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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 관련, 군형법 92조6 합헌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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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소가 '군형법 92조 6' 합헌 판결을 내렸다.
동성애자 단체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군형법 92조6(추행)이 동성 군인간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규율하는 것은 성적 자기 결정권, 사생활의 자유 침해, 헌법상 평등원칙, 과잉금지원칙에 위배한다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것에 대해 지난 7월28일 헌법재판소가 5:4로 합헌 판결을 결정했다. 헌재는 “재판관 5인의 법정의견은 ‘군이라는 공동사회의 건전한 생활과 군기’ 나아가 국가존립과 모든 자유의 전제조건인 ‘국가안보를 위한 전투력 보존’이라는 심판대상조항의 입법목적이 정당화하고, 우리나라의 안보상황 및 징병제도를 고려할 때 심판대상조항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판단하였으나, 재판관 4인의 반대의견은 심판대상조항이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원칙에 위반됨을 지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판결에 대해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와 보수단체들이 일제히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도 “군대를 유지케 하는 군기 확립은 물론, 전투력에도 심대한 영향을 줄 사안을 헌법재판소가 정확히 판단한 것이다”고 환영했다.한편,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보건복지부에 국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가 남성 동성애임을 밝혀 달라는 탄원운동에 착수했다. 보건복지부 자체 자료(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에는 남성 동성애가 국내 에이즈의 주요 감염경로라고 되어 있지만,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나 에이즈 관련 인쇄물에는 전혀 언급이 되어 있지 않다. 동성애 반대 단체들은 “청소년들과 청년들은 알지 못하고 매년 수백명씩 동성애로 에이즈에 감염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번 탄원운동으로 동성애가 에이즈의 주 원인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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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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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현학교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도시락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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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유일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
홍응표 통일부 장관이 지난 달 23일(토) 영호남 유일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장대현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도시락 토크’를 가졌다. 통일부가 7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부산시 일원에서 통일의 공감대 확산 및 지역통일기반 구축을 위해 통일부장관과 함께하는 통일공감 열린광장 행사를 개최하면서 마지막 부산일정으로 장대현학교를 방문한 것이다. 이날 홍응표 장관은 재학생 20여 명과 점심 도시락을 먹으면서 학생들의 꿈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홍 장관은 ‘통일을 위해 지금 우리가 가장 시급하게 준비해야 할 것 무엇인가?라는 학생의 질문에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대한민국 사회에 잘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 자체가 바로 통일을 준비하는 것”라고 답했다. 이날 홍응표 장관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학습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기증했다.장대현학교는 2014년 3월 13일 개교한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다. 탈북청소년, 제3국 출생의 탈북민 자녀, 평화통일을 준비하는 남한의 청소년 18명이 기숙사 생활을 통해 신앙훈련을 받으며 통일을 준비하는 학교로 56명의 자원봉사자인 교사들이 기도와 헌신으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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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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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형법 92조 6 ‘합헌’판결을 위한 합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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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형법 92주 6' 합헌 유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이 지난 달 20일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됐다.(사진은 대구지역 기자회견 모습)
지난 달 20일(수) 오전 11시 30분 부산동성애대책시민연합 등 170개 단체가 부산 고등법원 정문, 서울 헌법재판소 정문, 대구 고등법원 정문, 광주 고등법원 정문에서 군형법 92조 6 ‘합헌’ 판결을 위한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 단체는 “군형법 92조 6은 우리의 아들의 건강과 국가안보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규정”이라며 합헌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상명하복의 엄격한 규율과 젊은 남성 의무 복무자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군대 내에서 남성간 성적행위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하급자 스스로 원치 않는 성적 행위에 휘말릴 개연성이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또 “군형법 제92조의 6이 폐지로 군인의 항문성교가 합법화될 경우, 군대가 동성애와 항문성교에 대한 ‘배움터’가 될 것”이라며 “매달 200~600만원에 달하는 에이즈 약값은 건강보험공단의 건보료(90%) 및 지자체(5%)와 질병관리본부(5%)의 지원을 통해 100% 국가가 부담하는데, 군대내 항문성교가 합법화로 에이즈 환자 수가 증가한다면 우리나라의 보건비용은 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치솟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2011년 군형법 제92조의6 합헌 판결을 통해, 군인의 항문성교는 ‘군 조직 전체의 건전한 생활과 군기 위반’라는 사회적 보호법익을 위하여 금지되어야 함을 판시한 바 있다”면서 합헌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 28일 헌법재판소는 군형법 제92조 6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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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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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를 위한 67차 목회자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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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가 지난 27일(수) 오전 10시 30분 땅끝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제67차 목회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최무열 목사(전 부산장신대 총장, 사회복지상담교수)를 강사로 1부와 2부 순으로 진행됐다. 최무열 목사는 1부에서 ‘너희는 세상에서 이렇게 거룩하라’(레19:1~2)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으며, 오후에 진행된 2부 특강에서는 ‘하나님의 마음 담음 레위기’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최 목사는 “사람들이 레위기를 어려운 책이라고 생각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레위기는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제정된 매뉴얼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책”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위기는 하나님과 나 자신, 그리고 이웃 앞에서 어떻게 거룩하게 살아야 하는지 자세하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깊숙이 설명한 책”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교회 분열과 세속주의, 학생인권조례와 군대 내 동성간 성행위 법적 허용 문제, 한반도의 안보 등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그리고 다음세대와 가정, 부산과 통일, 열방을 위해 기도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목회자기도회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며, 68차 목회자기도회는 8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동래온천감리교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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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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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손 내민 부기총 증경회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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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회장들 “갈등을 접고, 협력해서 선을 이루자”
실무임원들 “더 열심히 노력해서 기대에 보답”
▲ 지난 25일 부기총 증경회장단이 제39회기 실무임원단을 환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17일(금)에 열린 부기총 제39차 정기총회. 모 대의원이 작정한 듯이 “부기총에 오면 항상 느끼는 감정입니다. 과연 어떤 연합기관 안에서 (부기총 처럼)은퇴하신 분들의 입김이 이렇게 강한 곳이 있을까요?”라고 말을 던졌다. 이 대의원의 발언은 앞서 회의 중 대부분의 발언을 은퇴한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해 온 것에 대한 우회적인 지적이었다. 이 발언 뒤 증경회장들이 반발했고, 일부 (은퇴한)대의원들은 회의장을 빠져 나가기도 했다. 그만큼 부기총 내에서는 은퇴와 현역들의 미묘한 입장차이가 드러난다. 그 이유는 대부분 은퇴한 부기총 증경회장들에게 막대한 권한이 있기 때문이다. 부기총은 실무임원이 증경회장들의 도움 없이는 소신껏 일을 할 수 없는 시스템을 갖고 있다. 그래서 증경회장들과 실무임원들 사이는 불편할 때가 많다. 특히 지난 38회기 이성구 대표회장 시절은 증경회장들과 실무임원들 사이가 역대 가장 최악의 상황이 되기도 했다. 회칙개정 문제로 대표회장과 증경회장들 입장이 너무 달랐고, 급기야 감정싸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래서 금년 39회기를 바라보는 시선이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ㆍ최초의 신임원 환영식
지난 7월25일 증경회장단이 실무임원들을 초청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부기총 신임 임원 환영식’이라는 이름으로 예배와 환영식,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다. 부기총이 창단 39년 만에 처음 마련된 자리였다. 참석한 부기총 실무임원진들도 한결같이 “예상 밖이었다”고 말할 정도. 모 임원은 “갑자기 연락 와서 환영식을 갖는다고 해서 긴장했다. 그런데 막상 참석해 보니, 전혀 예상 밖이었다. 어른들의 진심이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분위기도 훈훈했다. 말씀을 전한 증경회장 석준복 목사는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여호수아처럼 좋은 지도자가 되어 부기총이 부산교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다”고 권면했고, 증경회장 박선제 목사와 윤종남 목사, 이재완 목사가 각각 환영인사, 축사, 격려사를 통해 실무임원진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를 마련한 증경회장들은 “그동안 증경회장들이 ‘간섭한다’, ‘시비한다’는 말들을 많이 들었다. 우리가 먼저 변화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갈등을 접고, 선후배가 힘을 합쳐 부산복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 증경회장은 “(환영식에 대한)반응이 좋아서 앞으로 정례화 해야겠다는 말까지 나왔다. 매년 신 임원이 구성되면 증경들이 먼저 식사를 대접해서, 실무임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 좋은 전통을 세워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ㆍ“더 열심히 하겠다”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는 “이런 자리(환영식)가 최초였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래서 놀라웠고, 내가 복이 많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나님께서 내가 많이 부족하니까 어른들을 통해 격려와 용기를 주시는 것 같다”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수 상임회장도 “먼저 어른들이 격려해 주셔서 감사했다. 앞으로도 많이 도와주시겠다는 말씀을 듣고, 실무임원들이 모두가 힘을 내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어른들께도 더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경회장들의 결단으로 부기총이 어느 회기 때보다 밝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제는 실무임원진들이 화답할 차례다. 부산지역 작은 교회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부산의 교회들이 잘 연합할 수 있도록 부기총이 대표기관다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부산복음화와 이단대처, 그리고 숙원사업인 부산기독교역사관 건립 등을 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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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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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통합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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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한국교회 주요 7개 교단장들이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 출범을 결의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사진 : 뉴스미션)
한국교회 주요 7개 교단장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간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통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6일 서울 코리아니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대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 기독교한국침례회 등 교단 대표자들과 한국교회연합 조일래 대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총과 한교연의 통합방안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교단장들은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한통협)’을 출범하기로 결의하고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2011년 7월 7일 특별총회에서 의결된 정관(7·7정관)을 통합정관으로 채택하되 통합 후에는 잠정적으로 7개 교단장이 잠정적으로 공동대표회장 체재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기총과 한교연은 이번 7월부터 ‘선 통합선언, 후 통합추진’ 절차를 밝되, 8월에 통합방안을 각 교단 총회에 헌의하기로 하고, 9월에는 주요 7개 교단들의 결의와 10~11월 통합정관과 각론을 협의한 후에 12월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통합총회 회원은 한국교회교단장회의 24개 교단을 우선 인정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를 특별회원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2012년 한기총이 분열되면서 한국교회연합이 창립되어 활동해 왔지만 지금가지 양 기관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되어 한국교회의 선교 역량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다”며 “이제 더 이상 연합기관의 분열이 지속되는 일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이단, 동성애, 이슬람, 과세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내적 일치와 연합이 어느 때보다도 강하게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이러한 때에 한국교회의 주요 7개 교단의 교단장들로 구성된 한기총과한교연통합협의회는 분열의 상처를 치유하고 양 기관의 원만한 통합을 위해 힘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의 정상적인 운영과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통합방안을 제시하고, 통합방안과 절차를 실행을 통해 양 기관의 역사적인 통합을 이루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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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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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기장 총무 선거, 6명 입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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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최부옥 총회장) 제101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무를 뽑는다. 현 총무인 배태진 목사가 연임하면서 8년 만에 치러지는 총무 선거인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단의 실무를 책임지는 총무 선거에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역대 최다 후보로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총무 임기는 4년이며 1번 연임할 수 있다.
총무 후보는 기호순대로 이재천 목사(목회와신학연구소), 정병길 목사(기독교농촌개발원), 이길수 목사(현 부총무), 박진규 목사(예심교회), 윤교회 목사(안양중앙교회), 김창주 목사(마다가스카르 선교동역자) 등이다.
한편,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권오륜 목사(발음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는 윤세관 목사(풍암계림교회)가 각각 단독으로 출마했다. 장로부총회장은 등록한 후보가 없어 25일부터 28일까지 후보자 재접수를 받고 있다..
기장 선관위 다음 달 18일 한신대 신대원에서 서울, 강원, 제주권 총대들을 대상으로 1차 후보 공청회를 시작해 경기권(8월 19일 동수원교회), 영남권(9월 1일 대구총돈교회), 충청권(9월 2일 청주제일교회), 전남권(9월 8일 용당장로교회), 전북권(9월 9일 전주홍산교회)에서 공청회를 진행한다. 후보자들의 경력 사항, 주요 공약 등은 기장 총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거는 제101회 총회 첫날에 치러진다. 기장총회 제101회 정기총회는 9월 27일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센터에서 나흘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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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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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기독교 신앙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부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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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4일(월) 부산중앙교회당(담임 최현범 목사)에서 교회를위한신학포럼(대표 박홍섭 목사)과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주최하는 제13회 기독교신앙의 공공성 회복을 위한 부산포럼이 ‘세월호, 고통 당한 사람의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최현범 목사(부산 기윤실 공동대표)의 기도에 이어 박홍섭 목사(교회를위한신학포럼 대표)의 사회로 열렸으며, 1부와 2부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박종운 변호사(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가 ‘세월호,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이야기를 통해 그리스도인이 취해야 할 신앙의 공공성, 곧 공적 신앙의 문제를 다뤘다.
2부에서는 이헌주 목사(교회2.0목회자운동 총무)가 ‘교회! 고통과 동거하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광화문 광장카페를 중심으로 펼쳐진 자원봉사에 관한 이야기로 교회가 이웃의 고통에 어떻게 함께 할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정호 목사(부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사무처장)가 ‘세월호를 통해서 본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안현식 교수(부산 교회개혁연대 대표)의 사회로 가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진지한 대화를 이어갔다.
포럼의 관계자는 “한국교회, 특히 보수적인 복음주의 교회의 성속 이원론적 경향과 현실도피, 내세추구적인 신앙을 지적하면서 개인의 내적경건과 예배당 안에서만 국한되는 신앙이 아닌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웃 사랑이란 대강령에 기초하여 고통당한 이웃, 특히 우리 시대의 강도 만난 자인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당한 이웃에 대해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어떻게 대해야 할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며, 기독교신앙과 공공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개혁신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세계로병원과 한우리교회, 튤립교회, 서대신교회, 반여중앙교회가 협찬했으며 부산CBS와 한국기독신문, 기독교헤럴드, IVF, 문화예술법인 디딤벗, 윤성화 멘토링연구소, 부산교회개혁연대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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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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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14,4000과 육의 영생을 소망하는 친구들, 마음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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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양은 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을 해본적도 없었다. 종교에는 전혀 관심이 없던 평범한 새내기 대학생이었던 Y양은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던 중 한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을 따라 제사를 지내기 시작했다. 이후 4개월간 일주일에 2번 정도 제사를 지내는 곳에 갔다. 점점 이상하다고 느낀 Y양이 가기 싫다고 말하자 “오지 않으면 불행해질 것”이라며 간접적으로 겁을 줬다. 그때 우연히 한 상담사를 알게 된 Y양은 이 사실을 상담사에게 털어놨고 그곳이 대순진리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담사 덕분에 대순진리교에서 나올 수 있게 된 Y양은 그 상담사가 마치 자신을 구하러온 천사처럼 느껴졌다. 이후 상담사와 만나며 자연스럽게 성경공부를 하게 됐고, 상담사가 소개해준 센터에 들어가 6개월 과정으로 말씀을 배우기 시작했다. 나중에 그곳이 신천지라는 것을 알게 됐을 때 Y양은 ‘드디어 진짜 하나님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Y양은 신천지에서 말하는 144000에 들고 싶어 최선을 다했고, 몸은 힘들지만 행복감을 느꼈다. 원래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지만 자원해서 찬양인도와 대표기도를 맡았고 궁금한 것은 수업이 끝나면 바로 물어보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어느 날 Y양의 부모님은 딸이 신천지에 다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부모님의 권유로 상담실을 찾게 됐다. 신천지에서는 상담실에 가지 말라고 했지만 부모님을 이길 수 없었던 Y양은 “이렇게 된 이상 내가 다 반박하고 이기겠다”며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었고, 자기 전에는 항상 신천지의 하나님께 “제발 사단의 소굴에서 지켜주시고 구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러나 상담 첫날, Y양의 자신감은 사라졌고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 기죽지 않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담을 받을수록 점점 신천지의 오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았고 실상이 바뀐 것들이 부정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상담소는 돈 한 푼 받지 않았고 거짓말이 아닌 사실을 증명했는데, 신천지에서는 그 반대라고 가르쳐줬었다. Y양은 왜 신천지에서 상담소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지 깨달았다. 상담실에 가면 신천지의 모든 실체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얼마 전 Y양은 서면을 지나다 신천지 포교활동을 하고 있는 신천지센터 동기를 본적이 있다. 그 모습을 본 Y양은 기분이 이상하고 무서웠다. 만약 거기서 나오지 못했다면, 자신도 거기에 서서 포교활동을 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끔찍했다. Y양은 기적적으로 신천지에서 나왔지만 144000명과 육의 영생을 소망으로 바라보는 친구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 그 친구들이 신천지를 나올 수만 있다면 Y양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도와주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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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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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만의 맞춤찬양집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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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찬양CCMBOOK 대표 하만종 집사
교회마다 즐겨 부르는 찬양이 조금씩은 다르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예배에서 자주 부르는 찬양도 다르다. 그래서 기존의 찬양곡 등을 자체적으로 편집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저작권 침해에 대해 크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워십과 CCM 등 교회가 원하는 곡으로 찬양집을 만드는 곳이 있다. 맞춤찬양CCMBOOK이 그곳이다. 맞춤찬양CCMBOOK은 ‘우리교회 맞춤 찬양집’을 제작, 저작권 관련 행정 절차를 대행하면서 교회가 겪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맞춤찬양CCMBOOK 대표 하만종 집사(창원소명교회)는 “국내 10여개 찬양곡 관련 저작권관리 단체 및 수백명의 개인들과 저작권 계약을 맺고 저작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합법적인 제작으로 많은 사역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맞춤찬양집은 구역예배용, 셀모임용, 미션스쿨 채플용 등 모임의 성격에 맞게 또 교회의 특성에 맞게 제작하고 있다. 초창기 가정교회에서 주로 많이 사용했던 맞춤찬양집은 교회이름이 새겨진 찬양집에 교회소개와 곡순서 등 교회의 특색을 살리면서 교인들의 반응도 좋아 교회시상용이나 새신자 선물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또 한국어와 외국어로도 제작돼 국내 뿐 아니라 두바이, 상하이, 도쿄, 벤쿠버 등 해외 한인교회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하만종 집사는 학창시절부터 문서사역에 참여하면서 인쇄소에 대해 잘 알게 됐고, 출판에도 관심을 가지게 돼 자연스럽게 기독교 음악 출판업에 몸을 담게 됐다. CCM러브에서 음악 스트리밍과 악보 등을 제작했던 하만종 집사가 오프라인 사업으로 ‘맞춤찬양CCMBOOK’을 시작했을 때 그의 경력들이 많은 도움이 됐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기에 일관성 있게 악보집을 만들 수 있었다. 90년대 뜨거웠던 CCM의 열기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사그라들자 기독교 문화콘텐츠 시장도 점점 줄어들었다. 하만종 집사는 지금의 사역을 끝까지 하는 것이 목표라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학창시절 문서선교에 대한 훈련을 받으면서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교회 내 SFC 사무실이 있었는데, 간사님들과 어울리면서 출판과 편집하는 일을 꾸준히 하게 됐다. 그 때 주보와 회보를 제작하고 편집하면서 직접 손으로 쓰기도 하고, 인쇄소를 다녔다. 그때 한 번도 힘들다고 느낀 적이 없다. 그 속에서도 역사하는 힘이 있었다. 지금 기독교 음악 콘텐츠 시장이 예전에 비해 많이 열악해졌다. 그래도 누군가 한 사람은 이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누군가 꾸준히 하지 않는다면 사라질 것이다. 대단한 사명감을 가졌다기보다 내가 할 수 있고 즐겁고 좋으니까 계속 하게 된다. 우습게 들릴지 모르지만 끝까지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큰 교회, 작은 교회 구분 하지 않고, 계속 이 일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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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