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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 제9대 총장에 안민 장로
    고신대학교 제9대 총장에 안민 장로가 선출됐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는 16일 이사회를 갖고, 고신대 제9대 총장 선출에 나섰다. 현 전광식 총장(신학과)과 안민 장로(교회음악과), 이병수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 임영효 교수(신학과)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전에 임영효 교수와 안민 장로가, 점심을 먹고 난 오후에는 전광식 현 총장과 이병수 교수가 각각 소견발표(20분)와 질의응답(20분) 시간을 가졌다. 법인 이사회는 오후 3시경 투표에 나서 총 4차 투표까지 진행했다. 1-3차 투표가 7(안민):4(전광식)로 나왔고, 4차 투표에서는 9:2로 안민 장로가 고신대 새 총장에 선출됐다. 안민 장로는 “구성원들과 함께 대학이 새롭게 도약하고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민 장로는 내년 1월 25일부터 본격적인 9대 총장 직무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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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포항 지진, 포항지역 교회들도 피해 속속
    ▲ 포항중앙침례교회 지진 피해 사진-CBS뉴스영상 캡쳐 15일 역대 두 번째 규모인 5.4 지진이 경북 포항에서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의 교회와 기독교 대학도 지진 피해를 입었다. 포항시 두호동에 위치한 포항중앙침례교회(김중식 목사)는 본당 건물 외벽 꼭대기의 대리석이 떨어져 나가고 건물 내부의 벽과 바닥 타일이 부수어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또 교회 창고 안에 쌓아놓았던 물품들이 바닥으로 떨어져 나뒹굴기도 했다. 김중식 목사는 “교회 일부 시설물에 피해는 입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면서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하고 있어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장성교회(박석진 목사), 흥안교회(김두천 목사), 흥해교회(안완수 목사), 꿈이있는교회(황태호 목사)등 교회 예배당이 무너져 내리거나 건물에 균열이 가는 등의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흥해교회 안완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큰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주변 건물들이나 담벼락들이 무너졌고 성도들도 집에 들어가지 못해 교회에서 함께 지내고 있다”며 “여진이 계속 일어나고 있어 앞으로가 더 걱정”이라고 밝혔으며 꿈이있는교회(황태호 목사)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지진의 트라우마와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황태호 목사는 “교회 건물이 오래된 벽돌 건물이라 이 이후의 교회 건물에 대해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할 것 같다”면서 “하루 하루가 불안 속에 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기에 큰 염려는 없다”고 전했다. ▲ 한동대학교 지진 피해사진 ▲ 한동대학교 지진 피해사진 대표적 기독교 학교인 포항 한동대학교는 건물 외벽이 무너졌고, 창문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한동대학교 일부 학생들은 지진 당시 "갑자기 땅과 건물이 흔들리고 외벽에 금이 가는 것이 보여서 다들 빨리 대피했다"며 지진발생 당시의 공포감을 전했다. 한동대학교 측은 일요일인 오는 19일까지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 ▲ 포항기쁨의교회 지역주민 대피모습 ▲ 포항기쁨의교회에서 지진으로 대피한 사람들에게 식사제공 모습 한편 기쁨의교회(포항)에 포항지역 약 500여명의 대학생과 지역주민들이 대피하였는데 교회 성도들이 열심을 다하여 피해자들을 섬겨 감동을 전하고 있다. 포항시는 체육관·학교강당·교회 등 13곳에 모두 1500여명의 시민이 대피했다고 밝혔으며 오늘 아침까지 집계한 지진 피해액은 69억1100만원으로 잠정집계했다. 한편, 포항시 기독교계는 교회의 피해가 더 있을 수 있다는 판단아래 피해 상황 파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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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장로교 최대 교세 서울 명성교회 '세습' 전격 거행
    ▲ 좌 김삼환 목사 우 김하나 목사 한국교회 단일교회로 장로교로서 최대교인 10만 명이 출석하는 서울 명성교회(예장통합측) 김삼환 목사가 원로로 강단을 지킨 지 1년 만에 아들 김하나 목사(하남 새노래명성교회 담임)에게 지난 11월 12일 주일 오후 저녁 7시 전격적으로 원로 및 담임목사 위임식을 거행했다. 보통 대형교회 담임목사 위임식은 대내적으로 알려지는 반면 명성교회는 조용한 가운데 주일 주보에만 알려졌다. 이날 위임식은 위임국장 서울동남노회장 최관섭 목사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김창인 증경총회장이 설교를 했으며 고훈 목사가 축시낭독을, 림인식 증경총회장이 축도를 했다. 세간에 관심을 끌었던 목회자 대물림(소위 세습)을 사실상 완성한 첫 케이스로 남게 되었다. 이번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는 위임 인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명성교회에 주신 자원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 할 것이고, 세상의 목소리의 우려가 적절하다고 생각하며 그 우려가 우리에게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고 세습에 반대하는 소리를 사실상 인정하면서도 애써 정면 돌파 하겠다는 뜻을 묵시적으로 나타냈다. 이번 김하나 목사 위임과 관련해 동남노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는 총회재판국에 김 목사 청빙 안 노회결의 무효를 주장하며 지난 10일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노회는 노회대로 동남노회장로회는 장로회대로 양쪽으로 갈라 져 있는 상태이며 지난 101회기 때 총회헌법위원회가 이 법이 기본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해석을 한 바람에 이번 동남노회 반대에도 불구하고 김하나 목사 위임을 받아들이는 길을 열어 주었다. 그러나 102회 총회헌법위원회는 지난 10월 19일 헌법이 개정 한 바 없음을 재확인하고 현재 세습금지법이 살아 있는 것으로 해석 한 바 있다. 한편 교단 내 목회자들과 장신대 교수평의회, 전국 신학대학원 연합회, 장신대 목회전문 대학원 재학생 등은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하는 반대 내용의 성명 및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명성교회 당회는 “교회는 공식적인 과정을 거쳐 엄정한 검증을 통해 가장 적합한 인물로 김하나 목사를 선정하여 노회의 허락을 받아 청빙하고 위임식을 거행 한 것 이다”라고 교회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김삼환 목사(72세)는 아들 김하나 목사(44세)를 미국 프린스턴 신학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 한 엘리트목사로 키웠다. 김삼환 목사는 1980년 이곳 명일동에 명성교회를 개척하여 37년 만에 장로교 최대의 교회로 성장 시킨 불후의 전설적인 목회자로 자리 잡았는데 후임엔 별로 떳떳하지 못한 이미지를 남기고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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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고신대복음병원, 4차원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본격 가동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치료를 부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에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1월 30일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운영 중인 ‘꿈의 암치료기’라 불리는 트루빔 STx를 본격 가동한다. 트루빔은 국내에 몇 대 도입되지 않은 최첨단 방사선 치료장비로 꿈의 암치료기, 궁극의 방사선 치료 장비로 불린다.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 하는데 현존하는 최강의 장비라 불리는 트루빔 STx는 다양한 방사선 에너지를 선택할 수 있어 종양이 자리한 깊이와 위치의 제약이 없이 효율적인 방사선 치료가 가능하다. 기존의 방사선장비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고선량율 출력을 통해 치료시간을 최대 3배 이상 단축시킨다. 높은 안정성도 트루빔 STx의 가장 큰 장점이다. 방사선치료의 전 과정(영상 획득, 환자 자세 보정, 종양 움직임 및 방사선 전달 등)을 체계적으로 연동하며, 환자의 호흡에 따른 종양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관찰 및 추적 치료가 가능하다. 오차범위는 0.1mm로 정상조직을 최대한 보호해 기존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처럼 트루빔은 종양위치를 추적하고, 환자위치를 조절하는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산화단층촬영 또한 가능해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게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특히 뇌종양, 척수종양, 유방암, 전립선암 등 암과 삼차신경통이나 악성경련, 파킨슨병, 떨림증 같은 뇌 기능성질환의 치료에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 트루빔 STx 트루빔 도입으로 고신대복음병원에서도 일반적으로 알려진 뇌종양 수술과 달리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약물치료가 어려운 환자, 기존 방사선수술치료기로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의 뇌종양 위치를 정확히 찾아 방사선을 이용한 뇌종양 제거가 가능하다. 방사선종양학과 마선영 교수는 “트루빔 도입으로 폐나 간처럼 움직이는 장기 안에 있는 종양조직을 실시간 영상으로 확인하며 정밀한 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정상 조직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고, 종양에 집중적으로 방사선을 조사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해 높은 치료 성과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역 최초로 1978년 암센터를 개소하고 올해로 40주년을 맞아 트루빔 STx을 도입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방사선 치료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세계 수준의 시스템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학 병원장은 “빠르고 정확한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첨단의료장비를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트루빔 도입을 계기로 전국적인 암센터의 면모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신대복음병원 트루빔 방사선수술센터는 오는 30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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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명성교회의 세습 이후, 개신교 전체에 불신감 고조
    교계와 세상의 많은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명성교회는 지난 11월 12일(주일) '김삼환 원로목사 추대 및 김하나 목사 위임 예식'이 거행했다. 등록교인만 10만명으로 장로교회 최대 교세를 자랑하는 명성교회의 세습이기 때문에 교계 안팎의 여론이 악화되고 있고, 나아가 개신교 전체의 불신이 이어져 가고 있는 실정이다. ▲ 지난 14일(화) 보도된 JTBC뉴스 JTBC는 13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명성교회 세습에 관해 집중보도했다. 13일(월)에는 박득훈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하여 논하였고, 특히 14일(화)에는 ‘앵커브리핑, 탐사플러스, 인터뷰’등 JTBC뉴스룸 2부를 명성교회에 관한 보도로 할애했다. 앵커브리핑에서 손석희 앵커는 종교개혁 500주년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등록 신도 10만 명에, 재정규모가 1천억 대라고 알려진 명성교회는 아버지 목사에서 아들 목사로 고스란히 그렇게 넘어갔습니다. 브레이크 없이 커져버린 이 땅의 대형교회들에서 우리가 수도 없이 봐왔던 모습이기도 하지요. … 성경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 그들만의 주장과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하는 그 무엇, 오죽하면 교회 세습 금지를 교회 헌법으로까지 정했었을까.. 종교개혁 500년 만에 또다시 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면 그것은 바로 이 땅이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비감함”이라 전했다. 또, 인터뷰에서는 김재훈 장로(명성교회)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명성교회 입장에 대해 들어보았다. CBS 다큐멘터리 '다시 쓰는 루터 로드' 교회개혁실천연대 공동대표 박득훈 목사는 CBS 다큐멘터리 '다시 쓰는 루터 로드'에 출연해 “솔직히 세습하는 것보다 세습을 하면서 세습이 아니라고 변명하는게 더 마음이 아프다. 그게 더 자기기만이고, 하나님을 조롱하는 것이고, 교회를 아프게 하는 것”이라며 “명성교회는 아들목사가 오지 않으면 안정을 유지할 수 없다고 하는데, 예수님이 얼마나 서운해 하셨을까 생각한다. ‘내가 너희들 교회의 머리가 되면 안정적인 교회가 될 수 있지 않겠느냐’ 예수님이 그렇게 말하지 않으셨을까”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중앙일보도 세습은 십자가가 아니라 욕망의 흉터라 일침했다. 김하나 목사가 위임식에서 말한 “단 한명만 남을지라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가장 아름다운 교회인 줄 믿는다”를 듣고 있으니 ‘하나님과 함께하는 세습’이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우리가 아는 ‘성경속의 하나님’인지 아니면 세습을 위해 따로 만든 ‘그들만의 하나님’인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오마이뉴스에서도 “명성교회 세습 논란을 자꾸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한국교회의 천박함만 드러나니,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종교개혁 500주년이라지만, 한국 교회는 개혁으로는 부족하다. 강도 소굴이나 다름없는 지금의 교회가 무너져야 새로운 출발을 기약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이영표 선수 페이스북 독실한 기독교인이며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신화의 주인공 이영표 선수도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명성교회의 세습에 관한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오늘 수십년 동안 한국교회를 대표했던, 어쩌면 존경받는 모습으로 떠날 수 있었던 한 목사의 마지막 퇴장이 비참하게 ‘세습’이라는 이름으로 끝나고 말았다”며 “판단력과 분별력을 상실한 시대에 살고있다 하지만 작은 생각으로 그저 다를 뿐인 것을 틀렸다고 판단하는 사람은 되지말자. 그러나 분별력을 상실한 체 틀린 것을 단지 다를 뿐 이라고 말하는 상실의 사람은 더더욱 되지 말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또, SNS와 댓글에서도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예수를 믿으라고만 하지말고 예수처럼 살아야 함.. 예수가 돈을 많이 번 부자였나?”, “교회는 낮아져야한다. 자꾸만 낮아져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야한다. 그러면 교회는 낮아지고 예수님은 높아진다” “김삼환 목사님 존경하는 분이었는데, 역시 사람은 돈 앞에선 어쩔 수 없군요. 세습이 분명한데 이런 경우는 정말 말도 안되죠…”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북한정권의 세습과 대기업 총수의 세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반응을 낳고 있다. 이처럼 개신교 전체가 이번 명성교회 세습문제로 인해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지고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에, 한국교회가 500년 전 면제부를 팔던 교황청과 크게 다를 바 없다는 지적을 낳을 정도다. 교회가 세상을 선도하지 못하고,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에 이번 명성교회 세습은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고 걱정을 낳고 있다. 교계지도자들은 “한국교회 전체가 부정적인 이미지를 받고 있다”고 걱정하면서, 이번 명성교회의 결정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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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6
  • 한국기독교목양회, 창립48주년 목회신학세미나
    ▲ 말테리노 선교사(독일) 한국기독교목양회(회장 송영웅 목사)가 매년 주최하는 목회신학세미나가 지난 11월 14일(화) 부산디지털대학교 문화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강의는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본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말테리노 선교사(독일)가 강사로 나섰다. 말테리노 선교사는 ‘1990년 이후에 한국개신교회의 위기’, ‘한국개신교회의 위기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 ‘한국개신교회 미래를 위한 지안’ 등의 몇 가지 소주제로 나눠 말씀을 전하면서 “급속한 교회성장에 익숙하여 자부심을 가졌던 한국개신교회에 큰 변화는 1990년대부터 시작됐다. 그 위기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분명하게 나타나기 시작했고 교회 침체시대가 시작됐다”고 한국개신교회의 위기를 진단했다. 또 루터시대 천주교회와 오늘날의 한국개신교회의 공통점을 한국교인들에게 물어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율법주의적 예배, 교회의 교권주의, 성직매매, 많은 목사들의 낮은 신학적 수준 등 10가지의 공통된 문제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말테리노 선교사는 오늘날 한국교회가 개혁을 하기 위해서는 “교회에서 윗사람이 결정한다는 계급사회 특징이 있는 유교질서만을 가르치는 것 보다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 특징인 기독교윤리를 가르치기 시작하면 교회가 변한다”며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가 사회적 인정을 받으려면 교회가 사회를 변혁하는 역할을 되찾아야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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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동서대학교, 관광학부 2018년 1학기에 센텀캠퍼스 시대 펼친다
    ▲ 동서대 센텀캠퍼스 동서대 관광학부는 올해 11월 교육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관광·MICE 센텀산업단지캠퍼스’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해운대 센텀캠퍼스에서 펼쳐질 이 사업은 산·학·연·관 협력시스템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고부가가치 산업단지를 만들려는 것이다. 관광학부는 2018년 1학기에 관광경영학전공, 호텔경영학전공, 이벤트·컨벤션학전공 등 3개 전공이 모두 이전한다. 이전하는 학생은 관광학부 재학생 전원인 600명이다. 미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산학연계 베이스캠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센텀으로 옮겨간다. 또 부산지역 MICE·관광분야 투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원 개설을 통한 새로운 전문 인력을 창출하려는 취지도 포함돼 있다. 홍정화 학부장은 “관광학부 센텀캠퍼스 이전은 관광 관련 기관·기업이 집결해 있는 해운대에서 산학관 협력을 통해 관광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학당국의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홍 학부장은 이어 “관광, 특히 MICE(관광·컨벤션산업) 및 호텔에 대한 투자가 해운대에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학부와 산업체 간의 산학협력 교육을 위해서도 센텀캠퍼스 이전은 필수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관광학부의 센텀캠퍼스 이전으로 최적화된 현장 중심의 인재양성과 창업 분위기 조성, 현장 요구에 대한 발 빠른 대응 등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관광학부는 강조했다. 한편 센텀캠퍼스에는 임권택영화영상예술대학이 2013년 3월 이전해 자리를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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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고신대학교·한국해양대학교,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영도경찰서와 소통 간담회 가져
    ▲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고신대학교 총학생회(회장 김원준)에서는 지난 11월 8일(수) 오후 5시 영도경찰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학 오피니언 리더와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신대학교와 한국해양대학교의 여학우 대표들과 영도경찰서 주요 간부들이 함께 참여하여 여성폭력 근절과 범죄 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로, 각 대학교의 여학우 리더들이 모여 여성들이 체감하는 불안요소 및 요구사항에 대해 전달하고 성범죄 및 폭력 예방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로 진행됐다. 정유진 총학생회 부회장은 고신대학교 학우의 불안요소 중 하나인 “학교 밑 폐가에서의 범죄발생에 대한 학생들의 무서움과 그에 따른 순찰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고, 영도경찰서 생활안전계 측에서는 “4일마다 1번씩 순찰을 돌고 있고, 폐가 해결을 위해 영도구청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어두운 밤 폐가, 골목길 등은 가급적 혼자 다니지 말고, 밝고 큰 길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고신대학교와 영도경찰서는 앞으로도 여성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하여 상호 소통하고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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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역사상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순간 ! 영화
    ▲ <위대한탄생> 스폐셜포스터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위대한 탄생>은 전 역사상 가장 경이롭고 아름다운 순간이라 할 수 있는 예수 탄생의 순간을 클라이막스로 하는, 막강한 스케일과 짜임새있는 완벽한 구성을 갖춘 영화이다. 무엇보다, 성경 속에 담겨있는 예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역사가들, 유대 복음서가들, 가톨릭 성경 전문가들 그리고 세계 교회 회원들의 철저한 검증 속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왔기에 유의미한 작품. 처녀 마리아와 청년 요셉을 스크린 속에 완벽하게 구현해낸 탄탄한 실력파 제작진과 출연진 리스트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확고한 신뢰를 형성한다. 특히, 영화 속에서 가장 중요한 주인공인 마리아와 요셉은 각각 <웨일라이더>로 최연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만큼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케이샤 캐슬 휴즈가, <인사이드 르윈>, <엑스맨: 아포칼립스> 등으로 엄청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오스카 아이삭이 맡게 되었다. 천사 가브리엘의 예언에 따라 기나긴 베들레헴 여정에 오른 마리아와 요셉이 온갖 고난을 이겨 나가며 끝내 예수를 탄생시키는 스토리를 보여주는 <위대한 탄생>은 여느 종교 영화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역사적 현장의 총체적 재현으로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역사의 성지 나사렛을 거쳐 모로코와 사하라 사막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역사적 현장 체험은 영화에 생생한 생동감과 리얼함을 부여해준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예수 탄생, 그 아름답고 경이로운 이야기를 담은 <위대한 탄생>은 다가오는 12월 14일 전국 극장 개봉한다. About Movie 제목: 위대한 탄생 / 원제: The Nativity Story / 감독: 캐서린 하드윅 / 출연: 오스카 아이삭, 케이샤 캐슬 휴즈, 시아란 힌즈, 히암 압바스 외 / 장르: 종교, 예수 탄생 감동 대서사 / 러닝타임: 101분 / 개봉일: 2017년 12월 14일 / 수입: 가나미디어 /배급: 와이드릴리즈(주) / 관람등급가: 미정 Story 신이 된 한 아이의 탄생! 예수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베들레헴으로의 여정 기원이 시작될 무렵, 헤롯왕의 가혹한 독재정치는 점점 그 힘을 더해가고 핍박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고 싶은 유대에는 그들을 구원해줄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하는 자들이 늘어만 간다. 한편, 가난한 마리아의 아버지는 마리아를 목수 청년 요셉과 결혼시키기로 한다. 처녀 마리아는 갑작스런 결혼 이야기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브나무 아래에서 쉬고 있던 마리아에게 천사 가브리엘이 찾아온다. 가브리엘은 그녀에게 하나님에 의해 선택 받은 자라 칭하며, 네가 아들을 낳을 것이니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고 그가 세상을 구할 것이라고 예언한다. 예수 탄생의 예언을 접한 마리아는 요셉과 함께 베들레헴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 스틸사진 ▲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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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4
  • 고신대 총장 후보자 4인 4색
    11월10일 오후 5시까지 고신대 총장 입후보 등록이 마감됐다. 예상대로 전광식 현 총장과 안민 교수(교회음악과 교수), 이병수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 임영효 교수(신학과) 등 총 4명이 입후보했다. 이들은 14일 오전 11시 후보자 기호추첨을 시작으로 총장 경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6일 오후 1시부터 후보자 각각 소견발표 20분과 질의응답 20분 후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황만선 목사)가 투표로 총장을 선출한다. 고려학원 정관 36조(임면)에 의하면 ‘대학교의 총장은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이사회의 의결에 의해 이사장이 임면하며, 교원이 아닌 자도 임면할 수 있고, 임기는 4년으로서 1회에 한하여 중임할 수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총장에 선출되려면 현 이사회 정수(11명) 2/3인 8표를 얻어야 된다. 하지만 법인 이사회가 이날(16일) 오전 11시 개회를 하면서 선출방법을 새롭게 정할 수 있다. ‘결선 투표 방식’이나, ‘몇 차 투표 이후 과반수’ 등을 결의하면 이날 예상보다 쉽게 총장을 선출할 수 있다. 본보는 법인 이사들의 공정한 투표를 위해 후보자를 진단하기 보다, 후보자 4인에게 각자 ‘출마의 변’이나 ‘소견서’를 요청해 게재한다. 이번 총장 선거는 앞으로 4년 뒤 대학의 존폐를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2018년 인구절벽시대에 수험자가 대학입학 정원보다 적기 때문에 지방사립대학의 존폐여부가 앞으로 4년 안에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인 이사들이 정치적이거나 정략적인 투표보다 대학의 미래를 걱정하는 마음과 실현가능한 정책을 보고 차기 총장을 선출하기를 기대한다. 후보자 4인 출마의 변 혹은 소견서(가나다순) 안민 교수(교회음악과) 소견서 고신대학교는 한국교회의 양심과 신앙적 순결의 결정체인 고신총회 직영대학으로써, 이미 70년간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가운데 한국교계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온 굴지의 기독교대학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특히 신학, 의료, 선교, 교회교육 분야의 탁월한 리더십은 한국교회에 잘 알려져 있습니다. 나아가, 고신대학교는 기독교계 뿐 아니라, 개혁주의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글로벌 감각을 지닌 건강한 인재를 키워 내, 한국 사회 요소요소에 배출해 왔습니다. 하지만, 주지하는 바와 같이 학령인구 급감과 함께 급변하는 대학사회 환경과 대학평가라는 냉엄한 현실은, 고신대학교가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참으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위기를 극복하고 점프하면 100년 대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할 것이며, 대응에 실패한다면 존폐의 위기에 처해질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볼 때, 금번 차기 총장의 과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하다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위기에 처한 대학을 힘차게 끌어올리고, 다가오는 통일한국시대에 세계를 향해 복음적 진리로 무장한 인재들을 양성해 내는 고신대학교로 발돋움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이상과 같은 고신대학의 현실의 과제와 미래 방향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소명, 사명감을 갖고, 차기 총장 후보로서 다음과 같은 구상과 비전을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고신대학교를 국제적 선교중심 기독교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임 총장들의 주요비전을 계승하는 것이기도 하며, 우리교단과 교회의 핵심적인 사역이기도 한 이 과제는, 선교학과 뿐 아니라 고신대학교 전체의 과제로 삼아 학문적 연구와 선교 인턴십, 선교 동원 등을 교단 총회세계선교회와 긴밀한 협조 가운데 펼쳐 나갈 것입니다. 둘째는 고신대학교를, 시대가 요구하는 구체적 글로벌 기독인재 양성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의 전문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각자의 삶의 현장 가운데서, 기독교세계관에 기초한 건실한 기독인으로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함은 물론, 4차 산업혁명의 첨단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벌 감각을 지닌 실력있는 기독인재로 양성하는 것은, 교회와 세계선교의 미래를 위해 시대적 중차대한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고신대학교를, 신학, 보건의료‧복지, 의과학 영역에서 미래를 선도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신대학교는 주지하는 바와 같이, 신학과 더불어 의료, 복지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어왔습니다. 이를 지속발전 가능한 분야로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IT와 문화에 접목시킨다면, 문화선교 영역의 성장 동력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넷째는 고신대학교를, 교수와 직원, 학생들이 신앙공동체를 이루어, 이름뿐이 아닌 실제적으로 아름다운 기독교대학 공동체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나아가 신학대학원과 병원과, 교단과 교회의 지도자들과 원만하게 소통하는 일에도 힘써, 명실상부한 고신공동체를 이루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을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여길 것입니다. 권위적 리더가 아닌, 대학 관련 내외 구성원들 소통하며 섬기는 총장이 되는 것을 임기 내 경영소신으로 삼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은 경영방침을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이 행복하고 실력이 향상될 것이며, 모든 교직원들은 섬김의 감격을 누릴 것이며,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 되는 고신대학교를 자랑스러워 할 것입니다. 저는 고신교회에서 태어나 사직동교회의 장로로 25년을 섬기고, 고신대학교수로 35년을 봉사하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계와 교회의 여러 다양한 영역에서 주시는 과분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고신대학교의 차기 총장으로 선출된다면, 지금까지 섬겨오던 섬김의 리더십과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여 고신대학교의 거룩한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신총회와 교회 지도자들의 기대와 지도를 겸허히 경청하여 적극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고신대학교를 자랑스러운 하나님의 대학교로 발전시킴에 저의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이병수 교수(국제문화선교학과) 소견서 저는 고신대학교 “국제문화선교학과”에서 20여 년간(1997년-현재) 사역한 이병수 교수입니다. 1989년 중부산 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금년 제 나이가 만 60세(1957년 2월 27일)로 저는 고신대학교의 건학이념에 충실히 이바지 하고자 하는 소명과 열망을 가지고 제9대 총장후보로 등록했습니다. 저는 그 동안 교수사역, 교회 봉사, 청소년 및 선교사역에 전념해 왔으며, 칼빈주의 신학의 핵심인 “하나님의 주권을 삶의 전 영역에 구현”하고자 對 사회적 활동도 꾸준히 해왔습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사랑하라”는 성경말씀 대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 중, 다문화 시대에 다문화 가족을 섬기는 활동을 1996년부터 현재까지 하고 수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의 고신대학교 총장 초빙 공고문을 근거로 간단히 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째, 공고문에 의하면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 전통을 따르는 분”으로 출마자격을 명시하였습니다. 저는 고신대학교가 지향하는 건학이념에 충실할 수 있는, 그리고 기독교대학을 이끌어 갈수 있는 기초적인 학문과 개혁주의 신학을 고신대학교(신학과), 고려신학대학원(목회학 석사)에서 수학하였으며, 개혁신학의 요람인 미국 리폼드신학교(Reformed Theological Seminary)에서 조직신학의 신학석사과정과 선교학박사과정을 1989~1996년까지 공부하였습니다. 둘째, 저는 이 교단의 설립자이셨던 한상동 목사님이 시무하셨던 삼일교회에서 유초등부를 보냈습니다. 주일학교 졸업식 때 저는 한상동 목사님께로부터 직접 주일학교 졸업장과 선물을 받았습니다. 자라면서 그분께 들은 기억나는 유훈 중의 하나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순교적 신앙의 삶을 사시면서도 그 절망적 상황의 옥중에서도 고통을 극복하실 수 있었던 것은 그분이 가지고 계셨던 “임마누엘 신앙”이었습니다. 이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바로 우리 고신대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어려움 가운데서도 우리가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날도 승리할 수 있도록 해 주시리라 저는 확신합니다. 저는 “타인으로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으로는 말며 외인으로는 너를 칭찬하게 하고 네 입술로는 말찌니라”(잠27:2)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삽니다. 하지만 굳이 저의 강점을 말씀드린다면 첫째, 저의 강점은 경청하는 태도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께 기도한 것처럼 “누가 이 많은 백성을 재판 할 수 있사오리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왕상 3:910절). 소통과 통합의 지도력으로 일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둘째, 저의 강점은 섬김의 리더쉽입니다. 저는 온유하고 겸손한 자세로 섬기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는 태도입니다. 저는 본질적으로 권위적이지 않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함 이니라”(막 10:45). 셋째, 저는 조화와 균형을 매우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신앙과 학문, 이상과 현실, 보수와 진보등 양극단을 지양하고 중용의 덕을 강조합니다. 무엇보다도 로마시대의 중용의 철학을 좋아합니다. 로마 황제의 4가지 덕목을 좋아합니다. 1. 정의롭고, 2. 지혜롭고, 3. 용기있고 4.절제하는 황제의 덕목. 넷째, 저는 느헤미야와 같이 내우외환의 반대가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기도하는 가운데 일을 기어이 해내고야 마는 추진력이 있습니다. 느헤미야도 수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일을 52일 만에 성취하였습니다.이런 강력한 추친력으로 고신대학교가 직면하고 있는 난제들을 극복하고 명실상부한 ‘복의 근원’의 대학, 열방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저는 두 번의 부산시 교육감의 선거에서 낙선하였지만 그 과정에 많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 일로 인해 청와대에 재직 중인 김홍수 교육문화 비서관, 대통령 김정숙 영부인과 다문화 가족 돕기 협력, 김상곤 교육부총리와 박춘란 교과부 차관, 배재정 국무총리 비설실장 그리고 국회교육위소속 김세연 및 전재수의 여야 의원들, 복음병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협력을 할 것입니다. 이 일에 저를 추천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의 도움을 받을 것입니다. 그 분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회복지 공약의 실질적 책임자였고 독실한 통합측 교회 장로님입니다. 보건복지부를 통해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간절함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 의회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과는 10년 넘게 개인적 교제와 공적인 일로 교분을 쌓아왔습니다. 부산시 16개 구군단체장과 부산지역의 부산일보 및 국제신문의 언론 및 KBS, MBC KNN의 방송과 기독교 3대 방송 관련자와 협력하여 고신대학교와 복음병원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금은 그 어떤 시대보도다 홍보가 매우 중요합니다. 부산지역 상공인들과 시민단체와 친밀한 교분을 오랫동안 유지해왔습니다. 하나님께서 느헤미야에게 아닥사스다 왕을 통해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한 것처럼 앞에 열거한 이런 일반지도자들과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 고신대학교를 새롭게 성장하는데 쓰임 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부산 경남의 고신 교단외의 기독교지도자와 긴밀한 협력을 할 수 있는 인적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권력에 대한 오해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력 자체를 부정하거나 더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2세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지녀야 할 권력에 대한 가장 정확한 관점을 제시했습니다. “바르게 사용되기만 한다면 권력은 잘못은 없다....필요한 것은 사랑 없는 권력이 무모하고 부패한다는 점과 또 권력 없는 사랑이 감상적이고 활력이 없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다. 최선의 권력은 정의가 요구하는 바를 실행하는 사랑이요, 최선의 정의는 사랑에 위배되는 것을 바로 잡는 권력이다”. 이 권력을 힘없고 가난하고 약한 자를 군림하고 지배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 한국 땅과 세계에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장애우와 같은 가장 약하고 소외된 자를 섬기는 권력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의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식민지를 당한 나라로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성공한 나라는 대한민국 밖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는 이 산업화와 민주화와 복음화와 선진화를 고신대학교와 신대원과 병원을 통해서 전 세계를 복음화하고 섬기고 봉사하는 대학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무엇보다도 학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학교가 학생 한 영혼을 내 자녀처럼 소중히 여겨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부산·김해·양산·울산·경남 및 전국지역의 다음 세대를 복음화 하고 선교단체와 교회와 유기적 협력으로 고신대학교에 수많은 학생들이 오고 싶어하는 예수님의 사랑이 넘치는 매력적인 대학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교무 부총장과 유능한 인물들을 천거해서 학내 행정 부분을 최대한 위임하겠고 대신에 저는 대외활동 청와대, 교과부 및 국회, 국무위원의 장관, 부산시장 의장 교육감 및 부산시 기초단체장과 시의원 그리고 기업인들 기독실업인 및 수많은 후원자들을 발굴하여 고신대학교를 위한 재정확보와 홍보와 외연확장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세우셔서 유대인을 구출하는데 쓰임 받을 때 “이때를 위함”이라고 한 것처럼 고신대를 위해 그렇게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가능하게 되기 위해서는 저가 먼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임영효 교수(신학과) 소견서 고신대학교의 교육목표는 성경에 근거하는 기독교적 고등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 봉사할 기독교적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고신대학교는 교육이념과 교육목표에 있어서 한국의 여타의 대학(교)들과는 뚜렷한 차이를 지니고 있으며, 이 점은 우리 대학의 독특성이며, 타 대학과의 차이를 보여주는 우리 대학의 고유성이며 우리 대학의 존재가치를 보여주는 차별성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대학의 설립이념과 정체성을 무엇보다도 굳건히 유지하고 든든히 세워나가는 것이 학교행정을 책임지는 총장에게 주어진 최고의 가치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1) 고신대학교가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특수화, 차별화시켜 나가며, 성경적 원리를 따르고 도덕성이 탁월한 기독교 지도자양성에 초점을 맞추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고신대학교의 교훈인 코람데오(CORAMDEO)의 정신을 구현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정신은 정직과 성실과 사랑과 겸손으로 구체화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별히 정직의 품성을 배양해 나가기 위해서 무감독시험을 점진적으로 실시하는 것을 적극 고려하여 적용해 보고자 합니다. (2) 학생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을 위해서 1개 외국어를 일정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특히 글로벌 시대에 세계를 무대로 사역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구촌의 공용어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교육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3) 학생들 개인의 전공 분야를 성경의 진리에 기초하여 연구하고 심화시켜 나가기 위해서 자신의 전공분야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해석하고 적용해 나갈 수 있는 성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행하고자 합니다. (4) 경건회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므로 대학 구성원들이 성숙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고신대학교의 모든 학과에 담당교역자 제도를 도입하여 그 학과에 소속되어있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 멘토링사역, 설교, 상담 등 효과적인 교목사역이 활성화되어 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5) 현재 대학의 재학생 중 불신 학생의 비율이 약 40%에 근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재학 중에 복음을 듣고 믿는 자들로서 세워질 수 있도록 지역교회들의 청년 담당 교역자들과 협력하여 본교의 불신학생들을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의 교회들에 출석하여 양육 받을 수 있도록 배치하고 졸업 시 까지 세례교인이 될 수 있도록 전도사역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6) 대학의 경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하여 인센티브제도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이며, 교수들과 학생들 및 방문자들의 학교 출입 및 각종 행사를 원활히 하기 위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7) 본 교단 소속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의 자질을 향상시켜 나가는데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신학교육 및 평생교육 시스템의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이루어 나가므로 앞으로의 교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신학대학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루어 나가므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질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통합의 길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8) 교직원 및 학생들의 복지향상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적극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며, 효과적인 학교홍보 및 구성원 만족도 고양을 위한 구체적인 설문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토록 할 것입니다. (9) 대학 구성원들과의 소통에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강력한 ‘추진력의 리더십’이 요구되던 과거와는 달리 현대 사회는 ‘소통의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되어지는 시대를 맞이하여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많이 청취하는 소통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입니다. (10) 고신대학교 내의 과거 미륵암 자리에 수양관 시설을 설치하여 목회자들과 교단의 구성원들이 휴가 기간 중 방문하여 휴식과 기도의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하고, 10여분 거리에 있는 문헌정보관의 수많은 도서들을 활용하게 하므로 성경연구와 사역에 대한 준비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할 것입니다. (11) 기독교대학들 중에서 본 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하고도 남다른 유산인 복음병원과 의과대학이 예수님의 3대 사역 중 치유사역(Healing MInistry)을 실제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핵심기관으로 발전해 나가므로 이를 통한 효과적인 복음전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대학과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12) 이상의 고신대학교 경영 실제에 대한 내용들을 실행해 나가기 위하여 교회와의 연대를 더욱 돈독히 하고 강화해 나가면서 고신대학교의 설립이념과 사역목표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교회들을 특별후원교회로 지정하여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기도와 여러 가지 사역에 있어서 협력을 이끌어내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그리해서 고신대학교가 영성과 전문성을 갖춘 예수님의 성숙한 제자, 21세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히 쓰임받고, 조국과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독교 지도자, 기독교 인재들을 육성하고 배출해 내는 양육과 훈련의 요람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이 사명에 기여할 수 있는 총장사역이 되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전광식 총장(신학과) 출마의 변 우리 고신대학교는 규모상으로는 크지 않지만, 신사참배반대운동의 연장선상에서 세워진 학교이므로 한국대학의 양심이요, 한국교회의 자존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우리 대학을 이끌어가는 총장은 대내외적으로 이런 고신정신의 구현자요, 고신신학의 대변자이며, 고신영성의 지도자이요, 고신교회의 얼굴이다. 이렇게 고신대학의 총장이 지니는 의미와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여전히 부족하지만 지난 4년간 말씀과 기도의 영성으로 이런 역할을 감당하고 이런 위상을 수립하려고 많은 노력을 경주하였다. 그러면 미래는 어떠한가? 이제 리모델링에 들어가 본격적 사역을 전개하려는 무척산기도원은 어떻게 되며, 그동안 준비해온 대학의 미래 사활이 걸린 대학평가는 어떻게 되며, 중단되었다가 회복시켜서 잘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학생 목회학 석사과정은 어떻게 되며, 교단과 지역의 경계를 뛰어넘는 부산과 전국의 주요교회들과의 연계성은 어떻게 되며, 학생들을 전문인선교사로 보내기위한 여러 해외프로그램은 어떻게 되며, 무엇보다 기도운동과 더불어 고신의 영적 정체성이 회복되고 있는데 이것이 어떻게 될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같다. 이 모든 것이 우리대학과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결코 포기할수 없는 일이다. 결코 개인의 명예 때문이 아니라, 학교의 미래를 생각하면, 더 나아가 교단과 한국교회를 생각하면 다른 길이 없다. 이대로 나가는 길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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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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