의 오버된 행동, 직권을 이용한 신뢰에 불신임 등이 반영된 거나 다름없다. 하지만 총회가 결정한 것을 이사회가 반대할 수 있느냐고 반론할 수 있다.
과거에도 이사 3명을 부결한 전례가 있다. 하지만 총회의 압박에 이사회가 백기를 들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다소 시일이 있겠지만, 총회임원회나 총회운영위원회가 압박을 가하면 결국 감사로 복귀 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이번 부결 건이 이사회 내 정서를 대외적으로 알렸다는 의미와 앞으로의 이사회 주도권 싸움에서 상당한 변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또 다른 이슈는 간부직원들의 순환 보직을 12월 2~3일 차기 이사회에서 한다고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고신대 사무부처장 자리가 오랜 공석이고, 또 재단안의 20년 이상 된 과장급 간부들의 인사가 필요하다는 것이 이사들의 공감대이기 때문이다.
또 하나의 결의는 병원 건너 평대지 가운데 주택조합으로부터 67년도 식수난 해결을 위한 1030m²(약200평) 물탱크 자리를 방치해 놓고 있어 이를 기본 수익용으로 처분하자는 결의다. 공시지가가 3억8000만 원(현 감정거래싯가는 1.5배 이상)을 처분하자는 안을 통과시켰다.
한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고가의 의료장비 트루빔 구입과 가동에 대해 병원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그런데 주변 장치(부속장비)가 진행이 안 되고 있고, 공급처에서 5억 원 가량을 받아야 한다고 하고, 병원측은 이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법률적 문제가 진행돼 한동안 가동이 안 되고 있다는 보고였다. 공급처의 횡포인지 여부는 두고 봐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하나 결정은 고신대 미래대책위원 15인 가운데 이사회가 선정해야할 4인(이사장, 서기, 양재한 이사, 최한주 이사)을 선정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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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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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대 제8대 김우미 학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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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이·취임식이 지난 10월 15일(목) 오후 1시 30분 고신대 의대 성산관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교목 황수섭 목사의 인도로 이명우 목사(한소망교회 담임)가 기도, 전광식 총장이 ‘세상을 움직이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전 총장은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세우셔서 세상을 움직인다. 리더로서 단체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영안이 필요하며, 공의를 세우는 일을 하고, 추진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김우미 학장님을 만나보니 영이 맑고, 옳고 그름의 판단이 뚜렷하며 남성 못지않은 추진력이 있다. 의대를 움직이는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병세 전 총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 고신대의대 학장 이취임식에서 전광식 총장(고신대)이 설교를 전했다.
2부 이취임식은 박무인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고신대복음병원 원장으로 취임하면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전임 학장 임학 원장은 이임사에서 “많은 학생들과 교수님들, 교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섬길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하며, 앞으로 의과대학 가족 모두가 힘을 모아 협력하면 머지않아 향기로운 영향력이 발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김우미 학장님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우미 학장은 취임사에서 “융합연구역량을 강화시키고 포텐셜을 최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선택과 집중적인 연구 정책을 펴 나가겠다. 빠르게 변화되는 의학 교육을 주도하고 선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안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역사상 첫 여성 학장이 탄생했다. 여성의 특징인 보살핌으로 학교를 돌아보고, 그러나 공의롭게 학교를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고신의대발전재단(3천만원), 엄상철 동문(5억원) 외 5명의 동문들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 고신대복음병원 원장에 취임하게 돼 학장직을 이임하는 임학 원장이 이임사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첫 여성학장이 된 김우미 학장은 취임사에서 명문 의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학교법인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우)이 제8대 김우미 학장(좌)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 7대 학장 임학 원장(우)이 신임 학장 김우미 학장에게 교기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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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