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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7개 노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 백양로교회 김태영 목사가 '한국교회의 미래와 성경'이라는 주제로 주제강연을 하고 있다. 예장통합 부산 울산 경남지역 7개 노회(부산, 부산동, 부산남, 울산, 경남, 진주, 진주남)가 주최하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월2일 부산장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1부 기념예배에서는 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새로운 500년의 시작’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최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경제적인 면과 (성도들의)숫자에서 십자가의 능력을 찾는 것 같다. 그 결과 교회는 세속화되고 있고, 세상의 지탄을 받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며 “500년 전 종교개혁가들은 복음을 통해 종교개혁 정신을 담았다. 우리도 경제적인 면과 숫자가 아닌 복음의 가치를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 강연에서는 김태영 목사(전 총회기구개혁위원장, 백양로교회)가 ‘한국교회의 미래와 성경’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태영 목사는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에 앞으로 닥칠 위기와 당면 과제를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르는 목회’와 ‘목사와 장로의 관계 재정립’, ‘한반도 평화 통일 대비와 북한선교’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김 목사는 “종교개혁의 원인은 성경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학술 세미나에서는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내일을 개혁하는 한국교회’, 주연수 교수(부산장신대)가 ‘종교개혁과 통전적 기독교교육’, 우종진 목사(부산노회 교육자원부 총무)가 ‘종교개혁과 다음세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후 참석자들과 주제응답 시간을 갖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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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2
  •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사랑의 냉장고 운영 및 미용 봉사
    고신대학교에서 수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송순태·강정진 대표(평사리가는길)와 열린문교회(담임목사 김명진) 성도가 연합해서 미용 봉사를 진행했다고 30일(목) 밝혔다. 지난 6월, 송순태 장로(초량교회)가 무료로 기숙사에 냉장고를 기증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사랑의 냉장고를 설치해 음료수와 덮밥 등을 제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열린문교회 김명진 목사는 생필품을 지원하게 됐다. 이후 외국인 유학생에게 도움 될 만한 일을 찾다가 강정진 대표 내외와 교회가 연합해서 미용 봉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강정진 대표는“총장님과 유학생의 상황과 비전을 나누는 중에 고신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이 자국에 가서 꿈을 펼치고 그 사랑을 전하고 나누길 바라는 마음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체적인 도움으로 더 확대할 계획이다”며 소망을 밝혔다.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미용봉사 캄보디아에서 온 또잇 비싸이(국제언어교육원)는 “외국인유학생들이 한국에서 미용실을 가는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싸서 생각도 할 수 없는데 이렇게 미용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고신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주셔서 무료로 머리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며 “외국인 학생들에게 정성스럽게 머리를 해주신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중국과 케냐, 캄보디아를 비롯한 유학생이 컷과 파마, 염색을 위해 대기하면서 미용하는 시간을 가지며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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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2
  • 부산장신대학교 개교64주년 기념예배 및 홈커밍대회
    ▲ 부산장신대학교 개교 6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제 3회 홈커밍대회 개최 부산장신대학교가 지난 10월 31일(화) 부산장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개교 64주년 기념 감사예배 및 부산장신 27기 홈커밍대회를 드렸다. 이날 열린 1부 감사예배에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의 인도로 윤병수 목사(서남교회), 배남숙 박사(산성교회)의 기도, 김영귀 사모(동산교회)의 성경봉독, 김석구 목사(경남노회 공로목사)의 '땅의 소리, 하늘의소리'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고, 조정대 목사(큰빛교회)의 추억사, 김용관 총장(부산장신대학교)의 환영사, 이세영 목사(파스텔교회)의 축사, 민영란 이사장(부산장신대학교)의 축도로 진행됐다. 1부 순서 중 발전기금전달시간에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총동문회에서 5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27기 동문회에서 1,1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2부 기념행사에는 차명호 교수(교무학생처장)의 사회로 김석구 목사(경남노회 공로목사), 손윤탁 목사(남대문교회)에게 '자랑스러운 부산장신인상'을 전달했고, 이도임 권사(안락교회)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1부 ‘땅의소리, 하늘의소리’를 주제로 설교를 한 김석구 목사는 “땅의 소리가 아닌 하늘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순종하여, 섬기는 교회와 매일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후배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0월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부산장신대학교는 11월 2일(목) 오전 11시에 부울경 7개 노회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학술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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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1
  • 동서대 경영학부 디자인대학 학생들 협업 통해 ‘제1회 부산 마약퇴치 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
    ▲ 수상한 동서대 경영학부 학생 ‘제1회 부산 마약퇴치 콘텐츠 공모전’에서 동서대(총장 장제국) 경영학부 3학년 고동협, 남예진, 성다희, 이나현, 4학년 김근모, 디자인대학 3학년 정호인 씨가 한 팀으로 도전해 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류의 폐해와 그 심각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UCC, 작문(문학/수필 등), 인쇄광고, 옥외광고(기획), 포스터, 웹툰, 프로모션 기획, 기타 자유형식(음악 공연 등 자유콘텐츠) 등 주제를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출품하도록 했다. 동서대 학생들은 ‘풍선’과 ‘늪’ 2가지 버전의 시리즈물을 에스컬레이터 오르막과 내리막을 이용한 포스터를 제출했다.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옆 벽면에는 마약이 풍선을 타고 올라가는 기분이 들지만 결국 풍선처럼 터진다는 것을 4개의 포스터로 표현했다.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벽면에는 ‘늪’을 마약과 비교한 포스터를 설치하여 마약을 하면 점점 늪에 빠지는 듯한 형상을 나타냈다. 고동협 씨는 “이번 공모전 수상으로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디자인대학 학생과 협업을 통해서 완성하게 됐다.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적극성을 가지고 찾아 나서야 되고 혼자보다는 다양한 협업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계기였다”고 밝혔다. 출품된 작품은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홍보·교육 자료로 사용되고 책자로 만들어 시·군·구청과 부산지역 대학교 및 도서관 등에 나눠 주고 교육 자료 및 공익광고와 캠페인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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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1
  • 어울림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제6회 장애인 ·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 제6회 장애인 ·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 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와 어울림서포터즈(회장 박지용)이 공동주최하고 영도구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희)이 주관하는“제6회 장애인 . 비장애인 어울림 걷기대회”가 10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3시까지 국립해양박물관 뒤편 광장 에서 개최되었으며, 1,5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1,500여명이 참석하여 걷기대회를 하고있다. ‘GO,Go,Go(걷Go,놀Go,나누Go)’를 모토로 진행된 이번 걷기대회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난타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걷기대회, 식후공연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무장애 통합 놀이존을 구성하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함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고, 프리마켓과 다 장애인식개선그림전, 포토존, 하이파이브존 등 장애인은 물론 일반 지역주민들에게 알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영도구장애인복지관 김선희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리며 걷기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며, 지역사회의 통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기를 희망하며,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응원의 손길로 행사가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매년 걷기대회 행사를 후원해 온 어울림서포터즈 박지용 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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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1
  • 21세기 포럼, ‘민석지도자 대상’ 제정
    ▲ 사진은 2016년 제11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 재단법인 21세기포럼(이사장 홍순모 장로)이 제12회 기독문화대상 후보자를 모집한다. 특히 금년에는 기존 ‘문화예술’, ‘교육’, ‘봉사’부분 외 특별상으로 ‘민석지도자 대상’ 수상자를 모집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석지도자 대상은 21세기 포럼을 설립한 고 장성만 목사의 업적을 기리고, 장 목사의 정신을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해 한시적으로 제정한 상이다. 이 상을 위해 홍순모 이사장이 개인 사비를 포럼에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 고 장성만 목사 21세기 포럼 상임이사 임현모 장로는 “장 박사님이 걸어왔던 길(교육자, 목회자, 정치가)을 걸어왔거나, 그 분의 사상과 정신을 공유하고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추천 받을 수 있다”며 “기존 기독문화대상이 부울경 지역 숨어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취지라면, 이번 민석지도자 대상은 이미 현역에서 은퇴하신 분들 중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분들이 그 대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장로는 “민석지도자 대상은 기독문화대상과 달리 한시적인 상이다. (기독문화대상)1년 예산이 3천만 원(문화예술, 교육, 봉사 각 1천만원)이기 때문에 매년 시상을 할 수는 없다. 금년에는 홍 이사장님이 사비 천 만원을 기증해 주셨기 때문에 (시상이)가능했다”며 내년 시상여부는 이사회 결정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 제12회 기독문화대상은 11월17일(금) 후보자 접수를 마감하고, 11월23일(목) 수상자 발표를 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7일(목) 오후 6시이며, 수상자들에게는 각 부문 상패 및 상금 1천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재)21세기 포럼 기독문화대상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 기독문화 창달과 차세대 지도자 교육, 그리고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기독교인과 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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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1
  • 주한 미국대사 대리, 믿음의 기업 아마란스 방문
    주한 미국대사 대리가 한국과 미국의 우호 증진의 일환으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추진 중인 부산 향토기업이자 믿음으로 이룩한 독보적인 아마란스 화장품 공장과 연구시설을 전격 방문하였다.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지난 10월 24일 화요일 오후 부산 강서구 녹산단에 있는 <주>아마란스의 약 500여평 규모의공장과 연구시설을 방문해 화장품 제조 공정과 연구시설등을 시찰 했다. 주한 미국 대사관 측은 이날 사전 예고없이 아마란스 공장을 방문한 것은 부산에서 꾸준히 도약하는 향토기업을 격려하고, 한·미 친선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방문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란스 관계자도 주한 미국 대사관 측에서 이례적인 깜작 방문에 전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한국 화장품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들 일행을 환영했다고 한다. 이 기업을 설립 한 최찬기사장 장로<고신, 거제교회시무>가 기도로 이룩 한 열정적인 도전 정신의 결정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고 가가호호마다 방문 판매 전략을 꾸준이 펴 온 화장품 국내 전문 업체로 인정 받아왔다. 특별히 이 기업은 노화방지, 미백 등 100세대를 겨냥 한 글로벌 기업 전략을 펴 온 화장품계에서는 독특한 기술력을 지닌 화장품이라는 이미지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아마란스는 미세 녹조류 등 신 소재를 이용 한 바이오 화장품 제품으로 국내는 물론 베트남,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현재 중점적으로 중국과 러시아에 판매 망을 펼치고 있는데 정치적 사드 배치로 주춤하였으나 중국 국민들의 한류에 힘입은 영향으로 어려움에도 개의치 않고 구매를 촉진 시키고 이어 엄청난 중국 시장에 대한 판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최찬기 장로는 말하고 “이 모든 것은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이고 회사 전 직원들 노력으로 이룩한 것이다”고 겸손한 말을 했다. 최장로는 이번 미국 대사 대리가 본 공장 시찰을 전격 방문 할 줄 전혀 모르고 경호 팀들의 분주함에서 알게되었다고 말하고는 “아마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아마란스의 노 아워와 비결을 알기위해 방문한 것으로 여겨졌을 것이다고 판단하고 미국 시장에도 판로에 비중을 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찬기 장로는 한 때 지역민을 위해 동래구청장을 역임하고 정치에 잠시 발을 딛었으나 이를 접고 기업을 위해 조용하게 기도하며 신앙에 매진 해왔다. ▲ 주한 미국대사 대리와 최찬기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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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손기철 장로 초청 치유대성회
    ▲ 치유대성회 손기철 장로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설립 3주년 기념 손기철 장로 초청 치유대성회가 10월22일부터 23일까지 스포원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교계지도자 및 성도들 약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성회 끝부분에 많은 치유의 역사가 나타나 참석한 이들이 하나님의 은총을 경험하는 시간이 됐다. 둘째날 오전 순복음금정교회에서 진행된 목회자세미나에서도 원근각지에서 많은 목회자들이 참석해 은혜로운 말씀과 치유의 은혜를 체험했다. 치유대성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은혜로운 시간이며, 놀라운 치유의 역사를 경험했다”고 전했다.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11월7일 부산샘물교회(김병수 목사)에서 전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손기철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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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청소년들의 학교에서 기도모임 불씨가”
    ▲ '제 4차 The Wave' 학교 기도모임 불씨 운동 집회가 열렸다. 지난 10월 21일 (토) 수영로 교회 은혜의 홀에서 부산지역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거룩한 부흥의 물결(‘The Wave 집회’)이 일어났다. 2500명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이 모여 마커스워쉽 팀의 찬양과 다니엘 김 선교사의 메시지를 듣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도모임을 인도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부산지역에는 174개의 중학교와 152개의 고등학교가 있는데, 각 학교마다 기도 모임이 일어나고, 기도모임을 통해 학교 안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제는 이를 넘어 학교 전도축제가 일어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부산지역 전체 중·고등학교 학교 기도모임 친구들과 각 교회의 청소년, 교사, 학부모들이 모여 매년 두 차례 ‘The Wave 학교 기도모임 불씨 운동집회’를 열었고, 지난 주 제 4차 The Wave 집회로 진행되었다.‘The Wave 집회’는 부산지역의 중·고등학교에 학교기도모임을 세우는 것과 학교 기도모임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것에 부르심을 삼아 37여개 교회와 선교단체 및 방송 기관들이 자신의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순수하게 중·고등학교 기도모임을 위해서 활동하고 있다. 또, ‘The Wave 집회’에 참여하는 청소년의 인원이 많아짐에 따라 학교기도모임도 부흥하고 있다. 이제는 부산 중·고등학교의 삼분의 일이 넘는 110여개의 학교에서 기도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 기도하고 있는 청소년 ▲기도하고 있는 청소년 ▲ 강사로 말씀을 전한 강 다니엘 선교사 <사진제공='The Wave'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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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30
  • 항존직 임기 문제로 시끄러운 덕천교회
    덕천교회 전경 내년 설립 50주년을 맞는 덕천교회가 또다시 내홍을 겪고 있다. 덕천교회는 지난 2014년에도 고대원 목사 부임 8개월 만에 교회가 분열된 경험이 있다. 당시에는 장로 7명, 성도도 200명 가까운 숫자가 고 목사를 따라 나갔다. 그리고 2015년 2월 지금의 김경년 목사가 부임했고, 교회도 빠르게 안정을 찾아나갔다. 장기진 목사 시절 1,200여명의 성도 숫자도 거의 회복했을 정도. 하지만 금년 4월 지금의 분란이 된 이상한 사건이 발생했다. 항존직 임기에 대한 질의서 덕천교회는 지난 2009년 11월 정책당회 당시 ‘항존직(당회원)은 65세에 조기은퇴하기로 한다.(장00 담임목사는 제외)’는 결의를 한 적 있다. 당시 시무장로 13명이 서명하여 8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 지켜져 오고 있다. 그런데 금년 4월 24일 덕천교회 당회에 한통의 질의서가 도착했다. B 서리집사(이하 집사)가 ‘항존직 임기’에 대한 질의를 한 것이다. B 집사는 총 4가지 질의를 했는데, 내용의 요지는 ‘모법(총회헌법)과 당회결의 중 무엇이 우선이냐?’는 것이다. 당회는 5월14일 임시당회를 열어 ‘2009년 11월 당회 결의를 계속 준수(항존직 65세 조기은퇴)키로 한다’는 의견을 모아 B 집사에게 서면으로 통보하고, 질의서는 반려했다. 그런데 B 집사는 반려된 질의서에 부전지를 붙여 부산남노회에 접수시켰고, 남노회는 총회 헌법위원회에 이 내용을 질의했다. 지난 6월8일 총회헌법위원회(위원장 고백인)는 “두 법이 충돌할 때 총회 헌법이 우선이며, (65세 당회 결의사항은)위법이며 무효”라고 통보해 왔다. 덕천교회 당회는 6월17일 임시당회를 열고 총회의 헌법해석 내용 그대로 따르기로 결의했다. 문제는 이후 항존직 모임을 소집하여 이 같은 상황을 설명했지만, 일부 성도들은 이해할 수 없다며 고성이 오고가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모 안수집사는 “8년 전 당회의 결의 내용이 헌법위반이라면 지교회는 8년간 헌법위반 행위를 한 것이고, 그렇다면 헌법위반 행위를 8년 전 결의한 시무장로는 그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이때부터 교회는 양분되어 갈등을 겪고 있다. 당회내에서도 2명의 장로는 ‘당회결의를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고, 나머지 8명의 장로는 ‘총회법을 따라야 한다’며 양분되어 있다. 급기야 8명의 장로가 2명의 장로를 노회에 고소를 했고, 성도들 간에는 고성과 비난, 폭행 시비까지 벌어져 경찰서에 고발을 하는 등 교회가 시험에 빠져 있는 상황이다. 또 김경녕 목사 과거 행적까지 제기되고, 서로간 인심공격까지 제기되는 등 서로간 양보가 전혀없는 치킨게임 양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질의서에 대한 총회 답변 문서 왜 B집사 뒤에는 누가? 당회결의를 지켜야 한다는 2명(K, L 장로)의 장로와 성도들은 이번 사건이 기획되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해 당사자도 아니고, 나이가 70이 넘은 B (서리)집사가 항존직 임기 문제를 제기한다는게 상식적이지 않다는 주장이다. 금년 말 일부 장로가 65세 조기은퇴를 해야 하는데, B 집사의 질의서가 이 문제와 관련되어 있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 덕천교회 모 안수집사는 “B 집사 뒤에 누군가 (조종하고)있다고 믿고 있다. 우리의 진정서는 잘 받아주지도 않는 노회가 어떻게 B 집사의 질의서는 받아, 즉시 총회에 송부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노회가 B 집사의 질의서를 5월22일 접수한 뒤, 바로 당일(5월22일) 총회에 송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정년 연장은 사전 계획되어 있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덕천교회 선임장로이며, 당시 노회 장로부노회장을 역임하고 있던 B 장로를 지명했다. B 장로의 경우 덕천교회 선임장로이면서 교회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로뎀복지재단 상임이사로 로뎀노인요양원, 로뎀직업재활센터,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다. (65세 은퇴를 주장하는)이들은 “B 장로는 (조기은퇴를 할 경우)내년 은퇴를 한다. 금년 은퇴를 하는 사람들을 잡아두면 자신도 자연스럽게 70세까지 정년을 연장할 것 아니냐”며 이번 사건은 B 장로의 작품이라는 강한 의구심을 내비췄다. B 장로의 해명 기자는 B 장로의 입장을 듣기위해 통화를 시도했다. B 장로는 먼저 “B 집사가 어떤 사람인지 알면 오해가 풀릴 수 있다”며 B 집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전했다. “B 집사는 나이는 많지만, 대학에서 강의도 했고 정치인이며(과거 구의원 역임) 미래학자다. 우리 구나 기관의 미래 정책 방향을 잡는데 상당한 일을 해 왔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우리교회 미래가 암담하다는 것을 느꼈고, 언제부터인가 곧 은퇴할 우리들에게 좀 더 시무를 연장해 달라는 요청도 했다. 장로 된지 얼마 되지 않는 시무장로 4명(2명은 1년 6개월, 2명은 1년)을 더 가르쳐 놓고 은퇴하라는 부탁을 해 왔을 정도”라며 질의서 사건은 교회를 생각하는 한 개인의 자발적인 행동이지, 누군가 사주한 사건, 특히 본인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복지재단 상임이사 건에 대해서도 “그 분들은 어떻게 복지재단을 섬겨 왔는지 모르지만, 나는 이 복지재단을 만들기 위해 5년간 헌신해 왔고, (복지재단에)내 개인 상가건물도 들어가 있다. 상임이사지만 월급도 받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지금동안 헌신과 봉사로 섬겨왔는데, 저들은 오히려 이 문제로 공격을 하고 있다고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저쪽에서 공동의회나 토론회 같은 장을 만들어 달라고 하는데 왜 대화를 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는 “그동안 3번이나 그런 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저쪽은 매번 소란을 피우고, 소리를 지른다. 올바른 토론이 될 수 없다고 당회는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대화가 차분한 안된다는 주장이다. B 장로는 “이번 사건은 마치 노동조합같은 두 명의 신임 장로들이 만든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들이 일부 안수집사들을 뒤에서 조종하고, 불법기구를 만들고, 불법유인물로 교회를 혼란스럽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동안 당회를 하면서 (두 장로가)담임목사를 괴롭혀 왔고, 선배장로들을 우습게 만든 사람들이라며 “이번에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는 표현까지 썼다. ‘70세까지 시무를 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70세까지 할 생각이다. 하지만 교회가 안정되고, 질서가 바로 잡혀간다면 그 전이라도 은퇴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교회에도 영향 이번 사건은 타 교회에도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교회들 중에는 당회 결의로 65세 조기은퇴를 결정한 교회들이 상당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중 누군가 총회에 질의를 할 경우 ‘총회헌법이 우선’이라는 똑같은 답이 돌아올 것이고, 교회는 이번처럼 혼란에 빠질 수 있다. 교회나 총회가 이 문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덕천교회의 경우 생각보다 상황이 더 악화됐다. 고소고발에 개인의 감정들이 상당히 악화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이 상황을 방관하고 있는 노회가 하루속히 중재에 나서 이번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 나가야 한다. 덕천교회는 ‘지역과 이웃을 섬기는 아름다운 교회’로 이름나 있다. 그 모습, 그 이름 그대로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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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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