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Home >  뉴스
실시간 뉴스 기사
-
-
기하성 여의도, 광화문, 신수동 제74회 정기총회
-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19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는 총회’(행 1:8)를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엔 전체 총대 601명 가운데 540명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명칭을 사용하는 국내 모든 형제 교단들)가 완전 통합이 이루어질 때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 위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기하성세계선교총회 대표회장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을 겸직하기로 결정했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 총회임원회, 총회상임운영위원회 의장이 되며, 대내외적인 대표가 된다 라는 내용을 신설해 통과시켰다. 또 총회 임원의 경우 부총회장 인원 4명 이내로 한다는 규정을 7명 내외로 개정했으며, 총무 임기를 4년에서 2년으로 하되, 1회 연임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이날 총회 임원선거에서는 현 총회장인 정동균 목사 연임이 결정됐다. 신임 목사 부총회장 3인으론 엄진용(전 기하성 총무) 손문수(동탄순복음교회) 박형준(순복음평택중앙교회)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에는 안병광(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가 추대로 선출됐다. 이어 총무로는 강인선(전 기하성 서기) 목사가 선출됐다.
개회예배에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시대’라는 제목으로 “전 세계적으로 오순절 교단은 약 8억6000만 명에 이르며, 이는 타 교단의 약 5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지금 이 시대는 성령의 시대이며,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교회 80% 이상이 오순절 성령운동에 속해 있다”고 강조하면서 “기하성은 2033년 예수님 승천 2000주년을 기념해 2만 개 교회, 300만 성도 달성을 목표로 성령운동의 새로운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기하성(광화문) 측도 제74차 정기총회를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해운대순복음교회에서 개최했다. 신 임원으로는 총회장 함동근 목사(순복음한성교회), 국제총회장 강헌식 목사(평택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정은혜 목사(순복음명성교회), 총무 윤용철 목사(파주제일순복음교회), 서기 이천영 목사(순복음아름다운교회), 재무 정헌욱 목사(논산순복음교회), 회계 주순희 목사(선단산돌순복음교회)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박수로 선출했다.
총회장 함동근 목사는 “부족한데 다시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교단 발전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잘 섬겨나갈 것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교단으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기하성(신수동) 측도 19일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 이경은 목사를 박수로 연임 추대 했다. 이경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다시 한 번 제74차 정기총회에서 부족한 종을 총회장으로 지지해 주시고, 선출해 주신 모든 총회 대의원 목사님들과 교단 선후배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전했다.
이날 선출된 임원에는 부총회장에 이분임 목사, 이기봉 목사, 이경신 목사, 서기 김광종 목사, 재무 이응남 목사, 회계 김훈남 목사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 했다. 총무 이영복 목사는 연임됐다.
-
2025-05-22
-
-
한목협,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
-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제26차 전국대회 및 정기총회가 6월 5일(목) 오후 2시 안양석수교회(김찬곤 목사)에서 개최된다.
금번 전국대회는 선교 140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세우기 위하여 하나되어 힘있게 전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분열되어 영적 지도력을 상실하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을 목도하면서,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옥성득 교수(UCLA)를 강사로 ‘오늘날의 한국교회, 일치·갱신·섬김’을 주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아울러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부터 대표회장으로 섬겨온 지형은 목사(성락성결교회)에 이은 신임 대표회장을 새롭게 선출할 예정이다.
한목협은 1998년 11월 26일(목)에 15개 교단에 속한 목회자협의회가 한국교회의 일치(Unity)와 갱신(Renewal), 그리고 사회를 향한 온전한 섬김(Diakonia)을 목적으로 창립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 오고 있다.
-
2025-05-22
-
-
예성, 제119연차대회 및 제104회 정기총회
-
-
예수교대한성결교회(이하 예성) 제119연차대회 및 제104회 정기총회가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라는 주제로 19-20일 이틀동안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19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첫날 오후 7시 연차대회, 둘째날 오후 4시 폐회예배로 연차대회 및 정기총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관심을 모은 첫날 임원선거에서는 부총회장 홍사진 목사가 총회법에 의해 무투표 당선되었고, 목사부총회장은 이종만 목사와 이상문 목사가 3차 투표(289대 260) 끝에 이종만 목사가 당선됐다. 또 단독 출마한 장로부총회장 이광섭 장로도 찬성 484표(반대 63표)로 당선됐다.
총회장에 당선된 홍사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성령의 권능으로 목회자의 영성을 회복시키고 교회 부흥을 이끌겠다. 또 대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건강한 교단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제주도 하계수련회와 신년 목회계획 세미나 등을 통해 실질적인 목회 지원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성총회는 교세보고를 통해 전국지방회 수 34개, 해외지방회 수 10개, 전국 교회수 1,025개, 목사 수 1,261명, 세례교인 수 53,558명을 보고했다.
제104회기 총회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홍사진 목사(주찬양교회)
목사부총회장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
장로부총회장 이광섭 장로(성현교회)
서기 이규헌 목사(마포제일교회)
부서기 전승환 목사(장호원반석교회)
회의록서기 허상범 목사(삶을변화시키는교회)
회계 한정수 장로(참좋은교회)
부회계 정헌 장로(답십리교회)
-
2025-05-21
-
-
통합, 110회 총회 주제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
-
-
예장통합(김영걸 총회장) 제110회 총회주제는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로 확정했다. 통합 총회 주제연구위원회(위원장 김영권 목사)는 20일 모임을 갖고 이같이 총회 주제를 최종 확정했다. 또 신학적 해석과 목회 현장 적용, 실천적 환산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제안된 여러 주제문구 중 '사랑'이라는 큰 틀 안에서 '무조건적인 용서'에 초점을 맞췄다. '용서가 사랑의 시작이며, 곧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냈으며, 이번 주제가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교회와 성도들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주제에 맞는 영상 제작과 시각 자료를 중심으로 한 캠페인형 접근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1500명의 총대는 물론, 69개 노회 산하 전국 교회와 성도들이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메시지와 감성적인 표현을 담은 영상 콘텐츠로 주제를 소개할 계획이다.
금년 110회 총회에서 총회장이 될 정훈 목사(부총회장)는 "한국 사회는 국론 분열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럴 때일수록 교회가 앞장서서 사회를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사랑의 역사는 우리가 먼저 용서할 줄 아는 데서 시작된다"며 "비록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성령의 역사를 기대하며 모두가 용서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2025-05-21
-
-
목회자의 가정, 교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
-
-
목회데이터연구소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목사님 가정이 교인들에게 어떻게 비춰진다고 생각하는지’를 물어보았다. 그 결과 ‘교인들에게 좋은 본이 되는 것 같다’는 응답이 75%로 가장 높았으며, ‘교인들이 우리 가정을 잘 모른다’는 응답도 17%로 적지 않았다. 반면 ‘그렇지 않은 것 같다’는 8%에 그쳤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다수의 목회자 가정이 교인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됨을 보여주며, 교인들과 목회자 가정 사이에 일정한 거리감을 느끼는 경우도 일부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논평했다.
이번 조사는 총 555명의 목회자가 응답했다.
-
2025-05-20
-
-
한교총 ‘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목회서신 발표
-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여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제21대 대통령선거가 6월 3일에 실시됩니다. 대통령 직접선거는 민주공화국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이며, 국민 각자가 동등하게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국가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금 우리가 선택하는 지도자는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이어받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국론을 통합하는 더 정의롭고 희망찬 나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4가지 행동을 요청했다. 첫째,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직하고 공의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구성되도록 기도하고 둘째,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중하며 책임 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할 것과 셋째, 모든 교회 지도자들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며 균형 있게 공적 책임을 감당 할 것 넷째, 교인 각자는 정치에 참여하되 복음에 합당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교총은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며,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축제의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다음은 한교총 목회서신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목회서신,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가 6월 3일에 실시됩니다. 대통령 직접선거는 민주공화국 체제를 선택한 대한민국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이며, 국민 각자가 동등하게 한 표를 행사함으로써 국가의 미래를 함께 결정하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 분열과 갈등, 경제적 불안, 국제 정세의 급변 속에 놓여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통령은 국민을 통합하고,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며,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역량과 인품이 있어야 합니다.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라는 민족적 과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비전도 요구됩니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복음정신에 따라 계급과 성별, 빈곤의 벽을 넘어 주변부에 머물던 이들에게 동등한 존엄을 부여하고, 교육과 의료, 인권 증진 등 사회 전반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리하여 독립운동과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과 산업화를 통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발전시켜 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선택하는 지도자는 이러한 역사의 흐름을 이어받아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국민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국론을 통합하는 더 정의롭고 희망찬 나라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을 요청합니다.
첫째, 성경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직하고 공의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구성되도록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참된 권세는 정직과 공의, 섬김과 책임 위에 세워집니다. 따라서 대통령은 행정 능력이나 정치적 역량과 함께 도덕성과 인격, 그리고 공동체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리더십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적 가치에 따라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존귀히 여기며, 분열된 국론을 치유하고 화합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세워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국가의 미래를 바라보며 신중하며 책임 있게, 그리고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합시다.
대통령은 향후 5년간 국가의 비전과 정책을 이끌어가며 국민의 삶 전반에 깊이 관여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단지 오늘을 위한 결정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살아갈 미래의 환경을 좌우하는 중요한 선택입니다. 우리 사회의 안정과 경제 성장, 그리고 세대와 계층, 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를 이끌 비전과 역량을 지닌 후보가 누구인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감정이나 단기적 이해에 치우치지 말고, 국가의 미래를 넓은 시야로 바라보며 책임 있게 투표합시다.
셋째, 모든 교회 지도자들은 복음의 순수성을 지키며 균형 있게 공적 책임을 감당합시다.
교회는 복음을 전하고 세상을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다양한 배경의 교인들이 모인 교회 안에서는 정치적 편향을 지양하고, 교인들의 신앙 양심과 자유로운 선택에 맡기는 것이 공동체의 평화와 일치와 신뢰를 지키는 방식입니다. 교회 지도자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강단에서 주장하기보다, 교인 각자가 책임 있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또한 교회는 국가권력에 무비판적으로 순응하거나 배척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에 따라 권세를 견제하고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영적 예언자의 책임을 감당해야 합니다.
넷째, 교인 각자는 정치에 참여하되 복음에 합당하게 말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우리의 언어와 행동은 그리스도인됨을 드러내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와 비판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표현하는 방식은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에 합당해야 합니다. 욕설과 조롱, 혐오와 폭력은 갈등을 부추기고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비복음적 행위입니다. 한국교회는 이 나라가 분열과 혐오에서 벗어나 존중과 배려의 공동체로 나가도록 앞장서야 하며, 믿음의 성도들은 이러한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선거를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며, 정치지도자들이 하나님 앞에 겸손히 서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축제의 선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복 주시고 붙드시기를 기도합니다.
2025년 5월 14일
대표회장 김종혁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이 욥 박병선
-
2025-05-20
-
-
목회로드맵 6월 세미나, ‘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 주제로
-
-
목회로드맵 6월 세미나가 ‘세상을 움직인 설교자와 설교’라는 주제로 6월 2일(월) 오전 10시 수영로교회 사랑홀에서 개최된다.
강사는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류응렬 목사이며, 한국교회 모든 목회자 및 사모들이라면 참석 가능하다. 신청은 5월 28일까지 로드맵미니스트리 홈페이지(www.roadmapministry.com)에서 등록 가능하며 선착순 500명이다.
이규현 목사는 “설교는 단순한 말씀이 아니라, 교회를 살리고 목회를 견인하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설교자의 약화는 곧 교회의 약화로 이어집니다. 강단이 흔들이면, 공동체는 방향을 잃습니다”며 “설교자의 영성과 정체성을 회복하고, 설교로 다시 목회의 본질을 붙드는 시간, 묵상과 관조, 그리고 성령의 의존 속에서 설교자의 존재를 다시 빚어내는 자리에 목회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은 수영로교회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식사와 선물이 준비된다.
-
2025-05-20
-
-
부교총, 종교시설 강제 압수 수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
-
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엄정길 목사, 이하 부교총)가 16일 오전 부산경찰청 정문앞에서 세계로교회 강제 압수 수색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부교총 엄정길 목사는 “작금의 대한민국의 상황은 대통령이 탄핵되고,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매우 불안전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이때, 5월 12일 오전 부산 경찰청 반부패 경제 범죄 수사대(2팀)에서 세계로교회와 담임 목사실에 대한 강제 압수수색이 이루어졌다”며 “이번 사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공권력에 의한 종교 단체 특히 기독교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임을 통렬히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교총은 “이번 사태는 헌법 제20조 종교의 자유 그리고 제21조 표현의 자유를 위배한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을 훼손한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이러한 일을 그대로 침묵하고 방치를 할 경우 이번과 같은 압수 수색 행위가 신성한 성전과 그 성전을 이끌고 있는 영적 지도자인 목회자들의 집과 사무실 등에 언제든지 그리고 어디서든지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조기 대선을 앞두고 특정 정당이나 특정인의 시선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진 교회를 향한 심각한 도전으로 규정했다.
끝으로 부교총은 부산경찰청의 공식 사과를 요청하면서 이번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방지도 정중하게 요청했다.
-
2025-05-19
-
-
금사교회 노인대학 효도관광
-
-
115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중부노회 부산금사교회(담임 정명운 목사)가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금사노인대학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을 각별하게 모시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1년에 두 번씩 차별화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야외로 모시고 있다. 특히 금사노인대학은 금정구청모범노인대학으로 교수진은 모두 구청에서 강의비가 지급된다.
금번 효도관광도 금사교회가 어르신들을 내 부모 모신다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마산돗섬, 창신중학교 안에 있는 호주선교사 기념관, 창원수목원을 5월 15일(목) 다녀왔다. 특별이 호주선교기념관을 탐방하며 복음을 전해주신 127명의 호주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하나님의 역사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호주선교기념관을 건립한 강병도 장로의 극진한 환영과 짧은 간증으로 창신교회 담임목사의 설명을 통해 큰 신앙의 도전을 받았다. 점심은 맛있는 식당을 예약하여 정성으로 대접했고, 선물도 전달했다. 정명운 목사는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도, 치매도, 아니고 외로움이라고 한다.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나들이를 통해 치유하고 위로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금사교회는 노인대학 행사를 위하여 매년 당회원과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고 봉사자 20여명이 동참하여 정명운 목사를 중심으로 일심단결 헌신하고 있다.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모임을 가지는데 100여 어르신들이 출석하고 있다.
-
2025-05-19
-
-
고신총회, 세계로교회 압수수색 규탄 성명서 발표
-
-
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교단 소속 세계로교회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15일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2025년 5월 12일(월) 아침 8시경,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2팀) 경찰들이 부산시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의 담임목사 집무실과 본당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담임목사의 휴대폰과 읽고 있는 책들과 문서를 압수해 갔다”며 “근거는 부산시 교육감 선거기간에 발생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였다. 그 내용은 3월 16일(주일) 오전예배 시간에 방문했던 부산시 교육감 후보의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후보 입장에 대한 질의응답 형태의 짧은 대담을 사전선거운동이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억지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신총회는 “백년대계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 후보에 대해 어떠한 인간관, 교육관, 사회관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살피고, 이를 민주 시민인 교인들에게 알려주어 그들로 하여금 신앙과 양심과 지식을 따라 올바른 투표를 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그러한 책무의 수행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무리한 해석과 함께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헌법 제20조의 정교분리의 원칙과 제21조의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위반한 엄중한 사안이며, 교회에 대한 몰이해와 경시의 소산”이라고 강조했다.
고신총회는 이번사건을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나, 북한 공산정권 아래서나, 군사정권 시대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종교탄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규정하면서 다음 3가지 사안을 천명했다.
1. 우리는 예배장소에 대한 사법부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와 이 영장을 가진 경찰의 기습적인 예배장소 난입과 압수수색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종교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음을 천명한다.
2.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 및 공권력이 고신총회를 건전한 기독교로 인정하고, 또한 고신총회의 각처 교회를 예배장소로 인정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종교탄압으로 간주될만한 어떤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천명한다.
3. 우리는 대한민국이 기독교를 존중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세계로교회 압수수색을 규탄한다!
2025년 5월 12일(월) 아침 8시경,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2팀) 경찰들이 부산시 강서구 소재 세계로교회의 담임목사 집무실과 본당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담임목사의 휴대폰과 읽고 있는 책들과 문서를 압수해 갔다.
근거는 부산시 교육감 선거기간에 발생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였다. 그 내용은 3월 16일(주일) 오전예배 시간에 방문했던 부산시 교육감 후보의 “차별금지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한 후보 입장에 대한 질의응답 형태의 짧은 대담을 사전선거운동이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억지 해석한 것이었다.
세계로교회가 소속된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는 일제강점 시절 일본정부의 신사참배 강요에 반대하고 신사불참배 운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투옥과 고문을 당한 출옥성도들이 해방 직후 세운 교회이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구원의 진리로 믿으며, 개인의 행복과 건강한 사회를 위한 교훈으로 가르친다.
이에 백년대계의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감 후보에 대해 어떠한 인간관, 교육관, 사회관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살피고, 이를 민주 시민인 교인들에게 알려주어 그들로 하여금 신앙과 양심과 지식을 따라 올바른 투표를 하게 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그러한 책무의 수행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무리한 해석과 함께 압수수색을 단행한 것은 헌법 제20조의 정교분리의 원칙과 제21조의 표현의 자유를 명백히 위반한 엄중한 사안이며, 교회에 대한 몰이해와 경시의 소산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역사적으로 일제 강점기나, 북한 공산정권 아래서나, 군사정권 시대에서도 찾아보기 드문 종교탄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고신총회는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우리는 예배장소에 대한 사법부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와 이 영장을 가진 경찰의 기습적인 예배장소 난입과 압수수색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종교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음을 천명한다.
2. 우리는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 및 공권력이 고신총회를 건전한 기독교로 인정하고, 또한 고신총회의 각처 교회를 예배장소로 인정하여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종교탄압으로 간주될만한 어떤 행위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천명한다.
3. 우리는 대한민국이 기독교를 존중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2025년 5월 15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총회장 정태진 목사
-
2025-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