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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일까? 아니면 ‘도박’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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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이하 기윤실)에 한통의 제보가 들어왔다. 부산 모 교회 부교역자들이 일과시간, 혹은 주일 오후 돈이 걸린 게임을 한다는 것이다. 제보자는 이 게임이 ‘도박 수준’이라고 제보했다. 그리고 게임(도박)에 동참하면 함께 어울릴 수 있지만, (게임에)동참하지 않을 경우 일종의 왕따를 당하고, 결국 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었다. 그 외 교회에 대한 믿기 힘든 여러 가지 이야기 등을 전해왔다. 기윤실은 제보 내용의 심각성을 감안해서 본보에 이 사실을 알려왔다. 만약 제보 내용이 사실이라면 B교회 뿐만아니라 한국교회에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본보 기자와 제보자를 연결해 줬다.
B 교회에 무슨일이...
출석교인 천명 수준인 B 교회는 현 담임목사가 11년 전 부임한 이후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해 왔고, 지역주민들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교회다. 이 교회 부교역자(10월 기준)는 담임목사 아래 부목사 5명과 교육전도사 4명이 시무하고 있다. 제보자는 B 교회 수석부목사가 도박을 주도하는 인물이라고 지목했다. 수석부목사는 담임목사보다 1년 늦은 지난 2007년 12월 강도사로 부임해 왔고, 다음해(2008년) 10월 목사안수를 받고 지금까지 10년 동안 시무하고 있다. 그 다음으로 오랫동안 시무하고 있는 부교역자가 2012년 부임했기 때문에 다른 부교역자보다 최소한 2배 이상 B교회에서 시무하고 있는 셈이다.
최근 B 교회는 모 교역자를 통해 교역자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게임에 대한 내용이 당회에 알려지게 됐다. 교회 수석장로는 담임목사에게 모든 교역자들을 일괄 사표를 받도록 권고했지만, 당회는 3명의 장로들로 구성된 조사위원회를 통해 이번 사건의 진상을 조사했다. 조사과정에서 대부분의 교역자들은 게임 사실을 시인했지만, 일부는 “친목 목적의 오락”이라고 했고, 다른 일부는 “단순한 오락수준이 아니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듣기위해 이번 사건을 조사한 조사위원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조사위원 A 장로는 “개인적으로 밝힐 수 없다. 당회에서 의논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B 장로도 “당회에서 의논한 뒤 알려 주겠다”며 취재에 협조하지 않았다.
‘게임’일까? ‘도박’일까
결국 당사자로 지목된 수석부목사에게 직접 해명을 듣기 위해 연락을 취했다. 수석부목사는 “도박을 한 적 없다. 허위사실이다”며 “친목을 목적으로 오락을 한 적은 있지만 결코 도박 수준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돈이 오고 간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기자님도 족구 한판하면 돈내기 하지 않느냐? 결코 과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모 장로와 모교역자가 교회를 깨려고 하고 있다. 그런 세력들이 집요하게 교회를 흔들고,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화제를 돌렸다. 수석부목사는 “1-2주 안에 모든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단순한 오락 수준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교역자들도 있다. A 교역자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돈을 다 잃은 사람이 다시 집에가서 돈을 가져오는 모습도 봤다”며 “더 큰 문제는 그 게임에 동참하지 않으면 배제를 당하고, 결국 오랫동안 시무할 수 없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B 교역자는 “(게임인지, 오락인지)생각하기 나름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과거에 비해)점점 더 규모가 커지고 있고, 오랜 시간 게임을 한다는 것이다. 분명 과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C 교역자는 “게임을 한 것도 사실이고, 돈이 오고간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친목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교역자로서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보는 B 교회 교역자들이 오락하고 있는 6분짜리 녹취록을 어렵게 확보했다. 이 녹취록 안에는 3-4명 정도의 목소리 흘러나오고 있다. 녹취록에 나오는 말들은 웃음소리와 함께 “왜 그러지 갑자기”, “나가리다”, “아 졌다”, “내가 이겼네”, “총 27개네, 나는 17개”, “(나는)총 전 재산이 3만6천원이었거든, 그럼 10장 잃고, 7장 잃고....”(여기서 말하는 10장, 7장이 무슨 의미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주님의 전에서 가능한 일인가?
사회통념상 도박과 게임의 기준은 참가자들의 소득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고소득자가 100원짜리 고스톱을 칠 경우 오락으로 인정 받을 수 있지만, 소득이 없거나 저소득자가 100원짜리 고스톱을 칠 경우 도박행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사회 통념보다 더 엄격해야 되는 곳이 교회다. 어떤 곳보다 경건해야 될 주님의 전에서, 그리고 그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교역자실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수준의 게임이 행해진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거룩하게 지켜야 할 주일 오후. 교회 한편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기도하는 평신도들이 있는 그 시간에 교역자실에서 돈이 오고가는 게임이 행해졌다는 것은 무엇으로도 변명할 수 없다.
본보는 B 교회 당회가 책임지는 자세로 이번 사건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만약 그러한 기대를 벗어날 경우 두 번째 보도를 약속한다. 믿기 힘든 제보가 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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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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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부산기독교 교단 목사‧장로 연합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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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업 장로)가 11월 7일(화) 오전 부산 금정구 스포원파크에서 제8회 부산기독교 교단 목사·장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약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체육대회는 각 노회별 입장식과 개회예배, 개회식,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준비위원장 박신성 장로의 사회로 직전대표회장 이춘만 장로의 기도, 양정교회 서수관 목사의 ‘상을 받도록 달려갑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서 목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교단을 초월한 진정한 의미의 연합과 교류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부대회장 강상균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대회장 박성업 장로의 개회선언이 있었으며, 박신성 장로의 환영사와 증경회장단 김상권 장로의 축사가 있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배구와 족구 두 종목에 대한 각 교단 대표들이 출전했으며, 배구에 성결교동지방회팀, 족구는 합동 아카데미팀이 각각 우승했다.
▲ 체육대회 폐회식 장면
한편, 부기장총은 오는 12월19일 저녁 7시 고신측 장전중앙교회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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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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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HOLY WEEK 집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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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대학교회에서 제8회 홀리위크집회가 열렸다.
제8회 홀리위크 집회가 개최됐다.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 부산, 대구, 대전, 서울을 돌며 진행되고, 부산에는 11월 7일(화) 동서대학교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홀리위크는 청년부터 장년뿐만 아니라 어린 아이까지 많은 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복음 · 거룩 · 통일 · 부흥’이라는 주제로 말씀과 기도가 있었다.
부산집회의 ‘복음’ 강사로 나선 다니엘 김 선교사는 ‘주 안에서 안식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전쟁터처럼 치열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으로 안식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아야한다. 세상에서 인정받기 위해, 사랑받기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을 돌아보고 진정한 복음으로 회복되는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전했다. 또 진정한 안식에 관해 우리가 정확히 정립해야하고, 그 안식으로 어떻게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며 “안식이란 하나님의 통치를 말한다. 내 삶을 하나님이 통치하실 때 우리는 진정한 쉼을 누리고 안식할 수 있게 된다. 좋은 대학과 직장을 나왔고, 세상 기준의 그 무언가로 화려하게 나를 치장하고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 연약하고 죄 많은 나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 또, 지금 내가 열심을 다하고 있는 일들이 세상에 보여지기 위한 일들이라면 그것을 멈추고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전하며 말씀을 맺었다.
▲ 말씀을 전하는 다니엘 김 선교사
다니엘 김 선교사의 말씀이 끝난 뒤 길원평 교수의 ‘거룩’을 주제로 “30대에 하나님을 만났었지만 나는 왜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도 죄를 지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다. 사단은 우리에게 거룩하지 못하게 죄를 짓도록 매 순간 유혹하지만 우리는 싸워 이겨내야 한다. 우리가 보고, 듣고 하는 모든 것에서 음란과 죄가 들어오지 않도록 가려내야 한다.”는 메시지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성호 대표는 ‘통일’에 대하여 “북한에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들과 현재 대한민국의 긴장과 위기 앞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통일할 수 있도록 우리는 기도해야 한다. ”고 전했다. ‘부흥’에서는 각 주제를 가지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교회 예배/기도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김충만 목사, 캠퍼스오아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해 이영민 목사, 위정자/한국교회 현안에 대해 김병수 목사, 부산지역교회의 부흥과 부산복음화를 위해 조금엽 권사, 대한민국의 부흥과 선교적 사명을 위해 박현수 목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홀리위크는 매년 11월 첫째 주에 열리며 일주일동안 대한민국이 함께 예배를 하고, 거룩한 주간이 되도록 뜨거운 예배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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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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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 이사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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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특수교육과 직업재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는 지난 2일 오후 7시 포도원교회 드림센터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좌 김상철 초대 이사장, 우 김문훈 신임 이사장
초대 이사장이며 설립자인 김상철 이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설립 이념을 계승하고, 새로운 이사장과 뜻을 합하여 앞으로도 정직과 성실, 책임감 있는 장애인 복지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 김문훈 신임 이사장
▲ 김문훈 신임 이사장
이날 2대 법인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는 “반세기가 넘도록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를 사랑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린다. 베데스다 설립자이신 김상철 이사장님과 베데스다와 포도원교회를 사랑하시고 함께 해 주신 분들 앞에서 그 사역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나님의 아름다운 이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종이 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는 1965년 설립자 김상철 이사장, 유옥주 원장에 의해 지금의 부산시 강서구 대저1동에서 문을 열었다. 1967년 베데스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장애인거주시설(지적‧발달장애)설치 운영사업(베데스다원), 특수교육 사업(부산혜원학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설치운영사업(베데스다 직업재활원),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 설치운영사업(은송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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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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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9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전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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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7일(화)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샘물교회에서 제 29회 전도대회를 개최했다. 1부 기도회 시간과 2부 노방전도 시간으로 150여명의 평신도 및 사역자가 함께 모여 부산의 복음화를 위한 전도를 진행했다.
이번 달에는 사상구에 있는 샘물교회를 중심으로 샘물교회일대, 사상 전철역 일대, 감전 시장 일대, 감전 전철역 일대에서 참석한 교회를 중심으로 지역을 맡아 전도를 진행했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부산의 복음이 식지 않도록, 잃어버린 한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고픈 마음으로 매 달 전도대회를 하고 있다. 12월 전도대회는 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와 함께하는 전도의 날로 12월 12일(화) 동광성결교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전도하는 모습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전도하는 모습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전도하는 모습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전도하는 모습
<사진출저=부산복음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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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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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피터 프로그램'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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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회 이성호 신부
부산시 남구 감만동 미8군부대 정문 앞. 매주 월요일 오후 이곳에는 부산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부산NCC) 산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1인 시위가 펼쳐지고 있다. 이들이 1인 시위를 펼치는 이유는 ‘쥬피터 프로그램’ 때문이다. 쥬피터 프로그램은 연합주한미군 통합위협인식 프로그램(Joint United States Forces Korea Portal and Intergrated Threat Recognition, JUPITR)의 약자로, 생화학 위협에 대비해 병원균이나 독성을 조기에 탐지하고 종류를 확인해 관계기관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주한미군의 전투력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독성물질을 발견하면 4~6시간 이내에 분석을 마치고 그 종류를 알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 프로젝트가 경기도 오산과 서울 용산, 전북 군산 등 3곳의 미군 기지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작년 미군사령부가 공식적으로 주피터 프로젝트를 도입한다고 처음으로 밝힌 곳이 부산 감만동 미8군 부대라는 사실이다.
2016년 11월부터 실험기계 등이 반입된 것으로 알려진 쥬피터 프로그램은 최근 실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부산평통사)은 “주한미군은 주피터 프로그램 부산 반입, 배치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부산시는 주피터 프로그램 반입 저지에 책임있는 태도로 나설 것”을 주장했다. 부산NCC 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최광섭 목사도 “부산은 2014년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받은 도시다. 그런 부산이 미군의 생화학전략 실험장이 될 위기”라며 부산이 가장 위험한 도시가 되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부산NCC는 지난 9월4일부터 미8군 부대 정문 앞에서 ‘쥬피터 프로그램 저지(추방)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쳐오고 있다.
▲ 최광섭 목사
▲ 안중덕 목사
▲ 최병학 목사
▲ 김경태 목사
얼마나 위험한가?
주피터 프로그램은 밀폐된 실험실에서 탄저, 페스트, 바실러스, 보톨리눔, 지카 등 여러 가지 세균 실험을 단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이런 세균이 사고를 통해 유출되었을 때 그 파장이 엄청나다는 것이다. 탄저균은 호흡기에 감염되면 치사율이 95%로 알려져 있고, 보톨리눔은 탄저균보다 10만배 독성이 강한 물질로, 수소폭탄보다 위력적이라는 말이 있다. 과거 1979년 옛 소련 시절 스베르들롭스크에서 두 달 동안 약 2000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그 원인은 측정할 수도 없는 미량의 탄저균 포자가 공중에 살포되었기 때문이다. 만약 8부두에서 사고로 탄저균이 살포될 경우 350만 부산시민에게 상상할 수 없는 끔직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군측은 주피터 프로그램은 ‘북한의 세균무기 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방어용 프로그램이며, 생화학실험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안전요원을 항시 배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세균전은 방어용과 공격용 구분이 모호하며, 탄저균도 완벽하게 제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작년 5월 경기도 오산에는 ‘살아있는 탄저균’이 배달되는 사고가 발생 한 바 있다. 미군은 새로 반입한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유전자 분석 장비를 시연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탄저균 표본을 오산공군기지로 보냈다. 이 표본은 포자는 액체 1ml 분량으로 냉동 상태에서 3중으로 포장이 되어 민간 배송업체 페덱스를 통해 운송됐다. 미군이 사전 처리를 위해 해동하는 과정에서 미 국방부가 표본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오면서 표본을 폐기하고, 실험실을 제독했으며, 연구에 참여한 22명이 검진하고 예방약을 복용한 사건이다.
전문가들은 “더 큰 문제는 불안과 공포”라며 “그동안 지역사회가 우려했던 원전 문제보다 더 큰 불안감과 공포감이 조성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작년 7월 부산에서 발생한 가스사건 당시에도 한동안 그 배후로 ‘쥬피터 프로그램’이 의심을 받았을 정도로 우리사회는 이미 쥬피터 프로그램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관심을 가져야 할 때
최광섭 목사는 “많은 시민들이 쥬피터 프로그램에 대해 모르고 있다. 관심을 갖지 않는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부산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최근 많은 시민단체와 연합해서 쥬피터 프로그램을 부산시민에게 알리고,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곳의 구 의회가 쥬피터 프로그램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이 문제에 대해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부산 감만 8부두에 어떤 장비가 들어와 있는지, 어떤 실험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부산시 조차도 국방부 입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최 목사는 “정확한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우리사회가 관심을 갖고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우선이다. 이제라도 부산시와 관할 기구가 적극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교계와 시민들이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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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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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시화운동본부 레포500 비상구국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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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레포500 비상국구기도회를 개최했다.
▲ 말씀을 전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허원구' 목사
▲ 레포 500 비상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 '유연수' 목사
▲ 뜨거웠던 합심기도
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0월 29일(주일) 부전교회 글로컬비전센터에서 종교 개혁 500주년을 기념하여 레포500 비상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주여! 이 나라를 다시 살리소서(겔37:10)’ 말씀주제와 ‘회개! 간구! 비전!’이라는 기도주제로 약 2500여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레포500 비상구국기도회는 유연수 목사(비상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조금엽 권사(부산성시화 여성기도국장)의 대표기도, 이성규 장로(부산성시화 재정국자)의 헌금기도, 김성배·이기쁨 집사의 특송, 허원구 목사(부산성시화 본부장)의 말씀, 안용운 목사(부산성시화 이사장)의 축도, 백승기 목사(부산성시화 사무총장)의 광고로 진행되었다.
부산성시화 운동본부 본부장이신 허원구 목사는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니’라는 제목으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 지금 우리 시대의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새기고,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가서 지속적인 선교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합심기도에서는 분열과 대립으로 민족과 사회가 빛을 잃어버리고, 개인·가정·일터·교회에서 거룩함을 상실하고, 오직 믿음·오직 은혜·오직 성경으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답게 살지 못함에 대한 회개기도, 대한민국의 평화통일 및 복음통일, 북한 미사일과 핵 위협, 헌법개헌과 동성애·동성혼에 관한 간구기도, 다음세대와 교회의 회복과 부흥, 부산·민족·세계의 복음화에 대한 비전기도, ‘회개, 간구, 비전’이라는 3가지의 큰 주제로 기도회가 진행되었다.
부산구국기도회 준비위원장 유연수 목사님는 “이번 레포500 비상구국기도회는 부산 교계가 대한민국의 위기와 함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였는데 깊은 기도로 나아 갈 수 있는 집회가 된 것 같다. 풍전등화 앞에 있는 조국의 현실이 실제적인 우리의 모습이었고, 이번 기도회가 그런 현실 앞에 더욱 절실하게 합심하여 기도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고, 부산성시화 운동본부 본부장이신 허원구 목사님는 “참가하신 분들께 이렇게 집중하는 기도회, 뜨겁게 다시 한번 기도하는 기도회 시간을 가져 너무 좋았다는 말씀을 듣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진 출저=부산성시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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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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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 교수·학생, 암 투병 학우 가정 치료비 위한 사랑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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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 신학과
고신대학교 신학과 재학생과 교수진이 암 투병중인 학우 아내를 위해 SNS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신학과에 재학 중인 여호수아(31)씨의 아내 박은선(33)씨는 20대 초반부터 교회안에서 유초등부 선생님으로 봉사하며 20대 중반에 감리교 목사님과 사모님을 통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고아원에 기쁨으로 자원하여 봉사자로 섬겼다. 더 어렵고 힘든 영혼들을 보며 하나님 말씀으로 사역하고자 2014년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진학하였고, 이곳에서 재학 중인 여호수아씨를 만나 2014년에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 뒤 임신 과정에서 잦은 기침이 있었지만 아이의 건강 때문에 타이레놀만 복용하였고, 그 뒤 건강한 딸아이를 출산하였다. 출산 뒤에도 기침이 멈추지 않아 병원에서 두 차례 검진을 했지만 폐렴이라는 오진 상태로 진료를 받아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했고 지난 2015년 출산 직후 폐암 4기 B (말기 중의 말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암센터로 옮겨 재진단 후 1년 6개월 정도 항암치료와 약물치료를 받으며 치료 과정 중에 중입자 치료에 대해 듣고 알아본 뒤, 독일에서만 치료가능하며 순수 치료비가 1억 3천 5백만 원이 필요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여호수아씨가 SNS와 지인들에게 긴 편지로 사연을 전했으며 이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신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을 시작했다. 신학과 교수회는 1차로 5백만 원을 전달했으며, 학우 50여 명이 현재 3백4십4만 원을 전달해 지금도 사랑의 손길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총학생회도 사연을 듣고 페이스북과 학과 대표들에게 사연을 전하며 계속적으로 모금을 진행할 계획이다.
▲ SNS를 통해 모금을 하는 고신대학교 신학과
▲ 고신대학교 신학생 '여호수아'씨의 가족사진
여호수아씨는 “아내와 어린 딸에게 변하지 않는 주님의 사랑을 짧을 수도 혹은 길수도 있는 인생길 속에서 가족의 연결고리로 마음속에 새기고 하루하루 하나님에게 보너스 받는 심정으로 죽기를 각오하는 심정으로 복음을 전하는데 평생을 매진하여 갚으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여호수아 농협 312-0054-7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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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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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전국장로회 총회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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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김해중앙교회에서 열린 제47회 고신전국장로회 정기총회
11월은 장로교단 전국장로회 총회가 있는 달이다. 금년 11월에도 고신과 통합, 합동 산하 전국장로회가 일제히 총회를 개최한다.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이성만 장로)는 오는 17일 고현교회(박정곤 목사)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현 수석부회장 옥부수 장로(염광교회)가 회장에 선출될 예정이며, 수석부회장 선거에는 작년에도 출마했던 경남진주노회 김재현 장로(진주동부교회)와 경북노회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가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 금번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되는 현 수석부회장들. (좌로부터) 고신 옥부수 장로, 통합 안옥섭 장로, 합동 강의창 장로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배혜수 장로) 제46회 정기총회는 11월23일(목) 치유하는 교회(김의식 목사)에서 개최한다. 수석부회장인 서울서남노회 안옥섭 장로(강서갈릴리교회)가 박수로 회장에 추대 될 예정이다. 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2일 제46회 정기총회 준비위원회 모임을 갖고 총회준비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송병원 장로)는 11월28일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수석부회장 강의창 장로(가장축복교회)가 회장에 추대를 받을 예정이며, 수석부회장에는 안동노회 윤선율 장로(대흥교회)와 남울산노회 윤중근 장로(울산서현교회), 대구수성노회 이용화 장로(북성교회) 3명이 입후보해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총대들은 우위를 논하기 힘들 정도로 초박빙 상태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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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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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교회 '2017 사랑의 바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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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락교회는 지난 10월 27일(금)~28일(토) 이틀 간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 합니다”라는 주제로 2017 바자회를 개최했다.
▲ 부산영락교회에서 사랑의 바자회가 개최되었다.
부산영락교회 안수집사회에서 주관하며, 당회의 자문과 각 전도회, 권사회, 각 부서 등의 지원으로 진행된 바자회는 동남아시아(베트남,캄보디아) 또는 아프리카(케냐) 오지 등의 빈곤국의 만성적인 가뭄과 상수도 시설의 미비로 인한 식수의 문제점을 우물을 개척하여 해결하며, 해당지역 주민 선교 사역을 실행하기 위한 기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헌옷, 신발, 가전제품, 도자기, 세탁할인권, 소품, 악세사리, 항초, 화장품, 진주팔찌, 김치, 장어탕, 장아찌, 쌀, 된장, 추어탕, 수산물, 건강차, 인삼튀김, 인삼쥬스, 청국장, 오리불고기, 오리훈제, 건어물 등 여러가지 물건과 음식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활발한 교류와 기금을 마련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 생필품, 옷, 음식 등이 준비되었다.
▲ 영락교회 바자회 모습
▲ 영락교회 바자회 전경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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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