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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전계헌 총회장 "교회의 거룩성과 윤리회복에 힘쓰겠습니다"
    ▲ 예장합동 제102회기 신임 총회장 전계헌 목사(사진 : 데일리굿뉴스) 제102회 총회의 방향에 대해서 말해 달라. - 교회의 거룩성, 교회지도자들의 윤리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영적공동체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이미 그 이름만으로도 존귀하고 거룩하다. 그러나 지금 세상이 바라보는 교회에 대한 신뢰도는 수준이하로 떨어졌다. 사데교회의 아픔을 안고도 태연자약하고 있는 작금의 교회는 성경이 보여주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 가야한다. 또한 교회지도자들의 부도덕하고 타락한 부끄러운 모습은 비단 어제 오늘 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교회지도자들의 윤리회복은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일이다. 그러기 위해 소극적으로는 사탄의 시험을 이겨야 하고, 적극적으로는 교회지도자는 교회로, 교회는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기도에 힘쓰고 말씀 전하는 일에 힘써야한다. 그리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고, 하나님 말씀을 읽는 것과 전하는 것과 가르치는 일에 전념해야 한다. 교회의 거룩성과 지도자의 윤리회복 없이는 복음을 아무리 외쳐도 그것이 복음으로 들리지 않고 진리를 말해도 그 입으로 선포하는 진리가 진리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총신대 관련 논란이 여전히 뜨겁다. - 총신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에서 세운 학교다. 학교설립목적도 교회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총신은 당연히 총회의 지도를 받아 경영되어야 하지만 총신의 학교규모가 커지다보니까 필요에 의하여 국가의 지도도 받는다. 분명한 것은 총회의 결의에 따라 지도를 받는 범위 안에서 국가의 지도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학교는 총회와 국가 두 기관의 지도와 감독을 충족시켜야 하지만 총신은 총회지도가 우선이며, 국가의 지도가 총신설립목적에 위배한다면 성경과 신앙과 교회를 지키는 일에 우선해야 할 것이다. 총신은 치유되어야한다. 우리들의 사욕과 이권을 내려놓아야 총신이 살 수 있다. 법과 질서, 원망과 법적다툼, 감정과 상처들을 다 내려놓아야 한다. 모든 기득권을 다 포기하고, 아집도 버려야 한다. 총신이 바로서야 우리 총회와 총회 산하 모든 교회에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총회의 현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할 것인가? - 총신대 문제를 포함해 매년 총회 때마다 핫이슈로 등장하지만 해결되지 않는 은급재단납골당문제, 기독신문문제, GMS(총회세계선교회)문제 및 구제부의 신뢰회복 등은 우리가 안고 있는 총회의 아킬레스건들이다. 터널은 입구가 있으면 반드시 출구도 있다. 교단산하의 제반 정치적이며 정책적인 일들은 총회임원 중심으로 처리하고, 총회 행정적 업무는 총무를 중심으로 직원들이 맡아 간섭 없이 절차대로 처리하게 하겠다. 사무행정 분야의 작은 일 하나까지 모든 교회의 신뢰를 받는 행정질서를 유지해 평안하고 즐겁게 총회회관을 출입하도록 하는 일에 힘쓰겠다. 또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대(對) 교단 관계, 동성애와 이슬람 문제, 북핵 등 대사회문제는 물론 개혁주의 신학을 보수하기 위한 외국교단들과의 교류와 연대 문제 등 한국교회 최대교단으로서 본 교단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이와 함께 복지문제는 다음세대를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 하는 과제다. 이러한 모든 문제들에 대해 저는 성경과 교리와 신학에 위배됨이 없는 범위 안에서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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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예장합동, ‘천서’ 문제로 논란
    예장합동 제102회 총회가 익산 기쁨의교회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김선규 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 맞아 종교개혁의 의미를 되돌아 봐야 한다”며 “우리 지도자들이 먼저 회개하고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처럼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사무처리에 들어서자 합동총회는 소란스러워지기 시작했다.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허활민 목사(총회기구혁신위원장)와 윤익세 목사(재판국장)의 천서(총대자격을 부여)문제가 회의 진행의 발목을 잡았기 때문이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군산동노회 임홍길 목사의 양심선언이 논란을 더 증폭시켰다. 임 목사는 “우리 노회도 허활민 목사에게 1,500만원을 준 사실이 있다”고 발언했기 때문. 단상에는 총대들이 몰려나왔고, 몸싸움도 펼쳐졌다. 결국 김선규 총회장은 정회를 선포했다. 허 목사 건은 저녁식사 후 영구제명으로 마무리됐다. 이후 3명의 목사부총회장 후보와 4명의 장로부총회장 후보가 출마한 임원선거에서는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와 최수용 장로가 당선됐다. 합동총회는 3명 이상 후보가 출마할 경우 제비뽑기로 2명의 후보를 선출하고, 이들 가운데 한명을 투표로 선출한다. 이승희 목사는 결선투표에서 1,478표 중 921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최수용 장로도 820표를 얻어 당선됐다. 다음은 제102회 총회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전계헌 목사(익산동산교회) △목사부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장로부총회장 최수용 장로(열린교회) △서기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부서기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 △회록서기 장재덕 목사(영천서문교회) △부회록서기 진용훈 목사(성림교회) △회계 서기영 장로(대전남부교회) △부회계 이대봉 장로(가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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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부산지역 선교대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부산지역노회협의회(회장 진장명 장로)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0일 백양로교회(김태영 목사)에서 부산지역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예장통합 소속 부산노회, 부산동노회, 부산남노회와 평양남노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 1부 세미나와 2부 기념예배 순으로 진행됐다. 부산남노회장 공두관 목사가 사회를 맡은 세미나에서는 배현주 교수(부산장신대)가 강사로 나섰다. 배 교수는 “종교개혁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복음을 재발견과 회개의 신앙운동, 백성 계몽의 신앙운동이었다”면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의 종교개혁을 재조명하고 세계 교회는 하나가 되는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예배는 부산노회장 진장명 장로의 인도로 예장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광야교회와 우리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선언문’을 낭송하고, 세속화된 세상 가운데 ‘다시 거룩한 교회로’ 돌아가야 할 것을 통감하며 거룩한 믿음 생활과 다음세대의 신앙계승 등 10가지 실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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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침례교, 총회장에 안희묵 목사 선출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07차 정기총회가 18일 강원도 평창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유영식 목사는 “그동안 교단 내부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복음적인 교단으로 세워나가자”고 말했다. 19일 속회된 임원선거에서는 안희묵 목사와 박종철 목사가 경합을 벌였다. 1차 투표에서 안 목사가 915표, 박 목사가 871표를 얻어 2/3 득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에서 박 목사가 사퇴 의사를 비춰, 안 목사가 2차 투표없이 당선됐다. 신임 안희묵 총회장은 “산적한 현안들을 기도하며 슬기롭게 헤쳐 나가겠다”며 “침례병원과 침신대 문제 등을 지혜롭게 풀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 총회장은 후보시절 △엘피스장학재단으로 목회자 자녀 지원 △미래목회 허브센터 신설해 3년간 15억원 지원 △침례병원 회생 △침례신학대학교 정상화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었다. 한편, 침례교 107차 총회는 최근 파산을 선고받은 침례병원 문제와 침신대 정상화 방안 등이 심도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다음은 침례교단 제107차 신임임원 명단이다. 전도부장 - 윤재철 목사 교육부장 - 김병철 목사 재무부장 - 차성회 목사 공보부장 - 윤현민 목사 사회부장 - 조범준 목사 농어촌부장 - 장성익 목사 군경부장 - 김종훈 목사 해외선교부장 - 배정식 목사 청소년부장 - 임성도 목사 평신도부장 - 최복수 목사 여성부장 - 조현순 전여회 회장 총회 감사 - 이현재 목사, 임공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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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기장, 동성애와 한신대 총장 인준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제102회 총회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라는 주제로 19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 권오륜 총회장은 “교회의 신뢰도는 바닥에 떨어졌다. 사회의 신뢰도를 다시 찾기 위해서는 진실한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입후보한 윤세관 목사(풍암계림교회)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입후보자가 없던 부총회장은 현장에서 호천으로 추천받아 김충섭 목사(성일교회)와 이강권 장로(믿음의교회)를 각각 부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윤세관 총회장은 “기장의 전통을 지켜나가면서 한신대 갈등과 연합운동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단성 문제로 한국교회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에 대해서 "성소수자를 긍휼한 마음으로 돌보는 목회자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회가 ‘이단성이 있다’고 결의한 인물이다. 윤 총회장은 ‘동성애 합법화’에 대해서는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기장총회는 한신대 제7대 총장에 연규홍 교수를 인준했다. 또한 동성애자 관련한 성 소수자 교인 목회를 위한 연구위원회 구성을 허락해 달라는 안건은 기각됐다. 총회 마지막 날 22일 예정됐던 정치부, 법제부 안건 심의 보고를 앞두고 회의 정족수가 미달되면서 정회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목회자들의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성윤리 규범 채택과 교회 내 성폭력 금지와 예방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자는 헌의안 등은 정회하면서 논의하지 못했다. 한편, 기장총회는 1년간 교인이 2만 5천여명 감소된 것으로 보고됐다. 기장 통계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100회 총회 당시 26만 4,990명이었던 교인이 101회에는 24만 109명으로 보고했다. 교회숫자는 10개 줄어들었지만, 교단 소속 목사는 168명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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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예장합신, 여성안수 불가 재확인
    ▲ 예장합신 제102회 정기총회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총회장 최칠용 목사)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제102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첫날 개회예배 후 열린 임원선거에서 지난 회기 부총회장이었던 박삼열 목사(인천 송월교회)가 신임총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목사부총회장에는 홍동필 목사(전주 새중앙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는 백성호 장로(부천 역곡동교회)가 선출됐다. 예장합신의 임원선거는 다른 교단과 달리 사전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출석 총대 모두가 후보가 된다. 박 목사는 “우리 교단의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이라는 3가지 이념을 어려운 시기에 우리 성도들과 함께 이어 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총회 둘째날인 20일 예장합신 경기중노회와 중서울노회에서 헌의한 ‘두날개 프로세스’에 대한 신학 조명 요청 건은 지난해에 이어 기각됐다. 이 헌의안을 두고 찬반으로 팽팽한 논쟁을 이어가다 표결에 부쳤고, 거수투표 결과 기각 104표, 신학연구위원회 연구 30표로 기각됐다. 또 ‘여성 목사 안수는 허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신학연구위원회 보고를 만장일치로 받기로 결의했다. 예장합신 전남노회가 지난해 101회 총회에 ‘여성 목사 안수에 대한 우리 교단의 분명한 입장 규명의 건’을 헌의했고 신학연구위원회가 이를 받아 1년간 연구해 이번 총회에서 발표했다. 신학연구위원장 구자신 목사는 “남성이 여성보다 우월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창조질서이기 때문에 우리가 여성을 안수해 직분을 계승하게 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보고했다. 예장합신은 동성애 저지 대책위원회가 제출한 청원을 받아 들여 목사와 장로가 동성애를 지지하거나 옹호할 경우 면직, 출교하기로 결의했다. 21일 오전 회무에서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에 대한 8개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의 결의를 담은 보고서를 그대로 받기로 결의했다. 임보라 목사의 사상이 이단성이 있다고 규정한 것이다. 이밖에 예장통합 98회 총회에서 이단 옹호자로 규정한 황규학 대표(법과교회)를 이단 옹호자로 결의했으며,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와 복음학교에 대해 일시적 예의 주시를 결의하고 1년간 더 연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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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2
  • 논란 속에서 개회한 고신총회
    ▲ 예장고신 제67회 총회가 19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회했다. 예장고신 제67회 총회가 19일 천안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예수를 바라보자’라는 주제로 개회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배굉호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상석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상석 목사는 “작금의 한국교회 현 주소는 참담하다. 다음세대는 반토막이 아니라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장년성도들은 쉽게 교회를 떠난다. 가나안 성도만 100만 명이 된다는 통계가 있으며, 이슬람과 동성애가 한국교회를 위협하고 있다”며 “교회지도자들의 타락과 윤리문제, 불투명한 교회 재정운영, 교회 내 분쟁 등이 원인이며 나아가 세상 사람들의 불신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이 모든 게 우리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며, 예수님만 바라보며 복음을 위해 고난을 당했던 우리 선배들의 길을 우리 후배들이 따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어진 사무처리에서는 총대 497명 출석으로 개회가 선언됐다. 각종 보고 등으로 순행하던 고신총회는 임원선거에 앞서 때 아닌 ‘인터콥’ 논란에 휩싸였다. 김해노회가 ‘인터콥 관련자가 총회 임원후보가 될 수 있는가?’라고 질의했기 때문. 고신총회는 작년 66회 총회에서 인터콥을 ‘불건전 단체’로 규정하고 교류 금지는 물론 참여하지 않도록 결의 한 바 있다. 그런데 금년 총회 임원후보로 출마한 두 명의 후보자 교회홈페이지에 각각 금년 4월과 8월까지 인터콥 홈페이지와 링크(연결)가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해노회 총대는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는 사람을 총회 임원으로 선출해도 되느냐”고 강하게 항의했고, 총회 선관위는 “김해노회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라고 지목하지 않았고, 증거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를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결국 논란 끝에 당선될 경우 ‘총회의 지시를 잘 따르겠다’는 서약서를 쓰기로 하고 선거를 진행했다. 문제는 선거에서도 드러났다. 관심을 모은 부총회장 선거 1차 투표에서 세 후보자들이 받은 투표수(김성복 목사 209표, 신수인 목사 181표, 오병욱 목사가 144표)가 총회 개회 때 선언한 497명을 37표나 초과한 534표가 나왔기 때문이다. 일부에서는 “부정선거”라고 소리쳤고, 다른 임원, 유지재단, 은급재단 선거들도 다시 해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흘러나왔다. 총회가 소란스러워지자 총회장 배굉호 목사는 총회를 정회시키고,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조 목사)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저녁식사 후 총회선거관리위원회 강성조 목사는 “먼저 사과를 드린다. 조사한 결과 개표기계의 오작동으로 원인이 파악됐다. 일일이 수작업을 실시했고, 다른 임원들도 수작업을 통해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 결과 1차 투표와 달리 신수인 목사가 178표, 김성복 목사 172표, 오병욱 목사가 139표를 획득했고, 과반수 투표자가 없어 2차 투표를 실시했다. 다수표로 결정 나는 2차 투표에서는 김성복 목사 214표, 신수인 목사 198표, 오병욱 목사 73표를 얻어 김성복 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 19일 치러진 부총회장 선거 투표 모습 제67회 총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 △목사부총회장 김성복 목사(동부산노회, 연산중앙교회) △장로부총회장 신대종 장로(경북노회, 성동교회) △서기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 △부서기 정태진 목사(진주노회, 성광교회) △회록서기 정은석 목사(서부산노회, 하늘샘교회) △부회록서기 최성은 목사(경기노회, 남서울교회) △회계 박영호 장로(대구노회, 대구서교회) △부회계 김충무 장로(수도노회, 말씀전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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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예장통합 제102회 총회 개회
    ▲ 예장통합 제102회 총회가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장 이성희 목사) 제102회 총회가 온누리교회(이재훈 목사) 양재캠퍼스 사랑홀에서 개회했다. 이번 총회는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속으로’(요3:16~17, 창12:3, 마9:35)라는 주제 아래 전국 67개 노회 중 66개 노회의 1341명의 총대들이 참석하며 18일(월) 3박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사회로 가진 개회예배에서는 총회 서기 신정호 목사와 부회계 김미순 장로가 공동으로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서’를 낭독했으며, 부총회장 손학중 장로가 대표기도하고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가 총회 주제인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기학 목사는 “거룩한 교회가 세상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교회의 본질을 잃어버리게 되는데, 교회의 본질은 세상 속으로 들어가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세상 사람이 교회로 찾아오도록 기다릴 것이 아니라 교회가 세상 속으로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구체적인 대안은 마을목회”라면서 “지금 우리 교회가 있는 마을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바로 알아 마을공동체 섬김 센터가 되어야 한다. 이제는 교회가 마을 공동체 활동을 크리스천의 섬김 정신으로 주도하고, 마을공동체를 정직하고 성실하게 섬겨서 그동안 잃어버린 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쪽방촌 노숙자들과 마을목회 연구소 후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개회예배 후 가진 임원선출에서는 현 목사부총회장인 최기학 목사가 신임 총회장으로 자동승계했다. 5명의 후보가 출마한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림형석 목사가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 총 1447표 중 임은빈 목사 467표, 림형석 목사 361표, 민경설 목사 268표, 조병호 목사 219표, 정도출 목사 132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다득표자 1, 2위인 임은빈 목사와 림형석 목사를 두고 2차 투표에 들어갔다. 2차 투표 결과 총 1407표 중 림형석 목사가 716표를 얻어 691표를 얻은 임은빈 목사를 25표차로 누르고 목사부총회장에 당선됐다. 림형석 목사의 아버지는 예장통합 제68회 총회장을 지낸 림인식 원로 목사다. 림형석 목사는 당선직후 “자격 없는 저를 하나님께서 귀한 교단의 큰 책임을 맡게 해 주셔서 감사드리는 한편 마음이 무겁다”면서 “안양노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총대들의 지지를 잊지 않고 앞으로 공약한 것들을 최선을 다해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로부총회장에는 단독 출마한 이현범 장로가 총 1447표 중 1406표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이현범 장로는 “여러분의 마음과 격려, 기도가 있어야만 한 걸음 두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장로부총회장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지 묻는데 없는 일을 만들어서 하겠다.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여러분과 늘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원선거 직후 선관위는 최기학 신임 총회장이 추천한 임원들을 발표했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서기 : 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부서기 : 이병우 목사(전북노회) △회록서기 : 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부회록서기 : 이재학 목사(울산노회) △회계 : 이종렬 장로(서울노회) △부회계 : 이경희 장로(서울관악노회) 21일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 연금재단 문제가 어떻게 마무리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총회 기구개혁안과 한국기독교연합 가입 여부, 교회세습금지법 개정안 등의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총회 개회 1시간 전부터 온누리교회 양재성전 입구에서는 장신대 학생들이 ‘목회자 성범죄 셀프용서 이제 그만’, ‘명성교회 세습반대 세습방지법 개정반대’, ‘여성할당제 실시하라’, ‘혐오보다 사랑을, 배제보다 포용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팻말을 들고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장신대 학생들이 교회세습방지법 개정반대, 여성할당제 실시 등이 적힌 종이팻말을 들고 총대들을 향해 침묵시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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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9
  • 예장대신, 교단 명칭 ‘대신’ 그대로
    ▲ 예장대신총회가 지난 11일 백석대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사진 : 데일리굿뉴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지난 1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섬김으로 행복한 총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1,400여 명의 총대들이 참석했다. 또 회 개회예배에는 예장통합 이성희 총회장,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 예장고신 배굉호 총회장, 예장합신 최칠용 총회장 등 주요 교단 대표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이종승 총회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단통합을 이루며 지난 5년 동안 대신교단은 8천 5백 교회 규모의 대형교단이 됐다”면서 한국교회가 교회가 하나 되고 반기독교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헌신하는 교단이 되자고 강조했다. 이어 총대들을 나라와 지도자, 한반도와 세계평화, 교단부흥,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총회 산하 학원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총회는 이튿날인 12일부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총회현장에 총대 이름표를 부착한 이들만 출입을 허가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명칭 문제가 핵심안건으로 다뤄졌다. 2015년 예장백석과의 교단통합 이후 교단 명칭을 예장대신으로 바꿨다. 그러나 당시 통합에 반대하며 잔류했던 예장대신 수호측이 총회결의무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사흘째 이어진 격론 끝에 지난 13일 ‘대신’교단 명칭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한편 임원선거에서는 2015년 통합 당시 결의에 따라 제1부총회장 유충국 목사(구리 제자교회)가 신임총회장으로 추대됐다. 제1부총회장에는 이주훈 목사(동탄사랑의교회), 제2부총회장에는 박근상 목사(대전 신석교회), 제3부총회장에는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장로부총회장에는 이재원 장로(해오름교회)가 각각 박수로 추대됐다. 예장대신은 이번 총회에서 최근 출범한 ‘한국기독교연합’에 가입하기로 결의했다. 또 ‘대외협력위원회 설치’, ‘연금제시행을 위한 준비위원회 구성’ 등을 결의했으며 ‘종교인과세’ 문제에 대해서는 헌법상 납세의 의무와 종교 자유가 충돌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총회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단성 검토의 건’에 대해서는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 등에 대해 1년간 이단성을 연구한 뒤 2018년 총회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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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5
  • 정동섭 교수, 구원파 5,000만원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
    ▲ 정동섭 교수 구원파 전문가이며 구원파 저격수로 알려져 있는 정동섭 교수(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가 구원파 총회장 구회동씨가 제기한 5,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2017가단208136)에서 승소했다. 정동섭 교수는 본보 한국기독신문 홈페이지(www.kcnp.com)와 인터넷언론 ‘교회와신앙’, ‘예레미아이단연구소’, ‘코람데오닷컴’ 홈페이지에 구원파가 1987년 오대양 집단자살 사건 및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건의 배후라고 진술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구원파 측(총회장 구회동)은 정동섭 목사가 방송과 강연을 통해 구원파가 오대양 사건과 세월호 사건의 배후세력이라는 “허위사실”을 퍼뜨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였다며 5천만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구원파 대표 구회동씨는 소장에서 “오대양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검찰에서 2차례에 걸쳐 철저하게 수사했고, 당시 수사기록 검토 결과 집단 자살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이나 유병언 회장과 관계가 있다거나 5공 정권의 비호가 있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다”며 허위사실을 유포한데 대해 책임을 지고 5천만 원을 손해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1977년 정동섭 교수가 8년간 유병언의 통역비서로 활동하다가 구원파를 탈퇴한 이후 구원파로부터 당한 17번째 소송이다. 그러나 지난 9월8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이종광 판사는 피고인 측 변호인이 제시한 이유를 그대로 받아들여, “피고가 표현한 위 내용들은 피고로서는 이를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고, 그 주요한 동기나 목적은 종교의 잘못된 점을 비판한다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봄이 상당하며, 피고의 위 비판행위로 얻어지는 이익, 그 표현방법, 비판 내용 및 명예침해의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볼 때, 그 비판행위와 지엽적인 부분에 있어 다소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되거나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이 있다 하더라도 피고인들의 위와 같은 비판행위는 근본적으로 종교적 비판의 표현행위에 해당하여 위법성이 없다고 할 것이다”며 “원고들의 이 사건 청구는 인정되지 않으므로 이를 기각하기로 한다”고 판시했다. 이로써 구원파 저격수 정동섭 목사는 구원파로부터 피소된 명예훼손, 손해배상, 출판금지가처분, 신용훼손 등 17차례의 모든 소송에서 승소하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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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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