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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대 광고PR전공 학생들 ‘제2회 금연 광고 공모전x칸 라이언즈’에서 수상
    ▲ (왼쪽부터)권유진, 김재희, 강윤희, 김미림 학생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광고PR전공 학생들이 ‘제2회 금연 광고 공모전x칸 라이언즈’에서 금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상금 100만 원)과 은상(보건복지부 장관상, 상금 50만 원)을 수상했다고 12월 28일 밝혔다. 금상에는 광고PR전공 3학년 김미림, 강윤희 학생, 은상에는 같은 전공 권유진, 김재희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국가금연지원센터가 주최했으며, 칸 라이언즈 코리아가 주관했다.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금연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금연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금상 작은 '피할 수 없는 당신의 미래'라는 콘셉트의 30초짜리 금연캠페인 광고영상. 담배를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이 혐오스러운 담뱃갑을 조금 덜 혐오스러운 담뱃갑으로 바꿔 달라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즉 담뱃갑 속의 경고 그림은 바꿀 수 있지만, 자신의 미래는 바꿀 수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미림 씨는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친구에게서 소재를 얻었다. 사람들이 혐오스런 담뱃갑을 꺼리면서도 담배를 구매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현실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다. 이 광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성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은상 작은 ‘최고의 연금’으로 역시 금연캠페인 광고영상이다. 흡연의 부정적인 측면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금연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타깃들에게 알리고, 이를 보험광고처럼 연출하여 금연을 상품화하였다. 이번 작품은 광고PR전공 CM제작실습(지도교수 김종필) 수업에서 LINC+ 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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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고신대복음병원, '차세대 EMR 구축' 진료정보 교류대비 의료정보시스템 고도화 시작
    ▲ EMR착수보고회(최영식 부원장)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12월 27일 장기려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차세대 EMR 시스템의 착수보고회를 갖고 첨단의료서비스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임학 병원장 등 병원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삼성SDS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최영식 부원장의 EMR 사업수행 및 착수보고 삼성SDS의 개발방향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 12월부터 삼성SDS와 함께 착수, 14개월간 진행할 차세대 EMR 구축사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첨단 의료시스템과 특성화 진료, 연구 인프라 등을 겸비한 선도적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다. 이번 차세대 EMR 시스템은 개발 착수 과정부터 2개월동안 임상과별 현장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거쳐 877개의 표준 서식을 이용하여 직관적인 사용자 중심의 화면을 구성하게 된다. 진단 및 처방 등 다양한 정보를 EMR 기록과 연동해 의료데이터의 활용도 높이게 된다. 또한 OCS(의료정보시스템) 및 PACS(의학영상정보시스템) 등과의 유연한 연계시스템을 통해 환자 진료를 위한 모든 기록과 자료들을 표준화하고 구조화된 DB화와 검증된 아키텍처를 통해 네트워크 암호화 등으로 환자정보 보호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된다. 진료 편의 및 환자서비스를 강화하고 표준화된 용어와 서식을 기반으로 하여 진료교류 및 협력병원의 데이터를 더욱 쉽게 취합ㆍ축적하고 교환함으로써 국가표준 진료교류 사업에도 쉽게 적용하게 된다. 임학 병원장은 “최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미래형 의료기관으로 도약해야 할 때”라며 “차세대 EMR 시스템은 아시아허브병원으로 도약할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R의 발전단계는 1세대 수집기, 2세대 문서처리기, 3세대 도우미, 4세대 동료, 5세대 조언자로 흔히 구분한다. 고신대병원의 EMT은 전사적 통합시스템에 앞서 모듈베이스로 개발해 수시로 업그레이드 및 유지보수가 가능하게 해 각 부서의 필요에 따라 부분적, 점진적 EMR솔루션 구축이 가능하도록 개발하게 된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는 “차세대 EMR 시스템은 좀 더 쉽고 편하게 데이터화된 자료를 기반으로 심도 있고 폭넓은 연구를 가능케 할 것”이라며, “환자에게 더욱 높은 편의성과 안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4세대 EMR을 통해 의료용어 표준화 및 진료정보 교류사업 뿐 아니라 국가간의 의료정보 및 환자의 교환까지도 가능한 통합의료서비스 차원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필리핀등 해외거점병원에도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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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 출판기념회 및 총회
    ▲ 단체사진 부산크리스천문인협회가 지난 12월 23일(토) 해암뷔페에서 출판기념회 및 총회와 올해 새롭게 진행된 제 1회 부산크리스천문학상이 개최됐다. 김종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 된 순서는 안유환 고문의 대표기도와 임종성 회장의 회장 인사말과 함께 1부가 진행되었다. 1부 부산크리스천문학상 시상식은 안유환 고문의 심사평 박정선 고문의 시상으로 문학상에 양왕용 고문, 신인상에 최방식 회원이 수상했다. 양왕용 고문은 “이렇게 제 1회 시상식에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 하나님의 선한 뜻이 이 땅에 가득하도록 평화와 용서, 화해의 내용이 가득한 2018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신인상에 최방식 회원은 “많이 부족한 제가 부산크리스천문학상 신인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흐트러짐 없이 부산에 영향력을 주는 따뜻함이 전해지는 글을 쓰겠다”고 다짐했다. 2부에서는 부산크리스천문학 28호 출판기념회 시간을 가졌다. 권갑숙 편집국장의 경과보고와 박정선 고문의 작품평이 있었다. 3부 총회에서는 김종헌 사무국장의 사업보고, 양윤형 재무의 회계보고, 회칙수정 및 기타토의 시간을 가진 뒤 공기화 고문의 기도로 모든 순서가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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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고신대복음병원, 몽골 보건부‧체육부 등 고위급 정부관계자 방문 러시
    - ‘의사연수’ 지원에 몽골 보건부 감사장 수여받아 - 14일 몽골 보건부 차관 일행 초청 팸투어 진행 - 15일 몽골 올림픽위원회 및 스포츠 관계자 팸투어, 21일 보건의료 종사자 팸투어 ▲ 몽골 보건부 차관 일행 팸투어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몽골 의료산업 수출 분야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몽골 보건부 어치르바트 사무차관, 오랑빌랙 법률자문 등을 포함한 보건부 관계자 5명이 팸투어를 통해 고신대복음병원을 방문해 고신대복음병원이 진행하고 있는 몽골사업 내용을 파악하고 돌아갔다. 이날 팸투어에는 몽골 국영방송국에서도 동행해 보건부 차관의 고신대복음병원 팸투어 영상이 현지 뉴스에 방영되는 등 부산의료관광산업에 대한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몽골 보건부 감사장 수여받는 고신대복음병원 최영식 부원장(좌)과 어치르바트 몽골 보건부 차관(우) 또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달간 실시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몽 프로젝트’ 에 적극 참여하여 2명의 의사를 초청해 연수를 진행하는 등 몽골 의료발전과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6일 몽골 보건부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0년간 의료관광에 매진하면서 몽골과의 관계를 꾸준히 다져왔다. 2015년과 2016년에는 가까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부산지역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진출을 달성하면서 본격적인 해외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해외거점센터의 확대진출방향을 모색하면서 차기 거점센터 후보지로 몽골과의 네트워크 구축에 다시 착수했다. 특히 이번 몽골 보건부 관계자 팸투어는 부산광역시 의료산업과(과장 염동섭) 초청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팸투어 일정 가운데 방문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고신대복음병원이 유일하다. 이날 몽골 보건부 일행은 고신대복음병원의 높은 중증질환 치료성과와 수술시설 등을 확인하고 고신대복음병원과 의사연수, 나눔의료, 의료관광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부산에서 가장 우수한 의료 해외진출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고신대복음병원 최종순 대외협력실장은 “특히 부산을 방문하는 몽골 의료관광객 가운데 9할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다.”며 다른 지역과 비교해서도 독보적인 고신대복음병원의 몽골 진료실적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된 ‘ICT 융복합 의료헬스케어 제품서비스 수출지원사업(이하 ICT 의료융복합 사업)’도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경제진흥원(원장 김병추)로부터 수주하면서 개최됐다. Medical ICT 의료융복합 사업은 고신대복음병원이 부산 지역 의료기기 회사 제이어스(주)와 치과전문병원 라인업치과의원과 컨소시엄을 구성, 의료수출컨설트 전문 에이전시 (주)지엠엔(대표 이창민)과 홈페이지‧앱 개발 전문 IT업체 (주)인시스템(대표 이근익)과 사업 위탁 및 운영협약을 체결하여 총 5개 민간업체와 부산시, (재)부산경제진흥원 2개 기관과 함께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기존의 방식과는 전혀 다르고 가시적인 성과를 얻음으로써 부산경제진흥원의 내년도 ICT 사업의 수출 컨설팅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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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한호기독교선교회, 미얀마 의료선교사 파송
    ▲ 왼쪽부터 (재)한.호기독선교회 인명진 이사장, 장철호 선교사, 한혜경 선교사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이사장 인명진)는 지난 12월 21일 장철호 ․한혜경 선교사를 미얀마 의료선교사로 파송했다. 일신기독병원 맥켄지 홀에서 진행된 파송예배에서는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 재단관계자와 재단 산하 각 병원장, 직원, 수영로교회 미얀마어 예배 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파송된 장철호, 한혜경 선교사는 한호기독교선교회가 김정혜⋅정민자 선교사 파송에 이어 두 번째로 파송하는 의료선교사다. 인명진 이사장은 파송예배설교와 격려사를 통해 “장철호 선교사와 부인 한혜경 선교사는 엘리트 교육을 받은 의사와 교육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안락함과 평안함은 물리치고 기꺼히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미얀마선교사 나선 것에 경의를 표 한다”며 “우리는 이 들을 위해 기도하며 물질로 도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철호선교사는 헌신사를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게 되어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기쁜 마음으로 미얀마의 가난한 임산부와 어린이들의 진료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미얀마로 파송된 장철호 선교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원, 캘리포니아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의대 상계백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교수를 지낸 엘리트의사이며 부인 한혜경 선교사는 이화여대 사범대 특수교육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스 말 언어치료 교육원장, 구생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장, 미국 모퉁이돌 한국학교장을 지낸 인재들이다. 이들 부부는 서울 온누리교회를 출석하면서 소명을 받고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하고 선교사로서 소속감을 갖기 위해 금번 한․호 기독교선교회 소속으로 파송을 받게 됐다. 한편, 재단법인 한․호기독교선교회는 지난 2015년 2월, 김정혜⋅정민자 선교사를 미얀마 의료선교사로 파송한데 이어 두 번째로 선교사를 파송함으로 미얀마 의료선교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으며 오는 2018년 3월에는 정관 신도시에 4번째 병원으로 ‘정관일신기독병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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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7
  • 부산CBS, 2017 '송년의 밤' 개최
    ▲ 21일 송년의 밤을 보냈다. 부산CBS는 12월 21일(목) 부산 교계 지도자 및 관계자들을 초청해 2017년을 잘 마무리하고 2018년을 위한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1부는 김승희 총괄 부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는 ‘생기를 불어 넣어라(에스겔 37장 1~5절)’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호산나교회 유진소 담임목사는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주신 권위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윤기석 총무이사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부산CBS 문영기 본부장의 CBS활동보고와 강국만 이사장의 인사, 키즈옹기장이의 공연 및 선물추첨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키즈옹기장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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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6
  • 부산 크리스천 문학상 시상식 양왕용 장로 수상
    ▲ 양왕용 장로 부산 크리스천 문학상 시상식과 <크리스천문학> 제28집 출판기념회가 지난 23일 연산동 해암뷔페에서 열렸다. 제1회 크리스천 문학상은 <백두산에서 해운대 바라본다> 시집으로 시인 양왕용 장로(부산대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안유환 목사(시인 및 소설가)는 양 시인의 시편을 "어둡고 무거운 시대를 밝히는 사랑의 키워드"라 평하고 "말씀에 대한 그의 궁극적 관심을 높이 산 것"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날 신인상엔 최방식 집사(성산교회)가 수필 '시월 어느 날의 핸드폰 스토리'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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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6
  • 부산기독미술협회, 제16회 정기회원전 열리다
    그림과 조각 등 미술로 복음을 전하며 기독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산기독미술협회(박인관 회장)가 제16회 회원전을 개최했다. 박인관 회장 외 32명의 기독미술작가들이 참여해 유화를 비롯한 수묵화, 조각 등 다양한 작품 70여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해운대문화회관(지하1층, 지상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전시는 큰 작품(30호 정도)1점과 판매 가능한 소품(10호 미만)1점을 같이 출품함으로 판매된 작품을 통하여 가난하고 갈급한 이웃을 돕는 사랑의 선교사업을 위한 헌금을 만드는 목적도 있다. 박 회장은 “이번 전시회 작품을 통해 말씀을 묵상하고 자신의 믿음을 제고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하며 “작품을 감상하다 자신의 감동으로 이어지는 작품은 집에 걸어두고 계속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갖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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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6
  •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 서울영락교회 청빙위원회로부터 청빙받아
    ▲ 김운성 목사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가 영락교회(이철신 목사) 청빙을 받고 2월 말 부임할 예정이다. 영락교회 청빙위원회는 지난 22일 임시당회를 열고 부산 땅끝교회 김운성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기로 만장일치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영락교회는 31일 공동의회를 통해 성도들의 최종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현 영락교회 담임목사인 이철신 목사는 금년 말 65세 조기은퇴를 선언한 상태다. 1997년 12월 부임한 이 목사는 금년 말 20년이 된다. 따라서 원로 목사로 추대될 예정이다. 김운성 목사는 30대 중반(1990년 3월) 부산영도중앙교회(현 땅끝교회)에 부임하여 지금까지 28년간 시무해 왔다. 최근 서울영락교회 청빙위원회로부터 청빙을 받은 김 목사는 기도 끝에 지난 20일 수요예배 후 당회원과의 자리에서 땅끝교회 사임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만약 전과 같이(과거에도 서울 모 대형교회에서 청빙을 받은 일이 있음) 반대만 할 경우 양쪽을 다 포기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밝혔다. 결국 당회원 전원이 보내드리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모 당회원은 “목사님의 뜻이 확고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보내 드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 목사가 영락교회에 부임할 경우 약 10년 정도 목회 할 시간이 있다. 따라서 땅끝교회가 원로 예우를 제시했지만, 이 마저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목사가 영락교회 부임을 결정하게 된 배경에는 과거 고 한경직 목사의 장학금으로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했기 때문이다. 그때 마음이 빚이 김 목사를 움직이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김운성 목사는 당회원들에게 전한 서신에서 “부족한 저는 땅끝교회를 위해 더 새롭게 하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우리 교회의 현재 상태를 타개하고 더 새롭게 도약하려면 새로운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제가 10년 더 있으면, 10년 후에는 지금보다 그저 약간 달라져 있는 정도일 뿐, 결코 큰 발전을 이룰 수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며 “저는 이번 일을 저 개인을 위하는 마음은 모두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저를 위한다면 땅끝교회가 훨씬 편하고 은퇴 후에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 개인보다는 교회를 위해 기도해 왔습니다”고 진심을 전했다. 김 목사는 “앞으로 얼마나 더 사역을 하게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저 허락하시는 시간 동안 감당하다가 목회를 마무리 할 생각입니다. 아내에게 앞으로는 가방 두 개만 가진 마음으로 순례자처럼 살다가 하나님께로 가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장로님들께서 혜량하셔서 저도 잘 마무리하고, 교회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고 서신을 마무리했다. 김운성 목사는 부산교계에서 참신한 이미지와 큰 족적을 남긴 목회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교파를 초월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 왔다. 특히 땅끝교회가 위치한 영도지역에서 ‘러브영도운동’을 만들어 지역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데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 김 목사를 아끼는 부산지역 선후배 목사들은 “능력있는 인재가 떠나 안타깝지만,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큰 역할을 감당해야 할 분”이라며 영락교회 부임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 영락교회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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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6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최기학 총회장이 전하는 2017년 성탄절메세지
    ▲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최기학 목사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누가복음 2:14)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국의 성도들과 교회들, 우리나라와 북한 동포들, 그리고 세계 열방 가운데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탄절은 예수님께서 하늘 영광을 버리고 이 땅에 오신 날입니다. 이제는 교회가 예수님의 마음으로 세상 속으로 가야 합니다. 제102회기 총회 주제는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요3:16~17, 창12:3, 마9:35)입니다. 한국교회는 복음을 들고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시고, 십자가를 지시도록 세상을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마을을 섬기는 것이 바로 마을 목회입니다. 마을을 확장된 교회로, 마을 주민을 확장된 교인으로 섬기는 목회로, 마을공동체를 살리고 한국교회를 살릴 대안적인 목회입니다. 2017년 성탄절은 세상 속에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성탄은 세상을 위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낮은 자리에 내려오신 성탄의 의미를 세상 속에서 실천합시다. 그래서 세상이 따뜻해지고, 섬김과 나눔을 통하여 사랑을 증거하는 복된 성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민족과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합시다.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테러와 자연재해의 공포가 깊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성지 예루살렘에도 갈등이 높아가고 있습니다. 미얀마, 시리아 난민의 고통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극단적 이슬람 테러리스트로 인한 테러공포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성탄을 맞으며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평화를 간구합시다. 주님의 평화가 온 세상에 임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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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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