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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울·경 신천지 추가 확인된 복음방 및 센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실장 권남궤)은 지난 21일 ‘부산신천지 지파본부, 미혹장소, 위장교회 포스터’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포스터는 4번째 수정한 포스터다. 신천지는 매번 센터와 복음방을 옮겨 다니며 기존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견한 장소는 부산진구 부전동에 위치한 영동프라자 3층과 부산진구 부전동 늘푸른문화센터, 그리고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클로버센터, 경남 김해시 내동에 위치한 윙스터디룸, 양산시 중부동에 위치한 양산센터 부산시 연산동에 위치한 연산센터 등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은 “(포스터에 게재된 장소는)직접 찾아가서 확인한 곳”이라며 “이들 장소 주변의 교회나 성도들의 주의를 요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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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6
  • 예장통합 부산노회, 제19회 6.25상기민·군연합예배
    대한예수교장로회 부산노회가 주최하고 부산노회여전도연합회의 주관으로, 25일 오후 3시 백마은성교회에서 제19회 6.25상기민·군연합예배를 가졌다. 부산노회 소속 회원 30여명과 군장병 30여명이 함께 드린 1부 예배는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최영선 권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부산노회남선교회연합회 회장 김기복 장로의 기도에 이어 부산노회 평신도지도부장 송신환 목사가 ‘좋은 군사가 되려면’(딤후 2:1~4)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사단군목 홍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후 부산노회남선교회연합회 총무 곽영수 장로의 진행으로 가진 간담회에서는 참석한 150여명의 장병들에게 햄버거 세트를 나눠줬으며, 선물증정과 함께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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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6
  • [탐방] 숙박 선교에 동참’ CTM 크리스천 오크트리 게스트하우스
    컴퓨터전문인선교회(대표 김성철 목사, 이하 CTM)이 지난 2월 5일 선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오크트리 선교관’을 오픈했다. ▲ 지난 2월 오픈한 오크트리의 입구 △선교사역에 동참하는 쉼터 해외로 파송된 선교사들이 국내에 귀국했을 때 머물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이 있다. 오크트리 선교관은 이 문제 해결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CTM과 푸른교회가 힘을 합쳐 마련된 공간이다. ‘오크트리(OAK TREE)’는 창세기 18장에서 아브라함이 상수리나무 아래 있을 때 그곳을 지나던 나그네였던 천사들을 극진히 대접하는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지은 이름이다. 선교관은 선교사들을 비롯해 CTM회원들이 부산을 방문했을 때 신청해 사용할 수 있다. 또 교단과 상관없이(단, 이단을 제외한 건전한 교회) 교회의 소규모 모임, 수련회 등 특별한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 김성철 목사는 “CTM에서 꽤 오래 전부터 선교사들이 한국에 왔을 때 머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CTM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이바구길에 있는 2층 집을 구입해 선교관으로 마련했다. 선교사들을 위한 공간이었지만 공실이 생길 때 CTM회원과 교회 및 기관, 단체에서 모임을 가질 수 있다. 소그룹 모임이나 작은 교회의 주일학교 수련회 장소로도 좋은 곳”이라고 말했다. 오크트리에서는 선교사를 위한 후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김성철 목사는 “오크트리에서의 숙박이 선교사역에 동참하게 되는 것”이라며 “머무는 분들의 후원금으로 선교사들을 위한 오크트리 운영과 선교지 교회교육 지원을 위한 사역비로 사용된다. 후원금은 후원자가 정하는 선교사를 직접 지원하는 형태의 목적후원, 선교사를 특정하지 않고 오크트리에서 숙박하는 선교사 가정을 위한 일반후원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오크트리 선교관에 대해 “선교사 숙박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 나가있는 선교사들을 돕는 것처럼 국내에 들어온 선교사들을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오크트리 선교관은 2층으로 된 건물로 한 지붕 아래 3채의 집이 있는 형태다. 3가정이 동시에 머무를 수 있다. 1층에는 오피스텔형 구조(침실1, 거실1, 주방1, 욕실1)로 2명에서 최대 4~5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2채가 있고, 2층에는 4명에서 최대 6명까지 숙박이 가능한 가정형(침실3, 거실1, 주방1, 욕실1) 1채가 있다. ▲ 오크트리 선교관 내부 모습 △테마가 있는 여행 오크트리 선교관(부산 동구 망양로 476번길 13)은 부산의 새 관광명소로 알려진 초량 이바구길에 위치하고 있다. 인근에 부산역, 차이나타운, 168계단, 민주공원, 영주동 역사의 디오라마 등이 있어 오크트리에서는 주변 볼거리, 먹거리 정보와 함께 ‘가족여행’, ‘소모임여행’, ‘우정여행’ 등 테마여행을 제안하며 부산을 방문한 여행자들에게 부산을 소개하고 있다. ▲ 오크트리의 옥상에서 바라 본 부산 야경 김성철 목사는 “최근 부산으로 여행 온 사람들이 이바구길을 많이 찾는다. 주제를 잡아 여행하기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해서 테마를 정해 제안해 본 것”이라면서 “최근 한 교회 청년부 15명 정도가 소그룹 모임을 위해 선교관에서 머물렀다. 주일학교에서 매머드급 수련회도 좋지만 부산을 체험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있다면 신청하시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크트리에서는 가족이 아닌 남녀 두 사람의 혼숙은 금지하고 있다. △성경을 배울 수 있는 공간 김성철 목사는 CTM 장기프로젝트로 선교관에 디오라마 전시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구약의 내용을 디오라마로 제작해 자녀가 부모로부터 성경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진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디오라마는 하나의 장면을 모형으로 설치해 입체적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김성철 목사는 “자녀의 신앙교육은 교회에만 맡겨두는 식이 현 상황이다. 아날로그적이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전시를 보면서 부모가 성경을 가르치고 아이는 성경 속 장면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30개 정도가 만들어지면 전시를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성경 디오라마(나사로의 부활) 김성철 목사 인터뷰 ▲ 김성철 목사 Q. CTM 소개를 부탁드린다. A. 1989년 설립된 CTM은 초교파적으로 활동하는 파송 선교단체로, 바울사도가 행한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고전9:22)’의 선교정신을 바탕으로, 컴퓨터를 활용한 다양한 방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영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컴퓨터전문인선교자로 양성 및 파송해서 이들이 사역할 수 있도록 관리하며 돕고, 말씀교육을 위한 시대에 맞는 다양한 자료 및 교육방법을 연구해 국내외 교회에 지원하고 있다. CTM에서는 매달 애니메이션 교회 교육 자료를 만들고 있다. 주일학교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작하고 있는데 설교, 공과 등 작업해왔다. 2000년 12월 1일부터 월간으로 제작해 이번 7월 200호를 제작했다. 약 800개의 설교 자료를 만든 것이다. 교회의 멀티미디어 분야에서는 가장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자료들이다. Q. CTM이 주력하는 사역은 무엇인가? A. CTM은 처음부터 한국교회를 대상으로 했다기보다 장기적으로 선교지에서 사용되어 질 때를 준비해왔다고 할 수 있다. 지금 선교지에서는 이러한 자료를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다. 각 지역마다 컴퓨터가 보급됐고 교회마다 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작하면서 예전에는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이제는 실제화된 사역을 하고 있다. 한국어 자료를 선교지 언어로 번역해 연간 커리큘럼으로 보급하면서 선교지에서 체계화된 교육자료를 제공하는데, 이 일을 주력하고 있다. CTM의 목표라고 한다면, 몇 년이 걸릴지 모르지만 성경 전체를 가르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교지 언어로 번역해서 나라마다 제공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교회가 세워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갖추게 해 교육할 수 있는 역량을 만들게 해야 한다. CTM에서는 교육 전담팀이 있는데 이 일에 관심 있고 전념할 수 있는 분들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좋겠다. 그리고 CTM 성경타자통독도 최근에 외국어 사이트를 개발하고 있다. 회원이 65만 명인데, 선교지 언어로 성경타자통독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 태국교육자료 CD라벨 Q. 사역을 하면서 고민이 있다면? A. 교회학교의 교육환경이 사회적 문화 환경에 많이 뒤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러나 기독교 문화는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 가정과 교회가 고민해야 할 것은 사회를 흉내 내는 교회문화가 아니라 성경에서 말하는 문화를 고민해야 한다. 지금의 크리스천 가정의 자녀가 자라 모두가 크리스천이 된다고 장담할 수 없다. 지금 20대 가운데 크리스천 가정에서 자라면서 자본주의 적합한 사람이 됐을지는 몰라도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시대다. 성경이 고리타분하고 답답하게 느낄지 몰라도 아이들에게 제대로 교육될 때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자랄 것이다. 그래서 성경이 답이다. 성경이 말하는 성공의 삶의 살길 바란다. 이전 시대처럼 교회가 가진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성도 가정이 갖춰야 할 기독교적 문화를 어떻게 세워야 할지 고민해봐야 한다. 성경이 말하고 있지만 분명히 세상은 더 타락할 것이다. 그러나 얼마나 더디게 할 것이냐에 대한 역할은 성도들에게 있다. 신앙으로 커가려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자라가야 한다는 것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애씀이 필요한 것 같다. 그것이 사역을 하면서 드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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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6
  • 울산 미포교회, 고신대 발전기금 5백만 원 전달
    울산 미포교회(신상현 목사)는 지난 8일(목) 울산에서 개최된 ‘고신대학교 후원의 밤 사랑의 음악회’를 통해 고신대(총장 전광식)에 발전기금 5백만 원을 전달했다. 신상현 목사는 “울산에서 후원의 밤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고 신대학교가 한국의 대표 기독교대학 세계의 명품 기독교대학으로 나아가면서 세상의 빛이 되는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일에 교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미포교회 목사님과 성도들이 보여주신 귀한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고신대가 은혜 가운데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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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부기총 제40회 정기총회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제40회 정기총회를 열고 정성훈 목사(동래중앙교회)를 신임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22일(목) 오전 11시 동래중앙교회 비전센터에서 60여 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와 2부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정성훈 목사의 인도로 가진 예배에서는 상임회장 한길윤 장로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박성호 목사가 ‘협력이 중요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증경회장 석준복 감독이 축도했다. 박성호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2부 회의는 회순을 변경해 각종보고에 이어 임원선거 후 정관심의에 들어갔다. 임원선거에서는 현 수석상임회장인 통합교단 정성훈 목사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수석상임회장에는 합동측 김종후 목사(부곡교회)가 선출됐다. 장로상임회장에는 고신측 한길윤 장로(거제교회)가 선출됐다. ▲ 신임 대표회장 정선훈 목사(동래중앙교회) 정성훈 목사는 “열심히 하겠다”면서 “부기총이 앞으로 부산과 한국의 복음화를 이루는 기초를 닦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정관심의에서는 정관 ‘제5장 제25조 2항’(총회구분 및 소집)과 ‘제50조’(회계연도)에 대한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매년 6월에 개최하던 부기총 총회를 ‘매년 1월에 개최’하며 ‘회계 연도는 당해 연도 1월부터 12월까지로 한다’는 내용으로, 개정안을 통과시키고 경과규정은 정관개정위원회 7인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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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부산의 이단문제 심각하다”
    부산이단대책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성시화이단대책위원회가 주관하는 제2회 부산이단대책세미나가 6월21일 번영로교회(주인백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개회예배 2부 강의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산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옥수석 목사가 개회예배 말씀을 전했다. 옥 목사는 “해마다 부산을 찾는 이단들이 늘어가고, 부산이 이단들의 주요 무대가 되고 있어 걱정”이라며 “이단대처를 위해 이단전문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옥 목사가 주장한 이단전문위원회는 현재의 부산이단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했다. 옥 목사는 “담임목사들이 포함된 부산이단대책위원회는 활동의 한계가 있다. 이단 전문가들과 정보에 빠른 언론인들이 중심이 된 이단전문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되어 이단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 신천지 안드레지파 본부건물 이전을 막아낸 힘은 ‘연합’이라며 “교회가 힘을 모아야만 이단 대처가 가능하다”며 교회연합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권남궤 실장(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과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도 부산지역 이단문제 심각성을 알렸다. 오전 강사로 나선 권남궤 실장은 지난 해 부산지역 신천지(안드레지파, 야고보지파) 센터에 등록한 인원이 7천명이 넘고, 이중 수료한 인원만 4,150명이라고 말했다. 권 실장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금년 내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신천지인의 숫자가 3만 명을 넘을 것 같다”면서 신천지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것에 대한 교계의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신천지인의 접근방법과 핵심교리, 미혹에 대한 대처 방안 등의 설명도 있었다. 이단 하나님의 교회를 강의한 탁지일 교수도 “하나님의교회가 발흥한 부산지역은 국내 다른 지역에 비해 사회봉사 및 거리와 가가호호 방문 포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교회 및 교육관 건물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며 “2016년 12월 현재 부산시 9곳, 울산 5곳, 경남 11곳의 하나님의교회 건물이 들어서 있지만 그 숫자가 급속히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탁 교수는 “하나님의교회는 가가호호 방문과 거리포교 등의 직접적인 포교 전략을 구사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종교적 성격을 감춘 채 지역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노출을 시도하는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며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단대책세미나에서는 신천지와 하나님의교회에 대한 주보용 자료와 부산신천지 장소 포스터도 새롭게 제작 배급했다. 부산성시화이단상담소는 새롭게 5곳의 신천지 센터와 복음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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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전화위복’ 합산교회의 새로운 시작
    ▲ 지난 1월 화재로 전소된 합산교회 금년 1월15일 오후 10시48분경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위치한 예장 고신 소속 합산교회(이수혜 목사)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일어났다. 불은 40분 만에 진압됐지만, 소방서 추산 약 1,600만원의 피해가 일어났고, 예배 자체를 드릴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전소됐다. 담임 이수혜 목사는 총회와 지역교회에 도움을 호소했다. 이 과정에서 건설업에 종사하는 서일권 장로(제5영도교회)가 합산교회의 소식을 접하게 됐다. 서 장로는 “총회 유지재단 이사로 있었기 때문에 합산교회 소식을 일찍 접했다. 교회의 딱한 사정을 들었고, 예배를 드릴 수 없을 정도로 피해가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후 무슨 일을 해도 합산교회 소식이 서 장로의 머리에 맴돌았다는 것이다. 서 장로는 “기도하면서 감동이 있었다. 이 교회는 내가 도와줘야 한다는 확신을 얻게 됐고, 합산교회측에 새예배당 헌당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 새로 건축된 합산교회 지난 6월19일 공사 4개월 만에 합산교회 새예배당 입당감사예배가 드려졌다. 건물은 현대식으로 지어졌고, 기존 30평형인 예배당은 55평으로 늘어났다. 예배당 수용인원도 기존 4-50명에서 한번에 140명이 예배를 드릴 수 있을 정도로 넓어 졌다. 뿐만아니라 화장실, 식당, 교육관, 조경, 바닥포장 등 교회주변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담임 이수혜 목사는 “불이 난 당시 앞이 막막했지만, 주변의 기도와 서 장로님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며 더욱 힘을 내어 지역복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를 받은 서일권 장로는 “봉사할 수 있었던 것도 은혜”라고 고백하면서 “합산교회가 하나님나라와 지역복음화에 귀한 도구로 쓰임 받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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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2017 비전위드 프로게이머육성 발굴대회
    ▲ 지난 4월에 개최한 부모교사지도자세미나 모습 비전위드가 주최하고 온라인힐링센터가 주관하는 ‘2017 비전위드 프로게이머육성 발굴대회’가 내달 18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8월까지 대회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종목은 오보워치며, 참가자격은 만 15세 이상이다. 대회는 7월 18일부터 21일, 25일부터 28일까지 예선전을 치루고 8월에 본선 및 결승전을 진행한다. 교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e스포츠 대회로, 제1회 대회를 앞두고 지난 4월 29일 부모교사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하며 대회에 대해 소개했다. 대회를 주관하는 문해룡 목사(온라인힐링센터장)는 “이 사역은 해답과 인생을 해결하는 솔루션이 아니라 미래를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 이후 9월에는 최종 선발을 통해 10월부터 공동기숙훈련에 들어간다. 대회 주최측은 “온라인 세상의 바른 인격 형성을 위한 양성화 작업으로, 크리스천 e스포츠 프로게이머를 양성해 잘못된 게임 문화를 만들어내는 게임 업체들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선발된 참가자들은 예배와 운동, 교육, 구직활동과 봉사, 전문기술 등 각자의 역량에 따른 기회를 제공하고, 2018년 1월에는 스마트폰 예절 교육 프로그램을 포함한 영성캠프를 전국 단위로 열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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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한목협 제19회 전국수련회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경원 목사)가 지난 20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19회 전국수련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종교개혁 500주년 한국교회 갈 길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에서는 이말테 교수(루터대)가 ‘루터의 종교개혁 정신에서 바라본 한국교회’라는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이어 강명국 목사(늘사랑교회)와 박은태 목사(등마루교회)의 논찬이 있었다. 이말테 교수는 “종교개혁이란 성서이해로부터 시작된 교회의 위계질서 비판과 교회개혁으로써 시작되었지만 사회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라면서 한국 개신교회와 루터 시대의 천주교회 사이의 10가지 공통점을 꼽으며 △율법주의적 예배 이해 △하나님의 은혜나 복을 얻기 위해 재물로 하나님께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선행을 통하여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교회의 지옥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악용 △교회의 교권주의 △성직매매 △많은 목사들의 지나친 돈에 대한 관심과 잘못된 돈 사용 △많은 목사들이 교회를 개인적 소유로 착각하는 것 △많은 목사들의 도덕적, 성적 타락 △많은 목사들의 낮은 신학적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예장고신, 루터회, 예장통합총회가 한국교회 앞에 발표한 ‘한국교회 95개조 선언문’을 통해 한국교회의 개혁과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신임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좌)와 상임총무 안기성 목사(우) 이날 열린 한목협 제11차 총회에서는 신임 대표회장에 고신측 이성구 목사(시온성교회), 상임총무에 통합측 안기성 목사(장함교회)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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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 기독문화연대 2017기독문화강연
    기독문화연대(이하 기문연)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대연동 대동교회에서 ‘2017 기독문화강연’을 개최했다. 첫날 클래식음악연주단 ‘Gioiello’ 단장 소프라노 김후란의 찬양으로 시작된 강연은 문학평론가이자 경희대 국어국문학과에 재직 중인 김종회 교수가 ‘기독교문학과 행복한 글쓰기’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교수는 간증과 더불어 기독교문학에 대한 평론을 통해 기독교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브니엘예술고등학교 교사이며 극동방송 DJ로 활동 중인 우미나 씨의 미니콘서트로 시작된 둘 째날 강연은 영화평론가이자 고신대 국제문화선교학과 강진구 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프란시스쉐퍼에게 배우는 현대문화사역’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연은 대학에서 한 학기 동안 이뤄질 분량의 방대한 내용들을 압축해 핵심적인 사항들을 청중들에게 전달했다. 강 교수님은 “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며 “그리스도인으로서 현대문화를 이해하고 현대문화를 선도함과 아울러, 이를 매개체로 활용하는 전도와 선교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문연 실행위원장 전섭태 장로는 “매년 기독문화강연을 개최하는데 기독교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면서 “기문연은 기독교인들이 기독교문화를 통해 주도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을 감당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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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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