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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박영훈 장로를 떠나보내면서...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명예원장 박영훈 장로가 만88세의 일기로 지난 8월31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늘나라로 갔다. 9월2일 오전8시30분 복음병원 장례식장에서 가족장으로 발인예배를 드렸는데 고인이 가족장으로 하고 일절 부의금을 받지 말 것을 유언으로 당부하여 병원장과 교회장(고 박영훈 장로는 송도제일교회 원로장로)도 마다한채 조용히 떠났다. 성산 장기려 박사에 이어 제2대 병원장으로 있으면서 의과대학을 설립하고 1981년부터 고신의료원 초대원장을 역임하고 의학부 초대 의학부장으로 1993년부터 1995년 정년까지 의무부총장으로 섬겼다. 박영훈 장로는 명예교수이자 명예원장으로 평생을 복음병원과 의학부을 위해 헌신했지만 늘 스승인 장기려 박사의 그늘에 가려져 있어, 그저 하나님만 알고 계시지 않았을까. 말년에는 교단 특정계파의 정치적 공격으로 수모를 겪었지만 대응하지 않은 채 조용히 보내었다. 워낙 큰 인물이라 주위에 적이 많았는데 말년에는 명예원장실까지 비워 달라고 해 조용히 물러나 고신의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평소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남의 신세를 마다하며 품위를 지켜나갔다. 고신대학교 의과대학을 설립할 당시만 해도 국보위시절이라 군사정권 때 의학대학 설립은 경남도에서 경상대 다음으로 허가를 취득한 일등 공신이었지만은 병원 안에 기념관 하나 없다. 살아생전 의대에 3억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지만 장기려기념관은 있어도 그를 위한 기념관이나 명예교실 하나 없다. 그런 기구한 현실에도 조금도 못마땅하거나 원망의 소리 없이 살아왔다. 지금부터라도 의과대학이나 병원 안에 박 원장 기념관 하나 있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장기려 박사가 한강이남에서 외과의사로서의 수술은 일인자라고 말하고 다녔을 정도로 수술에는 정평이 나있었고, 간이식에서 최초로 성공한 일화는 의료계에 전설로 남아있다. 청빈정신으로 살아온 그는 우리들이 본받을 믿음의 선배이자 고귀한 크리스천다운 삶을 살아왔고, 아름다운 믿음의 유산은 남긴 구도자의 모습이다. 자녀로는 박성달 교수와 박현숙씨가 있고 자부 허재원 (소아과 의사)씨, 사위 송갑영(위생병원 진료부장)씨가 있다. 사모인 목영조 권사는 지금 투병 중에 있다. 발인예배는 황만선 목사(고려학원 이사장)이 설교했으며, 경북대 의대 후배인 김재도 장로가 기도,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이 추도사, 이용호 목사(고신증경 총회장)이 조사를 했다. 실로암공원 묘지 가족 납골당에 안장했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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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1
  • 예장통합 제102회 총회 최대 관심사, 제도개혁
    ▲ 김태영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제102회 정기총회에서 보고될 총회정책기구개혁위원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책기구개혁위원회는 1년 동안 수임 받은 안건을 연구하고 5차례 공청회를 실시해서 의견을 수렴했다. 정책기구개혁위원장 김태영 목사에게 개선안에 관해 들었다. Q. 이번 총회에서 가장 큰 이슈 중 하나가 총회 재판국 제도 개선이다. A. 뇌물재판, 정치재판 이라는 말이 나돌 만큼 총회 재판국에 대한 불신이 커져 재판국의 권위가 추락했고, 사회 법정으로 가면서 막대한 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교회 공신력이 떨어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심지어 총회 석상에서 재판국원 전원이 해임되는 사태가 일어났고 급기야 제101회 총회에서 6개 노회가 총회 재판국 폐지, 개혁, 법리부서 제도 보완 등을 요구하는 헌의안을 상정했다. 이에 정책기획기구개혁위원회는 재판국을 존속하는 대신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공청회 설문 결과 재판국 폐지가 20.8%, 개선 55.3%, 기타 및 미응답자가 23/9%였다. 개선안의 주요 내용은 총회 재심재판국과 총회 기소 위원회의 폐지다. 그리고 재판국원 임기는 2년으로 하되 공천위에서 공천하지 않고 노회별 1명을 추천받아 권역별로 3명을 추첨해 선임하고 총대로서 목사는 노회장을 역임하고 장로는 부노회장을 역임하거나 법조인으로 제한한다. 전체 국원은 목사 8명, 장로 7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한번 국원이 된 사람은 다시 국원을 할 수 없으며, 총회법에 불응하여 사회법으로 가는 자는 면직하기로 했다. 과하지 않냐는 이견이 있을 수 있으나 항존 직분자들은 취임 때 성경과 교회법을 준수하기로 서약했기에 교회법을 따라야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재판국은 면직, 출교 등 신분에 관한 재판과 교회 재산에 관한 재판만 진행하며, 판결 전 준 사법기관인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에 자문을 받아 전문가들을 경험과 판단을 인용함으로 공정성과 신뢰성을 보다 더 확보한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회 내 소송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는 최대한 재판을 구하는 일을 자제해야 하고 피차 한걸음 물러나서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화해해야 한다. 재판을 하면 반드시 한쪽은 패소하게 되고, 교회는 재판기간 동안 갈등과 다툼으로 예외 없이 반토막나며 지역 사회에 조롱당하게 된다. Q. 또 하나의 관심사는 총회장에 제도 개선안이다. ‘총회장 1년 상임제’를 개선안으로 내놓았다. A. 현행 1년에서 2년 상근직으로 개편해 안정적인 임기로 장기 발전과 연합사업을 힘 있게 추진할 수 있게 하자는 안이 12개 노회에서 헌의했다. 상근제는 안정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단의 대사회적 역량을 확대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가진다. 그리고 잦은 선거 부작용을 줄이고 교회에서 조기 은퇴하여 총회에 전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총회장이 의장 역할을 하게 되는 장로교 정치 제도에 반한다. 거기다 총회장 임기가 2년이 되면 각 부서와 모든 임원의 임기가 조정돼야 하며, 총회장 권력 집중화로 오히려 선거 과열과 부작용이 우려된다. 또 총회가 전적으로 총회장 생활비를 전담해야 하고, 담임목사직의 은퇴로 총회장 지원자 기피현상이 예상되며 65세 이상의 총회장 시대로 젊은 리더십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상근제를 보완해 1년 상근제를 확정하고 재판국 개선안과 함께 정치부로 이첩했다. 이 안이 채택되면 총회는 규칙 규정을 할 필요가 없으며 제105회기부터 총회장으로 취임하면 교회로부터 안식년을 얻어 상근하게 된다. Q. 부실대학의 퇴출이 현실화되면서 신학교도 이같은 위기상황에서 개혁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 현재 교단 산하 7개 신학대학교의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다. 현재 우리 신학대학들은 입학생 충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것은 경영상 심각한 위기를 가져오고, 1명이라도 더 충원시키기 위해 자질이나 학습 성취도가 한참 떨어져도 입학 시킬 수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교육자원부 사무관을 초청해 특강을 듣고 여러 번 회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현 교수나 이사진의 반발이 예상되지만, 불가불 장기 발전 방안을 의논해 신학교육부에 이첩했다. 현재의 7개 법인을 단일 법인으로 하고 단일 학교명을 사용, 1명의 총장과 6명의 부총장으로 하고, 7개 캠퍼스 중 어느 곳에서 공부하나 학습권을 보장해 학점을 인정하기로 한다는 것이다. 학생 우선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하나의 대학으로 기수를 통일해 동일한 정체성으로 성역에 헌신케 한다. 교수들의 연봉 상한제 도입과 교수 충원을 금하고 강사와 겸임 교수제를 활용, 입학 정원을 충족하지 못한 대학의 교직원 연봉은 조정하는 것으로 했다. Q, 총회 본부 개혁안에 대해서. A. 현 별정직 총무들의 임기를 4년에서 3년으로 하며, 현 사무총장 1인, 총무 6인, 원감 1인, 국장 3인을 사무총장 1인과 5개 처로 개편하기로 하고, 현 직원 58명을 50명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사무총장을 구조조정위원장으로 하여 3년간 유예 기간을 두고 2020년 9월 총회부터 완전 시행토록 헌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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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1
  • 2017 각 교단 총회 이슈들 정리
    2017년 9월 각 교단 총회의 날이 밝았다. 금년 각 교단들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동성애 문제’와 ‘종교인 과세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교단적 입장에서 논의할 전망이다. 이밖에 이단문제와 여성목사 안수, 교단연합사업 등 교단 내 다양한 이슈들이 총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각 교단들은 어떤 현안 문제들을 논의할 것인지 미리 교단 총회를 들여다보고자 한다. 예장합동 - 18일부터 21일까지 전북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진행되는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의 최대 이슈는 총신대 문제다. 직영신학교인 총신대와 총회 간 갈등으로 지난회기 총신대 재단이사회 구성조차 하지 못했다. 총신대와 총회의 힘겨루기로 파행을 치닫자, 교육부가 임시이사 파송 절차를 밟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따라서 제102회 총회에서는 어떤 해법들이 논의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 한기연 가입 인준여부와 여성목사안수 불허 문제, 동성애자의 세례 및 주례 거절 문제, 종교인 과세와 이단 문제들도 심도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예장통합 -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진행되는 예장통합 제102회 총회의 최대 이슈는 연금재단 문제다. 현 이사회(이사장 오춘환 목사)가 부실투자 논란을 일으킨 전 이사회(이사장 김정서 목사)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고, 현재 연금재단과 관련한 일반법정 소송이 6건, 총회재판국에 1건이 계류돼 있는 상황이다. 최근 총회임원회는 연금재단 이사회와 가입자회와 간담회를 갖고, 연금재단과 관련한 갈등을 화해와 용서로 종결짓자는데 합의를 도출했다. 총회 이전에 모든 갈등을 해결하고 가자는 게 총회 임원회의 의지지만, 현 이사회는 화해보다 용서측면으로 가야한다며 전 이사회의 사과를 먼저 요구하고 있다. 통합측 연금재단의 연금 규모는 현재 4천억원이 넘어섰고, 3년 뒤에는 5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 목회자 성, 재정, 윤리 관련 위원회 조직, 지자체 인권조례안 제정에 대한 대응, 한기연 가입 여부 등도 중요 안건으로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예장고신 -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되는 제67차 고신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노회구역조정안이다. 작년 66회 총회는 각 노회 명칭이 행정구역에 맞지 않아 노회 이름만 듣고는 그 소속교회를 정확히 알 수 없고, 옛 고려측 교회들의 구역 조정을 위해 노회구역조정을 결의했다. 그동안 총회임원회는 공청회 등을 거쳐 현재 33개 노회 2,055교회들의 노회구역조정을 마무리 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 지역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경남 모 지역교회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구역조정안을 거부하고 있다. 만약 총회가 자신들의 의견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교단 탈퇴도 고려할 것이라고 압력을 넣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들 지역만 유예기간을 두자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하지만 형평성 문제 등으로 타 지역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어, 총회의 현명한 해결책이 기대되고 있다. 이외 학교법인 문제와 동성애 문제, 다음세대 출석 감소 원인 분석과 성장 대안 마련 보고 등도 있을 예정이다. 또 특정인과 관련한 신학검증 등도 총회 상정안으로 올라와 있다. 예장대신 - 11일부터 14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되는 예장대신 총회는 교단 명칭이 어떻게 바뀔지 여부에 관심이 몰려 있다. 현 교단명인 ‘대신’은 지난 2015년 구 백석과 대신이 통합하면서 통합 교단 명칭으로 사용했다. 하지만 당시 통합에 반대하던 인사들이 총회결의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면서 대신 명칭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고, 재판부도 당시 총회 결의를 무효로 판결했다.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외 대신총회는 연금제 시행을 위한 준비위 구성과 한기연 가입 청원 등이 총대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 18일부터 21일까지 한화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리는 기침 107차 총회의 가장 큰 이슈는 침례병원 문제다. 최근 파산선고를 받은 침례병원에 대한 회생여부 논의들이 있을 예정이다. 또 현 상황에 이른 책임 처벌 목소리도 높아, 관련자들의 징계 청원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높다. 또 기침은 금년 6월 임시총회에서 결의된 연금재단 및 정관설립 문제등도 이번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기독교장로회 - 19일부터 22일까지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최되는 기장 102회 총회는 교단 소속 목사인 임보라 목사에 대한 이단성 문제에 대한 총회 차원의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지난 9월1일 한국교회 8개 교단(합동, 통합, 대신, 고신, 합신, 기감, 기성, 기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가 기장 소속 임보라 목사에 대해 관련 교단인 기장 측의 판단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또 기장은 이번 총회에서 총회 기관, 복지 기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을 소개하는 선교부스를 설치해 ‘총회 선교박람회’를 함께 진행한다. 예장합신 -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되는 합신 102회 총회는 이단 판단 조사 연구와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다. 전능신교 및 파룬궁에 대한 이단 판단 조사 연구와 기장 교단 임보라 목사와 합동 두날개프로그램에 대한 이단성 조사 청원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신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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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전병욱 목사, 전별금 상고 기각
    ▲ 전병욱 목사 지난 7일 대법원이 전병욱 목사(홍대새교회)가 낸 전별금 반환청구 상고를 기각했다. 전 목사는 삼일교회에 1억 원을 배상해야 한다. 삼일교회는 전병욱 목사가 부임한 후 2만 명이 넘는 대형교회로 성장했다. 그러나 성도들에 대한 성추행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되자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났다. 교회 측은 전 목사에게 전별금 13억여원을 지급했으나, 전 목사가 인근에서 목회활동을 재개하자 2015년 전별금 등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약정서 등이 없다며 삼일교회의 청구를 기각했다. 그러나 지난 6월 서울고등법원은 전 목사가 교인 5명을 성추행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교회가 피해자들에게 지급했던 합의금 8,500만원과 교회의 명예가 손상된 데 따른 손해배상액 1,500만원 등 총 1억원을 전 목사가 물어내야 한다고 판결했다. 이후 전 목사는 법원 판단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전 목사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 제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은 지난 7일 삼일교회가 전병욱 목사를 상대로 전별금 등을 반환하라며 낸 소송에서 전 목사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상고인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 제4조 제1항 각 호에 정한 사유를 포함하지 아니하거나 이유가 없다고 인정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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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한장총, 제9회 장로교의날 개최
    ▲ 한장총이 지난 1일 서울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 예배당에서 제9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한장총)가 지난 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 예배당에서 ‘제9회 장로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열려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장로교회가 새롭게 개혁되고 하나됨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고신, 개혁과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한장총 소속 장로교단 임원 및 성도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영남 대표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뜻 깊은 이때에 한국교회의 75%가 넘는 장로교회가 하나되는 일과 개혁되는 모습을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며 “개혁의 본질,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선규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인도로 가진 예배에는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루터에서 칼뱅으로’(약 2:14~26)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뛰어 넘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시대적 힘으로 거듭나야 한다”면서 “한국장로교회가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개혁의 원리는 마음에 새기고, 사회와 민족을 이끄는 본질에 충실한 교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설교 후 참석자들은 배굉호 목사(예장고신 총회장), 최칠용 목사(예장합신 총회장), 이승헌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최원남 목사(예장개혁총연 총회장)의 인도로 감사와 회개, 간구, 비전이라는 주제로 합심기도했다.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개혁선포식을 가지고 비전선언문을 발표했다. △코람데오 △한교단 다 체제의 하나 된 장로교회 △복음통일을 위한 비전70 사랑마을네트워크 △청년출애굽운동가 육성 등 4대 선언을 낭독하고 7대 실천강령 구호를 제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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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기윤실, 목회자윤리세미나 개최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사장 백종국, 이하 기윤실) 부설 기독교윤리연구소에서 ‘목회자윤리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목회자의 납세와 경제윤리를 주제로, 작년 7월에 출간된 <목회자윤리강령28>의 출간 1주년 기념 세미나로 진행된다. 이날 장신대 고재길 교수(기독교윤리학)가 ‘종교인 과세와 교회의 공적 책임’, 신기형 목사(이한교회)가 ‘목회자의 경제윤리’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장형 소장(기독교윤리연구소, 백석대 교수)은 “목회자 납세가 공공선의 실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종교개혁을 앞두고 일부 사건들을 거울삼아 신학생과 목회자들이 경제윤리지침을 스스로 점검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세미나는 9월 20일(수) 오후 1시, 장로회신학대학교 새문안홀에서 열리며, 등록 및 자세한 사항은 기윤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 윤신일 간사 (02-794-6200, 070-7019-3758, cem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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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고신대복음병원, 장기려 기념 사업회와 함께 ‘희망의 신발’기증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6일 부산 서구 암남동(동장 김점철) 행정복지센터에서 희망 운동화 200켤레를 관내 독거노인 및 불우이웃을 위해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은 빈곤화 고령화 돼가는 시대에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며 주민에게 더 가까이 가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부산시의 ‘다복동 사업’에 고신대복음병원과 장기려기념사업회가 함께 참여했으며, 신발 200켤레는 한부모가족(전모씨, 65세), 교육급여자, 수급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기려기념사업회 상임이사를 겸하고 있는 임학 고신대병원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고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복음병원앞 822m 구간엔 ‘장기려로’라는 명예 도로명이 부여돼있지만 스토리텔링이 부족한 부분하다. 암남동의 역사로 기억될만한 읽을거리, 볼거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김점철 동장은 “2년 전 명예도로명 부여도 장기려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와 부산 서구와의 관계를 계속 기억하기 위한 것”이라며 “희망신발 기증행사를 계기로 장 박사를 부각시키는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2년 전 장기려기념사업회를 18년 만에 병원에서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으며 의료를 통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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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한일장신대 개교 95주년 기념예배
    한일장신대(총장 구춘서)는 지난 5일 오전 11시 학교 예배당에서 개교 95주년 기념감사예배와 제9회 명예박사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증경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와 김순권 목사(경천교회 원로)를 비롯한 이사진, 동문, 교직원 및 재학생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김동엽 목사가 ‘다시 말씀의 자리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고 김동엽 목사(전주중부교회 원로)가 축도했다. 이어진 2부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는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가 명예신학박사, 이종삼 목사(갈릴리교회)가 명예사회복지학 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받았다. 1991년 한소망교회를 개척한 류영모 목사는 예장통합 총회 교육자원부장과 국내선교부장, 서기를 비롯해 CBS재단이사장, 국민문화재단 이사, 한‧중기독교교류회 상임대표회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신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이종삼 목사는 사회복지법인 갈릴리사랑의집과 의료법인 동과의료재단, 성념의료재단 등 생명살리기 사업을 실시해 한국교회와 사회, 의료사회사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사회복지학박사 학위를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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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동서대 학생들,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공모전 대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관광학부 학생들이 부산시와 ㈜에어부산에서 주최한 ‘2017 부산관광 드림투어’ 사업에서 대상(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관광학부 3학년 장현우, 김나연, 함다영, 4학년 이다슬 씨 등 4명이다. 부산 소재 대학의 관광관련 전공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부산관광,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주제로 1차 온라인 미션, 2차 오프라인 미션으로 진행됐다. 2차 미션 통과 팀에게는 오사카 탐방의 기회가 주어졌다. 온라인 미션에서 동서대 팀은 톡톡 튀는 부산의 관광 자원을 소개하자는 의미의 ‘스파클링 부산’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했다. 전포 카페거리의 아트 프리마켓, 기장 멸치축제, 청사포 조개구이, 낙동강 유채축제, 유명 관광지의 포토존 소개 등 부산관광지를 직접 발로 뛰며 사진과 영상으로 편집 제작한 콘텐츠를 페이스북에 올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프라인 미션에서는 부산과 오사카 야구문화를 접목한 부산 홍보와 구도심 재생을 통한 부산관광 활성화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3박 4일간의 오사카 탐방 기간 동안 롯데자인언츠 야구복을 입고 시민들과 캐치볼을 하면서 부산 알리기 이벤트 진행했다. 동서대 팀은 지난달 31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거쳐 대상 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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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늘빛교회, 고신대 발전기금 1백만 원 전달
    늘빛교회(담임목사 황성표)가 지난 달 23일(수) 고신대학교 외국인유학생지정 발전기금 1백만 원 전달했다. 황성표 목사는 “고신대학교가 세계선교와 하나님 나라 복음 확장을 위한 인재양성에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늘빛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개혁주의 신앙의 정통성을 갖춘 신실한 사역자로 훈련되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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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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