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
김문훈 목사,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 출간
-
-
유쾌한 입담과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있는 설교자로 유명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그의 신간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가 출간됐다.
전쟁에는 2등도, 3등도 없다. 오직 승리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런데 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는 원리로 김문훈 목사는 나의 연약함을 자랑하라고 한다. 그러면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께서 연약함을 채워주신다고 말한다. 평소 설교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그이기에 이런 설명이 더욱 설득력을 가진다.
이 책은 하루하루 버티고 견디는 것이 아닌, 기쁨으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비법이 들어있다. 저자는 “당신은 무엇을 위해 끝없이 달려가고 있는가? 달리고 또 달려 결국 당신에게 남아있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을 통해 당신이 참된 기쁨과 행복, 참 평안을 찾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
2018-08-03
-
-
고신대학교 섬김의 청년들, 베트남으로 출발
-
-
지난 8월 2일, 고신대학교 영도 본부와 복음병원, 의과대, 간호대가 있는 송도캠퍼스 그리고 신학대학원이 있는 천안캠퍼스와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 하나되어 봉사활동을 위해 베트남으로 출발했다.
세 개의 캠퍼스와 KPM이 화합하며 동행하는 하계 글로벌역량강화교육은 글로벌비전프로그램(해외봉사)으로 50여명이 의료·문화교류·교육 봉사단을 구성, 베트남 호치민을 8월 2일(목)부터 8월 8일(수)까지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하계 글로벌역량강화교육단은 베트남 호치민에 있는 롱안세계로병원과 한베센터를 중심으로 안민 총장의 특강, 최영식 복음병원장과 의료진의 진료, 신학대학원 김성운 교수의 강의, 사랑의 집짓기, 무언극, 문화공연을 한다. 의료와 전문선교, 문화 교류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베트남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글로벌진로리더십을 위해 총 16명이 8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싱가포르에서 기업과 대학탐방, 한국의날 행사와 문화교류를 위해 출발한다.
-
2018-08-03
-
-
구세군, 쪽방촌 주민들과 삼계탕 나눔 행사 가져
-
-
▲ 인사말을 전하는 신재국 구세군 서울지방 장관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8월 1일, 서울 돈의동 쪽방촌과 남대문 쪽방촌에서 삼계탕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종로3가에 위치한 돈의동 쪽방촌에는 550여명의 주민들이 1평이 채 되지 않는 작은 쪽방에서 폭염과 싸우며 힘겹게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마음껏 사용하기 힘든 이들 주민들에게는 이번 여름을 건강하게 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문제이다.
돈의동 쪽방촌에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세군 돈의동 쪽방 상담소 역시 폭염 특별 대책 기간을 정해 여름나기 물품들과 얼린 생수병 등을 주민들에게 날마다 직접 전하며 함께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이들 쪽방촌 주민들에게 삼계탕 한 그릇이라도 전해주었으면 하는 마음들이 모여 성사 될 수 있었다. 돈의동 쪽방 상담소 소장, 장경환 사관은 “얼마 전부터 계속 쪽방촌 주민들이 삼계탕을 먹고 싶다는 바람들을 전해 주었다”며,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 삼계탕 나눔 행사 전경
구세군 서울지방장관 신재국 사관은 이날 자리에서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 위해 함께 크게 웃었으면 한다”며, “구세군은 여러분들의 친구이고, 언제나 함께 하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돈의동 지역의 교회를 빌려 쪽방촌 주민들을 초청한 오늘 자리에는 약 25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하여 삼계탕을 함께 나누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함께 하지 못한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 약 150여명과 남대문 쪽방촌 주민 약 400여명을 위해서는 구세군 서울지방의 사관 및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삼계탕을 전달, 전체 약 800여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오늘 구세군과 함께 삼계탕을 나눴다.
▲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삼계탕을 전달하는 구세군 사관 자원봉사자들
-
2018-08-02
-
-
파르란도오케스트라, 이수도 마을 전도음악회 열어
-
-
파르란도 오케스트라(단장 김삼동, 상임지휘자 오우람)는 지난 7월 30일 오후 7시, 거제 이수도에서 마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구시에 소재한 우리소망교회와 김해시에 소재한 화정제일교회의 주최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이수도 섬 마을 주민들과 섬으로 휴양을 온 피서객들에게 ‘나를 사랑하는 주님(연가)’, ‘Amazing Grace’를 비롯한 누구에게나 익숙한 멜로디의 찬양을 비롯해 ‘국민체조'와 같이 익숙하지만 오케스트라로 들어본 적 없는 곡들을 선보였다. 또한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라는 문구가 새겨진 수건을 피서객들과 이수도 주민들에게 나눠주며 전도를 했다.
‘섬마을 음악회’를 관람하던 주민들은 “교회 노래인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들으니 거부감이 없어서 계속 들었다”, “오케스트라가 지루한 것 인줄 알았는데 재밌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
2018-08-02
-
-
‘사회적 합의 없는 NAP 처리’ 반대 여론 높다
-
-
법무부가 내달 7일 국무회의에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NAP)을 보고할 예정인 가운데,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국민연합’이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안)과 관련한 국민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7월 30일(월) 하루 동안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자동응답 전화조사(유선: 49.2%, 무선: 50.8%)를 여론조사공정(주)에 의뢰하여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3.1%p, 응답율 3.9%, 2018년 6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국민 67.4%,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 성평등 포함 되면 안돼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 포함될 예정인 성평등 정책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의 67.4%는 국가인권 기본 계획에 포함될 성평등 정책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 집단별로 모든 집단에서 “반대한다”라는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성별로는 남성(64.1%) 보다는 여성(70.6%)이, 연령별로는 50대(79.9%), 60세 이상(74.2%), 40대(65.2%), 30대(59.7%), 20대(53.2%)의 순으로,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81.4%), 대구/경북(71.1%), 광주/전라(71.1%), 부산/울산/경남(69.1%), 경기/인천(64.6%), 서울(59.1%), 강원/제주(58.4%)등의 순으로 반대한다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국민 66.2%, '동성결혼'합법화 될 수 있는 성평등정책 반대
다음으로 성평등 정책 시행으로 인한 동성간 결혼 합법화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국민들의 66.2%는 동성 결혼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69.3%), 연령별로는 60세 이상(79.0%),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80.8%) 응답자에게서 “반대한다”는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연령층이 높아질 수록 동성결혼에 대한 반대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돼 연령대별 동성결혼에 대한 시각 차이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동성결혼에 “찬성한다”는 응답 비중은 27.6%, “잘 모르겠다”는 응답 비중은 6.1%였다.
국민 53.3%,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은 합당하지 않아..
현재 법무부가 추진하고 있는 동성애를 합법화하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53.3%는 “합당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집단별로 30대와 강원/제주를 제외한 모든 집단에서 “합당하지 않다”는 응답 비중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특히 60세 이상(62.7%), 대구/경북(64.3%)의 응답자에게서 “합당하지 않다”라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반면, 30대(46.8%)와 강원/제주(41.0%) 응답자는 “합당하다”라는 응답 비중이 높아 차이를 보였다.
국민 53.9%, 난민법을 포함한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은 합당하지 않아..
또한, 기본권의 주체를 ‘국민’에서 ‘사람’으로 바꾸어 난민 수용을 확대할 수 있는 난민 정책들이 포함된 국가인권정책 기본 계획(안)에 대해서도 국민들의 53.9%가 “합당하지 않다”라는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한편, “합당하다”라는 응답 비중은 31.2%,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비중은 14.9%로 조사되었다.
국민 74.5%, 사회적 합의없이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 국무회의 처리는 반대
마지막으로,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들을 담고 있는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이 사회적 합의 절차 없이 국무회의에서 처리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74.5%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부집단별로 모든 집단에서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여성(77.6%), 50대(80.9%), 대전/충청/세종(83.1%)에게서 “반대한다”는 응답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찬성한다”는 응답 비중은 13.9%로 낮았다.
-
2018-08-01
-
-
기아대책-대신총회, 구제와 선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과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김동성 목사)가 선교사역에 관한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아대책 사옥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는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 김동성 대신총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선교, 봉사, 구제활동과 관련한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시행방향을 향후 논의해 가기로 협약했다.
전응림 기아대책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적 육체적으로 죽어가는 생명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이 번져 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성 총회장은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함께하는 기아대책과 대신총회의 발걸음에 하나님께서 힘을 실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기아대책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국제구호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
2018-07-31
-
-
침례병원, 전현직 이사장, 병원장 등 유죄
-
-
▲ 왈레스 기념 침례병원
침례병원 전현직 이사장과 병원장에게 유죄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9단독 조민석 부장판사는 근로기준법과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을 위반한 혐의로 침례병원 전현직 이사장 및 병원장 9명에게 각각 유죄를 선고했다.
병원장 J씨의 경우 징역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이사장 K 목사와 H 목사, Y 목사와 병원장 L 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120 시간의 사회봉사를, 이사장 B 목사와 O 병원장, J 병원장, B 병원장은 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각각 선고됐다.
재판부는 “침례병원이 2006년 이후 계속적인 거액의 결손으로 2009년 자본잠식상태였고, 2011년 자산재평가를 통하여 자본잠식에서는 벗어났으나 그 이후에도 거액의 적자가 계속되었던 사실, 피고인 L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은 모두 위 병원의 경영상황이 매우 악화된 이후인 2014년 이후 이사장 또는 병원장으로 취임하였고, 그 재직기간도 비교적 단기간이었던 사실, 위 병원 재산에 관한 주요사항은 위 의료재단 이사회에서 의결하므로 이사장 또는 병원장 개인이 병원 경영이나 재산에 관한 사항을 임의로 결정하지는 못하는 사실이 각 인정되는바, 이에 의할 때 이 사건 범죄사실 기재와 같이 침례병원이 근로자들에게 거액의 임금 및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피고인들에게 돌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기는 하다”며 “그러나 피고인들에게 악화된 경영상황 속에서도 임금이나 퇴직금을 조기에 청산하기 위하여 최대한 변제노력을 기울이거나 장래의 변제계획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이에 관하여 근로자측과 성실한 협의를 하는 등 퇴직근로자 등의 입장에서 상당한 정도 수긍할 만한 수준이라고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조치들이 취하여졌다고 보기는 어려우므로, 피고인들이 면책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판결했다.
한편, 침례병원 전이사장 병원장들은 이번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를 신청했다.
현재 침례병원은 법원 매각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적격 입찰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새롭게 부산시장에 당선된 오거든 부산시장이 후보시절 공공병원 전환을 약속했고, 부산시도 공공병원 전환을 위한 TF팀을 꾸리는 등 침례병원의 공공병원화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2018-07-31
-
-
고신대 이정기 교수, 제7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 스포츠 발전 공헌 부문 수상
-
-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이정기 교수는 7월 20일(금) 서울 뉴힐탑호텔에서 개최된 제7회 글로벌 브랜드 대상(大償) 시상식에서 스포츠발전공헌부문에 선정, 글로벌 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는 국제 언론인클럽(GJCNEWS)과 글로벌 브랜드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기부천사클럽, 사단법인 국민노동정책교육개발원이 공동주관했다. 이 시상식은 국제사회 및 대한민국 브랜드 품질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자리로 ‘글로벌기업,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대표 브랜드로 선정 및 수상을 하는 시상식이다.
이정기 교수는 현재 한국대학태권도 연맹 총무이사와 대한태권도장애인협회 이사, 부산시태권도협회 이사로 대외적인 활동을 할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하여 태권도선교학과 학생들과 함께 매년 방학 때마다 5~6개국을 순회하면서 세계선교를 감당할 뿐만 아니라 국위선양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이정기 교수는 “말레이시아 순회로 시상식에 참석은 못했지만 작은 섬김에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2018-07-30
-
-
부기장총, 은퇴장로 위로회 가져
-
-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강상균 장로)는 지난 7월 26일(목) 낮 12시 뷔페시즈에서 은퇴장로회 위로회를 가졌다.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조운복 장로(증경회장)가 기도, 이성욱 목사(동산교회)가 ‘칭찬 받는 종이 되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성욱 목사는 설교에서 “은퇴를 하였으나 기도하는 일을 멈춰서는 안된다. 교회와 목회자, 자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 또한 신앙 후배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주는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최측은 “평생 교회를 아름답게 섬기고 은퇴하신 장로님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날 참석자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부기장총은 오는 10월 29일(월) 강서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취약계층지원사업은 오는 10월 중 가질 계획이다.
-
2018-07-30
-
-
자신들의 임기를 연장하기 위한 부기총의 꼼수(?)
-
-
7월 26일 오전 11시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임시총회가 열리는 동래중앙교회에는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고조돼 있었다. 갑작스런 임시총회 소집도 의아했지만, 소집 안건 내용이 너무나 파격적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총 4가지 안건이 상정되었는데, 1. 부기총 정관개정(총회 통과안 및 임원회 보고 후, 부산광역시 등록 및 등기) 2. 부기총 교회 회원제 3. 기독교 근세 역사관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 4. 부족임원 충원 등이었다. 특히 2번의 경우 지난 40년 동안 이어져 왔던 ‘교단연합체’를 ‘회원제’로 바꾸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증경회장들이 “(부기총)목적에 위배 된다. 수용할 수 없다”, “정체성 문제는 논의 사항이 아니다”고 반발 할 정도. 또 4번의 경우 현 수석상임회장(차기 대표회장)으로 알려진 김종후 목사를 차기회장으로 인정하지 않고, 새로운 상임회장을 추가 선정해서 차기회장으로 세우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임시총회 당일 김 목사는 미국 아들집에 휴가를 떠났기 때문에 부재중이었다. 김종후 목사는 2017년 6월 부기총 제40차 총회(장소 동래중앙교회당)에서 목사 상임회장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기 대표회장은 김종후 목사라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현 대표회장과 일부 실무임원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이날 정성훈 목사는 “다음 차기 대표회장이 정확히 선정 되지 않은 상태에서 총회까지 가면 문제가 심각해진다”며 사실상 김종후 목사를 차기대표회장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서로간 고성만 오고갔고, 결국 이날 임시총회는 개회되지 못했다.
핵심은 ‘임기연장’
참석한 사람들의 대부분 관심은 앞선 2, 4번 안건에 집중됐다. 하지만 법과 규칙에 정통한 사람들은 “정관개정이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이날 현장에는 총 3가지의 유인물이 배포됐는데, 과거 부기총 정관(이하 구 정관)과 작년 12월 통과한 개정 정관(이하 신 정관), 그리고 양쪽 정관을 비교해 놓은 신구 대비표이다. 부기총 실무임원회는 작년 통과한 정관을 이날 다시 보고한 뒤 부산시에 등록 및 등기를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 (위) 구 정관과 (아래)신 정관. 임원의 임기가 작년 12월 통과된 내용과 달리 조작되어 있다.
문제는 작년 12월 5일 임시총회에서 개정된 정관이 이날 보고회에서 다르게 기록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새롭게 개정된 신 정관 15조 3항(임원, 감사의 선임과 임기)은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한다. 다만, 대표회장을 제외한 실무임원은 2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 정관 13조 3항에는 ‘임원의 임기는 1년으로 한다. 다만, 대표회장을 제외한 실무임원은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제3자가 보면 구 정관의 ‘1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새로운 정관에서 ‘2차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고 새롭게 개정된 것으로 오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정관개정위원회에서는 이 부분을 개정한 바 없다. 신 정관을 개정한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박성호 목사는 “실무임원들의 임기 문제는 손대지 않았다. 이번에 왜 ‘2차’로 나왔는지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위원장의 말대로 만약 작년 12월 개정당시 ‘2차’로 개정되었다면 신구대비표에도 조문이 기록되어 있을 것이지만, 대비표에도 아무런 언급이 없다. 자신들의 임기연장을 위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표기했다고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구 정관을 비교하지 않고, 대비표만 보고 넘어간다는 점이다. 실제 임시총회에 앞서 열린 법인이사회(7월11일 개최)도 ‘40회 총회 정관 수정안 보고’ 건이 올라왔다. 참석한 A 이사는 “신구대비표 보면서 설명듣고 넘어갔다. 특별한 점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 잘못된 내용이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실무임원들은 이번 보고회를 통과하면 이 내용을 부산시에 등록하고, 법적인 공증을 받을 계획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모 교단 노회장은 “사무국장이 전화가 와서 정관개정이 이뤄지면 시에 들어갈 때 쓴다고 인감도장을 갖고 참석해 달라는 부탁이 있었다. 그리고 공증까지 받는다고 해서 인감도장을 꼭 가지고 참석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 장로는 “시에 들어 갈 때는 법인 이사들의 도장만 있으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상 공증이 목적인 것 같다. 나중에 문제가 되면 법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만들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법인 사무국장은 “정관상 시에 개정 정관이 들어갈 때 참석한 대의원들의 인감도장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회의 때마다 공증을 받는다고 해서 인감도장을 갖고 참석해 달라는 부탁을 한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관 개정 부분에 대해서는 “이 내용은 정관개정위원회가 만들어서 사무국에 보내 온 것이기 때문에 내가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몇 시간 뒤 사무국장은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와 “확인 한 결과 2차가 아니라 1차이고, 우리 내부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기자가 ‘만약 잘못된 내용이 임시총회에서 보고를 받고, 부산시 등록과 법적인 공증을 받았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겠느냐’는 질문에 “큰 문제가 될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인정했다.
논란이 된 두 장의 소집공문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는 두 장의 소집공문으로 논란이 일었다. 두 공문은 대부분 내용이 동일하지만, 안건 내용 중 3번 항목이 서로 다르다. A 공문은 제3호 의안이 ‘부기총 기정회(가칭 기독교정책회) 크리스찬 정치인회 구성’을 담고 있고, B 공문은 ‘기독교 근세 역사관 건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담고 있다. 실무임원진들은 “누군가 실무임원들을 모함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상조사까지 요구했다.
▲ 논란이 된 두개의 공문. 위쪽은 근세 역사관 건립을, 아래쪽에는 크리스찬 정치인회 구성이 안건에 담겨 있다.
하지만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가 “크리스찬 정치인회 구성을 임원진에서 논의한 사실이 없느냐?”고 묻자 실무임원진은 “논의는 했지만, 이 건이 정식안건에 들어가 있지 않았다. 누군가 우리를 모함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우편으로 배달된 공문은 B 공문이지만, 처음 공문을 만드는 과정에서 ‘기독교 정치인회 구성’ 내용을 진지하게 고민한 흔적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부기총이 언제부터 세상 정치에 물들었느냐”며 정교분리를 외치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누구를 위한 부기총인가?
이날 일부 실무임원진과 증경회장들과의 고성이 오고 갔다. 삿대질과 막말, 고성이 난무했고, 현장은 소란스러웠다. 마치 선배와 후배의 대결의 장이 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모 목사는 “부기총 해체 하세요”, “어느 놈이야”를 연발하면서 선배목사에게 대들었고, 선배목사도 “조용히 해”, “시끄러워”하면서 후배 목사에게 막말을 쏟아 냈다. 부산교계의 대표기관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든 현장이었다.
▲ 이날 현장은 감정싸움이 폭발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부산의 1,800여 교회를 대표하고, 지역 교회의 권익을 위해 지난 40년간 일해 왔다. 하지만 언제부터 지역교회가 아닌 특정인을 위한 부기총이 되어 왔다는 지적과 오해를 받고 있다. 부기총 사무실이 특정인 병원에 소재하고, 부기총 사업들이 몇몇 사람들에 의해 계획되고 추진되어 오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산교계 중진인 모 장로는 이번 사태를 바라보면서 “연합기관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없어지는 게 나을 수도 있다. 이번 기회에 누구를 위한 부기총인지 한번쯤 존재목적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2018-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