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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제69회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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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 제69회 대학, 제20회(통합116기) 신학대학원, 제16회 대학원 학위수여식과 제15회 평신도신학원 수료식이 2월 3일(금) 오전 11시 본교 채플실에서 개최됐다.
1부 예배는 부산장신대학교 학부장 장보철 교수의 인도로 진행 됐으며, 대학원장·신학대학원장 주연수 교수의 기도, 이사 박남규 목사(가야교회)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하나님께서 세우신 영적 리더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고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 되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교무학생처장 김정훈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사회자 김정훈 교수의 학사보고에 이어 신학대학원장 주연수 교수가 목사후보생 명단을 제출했으며, 졸업증서 수여식과 시상식이 이어졌다.
허원구 총장의 졸업권설에 이어 이사장 이종삼 목사의 격려사, 동문회 입회선언 및 환영, 평신도신학원 장학금 전달, 기념촬영 후 학위수여식이 마무리되었다.
부산장신대학교는 이날 학부 50명, 신학대학원 42명, 대학원 19명, 총 130명의 졸업생과 평신도신학원 16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한편, 오는 24일(금) 오전 11시 채플실에서 ‘부산장신대학교 총장 이·취임식’을 가진다. 이날 제6대 총장 허원구 박사의 이임과 제7대 총장(서리) 천병석 박사가 취임을 한다. 설교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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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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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언론보도, 5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 기사가 ‘부정’ 기사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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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교회탐구센터와 함께 2019년부터 4년째 온라인에서 한국 교회에 대한 이슈가 무엇인지 분석하고 있다. 2019년부터 3년간의 주요 이슈로는 ‘목회자 범죄’, ‘코로나19’, ‘신천지’, ‘전광훈 목사’ 등 주로 부정적인 주제가 많았는데 2022년 처음으로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회복’ 등 긍정적인 주제가 등장했다.
2022년 교회 관련 뉴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중립적인 보도가 다수를 차지하면서 긍정성향이 부정성향보다 0.8%p 높았는데 빅데이터를 분석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 기사가 부정기사보다 더 많았다.
긍정성향과 부정성향의 역전 현상을 가져온 요인으로는 이전에 비해 코로나19가 안정되면서 교회의 부정적 이슈가 감소했으며, 전쟁/참사에 대응한 한국교회(한교총 등)의 사회봉사활동 등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또 2022년 한국교회 전체 빅데이터 분석 결과, 4대 이슈로 ‘목회자 범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의 회복’, ‘신천지 포교 활동 재개’, ‘전쟁과 참사에 대응하는 교회’ 등이 분석 됐다. 이중 한국교회 관련 온라인 여론상 가장 버즈량(특정 기간 내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글의 수)이 가장 많은 이슈는 ‘목회자 범죄’로 총 66,564건을 차지했다. 이는 2020년의 ‘목회자 범죄’건수 131,734건 대비 절반 정도 줄어든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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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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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올해 주요 행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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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지난 2월 7일 오전 11시 대표회장 회의를 열고, 특별위원회 조직과 2023년 주요 행사 일정들을 확정했다.
한교총은 오는 2월 28일(화)부터 3월 1일(수)까지 메이필드호텔에서 교단장 및 법인이사 수련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3월 1일(수) 오전 10시 30분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3·1절 104주년 기념예배’를 개최하기로 했다. 3·1절 기념예배는 권순웅 목사(공동대표회장)가 인도, 이영훈 목사(대표회장)가 기념사, 이순창 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설교하며 이 외 성명서 발표, 만세삼창, 애국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또 올해 주요 행사로 ‘6·25한국전쟁 기념예배’를 6월 25일(주일) 오후 4시 예장합동 소속 교회에서 열고, ‘8·15광복 78주년 기념예배’를 8월 13일(주일) 오후 4시 기감 소속 교회에서 열기로 했다. 이외 오는 4월말 울진 사랑의집짓기 완료 감사예배를 울진 현지에서 갖기로 했고, 5월 4일(목) 오전 8시 30분부터 천안축구센터에서 교단 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를 열기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차별금지법대응위원회(위원장: 김진범 목사), 한국교회세정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오헌 목사), 기독교종교문화자원보존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 감독),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주헌 목사), 정관개정위원회(위원장: 이순창 목사), 기관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 기독사학협력위원회(위원장: 김인환 목사), 저출산고령사회대책위원회(위원장: 정상문 목사), 트라우마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신현파 목사), 사랑의집짓기추진위원회(위원장: 류영모 목사) 등 총 10개 위원회를 조직했다.
▲사진은 지난 1월 12일 오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한 ‘2023 한국교회 신년하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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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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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지진, 한국교회 긴급 구호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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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를 뒤흔든 규모 7.8과 7.5의 강진으로 5,894명이 사망하고 3만4000명 이상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시리아에서는 최소 1,93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수천명 단위로 계속 늘 것이라며,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국제사회가 긴급 지원에 나선 가운데, 한국 교회도 긴급 구호활동에 나섰다. 한국교회봉사단 단장 김태영 목사는 “선교사들과 연락하면서 현지 상황을 파악중이다. 현지 상황을 파악한 후에 긴급구호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도 “한국교회봉사단과 함께 공동으로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세군도 긴급 구호팀을 현장에 파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독교대한감리교회도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하타이주 안타키아에 위치한 안디옥 개신교회와 주변 마을 긴급 구호를 위해 3만 달러를 보냈다고 밝혔다. 안디옥 개신교회 건물은 1995년 광림교회 김선도 목사가 성지순례 중 건물을 사들이고 튀르키예 정부 허가를 받아 2000년 안디옥 개신교회를 설립한 곳이다. 특히 1923년 준공된 이 건물은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으며, 과거 프랑스 영사관으로 쓰이는 등 아름답고 이색적인 건축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튀르키예 정부에 의해 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기독교 NGO단체들도 피해지원에 나섰다. 월드비전은 국제 조직을 통해 1천만 달러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겠다고 밝혔고 기아대책과, 굿네이버스, 굿피플, 등도 온라인 모금 활동을 펼치며 조사단 파견과 긴급구호를 준비하고 있다.
현지 선교사들은 “여진에 대한 공포와 영하의 추위 속에서 간신히 견디고 있다”며 “물, 음식 등 기본적인 것들과 거처할 곳도 필요한 상태”라고 말했다. 또 “피해지역 우리 교민들 대부분은 선교사들”라며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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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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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수도권신년교사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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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수도권신년교사세미나가 지난 1월 28일 안양일심교회당에서 수도권주일학교연합회협의회(회장 이금하 장로) 주최로 열렸다. 세미나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회 교육과 교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교사로서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김홍석 목사(예장고신 부총회장, 안양일심교회 담임목사)가 ‘어게인 주일학교’라는 제목으로 인도한 교사 부흥회로 시작되었다. 이어진 특강의 시간들은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원 기독교학과)의 ‘코로나 이후 교회학교 교사의 사명’과 박신웅 목사(소망교회 담임목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교회학교가 가야 할 길’, 이현철 교수(고신대학교 기독교교육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음세대 실태와 성경적 지도원리’ 강의로 진행되었다. 김홍석 목사는 살아있는 복음을 아이들과 소통하며 전하는 주일학교 교사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박상진 교수는 부모를 신앙교육의 동역자로 세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신웅 목사는 주일학교 교사가 가져야 하는 중생자로서 정체성을 강조했고, 이현철 교수는 수도권 청소년들의 신앙을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성경적인 신앙지도 원리를 제시했다.
이후 부서별 강좌의 시간에 김광수 강도사(예장고신 총회교육원 연구원)가 유아 유치부, 권구인 목사(예장고신 총회교육원 연구원)가 초등1부, 추영명 목사(예장고신 총회교육원 연구원)가 초등 2부, 안용준 강도사(서울서부지부 SFC 간사)가 중고등부 교회학교 교육에 대해서 각각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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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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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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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학원 고신인 감시단’(이하 감시단) 단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감시단이 탄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십시오.
근년 들어 복음병원의 부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20년 전 1,050억 원의 부채로 부도사태가 발생했는데, 그보다 더 부채가 많아졌다는 소식은 우리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고신대학교가 입학정원을 채우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수년째 계속되었고, 마침내 고려신학대학원의 신입생 수마저 현격하게 줄어들었음이 알려졌습니다. 신대원 입학정원을 120명에서 110명, 105명 등으로 계속 줄여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전체에 대한 위기감이 느껴졌지만 총회나 이사회, 혹은 병원이나 학교 당국이 위기 대응에 나섰다는 소식를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정적인 사건은 지난해 6월 고신대학교 총장 취임식에서 벌어졌습니다. 설교를 맡은 고신총회장이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등 많은 외부 인사들까지 모인 청중 앞에서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매달 10억씩 적자를 보고 있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위기를 강조한다고 한 발언이었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매우 위험한 말이었습니다. 경고는 계속되었습니다. ‘미래교회 포럼(대표 권오헌 목사)’은 총회설립 7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해 9월 30일 ‘고신 70주년과 복음병원’이라는 주제의 포럼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발표를 맡은 고려학원 사무국장은 복음병원의 부채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런 위기 상황을 공유한 윤희구 정주채 이성구 안용운 목사와 박재한 장로는 2022년 10월 19일 오전 11시 부산 아스티 호텔 3층에서 고신대 이병수 총장을 초대하여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및 고신대학교 위기 상황에 대해서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리의 위기의식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려학원 이사회나 대학, 신대원, 복음병원이 적극적으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고신총회 직영 고려학원의 기관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24년 전과 같은 몸부림이 있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1998년 6월, 사랑의 교회 안성수양관에서 김해복음병원의 부조리한 운영으로 인하여 고려학원 전체에 닥쳐오는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복음병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본부장 정주채, 부본부장 박삼우 이성구, 총무 안용운)’를 결성하였던 역사를 돌아보며 다시 오늘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의 방향을 모색하기로 하였습니다. 다섯 차례의 간담회를 열면서 문제점을 확인하기 시작하였고, 지난 2월 1일 정식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감시단이 어떤 활동을 하게 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이제 막 활동을 시작한 터라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려학원이 겪고 있는 위기의 핵심이 고신대학교의 각 대학과 전공학과의 구성이 과거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여 더 이상 학생을 받기 어려운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하루라도 빨리 준비해 놓고 있는 구조조정 방안을 구체적으로 시행하도록 촉구하는 일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자 합니다. 그와 함께 어느 조직이나 ‘인사(人事)가 만사’라고 하는 법인데, 우리 법인 산하 기관들의 인사가 정실에 치우쳐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만큼, 지금부터라도 능력에 맞는 인사를 하도록 촉구하고, 잘못된 인사나 행정조치를 행할 경우 이의를 제기하고, 바르게 인사행정을 하도록 요구할 예정입니다. 이미 세 건의 잘못된 행정과 인사에 대하여 지적하고 오류를 바로 잡도록 촉구한 바 있습니다.
감시단 출범 취지문을 살펴보면 고려학원 기관들이 총체적으로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지적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학과 병원에 어떤 위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장 큰 위기는 지도력의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지도자들이 구성원으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현재의 이사장, 총장, 병원장, 신대원장은 사실 경영의 능력을 인정받아 그 자리에 오른 분들이 아니고, 그럴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각 기관에 능력을 갖춘 기획진을 구성하고 치밀하게 설계도를 짜서 시대에 맞는 학교와 병원으로 틀을 바꾸는 구조조정을 해 나가야 하는데, 그럴 의지도 능력도 갖춘 것 같아 보이지 않습니다. 위기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 또 눈앞의 위기를 돌파할 자세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일례로 지난해 병원의 임단협을 질질 끌다 노조가 파업을 예고하고 노동청으로 무대를 옮겨서야 겨우 협상을 끝내면서, 현재의 경제상황이나 병원의 재정상황에서 감당할 수 없는 4% 인상안을 벼락같이 내던지는 데도, 실무진은 자리를 떠나버리는 등, 엄청나게 중요한 일에 최종 지도자들의 손발이 전혀 맞지 않는 모습을 노출한 것은 심각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병원 재정에 80억 원 가까운 부채를 증가시켰음에도 그 어느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앞으로 더 큰 위기를 몰고 올 수 있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엄청난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부채상황을 책임지고 해결하려 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 누구도 어떤 대책을 갖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이사장, 병원장은 각각 2년, 3년의 짧은 임기만 마치면 그만입니다. 책임을 질 사람이 없습니다. 도대체 누가 책임을 질 것입니까? 이사회가 대안을 갖고 있다는 소리를 들어보지 못하였습니다. 아무도 위기 상황에 대답할 사람이 없다는 게 가장 큰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의 부채도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성수 총장이 10억 원의 흑자재정을 남긴 이후 뒤이은 총장들은 계속 적자를 늘려갔고 지금은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시단의 활동이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문제제기와 더불어 대안도 마련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감시단이 생각하고 있는 대안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그건 사실 우리의 임무를 넘어서는 일입니다. 아무런 조직도 기구도 갖추지 못한 감시단이 대안을 제시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고 지나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은 높은 월급 받고 근무 중인 대학과 병원의 간부들이 만들어 내야 합니다. 자신이 없으면 즉각 자리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교회에 근심을 안기기만 하면 안 됩니다. 교수들과 고위간부들은 교회의 목회자들보다 훨씬 대우를 잘 받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자리에 걸맞게 책임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각 기관이 극단적으로 위험한 상황까지 몰려가고 있으니, 우리라도 대안을 만들고 변화를 요구하는 일을 할 수밖에 없을지 모릅니다. 그렇게 구체적으로 들이밀기 전에 각 기관 스스로 뼈를 깎는 자구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일을 과격하게 독려하는 일부터 하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감시단 동참(발기인)하는 분들이 대부분 은퇴하신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적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고려학원 각 기관의 일을 위하여 시무하고 있는 목사나 장로들은 무엇을 하며 어떤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사회와 교수 직원들에게 맡겨버리고 아무 관심도 갖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의 영향력은 제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은퇴 목사와 장로라고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여 위기 극복에 한 줌의 힘이라도 보태려 합니다.
감시단은 24년 전 복음병원의 위기를 감지하고 총회도 이사회도 태평을 누리고 있을 때 ‘복음병원 바로 세우기 운동 본부’를 구성하였던 분들과 고려학원 이사를 지냈던 분들, 병원 사정을 속속들이 아시는 분들, 그리고 교회가 바로 서기를 갈망하는 마음이 곧고 용감한 분 15인으로 조직되어 있습니다. 인사나 재정의 비리 소식이나 비뚤어진 행정에 대하여 직언 직설을 그치지 않을 것이고 말과 글로써 시정이 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함께 무너지기 전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감시단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정치가 최초의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설립자 대표 서경석목사)’에 의하여 많은 변화를 겪은 것과 같이 ‘고려학원 고신인 감시단’의 활동을 통해 큰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교단산하 지도자들과 성도님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바울 사도는 갈라디아서 6장 9절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고 격려하였습니다. 선한 일을 도모하는 분들이 쉽게 낙심합니다. 마음이 여려서 반대에 부딪히면 쉽게 물러서 버립니다. 반대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좀처럼 물러서지 않습니다. 요즘 정치권에서 보는 것처럼. 우리 고신교회가 악에게 지지 않도록 기도해 주셔야 합니다. 행정, 인사, 재정 등 매우 세속적인 일들도 알고 보면 치열한 영적 전투의 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맑은 영으로라야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고신총회와 산하 모든 기관의 최종 지도자들이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영적으로 깨어 의롭고 영광스러운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매진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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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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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성시화운동본부, ‘호주선교기념관’ 4월말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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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종희 목사)가 진행 중인 ‘호주선교기념관’이 오는 4월말 완공될 예정이다. ‘경남 뿌리찾기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호주선교기념관’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호주선교기념관은 학교법인 창신기독학원(재단이사장 강병도 장로)이 약20억원의 부지매입비와 공사비를 전액 부담했다.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북7길 11, 창신중학교 입구 쪽에 위치한 기념관은 259㎡(78평) 부지 위에 연면적 553.15㎡(167평) 규모의 4층 건물로 건축 중이다. 부지매입비 약2억5천만원, 공사비 약17억5천만원 총 약20억원의 비용으로 진행한 공사이다.
호주선교기념관 건설본부장 박시영 목사는 “기념관을 건립하여 호주선교사 활동을 기념하고 오늘의 기독교인들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희생정신과 봉사정신을 가르치려고 한다”면서 “창신학원의 섬김으로 공사가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건물 내 설치할 전시장공사, 전시물 수집, 전시판 설치 공사 등 Display 비용 1억5,000만원이 없어서 건물을 완공해도 개관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또 “개인이나 교회가 소장하고 있는 사료를 기증해 주시고, 전시를 위한 사료 구입비와 전시작업비가 필요하다. 교인 1인당 1만원의 헌금에 동참해 주시고 교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문의)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010-3847-0505
후원) 농협 351-1260-9003-33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선교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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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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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호주선교기념관 건설본부장 박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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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주선교기념관이 건축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건축을 하게 된 계기가 무엇입니까?
A. 우리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 박종희 목사)가 2009년 본부의 창립과 동시에 펼친 사업이 ‘경남 뿌리찾기운동’이었습니다.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동에 소재한 창원공원묘원에 〈순직 호주선교사묘원〉 조성(2009년)과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2010년)을 건립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10월 첫째 주일에는 ‘경남선교의 날 감사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부산·경남·울산지방을 선교했던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의 섬김과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역사적인 장소는 역사성·연계성·접근성이 필요한데 창원 진동의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은 그 접근성에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래서 창신기독교학원 학원장이신 강병도 장로는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접근성이 좋고 아울러 역사성과 연계성도 있는 창신중학교 옆에 호주선교기념관 건립을 위해 20억원 기금을 마련하고 기념관 건립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제 ‘경남 뿌리찾기운동’의 결정판으로 <호주선교기념관>을 건립하고자 합니다.
Q. 지금 한창 건축 중인 것으로 아는데, 공사는 어디까지 진행되었습니까?
A. 이제 건물 공사는 막바지 공정만 남았습니다. 부지를 매입(2억 5천 5백 4십만원)하고 건축 허가를 받아서 공사(17억 5천 4백만원)를 시작했으며 다가오는 4월 말이면 이제 완공을 하게 됩니다. 이 공사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해서 약 20억원의 공사비가 들었는데 전액 창신기독학원이 감당했습니다. 호주 선교사들이 세운 학교인 창신기독학원은 기쁜 마음으로 이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건물은 완성되었지만 이 건물의 3층과 4층에 들어설 역사 전시관 디스플레이를 위해서는 약 1억 5천만원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우리 교계의 헌신으로 세워지길 기대합니다.
Q. 교회 혹은 성도님들이 도울 부분은 없는지요?
A. 우리 경남지역 교회와 성도들은 지난 2009년과 2010년 ‘경남뿌리찾기운동’에 ‘성도 1인당 1만원 헌금’으로 즐겁게 동참했습니다. 그 결과 약 6억원의 모금으로 〈순직 호주선교사묘원〉 조성(2009년)과 〈경남선교120주년기념관〉(2010년)을 건립했습니다. 그후 2015년 함안군 칠원의 〈애국지사 손양원목사기념관〉 겁립에도 ‘성도 1인당 1만원 헌금’을 통해 약 8천만원의 건축비를 지원했습니다. 이번 <호주선교기념관> 건립에 ‘성도 1인당 1만원 헌금’으로 전시 디스플레이 공사비 1억 5천만원을 모금하려고 합니다. 이 일에 기쁘게 동참해 주십시오.
Q. 기념관이 앞으로 어떻게 사용되길 바라십니까?
A. 호주선교기념관은 부산·경남·울산지방을 선교했던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의 섬김과 그들의 희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이미 많은 사료들이 호주장로교 선교사들과 그들의 후손으로부터 기증된 상태입니다. 이곳을 찾아오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은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이 우리 한국사회에 끼친 선한 영향력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겐 소중한 역사적 교훈을 안겨 주는 살아있는 교육 장소가 될 것입니다.
Q. 개관 후 어떻게 운영 되는지요? 교회 혹은 개인이 방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이 공사는 창신기독학원과 경남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가 함께 하고 있습니다. 기념관의 탐방은 언제든지 가능할 것입니다. 개관 후 탐방 문의처를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부산·경남기독교역사연구회 호주선교기념관 010-7152-8385)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커피 값만 아껴도 아름다운 유산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 줄 수 있습니다. 1만원 헌금에 기꺼이 동참해 주십시오. 여러분의 참여가 지난 세월 복음으로 아름답게 섬기셨던 127분의 호주장로교 선교사들의 섬김과 희생을 한눈에 보게 하는 소중한 역사적인 장소의 탄생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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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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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교회, 한울 꿈 더하기(+) 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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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한울교회(제인출 목사)는 저소득층의 꿈과 희망을 더해주는 장학금 지원사업인 ‘한울 꿈 더하기(+) 사업’을 실시한다.
‘한울 꿈 더하기(+) 사업’은 상급 학교로의 입학을 준비하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으로,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는 청소년에게 꿈을 더해줄 예정이다.
제인출 목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들에게 꿈을 더해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기쁘고, 우리 교회도 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숨 쉬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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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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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제일교회, 설 명절 맞이 백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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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송도제일교회(김형렬 목사)는 설 명절을 맞아 암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태건)에 백미 10kg 45포를 전달했다. 전달 된 백미 45포는 설 명절 전 저소득계층 45세대에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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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