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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를 적으로 돌려 정권에 유익이 되나?
    최근 이재명 정부가 교회에 대한 핍박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부산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침례교단 회장을 지냈고,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더니, 이제는 ‘특검’에서 출석하라는 통보까지 받았다. 왜 역대 정권에서 하지 않던, 일들이 새 정권에서는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이는 교회에 대한 탄압으로 비쳐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 25일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만나는 현장에서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에 의해 교회에 대한 급습 소식은 나쁜 소식’이라고 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확립된 나라일수록 종교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의 진보정권은 교회에 대하여,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대로 예배를 변형시키고, 현장 예배를 중단케 하였다. 명백히 ‘종교 탄압’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해외에서 우려하는데도,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와 인물들에게 참고인이라면서도 압수수색을 했고, 영장을 발부했다. 또 다른 다수 교회들에 대해서도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권력으로 종교를 억제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정권이 종교를 적으로 돌리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옭아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시행하려고 할 때, 정권의 몰락으로 치닫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선거법’ 때문이라고 하는데, 만약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하여도, 굳이 현직 목사를 구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또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것처럼 전권을 휘두르는 특검이 90이 넘은 원로 목사를 특검에 출두시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 법조계에서도 과거의 정권들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종교인들이 설령 정치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국가가 바로 되기를 바라는 양심에 의한 것이지, 특정 정치를 옹호∙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도 정권과 사법당국이 종교와 종교인을 함부로 대할 때, 결국은 정권이 막대한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다. 헌법 제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원칙을 말하지 않아도, 새 정부가 보이고 있는 ‘종교관’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정치나 권력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권력 쟁취가 목적이겠으나, 종교는 그렇지 않다. 신(神)에 의한 신성한 계시와 말씀을 따라, 세상의 불의와 불법과 부정에 대하여 옳은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것은 타협이나 명령이나 억압으로 잠재울 수 없다. 그래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언제나 종교에서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런데 작금에 벌어지는 행태는 종교 핍박을 통하여, 오히려 종교와 종교인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있다.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를 자신들에게 굴복할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거나, 세상에다 종교 지도자를 ‘망신주기’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보는 순간, 불행은 싹튼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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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한교봉,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
    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지역을 찾아 생수와 격려금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지난 9월 2일 강릉 새능력침례교회에서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철 목사) 임원들을 격려하고 생수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한 합심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릉시에서 지정한 4곳 식당(대민지원 봉사자들 식사장소)을 찾아 가뭄 극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소방관들과 군인들을 위로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인사하면서 식당을 이용하는 봉사자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 이곳을 찾은 강릉소방서 이상현 서장은 식사비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 되어 섬기는 한국교회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한국교회를 대신하여 손과 발이 되어, 재난지역이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섬김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지구촌 재난·재해 119’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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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1
  • 은항교회 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장기기증 서약식’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본부장 이광연)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9월 7일 은항교회(담임목사 서영형)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부전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 265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은항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영형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희년에 이웃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식’은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다. 우리 모두 천국 갈 때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육신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우리가 아픈 이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라고 서약에 함께 하기를 권면했다. 이광연 본부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여 주신 은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많은 교회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지부는 “장기기증 희망서약은 법적으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지금보다 희망등록자가 많아져야 기증자들을 늘릴 수 있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에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교회참여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 051-8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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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고신총회, 손현보 목사 구속 규탄 성명 발표
    예장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손현보 목사 구속 하루 만에 총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신총회는 “국가의 명령과 헌법과 법률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는 한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손현보 목사를 구속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손현보 목사의 경우 일정한 거주지가 있고 오랫동안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혐의 관련 자료 일체가 이미 공개된 유투브 자료이며 삭제하거나 은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누구보다 헌법과 법규에 충실해야 할 경찰과 검찰 및 사법부가 법리를 상황에 따라 정치편향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총회는 성명서를 통해 ▲고신교회의 정치적 입장은 극진보와 극보수로 분류되는 어떤 단체와 언론과도 무관함을 천명 ▲이번 고신목사의 구속은 정치적 사건으로 단순히 목사 개인을 넘어,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규탄 ▲고신목사의 구속은 비리나 불륜과 같은 윤리적 불법이 아닌, 정치적 발언을 빌미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과도한 법 집행으로 간주하며 이를 규탄 ▲매주 설교하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를 '도주우려'라는 이유로 구속한 사건은 고신교회 전체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명백한 정치탄압임을 천명하며 이를 규탄 ▲고신교회는 부당한 공권력의 무도한 판단과 행위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할 경우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 ▲고신교회는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했다. 또 총회장 정태진 목사는 ‘고신교회에 드리는 긴급 기도 요청’을 통해 6가지 기도제목으로 간곡히 기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 총회장은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담대케 하심이 넘치도록 ▲이후 전개되는 모든 재판절차를 성령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담당 판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하나님과 역사를 두려워하며 온전히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도록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자녀세대의 앞날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결단하도록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백성들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악한 것들이 무너지도록 ▲교회와 노회와 총회 안에 상생의 지혜와 노력이 넘치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9일 고신총회가 발표한 성명서와 기도제목이다. 손현보 목사의 구속과 관련한 성명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정신으로 무장한 고신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 및 공권력이 범죄자의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 즉 칼의 권세라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명령과 헌법과 법률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는 한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손현보 목사를 구속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대법원은 “도망의 염려”란 단순히 막연한 가능성이 아니라, 구체적 사정을 기초로 피의자가 도망할 개연성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판시하였다. 따라서 구속영장 발부 시 단순히 죄의 경중만으로는 부족하고, 피의자의 주거, 신분, 행적 등을 종합해 현실적·구체적 도주 가능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손현보 목사의 경우 일정한 거주지가 있고 오랫동안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혐의 관련 자료 일체가 이미 공개된 유투브 자료이며 삭제하거나 은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고신교회는 누구보다 헌법과 법규에 충실해야 할 경찰과 검찰 및 사법부가 법리를 상황에 따라 정치편향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고신교회의 정치적 입장은 극진보와 극보수로 분류되는 어떤 단체와 언론과도 무관함을 천명한다. 2. 이번 고신목사의 구속은 정치적 사건으로 단순히 목사 개인을 넘어,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규탄한다. 3. 고신목사의 구속은 비리나 불륜과 같은 윤리적 불법이 아닌, 정치적 발언을 빌미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과도한 법 집행으로 간주하며 이를 규탄한다. 4. 매주 설교하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를 '도주우려'라는 이유로 구속한 사건은 고신교회 전체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명백한 정치탄압임을 천명하며 이를 규탄한다. 5. 고신교회는 부당한 공권력의 무도한 판단과 행위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할 경우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6. 고신교회는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2025년 9월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총회장 정태진 목사 고신교회에 드리는 긴급 기도 요청 2025년 9월 8일 오후 11시 24분경, 우리 고신총회 경남김해노회 소속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게 부산지방법원(엄성환 영장전담 부장판사)이 지방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거인멸이나 도주 위험이 있을 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것이 통상적 관례인데, 안타깝게도 손현보 목사에게 발부된 것입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손현보 목사와 가족들, 세계로교회 교우들과 고신의 수많은 성도들,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정부와 교회의 바른 관계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상황도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1.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담대케 하심이 넘치도록. 2. 이후 전개되는 모든 재판절차를 성령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3. 담당 판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하나님과 역사를 두려워하며 온전히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도록. 4.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자녀세대의 앞날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결단하도록. 5.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백성들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악한 것들이 무너지도록. 6. 교회와 노회와 총회 안에 상생의 지혜와 노력이 넘치도록. 2025년 9월 9일 총회장 정태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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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목회자가 목회현장에서 가장 힘든 상황은 ‘성도들과의 갈등’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목사님은 목회현장에서 가장 마음이 힘든 때는 언제입니까?’ 물은 결과, ‘성도들과의 갈등이 불거졌을 때’가 절반 가까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일 아침, 성도가 줄어든 예배당을 볼 때’ 24%, ‘준비한 설교에서 성도 반응이 없을 때’ 12%, ‘회의에서 장론님이 날까로운 질문을 할 때’ 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6%)에는 변하지 않는 성도들을 볼 때, 성도들의 사업실패•질병•죽음을 마주할 때, 마음을 나눌 동역자의 부재 등이 포함되어, 전반적으로 관계/정서적 요인이 재정 문제보다 더 큰 스트레스 요인임을 시사했다. 이번조사는 담임목회자 462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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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법원,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발부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8일 23시 30분경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일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쳤고, 결국 8시간 만에 구속이 결정됐다. 부산지법 엄성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 목사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손 목사는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교회에서 보수 성향의 모 교육감 후보와의 대담을 유튜브에 올린 혐의와 6.3 대선 당시 예배시간에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 지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낙선 유도 발언을 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한편, 손현보 목사의 구속이 확정되자, 세계로교회측은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세계로교회측은 “도주의 우려가 없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음에도 구속했다”며 “현재 사역하고 있는 목사님을 구속한다는 것은 명백한 종교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는 증거”이라고 주장했다. 고신애국지도자연합(이하 고애연) 공동대표인 이성구 목사는 “현직 대형교회 담임목사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구속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며 “고애연 차원에서 대처방안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고애연은 9일(화) 정오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 구속폭서 대처방안을 구하는 긴급정오기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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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제35회 일가상 송길원 하이패밀리 대표 수상
    제35회 일가상 시상식이 5일(금) 서울 밀알학교 그레이스 홀에서 개최되었으며, 사회공익부문 수상자로 송길원 하이패밀리 목사가 선정됐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 창설자 고(故) 김용기 선생(1909~1988)의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1년 제정된 상으로, 인류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내외 인물에게 수여되고 있다. 송 대표는 1992년 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를 설립하며 가정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역을 시작한 이후, 33년간 한국 사회의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그는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정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아버지학교·아내행복교실·결혼예비학교 등을 통해 부부와 가정을 세우는 일에 헌신했다. 특히 송 대표 부부는 ‘여성힐링캠프’, ‘몸짓을 예술화하다’ 등 문화예술과 접목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치유와 회복의 새로운 길을 열었으며, 자녀 문제·중독·성폭력 등 가정이 직면한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 전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해 왔다. 지금까지 약 25,000건의 상담과 4,200여 가정을 지원해 온 그의 발자취는 한국 사회의 가정사역 패러다임을 크게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화두 아래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생명운동으로 사역의 지평을 넓혀, 엔딩플래너 교육·어린이 공원묘원·수목장 등 새로운 장례문화를 제시했다. 최근에는 고비용 구조와 과시성 소비로 변질된 현재 장례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으로 녹색장례, 선진장례, 보건장례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보건 장례를 위한 1인용 안치 냉장고 개발과 보급은 한국교회 장례 변혁의 돌파구가 될 뿐 아니라 해외 선교에도 큰 촉매제가 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송 대표를 두고 “부부 상담, 자녀 양육, 존엄한 죽음 준비 등 생애주기별 건강한 가정문화를 선도해 온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송 대표는 “가정은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학교이며, 생명은 가장 존엄한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가정과 생명을 세우는 일에 힘써 한국 사회와 세계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송길원 대표 외에도 △홍정길 목사가 공로상을, △임진표 금홍한우 대표가 농업부문 수상자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가 제17회 청년일가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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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청구 규탄대회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교계지도자들과 세계로교회 성도들이 규탄대회를 열고 손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교회탄압'이라고 주장했다. 8일(월) 오전 11시 부산검찰청 정문앞에서는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청구 규탄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규탄대회는 식전문화행사를 시작으로, 예배와 규탄집회, 시가행진 순서로 진행됐다. 1부 식전문화행사는 김복연 목사의 사회로 찬양과 경배, 발언, 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유튜버 하세비, 유튜버 EXBC, 송광원 브라이트 자유청년연대 대표, 김승훈 브라이트 자유청년연대 대외홍보팀장, 국대떡복이 김상현 대표가 연사로 올라 발언했다. 2부 예배에서는 옥재부 목사의 사회로 한길윤 장로의 대표기도, 이성구 목사(고애연 공동대표)의 말씀이 있었다. 발언시간에는 심하보 목사(서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안용운 목사(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상임대표), 김도은 목사(김해노회 서기), 옥은호 대표(클린선거시민행동)가 구속영장청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원대연 목사의 사회로 합심통성기도 시간을 가졌다. 3부 규탄집회에는 부기총 대표회장 정영진 목사와 부교총 대표회장 엄정길 목사를 비롯한 나영수 목사, 이건재 목사, 박향자 목사, 권영익 목사, 박용기 목사, 오지석 목사, 김재헌 의장, 김영길 목사, 지영준 변호사 등이 규탄 연설을 이어갔고, 계속 이어진 4부 규탄집회에서는 황교안 대표, 김상현 최고위원, 김진일 최고위원 등 정치권 인사들이 강단에 올라 손현보 목사의 구속영장청구에 대해 비판했다. 이들은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교회를 탄압의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증거"라며 "교회의 자유를 지켜내는 것이 대한민국의 자유를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집회 참석자들은 "교회탄압 중단하라", "구속영장 기각하라"는 구호를 함께 외쳤다. 고애연 공동대표 이성구 목사는 “1천 명 이상 집회에 참석했다. 급하게 준비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규탄집회 후 함께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손현보 목사는 집회가 한창이던 오후 1시경 집회현장에 나타나 무대에 올랐다. 손 목사는 “다른 건 조금 양보하더라도 우리 자녀들이 바른 가치관을 갖고 살아야 한다. 반성경적이고, 반사회적인 교육이 우리 자녀들을 지배하게 되면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는가?”라며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자유가치를 인정하는 인물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손 목사는 “만약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고, 구속이 된다면 이 또한 하나님께 감사한 일”이라며 “언론과 사법부, 입법부를 장악한 민주당 해체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현보 목사 구속여부는 오후 7시 이후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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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 보류로 한 숨 돌린 교계
    교육부가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 개정에 나서려다 교계의 반발에 부딪혀 제동이 걸렸다. 교육부는 개정안을 통해 종교 지도자 양성대학을 11곳에서 6곳으로, 대학원대학은 9곳에서 5곳으로 축소할 예정이었다. 이 경우 기존 서울장신대, 영남신학대, 장로회신학대, 총신대, 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가 지정을 못 받게 된다. 이 같은 개정안은 교육부가 종교계 대학들의 학과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사립학교법 시행령에 따라 순수 종교지도자 양성이라는 목적에 맞는 법인만 남기겠다는 취지로 한국교육개발원(KEDI)에 의뢰해 분류됐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재학생 전원이 100% 종교지도자 양성 학과로만 구성하고, ▲기독교교육학과, 교회음악학과, 사회복지학과 등 교육과정이 일반 계열로 분류된 학과가 포함된 대학은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은 개방이사 추천위원회에서 해당 종교단체(총회)가 이사의 절반을 추천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제도가 신학교의 정체성을 지키는 안전장치로 인식되어 왔다. 교계는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기존 신학대와 신학대학원대학교 등이 큰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정관 변경과 일반대학과 같이 사외 이사가 들어와 기독교 신앙을 훼손할 수 있고, 심지어 이단들이 들어와 신학교의 정체성을 허물 수도 있다는 문제점 등이 제기된다. 예장통합 신학교육부(부장 박선용)는 8월 26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육부의 ‘종교지도자 양성 대학법인 지정 고시(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신학교육부는 고시에 따른 분류가 교단 신학교 전반의 정체성과 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면서, 교단 산하 장신대·서울장신대·한일장신대·호남신대·영남신대·부산장신대까지 7개 신학대학 전체를 '종교지도자 양성대학'으로 재분류해 달라는 이의제기서를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한국교회언론회도 최근 논평을 통해 “기독교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는 신학대학들이 종교대학으로 지정되는 것의 가장 중요한 문제는, 기독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만약 정부의 이런 교육정책으로 인하여 기독교의 경우, 신학대학들이 그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은 정부가 기독교를 탄압하고, 심지어 기독교를 말살하려 한다는 강한 의심과 함께, 매우 심각한 반발을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이번 교육부 개정 방침이 취소 된 것이 아니라 내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일정이 조정되었다는 사실이다. 교육부가 언제든 재고시 후 시행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각 교단 총회와 기존 신학대학교들의 대책과 자구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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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 “6월15일 공동의회는 불법선거였다”
    본보는 지난 8월 27일 ‘담임목사 청빙을 다시 해야 하는 부전교회’라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취재 당시 연락이 닿지 않아 노회에 진정한 측(원로장로 3인, 은퇴장로 4인, 이하 진정인)의 입장을 전해 듣지 못했기 때문에 차후 반론권을 보장한 바 있다. 이후 진정인측에서 연락이 왔고, 지난 달 30일 A 원로장로와 B 은퇴장로가 본보에 찾아와 입장을 전해왔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정인들의 입장을 들어본다. 백신종 목사를 반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 아무리 당회와 성도들이 원한다고 해도 1, 2, 3차에 공고한 청빙공고의 자격에 맞지도 않고 교단의 회원도 아닌 청빙후보를 내세워 공동의회를 여는 것은 불법이다. 기도로 신앙양심을 지켜야 할 청빙위원들이 문제의 소지가 될 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했는데, 불법임을 알고도 공동의회를 진행했다고 하니 기가 찰 노릇이다. 과연 신앙인으로서 청빙위원들이 할 일인가 생각된다. 그리고 2년 반 동안 담임목사 부재에 또 성도들이 청빙을 아무리 기다린다고 해도 정말 말씀뿐 아니라 바로 된 목사님을 청빙해야 된다고 생각했다. 한번 잘못된 청빙으로 정체성이 흐려지고 어려움을 겪는 많은 교회를 보았다. 백 목사는 청빙공고의 자격에 맞지 않은데다 문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어떤 문제가 있나? - 2025년 8월5일 합동교단 증경총회장단에서 WEA의 신복음주의 신학과 에큐메니칼 종교다원주의적 성향을 지적하며, 이는 교단의 총회 결의에 위반된다고 반대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WEA를 성경 말씀에 배치되는 입장을 가진 해로운 단체로 규정한다며 우리 교단이 WEA에 가입되거나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은 금지돼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백목사는 2025년 열리는 WEA 서울 총회 조직위원 중 해외디아스포라 한인목회자중 1인이었다. 세계복음주의 연맹인 WEA는 우리교회 설립 및 정관목적에 명확히 배치된다. 왜 부전교회가 합동교단 증경총회장단 마저 문제 삼고 있는 WEA의 임원인 목사를 청빙해야 하는가? (진정인은 그 외 백 목사의 사역과 태도, 미국에서 행적 등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부분은 개인의 명예와 관련 있고,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일 수 있기 때문에 보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진정인의 동의도 구했다)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노회에 진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교단 내 살펴보면 백 목사와 비슷한 사례들도 있지 않는가? - 이것은 사례와 관례에 관한 주장으로 이해가 된다. 그러나 사례와 관례의 경우도 전교인이 그를 인정하고, 그 과정을 받아들일 경우만 가능하다. 부당 불법일 경우 한사람이라도 법을 주장하면 안 되는 것이 상식이다. 백 목사 이전 3차 청빙 때는 고신측 목사를 청빙하려고 했었다. 그 분을 은퇴 장로님이 추천했고, 그때는 아무런 문제제기가 없었다고 들었다. - 고신 소속 모 목사를 은퇴 장로가 추천한 것은 맞다. 추천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러나 그 추천된 고신 소속 목사에 대한 검증은 추천한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청빙위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그분들의 임무이며 책무다. 검증의 기준은 공고된 대로 총회 법과 총회 결의 사항, 부전교회 정관에 근거한 검증을 해야 한다. 이 부분에 있어서 물타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본다. 6월 15일 공동의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데,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린다. - 총회헌법, 교회정관 및 시행세칙에 선거운동을 금하고 있다. 공동의회 당일 제1부에서 4부 예배 앞에서 전 성도들 앞에 백신종 목사가 설교를 맡기고 투표를 했다. 이것은 명백한 사전운동이다. 국내 어느 교회에서 공동의회 당일 후보자에게 설교를 시키는 교회가 있는가? 그리고 투개표과정을 볼 때 제1부에서 4부까지 점명된 회원수는 1,752명이었는데 투표자는 2,594명이었다. 문제는 점명된 회원 수 보다 투표자수가 842명 더 많았다는 것이다. 총회주요 결의 및 교회회의를 보면 “개표위원은 투표용지 수를 세어서 회원 수와 같은지 확인한다. 미달은 좋으나 초과는 무효로 선언한다”고 되어 있다. 선거에서 회원출석호명은 생명과 같다. 의사정족수 및 의결 정족수 결정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6월 15일 공동의회는 불법선거였고, 상회인 동부산노회도 이를 인정해서 ‘공동의회를 무효’라고 선언한 것이다. 시무장로들과 다수의 성도들은 10월 백 목사 재청빙 공동의회를 희망하고 있다. 진정인들의 입장은 무엇인가? - 다시 백 목사를 후보자로 세워 공동의회 소집을 기대하고 있으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그 이유는 ▲일사부재리 원칙과 회기 불계속의 원칙에 위배 ▲자격 없는 목사를 후보로 정하여 진행한 공동의회 자체가 무효이므로 불가능 ▲투개표 결과를 볼 때 출석수(회원 점검)보다 투표자 수가 842명이 더 많으므로 무효가 되는 부정선거이기 때문에 재청빙 자체가 불가능하다. 국가도 부정선거로 당선 판결이 나오면, 당선 무효가 되고, 재판 양형에 따라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듯이, 총회 헌법에 근거 불법 선거가 입증되면 도리어 시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담임목사 선출을 위한 진정인의 입장은 무엇인가? - 백 목사는 안된다. 백 목사를 제외하고 5차 청빙위원회를 구성해서 새로운 담임목사를 선출해야 된다. 그러면 우리도 협조 할 수 있고, 교회도 안정을 찾을 것이다. 만약 일부에서 고집을 피운다면, 법과 원칙대로 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교회가 혼란속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하루속히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해서 교회가 안정을 찾는 것이다. 그때는 우리도 뒤에서 조용히 응원할 것이다. 아주 근본적인 질문이 될 수 있는데,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하는 것은 교회의 미래를 위한 일이고, 이 일은 현재 시무하고 있는 장로들과 성도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은퇴한 분들이 이 일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 또 다른 오해나 모양새가 좋지 못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 우리의 한결같은 생각은 교회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게 뻔히 보이는데, 가만히 침묵하는 것이 더 나쁘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교회가 바로 선다면 우리는 뒤에서 조용히 기도할 것이다. 끝으로 교회를 향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교회를 80년 이상 섬겨 오시고 지금도 생존하시는 원로장로님 세분이 무슨 이유로 백목사의 청빙을 막아 섰겠는가? 당회는 문제를 제기한 원로장로들과 은퇴장로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듣기에 거북해도 그분들은 그들의 선생이기도 하며, 선배였던 것을 기억하고 귀담아 들었어야 했는데 너무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았다. 지금이라도 그 분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법과 규정대로 새로운 담임목사를 청빙해야 된다. 그것이 교회를 하루속히 안정시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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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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