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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연대 2017기독문화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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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연대(이하 기문연)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대연동 대동교회에서 ‘2017 기독문화강연’을 개최했다.
첫날 클래식음악연주단 ‘Gioiello’ 단장 소프라노 김후란의 찬양으로 시작된 강연은 문학평론가이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인 김종회 교수가 ‘기독교문학과 행복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간증과 더불어 기독교문학에 대한 평론을 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사이며 극동방송 DJ로 활동 중인 우미나 씨의 미니콘서트로 시작된 둘 째날 강연은 영화평론가이자 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 강진구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프란시스쉐퍼에게 배우는 현대문화사역’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이뤄질 분량의 방대한 내용들을 압축해 핵심적인 사항들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강 교수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현대문화를 이해하고 현대문화를 선도함과 아울러, 이를 매개체로 활용하는 전도와 선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문연 실행위원장 전섭태 장로는 “매년 기독문화강연을 개최하는데 기독교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면서 “기문연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문화를 통해 주도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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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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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코레일과 ‘희망충전 해피 트레인’ 사회공헌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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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자선냄비본부(사무총장 신재국)는 지난 16일 코레일 서울본부(본부장권영석)와 함께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희망충전 해피 트레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주관하고 코레일 서울본부, 조선일보가 지원하는 ‘희망충전 해피 트레인’은 지난 16일 지역 내 재가요보호 어르신 38명을 모시고 강원도 춘천 원평팜스테이 및 남이섬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단과 재가요보호 어르신은 춘천시에서 무료로 대절해준 버스를 타고 원평팜스테이로 이동하여양파캐기, 호박따기 등의 체험활동 이후 남이섬으로 이동해 전나무길, 소나무길 산책 등의 시간을 가졌다.
권영석 코레일 서울본부장은 “평소 기차여행의 기회가 적은 재가요보호 어르신들에게 나들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경험의 시간을 제공하여 정서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이런 뜻 깊은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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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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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베스트셀러 저자 ‘하은맘’과 태국비전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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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닥치고 군대육아』의 저자 ‘하은맘’ 김선미 씨(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하은맘S프로젝트’ 후원자 20여 명과 함께 태국으로 4박 6일간 비전트립을 떠났다고 20일 밝혔다. 김선미 씨는 2015년부터 기아대책을 통해 빈곤국 아동을 위한 학교 100개 건립을 목표로 ‘하은맘S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국 비전트립은 후원자들과 김선미 씨가 ‘하은맘S프로젝트’를 통해 지은 세 번째 데이케어센터 준공을 기념해 이뤄진다. 타이항공은 항공권 일부를 후원하며 프로젝트에 뜻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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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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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컴퓨터공학부 학생들, 정부사업비 5100여만원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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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지원금 5000여만 원의 정부 사업을 따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학교 4학년 신동균·김주영·이성훈, 3학년 김민성·문지원 씨 등 5명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2017년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에 선정돼 총 연구비 5100여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학생들은 황기현 교수가 지도를 맡고 있는 ‘스마트 IoT 연구회’에서 활동 중이며, 이번에 ‘음성인식 API와 마이컴 기반의 실시간 기상정보를 표시하는 웨더리움 개발’ 과제로 정부사업에 응모했다.
선정된 과제는 캡스톤디자인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킨 것이며, 수족관을 통한 날씨 정보 수집과 기상청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변동되는 날씨를 출력하고 음성인식을 거쳐 다른 지역의 날씨를 구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형태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참여 학생들은 1인당 650만원의 장학금(인건비)을 지급받고, 나머지 사업비는 재료구입·연구 활동 등에 사용된다.
참가 학생들은 “개발한 제품은 국내 여러 전시회와 박람회에 출품하고 과제 수행 중에도 계속 업그레이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컴퓨터공학부 이훈재 학부장은 “대부분은 교수들이 사업을 따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데 이번에는 학생들이 정부 사업에 참여해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 창의도전형 SW R&D 사업은 2013년 시작해 올해까지 1년 단위로 진행되는 정부 주도 사업으로, 학부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기술 구현, 사업화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다. 사업의 목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 및 팀의 기술구현, 사업화 과정 지원을 통해 SW 기반의 창조경제 사례 창출 및 문화 확산과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 기술 사업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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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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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신대 ‘후원의 밤 사랑의음악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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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후원의 밤 사랑의 음악회’가 지난 8일 울산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되던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이 처음으로 울산지역에서 열리게 돼 고신대학교를 향한 사랑의 마음들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모아지고 있다.
예술회관 객석을 메운 4백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신총회 전 총회장 정근두목사(울산교회)의 시작기도와 전 총회장 신상현목사(미포교회)의 마침기도로 갈무리된 음악회에서는 고신대학교 홍보대사 윤형주 명예선교학박사를 비롯한 소프라노 강혜정, 베이스 함석헌, 뮤지컬배우 박소연, CCM가수 정계은, 고신대학교 유학생 소코의 주옥같은 목소리들로 관객들로부터 출연진들이 앵콜을 받으며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음악회 무대가 펼쳐졌다.
전광식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 울산에서 처음으로 후원의 밤을 가지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무척산 기도원을 인수하여 고신대 경건훈련원을 운영하면서 기도운동과 함께 학교의 영적 정체성 회복운동과 참 신앙으로 학생들을 잘 양육하고 있으며 나아가 외국인 학생들에게 영어 M. Div, 중국어 M. Div 교육을 통해 열방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후원의 밤에 참석한 한 성도는 “음악회가 시간가는 줄 모르게 너무 좋았다. 계속해서 학교를 위해 기도하겠다”며 후원 약정함에 약정서를 넣으면서 공연장 문을 나섰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이 학교발전을 위한 후원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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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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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몽골 법무부내무병원 등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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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된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서 몽골법무부내무병원 ‧ 수크바타르구립병원과 ▲의사연수 ▲VIP검진 ▲임시 의사진료면허 부여 ▲원격진단센터 개소 ▲의료기술교류를 포함한 ▲의료마케팅 공동운영 ▲환자송출 등에 전격 합의했다.
고신대복음병원과 이번 의료기술교류세미나에서 협약을 체결한 몽골 법무부내무병원(병원장 바트투르)은 몽골의 고위공무원과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VIP병원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고신대복음병원에서 검진, 치료를 받고 귀국한 환자는 현지 법무부내무병원에 설치된 원격진료시스템을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의 지속적인 사후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신대복음병원 방문단은 몽골 제2국립병원과는 원격진단센터 개소 사업을, 몽골 공공의료기관인 수크바타르구립병원과는 나눔의료사업을 논의했다. 몽골 측은 최근 한국의료기관과의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많은 병원들과 업무협약을 맺었지만, 형식적인 MOU에만 그쳐 아쉬움이 컸다며 고신대복음병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나눔의료, 의사연수, 중증환자 송출 치료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자국의료를 보호하는 정책으로 해외로의 환자송출이나 해외 의료기관의 진출에 장벽이 생기기도 했지만, 몽골은 32개 질병에 대해 외국 치료를 허용하고 있다.
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외국인환자 통계에 따르면 몽골에서 치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의료관광객의 수는 2013년 12,034명, 2014년 12,803명, 2015년 12,522명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12,000명을 넘는 수치를 보이며 현지 인구수에 비해 높은 비율의 의료관광객이 한국을 찾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몽골 법무부내무병원에서는 한국을 찾는 몽골 국민이 보다 안심하고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도록 고신대복음병원에 인증패를 따로 전달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13일 개최하는 의료기술세미나에 고신대복음병원 의료진을 초청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중앙아시아로의 의료해외진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고신대복음병원으로 가장 많은 몽골 환자가 방문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몽골 국립 제3병원에서 심장내과 전문의 2명을 초청해 연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의료기술교류세미나 고신대복음병원 방문단을 이끈 신동훈 기획조정실장은 “몽골 병원에서 한국과의 의료교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의료해외진출에 있어 일부 국가에서 어려움을 겪는 의사진료면허, 비자 발급 문제 등을 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고신대복음병원 의료관광 관계자는 “오는 22일 부산과 울란바타르를 주 2회 운항하는 MIAT 몽골항공(MIAT Mongolian Airlines) 의 몽골발 의료관광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MIAT 몽골항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지역 의료관광객 유치 및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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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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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기독교연합회, TLGS 목회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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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도기독교연합회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영도 홀리조이 센터 6층에서 목회자를 위한 변혁적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세미나는 윤승록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아시아 리더십 파운데이션 대표)가 주강사로 나서며 변혁적 리더십의 원리 12가지를 세미나를 통해 풀어낸다.
영도기독교연합회 관계자는 “TLGS KOREA와 함께 영도지역 교회와 지역사회를 변혁시키는 리더십 세미나로 개최된다”면서 “이미 아프리카와 여러 나라에서 검증되고 열매가 있는 세미나로 한국에서는 진주와 여수에 이어 세 번째로 소개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의 참가 회비는 5만원이다.
문의 황희수 목사(영기연 총무) 010-5028-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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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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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장총, 6.25 구국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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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작년 6.25구국기도회 모습. 이날에는 합동측 소강석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업 장로, 이하 부기장총)가 오는 25일 장전중앙교회에서 6.25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부기장총은 해마다 3.1절 기념행사와 6.25구국기도회를 개최하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금년 6.25 구국기도회는 고신측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가 강사로 나선다. 또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해’, ‘부산지역 복음화를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각각 특별기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회장 박성업 장로는 “북한의 핵 위협과 강대국 사이에서 나라가 어려운 가운데 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기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역 장로님들이 함께 모여 어려운 나라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산지역 5천여 명 장로들의 연합체인 부기장총은 장로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1월 총회를 시작으로 3.1절 기념행사와 6.25구국기도회, 가을 체육대회 등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회기별로 수련회 개최와 장로총감 등을 편찬해 왔다. 또 부기총과 부산성시화운동본부와 협력하면서 부산성시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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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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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 후보로 강상균 장로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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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상균 장로(장전중앙교회)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와 중부산노회장로회 전임회장 및 실행위원들이 금년 11월 전국장로회연합회 제48회기 수석부회장 후보로 강상균 장로(장전중앙교회)를 추대했다. 강 장로는 고신 중부산노회 장전중앙교회 시무장로이며 2000년 5월 장로장립을 받았다. 현 고신전국장로회 부회장,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차기 대표회장직을 맡고 있다.
지난 6월15일에는 강상균 장로를 추대하는 감사예배 및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장로회 회장과 교단 장로부총회장을 역임한 신주복 장로와 김진욱 장로, 중부산노회 장로 회장(정기준 장로)과 남부산노회 장로 회장(김갑식 장로) 그리고 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임원들과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해 강 장로의 출마를 격려했다. 강 장로는 답사와 결단을 통해 “전국장로회연합회를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앙의 정통과 생활의 순결의 교단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바르고 깨끗하게 주어진 사역들을 잘 감당하여 지역장로회와 전국장로회의 성원에 반드시 보답하겠다” 는 각오를 밝혔다.
이같이 고신측 부산지역 장로들이 힘을 모아 강 장로를 추대한 이유는 특정지역 장로들이 전국장로회 회장을 독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 전국장로회 회장인 이성만 장로(김해노회, 김해중앙교회)와 수석부회장인 옥부수 장로(경남남부노회, 염광교회)가 경남지역이며, 작년 출마했다가 차점자로 떨어진 김재현 장로(진주노회, 진주동부교회)가 금년에도 출마하기 때문에 금년 김 장로가 당선될 경우 3년 연속 경남지역에서 전국장로회 회장이 탄생한다. 이날 참석한 모 장로는 “전국장로회가 본래의 성격에서 벗어나 특정 지역에서 3회기 연속 편중되어 운영될 처지에 놓여 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지역에서 존경을 받고 있고, 인품이 뛰어난 강 장로를 추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다른 모 장로도 “알려진 바와 같이 고신은 부산과 경남에 크게 분포되어 있다. 하지만 부산은 2012년(제43회 김진욱 회장) 이후 회장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 이유 때문에 부산지역 장로들이 이번에 힘을 모은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로서는 금년 제48회기 수석부회장 선거는 3파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작년 선거에서 낙마한 김재현 장로와 김정수 장로(동대구 노회, 압량중앙교회) 그리고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강상균 장로의 싸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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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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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통합·합동 공동으로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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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과 합동이 공동으로15일 연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한국교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와 합동총회(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지난 15일 연동교회에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예장통합과 합동은 1959년 WCC 가입 여부와 신학적 입장 차이로 연동측(통합)과 승동측(합동)으로 분열됐다.
양 교단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올해 초 상호교류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합의했고, 이날 ‘한국교회의 현실과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 아래 양 교단 총회장과 임원, 전국 노회장과 교단 직원 등 1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협력과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는 김선규 총회장이 ‘믿음의 증인’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이성희 총회장이 축도했다. 이성희 총회장은 김선규 총회장에게 스톨을 걸어주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임성빈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이 ‘종교개혁 500주년과 21세기 한국교회 과제’에 대해 발제했다. 임 총장은 “성속 이분법에 근거한 성직자와 평신도의 구분이 중세 가톨릭을 방불케 하는 목회자 중심주의로 강화된 현실은 이 시대의 개혁과제”라고 강조하고 평신도 역할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 총장은 “종교개혁의 정신은 모든 인간적 허식과 우상을 깨뜨리면서 오직 복음의 능력을 오늘의 시대 속에서 삶으로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논찬자로 나선 정일웅 전 총신대 총장은 “한국장로교회의 역사와 뿌리를 가진 두 교단이 서로 다르다고만 생각하는 현실에서 벗어나 서로 공유하고 하나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발견해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장 통합과 합동은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100회 총회를 지낸 장로교회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분열한 죄와 더 큰 부흥을 이어가며 다음세대에 더 좋은 교회를 물려주지 못했다”며 회개하고 “한국장로교회가 말씀과 성령으로 하나 돼 세속적 가치와 이단사설을 이겨내며 나눔과 섬김, 희생을 통해 그리스도의 몸을 세워 국가와 민족 앞에 책임을 다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이어 예장 합동총회 주관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오는 7월 19일 승동교회(박상훈 목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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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