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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총, 사랑의 쌀 나누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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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문동현 목사, 이하 부교총)가 사랑의 쌀 나누기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부교총은 7월 19일(금) 오전 11시 수안교회(엄정길 목사)에서 부산 시민을 위한 제1회 사랑의 쌀 나누기 발대식을 갖고 모금운동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이날 1부 예배에서는 엄정길 목사(사랑의 쌀 나누기 본부장)의 사회로 조경구 장로(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 부교총 대표회장 문동현 목사가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문 목사는 “사랑의 쌀 나누기는 하나님께 기쁨이 되고, 부산시민들에게는 작은 위로가 될 것”이라며 “사랑 실천을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행사소개에서는 부교총 사무총장 임현백 목사의 사회로 격려사와 행사소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상임고문 김상권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 50년간 부산지역 연합운동에 동참해 왔다. 다양한 행사들이 있었지만, 이번처럼 의미있는 사업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런 사역이야 말로 모두가 관심을 갖고 동참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나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부교총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은 오는 9월 5일까지 개인과 교회, 기관을 통해 모금운동을 한 뒤, 9월 12일 부산시청에서 쌀 5천포를 전달 할 예정이다. 사무총장 임현백 목사는 “16개 구군과 다문화가족, 미자립교회, 소년소녀 가장에게 우선적으로 배포 할 예정”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교계의 기도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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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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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인, 돈에 대한 인식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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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대에 돈은 어떤 대상과도 비교 불가한 특권적인 지위를 차지한다. 자본주의의 역사가 긴 만큼 돈을 숭배하는 물질만능주의, 즉 배금주의 문화가 전 시대적 현상이 된 지도 오래다. 교회와 성도는 이로부터 자유로울까?
목회데이터연구소에서는 ‘돈’을 주제로 하여 가정에서의 돈의 흐름 (가정 경제), 돈에 대한 국민과 개신교인의 인식 등의 데이터를 모았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리 국민 대다수(88%)가 ‘대부분의 일은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에 동의해 우리사회에 물질 만능주의적 가치관이 팽배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돈에 대한 걱정과 인식은 개신교인도 마찬가지였는데, 개신교인의 가장 큰 고민은 지난 10년 사이 ‘건강’에서 ‘돈’으로 바뀌었으며,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가정’은 줄고 ‘돈’은 증가했다.
개신교인의 고민거리, 지난 10년 사이 ‘건강’에서 ‘돈’으로 바뀌어!
• 이번에는 돈과 관련한 개신교인의 인식을 살펴본다. 요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를 물은 결과, ‘경제적 어려움(32%)’을 가장 많이 꼽았고, 다음으로 ‘건강(27%)’, ‘자녀 문제(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고민거리에 대한 변화를 보면 10년 전인 2012년에는 ‘건강’이 가장 많았으나 2023년에는 ‘경제적 어려움’이 가장 많아졌으며 그 비율도 13%p나 높아졌다.
개신교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정’ 줄고 ‘돈’ 늘어!
• 개신교인들에게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2023년 기준 ‘건강(33%)’, ‘가정(18%)’, ‘신앙(17%)’ 등의 순으로 응답했는데 2017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돈’과 ‘건강’은 증가했지만 ‘가정’, ‘신앙’을 꼽은 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돈 = 성공’,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 간 인식 차이 없어
• 돈이 곧 성공일까?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에게 돈과 성공에 대한 인식을 물은 결과, ‘우리 사회는 돈 있는 사람이 성공하는 사회이다’란 제시문에 ‘개신교인’ 90%, ‘비개신교인’ 92%가 동의해 두 그룹 모두 차이 없이 돈 있는자가 성공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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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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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과 ‘감사’와 ‘은혜’의 남서울교회 헌당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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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서울서부노회 남서울교회(최성은 목사)가 지난 7월 7일(주일) 헌당감사예배를 드렸다.
1부 ‘영광:헌당 감사예배’에서는 담임 최성은 목사의 인도와 노은환 목사(서울남부노회장, 압구정교회)의 대표기도, 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의 ‘좋은 교회의 6가지 특징’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김 총회장은 “좋은 교회는 △주안에 서는 교회 △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는 교회 △동역자를 돕는 교회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교회 △관용하는 교회 △염려하지 않고 기도하는 교회”라고 규정하면서 “남서울교회가 더 좋은 교회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성은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 특히 당시 60대 장로님들이 재산의 10분 1을 헌신하고, 재산의 15%까지 헌신한 건축위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후배들도 선배님들이 보여 주신 본을 받아 더 큰 충성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 ‘감사:보은의 자세’ 시간에는 정은상 장로의 사회로 김종완 장로의 헌당경과보고, 정영호 목사(새하늘시민교회)의 축시, 헌당감사 떡 케이크 커팅, 권오헌 목사(전임총회장), 이정기 총장(고신대학교), 안민 장로(전 고신대 총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김민석 국회의원의 외빈축사가 이어졌다.
3부 ‘은혜:기원과 신뢰’의 시간에는 이상준 청년의 사회로 최성은 목사의 비전선포로 시작됐다. 최성은 목사는 “첫째, 우리는 건강한 교회로 성숙과 성장을 이루어 갈 것. 둘째, 우리는 예수님을 더 잘 믿는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해 교육할 것. 셋째, 우리는 농어촌교회 미래자립교회와 함께 모범적인 주님의 교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이후 남서울교회 교육부서 산하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안민 장로 부부의 특별찬양, 연합찬양대의 ‘우리는 하나님의 교회’ 찬양 후 다함께 할렐루야 합창, 담임목사의 봉헌 선언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남서울교회는 2006년 7월 건축위원회가 발족한 이래, 2008년 전문건설회관으로 임시예배당 이전, 2008년 6월 29일 남서울교회 비전센터 기공예배, 2010년 4월 4일 부활절에 입당, 같은 해 4월 25일 입당감사예배를 드린 이후 2024년 7월 7일 모든 부채를 해결하고 헌당감사예배를 드리게 됐다.
남서울교회는 건축헌금 총인원은 8백 38명이며, 건축관련 총비용 182억 원에서 건축관련 대출은 총 75억 원(2009년 5월)이었는데, 대출 완제는 금년 5월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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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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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전국원로(은퇴)장로회 부부수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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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고신 전국원로(은퇴)장로회(회장 박영효장로, 김해중앙교회) 부부수양회가 지난 7월 1일 오후 2시부터 3일 오전까지 3일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주를 앙망하는 자 새 힘을 얻으리니’(이사야40:31) 주제로 가진 이번 장로부부수양회 주 강사는 총회장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와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안 민 장로(전 고신대총장)가 말씀을 전했다.
김홍석 목사는 첫날 개회예배에서 ‘하나님 뜻을 이룹시다’(데살로니가전서5:16~18)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 뜻을 이루는 것은 항상 기뻐하고 감사함으로 쉬지 말고 기도하는 삶이다. 웃음이 그치지 않는 사람은 그 마음이 하나님과의 교제가 늘 있는 것이다. 모든 일에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기로 결단하라”라고 말했다.
주강사 김문훈 목사는 첫날 저녁집회에서 ‘의인의 자손 ’(시편37:25)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둘째날 새벽기도회에서는, ‘말년의 축복’(욥기42:10~17), 오전에는 ‘아이야의 축복’(창세기26:12~13), 둘째날 저녁집회는 ‘복음의 전달자’(마태복음28:16~20)의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셋째날 새벽기도회에서는 안 민 장로가 ‘마지막 사명, 광야의 찬송’ 제목으로 설교하고, 오전에는 ‘부르심, 이끄심, 더하심’( 마태복음6:33) 주제로 강의했다. 첫째날 오후 첫번째 특강은 박효진 장로(청송감호소⦁교도소 근무, 서울명문교회원로장로)가 ‘그래도 구하여야 합니다’(에스겔36:37~38) 주제로 신앙간증을 하였고, 둘째날 오후 두번째 특강은 임종수 목사(전 고신총회 사무총장)가 ‘품성이란 무엇인가’(로마서8:29) 주제로 강의하였으며, 세번째 특강으로 이용호 목사(전 고신 총회장, 서울영천교회원로)가 ‘초고령사회의 건강생활’(잠언 4:22~23) 주제로 강의하였다. 안보 특강으로 권오성 장로(제44대 육군참모총장 역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역임)가 ‘안보담론과 작전통제권 알기’(사무엘상17:47 ) 주제로 강의했다.
개회식은 김성은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회장 박영효 장로의 대회사, 고려학원이사장 유영수 목사의 격려사, 고신대 이정기 총장, 고려신학대학원 최승락 원장, 고신언론사 최정기 사장, 장상환 장로(전국장로회연합회장)와 박범석 장로(전국남전도회연합회장)의 축사가 있었고, 총무 박두용 장로의 광고가 있었다. 폐회예배는 강동명 목사(김해중앙교회)가 ‘지나간 세월속에서 얻는 교훈’(신명기29:5~6)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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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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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동아대·사상구청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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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사상구청(구청장 조병길)은 17일 오후2시 동서대 뉴밀레니엄관 11층 글로벌룸에서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제국 동서대 총장, 조대수 기획연구처장, 황기현 산학협력단장, 권경수 산학협력단 부단장, 강대성 동아대 부총장, 박현태 대외국제처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동서대-동아대 글로컬 연합대학의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협력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도시문화재생 및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연구,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관련 각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업무협력 필요사항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제국 총장은 “사상구청과 협약 체결은 글로컬 대학 협력 체계 구축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관·학연계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함으로써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동서대-동아대 연합대학 글로컬 대학30 선정은 지역경제는 물론
우수한 인재 육성과 함께 지역대학의 위기 극복에 큰 기회가 될 것이며, 지자체가 필요한 부분에 대하여 적극 협력하여 관·학 상생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서대는 ‘통합 산학협력단 기반으로 부산시-대학 공동 이익을 실현하는 부산 개방형 연합대학’ 비전 아래 동아대, 부산시와 함께 글로컬대학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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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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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김지연 교수, 세계한인 과학기술인대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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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최종순) 정형외과 김지연 교수가 7월 11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 행사에서 제3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1991년에 처음 제정된 상으로, 전년도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학회별로 가장 우수한 논문을 한 편씩 추천받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지연 교수는 ‘족부족관절에 발생한 연부조직 육종에서 진단이 지연되었을 때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연구로 우수논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족부족관절에 생긴 육종, 즉 암세포 조직의 발견시기에 따른 예후와 생존율에 관한 연구로, 족부족관절 부위에 연부조직 종양이 생긴 후 오랜 시간이 지났더라도 발병기간에 관계 없이 의료진이 적극적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지방 의료계가 많이 소외 받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연구와 수상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지방 의료계에도 깊이 있는 연구의 활성화와 그에 걸맞은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지연 교수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저자로 총 6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그 중 2편은 SCI급 논문에 게재하며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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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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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에서 만난 모국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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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이하 InKAS, 회장 정애리)의 캐나다 입양 한인들이 7월 4일(목) 고신대학교(총장 이정기)를 방문했다. InKAS는 1997년에 설립된 해외 입양인 사후관리 봉사기관으로, 세계의 여러 나라로 입양된 한인들을 모국으로 초대하여 모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신의 뿌리를 찾아 떠난 이번 여정에 대한민국 땅을 밟은 캐나다 입양 한인 가족이 고신대학교를 방문했다. 그들의 여정을 돕기 위해 InKAS 정애리 회장과 정태건 코디네이터, KCAA캐나다 한인 양자회(KCAA, Korean Canadian Adoptee Association) 강대화 이사가 함께했다.
고신대학교는 캐나다 입양 한인들의 한국 문화체험 및 기독교 대학 탐방을 위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전쟁의 아픈 역사 속에서도 굳건한 정신으로 신앙을 지킨 고신대학교의 역사를 소개하고,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허보섭)의 태권도 시범이 있었다. 한국의 정신을 담은 대한민국 국기(國伎), 태권도의 아름다움을 본 캐나다 한인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모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InKAS 대표 정애리는 “해외로 입양되어 이제는 성인이 된 한인들에게 모국 방문은 한 인간의 뿌리를 찾는 과정으로, 그들의 인생에 큰 의미가 있다. 그 여정에 고신대학교가 좋은 프로그램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캐나다 한인들과 함께 기쁨의 뜻을 전했다. 이에 이정기 총장은 “해외 입양인들이 모국을 방문하여 자신의 뿌리를 찾고, 우리 문화를 체험하는 모든 시간이 의미 있기를 축복한다. 지구 어느 곳에 있든 우리의 모든 마음과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의 마음을 위로하시리라 믿는다.”라고 고신대학교를 방문한 동포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InKAS는 1928년 한국의 고아들을 양육하고 교육하기 위한 공생원(설립자 윤치호 전도사, 일본인 윤학자 여사)의 기독교 정신과 박애정신을 이어받아 전 세계로 흩어진 해외 입양인들을 모국의 품으로 다시 안겨주고 있다. 모국을 떠나 머나먼 지구 반대편에서 외국인으로 지금껏 자라온 우리 동포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통해 삶의 조각을 하나씩 맞추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들에게 모국에서의 따뜻한 환영과 지지는 큰 힘이 된다. 한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는 가장 소중한 순간, 우리도 따뜻한 시선으로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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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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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한국교회봉사단 수해현장 지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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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가운데, 충청과 전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늘어가고 있다.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도 본격적인 피해지역 구호 활동을 시작했다.
한교봉은 지난 11일 경북 안동과 영양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위동교회에서 피해마을 주민들에게 식사를 지원했다. 이 지역은 전체 150가구중 100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 15일에도 위동교회 2차 지원을 실시했고, 16일에는 금산 초현교회 구호 활동을 펼쳤다. 초현교회가 위치한 마을 60가구 중 10가구가 침수되었고, 이중 교인 가정이 대다수여서 식사 지원을 실시했다.
17일(수)에는 전북 완주군 운주면 소재 운주교회에서 구호활동을 펼쳤다. 인근 마을 100가구 중 교인 가정이 대다수 침수되었고, 교회와 사택도 침수되어 물품 전달 및 위로 방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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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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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전국연맹 신임 이사장에 신관우 장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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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MCA전국연맹 이사회는 7월 12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7차 한국YMCA전국연맹 전국대회 이사회에서 신관우 부이사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신관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한국YMCA전국연맹 110주년 맞아 새로운 100년의 창조라는 높은 이상을 갖고 앞으로 청년과 기후, 디지털 전환사회의 영역에서 한국YMCA운동이 펼쳐나가야 할 과제를 지역YMCA와 함께 활발히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4월에 아시아태평양YMCA연맹 제주본부를 개관하였고, 세종시에 생명평화교육원의 건립 추진을 통해 한국YMCA의 미래 비전의 큰 그림을 앞선 이사장님들이 닦아온 길 위에 지속적으로 그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신관우 이사장은 (주)피엔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부산 백양로 교회 시무장로와 부산CBS 운영이사장, 부산CBS재단이사,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이사를 맡고 있다. 그리고 부산YMCA 이사장과 재단이사장, 국제와이즈멘부산지방회 총재,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을 역임하는 등 재계와 기독교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신관우 이사장에 이어 부이사장은 허대영 춘천YMCA 증경이사장과 황치환 세종YMCA 이사장, 기록이사는 신종원 추천이사, 재정이사에 나일도 광주YMCA이사장이 선출됐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지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제47차 전국대회와 2024년 청년대회를 가졌다. “회심하여 정의로운 전환으로”의 주제로 열린 금번 대회에서는 한국YMCA전국연맹 결성 110주년을 맞아 기후위기와 글로벌 분쟁, 디지털 전환 사회 등 급변하는 국내외의 환경을 진단하고 한국YMCA의 운동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전국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청년, 대학 중심의 청년대회를 통해 주제강연과 분과 토론을 갖고, 기후위기의 공동체 의식과 불평등, AI발전과 사회현상, 청년의 무기력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기로 하고, 2024년 청년대회 결의문으로 채택하였다.
청년대회에 이어 12일(금)부터 열린 제47차 전국대회에서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주제강연을 배현주 목사(한국YMCA전국연맹 목적과사업위원회 위원장, 전 부산장신대교수, 전 WCC 기후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부위원장)가 ‘회심하여 정의로운 전환으로’의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어 김경민 사무총장의 향후 2년간의 사업계획 발표, 분과토론, 환영 만찬, 연맹 이사회를 통해 이사장과 임원 선출을 하였으며, 13일(토)에는 성서연구와 총회를 통해 한국YMCA전국연맹 110주년 비전선언문 채택과, 제1회 청년대회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이어 이사장 이취임식과 YMCA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에 대한 포상을 하고 폐회예배로 마쳤다.
한국YMCA전국연맹은 1914년 황성기독교청년회(현 서울YMCA)와 배재학당, 경신학교, 군산영명학교, 광주숭일학교, 전주 신흥학교 등 9개의 학생YMCA로 결성해, 민족의 독립과 근대화에 힘써 왔으며, 해방과 한국전쟁을 거친 후에는 교육과 노동, 청소년, 청년운동을 펼치면서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시민사회 건설에 이바지한 단체로서 전국의 68개 지역의 YMCA와 함께 생명과 평화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 한국YMC전국연맹은 110주년을 맞아 한국YMCA전국연맹 110주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였다. 110주년 비전선언문에는 기후위기와 전쟁, AI를 비롯한 디지털 전환으로 일상과 세계가 급격한 변화를 맞고 있으며, 지구와 인류의 생존과 미래가 위협받는 상황속에서 △평화 △기후정의 △생명경제와 민중복지 △인공지능시대 디지털 정의 △새로운 문화창조와 교육과정 개발의 5대 운동과제로 정하였다.김경민 사무총장은 110주년 비전선언문의 5대 과제를 비롯해 그동안 기본과제로 중점을 두었던 △기독성 강화 △회원운동 활성화를 통한 청소년, 대학, 청년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정의로운 전환’을 이루기 위한 기독교사회운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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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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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국기윤실수련회 부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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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윤실협의회가 주최하고 부산기윤실이 주관하는 2024 전국기윤실수련회가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 온천제일교회(홍석진 목사)와 녹천호텔에서 개최된다.
첫날(15일)에는 부산일대 관광과 개회예배(박은조 목사), 정병오 상임공동대표의 ‘기윤실의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준비된다. 기윤실의 정체성과 역사, 역할과 과제에 대해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이슈포럼을 통해 ‘동물과 신앙’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해석을 집약하고, 함께 토론할 예정이다. 철학과 법적인 관점에서 홍석진 목사(부산기윤실 공동대표), 신학적 관점에서 송영목 목사(고신대 신학과), 목회와 상담적 관점에서 가정호 목사(부산기윤실 사무처장)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전국기윤실협의회는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광주, 대구, 대전, 익산, 인천, 전남, 전주, 정읍, 진주, 청주 등 전국 12곳과 미국 LA 기윤실 등 총 13곳이 소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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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