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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안 이사장, “마무리 해야 될 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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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고려학원 6인(황만선, 양재한, 석대중, 변성규, 최종원, 김형태 이사)의 ‘이사회 소집 요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강영안 이사장은 유럽 학회를 이유로 차기 이사회를 이달 28일(금)과 29일(토) 이틀간 해운대 씨클라우드 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재단사무국은 이사회 소집 통지서를 임기가 남은 기존 이사들과 17일부로 새롭게 시작하는 이사(옥수석, 전우수, 김형길, 박규하 이사)들에게 지난 20일 발송했다. 하지만 소집통지서 안건에는 6인 이사들이 긴급 현안 문제로 제기한 ‘이사장 임기 문제’와 ‘병원 전 행정처장 복직 문제’에 대한 내용은 없다. 차기 이사회(28-29일)는 새 이사진들을 위한 기관장 보고와 친목 성격이 강한 이사회가 될 전망이다.
이사장의 입장
강 이사장은 지난 4월 10일 현 이사들과 감사, 그리고 (4월10일 현재)차기 이사, 감사들에게 한 통의 메일을 발송했다. 여기서 병원 전 행정처장 처리 문제와 자신의 임기문제, 그리고 이사장 선출 방법과 시기 등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곽 전 행정 처장 복직 문제’에 대해서는 복직을 시키겠다는 명확한 입장은 밝혔다. 하지만 “새로 조직된 이사회에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징계를 마무리”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자신의 임기 문제에 있어서도 “이사와 감사의 임기는 어느 학교법인에도 일괄해서 인위적으로 맞춘 곳이 없다”며 사실상 4월16일 조기 퇴임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임기를 줄일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어뒀다. 이사장은 “우선은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현재까지 진행된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 지어야 하고, 이사회가 원만히 구성되도록 최선을 다한 뒤에 가능하면 제 임기 전에 이사장 선출과 이취임식을 마무리 짓는 것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 이사장 선임방법’에 대해서는 1. 이사장은 우선 결원이 되어야 선출할 수 있고, 2. 이사장 선출에 참여할 수 있는 이사는 선출권과 피선출권이 동시에 있어야 하며, 3. 관례에 따라 이미 2년 이상을 이사로 섬긴 분 가운데 이사장을 선출하고, 4. 1차 투표에서 2/3를 얻는 분으로, 만일 2/3를 받은 분이 없을 때는 재적 이사의 과반수 득표자를 뽑는 것으로 한다고 전했다.
고려학원 관계자는 “글을 보면 병원 전 행정처장 징계를 마무리하고 떠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전 행정처장에 대한 징계를 자신의 손으로(이사장으로 있을 때) 끝내 놓고 떠나겠다는 생각 같다”며 “전 행정처장에 대한 징계에 너무 연연하는 것 같다. 마치 집착 수준”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사장의 이 같은 행보에 말들이 무성하다.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닌가’라는 소문들이 흘러 다닐 정도다.
총회 임원회 어떤 입장 내어 놓을까?
답답해진 것은 총회 임원회다. 총회 회장단이 지난 3월28일 강 이사장을 만나 4월16일 퇴임해 달라고 권고했지만, 강 이사장은 거부했다. 결국 총회만 난감한 상황에 직면했다. 24일 총회 임원회에서 이 문제를 다룰 예정이지만 쉽게 결론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모 임원은 “총회운영위원회 소집 같은 대응책도 있지만 지금은 (총회 임원회의 대처가)조금 늦은 감은 있다. 모여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총회 임원회가 이사장 임기를 단축하기 위해서는 명분과 근거가 있어야 한다. 과거 57차 총회(2007년 9월10일 - 14일)에서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가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2년) 제한 청원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는 제한설명을 통해 “제56-8차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2007년3월28일 소집)에서는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하고 정 이사를 추천하였으며, 제56-10차 고려학원정상화준비위원회(2007년 8월22일 소집) 결의에 의하여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제한하기로 청원하오니 허락해 주시기 바랍니다”며 총회 보고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안건은 논란 속에 보고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선 2007년 5월1일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가 ‘이사장 임기를 2년으로 한다’는 이사회 결의와 이사회 회의록에 기록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5월1일 이사회는 임시이사회에서 정이사회로 돌아온 첫 이사회였다. 고신총회에서 2년조 이사와 4년조 이사로 나눠 파송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사장 임기문제가 현안 문제로 제기됐다. 교육부 사무관도 함께 참석했으며, 이때 임시의장을 맡은 사람이 현 배굉호 총회장이다. 당시 이사회는 이사장 임기가 2년이냐, 4년이냐를 놓고 논란을 벌였고, 결국 ‘이사장 임기는 총회정신에 따라 이때까지 2년으로 해 왔으므로 총회 정신에 배치되지 않도록 한다’는 결의를 하고, 이사회 회의록에 채택했다. 그리고 이사장으로 김국호 장로를 선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 강영안 이사장이 선출될 당시에도 이시원 장로(당시 이사)의 경우 법적으로 임기(2011.12.27. - 2015.12.26.)가 남아 있었지만, 총회의 뜻(4월16일 떠나는 이사들과 함께 임기를 맞춰 달라) 때문에 스스로 사임했다. 강 이사장이 법적으로 현재 3개월 임기가 남아 있지만, 당시 이시원 장로는 법적인 임기가 8개월이나 남아 있었다. 이 장로는 “법적으로 임기는 남아 있었지만, 총회가 원했기 때문에 총회의 뜻에 따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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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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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이 함께하는 한마음성시화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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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가 이달 27일, 28일 이틀 동안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성시화대회는 그동안의 대회 형식에서 탈피해서, 특색 있고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박2일 동안 대회가 개최되는 것도 처음이며, 그동안 개최해왔던 군중집회 형식이 아닌, 지도자대회로 진행된다. 그리고 지난 역사와 성시화본부의 미래에 대한 논의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회장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와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를 만나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는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허원구 본부장(좌)과 백승기 사무총장(우)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를 맞아 먼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 본부장 : 반갑습니다. 영호남이 함께 대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영호남 교계지도자들의 마음과 뜻이 하나 되어 성시화운동에 힘이 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의 개요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사무총장 : 2017년 호영남한마음성시화대회는 그동안 진행해 왔던 군중집회와 달리 지도자대회 형식으로 열립니다. 영호남의 11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지도자들께서 참석 할 예정입니다. 참석하는 성시화본부는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대구, 울산, 광주, 포항, 진주, 서울산, 그리고 부산입니다. 4월27일-28일 이틀 동안 열리며, 장소는 수영로교회 교육관 7층 제자홀입니다. 금년도 주제는 ‘종교개혁 관점에서 바라본 성시화의 과제’입니다.
한마음성시화대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본부장 : 첫 1회 대회가 88고속도로 지리산휴게소에서 동서화합과 교회의 연합을 위해 열렸었습니다. 금년이 11회째를 맞이합니다. 부산의 성도가 광주의 땅을 밟고 동서가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고, 전주분이 대구 땅을 밟아 대구 복음화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 지역차별과 벽이 있다고 하지만, 우리 성시화본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무색할 겁니다. 그만큼 지난 10년 동안 한마음으로 각 지역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해 왔습니다. 특히 대회가 영남에서 열리면 ‘호영남 대회’라고 명칭하고, 호남에서 열리면 ‘영호남 대회’라고 합니다. 서로가 배려와 섬김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조금 특별하게 성시화대회가 진행된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진행됩니까?
- 사무총장 : 성시화한마음대회는 영호남에서 매년 2,500여명이 참가하는 큰 집회였습니다. 금년에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성시화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지도자대회로 열립니다. 그동안 한마음대회의 성과도 돌아보고요. 각 지역의 성시화의 장점을 벤치마킹하는 대회가 될 예정입니다.
1부는 연합예배로 드립니다. 설교자는 작년 10회 대회장이셨던 이종승 목사님(경남)이십니다. 또 동서화합, 국민통합,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와 대통령선거와 각계 지도자들을 위해서, 국가발전과 경제부흥, 사회적 약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2부는 성시화대회로 열립니다. 대회장이신 허원구 본부장님이 섬기시게 됩니다. 그리고 각 시도의 성시화 사역을 나누는 시간이 있습니다. 3부는 유엔기념공원에서 8개 광역시·도 이름으로 헌화하는 시간을 가지며, 저녁에 열릴 4부는 성시화 포럼을 통해 앞으로의 성시화운동 방향성을 의논할 예정입니다.
성시화 포럼이 궁금합니다. 전체 내용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 본부장 : 매년 성시화대회 이후 각 도시의 참가자들의 바로 헤어졌습니다. 그런 아쉬움 때문에 좀 더 각 도시의 성시화 사역과 전국적인 교계 방향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 있었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성시화 포럼으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크게 세 가지로 준비됩니다. 첫째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사역 소개입니다. 저희 본부를 이야기하기 부끄럽지만,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성시화본부로 이름나 있고, 다수의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부산본부의 사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문의를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런 사역과 노하우를 이번 포럼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는 호남의 신앙역사와 성시화라는 주제로 광주 성시화운동본부 고문이신 황승룡 호남신학대학교 전 총장님께서 강의를 하십니다. 마지막으로는 하선규 전 시의원님의 각 도시 성시화의 과제와 방향성이라는 강의가 있을 예정입니다. 이후 그룹 토의를 통해 앞으로 성시화운동의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게 됩니다.
제1회 대회부터 지난 10회 대회 때까지 가장 기억나는 성시화대회가 있었다면 어떤 대회입니까?
- 사무총장 : 작년 10회 대회입니다. 동서화합과 하나됨이 한마음대회의 주제인데요. 특별히 작년 10회 대회는 교단이 서로 참회하고 용서로 화답하는 귀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1938년 평양 서문밖교회에서 열린 제27회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 신사참배를 결의한지 78년만에 통합 총회장 채영남 목사님이 신사참배와 분열의 죄를 회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신 증경총회장 윤희구 목사님과 경남 법통 노회장 이인덕 목사님이 서로 참회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적인 죄를 회개하고, 이를 용서와 화해를 선언하는 모습도 성시화대회에서 이뤄졌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제11회 성시화대회 이후 바라는 부분이 있습니까?
- 본부장 : 각 도시간의 네트워크가 잘 이뤄져, 좋은 사역들이 각 도시 사역의 현장에서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다음세대까지 잘 이어졌으면 합니다. 함께 기도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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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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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이형신 교수, ‘마르퀴스 후즈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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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르퀴즈 후즈후 2017년 판에 등재된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좌)ㆍ이형신(우) 교수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 내분비센터 최영식 교수와 이비인후과 이형신 교수가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7년판에 등재 됐다.
최영식 교수는 ‘갑상선 결절에 대한 초음파 유도하 세침흡인세포 검사의 유용성’을 국내 최초로 발표했으며, ‘2014년 부산시의사회 학술대상 수상’과 ‘대한 갑상선학회 우수논문상’등을 수상한바 있다.
또 최 교수는 부울경내분비대사학회 회장,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 부울경 비만지회 회장, 부산경남 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형신 교수는 다양한 두경부 종양의 임상양상·수술방법·유전자 진단 등에 관한 연구와 특히 갑상선암과 후두암의 수술 후 목소리 보존방법 등 3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한국연구재단의 새로운 연구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주해 기도협착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등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3년 연속 등재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는 매년 세계 215개국의 과학자, 의학자, 발명가, 작가, 예술인, 정치, 종교지도자 등 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물들을 엄선해 프로필과 업적 등을 소개하고 있다.
‘후즈후 사전’은 미국 ‘마르퀴스 후즈후’사(社)가 발간하는 인명사전 시리즈로, 현재 발간되는 시리즈는 20여종. ‘후즈후 인 아메리카’와 ‘후즈후 인 더 월드’ 외에도 각 분야별로 ‘후즈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 ‘후즈후 인 파이낸스 앤 비즈니스’ 등이 나온다.
후즈후 사전을 만든 사람은 알프레드 넬슨 마르퀴스(1855~1943)다. 마르퀴스는 1899년 ‘후즈후 인 아메리카’를 세상에 내놨다.
온라인 인물 검색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1985년. 현재 인터넷으로 검색 가능한 인물은 150만명에 달한다.
후즈후 측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있으며, 각 단체나 기관에서도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또 자체 연구원들이 신문이나 방송을 검색해 사회적 지위와 업적이 뛰어난 인사를 고르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퓰리처상 수상자, 포천지 선정 500대 기업 임원, 미 명문대 교수, 아카데미상 수상자 등은 자동으로 등재된다.
세계 3대 인명사전은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연구소(ABI: 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r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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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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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LINC+ 육성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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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학교 전경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LINC 사업 1, 2단계를 수행해 동서대만의 독특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 실행해왔다. 이번 LINC+ 사업 선정을 통해 ‘특성화분야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모델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 특성화중심 사회맞춤형 인재양성, 지역산업 발전 및 혁신 선도라는 목표를 설정해 「문화콘텐츠 1st CLASS LINC+사업단」을 운영한다.
동서대 LINC+ 사업은 산학기반, 산학교육 및 산학연계 분야 9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기반분야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체제 △산학협력 R&BD 전진기지 기반 LEGO 산학협력시스템 △산학학점 Pool제 기반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LEGO (Lab-based Enterprise Group Organization)란 기술중심의 교수 연구회 기반 가족회사 관리조직으로 동서대만의 특화된 산학연계 시스템이다. 어셈블리형 산학교육시스템은 급변하는 사회수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사회수요 맞춤 교육모듈을 개발하여 기존 교육과정 내에서 쉽게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산학교육분야는 △산학교육 브랜드 프로그램 △Job클래스셀링 기반 채용연계 기업맞춤 교육과정 △특성화분야 G-Lab 기반 글로벌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클래스셀링, 패키지형 AllSUN-산학교육 등 기존 산학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디즈니스쿨, 아마존스쿨, 아트마켓 등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브랜드인 Job클래스셀링은 기업수요 맞춤형 교과목으로 기업의 신입사원 교육프로그램을 대체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산학연계분야에서는 △쌍방향 산학연계시스템 △주례캠퍼스 중심 산학공유 지역상생시스템 △센텀캠퍼스 중심 문화콘텐츠 지역공헌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쌍방향 산학연계의 핵심은 기업과의 상생발전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에서 상호 협력함으로써, 기업은 기술형 기업으로 성장하여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을, 대학은 기술이전 및 학생취업의 실질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LEGO가족회사, 유료회원제 가족회사 등 가족회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회사의 성장 및 지역산업의 발전에 힘쓸 계획이다.
조대수 동서대학교 LINC+사업단장은 “LINC사업 추진으로 구축한 동서대만의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특히 동서대만의 강점을 살린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통을 통해 메이드인부산 문화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신산업분야를 발굴하여 지역산업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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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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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가야문화축제 현장서 환경정화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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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김해를 대표하는 가야문화축제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및 프로그램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는 한편 축제 후 환경정화활동을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제41회 가야문화축제의 폐막식 다음 날인 12일 부산장신대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가야문화축제 행사장 주변 일대에 버려져 있는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인근 고분군, 수릉원, 해반천 일대의 환경정화활동도 벌이며 지역사회를 위한 섬김과 봉사의 모습을 보였다.
부산장신대는 2011년부터 해마다 ‘사회봉사의 날’을 지정해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김해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하면서 시민들에게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한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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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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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를 기억하는 부활절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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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는 16일 민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이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부활절연합예배를 가졌다.
‘4월16일’ 부활절을 맞아 각 지역 연합기관들은 일제히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린다. 대형교회나 체육관에서 작게는 수천 명, 많게는 수만 명이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는 예배를 드린다. 대형 성가대를 조직하고, 다양한 이벤트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은다.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나 시장 등도 저마다 얼굴을 비추기 위해 분주하다. 말 그대로 기독교 최대 명절답게 축제의 장이다. 이런 모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부활절연합예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4월16일’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예배로 드리고 있다.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NCCB, 회장 최인석 목사)는 16일 오후 3시 민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세월호 3주기 추모성찬례를 드렸다. 박동신 주교(대한성공회 부산교구장)의 집례와 최인석 목사(로뎀나무 교회)의 말씀으로 100여명의 NCCB 회원들과 성도들이 모여 세월호 3주기를 추모했다.
최인석 목사는 “두 여인이 무덤 앞에서 ‘(예수님은)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셨다’라는 말을 천사에게 듣습니다. 갈릴리는 고난의 현장입니다. 예수님이 아픈 사람을 고치시고, 배고픈 사람을 먹이셨으며,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 주신 곳입니다. 부활하시자마자 고난의 현장으로 달려가셨다는 것은, 예수 부활의 참 의미는 고난과 함께하라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최 목사는 “사회가 다수의 이익을 위해 소수의 아픔을 당연하게 여길지라도, 교회는 소수의 아픔과 고통을 안고 가야 합니다. 99마리 양떼를 산에 두고, 한 마리의 양을 찾으러 가야 하는 것이 교회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며 세월호 희생자와 그 가족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후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한국교회에 보내는 간절한 기도제목(1.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아홉 명 전원이 한명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2. 수습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을 소개하면서 함께 기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말씀 이후 성찬예식을 드렸다. 참석한 이들은 십자가에 노란 리본을 붙인 후 성찬예식에 참여했다. 빵과 포도주를 나누며, 예수부활과 304명의 희생을 기리면서 그들의 기억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이들 중에는 미수습자 이름을 부르며 그들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조은화 학생, 허다윤 학생, 남현철 학생, 박영인 학생,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권재근 님과 아들 혁규 그리고 이영숙 님이 가족 품으로 돌아오고, 세월호의 진실이 밝혀지기를 기도드립니다”
▲ 추모시 낭독하는 박철 목사
2부 순서로는 생명 평화 나눔 마당으로 마련됐다. 방영식 목사(한사랑교회)의 ‘산유화, 청산에 살리라’, 박철 목사(좁은 길 교회)의 ‘추모시 낭독’, 성경원 사제(생명평화문화사역자)의 ‘별이 되렴’등 다양한 공연 등이 마련됐다. 이날 헌금은 전액 세월호 유가족 지원금으로 전달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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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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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독교 부활절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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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승희 목사) 주최로 지난 16일 오후 3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7 대구 부활절 연합예배가 개최됐다.
이날 연합 예배는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소망’이라는 주제 아래 지역 교회 성도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예배는 박병욱 목사(대구중앙교회)의 인도로 김기환 목사(동광교회)가 기도하고 장영일 목사(범어교회)가 ‘부활 신앙인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최영태 목사(충성교회, 대기총 전 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공연과 개혁을 위한 결의문을 낭독했다.
대구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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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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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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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개 교단이 참여한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개최됐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2017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생명의 부활,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16일 오후 서울 명성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예배는 장로교를 비롯한 감리교, 구세군, 성공회 등 한국교회 66개 교단이 참여했다.
부활절연합예배 대표대회장을 맡은 이성희 목사(예장통합 총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교회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공동체”라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올해 오직 말씀으로 돌아가자고 했던 루터의 개혁을 되새기며 삶의 자리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탄핵정국에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며 “교회가 생명의 부활을 증거하고 민족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측) 총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맡아 ‘절망에 처한 자와 동행하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누구나 절망의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가 있다. 내리막길의 절망이 깊을수록 주님의 은혜와 구원이 가깝다”면서 “예수님은 절망에 빠진 이들을 찾아 오셔서 동행하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3주기를 맞아 인양된 세월호를 언급하며 “수학여행을 떠났다가 세월호가 침몰하여 목숨을 잃은 수많은 학생들이 있다. 부모님들의 절망도 있다. 9명의 미수습자도 있다. 7명이 크리스천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세월호도 올라왔다. 더 이상 슬픔 속에, 절망 속에 머물러 있지 말고 부활의 예수님을 바라보자, 고난 중에 함께하신 예수님이 이제 부활의 예수님으로 만나 주실 것”이라며 “내일을 바라보고 꿈과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전했다.
예배 후 모든 참석자들이 나라와 교회를 위한 특별기도의 시간도 가졌다. 각 교단장의 인도로 △대한민국의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도록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하여 △고통 중에 있는 이웃들을 위하여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하여 합심기도했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준비위원회는 이날 드려진 헌금은 소외도고 고통 중에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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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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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역워크숍, 24일 호산나교회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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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멘토링사역원(원장 안집섭)과 공동체지도력훈련원(원장 최철호)가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부산중앙교회(최현범 목사),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와 공동주최로 오는 24일(월) 오전 10시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제8차 마을을 섬기는 시골·도시 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교회 본질과 마을 공동체’라는 주제로 교회의 본질을 추구하면서 마을을 아름답게 섬기는 교회 이야기를 소개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오전 강의에서는 남정우 목사(대구하늘담은교회)가 마을 사역의 원리에 대해 강의하며, 오후에는 분반 워크숍으로, 사역 종류별로 엄선된 10개 교회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눈다. 이어 전체 강사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 시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 섬김 사역에 관심 있는 시골·도시 교회 목회자, 신학생,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목회멘토링사역원 인터넷 카페와 페이스북 등에서 가능하다.
워크숍 문의 070-8766-2312, meet@pastorme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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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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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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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기총과 한교연이 지난 12일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선 전까지 통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지난 12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기총-한교연 통합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양 기관은 5월 9일 대통령선거 전까지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통합 선언문에서 “주님의 명령과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한국교회의 양대 연합기관인 한기총과 한교연이 하나로 통합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정서영 목사도 “연합기관이 하나되는 것은 복음주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아주 중요하다. 중교 500주년을 맞아 종교개혁의 정신을 승계하고, 영적 리더십을 회복하고, 대사회적 통합을 위해 양 기관이 통합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은 △통합을 위한 절차는 양측 통합추친위원장(한기총 엄기호 목사, 한교연 고시영 목사)에게 위임 △분열 전 7.7정관을 따르되 이전 가입 교단은 그대로 받고 이후 교단은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재심 △양 기관 직원은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그대로 승계 등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기관이 통합을 선언했지만, 한교연이 통합 선언 전제 조건으로 내건 예장개혁 측 다락방 문제가 여전히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영훈 목사는 류광수 목사가 소속한 세계복음화전도협회가 지난 1월 한기총을 탈퇴했으며, 류 목사가 한국교회 통합을 위해 연합단체나 교단에서의 활동을 자제하겠다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자회견이 끝나고 한교연 통합추진위원회 서기 황인찬 목사는 “류광수 목사의 ‘자제’하겠다는 발언만 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 예장개혁총회가 한기총을 탈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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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