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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곳곳에 설치된 ‘복음 광고’
    ▲ 부산역 내 대형광고기에 게재된 복음광고 부산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던 시민들은 고개를 들어 물끄러미 복음 광고를 보고 있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역 내 대형광고 1기와 택시 승강장, 해운대 버스쉘터 그리고 부산 및 경상권 교회 외벽에 복음광고가 세워졌다. 비영리 사단법인 복음의전함이 주최하는 광고선교 캠페인 ‘대한민국을 전도하다’는 7월 경상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7일(토), 10일(화), 14일(토), 21일(토), 28일(토) 총 5회에 걸쳐 거리전도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8월말부터 김해시기독교연합회와 함께 김해시 전역 260여 교회가 동시에 복음광고 캠페인에 참여할 계획이다. ▲ 부산역 승강장에 게재된 복음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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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6
  • 2020 프랭클린 그레이엄 페스티벌 서울·경기지역 발대식
    2020 프랭클린 그레이엄 페스티벌 서울·경기지역 발대식이 2020 프랭클린 그레이엄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대회장 이영훈 목사) 주최로 7월 2일 오전 7시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열렸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빌리 그레이엄 아시아 총괄 디렉터 채드 해몬드 목사를 비롯해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 한기채 목사(중앙성결교회), 조봉희 목사(서울지구촌교회),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최이우 목사(종교교회), 박성민 목사(CCC), 김윤희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 림형천 목사(잠실교회) 등 서울·경기 지역의 목회자, 교단 관계자, 여성 지도자, 언론인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발대식에서는 2020 프랭클린 그레이엄 페스티벌의 성격 및 진행방식 등을 설명하고 서울·경기지역 교회가 담당해야 할 일들을 부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영훈 목사는 “2020 프랭클린 그레이엄 페스티벌은 교회의 역량을 과시하는 대형집회가 아니라 전도하고, 결신하도록 돕는 ‘전도집회’이다. 성공적인 2020 페스티벌을 위해 우리는 무엇보다 전도의 열정,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며 “1974년 엑스폴로74 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가 역사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봤다.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영향을 받은 한국 교회는 새로운 부흥을 이뤄내야 할 시점에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서울 경기지역 목회자들은 이 대회에 참여하는 데 동의하고 대회 준비를 적극 돕고 동역하기로 하는 한편 대회를 준비하고 대회의 진행을 도울 성도들을 모집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 아시아 총괄 디렉터인 채드 해몬드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전도협회는 한국 교회와 아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1973년의 집회를 통한 성령의 역사는 물론이고 북한 지원하는 일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으며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부인 루스 그레이엄이 평양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의 여동생 앤 그레이엄이 대전에서 선교사로 일하는 등 특별한 연결고리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를 섬기고 한편으로는 배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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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5
  • 양심적 병역거부, 특정 종교인들에게만 쏠릴 것인가
    ▲ 육군 장병들의 모습(출처 : 육군홈페이지) 지난달 28일, 헌법재판소(소장 이진성 재판관, 이하 헌재)가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제를 내년까지 도입토록 결정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양심적 병역거부는 개인적 신념을 바탕으로 하는 이들도 있지만,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대다수인 만큼 특정 종교의 특혜로 이어질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또한 이날 결정에 따라 병역법 제88조 1항 ‘처벌조항’의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헌법소원과 위헌법률심판 제청 사건에서 재판관4(합헌),대4(위헌),대1(각헌)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제5조 1항 ‘병역종류조항’에 대해서는 재판관6(헌법불합치), 대3(각하)의 의견으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결정해 대체복무제가 규정되지 않은 현행법은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이를 2019년 12월 31일까지 개정하라는 안에 대해 교계가 적극적으로 입장을 내야한다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헌재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처벌이 ‘합헌’임을 밝힌 것은 2004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이다. 헌재는 “병역거부가 양심의 자유를 제한하는 근거가 되는 다른 공익적 가치와 형량 할 때, 우선적 보호를 받아야 할 보편적 가치를 가진다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위 결정으로 국가의 의무라는 기본적 사회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의견과, 개인의 신념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대체복무제를 위한 청소년들의 잘못된 선택이다. ‘양심적 병역거부’가 이슈화 되면서 온라인에서는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의 여호와의증인 입교 방법에 대한 글들이 게재되고 있다.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여호와의증인이라는 종교에 가입하면 양심적 병역거부가 가능하다고 들었다. 여호와의증인 신도가 되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다음세대 복음화율이 현저히 낮은 현 시점에서 양심적 병역거부가 어떻게 진행되고, 기독교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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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3
  • '고신'과 '순장' 교단 통합하나?
    예장고신과 예장순장의 교단통합 가능성이 높아가고 있다. 두 교단은 작년 9월 총회에서 ‘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그 후 추진위원회 중심으로 수차례 만남을 가졌고, 강단교류와 양측 신학교(고신-고려신학대학원, 순장-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간의 교류, 양 교단의 중요행사에 사절단을 파견하여 축하하는 등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 사진은 7월2일 양교단 교류추진위원회가 고신대학교(총장 안민)를 방문하여 찍은 사진 특히 두 교단은 신사참배를 반대한 정신이 같은 교단들로서 주남선, 한상동 목사와 함께 일한 공통점이 있다. 두 교단의 교류가 급속하게 진행된 배경에는 ‘고려-순장’이 교단 통합을 진행하고 있는 과정에서 ‘고신-고려’ 통합이 먼저 이뤄졌기 때문이다. 이후 고려 측 총회장이었던 천환 목사가 ‘고신-순장’ 간 교류추진을 요청했고, 작년 총회에서 교류추진위원회가 구성되면서 본격적인 만남이 시작됐다. 금년 2월6일 교류위원회 3차 모임에서는 천환 목사가 "고신과 순장이 교류를 넘어 통합을 추진하자"는 제안까지 한 상황이다. 현재 순장총회는 교류위원회를 통합추진위원회로 전환 할 것을 임원회에서 상정중이고, 고신은 교류추진위원회 내에서 의논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요한 사실은 몸집이 작은(90여 교회) 순장총회가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에 교단 통합이 용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다. 만약 두 교단이 통합된다면 고신은 3천 교회 운동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고, 그동안 고신의 바램이었던 신학교의 수도권 진출도 가능해진다. 고신 김상석 총회장은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엇이든지 쉬운 일은 없다. 중요한 사실은 양 교단의 반응이 좋다는 것과 좋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교단 통합 같은 일은 총회에서 다뤄져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위원회를 통해 분위기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7월2일 고신측 추진위원 11명과 순장측 교류위원 11명이 고신총회회관에서 출발해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고신대학교와 복음병원 등을 방문했다. 고신대학교 게스트룸에서 하루밤을 보낸 이들은 다음날 대전으로 이동해 KPM 세계선교센터 등을 돌아봤다. 모 참석자는 "만날수록 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이다. 양측이 좀 더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순장총회측 교류위원 참가명단 11명 김동민 목사(총회장) 위거찬 목사(서울성경신대원 이사, 교수) 권정희 목사(증경 총회장) 서정환 목사(목사 부총회장) 한재화 장로(장로 부총회장) 지태일 목사(재판국장, 교수) 이준순 목사(서기) 장인성 장로(장로회장) 김일수 목사(동부노회장) 이재성 목사(남부노회장, 교수) 이준호 목사(중부노회 총무) •고신총회 참가명단 11명 총회장 김상석 목사(부산대양) 부총회장 김성복 목사(부산연산중앙) 부총회장 신대종 장로(대구성동) 서기 김홍석 목사(안양일심) 부서기 정태진 목사(진주성광) 회록서기 정은석 목사(부산하늘샘) 회계 박영호 장로(대구서) 부회계 김충무 장로(의왕말씀전원) 전임총회장 천환 목사(인천예일) 사무총장 구자우목사 행정실장 이범희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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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3
  • 고신대학교, 2018년 하계 글로벌역량강화교육
    ▲ 고신대학교 글로벌역량강화교육 발대식 ▲ 고신대학교 글로벌역량강화교육 발대식 김하은 대표선서 6월 29일, 고신대학교가 의미 깊은 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영도 본부와 복음병원, 의과대, 간호대가 있는 송도캠퍼스 그리고 신학대학원이 있는 천안캠퍼스와 KPM(고신총회세계선교회)이 하나되어 베트남 봉사활동에 나서기 때문이다. 세 개의 캠퍼스와 KPM이 화합하며 동행하는 하계 글로벌역량강화교육은 글로벌비전프로그램(해외봉사)으로 총 42명이 의료·문화교류·교육 봉사단을 구성, 베트남 호치민을 8월 2일(목)부터 8월 8일(수)까지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진로리더십을 위해 총 16명이 8월 9일(목)부터 15일(수)까지 싱가포르에서 기업과 대학탐방, 한국의 날 행사와 문화교류를 위해 출발한다. 이번 하계 글로벌역량강화교육단은 의료와 전문선교, 문화 교류로 여러 기관이 참여하는 만큼 베트남 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의 신학대학원 김성운 교수는 세 기관이 협력하게 됨을 감사하며 세계를 무대로 큰마음을 품고 배우며 섬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민 총장은 “이 기회가 여러분의 일생을 얼마나 놀라게 어떻게 바꾸는가를 경험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합창단 미국투어 공연 때 함께했던 음악과 조완수 교수가 미국대학에 가서 정교수가 된 감동의 순간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은 또 고신대학교에서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에벤에셀칼리지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이 기적을 노래한 것처럼, 이번 베트남 일정을 통해 아름다운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라며 봉사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될 때 큰 시너지가 발휘되어 귀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봉사단을 위해 익스트림제이제이(주)(대표 백명준)에서 신발을 기증해주심에 감사를 전하며 섬김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의예과 최유정(1학년)은 “베트남 롱안세계로병원에서 진료를 위해 한국에서 준비하는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고 다양한 학과 친구들과 협력해서 현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유아교육과 이유진(3학년)은 섬기는 마음을 가지고 봉사에 임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봉사를 통해 받을 은혜가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신대학교는 1989년부터 매년 약 150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하여 의료봉사와 문화, 교육봉사로 사랑을 실천하며 세계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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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2
  • 제주선교 110주년 기념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
    제주선교 110주년을 맞이한 제주교계가 CCC(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 함께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를 지난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제주 새별오름에서 ‘JESUS FOR JEJU, JEJU TO JESUS’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번 제주선교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독교교단협의회(회장 신관식 목사)가 제주선교 110주년을 맞이하여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복음률 9.99%(2015년 인구센서스 종교인구 통계)를 20%를 넘어 아시아 선교의 전초기지로 만들겠다는 의지아래 CCC와 손을 잡고 진행했다. 대회에는 제주교계 성도와 23개국 해외 참가자, 300여 개 대학 청년들 등 총 3만 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에서 박성민 목사는 “제주를 복음화하고 선교 전초기지화해서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고 강조했다. 이번 선교대회는 제주미션1(교육 및 저녁집회, 선교박람회와 선교유적탐방, 해안 청소)과 제주미션2(지역교회 섬김 및 마을 봉사) 그리고 6월 3일부터 7월12일까지 제주단기선교 순으로 진행된다. 2018년 제주도는 제주선교 110주년으로 제주선교 2세기의 10년을 돌아보며 남은 90년의 방향을 모색하는 해이며 4.3사건 70주년으로 바벨론 포로 70년의 해방처럼 4.3의 고통으로부터 하나님이 제주를 자유하게 하시는 해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남쪽 변방의 섬, 오랜 역사의 질고를 겪은 유배지, 미신과 우상으로 가득한 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복음률을 기록하던 제주가 이번 선교대회를 계기로 복음화율 20%를 넘어 복음의 땅, 평화의 땅, 치유의 땅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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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2
  • 6.25 상기 민‧군 연합예배
    ▲ 부산노회남,여선교회연합회의 특송 모습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부산노회(노회장 양봉호 목사)에서 주최하고 부산노회남선교회와(회장 정강용 장로),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 서자선 권사)가 주관한 ‘제20회 6.25 상기 민‧군 연합예배’가 지난 24일 6339부대 내에 백마은성교회에서 열렸다. 예배는 정강용 장로의 사회, 장태만 목사(부산노회 평신도지도부서기)가 ‘슈트’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대한민국이 6.25전쟁으로 아픔을 겪었고 아직 그 상처가 남아있는 시점이다. 서로 미워하지 않고 하나님 안에서 진리를 깨달아야 하며 말씀으로 무장하면 어두웠던 역사의 그림자들을 이겨낼 힘을 주시고, 은혜로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전했다. 이후 순서로는 부산노회남‧여선교회 연합 회원들의 특송으로 예배를 마치고, 장병들에게 따뜻한 다과와 선물로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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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9
  • 복음병원장에 최영식 교수 선출
    ▲ 최영식 신임복음병원장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가 신임 복음병원장에 최영식 교수(내분비내과)를 선출했다. 법인 이사회는 28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안민 총장이 제청한 최영식 교수를 두고 장시간 논의를 했다. 이날 순탄한 선임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 이사들은 병원장 선출을 미루자는 주장을 폈고, 노골적으로 최 교수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이사들도 있었다. 하지만 총장에게 힘을 실어 줘야 한다는 황만선 이사장은 투표로 병원장 선출을 강행 한 결과 찬성 6표, 반대 4표, 기권1표로 이사정수(11인) 과반수(6표)를 얻어 최 교수를 신임 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이사회를 두고 대학과 병원 내부에서는 말들이 무성하다. 병원장 선출이 이사회 고유 권한이지만, 법인 이사들이 운영에 너무 적극적으로 관여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황만선 이사장도 과거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그동안 이사회가 대학과 병원 경영에 많은 관여를 해 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총장님도 이사회가 기관장(총장, 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그 책임을 물어달라고 부탁해 왔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이날 이사회에서도 황 이사장은 “총장의 제청을 존중해 달라”고 수차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반대하는 이사쪽에서도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가면서 반대 의견을 피력했고, 5표(반대4, 기권1)라는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근거가 있다면 반대 의견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과거부터 고려학원 내에서는 중요 인사가 있을 때 마다 불법 유인물이 난립하고, 근거없는 이상한 소문이 퍼지는 악습이 만연되어 있다. 문제는 이런 근거없는 소문들이 법인 이사들의 의사표시에 반영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관 내부에서는 이번 반대가 원장이 아닌, 이사장이나 총장에 대한 거부감일 수도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과거 양 계파(보수-개혁) 시절처럼 법인 이사회가 두 부류로 나눠져 특정 사안에 대안 의견대립이 세력다툼을 하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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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9
  • 한국구세군, 개전 110주년 기념 대장 방문
    한국구세군(김필수 사령관)은 6월 27일, 개전(開戰) 110주년을 맞아 방한한 국제구세군 대장 안드레 콕스 대장과 함께 한국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하는 ‘교계 지도자 초청 오찬회’와 ‘국제구세군 대장 한국 방문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교계 지도자 초청 오찬회’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홍정 총무),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 이동석 회장), 한국교회총연합(전계헌), 기독교대한감리회(이철 감독대행),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김서호 총회장), 기독교한국루터회(진영석 총회장), 기독교대한복음교회(이양호 총회장), 대한성공회(이경호 주교), 한국기독교장로회(이재천 총무), 기독교대한복음교회(이철호 총무), 대한예수교장로회(변창배 사무총장), 한국정교회(박인곤 보제)의 한국 교계 지도자 및 국제구세군 안드레 콕스 대장과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등 약 40여명이 참석을 하여 오찬과 담화를 나누었다. 이날 오찬회에서는 NCCK의 이홍정 총무가 “한국구세군 개전 110주년을 축하하며, 구세군이 하나님 은총 가운데 소금과 빛처럼 존재 자체가 복음의 증거인 신앙 공동체로 세상을 구원하길 기원한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으며, 안드레 콕스 대장은 “모두의 환영에 감사를 드린다”며 “교회는 이 세상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며 평화를 만들고 심는 역할을 해야 하며 하나님께서는 각 교회가 관대한 마음과 정신을 회복하여 탐욕과 이기적인 마음을 버리길 원하신다”는 답사를 전했다. 교계 지도자 초청 오찬회를 마친 후 ‘국제구세군 대장 한국방문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기자회견은 사전에 준비된 7가지의 질문과 현장에서 추가로 받은 질문에 대해 안드레 콕스 대장이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드레 콕스 대장은 “북한을 위해 전 세계 구세군이 북한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그 자신은 이미 북한을 두 번이나 다녀 왔지만, 오히려 남한에는 처음 오게 되었다는 감회를 밝혔다. 스위스 구세군은 지난 1998년 북한에 염소의 젖으로 만드는 요구르트 공장을 북한에 건설 하여 북한의 미취학 아동들의 영양 공급을 돕는 사업을 지원한 바 있는데, 안드레 콕스 대장도 이때 당시의 사업 책임자로 방문을 했던 것이다. 또한 북한에는 아동들의 영양상태 문제가 가장 심각하기 때문에, 앞으로 북한을 위해 구세군에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면 영양 공급에 대한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이며, 노인들에 대한 케어와 의약품 공급 등 북한의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구세군은 개전 110주년을 맞아 진행 된 전국 4개 장소에서의 집회가 은혜 가운데에 잘 진행되었으며, 이후 한국의 해외 사역지인 몽골과 캄보디아에 대한 안드레 콕스 대장의 방문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드레 콕스 대장은 몽골과 캄보디아 방문 일정을 소화한 후 7월 5일 국제구세군 본부가 있는 영국으로 귀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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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8
  • 이단 박옥수 ‘월드문화캠프’ 주의
    ▲ 사진은 2016년 해운대에서 개최된 월드캠프 개막식 모습 이단 구원파 박옥수가 창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가 금년에도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한다. IYF측은 “2018 월드문화캠프가 7월15일부터 26일까지 부산벡스코와 김천IYF센터,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특히 1주차(7월15-20일)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데, 이 기간 동안 개막식과 대학생리더스컨퍼런스(7월16-18일), 세계청소년부 장관 포럼(7월19일, 누리마루 APEC 홀)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함께 개최 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 곳곳을 관광하며 부산시민들에게 IYF를 홍보하기 때문에 지역교회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교회차원에서 주의당부가 요구된다. 2주차(7월22-26일) 행사에는 ‘제2차 세계총장토의’ 등 다양한 행사가 김천(IYF센터)과 무주(태권도원)에서 개최된다. ▲ 현재 IYF측은 월드캠프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IYF 월드캠프는 IYF와 지역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공동개최한다. 또 대학생 리더스 컨퍼런스의 경우 부산시가 후원하고 있으며, 과거처럼 정치권, 경제계, 문화계와 일선 대학총장 등이 이 행사에 얼굴을 비출 전망이다. 문제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박옥수의 이런 행보에 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 이단전문가들은 “물리적인 방법은 없지만, 최소한 1인 시위나 시청과 교육청, 그리고 각 언론사 및 정치권 인사들에게 박옥수의 실체를 알려 나가는 최소한의 방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스스로 부산교계 대표기관이라고 자처하는 부기총을 비롯한 연합기관들은 이 문제에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부기총내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탁지일 교수, 부산장신대)가 존재하지만, 이름뿐인 위원회라는 지적이다. 탁지일 교수는 “위원장직을 수락한 기억도 없다. 뒤늦게 내가 위원장인 것은 알았지만, 위원들이 누구인지도 모르고, (이단문제로)연락을 받은 적도 없다”고 말했다. 부기총 뿐만아니라 다른 연합기관들도 이단 문제에 있어서는 별반 다르지 않다. 대부분 이단 문제에 적극적인 개입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일하게 부기총(대표회장 정성훈 목사)과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허원구 목사)가 몇 년 전 국제신문에 박옥수가 칼럼을 게재 해 오자, 항의서한을 보내 칼럼을 내리게 한 바 있다. 연합기관이 의지만 있다면 이단과 싸워서 이길 수 있다는 첫 사례였다. 점점 더 규모를 키우는 ‘월드캠프’와 침묵하는 지역교회들. 훗날 부산이 구원파의 성지가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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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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