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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신대 교수평의회, ‘이병수 총장 집행부에 대한 불신임’ 결의
    고신대학교 교수평의회(의장 이영수 교수)가 지난 19일 긴급 총회를 소집하여 이병수 총장 집행부 1년을 평가하는 자리를 갖고, ‘이병수 총장 집행부 불신임 결의안’을 86% 찬성으로 결의했다. 이날 긴급총회에는 총 45명의 교수들이 참석했으며(표결당시에는 43명), 토론과 협의를 통해 교수들의 하나 된 생각을 이사회와 총장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교수평의회는 “이병수 총장 취임 후 지난 1년간 학교 운영 결과는 참으로 처참하다. 부울경에서 전년보다 신입생 숫자가 감소한 유일한 대학, 정원의 상당한 숫자를 추가모집 해야 하는 대학이 되어버렸다. 무능과 무모함으로 구조조정을 한답시고 꼼수만 부리다 만천하에 최악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학교의 재정이 바닥났다고 교회를 찾아다니며 구걸하는 대학이 되어버렸다”고 성토했다. 이후 교수평의회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이를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와 총장에게 전달했다. 성명서에는 “집행부 지난 1년의 성적표는 점수를 매길 수 없는 상태로, 무능행정의 결과가 학교의 손실이 되어졌고, 이것들이 다시 구성원들의 고통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전략부재와 무대책 입시행정에 대해 교수평의회가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였으나 묵묵부답으로 일관하였으며 입시결과에 대한 책임 소재를 따져 입시행정라인의 문책을 요청하였으나 이 또한 묵살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무능함은 2023년 입시결과와 구조조정 과정에서 보여준 행태만으로도 충분히 증명되었다고 본다. 이제 무능함을 넘어 교무위원들이 서로 경쟁하듯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형국이니, 더 이상 학교를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학교를 살려야 한다는 애절한 심정으로 입장을 표명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평의회는 ‘이병수 총장 집행부는 교수들의 고언을 겸허히 받아들여 스스로를 냉정히 평가하는 기회로 삼아 반성하고 책임지는 자세를 구성원들에게 보여줄 것’과 ‘이사회는 교수들로부터 '불신임'을 받은 이병수 총장 집행부에 대해, 임면권자로서의 책임 있는 조치를 조속히 취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장 유연수 목사는 “교수들의 의견에 대해 이사회에서 논의해 보겠다. 23일(금) 이사회에는 정식 안건으로 상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정식으로 다룰 수 없지만, 이후 어떤 식으로 논의는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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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2
  • 개신교인 51%,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 생각해!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넘버즈 196호>에서 ‘개신교인의 헌금 의식 조사’를 발표했다. ▲개신교인 51%, '헌금하는 만큼 복 받는다' 생각해! 헌금을 드릴 때의 생각이나 드리는 방식, 헌금 종류에 대한 인식 등은 성도마다 차이가 있다. 성도의 헌금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 등을 전문 조사 기관으로는 최초로 목회데이터연구소가 조사하여 그 결과를 공개한다. ‘헌금과 신앙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보면 개신교인(교회 출석자)의 51%가 ‘교회에 헌금하는 사람은 그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복을 받는다’고 응답해 절반 정도는 ‘헌금’과 ‘복’의 연관성을 긍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헌금 액수와 그 사람의 신앙 척도와의 상관관계는 적은 편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코로나 이후 전체적인 헌금 액수 감소! 월평균 헌금이 코로나 이전 대비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확인한 결과, ‘줄었다’(23%)가 ‘늘었다’(8%)보다 3배 정도 높게 나타나, 한국교회 전체적으로 코로나 이후 헌금 액수가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성도들의 월평균 헌금은 20만 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개신교인, 신앙이 깊을수록 돈과 관련된 기도한다! 한국교회 성도들은 물질(돈)과 관련된 기도를 얼마나 할까? 이에 대해 ‘자주 한다’(매우+약간)의 비율이 55% 정도로 절반 이상이었다. 주목할 점은 신앙이 깊을수록 돈과 관련된 기도를 더 많이 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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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금사교회 노인대학 봄소풍 다녀오다
    113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중부노회 금사교회(예장고신, 정명운 목사)는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봄소풍을 다녀왔다. 금사노인대학에서는 매년 어르신들을 각별하게 모시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매년 1년에 두 번씩 차별화된 모습으로 어르신들을 야외로 모시고 있다. 특히 금사노인대학은 금정구청모범노인대학으로 교수진은 모두 구청에서 강의비가 지급된다. 금번 봄 소풍(5월 25일)에도 금사교회가 어르신들을 ‘내 부모를 모신다’는 효도하는 마음으로 진주 수목원, 고성 당항포 관광단지, 마산 드라마 셋트장을 다녀왔다. 특별히 금번 소풍은 코로나로 인하여 외부활동이 금지된 상태에 있다가 모처럼 다녀왔는데, 어르신들은 금사노인대학 학생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는 후문. 참석자들은 “이런 대접은 자식도 하지 않는데 교회에서 해마다 철마다 해주시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사교회는 노인대학 행사를 위하여 매년 당회원과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고 봉사자 20여명이 동참하여 정명운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헌신하고 있다.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모임을 가지는 데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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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1
  • 한장총, 나라사랑 기도회 독도 방문한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나라사랑 기도회가 독도에서 19일부터 21일, 3일간 진행한다. 한장총 기도운동위원회(위원장 김종선 목사)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기도회는 성경에 근거한 나라사랑의 의미를 새기며, 독도를 방문하여 경비대를 격려하고 국토 수호를 위해 나라사랑 기도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라사랑 기도회는 기도운동위원회 서기 장인호 목사(대신 총무)의 인도로, 상임회장 천환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공동회장 모종운 목사(개혁총연 총회장)의 기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의 예배로 울릉동광교회에서 드릴 예정이고, 둘째날 독도기도회는 위원장 김종선 목사의 인도로 독도에서 합심기도를 드리게 된다. 기도운동위원장 김종선 목사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장로교가 되기를 소망한다”면서,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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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고신대학교와 부산국제교류재단 간의 교류협약식
    고신대학교(총장 이병수)는 부산국제교류재단(황기식 사무총장)과 6월 8일(목) 오후 4시에 지식 기반 사회를 선도할 창의적 전문 인재 육성과 양 기관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교류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 지역 발전과 국제교류‧협력을 위한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 인적 및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국제협력에 관한 공동 노력 △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교육, 행사, 공동 연구 및 사업 협력 △ 지역 발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상호 관심 분야 및 활동에 대해 협약하기로 했다.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보다 다양한 국제교류 및 교육, 협력 사업들을 진행함으로 학교는 세계를 주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재단은 부산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적인 도시로 자리 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황기식 사무총장은 “부산국제교류재단이 고신대학교와 함께 협업함으로 기관과 대학이 유학생 관련 사업 및 국제교류·개발 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성과를 기대한다.”라며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5년 11월에 설립되었으며 27개국 37개 도시와 자매·우호 협력을 체결해 도시 외교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은 ‘글로컬 부산’을 브랜딩 하는 공공외교 전문기관을 미션으로 국제교류, 공적개발 원조사업, 글로벌 인재 양성 등 40여 개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 부산국제교류재단 측에서는 황기식 사무총장, 이치우 사무차장, 전미경 유라시아협력센터팀장, 주현후 세계시민협력팀장, 방나현 경영기획팀장이 참석하였고, 고신대학교에서는 이병수 총장, 정동관 부총장, 신성훈 입학관리처장, 성광재 국제교류팀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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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고신대병원의 ICT 기반 의료기술, 몽골 수도에서 700KM 떨어진 지역에서도 관심 뜨겁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외국인환자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시범운영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몽골 현지 보건부로부터 지속적이고 진심으로 병원과 의료진, 환자들을 대한다는 병원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5월 26일 몽골 울란바토르 코퍼레이트 호텔 회의실에서 몽골 자치주 중 하나인 아르항가이주 보건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에는 아르항가이 보건국 R 간디마 국장과 A.소섹겟 전 몽골보건부장관이 참석하였으며, 의료 ICT기술 협력과 몽골의 중증질환 및 난치병 치료 협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아르항가이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700km 가량 떨어져 있음에도 먼저 고신대병원의 'ICT기반 비대면 원격진료 시범운영사업'의 개소에 관심을 가지고 몽골 보건부를 통해 먼저 접촉해왔다. 몽골 현지에서는 몽골 국립 1,2,3병원 그린병원에 설치되었던 의사집담회, 환자상담의 프로토콜이 타 기관과는 차별화된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또한 고신대병원은 이러한 비대면 원격진단 프로그램뿐 아니라 의사연수, 나눔의료를 포함한 현지 의료봉사도 함께하는 부산 유일의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 간디마 국장은 “고신대병원 ICT 원격진료사업은 국립1병원과 그린병원등에서 수년간 몽골에서 검증이 된 것으로 확신 한다.”면서 “교통인프라가 열악하고 울란바토르로부터 접근성이 좋지 않기에 고신대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ICT 기술이 몽골 보건의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아르항기주 보건국 측은 이 자리에서 올해로 설립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기념행사에 고신대병원을 초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류 확대를 요청해왔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3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시범운영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몽골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에 한국의 첨단 ICT 기술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7월에는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이 몽골 현지를 방문하여 몽골을 대표하는 병원과 현지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다. 오경승 병원장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고 거리가 비교적 가까운 몽골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몽골의 보건의료 인프라 개선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한국의 우수한 ICT 메디컬 기술을 홍보하고 수출하는 좋은 모델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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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동서대 학생들,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 대상 수상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방송영상학과와 캠퍼스아시아학과 재학생들이 외교부 주최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에서 대상인 외교부 장관상(상금:2백만원)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7일 서울시 중구 외교부(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3회 해외에서 겪은 사건 사고 경험담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상작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을 만든 배성한(방송영상학과 4학년), 박준성, 이다은(캠퍼스아시아학과 4학년)학생이 외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외교부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해외에서 위험했던 경험이나 해외여행 시 나만의 안전 팁으로 영사조력법을 홍보하고 해외재난 및 사건 사고에 대한 안전의식 향상과 국민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전국에서 223개의 작품이 응모하였다. 대상작인 <안전여행 도와줘요 영사맨!>은 해외여행 시 영사조력법, 영사콜센터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여행하는 방법을 노래와, 뮤지컬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배성한 학생은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지 끊임없이 고민했다. 방송영상학과에서 배웠던 촬영, 편집기술과 캠퍼스아시아학과에서 경험했던 2년간의 유학이 모두 고루 모여 즐겁게 촬영하였기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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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이음교회 청년들 ‘신천지 예방 캠페인’
    이단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전국 12지파 산하 전 성도들을 동원하여 ‘전도의 날’을 선포한 지난 17일(토). 신천지를 탈퇴한 이들이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있는 이음교회(권남궤 목사) 청년들이 부산 서면 부전도서관 앞 도로에서 신천지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권남궤 목사는 “신천지가 ‘전도의 날’로 지키는 이 날에 우리 청년들이 무엇인가 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이단 예방 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 우리교회 청년들은 한때 속아서 신천지에 몸담았고, 신천지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다. 이번 예방 캠페인은 신천지의 공격적인 포교활동에 제동을 걸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음교회 청년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시간동안 이단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특히 캠페인 장소인 서면 부전도서관 앞 도로는 신천지의 주요 활동 구역으로 알려져 있어 양측의 충돌 가능성도 높은 지역. 권 목사는 “(신천지의)주요 활동 구역이기 때문에 저들의 공격 위험성이 높아 카메라 촬영과 경찰서에 보호요청을 했다. 위험했지만 이단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저들의 활동 구역에 들어가야 했다”고 설명했다. 또 8시간 동안 이 지역을 지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와 실상(이만희 재산), 신천지의 접근 방법에 대한 설명과 영상 등을 통해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이음교회는 이단에서 나와 건강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 모인 신앙공동체로 지난 2017년 10월 창립했다. 현재 이음 상담소를 운영하면서 이단피해자와 피해자 가족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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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0
  • 17년째 이어온 韓·美 참전용사 및 가족 초청 보은행사 개최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새에덴교회 초청으로 한국전 美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가족과 실종자 유가족 등 47명이 6월 17일(토)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이번에 한국을 찾은 참전용사 가운데는 21세 때 한국전에 참전했던 폴 헨리 커닝햄(Paul Henry Cunningham) 美한국전참전용사회 前회장(93세)을 포함한 평균 연령 90세가 넘는 6명의 美한국전참전용사들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지난 4월 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 중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오찬 행사에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은 인천상륙작전의 영웅이며 적과의 격전에서 기관총에 맞아 부상한 채 끝까지 대항하다 수류탄을 자신의 몸으로 덮쳐 12명의 부하 생명을 지켜내고 전사한 발도메로 로페즈(Baldomero Lopez, 1925~1950) 미 해병대 중위의 유가족도 새에덴교회의 초청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리고 실종자인 할아버지(Joseph August Blissenbach 미 육군 중사), 아버지와 아들 3代가 한국에 근무한 가족 등 미 참전용사와 가족, 전사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등 총 47명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다. 이들은 18일(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에서 ‘6·25전쟁 제73주년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참석하여 국군 참전용사 150여 명과 73년 만에 눈물의 해후를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과 젋음을 바친 뜨거운 전우애를 나누었다. 18일(일) 오후 4시 새에덴교회에서는 한미 참전용사와 가족, 내외귀빈과 성도 등 5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3주년 6·25전쟁 상기 및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韓·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가 열렸다. 이철휘 장로(예비역 육군대장)의 사회로 1부 보은예배와 2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으로 나눠 진행된 보은행사는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따라 1부 보은예배는 한국과 미국, 그리고 유엔기 기수단 입장과 팡파르로 시작하여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기립박수를 받는 가운데 입장한 후, 서정열 장로(예비역 육군소장)의 기도와 이도상 안수집사(예비역 육군준장)의 성경 봉독에 이어 새에덴찬양대의 찬양이 있었다.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잊지 않는 거장이 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 목사는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의해 건국된 대한민국은 1950년 6월 25일 주일새벽 공산주의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직면했으나, 애국가 가사처럼 하나님이 보우하시고 사랑하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전방에 국군 참전용사를 시작으로 미국과 유엔 참전용사들이 머나먼 이 땅에서 목숨을 바치고 죽음을 무릅쓰고 싸워 자유대한민국을 지켜주셨기에 우리는 마지막 참전용사까지 기억하고 예우하며 보은해야 한다. 오늘 6·25전쟁 73주년을 상기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우리의 아픈 과거를 디딤돌 삼아 미래를 이어가고 살리는 일이다.”라고 강조하며, “한미동맹 70주년의 해에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시키고 참전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을 입히고 국가의 품격을 격상시킨 것은 구순을 넘긴 국내외 참전용사 어르신과 보훈 가족들에게 큰 자부심이 될 것이고, 우리 새에덴교회가 민간 차원에서 국가보훈부에 협력하는 한 알의 밀알로 쓰임받을 수 있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설교 후에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가 참전용사와 전사자, 실종자를 소개하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고,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경의를 표했다. 2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은 소프라노 이미경 교수와 바리톤 오동규 교수가 韓·美 양국 국가를 제창하며 거행했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참전용사에 대한 극진한 예우의 마음을 담아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대독한 축하 메시지를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대한민국을 지켜낸 자유의 수호자이자 영웅이며,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은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근간으로 국제사회의 연대를 함께 실천해 나가는 파트너로 더욱 굳건해 질 것임”을 강조하며, “2007년부터 빠짐없이 참전용사를 위한 보은 행사를 개최해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참전용사들의 헌신은 물론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서 기념식에 참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세계 역사에 가장 성공한 동맹이며, 대한민국 국회는 지난 2월 한미동맹의 정신을 기리고 지속적인 우정을 다짐하며 특별 결의안을 채택했다”라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더욱 빛내기 위해서라도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이루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에서 6월 5일 국가보훈부로 승격되어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으로 선출된 박민식 장관은 기념사 순서에서 방한한 6명의 미국 참전용사를 일일이 호명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박 장관은“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어 오늘의 번영을 있게 해주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것이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일류보훈’과 ‘한미동맹’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전했다. 또 “오늘의 의미 있는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마련하신 새에덴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방한한 미국 참전용사와 가족들 19일(월) 서울 국립현충원 헌화, 평택 해군 2함대 방문과 천안함 견학, 해병대사령부 방문, 20일(화) 평택 미 8군사령부 방문과 파주 도라전망대 견학, 롯데월드타워 관람, 21일(수) 용산 전쟁기념관 전사자 명비 헌화와 특전사령부 방문, 환송 만찬, 22일(목) 인천공항 환송과 출국으로 꿈만 같았던 자유대한민국으로의 초청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한미동맹 70주년의 양국 간의 동맹 강화와 우호 증진을 응원하기 위해 새에데교회는 2023년 韓·美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에 참여한 양국 참전용사들의 서명록을 동(銅)판으로 제작하여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초청된 6명의 참전용사와 4명의 전사자와 12명의 실종자 등 총 22명의 참전 관련 수기와 사진을 편집하여 ‘한국전 참전 수기록 기념책자(위대한 헌신, 자유의 꽃을 피우다)’로 발간하여 배포한다. 소강석 목사는“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중요한 해로,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대면 보은행사를 열게 되었는데 90세가 넘는 참전용사들의 방한이 예전과 같이 쉽지 않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로 방한 초청행사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고 하며, “초고령의 참전용사들을 배려하여 내년부터는 국내 행사와는 별개로 해외 참전용사들은 미국 등 참전국을 직접 방문해 보은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17년간 한미동맹과 민간 외교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어 한국과 해외 8개국(미국·캐나다·호주·튀르키예·콜롬비아·에티오피아·필리핀·태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등 6천여 명을 초청하거나 미국 등 참전국을 방문해 감사하고 보은해 왔다. 소강석 목사는 내년은 미국 방미행사로 기약하며 “우리가 기억하고 보은할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기에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에게 보은할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호국보훈의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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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9
  • 종교활동 시간 많을수록 외로움 극복 비율 높아!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넘버즈 195호>에서 ‘한국인의 외로움과 종교’라는 주제로 실시한 조사를 발표했다. ▲종교인이 무종교인보다 덜 외롭다! 우리 국민의 외로움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심리학자 다니엘 러셀이 개발한 ‘UCLA 외로움 지수’를 통해 조사한 결과, 상담 등 의료적 치료가 필요하거나 당장 조치가 필요한 수준(4단계 중 중고도+고단계 비율)이 27%로 나타나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 이상은 외로움이 심각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종교인의 경우는 무종교인보다 외로움을 덜 느꼈고, 종교별로는 가톨릭 신자가 불교 신자, 개신교인보다 외로움을 겪는 비율이 다소 낮았다. ▲종교활동 시간 많을수록 외로움 극복 비율 높아! 종교활동은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종교인이 무종교인(27%)보다 ‘도움을 준다’고 응답한 비율이 63%로 훨씬 높았는데(보고서 참조), 종교활동 시간이 많을수록 ‘종교가 외로움 극복에 도움 준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한국인의 사회적 관계망, OECD 중 최하위권! ‘사회적 고립도’ 지표이기도 한 ‘사회적 관계망’ 측정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 여부’를 통해 판단하는데 통계청의 2021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울할 때 이야기 나눌 사람이 있다’와 ‘몸이 아플 때 집안일을 부탁할 사람이 있다’에 대해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이 각각 80%, 73%로 2019년 동일 조사 대비 각각 3%p, 7%p 하락했다. (보고서 참조) OECD 41개국과 비교하면 한국은 최하위권인 38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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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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