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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경남지역 크리스천 하브루타 지도자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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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선교회(대표 이익열 목사)가 오는 8월 28일(월)과 29일(화) 양일간 부산 남천교회(배굉호 목사)에서 목회자와 부모, 교회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크리스챤 하브루타 지도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대인들의 독특한 교육방법인 ‘하브루타’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서적 방식으로서 부모와 자녀, 성도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문답의 형식으로 소통하며 함께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실천해 나가는 공동체적 신앙훈련이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하나님의 이해와 실제 △교회학교 하브루타 △가정 하브루타에 대한 강의와 하브루타 캠프 등을 진행한다. 이익열 목사, 정남헌 목사, 김진출 목사. 김도형 목사, 김시형 센터장 등이 강사로 나서 실제적 경험을 중심으로 한국의 풍토에 맞는 다양한 하브루타의 방법들을 소개 한다.
하브루타선교회는 “하브루타는 교회학교 쇠퇴에 직면한 오늘의 한국교회가 주목해야 할 신앙적 교육법이다. 유대인들이 모진 고난 속에서도 생존하며 위대한 성공을 거두는 배경에는 이 하브루타가 있다는 사실이 학교나 학원과 같은 일반 교육 현장에서는 이미 알려져 하브루타가 널리 전파되어 실천되고 있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부산과 경남지역의 크리스천 가정과 교회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토대 위에 굳건히 세워져 가고, 쇠퇴하는 교회학교가 다시 부흥하는 전기가 마련될 줄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브루타 지도자 세미나는 광주지역 9월 11일~12일 하남은광교회, 서울지역 9월 25일~26일 빛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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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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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창립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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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칭)한국기독교연합회가 지난 16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가칭)한국기독교연합회가 16일 오전 서울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통합한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연합은 오는 12월 열릴 예정인 첫 정기총회까지 임시 지도부 체제로 운영되며,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통합 이성희 총회장,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 한교연 정서영 대표회장 등 4명이 공동 대표회장을 맡는다. 임시 사무총장에는 각 교단 총무들 가운데 연장자인 예장합동 총무 김창수 목사가 맡았다.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의 사회로, 임시서기에 기성 총무 김진호 목사를 선임했으며 대신 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경과보고, 한교연 통합추진위원장 고시영 목사의 정관안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관을 임시보고로 받고 미비한 부분은 정비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임시임원회를 구성하고 12월 첫 주 정기총회에서 최종 채택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교연 39개 교단, 한교총 15개 교단, 양측 모두 속한 8개 교단을 뺀 46개 교단이 참여했으며, 예장고신총회는 통합 정신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한기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정관안에 따르면 대표회장 선거는 금권선거 논란 등 선거부패 방지를 위해 상임회장단을 구성해 대표회장을 추천해 총회에서 결의하는 방식이다. 대포회장의 임기는 1년 단임이며, 순번제를 적용한다. ‘가’군(5천교회 이상 교단), ‘나’군(5천교회 이하 1001교회 초과), ‘다’군(1천교회 이하)로 나눠 ‘가-나-가-나-다’순으로 선임한다. 하지만 1천 교회 이하 군소교단에 불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창립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자복하고 통회하는 심정으로 다시 하나 됨을 선포하고 한기연을 창립한다”면서 “이제 다시는 분열되고 나뉘어지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설교를 전한 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은 “하나님께서 하나 되게 하신 한국교회를 귾임없는 노력을 통해 계속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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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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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차 CBMC 한국대회’ 논산 육군훈련소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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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중앙회장 두상달) 제44차 한국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논산 육군훈련소에 개최됐다.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한국대회에는 국내외 한인 기독실업인 3천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제CBMC 짐펀스탈 회장, 구재서 육군훈련소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해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 건축을 위한 후원을 계기로, 대한민국 의 미래이자 한국교회 이끌어갈 청년세대를 품고 기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차세대 전도와 양육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사역들이 논의됐다.
이번 대회에는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강용규 목사를 비롯해 김장환 목사(FEBC극동방송 이사장),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염안섭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비즈니스 선교와 청년 선교, 통일, 동성애, 4차산업혁명 등 교계 및 사회 주요 이슈들에 대해 강의했다. 또 대회에 참가한 기독실업인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교육과 제식훈련 등이 마련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상달 중앙회장은 “신앙의 전력화와 차세대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CBMC가 민족 복음화의 불씨가 되어 역사를 새롭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CBMC는 매년 여름 한국대회를 열고 기독실업인으로서 가정과 일터,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점검하기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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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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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학생들,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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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 디지털미디어 루트 4년 김태영, 김수진, 이영아 학생이 최근 화물복지재단이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가족사랑 교통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대상작 ‘마지막 유언 편’은 30초 분량의 교통캠페인 광고로, 화물차 운전자들의 건전한 운전습관을 만들고, 운전 중 무심코 보내는 메시지가 내 목숨과 직결된다는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내용의 공익광고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동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의 지원을 받아 개설한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인 융합디자인(지도교수 류도상) 수업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을 제작했다.
김태영 학생은 “스마트 폰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광고를 통해 화물차 기사뿐만 아니라 운전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운전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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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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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경건훈련원에 노래·김믿음 부부 2백 5십만 원 발전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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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경건훈련원(무척산기도원, 원장 노상규) 운영을 위한 발전기금 2백 5십만 원을 노래·김믿음 부부가 전달했다고 지난 16일(수) 밝혔다.
홍콩에서 태권도 전문인선교사로 사역하는 노래 씨는 고신대학교 경건훈련원장의 장남으로 “경건훈련원이 열방을 향해 기도로 섬기는 기관이 되기를 바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결혼을 기념하면서 기쁘게 동참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전광식 총장은 노래·김믿음 부부의 후원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는 고신대와 한국교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경건훈련원을 통해 기도운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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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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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전국장로부부 하기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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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산하 1,600여명 참석
▲ 16일 개막한 전국장로회 수련회는 약 1,600여명이 참석했다
고신전국장로회(회장 이성만 장로)가 주최하는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가 8월16일에서 18일까지 경주 The-K 호텔에서 개최됐다. 첫날 개회예배에서는 회장 이성만 장로의 사회로 총회장 배굉호 목사가 ‘누구에게서 배웠는가’라는 말씀이 있었다.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고신의 뿌리는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 말씀(개혁주의 신앙)을 어린 자녀에게 잘 가르치고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그리고 이 신앙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도록 교계지도자인 목사, 장로님들이 함께 기도하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회장 이성만 장로의 대회사와 최양주 경주시장의 환영사, 그리고 교단산하 기관장들의 축사등이 있었다. 이성만 장로는 “수련회를 통해 영과 육이 쉼과 교제와 친교를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으며, 교단산하 경주교회 집사인 최 시장은 “수련회가 이곳 경주에서 열리게 된 점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을 온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환영사를 대신했다.
금번 수련회는 대구 동신교회 권성수 목사와 호산나교회 원로 최홍준 목사가 주강사로 나섰고,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목자의 영성 야성 정성)와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인생 누워서 떡먹기), 안양샘병원 박상은 장로(유저자를 춤추게하라), 재미피아니스트 이경미 박사(최후 승리를 얻기 까지),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눈을 뜨게 하소서)의 특강 등이 있었다. 또 장로근속 30, 20년 근속 표창과 노회별찬양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상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전국장로회 총무 오준현 장로는 “금번 수련회는 교단산하 장로부부 약 1,600여명이 참석했다”며 해마다 장로부부 수련회 참석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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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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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가 고려학원에 보낸 한통의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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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복음병원
8월10일 학교법인 고려학원(이사장 황만선 목사)에 한통의 공문이 접수됐다. 지난 7월3일 고려학원 이사장이 조사해 달라는 공문(고려 119-114호)의 답신 내용이었다. 고신총회(총회장 배굉호 목사)임원회는 이 내용을 총회회장단에게 맡겨 조사를 해 왔고, 최근 그 결과를 만장일치로 채택한 후 고려학원에 ‘학교법인 이사회의 업무에 관한 조사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답신했다.
이 공문에는 크게 3가지 조사결과를 담고 있는데, 전 이사장의 업무처리상 문제와 전 행정처장의 해임에 관한 건, 그리고 마지막으로 복음병원 원목실장 선임에 대한 총회의 견해다. 총회장 배굉호 목사와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는 지난 11일 이사회가 열리고 있는 고려학원 재단사무실을 방문했다. 그리고 총회가 지시(공문내용)한 대로 학교법인 이사회가 절차를 밟아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전 이사장의 업무처리 문제
총회는 강영안 전 이사장에 대해 업무처리 부분에 있어 총 6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 총회가 지적한 6가지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강영안 전 이사장은 2015년 4월 이사장 선임과정에서 사회법(가처분 신청)으로 이사장 선임을 중지시키고, 그 후 이사장으로 선임되었지만 시무장로 유무에 대한 논의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
2. 이사장 선임 당시 경쟁자와 대립 구도가 만들어지면서, 직전 김종인 전 이사장과의 친분을 문제 삼고 원장 및 행정처장을 적대시하여 매사와 업무에 의심을 하고, 이를 이사장의 직위를 이용하여 직위 고하를 가리지 않고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면서 기관장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하므로 병원의 위계질서를 훼손.
3. 병원장의 정당한 인사 청원에 개입하여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인사를 거부하므로 거의 2년 동안 인사를 통한 경영변화를 실질적으로 방해.
4. 민주노총 복음병원 지부가 주장하는 내용을 인용하여 병원의 행정책임자인 행정처장에 대한 감사를 요구하고 무리하게 조사하고 결국 징계에 회부하여 해고를 하였음. 그 후 지방노동위원회의 판결로 해고 처리가 무효로 판결되자 이사회에서의 논의가 없이 독단적으로 중앙노동위원회에 항소하였으나 다시 패소한 사실이 있는데, 이는 독선에서 오는 업무방해와 예산낭비에 해당.
5. 병원 의료기기(트루빔) 납품과 관련하여 납품사와 병원의 양립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2년 동안 가동하지 못하는데도 근본적인 원인조사는 도외시 한 채 오히려 병원장의 실책으로 몰아세우는 행태를 보였음. 이 사건을 문제화하여 실무책임자를 의도적으로 해고시켜 업체를 간접적으로 지원하는 결과를 초래.
6. 이사회의시 의결된 내용으로 집행해야하며 이사회의의 다수의견을 인용하는 처분을 하여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였고, 독단적으로 집행하므로 이사회 구성원이 매사에 양립하게 만들었고, 아직 회의록도 채택하지 못한 사실은 사립학교법을 어긴 것이 됨.
총회 임원회는 이상의 6가지 업무처리 문제들을 지적했다. 총회 모 임원은 “현재 강 전 이사장은 미국에 있다. 강 전 이사장을 어떻게 벌주라는 내용이 아니다. 다만 우리가 조사한 결과 이런 점들이 문제가 있었고, 현 이사회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아 나가기를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내용(문제점)에 대한 관련 객관적인 자료들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행정처장의 해임에 관한 건
총회는 전 행정처장을 원직에 복직시키도록 이사회에 지시했다. 과거에도 중앙노동위원회의 판결 결과에 따라 총회가 복직명령을 지시한 바 있었지만, 강영안 전 이사장은 ‘복직 및 대기발령’을 명령하고 전 행정처장을 총무부에 대기시킨 바 있다. 형식상 근로자로서의 지위를 회복시켜 준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실제적으로 아무런 직무를 부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해고 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직무를 부여하는 ‘원직 복직 명령’을 이행했다고 볼 수 없다. 그 결과 노동위원회의 2차 이행강제금(벌금)이 고지됐다. 총회도 공문을 통해 “정당하지 못한 인사처분을 하므로 원직복직을 지시한 총회의 권위를 훼손하고, 기관의 오점을 고의로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과거 강 전 이사장은 “징계해임 전 보직의 임기가 만료되어 무보직 상태이며 복직시점에 소속 기관장이 보직을 청원하지 않아 임명할 수 없었다”고 주장 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는 “기관장인 병원장과 현직 이사들을 통해 조사된 바로는 복직의 시점을 의결이나 공유한 사실이 없고 보직청원을 할 기회 없이 전 이사장이 ‘복직 및 대기발령’이라는 인사처분 결과를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총회는 “원칙적으로 이 사안의 발단인 이사회의 안건인데도 이사들의 의결 요청도 무시하고, 이사회의 결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행정처장 보직의 임기만료를 통보하여 집행하고는, 사후에 처리하는 불법적인 인사가 총회조사위원회의 조사로 밝혀져 있다”며 “이사회의 결의 없이 집행한 고려 119-13호 인사명령(2016.3.23.)을 즉시 회수(취소)하고 (전 행정처장을)원직에 복직시키기를 지시한다”고 명시했다.
또 총회는 “전 이사장이 위법을 먼저 행하고도 직원의 잘못을 치리하는 절차를 만들고 해고를 결정하였던 바, 징계위원의 위원구성과 징계사유, 조사의무와 징계회부, 징계처분 등에 상당한 위법이 존재하는 것이 총회 조사위원회의 조사내용 중에 인지되었다”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징계심리 진행을 즉시 중지하고, 실정법을 위반한 증거에 의해 합법하고, 합리적인 징계사유를 설정하고 그 사유가 인정이 되면 정관 등 관련법을 준용하고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복음병원 원목실장 선임에 대한 총회의 견해
총회는 복음병원 원목실장 선임에 대해 일반직원이 아닌 목사로서의 원목실장을 선임하기를 권면했다. 과거 원목실장이 병원장에 준하는 예우를 받았지만 관선이사를 거치면서 학교법인의 규정과 병원규정에는 직원의 한 사람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총회는 직원규정(61세 퇴직) 때문에 복음병원의 원목실장으로서 적임자를 선임하는데 상당한 장애가 되기 때문에 별정직을 해서라도 직원의 한 사람이 아닌, 총회가 정하는(70세 은퇴) 목사의 한 사람으로 원목실장을 선임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이사소환제 상정할 것
이번 조사를 어떻게 했느냐는 질문에 총회 모 임원은 “당사자들을 만났고, 많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리고 충분한 자료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약 과거처럼 이번에도 총회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총회지시를 불응하는 이사들을 위해 금년 총회에 ‘이사 소환제’를 상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모 임원도 “이사가 되기 전 총회의 지시를 따르겠다는 각서를 쓴다. 그런데 총회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다면 굳이 이사를 시킬 필요가 있겠느냐”며 앞으로는 총회가 법인 이사회에 끌려 다니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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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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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광복절 제72주년기념 부산기독교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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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주최로 13일 순복음금정교회에서 8.15 광복절 제72주년 기념 부산기독교 연합예배를 드렸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부기총)와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부복본)가 주최한 8.15 광복절 제72주년 기념 부산기독교 연합예배가 지난 13일(주일) 오후 4시 순복음금정교회 대성전에서 있었다.
1부 예배는 김종후 목사(부기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윤종남 목사(부기총 증경회장)가 환영사를 전하고 배춘식 목사(부기총 증경회장)가 대표기도했다. 이날 설교를 맡은 장차남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온천제일교회 원로목사)가 ‘야곱이 열망한 자주독립’(창 30:25~3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김창영 목사(부기총 증경회장), 지원기 목사(금정구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정명운 목사(부복본 기도본부장)가 △제2의 광복-죄와 억압으로부터 진정한 해방, 민족의 평화통일과 번영을 위하여 △다이나믹 부산-부산의 경제, 문화적 발전과 사회정의와 청년실업해소를 위하여 △행복한 부산-부산복음화와 교회부흥 및 연합과 일치, 봉사와 섬김을 위하여라는 기도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예배는 박선제 목사(부기총 증경회장, 부본본 상임고문)의 축도로 마쳤다.
한길윤 장로(부기총 상임회장)의 사회로 애국가를 제창하며 시작된 2부 감사와 기원에서는 이재완 목사(부기총 증경회장, 부본본 이사장)의 기념사, 석준복 감독(부기총 증경회장, 부본본 부이사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김기태 목사(부기총 공동회장)가 공동기도문을 발표한 후 참석자들은 광복절노래를 제창하고 정윤곤 목사(부기총 증경회장)의 인도로 만사삼창을 외쳤다. 김명석 목사(부기총 증경회장)의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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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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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신학대학원 38회, 부총회장 기수별 출마 제안 “오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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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 66회 총회 선거 모습
2009년 6월, 고려신학대학원 38-41회 동기회는 교단지 기독교보에 ‘총회장 선거제도에 대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내용은 총회 부총회장 후보를 동기회에서 추천하여 기수별로 질서있게 하자는 내용이다. 비록 총회 결의는 없었지만 최근 고신총회 좋은 전통으로 자리 잡아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제안대로 한다면 금년 총회는 36회 차례가 된다. 그런데 금년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는 36회 오병욱 목사(충청노회, 하나교회) 외에 33회 김성복 목사(동부산노회, 연산중앙교회) 38회 신수인 목사(북부산노회, 양산교회)도 노회의 추천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문제는 기수별 출마를 처음 주장한 38회에서 후보가 나왔다는 점에서 총회내 말들이 무성하다. 인터넷 언론 코람데오 닷컴에서도 ‘제38회 동기회는 분명한 답을 해야 한다’는 사설을 통해 “무난히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을 왜 (38회가) 스스로 무너뜨리려 하는지 묻고 싶다”고 보도한 바 있다.
38회 동기회 입장 발표
최근 고려신학대학원 38회 동기회(회장 최수일 목사)가 입장을 발표했다. 38회 동기회는 크게 3가지 이유(1. 이 제안은 큰 틀에서 선후배 간 질서를 존중하는 전통으로서 그 적용은 유연해야 한다. 2. 이 제안은 한 좋은 모범으로서 후보자들이 자발적으로 적용할 것이고 규범화 할 성질은 아니다. 3. 이 제안은 후보자들이 먼저 자신의 동기회에서 의사를 밝혀 공감과 지지를 얻고 나아가 교계에 추천을 받음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를 통해 “(누구 차례라는)기계론적 적용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38회 동기회는 “큰 틀에서 지금까지 질서가 잘 유지되어 왔으며, 출마자들 스스로가 선후배 관계를 고려하여 (이 제안이)잘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장했다.
▲ 최근 발표된 신대원38회 동기회 입장
첫 제안은 어땠나?
2009년 6월12일 발표된 ‘총회장 선거제도에 대한 우리의 제안’이라는 글을 살펴보면 당시 총회장 선거(목사 부총회장)가 특정 모임(계파)에서 추천하는 사람이 출마하고 그들을 중심으로 선거가 진행되기 때문에 특정 계파가 교단 정치를 좌우하게 된다는 부조리를 지적하고 있다. 제안문 속에는 “뜻이 맞는 몇몇분들끼리 특정모임(계파)을 만들고 그 조직을 중심으로 교단이 움직여지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런 계파 중심의 정치는 해마다 치러지는 총회장 선거를 통해 그 문제점이 더욱 드러나며 강화되고 있습니다. 선거가 시작되면 계파가 양분되어 자기 세력을 모으기에 분주하며,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음해까지 나도는 엄연한 현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계파와 아무 관련이 없는 대부분의 총대원들에게 자기 편에 서도록 요구하므로 불편한 갈등과 편 가르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몸 된 공동체로서 반드시 극복되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됩니다”며 그 해결책으로 각 동기회에서 해마다 부총회장 후보를 추천하자고 제안했다. 38-41회 동기회 제안대로 당시에는 특정 계파를 통하지 않으면 총회 임원, 특히 부총회장 후보에 출마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결국 이 제안문이 내포하고 있는 핵심은 ‘특정계파의 추천이 아닌, 후보를 잘 아는 동기회가 총회 임원을 추천하자’는 것이다. ‘차례’와 ‘순서’라는 말도 있지만, 가장 큰 핵심은 ‘교단의 오랜 문제점인 계파정치를 극복하여 교단의 화합과 조화를 이뤄내자’는 것이다.
▲ 지난 2009년 6월 발표된 38-41회 동기회 제안문
그래서 계파정치는 사라졌나?
당시 이 제안문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다. 그리고 동기회가 추천하여 부총회장에 출마하는 것은 이제 기존 사실로 정착됐다. 하지만 계파정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교단 모 관계자는 “(동기회 추천으로)계파정치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동안 출마한 인물들이 어느정도 계파색체를 띄고 있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부총회장에 출마하기 위해 동기회 추천이라는 관문이 하나 더 생긴 것이다. 여전히 계파모임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과거와 달리 계파정치가 많이 희석된 것도 사실이다. 모 목회자는 “최소한 말도 안되는 인물들이 (선거에)나가지는 못할 것이다. 누구보다 동기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검증된 인물들이 출마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38회 출신인 모 목회자도 “오래된 계파정치가 하루 아침에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런 계기들을 통해 우리 교단내 (계파 정치로 인한)부조리들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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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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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포럼 강판녕 이사장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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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강판녕 장로, 홍순모 장로
(재)21세기 포럼 이사장 강판녕 장로가 9일 건강상의 이유로 이사장직에서 사임했다. 강 이사장 후임으로는 부이사장인 홍순모 장로가 맡아 금년 연말까지 직무대행으로 수고할 예정이다.
강판녕 장로는 초대이사장인 고 장성만 목사를 도와 10년 동안 포럼 부이사장직을 맡아 수고해 왔다. 장성만 목사 소천이후 작년 1월 총회에서 포럼 2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어 2년 임기를 맡아 수고할 예정이었지만, 건강상의 이유 때문에 이번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말까지 직무대행을 맡아 수고할 홍순모 장로는 수출기업인 DSR 대표이사로 포럼 창립 때부터 재정위원장을 맡아 수고 해 왔다. 큰 이변이 없는 한 금년 말 총회에서 직무대행 딱지를 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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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