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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조직위원장에 임창호목사
    11월18일(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화문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사)북한인권민간단체협의회(대표 손광주) 주최 ‘북한인권과 자유통일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렸다. 80여명의 북한인권 전문가들이 참가한 이날, 이동복교수의 미수기념 특강과 쿠바북한대사관 참사 리일규 씨, 조선노동당 과학교육부 연구원 출신 장혁 씨 등 주요인사들의 김정은 2국가 발표에 대한 평가와 이와 관련된 최근 북한내부 동향에 대한 배경적 설명 등이 있었다. 이날 2부 세션에서는 2025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개최 발표와 기자회견이 진행됬다. 기자회견 발표자로 나선 조직위원장 임창호목사(장대현중고등학교교장)는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세계대회는 2025년 10월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서울광장, 코리아나호텔홀, 용산아트센터홀 등)에서 열릴 예정이며, 통일부와 서울시의 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북 5도위원회의 협력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하였다. 3박4일간 치러지는 세계대회는 30여개국에서 참가자가 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회참석 인원은 매일 3,000여명, 4일간 연인원 12,000 참석을 목표로 예상하는 국내 최초, 최대의 대형 토털컨벤션 세계대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강사로는 메르켈 제8대 독일총리, 부시 제42대 미국대통령, 미국 배우 안젤리나 졸리, 오토웜비어의 모친 낸시웜비어 등이 초청대상으로 협의 중에 있으며, 커퍼런스 행사로는 주강사들의 연설을 필두로 전 세계 30개국에 흩어져 있는 탈북민디아스포라 대표들의 북한인권 상황보고회, 수잔숄티를 비롯한 대륙별 북한인권전문가 초청 포럼 등이, 문화예술 행사로 북한인권오페라와 뮤지컬 공연, 평양음대출신 교수와 졸업생들로 구성되는 클래식 음악콘서트, 북한대중음악가들과 무용단 콘서트 등이, 전국적 대회를 거치는 공모전으로는 북한인권체험수기 공모전, 북한인권사진 공모전, 북한인권영어스피치대회 등과 시상식이, 전시회부분에는 장길수가족 탈북 스토리 자료전시, 북한 지하성도들의 자필성경 원본전시, 북한인권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이 있다.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임창호목사는 내년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를 복음통일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 한국교회가 교단을 초월하여 민족을 살리는 구심체로 거듭나 대대적인 기도회와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지난번 서울에서 열린 100만명 이상이 함께했던 한국교회의 1027기도회가 가능성을 보인 대표적인 불씨였다고 보았다. 한편, (사)북한인권민간단체 협의회는 2023년 8월28일 국내외 6개국 63개 북한인권단체 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북한인권민간단체 협의체로서, 한국의 북한인권 관련 전문가들과 단체들의 총연합체이다. 손광주상임대표(전,하나재단이사장)와 비롯한 5명의 공동대표 15인 의 운영위원체제를 지니고 있으며, 임창호 목사는 현재 본 협의회 공동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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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한국성시화운동협, 지도자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제7회 지도자컨퍼런스 및 정기총회가 18일 오후2시 전주양정교회에서 개최됐다. 전국 14개 시도본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년 임기의 새 대표회장으로 박재신 목사(전주양정교회)가 선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밤 8시까지 제7회 정기총회 및 지도자컨퍼런스를 열고 개회예배, 환영식, 지도자컨퍼런스, 성시화 각 시도 사역나눔, 만찬, 정기총회 회무, 폐회예배 순으로 진행하고 3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의 이임과 4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의 취임 및 상임회장 김종혁 목사(울산대표회장. 울산명성교회) 강창훈 목사(서울성시화협의회 대표회장, 동아교회). 실행위원장 박명용 장로(대전본부사무총장) 등 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환영식에서는 김관영 전북자치 도지사와 전북자치도 서거석 교육감, 문승우 도의회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조규선 목사 등 도내 각급기관장 및 교계지도자 등이 참석하여 축사와 격려사로 이임하는 3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와 취임하는 4대 대표회장 박재신 목사에게 축하와 격려를 했다. 지난 2년 동안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를 이끌어온 김철민 목사는 “교계의 많은 단체들이 있지만 이렇게 순수 복음운동과 교회를 파수하고 성경에서 말씀하신 진리를 지키기기 위해 온전히 드리고 헌신하는 기독교단체에 봉사할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전하면서 “거룩한 성시화운동에 온몸 드려 헌신하고 함께한 전국 성시화운동 가족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박재신 목사는 “거룩한 성시화운동에 참여하기에 많이 부족한 저를 이렇게 세워 주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성시화운동의 본질인 그리스도 예수님의 ‘전도’, ‘기도’, ‘영성’의 본분을 온전히 실천하는 일에 충성을 다할 것”라고 취임사를 밝혔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영남과 호남지역 성시화운동본부가 15년 이상 영남과 호남지역 9개 시도를 순회개최 하면서 지난 2018년 설립한 단체다. 전국 17개 시도로 확장하기 위해 1대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전 통합교단총회장) 2대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백석교단 전 총회장) 3대 대표회장 김철민 목사(대전제일교회) 그리고 이번 제4대 대표회장으로 박재신 목사(합동 세계선교회 직전 이사장)로 이어 오면서 전국 14개 시도 성시화본부가 참여하는 순수복음단체로 성장해 왔다. 주요 사역으로는 지역 복음화운동의 기반을 일으키는 성시화운동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운동, 악법저지 시민운동, 거룩한 방파제 적극참여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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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KBS의 여전한 동성애 사랑과 방송물 방영
    지난 14일 공영방송 KBS 1TV에서는 동성애를 알리는 방송을 하였다. KBS는 다양한 가족을 알린다며, 미국에 있는 동성애 가족의 일상사를 방송하였다. KBS는 ‘다큐인사이트’를 통하여 이 방송을 했는데,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남성이 동성 결합을 하여 살면서, 두 쌍둥이 여자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아이들에게 엄마는 없고, 아빠와 대디만 있다. 사실 인정받지 못하는 동성애로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으리라 본다. 그렇다면 남성 동성애 가정에서 자녀들을 키우는 것이, 여느 가정들처럼 자녀를 가지고 싶어 하고, 가족을 갖기를 원하는 것이 충족되겠는가? 또 그들을 통하여 양육되는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여기에 나오는 한 사람이 말하기를 ‘사랑하면 아이를 낳고, 가족을 이루고 싶다’고 한다. 그러나 그 사랑이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자녀를 낳을 수 없다는 한계에 부딪치게 되는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데도 공영방송인 KBS가 국민들의 수신료를 통하여 이런 방송물을 내보내는 것은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이고, 또 조장하고 홍보하는 꼴이 된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일들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용인되지 않는 동성애 가정을 방송한다는 것은, 곧 KBS가 우리 사회를 혼란에 빠트리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더군다나 이들은 대리출산으로 아이들을 갖게 된 것도 방송 내용 가운데 나온다. 물론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이고, 그러한 제도가 있는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 허용이 되는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 내용까지 슬쩍 끼워서 방송한 것이다. 이 방송에서 동성애자의 친척이 왔다 돌아갈 때, 아이들이 공항에서 엄청 울어서 공항 직원까지 나와서 ‘엄마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다고 한다. 바로 그것이다. 아이에게는 반드시 엄마가 있어야 한다. 이것이 인륜이고, 천륜이다. 그것을 KBS는 간과(看過)하고 있다. KBS의 이런 방송은 결과적으로 한국에서도 다양한 가족의 형태라는 빌미로,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과 비슷한 사례들을 만들어 내는데 일조할 것이다. 한번 생각해 보자. 아이들에게도 ‘아빠’와 ‘엄마’를 가진 가정에서 태어나야 할 권리가 있지 않겠는가? 왜 ‘아빠와 아빠’ 혹은 ‘엄마와 엄마’라는 비정상의 가정들을 만들어 내는데 공영방송 KBS가 앞장 서야 하는가? 거기에다 KBS는 가톨릭 성당에서 아이들이 세례를 받는 모습을 방영한다. 동성애는 종교적 영역에서도 인정해야 한다는 암시를 주고 있다. 그러나 함부로 종교를 끌어들여, 간접적으로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를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 동성애는 성경에서 허락하지 않는 행위이기에, 이를 따르는 것이다. KBS는 이런 방송물을 제작한 관계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다시는 이렇듯 동성애를 위한 방송물을 내보내지 말아야 한다. KBS는 방송 말미에 이런 방송물은 국민들이 낸 ‘수신료로 제작한다’는 문구를 빼놓지 않는다. 너무 뻔뻔하다. 언제 국민들이 KBS에게 동성애를 지지하는 방송물을 제작하라고 수신료를 낸단 말인가? KBS는 그동안 편파와 왜곡과 불공정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다. 그런데 사장이 바뀌고 나름 대로 개혁을 하는 줄 알았는데, 이런 방송물을 내보내다니 크게 실망이다. 국민들은 KBS가 가정과 우리 사회를 해체시키는 동성애 방송을 하는 것을 결단코 원치 않는다. 공영방송 KBS, 아직도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미래•발전적인 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방송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른단 것인가? 이미 국민들은 동성애 옹호나, 동성애자들이 가정을 이룬다는 식의 허황된 말들에 아주 식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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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재일 한국 청년 상공인들, 베데스다원에서 봉사활동
    일본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 청년 상공인들이 결성한 단체가 민족적 사명의 자각과 우정을 기반으로, 부산 베데스다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였으며, 특히 미래 재일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3세대의 민족적 연대와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단체는 재일한국인 3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국 대한민국과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동포사회 발전과 한일 친선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한국의 장애인복지시설인 베데스다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청년 기업인으로서의 인격과 교양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부모 세대가 함께한 추억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3세대인 이들은 서로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까운 미래에 재일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연대와 단합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미래의 동포사회 발전과 한국과 일본의 국제 친선, 나아가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단결할 것을 다짐했다. 베데스다원 관계자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들 청년들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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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경원개발(주) 조성태회장,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에 1000만원 기부
    해운대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경원개발(주)의 조성태 회장이 장애인 거주시설인 베데스다원의 거주 환경개선을 위하여 1000만 원을 후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한 조성태 회장은 “장애인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생활하는 것도 불편한데 좁은방에서 여러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며 “금번 후원금이 장애인들의 거주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조성태회장이 운영하는 해운대컨트리클럽은 매월 (사)베데스다에 지속적인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관마을의 이음행사와 병산마을 발전기금 및 장학금지원, 골프유망주발굴을 위한 학생선수권대회 개최등 지역발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로 부산 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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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사)베데스다를 향한 사랑의 손길들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이사장 신남수)를 향한 사랑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해운대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경원개발(주)의 조성태 회장이 장애인 거주시설인 베데스다원의 거주 환경개선을 위하여 1000만원을 후원했다. 아너 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한 조성태 회장은 “장애인들이 사회로부터 소외되어 생활하는 것도 불편한데 좁은방에서 여러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다”며 “금번 후원금이 장애인들의 거주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성태 회장이 운영하는 해운대컨트리클럽은 매월 (사)베데스다에 지속적인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관마을의 이음행사와 병산마을 발전기금 및 장학금지원, 골프유망주발굴을 위한 학생선수권대회 개최 등 지역발전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투명한 경영과 성실한 납세로 부산 지방국세청으로부터 모범성실납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일본 아이치현에 거주하는 재일 한국 청년 상공인들이 베데스다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들은 재일동포로서의 정체성과 책임을 더욱 견고히 다지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였으며, 특히 미래 재일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3세대의 민족적 연대와 단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단체는 재일한국인 3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국 대한민국과의 끈끈한 유대를 바탕으로 동포사회 발전과 한일 친선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한국의 장애인복지시설인 베데스다원에서 시간을 보내며 청년 기업인으로서의 인격과 교양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베데스다원 관계자는 "이들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들 청년들의 가치관과 정체성을 더욱 굳건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는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인 베데스다원과 장애인 교육기관인 부산혜원학교, 장애인들의 직업훈련기관인 베데스다 직업재활원, 중증지적 장애인들을 돌보는 은송의 집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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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9
  • ‘광복로 트리축제’ 부산교계가 다시 가져 올 수 있을까?
    부산시 중구(최진봉 구청장)는 ‘2024년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를 15일 오후 메인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2일까지 80일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 트리축제의 테마는 ‘광복라이트 [명작(名作)]’으로 중구의 역사, 문화 등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빛 장식을 연출하여 부산 대표 겨울축제로 명성을 유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중구만의 특별함을 가득 담은 독창적인 빛 축제로 광복로에서 산복도로 일원까지 겨울밤 더욱 빛나는 빛의 도시로 만들고자 준비했다. 연말연시 부산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복로 트리축제를 바라보는 부산교계의 시선은 착잡하다. 트리축제는 2009년부터 부산교계가 운영해 오면서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고, 세계축제협회 선정 TV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년 아시아 도시경관상까지 수상한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했기 때문이다. 해마다 500만 명 이상이 광복동 트리축제를 보러왔고, 타 도시들도 트리축제 벤치마킹을 통해 각 지역에 겨울철 트리축제가 붐을 일으킨 원조가 ‘광복동 트리축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1년 제13회 크리스마스 트리축제를 끝으로 더 이상 부산교계가 트리축제를 관여할 수 없게 됐다. 2022년 부산경찰청이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트리축제를 주관해 온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안실 목사, 이하 부기총) 관계자들을 검찰에 송치했기 때문이다. 이때부터 주무관청인 부산중구청이 3년째 트리축제를 주관해 오고 있다. 최근 광복동 트리축제를 되찾아 오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트리축제가 단순한 축제를 뛰어넘어 복음전파와 기독교문화를 확산하는 중요 창구 역할을 해 왔기 때문에 부산교계가 트리축제의 주관을 다시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는 지난 9월 ‘부산기독교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해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복원’과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축’을 추진해 나갈 뜻을 밝혔다. 박선제 목사는 “우리가 주도해 나간다는 것이 아니라 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해 현안문제에 대한 단체장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해 나가는 창구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지금은 어떤 문제든 부산교계가 하나 되지 않고는 트리축제를 가져오거나 근대역사박물관 건축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지난 11월 14일(목) 13개 부산지역 기독교 단체가 박형준 부산시장을 예방하고 왔다. 이 자리에서 ‘트리축제 복구’와 ‘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부산시장에게 정중히 요청했다. 박 시장은 트리축제 복구에 대해 “부산교계가 원한다면 금년은 늦었으니, 내년도에 주관하면 좋을 것 같다”고 원론적인 입장을 전하며 “단, 부산교계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반대하는 기관이나 단체가 없이 한 목소리를 낼 때 가능할 것”이라고 전제조건을 달았다. 근대역사 박물관 건립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찬성한다. 하지만 부산교계가 힘을 모아 부지 정도는 확보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박시장의 발언은 지난 9월 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문동현 목사, 이하 부교총)가 방문한 자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부교총도 트리축제 복원과 근대역사박물관 건립에 대해 부산시장에게 건의를 했었는데, 박 시장은 “부산교계가 한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기 때문이다. 이제 공은 부산교계에 넘어왔다. 부산교계가 대화를 통해 하나된 목소리를 낸다면 트리축제 복원과 근대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기총과 부교총의 입장은 조금 복잡해 보인다. (트리축제와 근대역사박물관)사업을 누가 주도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해 예민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부산시장 예방 때 두 기관(부기총, 부교총) 관계자가 참석하지 않았던 것만 봐도 이 부분에 대한 해법이 쉽지 않아 보인다. 박선제 목사는 “오는 12월 3일 부산지역 각 기관장들이 모여 ‘트리축제 복원 위원회’와 ‘근대역사박물관 건립 위원회’를 구성 할 계획이다. 이때 두 기관장(부기총, 부교총)들이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 만약 참석을 하지 않는다면 나머지 기관장들과 함께 의논해서 두 사업을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지금은 트리축제 복구와 근대역사박물관 건립추진이 중요하다. 기관들이 (욕심을)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과 부산교계만을 생각하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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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간호학과 대상 직무역량강화 캠프 시행
    고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최은아)는 11월 15일(금), 총 8시간 간호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직무 및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간호학과 재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현장 직무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실제 간호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 실무진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생생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간호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더욱 명확히 이해하게 되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현장 직무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무진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해 향후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의견도 많았다. 고신대학교는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실무 경험과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원활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직무 및 현장 이해 캠프는 고신대학교가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준비를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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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한교총,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12일(화) 백석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한교총은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비전선언문을 발표하고 한국교회의 위대한 부흥과 선교를 바탕으로 다가올 세대의 비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새로운 교회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140주년 기념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연합과 비전대회로 진행됐다.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고신 총회장 정태진 목사의 기도와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의 성경봉독, 백석대 교수중창단의 특별찬송에 이어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제자의 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14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가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의 길을 따르는 것이며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삶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그동안 권력과 물질을 따라가고 교단의 분열을 불러온 이기적인 신앙을 회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1903년 원산대부흥과 1907년 평양대부흥을 언급하며 “한국교회 부흥을 일으킨 것은 회개운동, 제자운동, 성령운동으로 가능했다.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낮아짐과 헌신, 희생을 통해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일으키고 제2의 부흥을 일구는 기독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연합과 비전대회”는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진행으로 예장고신 이영한 목사, 예장백석 김종명 목사가 비전선언문을 발표하였으며, 한국교회 부흥과 성장, 사회적 섬김과 봉사에 힘쓴 공로자에 대한 “한국교회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교회대상 특별공로상은 한국교회 최초 4대 목사 가문 출신으로 예장 통합 제68회 총회장을 지내고 한국선교100주년 대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에 기여한 림인식 목사가 수상했으며, 동북아시아 5개국, 17억 명을 대상으로 방송선교를 해온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이 방송선교 부문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저지에 앞장서온 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이 정치 부문 한국교회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목회신학부문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목회선교부문에 감리교 이철 감독회장, 목회연합부문에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목회사회봉사부문에 영안교회 양병희 목사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정치사회부문에 국가조찬기도회 이봉관 회장이 수상했으며, 의료선교에 전 한동대 선린병원 의료원장 이건오 장로, 기관부문에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이 선정됐다. 방송 미디어 선교부문에서는 CTS 기독교TV 감경철 회장, CBS 기독교방송 김진오 사장, 국민일보 조민제 회장이 각각 저출산과 다음세대선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GOODTV 김명전 대표이사, C채널 김하나 대표이사, CGN 이재훈 이사장이 방송선교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기독교 140주년 축사를 전해온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40년 전 처음으로 이땅에 선교사들이 발을 디딘 후 한국교회는 국가가 어려울 때마다 정의와 복지, 나눔의 가치를 통해 빛과 소금이 되어주셨다. 앞으로도 소외된 자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공동체성 회복에 마음을 모아달라"고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축사는 정용욱 종무실장이 대독했다. 교계에서는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와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축사가 있었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믿음의 선조들이 이룩한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고 은혜로운 유지를 다음세대에 물려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예장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는 “한교총이 대표 연합기관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한국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의 헌신과 수고 덕분이며 앞으로도 연합의 중심으로 한교총이 희망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다양한 140주년 기념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비전대회에서는 한국 기독교 140년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한 조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가 한국교회 오피니언 리더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해방 전후 한국교회 기여도는 해방 전(78.0점), 해방 후(70.7점)으로 나타났다. 해방 전에는 항일 민족운동이 가장 큰 기여라는 응답이 85.0%로 가장 높았고 그중에서도 3.1운동(85%), 근대 서양병원의 시작(82.1%), 근대교육의 시작(79.3%) 순으로 높은 평가를 보였다. 해방 후에는 민주화운동과 아동복지에 대한 기여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민주화운동(57.1%), 고아원 설립 등 아동복지(55.0%), 전후구호사업(51.4%) 순이었으며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구호 활동과 문맹퇴치, 통일운동, 노동자 및 이주자 인권운동 등에도 기여했다고 응답했다. 기독교 140년 역사에서 부흥을 가능케 한 동력으로는 제자훈련과 성경공부(51.1%), 새벽기도(48.9%), 학원복음화운동(41.4%) 순으로 응답했다. 기독교가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강화할 활동으로는 도덕성회복운동이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도덕성회복운동(58.6%), 저출생대책개발(50.0%), 기후위기 대응(47.9%) 등이었으며, 교회 성장을 위해 강화할 것으로는 기독교의 본질 회복(77.9%), 도덕성 회복(65.7%), 기독교인재 양성(41.4%)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회의 정치적 태도에 대해서는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응답이 81.4%로 높게 나타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가치관을 지닌 정치인을 양성해야 한다는 응답도 73.6%로 확인돼, 교회의 정치 참여에는 반대하지만 한국교회가 정치인과 사회적 리더를 길러 직접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긍정적인 답변을 보였다. 이 조사는 한교총이 의뢰하고 지앤컴리서치가 오피니언 리더 14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분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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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 민주노총이 시위할 자격이 있나?
    최근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매우 위험하고 무서운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지난 9일 민주노총은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퇴진 집회를 열고, 이를 제지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경찰 105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쌍방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민주노총이 현재 하고 있는 집회도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이다. 대통령은 국민들이 뽑은 국가의 지도자이다. 그런데 자신들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그리고 세력만 믿고, 대통령을 퇴진하라는 것은 국민들과 헌법을 무시하는 것이다. 그리고 민주노총이 시위를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 지난 6일 간첩 사건에서 4명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왔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징역 15년의 중형을 받았다. 다른 사람은 각각 7년과 5년의 형이 선고되었다. 그중에 총책을 맡은 사람은 노동계에서 오랫동안 암약해 왔는데, 평택 미군기지, 오산 공군기지, 평택화력발전소, LNG저장탱크창고 배치도 등 국가 기간망 마비를 위한 북한의 지령에 따라 활동해 왔다. 그런데 이들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몸담고 활동하였다. 이곳에서 조직국장, 기획국장, 교육국장, 조직쟁의국장, 보건의료노조 조직실장, 금속노조 부위원장 등 핵심 직책을 가지고 대남혁명을 대행해 온 것이다. 노동자를 대변한다는 민주노총이 북한 정권을 대리로 하여, 국가 전복과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것을 국민들이 인정할까? 나라를 위태하게 하고 국민을 무시해도 되나 법치주의가 무너지면 필연코 독재 국가가 된다 또 우려스러운 일이 있다. 현재 야당 대표가 여러 가지 범법의 의혹을 받고 재판 중에 있는데, 그의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서명이 지난달 8일에 시작하여 한 달이 조금 지난 이달 11일 100만 명이 넘었다고 한다. 야당 대표에 대한 1차 판결은 이달 15일쯤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를 무조건 지지하는 사람들이 사법부를 위협하는 행동은 옳지도 정당하지도 못하다고 본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 국가이다. 누구라도 범법을 하게 되면, 그에 상응한 대가를 치루게 된다. 만약 야당 대표에게 죄가 없다면 법정에서는 무죄를 선고할 것이고, 죄가 성립된다면 벌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 그런데 극렬 지지자들이 나서서 무죄 판결을 촉구한다면 사법부가 왜 필요하며, 법은 왜 있어야 하는가? 우리는 정치 지도자에 대한 지지도 필요하지만, 결격사유가 명백히 있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그를 지지하고 감싸서는 안 된다. 그런 일들을 국민들이 걸러내지 못한다면 이 나라는 망하는 것이고, 심각한 독재자가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를 꽃피게 하는 것은, 당연히 국민들의 몫이다. 국민들조차 정의와 공정을 무시한다면, 결국 국가는 국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가 없게 된다. 우리 국민은 120만명의 민주노총이나 특정 정당에게 일방적으로 끌려가서는 안된다. 국민들의 바른 목소리를 통하여 잘못된 길로 가는 나라를 바로 잡아야 한다. 법의 잣대가 일정하지 않으면 그 법은 선량한 사람들을 보호하지 못하고, 권력자들에게는 오히려 도피처가 됨을 알아야 한다. 정치의 수준은 국민의 수준과 같다는 것을 우리는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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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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