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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기독교에 부정적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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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대치동 총회 회관에서 ‘한국교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예장합동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해 8개월간 일반국민 1000명과 전국 2,000개 교회, 신대원 학생 974명, 주일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일반 국민 71.6%가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긍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응답은 28.4%에 그쳤다. 이 가운데 10대 응답자 77.2%와 20대 응답자 74.6%가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기독교인 응답자 66.3%는 교회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일반국민 75.3%가 교회와 목회자를 불신한다는 응답했다.
일반국민 중 향후 종교 선택 시 기독교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44.8%였으며 가톨릭 28.7%, 불교 25.5%, 유교 0.6% 순으로 나타났다.
예장합동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 17일 사랑의교회에서 ‘한국교회 미래전략 수립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에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을 비롯해 최윤식 박사, 소강석 목사, 권순웅 목사, 오정호 목사, 김희자 교수, 안인섭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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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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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제9회 ‘장로교의 날’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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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이하 한 장총)이 ‘제9회 장로교의 날’을 앞두고 지난 18일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채영남 목사는 “한국교회 장로교가 분열과 갈등으로 힘을 잃어 가고 있다”면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 목사는 “이번 장로교의날 행사를 통해 회개하며 하나가 되도록 기도하자”고
한장총은 칼빈 탄생일인 7월 10일을 기념하며 개최해오던 ‘장로교의 날’행사를 올해 한국 장로교 총회 설립일인 9월 1일에 맞춰 변경했다고 밝혔다.
제9회 장로교의날은 ‘종교개혁 500주년, 다시 하나님 앞에서’라는 주제로 각 교단 총대를 비롯한 평신도, 여성, 신학생 등을 대표하는 지도자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장로교 전통예배로 시작돼 종교개혁 500주년 개혁선포식과 비전선언문 낭독, 목회자윤리강령 선언, 실천강령 구호제장, ‘대한민국을 빛낸 장로교인들’ 헌정식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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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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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부산행사 준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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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조찬기도회 부산지회(지회장 김정남 장로) 주관으로 지난 19일 부산 이비스앰버서더 호텔에서 제1차 국가조찬기도회 부산준비모임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준비위원장 김정남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산지회장)의 사회로 진행돼 안신이 장로(부산홀리클럽 직전회장)의 기도에 이어 박성호 목사(부기총 직전회장)가 설교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진리에 이르기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예배는 박선제 목사(부기총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정인규 목사의 사회로 가진 기도회에서는 조운옥 장로(부기장총 증경회장), 김영국 장로(부산CBMC 직전회장), 오준현 장로(부산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가 ‘조국통일과 위정자들을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선교 및 차세대를 위해’,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과 부울경지역 성시화를 위해’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국가조찬기도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강성대국의 나라, 평화로운 나라, 좋은 나라가 이뤄지도록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총이 온누리에 함께 하는 아름다운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다음 제2차 모임은 9월 2일 부전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국가조찬기도회는 10월 초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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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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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한교총 통합, 내달 1일 창립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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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과 한교총이 지난 1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단체가 통합한다고 밝혔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가칭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지난 17일 서울 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 단체가 통합, 오는 8월 1일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한기연)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교총 대표로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기침 유관재 총회장이 참석했으며 한교연 대표로 정서영 대표회장, 김요셉 전 대표회장, 고시영 통합추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기존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위해 통합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즈음에 한국교회 연합 운동을 개혁하게 됨은 오직 하나님을 섭리임을 고백한다”며 “과도한 선거열로 인한 문제 등의 그릇된 관행을 혁파하고, 공교회성을 고양하며 이단 사이비 올무에서 벗어난 바른 연합 운동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단체의 통합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교연과 통합 주체가 모호하다는 것과 또 다른 자리타툼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교단장회의 안에 있는 ‘한기총과 한교연 통합을 위한 모임’과 통합하는 것” 밝혔다.
이성희 총회장은 “한교총과 한교연이 통합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가 통합하는 것으로 여겨달라”고 말했다. 또 “우려하는 자리다툼은 없을 것”이라며 선거 없이 대표회장을 선출한다고 덧붙였다.
한교연과 한교총의 통합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오는 9월 각 교단 총회 인준 결정이 남아있다. 한기총과의 통합 논의는 8월 24일 한기총 임시총회에서 새 대표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한교연과 한교총은 오는 8월 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통합 및 한기연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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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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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합동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공동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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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과 합동이 19일 승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김선규 목사)과 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이 19일 서울 승동교회에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장로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지난 달 15일 연동교회에서 가진 심포지엄 이후 두 번째로 열렸다.
심포지엄에 앞서 가진 개회예배에서는 이성희 목사가 ‘가나안을 향해 가는 개혁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한국교회가 거룩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심포지엄에서는 박용규 교수(총신대)가 ‘한국교회를 향한 한국장로교회(예장합동과 통합)의 책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교수는 “양 교단이 분립된 후 연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면서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거룩한 책무를 감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교수는 이를 위해 양 교단이 △복음적 통일 △이단 공동 대처 △주기철 목사 및 3.1운동 기념 강좌 등 학술교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논찬자로 나선 임희국 교수(장신대)는 “예장 합동과 통합은 평양의 장로회신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면서 양 교단의 강당 교류 및 학술 교류 등을 통해 일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장합동‧통합 공동기도문’은 낭독하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우리 장로교회가 다시 한 번 코람데오의 신앙을 통해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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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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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탈동성애를 말해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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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부산 온천교회에서 제10차 톨동성애 인권포럼 'Coming Out Again 부산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자 토니 포나바이오, 탈동성애 운동가 차승희 전도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탈동성애인권포럼 ‘Coming Out Again’ 제10차 부산포럼이 17일 온천교회(안용운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선민네트워크 대표 김규호 목사의 사회로 홀리라이프 대표 이요나 목사, 탈동성애자 토니 포나바이오, 탈동성애 운동가 차승희 전도사가 발제를 맡았다.
김규호 목사는 탈동성애운동은 인권운동이라면서 “동성애자들의 인권이 소중하다면 더 소수자인 탈동성애자들의 인권도 중요하다. 인권을 차별하지 말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하면 혐오한다고 여긴다. 앞으로 한국교회가 탈동성애 인권을 먼저 보호하라고 주장해야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탈동성애자 토니 포나바이오의 간증이 이어졌다. 그는 한때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동성애자였다. 패션모델과 댄서로 활동하며, 게이 클럽의 주인이자 게이 인권운동가였다.
스스로를 돌아온 탕자라고 비유한 그는 동성결혼에 대해 거룩하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교회는 동성애를 공격적으로 대했지 그들을 어떻게 사랑으로 품을지 생각하지 않아 실패했다. 교회는 그들을 사랑으로 품어야 하고, 또 그들의 인권을 주장할 때 교회의 인권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성애자간의 결혼도 거룩하지 않을 수 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특정 죄인들이 아니라 모든 죄인을 위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우리는 주님 앞에 있는 그대로 나와야 한다. 동성애자든 이성애자든 누구든 오직 예수님만이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승희 전도사는 죄와 사람을 구분해야 한다면서 “목사님들 중에 동성애 청년에게 교회에 나오지 말아달라고 하는 분도 있다. 죄는 분명히 말하고 성경에서 말하는 탈동성애를 할 수 있도록 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회적으로 동성애가 미화되고 성정치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침묵은 그것에 동의하는 것 밖에 안 된다. 한 목소리로 잘못된 것을 말해야 한다. 다음세대들이 맞닥뜨릴 어려운 상황을 직시하면서 교회가 그들의 피난처, 회복할 수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요나 목사는 발제를 통해 동성애에 대한 올바른 정의가 필요하다면서 퀴어신학의 문제점을 언급했다. 이 목사는 “동성애 문제와 관련해 성경해석을 문자대로 읽지 않고 역사비평적으로 해석해서 읽어야 한다는 주장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이러한 주장들로 인해 성경적 해석의 오류가 발생하고 이단자들이 발생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목사는 “이제 한국교회는 탈동성애를 말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교회가 동성애자들을 적으로 삼지 말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저들을 구원하고 그리스도의 긍휼하신 은혜의 복음으로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4일 서울포럼에서 가진 제1회 탈동성애인권상에 선정된 수상자들에게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국제목양사역원 최홍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 안용운 목사, 김규호 목사이다.
▲ 이날 포럼에서 개회사를 전한 안용운 목사
▲ 축사를 전하는 국제목양사역원 최홍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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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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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열린 퀴어축제와 맞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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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서울광장 맞은편 대한문 광장에서 동성애축제를 반대하는 맞불집회가 열렸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장맛비가 내리던 지난 15일 서울광장에서 제18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린 가운데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기독교계의 대규모 동성애 축제반대 국민대회(대회장 김선규 목사)가 개최됐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의 대회사와 기하성 이영훈 총회장과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의 환영사, 예장대신 최낙중 전 총회장의 설교가 있었다.
김선규 목사는 “오늘날 서구사회에 무섭게 번지는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 추세는 유엔 인권헌장을 무시하고, 창조질서와 생명윤리의 모든 가치관과 시스템을 뒤집어엎고, 교회 생태계마저도 파괴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며 “인권운동을 가장해 동성애 조장과 확산을 시도하려는 동성애퀴어축제에 국민의 이름으로 적극 반대하며, 서울광장을 국제퀴어축제장으로 굳히려는 어떤 시도도 단호하게 맞서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의 거울을 보라(고전10:11)’는 주제로 설교한 최낙중 목사는 우리나라는 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나라라며 “동성애로 음란한 나라가 되지 않고, 하나님의 뜻 위에 건강한 나라로 세워지도록 감싸고 하나님의 사랑으로 돌아오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장합신 최칠용 총회장의 사회자로 진행된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성애조장반대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해 △나라와 정치지도자를 위해 △한국교회의 회개와 각성을 위해 기도했다.
2부 국민대회에서는 이용희 교수(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 길원평 교수(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병원) 등 반동성애 운동가들이 나서 차별금지법과 군대 동성애 실태, 동성결혼 허용하는 개헌 반대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국민대회 현장에서는 △동성애 조장, 확산하려는 어떤 시도도 강력 저지 △국회 압박해 차별금지법 저지△군형법 92조 6호 폐기 강력 저지 △19금에 준하는 동성애 축제의 선정적 음란성 공연 저지 △퀴어 축제 참가한 국가인권위원회 강력 규탄 등의 내용이 담긴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광화문에서는 탈동성애 사역을 하는 홀리라이프에서 성소수자 전도대회와 홀리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주최측 추산 5만명의 동성애자들이 참가한 제18회 퀴어문화축제에는 한국성소수자부모모임, 한국성소수자인권단체, 트렌스젠더 인권단체를 비롯해 13개국 대사관 등 총 101개 부스가 설치됐다. 특히 올해는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 국가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퀴어축제에는 또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해 동성혼을 합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성소수자 그리스도인들의 모임인 무지개예수, 로뎀나무그늘교회, 열린문공동체교회, 차별없는 세상을 위한 기독인연대 등 진보성향의 교계 단체들도 참여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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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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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한교총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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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한교총 교단대표자 회의를 열고 한교연과의 통합안을 추인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한국교회연합(한교연)과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이 가칭 ‘한국기독교연합회(한기연)’으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통합창립총회는 오는 8월 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은 지난 12일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과 교단장회의를 대표한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이 만나 ‘(가칭)한교총(교단장)과 한교연이 통합한다’는 통합안에 서명하고, 하루 뒤인 13일 한교총 회의에서 통합안을 추인했다.
양 단체가 서명한 통합안은 △한교총(교단장)과 한교연이 통합한다 △7.7정관을 기본으로 하되 1천교회 이상 교단장으로 구성된 상임회장단을 구성하여 대표를 추대한다(5년간) △한교연 법인을 사용하고 이름을 제3의 이름으로 사용한다. 가칭 한기연(한국기독교연합회) △한기총은 정상화 되면 통합을 추진한다 등이다.
13일 회의 후 기침 유관재 총회장은 브리핑을 통해 “교단장회의는 결의권이 없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한교총이 결의한 것과 같다”면서 “당초 7월 17일 한교총 창립총회를 계획했으나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한교연과의 통합을 결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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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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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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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법인 기독교한국침례회 의료재단인 침례병원이 결국 파산했다. 7월14일 오전 10시 부산지방법원 제1파산부는 7월14일 오전 10시 침례병원 파산선고를 결정했다.(2017하합 1003호) 법원은 법무법인 정맥 변호사 전정숙씨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했다. 파산관재인이란 법원에 의해 선임되어 파산 재단의 관리 및 처분, 파산채권의 조사와 확정, 재단 채권의 변제 등 파산 절차상의 중심적 활동을 행하는 공공기관을 말한다.
침례병원은 앞으로 4개월 내 채권자집회를 통해 채권조사와 환가(임의 매각) 및 배당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아있는 약 120명의 직원들은 파산과 동시에 자동해고를 당하게 된다. 법원은 17일 해고통지서를 당사자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한국노총 김봉조 지부장은 “남아있는 직원들은 1인당 2천만 원의 빚을 지면서 마지막까지 병원을 살리려고 노력(회생절차)했다. 하지만 침례교 총회와 재단은 끝까지 자신들은 책임이 없다고 한다. 어제 이사장을 만났는데, 조금도 미안한 감정이 없다고 하더라. 법원의 파산선고로 이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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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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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동성애 인권포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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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1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개최된다. 주최측은 서울광장 부스행사와 도심 행진 '퀴어퍼레이드'를 벌이고, 서울 강남구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 신사에서 퀴어영화제를 여는 등 축제 일정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 단체들도 ‘홀리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14일 2시 서울시청 프레스 센터에서 ‘홀리 페스티벌’ 개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제9차 탈동성애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인권포럼에는 전직 모델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미국인 토니 포나바이오(52세)씨를 초청해 동성애 생활을 벗어난 간증 등을 들을 예정이다. 15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제1회 성소수자 전도대회와 제2차 탈동성애인권수호 국민대행진, 제4차 홀리페스티벌 거리문화제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일인 16일에는 제7차 탈동성애 지향자 워크샵이 개최되고, 17일에는 부산 온천교회(안용운 목사)에서 제10차 탈 동성애 인권포럼을 개최한다. 10차 인권포럼은 동성애문제 대책위원 사무총장 김규호 목사의 사회로 토니 포나바이오, 이요나 목사(홀리라이프 대표), 차승희 전도사(탈동성애 운동가)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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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