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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12일(화)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위대한 부흥과 선교를 바탕으로 다가올 세대의 비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새로운 교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40주년 기념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연합과 비전대회로 진행됐다.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기도와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성경봉독, 백석대 교수중창단의 특별찬송에 이어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동안 권력과 물질을 따라가고 교단의 분열을 불러온 이기적인 신앙을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903년 원산대부흥과 1907년 평양대부흥을 언급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일으킨 것은 회개운동, 제자운동, 성령운동으로 가능했다.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낮아짐과 헌신, 희생을 통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고 제2의 부흥을 일구는 기독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연합과 비전대회”는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진행으로 예장고신 이영한 목사, 예장백석 김종명 목사가 비전선언문을 발표하였으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사회적 섬김과 봉사에 힘쓴 공로자에 대한 “한국교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회대상 특별공로상은 한국교회 최초 4대 목사 가문 출신으로 예장 통합 제68회 총회장을 지내고 한국선교100주년 대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에 기여한 림인식 목사가 수상했으며, 동북아시아 5개국, 17억 명을 대상으로 방송선교를 해온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방송선교 부문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에 앞장서온 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정치 부문 한국교회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목회신학부문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목회선교부문에 감리교 이철 감독회장, 목회연합부문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목회사회봉사부문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정치사회부문에 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이 수상했으며, 의료선교에 전 한동대 선린병원 의료원장 이건오 장로, 기관부문에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선정됐다. 방송 미디어 선교부문에서는 CTS 기독교TV 감경철 회장, CBS 기독교방송 김진오 사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각각 저출산과 다음세대선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 C채널 김하나 대표이사, CGN 이재훈 이사장이 방송선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축사를 전해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0년 전 처음으로 이땅에 선교사들이 발을 디딘 후 한국교회는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정의와 복지, 나눔의 가치를 통해 빛과 소금이 되어주셨다. 앞으로도 소외된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성 회복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축사는 정용욱 종무실장이 대독했다. 교계에서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믿음의 선조들이 이룩한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로운 유지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한교총이 대표 연합기관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헌신과 수고 덕분이며 앞으로도 연합의 중심으로 한교총이 희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비전대회에서는 한국 기독교 140년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한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교회 오피니언 리더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해방 전후 한국교회 기여도는 해방 전(78.0점), 해방 후(70.7점)으로 나타났다. 해방 전에는 항일 민족운동이 가장 큰 기여라는 응답이 85.0%로 가장 높았고 그중에서도 3.1운동(85%), 근대 서양병원의 시작(82.1%), 근대교육의 시작(79.3%) 순으로 높은 평가를 보였다.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과 아동복지에 대한 기여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민주화운동(57.1%), 고아원 설립 등 아동복지(55.0%), 전후구호사업(51.4%) 순이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구호 활동과 문맹퇴치, 통일운동, 노동자 및 이주자 인권운동 등에도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기독교 140년 역사에서 부흥을 가능케 한 동력으로는 제자훈련과 성경공부(51.1%), 새벽기도(48.9%), 학원복음화운동(41.4%) 순으로 응답했다. 기독교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화할 활동으로는 도덕성회복운동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도덕성회복운동(58.6%), 저출생대책개발(50.0%), 기후위기 대응(47.9%) 등이었으며, 교회 성장을 위해 강화할 것으로는 기독교의 본질 회복(77.9%), 도덕성 회복(65.7%), 기독교인재 양성(41.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의 정치적 태도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81.4%로 높게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가치관을 지닌 정치인을 양성해야 한다는 응답도 73.6%로 확인돼, 교회의 정치 참여에는 반대하지만 한국교회가 정치인과 사회적 리더를 길러 직접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이 조사는 한교총이 의뢰하고 지앤컴리서치가 오피니언 리더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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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민주노총이 시위할 자격이 있나?
    최근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지난 9일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열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05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쌍방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민주노총이 현재 하고 있는 집회도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은 국가의 지도자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그리고 세력만 믿고, 대통령을 퇴진하라는 것은 국민들과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주노총이 시위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6일 간첩 사건에서 4명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았다. 다른 사람은 각각 7년과 5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그중에 총책을 맡은 사람은 노동계에서 오랫동안 암약해 왔는데, 평택 미군기지, 오산 공군기지, 평택화력발전소, LNG저장탱크창고 배치도 등 국가 기간망 마비를 위한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해 왔다. 그런데 이들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몸담고 활동하였다. 이곳에서 조직국장, 기획국장, 교육국장, 조직쟁의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 핵심 직책을 가지고 대남혁명을 대행해 온 것이다.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민주노총이 북한 정권을 대리로 하여, 국가 전복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것을 국민들이 인정할까? 나라를 위태하게 하고 국민을 무시해도 되나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필연코 독재 국가가 된다 또 우려스러운 일이 있다. 현재 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범법의 의혹을 받고 재판 중에 있는데, 그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서명이 지난달 8일에 시작하여 한 달이 조금 지난 이달 11일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야당 대표에 대한 1차 판결은 이달 15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를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들이 사법부를 위협하는 행동은 옳지도 정당하지도 못하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다. 누구라도 범법을 하게 되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만약 야당 대표에게 죄가 없다면 법정에서는 무죄를 선고할 것이고, 죄가 성립된다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극렬 지지자들이 나서서 무죄 판결을 촉구한다면 사법부가 왜 필요하며, 법은 왜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정치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필요하지만, 결격사유가 명백히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그를 지지하고 감싸서는 안 된다. 그런 일들을 국민들이 걸러내지 못한다면 이 나라는 망하는 것이고, 심각한 독재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꽃피게 하는 것은, 당연히 국민들의 몫이다. 국민들조차 정의와 공정을 무시한다면, 결국 국가는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가 없게 된다. 우리 국민은 120만명의 민주노총이나 특정 정당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가서는 안된다. 국민들의 바른 목소리를 통하여 잘못된 길로 가는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 법의 잣대가 일정하지 않으면 그 법은 선량한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권력자들에게는 오히려 도피처가 됨을 알아야 한다. 정치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같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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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고신 전국장로회, ‘너희는 나를 찾으라’는 주제로 55회기 출발
    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제55회 정기총회가 14일 오후1시 고려신학대학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국 35개 노회 353명의 총대가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예배와 2부 개회식, 3부 회무처리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수석부회장 이연호 장로의 사회로 직전회장 허창범 장로의 기도와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영향력 있는 삶을 살자’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정 총회장은 “누룩은 미비한 존재지만, 조용히 스며들며 영향력을 행사한다. 변화를 이뤄낸다는 점에서 누룩은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교회의 지도자인 장로님들도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조용히 변화시키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것이 영향력 있는 삶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후 고신장학회를 위한 헌금시간(265만원 전달)과 부총회장 최성은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2부 개회식에서는 총무 현원섭 장로의 사회로 내빈소개와 회장 장상환 장로의 개회사,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원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회장 장상환 장로는 “지난 54회기 한 해 동안 협력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55회에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공로패 전달 시간에는 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회장 장상환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했고, 회장 장상환 장로는 5개 지역 장로회연합회(수도권장로회연합회, 경남지역장로회연합회, 부산울산지역장로회연합회, 대구경북지역장로회연합회, 호남지역장로회연합회) 회장과 35개 노회장로회 회장, 54회기 임원(총무, 서기, 회록서기, 회계)에게 각각 감사장을 수여했다. 3부 회무처리시간에는 회장 장상환 장로의 사회로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각종보고(감사, 사업, 결산, 산하기관) 후 회칙개정과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선거관리위원장 허창범 장로가 회장에 이연호 장로, 수석부회장에 윤창현 장로가 단독으로 공천되었음을 보고한 후 박수로 추대했다. 55회기 회장에 선출된 이연호 장로는 “장로님들의 뜻을 잘 받들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55회기 실무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연호 장로(경남노회, 가음정교회) 수석부회장 윤창현 장로(경남김해노회, 세계로교회) 총무 이경환 장로(경북동부노회, 영천교회) 서기 오동환 장로(경남노회, 제일진해교회) 부서기 정종철 장로(부산노회, 수정교회) 회록서기 최광휴 장로(경기동부노회, 시냇가교회) 부회록서기 김덕생 장로(경남진주노회, 진주성광교회) 회계 한진태 장로(부산서부노회, 은혜로교회) 감사 김광웅 장로(부산서부노회, 시온성교회), 조진호 장로(경기동부노회, 소망교회), 신명선 장로(울산남부노회, 주안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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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장기기증 유족과 장기기증자 초청 힐링의 밤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 장로)는 12일 저녁 6시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룸에서 2023-24년까지 뇌사 장기기증자 유족과 생체 장기기증자, 그리고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수고한 전국의 서포터즈 단원과 자원봉사자, 관련단체 및 관계자등 130여명을 초청해 ‘힐링의 밤’을 가졌다. 강치영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 한명, 한명 이름을 호명하며 고귀한 사랑을 실천한 기증자 분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축사를 전한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기증자 유족을 위로하며 부산이 생명나눔의 도시가 된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고, 격려사에서 하윤수 부산 교육감은 부산 교육이 학생들의 인성과 나눔의 교육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 이정기 총장도 축사를 통해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는 대학으로써 담대한 사랑의 실천과 지역사회의 소외된 작은자를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활을 감당하겠다며 장기기증 스포터즈 학생 단원들의 봉사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수상자를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뇌사 기증자 유족에게 감사패 전달과 장기기증자 헌시 낭독, 유공자 표창및 삼손중창단의 기념 축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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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72차 전도대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제72차 전도대회 및 구국기도회가 13일(수) 오전 열린성문교회(공수임 목사)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에서는 준비위원장 김기태 목사의 사회로 이사 문윤수 장로의 대표기도와 이사 박은수 목사의 ‘일으키시고 세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다윗의 왕국이 황폐했을 때 다시 일으켜 회복시켜 주신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하나님께서 다시 세워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며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의 사명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잘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후 합심기도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기도운동본부장 신승달 목사), ‘부산과 경제와 경기회복을 위해’(이사 정필훈 목사), ‘부산교계 지도자들과 예배회복을 위해’(이사 신정봉 목사), ‘열린성문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해’(이사 최구영 목사) 제목으로 각각 기도했다. 2부 전도훈련시간에는 전도훈련과 구호제창 후 열린성문교회 인근 거리에 나가 전도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오는 12월 4일(수) 오전 10시 30분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설립 10주년 기념대성회’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는 총신대 박성규 총장이 말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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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합동 전국장로원로회 제2회 정기총회
    예장합동 전국장로원로회(회장 양원 장로) 제2회 정기총회가 신부산교회(조정희 목사)에서 지난 7일 오후 1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52개 노회 300여명의 원로, 은퇴 장로들이 참석했다. 1부 예배에서는 회장 양원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박요한 장로(여수노회)의 기도와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의 ‘신앙을 고백하라’라는 제목의 말씀이 있었다. 2부 격려 및 축하 시간에는 제98회 총회장 안명환 목사(수원명성교회 원로), 제106회 총회장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가 격려사를, 한국장로교사학회장 김남식 목사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오광춘 장로(영광대교회), 전국남전도회연합회 회장 배원식 장로(상계제일교회)가 각각 축사를, 부산지역장로원로회 차기회장 최광영 장로(남부산남노회)가 환영사를 전했다. 제105회 총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현 총회장(제109회) 김종혁 목사(울산명성교회)는 각각 영상으로 격려사를 전했다. 회장 양원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3부 회무는 회원점명과 전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재정보고, 사업보고 등을 유인물로 받았고, 이후 임원선출에 들어갔다. 임원선출에서는 초대회장인 양원장로를 비롯, 전 임원과 운영위원들을 유임토록 만장일치로 박수 속에 가결했다. 회장 양원 장로는 “하나님께서 고목나무에서 새싹이 돋아나게 하는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회원들의 명부작성과 신앙으로 빛낸 3대 이상의 장로 가정들을 발굴, 소개함으로서 장로원로회를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기 실무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양원 장로 총무 김종구 장로(함흥노회) 서기 원태윤 장로(빛고을노회) 회록서기 신영수 장로(경청노회) 회계 양성수 장로(서울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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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제18회 기독문화대상에 장순흥 총장, 김정혜 명예원장 선임
    재단법인 21세기포럼 문화재단(이사장 양한석 장로)은 2024년 11월 7일 제18회 기독문화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교육부문에 부산외국어대학교 장순흥 총장, 봉사부문에 화명일신기독병원 김정혜 명예원장, 별상인 민석지도자대상 목회자부문에 감만교회 정연승 원로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문화예술부문은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 교육부문 수상자인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서울대학교 핵공학과를 졸업, MIT에서 핵공학 석·박사학위를 받고 카이스트(KAIST) 교수로 2014년부터 2022년까지는 한동대학교 총장을 역임했으며 2022년 10월부터 부산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장 총장은 원자력 분야의 전문가로서 원자로설계와 기술자립 등 원자력 전문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해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과 과학기술 훈장 창조장을 수상했다. 또 대학재학 중, 예수전도단 활동을 하면서 신앙적 모범이 되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14년 한동대 총장에 취임, 재정적 어려움과 지방대학의 불리함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소수정예 밀착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성, 인성, 영성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힘씀으로 한동대학을 명문 사학으로 발전시켜 청암상과 인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산외대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지난 24년 6월, 부산외대에서 ‘제3회 KWMI 세계한인 선교사대회’를 개최함으로 선교의 저변확대에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장 총장은 실력 있는 핵물리학자로서 국가에 많은 봉사를 하고 있으며 신실한 신앙인으로서 기독교 세계관을 갖도록 후학들을 교육함으로써 기독교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김정혜 화명일신기독병원 명예원장은 이화여대의과대학 재학 중에 의료봉사를 하면서 농어촌여성들의 실상을 보고 산부인과를 전공하기로 마음먹고 이들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를 하고 있다. 김 명예원장은 일신기독병원에 근무하던 1991년 3월, 4개월 동안 두 자녀 (3살과 6개월)를 지인에게 맡기고 방글라데시에 단기 의료봉사를 시작한 이후 라오스, 캄보디아, 방글라데시에 휴가 기간마다 단기의료 선교를 하였으며 병원장 정년퇴임을 하고 2015년 3월부터는 일신기독교재단의 파송을 받아 미얀마 양곤에서 의료선교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미얀마 정부는 김 명예원장의 의술과 봉사활동을 인정하고 외국인에게는 처음으로 2015년 12월, ‘자국민 치료와 산부인과 의료진 교육 허가’를 발급해 주었다. 김 명예원장은 병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초음파기 4대와 3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미얀마 근로자병원과 미얀마 중앙여성병원’에 비치해 활발한 진료와 의사 재교육을 전개하였다. 2020년 코로나19로 귀국해 있으면서 미얀마 현지 의료환경의 열악함을 보고 의사로서의 안타까움과 긍휼함으로 계속해서 약품과 주사제 등을 조달해 전달해 주었다. 산부인과 전문의로서 한국에서의 안정된 삶을 뒤로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의료인으로서 숭고한 헌신에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민석지도자대상 목회자 부문 수상자인 정연승 목사는 6.25 동난 시 월남 후 장로회신학대학 입학시험 성적우수자로 들어가서 미국 선교사의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신학 공부를 하고 1966년도에 목사안수, 부산 동광교회서 부목사로 사역을 시작, 1968년 한양교회 담임목사로 목회하던 중, 1973년, 이웃의 남부민교회와 합병해 은성교회로 명명하고 큰 교회가 되었으나 이듬해 5월, 감만교회로 사역지를 옮겼다. 당시 감만교회는 천막 교회로 장마철이면 개울물이 범람해 침수되는 열악한 환경으로 교인들의 형편도 자기 집 소유자가 한 명뿐인 교회였지만 헌신적인 목회로 교회가 점점 부흥해 1979년도에 교회당 건축을 완공하고 장족의 발전을 하게 된 것이다. 또 1995년부터 10년간 일신기독병원 법인이사로 봉사하면서 1999년도에는 재단이사장으로 화명병원 개원과 함께 병원장 인사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을 때 법과 원칙에 따라 잘 처리함으로 오늘의 발전된 병원이 되게 했으며 목회뿐만 아니라 일신기독병원 이사장과 부산신학교 이사장, 지체 부자유 영유아 시설인 서화재활원을 돕는 자원봉사자로서 헌신하신 것이 후배 목회자들에게 귀감이 되는 목회자이다. 제18회 기독문화대상 시상식은 오는 12월 5일(목)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서면)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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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8
  • 박창제 장로 신앙간증집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 15쇄 발행
    박창제 장로(부산성산교회 원로)가 2017년 첫 발행한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육일문화사) 신앙간증집이 15쇄를 돌파했다. 박 장로는 “부족한 사람의 책을 계속 찾고 있어 이번에 15쇄에 들어갔다”며 독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더불어 전국교회에서 박 장로 신앙간증집회 요청도 계속 이어지고 있어, 현재 160회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창제 장로는 1950년 경남 의령에서 출생했다. 1957년 의령마산교회에 출석하고 1961년 12세 때 새벽기도를 처음 출석하기 시작했다. 이후 60년이 넘도록 새벽마다 교회에 나가 새벽기도를 하면서 겪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한 내용이 ‘내 새벽기도가 끝나는 날 인생도 끝난다’ 신앙간증집이다. 박 장로는 매일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4시부터 6시까지 새벽기도를 하고 있다. 코로나 당시 예배당을 폐쇄했을 시기에도 담임목사에게 허락을 받아 혼자 교회 문을 열고 들어가 새벽기도를 해 왔을 정도로 하루의 시작은 새벽기도라고 할 수 있다. 박 장로는 “가장 조용한 새벽 시간에 하나님과 나만의 시간을 갖는게 중요하다. 새벽기도는 나에게 있어 특별한 은혜를 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시간이다”고 고백했다. 그런 박 장로가 금년 갑자기 쓰러진 일이 있었다. 부활주일인 3월 31일 오후 2시에 교회카페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다행이 이 시간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간호사로 근무하는 성도가 급하게 응급처치를 한 후 대학병원 응급실로 실려 갔다. 검사결과 아무런 문제는 없었고, 피곤함 때문에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 같다는 의사의 소견이 있었다. 박 장로는 “당시 전국적으로 다니면서 간증집회를 인도하는 등 무리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쓰러져 빠른 대처를 할 수 있었다”며 “내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시지 않으셨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기도하는 기도제목에 대해 “가족과 섬기는 교회와 성도님들을 위해 항상 기도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기도를 부탁하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는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많이 기도하고 있다. 기도는 하면 할수록 시간이 부족한 것 같다”고 전했다. 박창제 장로의 책 판매 수익금은 문서선교사역에 사용되고 있다. 또 개척교회와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종합병원 병실에 무료로 책을 기증하고 있다. 박 장로는 “이 책을 통해 새벽을 깨워 기도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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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교회의 일부 공간을 정기적으로 빌려줄 의향 있다’ 82% 조사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담임목회자를 대상으로 ‘목사님 교회의 공간 일부를 정기적으로 다른 소형교회의 예배나 모임 장소로 빌려줄 의향이 있습니까?’라는 질문데 목회자 82%가 ‘빌려줄 의향이 있다’(매우 + 어느정도)고 응답했고, ‘매우 있다’는 비율도 46%로 절반 가까이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측은 “공유 경제가 확산되는 시대에 특히 개척교회의 경우 재정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작은 교회가 서로 공간을 공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 결과에서는 교회 공간 일부를 다른 소형교회의 예배나 모임 장소로 빌려주는 것에 담임 목회자들이 적극적이고, 열린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고 밝혔다. 이번조사는 지난 10월 21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조사를 했고, 총 421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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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6
  • 고신대병원, 보건의료정보원으로 부터 EMR 인증 및 현판 수여받아
    지난달 31일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개최했다. 염민섭 원장이 직접 고신대병원을 찾아 진행된 행사에서 보건의료정보원은 제품인증과 사용인증을 동시에 갱신한 고신대학교복음병원에 보건복지부가 부여하는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인증제에 참여한 병원에 감사를 표하였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인증제’는 의료법에 따른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인증받은 EMR 시스템 사용을 유도하여 환자안전 강화, 의료질 향상 및 진료연속성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원내에서 운영하는 EMR의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에 대한 90개의 인증기준에 대해 현장심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을 갱신했다. 보건의료정보원은 EMR 인증 등 보건의료 분야의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EMR 시스템의 환자안전 기능 강화 및 의료데이터 상호호환성 확보를 위해 2020년 6월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시행 이후 인증된 EMR을 사용하는 의료기관은 2024년 9월 기준 4026개소로 지속적 확대 중이다. 이와 더불어, 보건의료정보원은 2025년부터 2주기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으로, 개편된 제도 참여에 따른 의료기관의 부담을 완화하고 인증획득을 지원하기 위해 인증 기준 축소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염민섭 원장은 “병원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과 전자의무기록 표준화를 위해 인증제도에 참여해 인증서를 수여 받은 귀 기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환자 진료의 안전성 증대와 진료정보 보호를 위해 인증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 최종순 병원장은 “전자의무기록시스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꾸준한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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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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