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2(금)

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맥켄지일신기독병원 개원 1주년
    (재)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 목사)가 운영하는 맥켄지일신기독병원(덕천동) 개원 1주년 감사예배가 5월 2일 맥켄지일신기독병원에서 있었다. 1부 예배, 2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홍성신 목사의 사회로 권영일 선교회장의 기도, 이사장 인명진 목사가 ‘너희 후손이 묻거든’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2부 기념식에서는 인명진 이사장의 기념사와 맥켄지일신기독병원 장철원 원장대행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장 원장대행도 모범직원들에게 시상을 하는 순서를 가졌다. 맥켄지일신기독병원은 인근 화명일신기독병원이 한솔병원을 인수하면서 ‘맥켄지화명일신기독병원’으로 운영해 왔다. 작년 5월 오픈한 맥켄지일신기독병원은 개원 1주년 만에 흑자를 낼 정도로 병원 운영이 안정적이다. 이사장 인명진 목사는 “가까운 부근에 화명일신기독병원이 운영되고 있지만, 두 병원 모두 흑자를 기록할 정도로 병원 운영이 안정적이다”고 말했다. (재)한호기독교선교회는 내년 기장군 정관에 ‘정관일신 메디컬 센터’도 개원할 예정이다. 또 미얀마에 선교병원을 준비중이다. 현재 미얀마 현지 병원개설허가와 건물신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신상준 기자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기독 미술 전시회
    따뜻한 봄날, 가족과 함께 기독교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가 부산지역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먼저, 지난 4월 22일(금)부터 5월 1일(주일)까지 롯데백화점 동래점 1층 정문입구에서 김한기 작가(서울 영락교회)의 성지 이스라엘 사진전이 열렸다.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사계를 파노라마 사진을 통해 성서의 현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로서, 성경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 수태를 고지한 동굴(눅 1:30~32)과 나사렛 전경, 예수 탄생 장소(눅 2:11)와 베들레헴[항공촬영], 유대광야, 예루살렘, 예수님 사역의 무대인 갈릴리,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고난, 기적, 가르침의 현장 등 그 땅에서 살아가는 정통종교인과 베두인족의 삶 등 20여 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 지난 4월 3일부터 사직동교회 기독갤러리에서 한국기독교 초기선교사 전래 사진 전시회가 진행 중이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한국 땅을 밟은 해외 선교사와 한국교회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순교한 최상림 목사,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 등 사진을 통해 그들의 사역을 소개한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전시회는 이후 세계로병원, 땅끝교회 등 순회 전시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선교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후원전도 개최됐다. 부활절 및 성령강림(오순절) 기념 소품전으로 지난 4월 29일(금)에 열려 5월 8일까지 루쏘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부산기독미술협회 소속 27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작가들의 부활의 기쁨과 소망, 성령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감사함 등 작품으로 표현한 신앙고백들을 전시회를 통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품 판매를 통해 선교헌금과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5월 8일 이후 부산지역 교회와 기관에서 순회전으로 열린다. 5월 16일(월)부터 28일(토)까지 벽촌아트갤러리에서 조운복 장로(소정교회)의 개인전이 열린다. 하나님을 향한 기쁨과 생명의 소통 그리고 샬롬, 힐링을 주제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 무한한 십자가 사랑을 통해 주시는 참된 평강(샬롬)과 치유(힐링)을 느낄 수 있다. 이번 5월 나들이를 생각하고 있다면, 우리의 믿음과 삶을 더 풍성하게 해줄 기독교 문화예술 나들이를 계획해 봄이 어떨까. 함동취재단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국내 NGO단체들, 에콰도르에서 구호 활동 중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에콰도르 지진 피해지역에 2차 긴급구호를 진행했다고 지난 2일(월) 밝혔다. 기아대책은 에콰도르에서 생활하는 전문봉사자 ‘기대봉사단’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1일(현지시간 4월 30일)에 긴급구호키트 1000세트를 배분했다. 긴급구호키트는 상비약, 분유, 설탕, 모기약 등 생필품으로 구성했다.2차 긴급구호 지역은 에콰도르 북서부에 위치한 만타시 콜리나스 차라포토 지역이다. 장다슬 기대봉사단은 “인구 12만 명이 넘지만 에콰도르 정부, NGO의 지원이 거의 없는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긴급구호물품 약탈 및 도난의 위험이 있어 물품 배분은 군부대와 함께 지원했으며, 현지 의료NGO 마노스데콤패션(Manos de Compasion)이 협력했다.한국구세군의 레드실드 긴급구호팀은 피해 지역을 넘나들며 구호를 진행하고 있으며, 만타를 비롯한 해당 지역 구세군 기관들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만타의 구호팀은 피해 가족들에게 보호 서비스와 식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물과 양초, 보존 식량 등을 전하고 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마산회원교회 임직식
    마산회원교회(김철웅 목사)는 지난 24일(주일) 오후 7시 예배당에서 장로·집사·권사 임직 및 권사 은퇴 감사예배를 가졌다.김철웅 목사의 집례로 가진 1부 감사예배에서는 안외찬 장로(여명교회)의 기도와 오승균 목사(마산성산교회)의 성경봉독 후 김태빈 목사(창원한빛교회)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첫째 성전에서 기도하고 둘째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고 셋째 예수님을 높이라”고 전했다.이어진 2부 임직 및 은퇴식은 하수룡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철웅 목사가 임직자 서약과 안수기도, 임직기도와 권사 은퇴를 공포한 후 임직자와 은퇴자에게 강영구 목사(마산동광교회)가, 교우들에게 신정환 목사(산호교회)가 권면했다. 김종준 목사(홍대교회)가 축사하고 류성경 장로(마산회원교회)가 예물증정했으며, 옥치인 목사(마산회원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쳤다. 경남지사발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호산나교회, 유진소 담임목사 부임예배 가져
    호산나교회는 지난 4월 24일(주일) 오전 11시 30분 제4대 유진소 담임목사의 부임감사예배를 가졌다. 유진소 목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다짐은 ‘오직 열심히 하겠다’는 것 외에는 없다. 나머지는 모두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것이므로 제가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열심히 도와주시고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국 ANC온누리교회의 장로가 참석해 호산나교회 성도들에게 유진소 목사를 잘 부탁한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부산이대위, 25일 이단대책세미나 개최
    부산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옥수석 목사)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안용운 목사)가 주관하는 이단대책세미나가 오는 5월 25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거제교회에서 개최된다. ‘영을 분별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4번의 강의가 열린다. 1강은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가 하나님의교회에 대해, 2강은 김경천 목사(전 JMS섭리신학교 학장)가 JMS에 대해, 3강은 정동섭 교수(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가 구원파에 대해, 4강은 이만석 목사(한국이란인교회)가 이슬람에 대해 강의한다. 1강~3강은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4강은 전 성도가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신천지가 부산CBS 앞에서 펼친 시위대를 보면 그들의 70%가 청년들이었다. 우리의 자녀들이 신천지로 흘러가고 있다. 교회가 준비되어야 한다. 교회 담임목사, 부교역자들이 깨어서 준비되어야 우리의 양을 빼앗기지 않는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주요 5개 이단에 대한 평신도용 자료집을 발간하며, 강사들의 강의 자료를 목회자들에게 배부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단세미나는 5월 18일(수)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회비는 무료이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원스톱 교회 컨설팅 세미나 열려
    원스톱실천목회연구소(소장 이윤숙)는 지난 4월 26일(화) 오전 10시 온천교회(담임 안용운 목사)에서 원스톱 교회 컨설팅 세미나를 개최했다. 임동호 목사(좋은교회운동사역본부 대표)와 나영수 목사(한국교회자립전도연구원장)가 강사로 나서 목회와 교회 방향 컨설팅, 21세기 전도전략, 교회 재정 자립과 복지 매니저 제도에 대해 강의했다. 임동호 목사는 강의에서 “그동안 한국교회가 ‘건강한 교회’를 지향했으나, 이제 ‘좋은 교회’를 지향하는 패러다임이 변화되고 있다. 주님이 행복한 교회, 성도가 행복한 교회, 이웃이 행복한 좋은 교회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나영수 목사는 “사회성 부분에서 교회운영과 목회자의 최소한의 생활비 해결이라는 관점에 포커스를 맞추되 목회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교회의 재정자립에 일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아동그룹홈제도,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등을 소개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제10회 영호남 한마음대회 열린다
    금년 10회째를 맞는 영호남 한마음대회(성시화대회)가 6월2일 오전 11시 창신대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영호남 한마음 대회’는 지난 2007년 영호남 8개 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동서화합, 상생발전, 기독교문화 창달이라는 목적으로 매년 영호남을 오가며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년에는 ‘화해, 회개, 용서, 사랑’이라는 주제로 주기철 목사, 손양원 목사를 배출한 경남(경남성시화운동본부)이 주관한다.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한국교회의 신사참배와 분열의 죄를 진정으로 회개, 사과, 용서하며 화해를 선언하고, 한국교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역사적인 대회가 되기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날 한마음대회는 영호남지역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및 성도 등 약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5월 31일(화) 오후 7시에는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오페라 손양원’도 공연된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5-04
  • 신천지 전국에서 대규모 시위 펼치며 한기총과 CBS 폐쇄 주장
    신천지(교주 이만희)가 지난 3월 28일부터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기독교방송(CBS)을 상대로 1인 시위와 두 기관 폐쇄를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한기총과 CBS 본부 및 전국 각 지역 CBS 방송국 앞에서 신천지인들의 1인 시위 및 서명운동이 전개됐다. 이에 한국교회는 기도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그러나 신천지의 시위는 더욱 심각해졌다. 지난 4월 29일 오후 2시 신천지가 CBS폐쇄를 외치며 부산CBS 사옥 앞에 3천여 명이 모였다. 이들은 함성을 지르며 세를 과시했다. 부산CBS는 “전국 13개 지역본부 앞에서도 수만명이 시위 중이다. 한국교회에 대한 정면 도전이고 CBS직원들을 심리적으로 위축시키려는 작전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CBS는 지금 신천지와 30억 소송을 하고 있다. 지난해 다큐멘터리 8부작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시리즈로 신천지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시위는 부산 뿐만이 아니라 전국 신천지 지파에서 시위를 펼쳤다. 서울에서는 5천명의 집회신고를 했고, 부산은 경찰 8개 중대 6백여 명이 배치되며 CBS사옥 앞에는 폴리스라인이 설치됐다. 부산이단대책위원회는 “3천여 명의 신천지 교인들이 부울경에서 모여 한기총 해체, CBS 폐쇄 구호를 외치며 일사분란하게 3시간 집회가 진행되었다. 서면까지 행진을 합치면 4~5시간 시위를 한 것”이라면서 “그들의 70%(2천여명 참석)가 대학청년들이었다. 앞에는 젊은이들로, 뒤에는 어른들로 준비된 집회였다.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에서 부산 안드레, 야고보 지파(2만5천여명 출석 중)로 흘러가고 있다. 교회의 관심과 준비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측은 이번과 비슷한 집회를 한번 더 열지 내부적으로 논의해 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5월 말쯤 대구에서 신천지 전체가 모이는 집회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현재 진행 중인 거리 서명운동, 피켓시위 등은 당분간 계속해 나간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
    • 뉴스초점
    2016-05-04
  • 부도직전이었던 일신기독병원이 다시 회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신기독병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불안했다. OECD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하는 국내 사회적 환경과 지역 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산부인과 전문병원 등이 세워지면서 경쟁력 하락으로 10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 낙후된 병원 시설과 일신기독병원의 강성노조 때문에 구조조정도 쉽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더 이상 병원이 지속되는건 힘들다는 여론이었고, 부도직전이라는 말들이 나왔을 정도로 병원 운영이 악화되었다. 이런 최악의 위기 속에서 일신기독병원 법인인 한호기독교선교회에 새 이사장이 취임했다. 70년대 영등포산업선교회를 통해 평생 노동운동을 해왔고, 한나라당 윤리위원장까지 역임했던 인명진 목사였다. 그가 일신기독병원과 인연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과거 호주선교부 후원으로 호주에서 공부한 인연 때문이었다. 스스로 “호주선교부에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호주선교부와 각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그러던 그가 일신기독병원을 바꾸기 시작했다. 구조조정과 법인의 권위 회복 2009년 8월 이사장에 취임한 그는 4개월 뒤 101명의 사표를 받아내는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인 목사는 “평생 노동자 편에서 살았던 내가 직원들을 잘라 낼 것이라고 생각해 본적 없다”고 말할 정도로 살아오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을 단행해도 병원은 흑자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교사가 설립한 병원이었기 때문에 직원들 사이에서는 ‘주인없는 병원’이라는 인식이 팽배했다. 당연히 법인의 정체성과 권위는 다른 병원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과거 호주선교부가 부산, 경남지역에 수많은 학교들을 설립했지만 모든 학교들이 사유화 된 이유도 같은 맥락이라고 인 목사는 생각했다. 그래서 법인의 권위를 회복하는데 힘썼다. 그때까지 변변한 이사장실도 없었다. 인 목사는 이사장실을 별관 중심부에 마련했고, 이때부터 병원장 이하 직원들이 직접 이사장실에 찾아와서 업무보고를 하게 했다. “병원이 부도나면 책임은 내가 진다”며 병원 간부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직원들을 개별적으로 면담하면서 인력 누수가 없도록 부장급 인사까지 단행했다. 일신기독병원 60년 만에 처음 일어난 사건(?)이었다. 이후 법인의 권위를 회복했고, 모든 직원들이 법인과 이사장의 권위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선교병원은 선교를 해야 한다” 병원 경영이 어느정도 회복 중일때, 인 목사는 이사회에서 폭탄선언을 하게 된다. “법인의 설립 목적에 맞는 일을 해야 한다”며 일신기독병원이 선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시 병원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을 때여서 일부 이사들은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하지만 인 목사는 “빚을 내서라도 선교는 해야 겠다”고 강력하게 밀어붙였다. 60년 전 호주교회로 받은 빚을 다른 가난한 나라에 갚아야 한다는게 그의 주장이었다. 이사회는 “흥하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 망하게 하시는 것도 하나님”이라는 생각으로 인 목사의 뜻을 따랐다. 한호기독교선교회는 2014년 5월 미얀마 양곤에 있는 노동자 병원을 맡아 본격적으로 의료선교 사역에 뛰어들었다. 7월에는 미얀마 현지 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합법적인 의료사역을 시작했다. 다음해 2월에는 일신기독병원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김정혜 원장과 정민자 간호사가 의료선교사로 파송받아 현지 병원에서 지금까지 진료를 보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선교 이후 일신기독병원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부도직전의 병원이 미얀마 현지에 병원을 세운다 인명진 이사장 취임 당시 한호기독교선교회는 좌천동 일신기독병원과 화명일신기독병원을 운영하고 있었다. 좌천동은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고, 이제 손익분기점을 지나 병원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화명은 경영이 잘 되고 있었다. 2015년 5월 화명은 인근 덕천동에 맥킨지일신기독병원을 설립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병원이 세워지면 손익분기점이 4년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하지만, 맥킨지일신기독병원은 1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 인 목사는 “이제 1년 된 병원이 매달 1,500만원 정도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자랑할 정도다. 여기에 부산시 기장군 정관에 ‘정관 일신 메디컬 센터’를 신축하고 있다. 정관지역은 국내 출산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17년 개원 예정이다. 더 놀라운 것은 미얀마 ‘산다’라는 여성이 미얀마 양곤 중심부에 2에이커(5천여평)의 땅을 30년 임대조건으로 기증했는데, 여기에 선교병원을 세울 예정이다. 작년 12월 31일 이전등기를 완료했다. 현재 병원개설허가와 건물신축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인명진 목사는 “이곳에는 단순한 선교병원이 아니라, 세계 각국의 의료선교사들이 찾아와서 마음 놓고 의료 선교를 펼칠 수 있는 선교 병원을 세우게 된다”고 소개했다. 미국과 독일의 의사들이 와서 이곳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면서 현지 시설과 수술실 등을 이용하게 하는 병원을 만든다는 것이다. 병원은 이들 의사와 환자를 연결시켜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기존 새로운 개념의 선교병원이 되는 것이다. 인 목사는 “‘소유’의 개념보다 ‘개방’ 개념의 선교병원이다. 미국, 독일 등 세계 각 나라 의료선교사들이 찾아와서 마음껏 의료선교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인 목사는 “내년이 되면 우리 선교회도 좌천, 화명, 덕천, 정관 네 곳에 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이들 병원의 수익은 모두 선교하는데 쓰이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일신기독병원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선교하지 않는 일신기독병원은 존재할 가치가 없다”며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부도직전이었던 병원이 불과 몇 년만에 흑자를 기록하고, 외국에 선교병원을 세운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고 있다. 인 목사는 “오랫동안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잊고 있었다. 일신기독병원의 존재이유는 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도 있지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찾아가고, 또 오는 이들을 돌보고 도움을 주는 선교에 있다. 우리의 존재목적이 선교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6-05-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