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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사람이 살아왔으니 남은 생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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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희 집사
전남 광양에서 회사 구내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정동희 집사(71, 성은교회 안수집사)는 한편의 영화 같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다. 사형수였던 그는 대통령 특별대사면에서 일반사면까지 받고 이제는 행정적으로 죄가 없는 사람이 됐다.
초등학교만 졸업한 정동희 집사는 자식들은 꼭 공부시키겠다는 목표로 경남 마산에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필사적으로 살았다. 회사원, 운수업, 연탄소매업, 미곡상 등으로 밤낮없이 일했다. 미곡상회를 하며 종업원까지 거느리며 어엿한 사장이 됐고, 남부럽지 않게 돈을 모았다. 부가 축적되면서 유혹이 있었다. 그로인해 한 여인과 악연이 시작됐고, 결국 한 순간의 실수로 그녀를 살해한 사형수가 됐다.
1985년 12월 살인혐의로 구속되고 이듬해 5월 1심 재판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감옥 안에서 죽는 날만 기다리던 그는 찰나의 순간, 찬송을 부르며 사형장에 들어가던 젊은 사형수를 보게 됐고 그 사람처럼 죽어야겠다는 생각에 예수를 믿기로 결심했다. 정 집사는 “예수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고, 1년에 22독을 할 만큼 말씀을 붙들고 살았다. 마음이 평안해졌고, 아름다운 마음, 아름다운 생각으로 당장 내일 사형장에 들어간다고 해도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교도소에 있는 동안 대통령이 5번이 바뀌었고, 3번의 특별사면을 받았다. 사형수였던 그가 대통령사면을 받으며 무기형으로 감형됐고, 지난 2000년 다시 20년 징역형으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2003년 크리스마스 특사로 가석방됐다. 그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연속으로 일어났다.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가 교도소에 있는 동안 그의 아내는 가정을 꿋꿋하게 지켰고, 돕는 손길들이 이어지면서 자녀들은 대학까지 진학하게 됐다. 그는 “사형수가 되면서 자녀 교육은 접었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서 자녀 교육문제를 하나님께 부탁드리고 희망을 가졌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지상의 수많은 천사들을 준비해주셨던 것 같다. 하나님의 귀한 종들을 통해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갔고 장남은 4급 서기관 공무원이, 차남은 시청 공무원이 됐다.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출소 후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고자 광양시 전역을 돌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다. 노인정, 양로원, 고아원, 장애인슄터, 독거노인 등을 찾아가 봉사하고 있다. 광양시장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또 자신의 시신과 장기를 학술용으로 기증하기로 서약하고, 재소자 정신교육, 교도소 내 기독교인 신앙간증 등 교정선교, 재소자 가족들을 위한 선교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교도소에서 세 번을 죽다 살아났던 정동희 집사는 옥중간증수기를 3권의 책으로 펴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 연두빛 한복을 입고 온 정동희 집사는 “하나님을 만나 마음이 아름다워져 아름다운 옷을 입고 다닌다”면서 “예수님에게 공감되게 살려면 나부터 그렇게 살아야 한다. 나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보고 예수님을 믿었는데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한다. 마음을 비워야 한다. 마음을 비우고 살면서 천국의 체험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간증집회문의 010-74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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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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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제22회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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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지난 10일 소향아트홀에서 제22회 학위수여식을 가지고 246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졸업생들은 학부모, 친지, 동서대 교직원 등의 축하 속에 교문을 나서며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굴하지 않고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가슴에 새겼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2개 대학 ▲12개 학부·2개 계열 ▲34개 전공·17개 학과에서 학사 2367명이 배출됐다. 일반대학원, 디자인전문대학원, 경영대학원, 선교복지대학원 등 4개 대학원에서 석사 87명, 박사 13명이 배출됐다. 졸업생들에게 두 가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장제국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급변하는 시대를 리드할 창의적인 전문가로서, 각자에 주어진 소명을 찾아 사랑과 봉사의 삶을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외국인 유학생 71명도 졸업장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페트라 크리스찬대 학생 6명, 대학 학사 12명, 대학원 석·박사 53명으로, 학부 졸업생은 경영학부 4명, 국제학부 6명, 건축토목공학부 1명, 디지털콘텐츠학부 1명, 대학원은 박사 9명, 석사 44명이다.
한편, 페트라 크리스찬대학 학생들은 동서대와 2+2 복수학위 협정에 따라 동서대와 페트라 크리스찬 양 대학에서 졸업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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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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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고신대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 4년 연속 최우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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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경남권 감시센터(센터장 이동규, 고신대학교 보건환경학부)가 2016년 센터 실적 및 결과 평가회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선정됐다고 지난 13일(월) 밝혔다.
2010년부터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질병매개곤충과 주관으로 전국 10개 권역에 기후변화 질병매개체 감시센터를 설치했다. 경남지역은 2012년부터 고신대학교에서 5년째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은 한반도에서 가장 온난한 지역이며, 해외유입 병원체의 이동수단이 되는 철새도래지가 많은 곳이어서 감시를 철저히 시행되어야 할 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다. 이러한 위치에 있는 경남지역의 질병매개체 감시센터는 국민보건을 위해 어느 지역보다 막중한 감시역할이 주어졌고, 연구와 연구원 교육, 기후변화 심포지엄 특강, 학술대회 및 발표회 등 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센터장 이동규 교수는 “본 센터의 유능한 고신대 출신 연구원들과 함께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타 지역 센터의 모범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가하여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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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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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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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TV(대표이사 김명전)가 (사)한국전기이륜차배달라이더협회(회장 안상수 '이하 KEVDA')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100만 일자리 창출과 전기이륜 복음카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이륜 복음전도카'는 전기를 동력으로 움직이는 스마트 전기차로, 하루 약 200원의 전기 충전만으로 지역을 돌아다니며 손쉽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어 차세대 전도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KEVDA안상수 회장은 "복음카를 선교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라며 "이 협약으로 대한민국 천만 성도가 복음 전파에 앞장서 나라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밝혔다.
GOODTV김명전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나님의 복음사역에 복음카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섭리를 보건하고 지켜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음통일선교사역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전기이륜 복음전도카'를 이용한 새로운 전도 모델을 제시해 이를 한국교회에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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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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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유니클로, 연탄나눔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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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글로벌 SPA 브랜드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하는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오는 23일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아대책의 소외계층 겨울나기 ‘희망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 200여 명이 전국 6개 지역 60여 가정에 연탄을 전달한다.
지난 7일 수원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울산, 부산 등 전국에서 22일까지 진행된다.
유니클로는 난방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6,000만 원을 기아대책에 전달했으며, 후리스 1만 벌을 함께 기부했다. 전달된 후원금과 물품은 기아대책의 결연아동 가정 및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을 위해 사용된다.
최민지 기아대책 사회공헌협력1팀장은 “유니클로 임직원과 고객의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이 늦겨울을 따뜻하게 나게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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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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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연대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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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화연대(실행위원장 강형식 목사)는 지난 7일(화) 오후 6시 부산 서면 드림스퀘어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민들레 인형극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이동석 단장(노례하는순례자)이 기도하고 강동현 목사(양문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총회는 여운부 장로의 기도에 이어 여정기 사무국장의 경과보고와 회계보고가 있었다. 이날 실행위원 전섭태 장로를 신임실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다음은 2017년 기독문화연대 임원명단이다.
△고문 유의신 △직전위원장 강형식 △실행위원장 전섭태 △사무위원장 여정기 △문서기록위원장 임종호 △재정위원장 강성규 △아카데미위원장 장원재 △미술위원장 이미애 △꽃꽃이위원장 이경숙 △서예위원장 여운부 △클래식위원장 이홍길 △CCM위원장 이동석 △국악위원장 정혜정 △연극,영화위원장 김태연 △인형극위원장 신순선 △이벤트위원장 서창하 △문학위원장 허성욱 △커뮤니티위원장 조용훈 △기획위원장 이정석 △감사 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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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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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복본 제21차 전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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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제21차 전도대회가 지난 7일(화) 오전 11시 부산 동구 범곡로에 위치한 구세군 부산교회(이광열 사관)에서 열렸다. 추운 날씨에도 참여한 부산지역 목회자 및 성도 200여명은 범일동 일대를 돌며 전도에 나섰다.
이날 전도대회는 1부 기도회와 2부 식사 및 노방전도 순으로 진행됐다. 전도본부장 임대식 목사의 사회로 가진 기도회에서는 기도본부 총무 신승달 목사가 기도하고 순복음감천교회 박현수 목사가 ‘전도의 삶’(막 1:35~3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전도는 주님이 맡기신 유언과도 같은 사명”이라며 “전도할 때 하나님께서 열매맺게 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사 김창영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했다. 이사 김명석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상임고문 박선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부산지역 기도 및 전도운동을 위해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슬로건으로 2014년 11월 출범해 매월 부산지역 교회를 기점으로 전도대회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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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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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사회복지학과, 2016 캠퍼스 나눔도전에서 ‘열매상’ 대상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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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선희 교수)가 지난 2일(목)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한 2016 캠퍼스나눔도전 ‘우리학교, 나눔명문大’ 결과보고회에서 작년에 이어 ‘열매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창의적인 모금활동을 기획하며 이웃돕기 성금을 모으고, 대학생들의 나눔인식 확대와 함께하는 따뜻한 캠퍼스문화조성을 목적으로 대학 축제 기간 동안 전개하는 나눔 활동이다.
2016년은 ‘사랑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캠퍼스 나눔 활동을 해 장애인 캠퍼스 탐방(동행하는 발걸음을 그리다), 바자회 부스(나눔을 그리다), 먹거리 장터(입에 사랑을 그려 넣다), SNS 기부 동참 프로젝트(#함께# 그리다), 게임부스(재미를 그리다), UCC 제작 및 홍보물 제작 등 다양한 기부 활동 행사를 통해 약 192만 원을 모금했다.
김기태 학회장은 “이번 행사 목표를 대학생이 기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며 “여러 학과 학우와 함께 즐기고 나누는 이 모든 활동으로 인해 오히려 힘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학과행사를 넘어 캠퍼스 내 기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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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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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신천지 교세 증가폭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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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천지 증감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신천지 내부 자료가 유출됐다. 전 신천지 지파장을 역임했다가 신천지를 탈출한 신현욱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소장)가 이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뒤 각 교계 언론사에 배포했다. 이 자료는 2017년 1월15일 경기도 과천 요한지파 본부에서 진행된 유월절 및 전국 총회에서 신천지 신도들의 증감 현황과 재정 현황 등이 보고된 신천지 내부 자료다.
인원 증가 현황
▲ 신천지 인원 증가 현황(제공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지파별 인원증감현황을 살펴보면 단연 영남지역의 교세증가가 눈에 들어온다. 현재 영남권에는 야고보지파(부산)와 안드레지파(부산) 그리고 다대오 지파(대구)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 본부는 부산과 대구의 대도시에 위치해 있지만, 선교센터를 중심으로 영남권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리상담소에서 제공한 자료를 살펴보면 2009년에 비해 야고보는 5.1%, 안드레는 3.1%, 다대오는 4.3%의 증가세를 보였다. 영남권에서 활동하는 신천지인만 3만6천여명, 그리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신천지인만 2만6천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신천지 전체 증가세는 과거에 비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평균 20%대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2014년 16%, 2015년 13.5%로 감소하다가 2016년에는 6.9%로 한자리수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이다.
재정현황
▲ 신천지 재정현황(제공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신천지 재정은 총 1천6백억원에 달한다. 이중 620억원이 신천지 본부인 요한지파에 몰려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야고보지파와 안드레지파의 재정현황이다. 이 두 지파는 현재 본부이전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상당수 뭉치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 지파의 합한 금액이 540억원이 넘는다.
구리상담소 소장 신현욱 목사는 “총회재정잔금 730억원, 12지파 재정잔금 1653억원, 여기에 부동산 등이 2천여 억원등 총 재정은 4천4백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차명이나 또는 개인명으로 된 토지 등 부산동, 동산을 합하면 대략 5천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신천지 지파별 부동산 현황(제공 :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2017년 영남권 지파들의 활동 계획
부산야고보 지파장 K씨는 금년(2017년) 재적 2만5천 여명을 달성하겠다고 본부에 보고했다. 또 신천지 자원봉사자 활동 강화와 신천지 말씀 대성회와 오픈하우스를 통해 신천지 빛의 횡보를 전하고 각계 각층 편지와 이메일 발송 및 전도 특수특공대 활동을 대대적으로 지속적 시행하겠다고 보고했다.
안드레지파장 J씨도 금년말까지 총 재적 2만9천 여명을 달성해 성장률 1위를 달성하겠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안드레 지성전 건축 작정을 완료하고, 국내 섭외팀 활동을 강화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다대오 지파도 2만2천여명의 재적을 달성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이들 세 지파가 목표한 숫자가 달성될 경우 영남권에서만 약 8만명 가까운 신천지 인들의 활동이 예상된다.
그 외 신천지는 본부차원에서 2017년 다양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한기총 CBS 폐쇄를 위한 대처활동’, ‘12지파 지성전 건축을 위한 성전건축 기본계획서 건설부 수립’, ‘12세 이하 유소년 축구 전국대회 우승목표’, ‘시민단체 협력인사 섭외 및 신천지 자원봉사단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통한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의 새로운 공략 대상으로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중소도시, 무 신앙과 휴 신앙자, 해외 거주 한인 및 현지인들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적극적 대처가 시급하다”며 “지금부터라도 중소도시의 연합회(기연, 교연, 성시화 등)가 중심이 되어 복음방 단계에서부터 터를 놓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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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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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 전 처장 관련 고려학원 재심신청, 중앙노동위에서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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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복음병원 전경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강영안 장로)이 복음병원 전 행정처장 곽춘호 장로(괴정제일교회)을 상대로 중앙노동위에 제기한 재심신청이 기각됐다. 앞서 곽 전 처장은 학교법인 고려학원을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제기해 부산노동위로부터 '부당해고' 임을 판정 받은 바 있다. 이에 고려학원 이사장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 한 바 있고, 중앙노동위원회는 지난 2월3일 판결을 통해 “원심을 유지한다. 재심청구를 기각한다”며 최종적으로 곽 전 처장의 손을 들어줬다.
원심은 징계 절차에 대해서는 아무런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골프채 선물)동기와 구입비용의 출처를 막연히 의심하여 징계수위를 결정한 점, (부친의 진료비 경감분에 대한)근로자가 금전적인 이득을 취득했다거나 이 사건 사용자에게 직접적인 손해를 끼쳤다고 볼 증거도 없는 점 등을 종합하여 볼 때 징계 중 가장 중한 해임처분을 한 것은 징계사유에 비해 그 양정이 과다하여 징계권자에게 맡겨진 징계권을 남용한 것으로 부당하다”며 “1. 이 사건 사용자가 이 사건 근로자에게 행한 2016.7.4. 해임처분은 부당해고임을 인정한다. 2. 이 사건 사용자는 이 사건 근로자를 원직에 복직시키고 해고기간 동안 정상적으로 근로하였더라면 지급받을 수 있었던 임금상당액을 지급하라”고 주문 한 바 있다.
현재 학교법인이 다시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것은 ‘행정소송’이다. 기간 내 행정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중노위 판결은 확정된다. 그리고 행정소송을 하더라도, 이행강제금은 납부해야 한다. 이번 중앙노동위에서 재단이 승소했다면 납부하지 않지만, 재단이 졌기 때문에 납부해야 되며 (복직을 시키지 않을 경우)2년 동안 총 4번의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이행강제금은 횟수가 늘어나면서 부과금 액수도 늘어난다.
만약 재단이 계속해서 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부산지방노동위원회는 사용자를 고발하게 된다. 현재 복음병원에 부과된 1차 이행 강제금은 6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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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