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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간] 강동완 교수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
    통일과 만나는 작은 여행 <통일의 눈으로 부산을 다시 보다>. 이 책은 ‘통일아 놀자’라는 주제로 우리의 일상을 통일의 눈으로 다시 보자는 시도다. 우리 주변에 흩어져 있는 분단의 유적을 과거와 기억의 역사로 묻어두지 않고 일상에서 느끼는 산역사의 장으로 다시 재구성 하자는 것이다. 통일의 눈으로 지금 발 딛고 서 있는 우리의 일상을 다시 돌아보자고 제안한다. 그 첫 출발지는 바로 부산이다. 저자 강동완 교수는 통일과 인연을 맺은 조결남(조국과 결혼한 남자)이다. 통일을 보지 않고 죽는 일 따위는 결코 없을 거라 말하며, 통일된 조국의 땅 끝을 꼭 맨발로 걷고 싶은 게 소원이다. 현재 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부산하나센터) 센터장과 동아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문화로 여는 통일’이라는 주제로 북한에서의 한류현상, 남북한 문화, 사회통합,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북한 미디어 연구에 관심이 많다.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국무조정실 국정과제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통일운동과 연구 성과의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저서로는 국내 최초로 북한주민 100명을 직접 면접하여 북한주민의 통일의식과 외부정보 유입 실태를 조사한 <사람과 사람: 김정은 시대 북조선 인민을 만나다>(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와 일상에서의 통일을 주제로 한 <통일과 페친하다>, <통일, 너를 만나면 심쿵: 붓으로 새기는 통일>, <한류, 북한을 흔들다>, <한류, 통일의 바람: 아랫동네 날라리풍>(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모란봉악단, 김정은을 말하다> 등을 집필했다. 매월 20회 이상 강연을 통해 통일전도사로 활동하며,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MBN [아궁이] [황금알], KBS [남북의 창], MBC [통일전망대], 연합뉴스 TV 등 다양한 통일, 북한 관련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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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고신대복음병원 이형신 교수, 대한이비인후과 학술대회 최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지난 21일 대한이비인후과학회(회장 노환중)가 개최한 ‘제91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두경부영역 ‘최우수 구연팔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Development of phlorotannin coated endotracheal tube to prevent tracheal stenosis(기도협착 예방을 위한 플로로타닌 코팅 기도삽관 튜브 개발)’로 이 교수는 해양 갈조류 감태에서 추출한 프로로탄닌을 코팅한 튜브를 기관 내 삽입해 기관협착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수상 연구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해양융복합 바이오닉스 소재 상용한 기술개발 연구단의 지원으로 이형신 교수를 주축으로 한 고신대복음병원 연구팀과 부경대학교 의공학과 정원교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편, 이 교수는 지난 1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제66차 대한기관식도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도 해당 연구결과를 발표해 우수연제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외적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해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2017년판에도 등재돼, 3년 연속으로 등재되는 등 해외에서도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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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고신대 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 2년 연속 선정
    고신대학교 교회음악대학원(원장 안민) 음악치료전공 박혜영 교수팀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7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사업비 1억 2천 8백만 원을 지원받는다. ‘2017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위기 청소년,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 범죄 피해자, 군복무 부적응 병사, 각종 중독자 등 경미, 재활 단계의 대상에게 특화된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상담·심리적 활동 기반에 음악, 미술, 연극, 무용 기법을 활용한 그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총괄책임자 박혜영 교수(교회음악대학원 음악치료전공)는 예술치료사 16명, 슈퍼바이저 2명, 임상심리사 3명과 함께 ‘아자(AJA - Able, Joyful and Ambitious)!’라는 제목으로 소년원 학교 학생들의 심리적 치료와 회복, 그리고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박 교수는 "고신대학교에서 배출된 음악치료사들이 고통과 절망 속에 있는 소년원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는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음악의 치유적인 힘을 통해 의미 있는 변화와 성장이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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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동서대, K-Move스쿨 6개 과정에 선정
    동서대(총장 장제국)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2017 해외취업연수사업 K-Move스쿨에 6개 과정이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과정은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미국 산업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 미국 무역물류프런티어 양성과정, 미국 IT엔지니어 양성과정, 일본 IT엔지니어 양성과정, 베트남 비즈니스중간관리자 양성과정 등 총 6개 과정이다. K-Move스쿨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우수기업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해외산업체 수요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동서대 미국 K-Move스쿨은 8개월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직무교육과 어학교육, 소양교육을 실시한 후 미국기업에 취업하는 사업으로 연수생 1인당 850~960만원 취업지원 및 교육비를 지원한다. 동서대는 매년 100명이상 해외취업을 목표로 현지 인력수요가 많은 분야를 계속 발굴해 양질의 해외 일자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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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부산기윤실, ‘선거에 임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포럼 개최
    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지난 20일(목) 오후 7시 부산중앙교회(최현범 목사)에서 ‘선거에 임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식 긴급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박영주 변호사(부산기윤실 실행위원, 법무법인 신성)의 사회로 이대식 교수(기윤실 실행위원, 부산대 교수)와 최현범 목사(기윤실 공동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한국 경제의 미래선택과 대선’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대식 교수는 자본주의 시장경제, 한국경제의 현실과 미래선택 등의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한국은 세계 14위의 경제규모, 수출입규모 세계 6위(2016년 기준)의 무역대국으로 성장했지만 최근 한국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이끌던 고도성장기가 끝나고 2~3%대의 저성장시대로 전환했다”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최고의 빠른 속도로 소득분배가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한 때라며 새로운 성장정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명확한 성경적 가치를 가지고 청지기로서, 사랑과 공의가 실현되는 경제시스템을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는 2류, 정치는 4류라는 자조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절박한 시대의 요구에 재대로 응답하는 성공한 정치세력, 존경받는 정치지도자를 가져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선에서의 정의와 윤리의 문제(기독교인으로 어떤 정치적 자리매김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발제한 최현범 목사는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사회는 기독교편향적인 사회가 아니라, 차별이 없는 사회이다. 언론의 자유, 출판, 결사의 자유와 아울러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정의는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잣대이면서 동시에 성경이 다루는 가장 중요한 주제”라며 “‘누가 더 옳고 그름에 대한 분별력과 공정함을 갖고 있는가’, ‘누가 더 빈부격차를 줄이고 가난한 자들로 살게 할 사람인가’, ‘누가 더 난민, 외국인 등 사회의 나그네에 대해 관용적인가’가 우리가 사회 지도자를 세울 때 생각해야 하는 정의”라고 말했다. 최현범 목사는 “점증되는 동성애 문제와 이슬람 문제가 다시 기독교우파를 결집시키고, 사회적 이슈가 아닌 도덕적 이슈, 종교적 이슈에 따라 정치적인 선택을 한다”면서 한국교회가 정치문제에 있어서 도덕적 가치에 너무 경도돼 있고, 기독교의 윤리와 가치를 한두 가지 편협한 이슈로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목사는 “성경은 사회적 가치와 도덕적 가치 두 가지를 다 말해주고 있는데, 이 두 가지에서 균형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건강한 복음주의 교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우리는 정치인들에게 정의와 평화로 통치하기를 요구하면서, 아울러 동성애를 포함한 성적인 타락의 문제를 지적하고 가정의 가치를 지켜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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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6
  • 서서평 선교사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
    ‘어머니’라고 불리던 푸른 눈의 선교사 서서평의 삶을 그린 다큐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감독 홍주연, 홍현정)가 26일 개봉한다. 독일계 미국인 선교사 서서평(본명 엘리자베스 쉐핑 Elisabeth J. Shepping, 1880~1934)은 1912년 32세에 조선 땅을 밟았다. 미국 장로교가 선정한 ‘가장 위대한 여선교사 7인’ 중 유일한 한국파견 선교사로 알려진 그는 간호사이자 선교사의 신분으로 1912년에 조선에 들어와 한일장신대학교의 전신인 이일학교, 대한간호협회의 전신인 조선간호부회, 여전도회연합회 등을 창설해 여성계몽과 간호후학 양성, 복음 전파에 헌신했다. 그는 당시 조선인들도 외면했던 고아들과 한센병자의 아이를 입양해 친자식처럼 아꼈고, 오갈 곳 없는 과부 38명과 한집에 머물렀다. 풍토병과 영양실조로 54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감한 그는 일평생 가진 것을 모두 가난한 이들에게 내어줬고, 그녀의 시체를 해부해 연구자료로 삼으라는 유언을 남겼다. 남겨진 유산은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 걸인에게 주고 남은 담요 반 조각이 전부였다고 전해진다. 그녀의 장례식은 광주 최초의 시민사회장으로 치러졌고, 참석한 1천여 명의 사람들이 ‘어머니’라고 목 놓아 울었다고 알려졌다. 조선인처럼 산 것이 아니라 완전한 조선인으로 생활했던 서서평 선교사. 그녀의 삶을 그린 영화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1년간 독일 비스바덴과 미국 뉴욕, 전라도와 제주도 일대 등 국내외에서 서서평 선교사의 관련 자료를 추적하며 촬영한 선교사의 사역활동이 담겨 있다. 이번 영화는 CGNTV에서 제작한 첫 번째 영화 프로젝트로, 서서평 역은 독일인 배우 윤안나가 맡았으며, 배우 하정우가 재능기부를 통해 내레이션으로 참여했다. 상영시간은 전체 78분으로 전체관람가다. 한편, 지난 13일 부산, 17일 서울 등에서 열린 시사회에서 교계 인사들을 비롯해 셀럽들의 감동어린 호평을 받았고, 지난 20일 열린 제14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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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1
  • 강영안 이사장, “마무리 해야 될 일이 있다”
    결국 고려학원 6인(황만선, 양재한, 석대중, 변성규, 최종원, 김형태 이사)의 ‘이사회 소집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영안 이사장은 유럽 학회를 이유로 차기 이사회를 이달 28일(금)과 29일(토) 이틀간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재단사무국은 이사회 소집 통지서를 임기가 남은 기존 이사들과 17일부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사(옥수석, 전우수, 김형길, 박규하 이사)들에게 지난 20일 발송했다. 하지만 소집통지서 안건에는 6인 이사들이 긴급 현안 문제로 제기한 ‘이사장 임기 문제’와 ‘병원 전 행정처장 복직 문제’에 대한 내용은 없다. 차기 이사회(28-29일)는 새 이사진들을 위한 기관장 보고와 친목 성격이 강한 이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사장의 입장 강 이사장은 지난 4월 10일 현 이사들과 감사, 그리고 (4월10일 현재)차기 이사, 감사들에게 한 통의 메일을 발송했다. 여기서 병원 전 행정처장 처리 문제와 자신의 임기문제, 그리고 이사장 선출 방법과 시기 등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곽 전 행정 처장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복직을 시키겠다는 명확한 입장은 밝혔다. 하지만 “새로 조직된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를 마무리”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자신의 임기 문제에 있어서도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어느 학교법인에도 일괄해서 인위적으로 맞춘 곳이 없다”며 사실상 4월16일 조기 퇴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임기를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사장은 “우선은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어야 하고, 이사회가 원만히 구성되도록 최선을 다한 뒤에 가능하면 제 임기 전에 이사장 선출과 이취임식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 이사장 선임방법’에 대해서는 1. 이사장은 우선 결원이 되어야 선출할 수 있고, 2. 이사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이사는 선출권과 피선출권이 동시에 있어야 하며, 3. 관례에 따라 이미 2년 이상을 이사로 섬긴 분 가운데 이사장을 선출하고, 4. 1차 투표에서 2/3를 얻는 분으로, 만일 2/3를 받은 분이 없을 때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 득표자를 뽑는 것으로 한다고 전했다. 고려학원 관계자는 “글을 보면 병원 전 행정처장 징계를 마무리하고 떠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전 행정처장에 대한 징계를 자신의 손으로(이사장으로 있을 때) 끝내 놓고 떠나겠다는 생각 같다”며 “전 행정처장에 대한 징계에 너무 연연하는 것 같다. 마치 집착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사장의 이 같은 행보에 말들이 무성하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소문들이 흘러 다닐 정도다. 총회 임원회 어떤 입장 내어 놓을까? 답답해진 것은 총회 임원회다. 총회 회장단이 지난 3월28일 강 이사장을 만나 4월16일 퇴임해 달라고 권고했지만, 강 이사장은 거부했다. 결국 총회만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24일 총회 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모 임원은 “총회운영위원회 소집 같은 대응책도 있지만 지금은 (총회 임원회의 대처가)조금 늦은 감은 있다. 모여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회가 이사장 임기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명분과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과거 57차 총회(2007년 9월10일 - 14일)에서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2년) 제한 청원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는 제한설명을 통해 “제56-8차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2007년3월28일 소집)에서는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정 이사를 추천하였으며, 제56-10차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2007년 8월22일 소집) 결의에 의하여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기로 청원하오니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총회 보고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안건은 논란 속에 보고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2007년 5월1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 이사회 결의와 이사회 회의록에 기록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5월1일 이사회는 임시이사회에서 정이사회로 돌아온 첫 이사회였다. 고신총회에서 2년조 이사와 4년조 이사로 나눠 파송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사장 임기문제가 현안 문제로 제기됐다. 교육부 사무관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때 임시의장을 맡은 사람이 현 배굉호 총회장이다. 당시 이사회는 이사장 임기가 2년이냐, 4년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였고, 결국 ‘이사장 임기는 총회정신에 따라 이때까지 2년으로 해 왔으므로 총회 정신에 배치되지 않도록 한다’는 결의를 하고, 이사회 회의록에 채택했다. 그리고 이사장으로 김국호 장로를 선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 강영안 이사장이 선출될 당시에도 이시원 장로(당시 이사)의 경우 법적으로 임기(2011.12.27. - 2015.12.26.)가 남아 있었지만, 총회의 뜻(4월16일 떠나는 이사들과 함께 임기를 맞춰 달라) 때문에 스스로 사임했다. 강 이사장이 법적으로 현재 3개월 임기가 남아 있지만, 당시 이시원 장로는 법적인 임기가 8개월이나 남아 있었다. 이 장로는 “법적으로 임기는 남아 있었지만, 총회가 원했기 때문에 총회의 뜻에 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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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1
  • 영호남이 함께하는 한마음성시화대회
    제11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이달 27일, 28일 이틀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성시화대회는 그동안의 대회 형식에서 탈피해서, 특색 있고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동안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며, 그동안 개최해왔던 군중집회 형식이 아닌, 지도자대회로 진행된다. 그리고 지난 역사와 성시화본부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장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와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를 만나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허원구 본부장(좌)과 백승기 사무총장(우)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를 맞아 먼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본부장 : 반갑습니다. 영호남이 함께 대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영호남 교계지도자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성시화운동에 힘이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의 개요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사무총장 : 2017년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군중집회와 달리 지도자대회 형식으로 열립니다. 영호남의 11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지도자들께서 참석 할 예정입니다. 참석하는 성시화본부는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대구, 울산, 광주, 포항, 진주, 서울산, 그리고 부산입니다. 4월27일-28일 이틀 동안 열리며, 장소는 수영로교회 교육관 7층 제자홀입니다. 금년도 주제는 ‘종교개혁 관점에서 바라본 성시화의 과제’입니다. 한마음성시화대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본부장 : 첫 1회 대회가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동서화합과 교회의 연합을 위해 열렸었습니다. 금년이 11회째를 맞이합니다. 부산의 성도가 광주의 땅을 밟고 동서가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고, 전주분이 대구 땅을 밟아 대구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지역차별과 벽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 성시화본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무색할 겁니다. 그만큼 지난 10년 동안 한마음으로 각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대회가 영남에서 열리면 ‘호영남 대회’라고 명칭하고, 호남에서 열리면 ‘영호남 대회’라고 합니다. 서로가 배려와 섬김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조금 특별하게 성시화대회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됩니까? - 사무총장 : 성시화한마음대회는 영호남에서 매년 2,500여명이 참가하는 큰 집회였습니다. 금년에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성시화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도자대회로 열립니다. 그동안 한마음대회의 성과도 돌아보고요. 각 지역의 성시화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는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1부는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설교자는 작년 10회 대회장이셨던 이종승 목사님(경남)이십니다. 또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와 대통령선거와 각계 지도자들을 위해서, 국가발전과 경제부흥, 사회적 약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부는 성시화대회로 열립니다. 대회장이신 허원구 본부장님이 섬기시게 됩니다. 그리고 각 시도의 성시화 사역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3부는 유엔기념공원에서 8개 광역시·도 이름으로 헌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녁에 열릴 4부는 성시화 포럼을 통해 앞으로의 성시화운동 방향성을 의논할 예정입니다. 성시화 포럼이 궁금합니다. 전체 내용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본부장 : 매년 성시화대회 이후 각 도시의 참가자들의 바로 헤어졌습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좀 더 각 도시의 성시화 사역과 전국적인 교계 방향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성시화 포럼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크게 세 가지로 준비됩니다. 첫째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사역 소개입니다. 저희 본부를 이야기하기 부끄럽지만,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시화본부로 이름나 있고, 다수의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본부의 사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문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사역과 노하우를 이번 포럼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호남의 신앙역사와 성시화라는 주제로 광주 성시화운동본부 고문이신 황승룡 호남신학대학교 전 총장님께서 강의를 하십니다. 마지막으로는 하선규 전 시의원님의 각 도시 성시화의 과제와 방향성이라는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그룹 토의를 통해 앞으로 성시화운동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제1회 대회부터 지난 10회 대회 때까지 가장 기억나는 성시화대회가 있었다면 어떤 대회입니까? - 사무총장 : 작년 10회 대회입니다. 동서화합과 하나됨이 한마음대회의 주제인데요. 특별히 작년 10회 대회는 교단이 서로 참회하고 용서로 화답하는 귀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1938년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열린 제2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한지 78년만에 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님이 신사참배와 분열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신 증경총회장 윤희구 목사님과 경남 법통 노회장 이인덕 목사님이 서로 참회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적인 죄를 회개하고, 이를 용서와 화해를 선언하는 모습도 성시화대회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11회 성시화대회 이후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까? - 본부장 : 각 도시간의 네트워크가 잘 이뤄져, 좋은 사역들이 각 도시 사역의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다음세대까지 잘 이어졌으면 합니다. 함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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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20
  •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이형신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 마르퀴즈 후즈후 2017년 판에 등재된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좌)ㆍ이형신(우)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7년판에 등재 됐다. 최영식 교수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세포 검사의 유용성’을 국내 최초로 발표했으며, ‘2014년 부산시의사회 학술대상 수상’과 ‘대한 갑상선학회 우수논문상’등을 수상한바 있다. 또 최 교수는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울경 비만지회 회장, 부산경남 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형신 교수는 다양한 두경부 종양의 임상양상·수술방법·유전자 진단 등에 관한 연구와 특히 갑상선암과 후두암의 수술 후 목소리 보존방법 등 3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의 새로운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해 기도협착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매년 세계 215개국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예술인, 정치, 종교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후즈후 사전’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사(社)가 발간하는 인명사전 시리즈로, 현재 발간되는 시리즈는 20여종. ‘후즈후 인 아메리카’와 ‘후즈후 인 더 월드’ 외에도 각 분야별로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후즈후 인 파이낸스 앤 비즈니스’ 등이 나온다. 후즈후 사전을 만든 사람은 알프레드 넬슨 마르퀴스(1855~1943)다. 마르퀴스는 1899년 ‘후즈후 인 아메리카’를 세상에 내놨다. 온라인 인물 검색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1985년. 현재 인터넷으로 검색 가능한 인물은 150만명에 달한다. 후즈후 측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있으며, 각 단체나 기관에서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또 자체 연구원들이 신문이나 방송을 검색해 사회적 지위와 업적이 뛰어난 인사를 고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퓰리처상 수상자,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임원, 미 명문대 교수,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은 자동으로 등재된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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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8
  • 동서대, LINC+ 육성사업 선정
    ▲ 동서대학교 전경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 사업 1, 2단계를 수행해 동서대만의 독특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실행해왔다. 이번 LINC+ 사업 선정을 통해 ‘특성화분야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 특성화중심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해 「문화콘텐츠 1st CLASS LINC+사업단」을 운영한다. 동서대 LINC+ 사업은 산학기반, 산학교육 및 산학연계 분야 9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기반분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체제 △산학협력 R&BD 전진기지 기반 LEGO 산학협력시스템 △산학학점 Pool제 기반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LEGO (Lab-based Enterprise Group Organization)란 기술중심의 교수 연구회 기반 가족회사 관리조직으로 동서대만의 특화된 산학연계 시스템이다.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을 개발하여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산학교육분야는 △산학교육 브랜드 프로그램 △Job클래스셀링 기반 채용연계 기업맞춤 교육과정 △특성화분야 G-Lab 기반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클래스셀링, 패키지형 AllSUN-산학교육 등 기존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디즈니스쿨, 아마존스쿨, 아트마켓 등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인 Job클래스셀링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과목으로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학연계분야에서는 △쌍방향 산학연계시스템 △주례캠퍼스 중심 산학공유 지역상생시스템 △센텀캠퍼스 중심 문화콘텐츠 지역공헌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쌍방향 산학연계의 핵심은 기업과의 상생발전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업은 기술형 기업으로 성장하여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을, 대학은 기술이전 및 학생취업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LEGO가족회사,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등 가족회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회사의 성장 및 지역산업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조대수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 추진으로 구축한 동서대만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특히 동서대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통을 통해 메이드인부산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산업분야를 발굴하여 지역산업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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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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