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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 명 해운대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주최한 9.8 해운대성령대집회가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폭염경보가 내린 날씨 속에서도 부산지역 1800여 교회 약 1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 1부 오프닝 워십에 이어 2부 해운대성령대집회에서는 내빈소개와 개회선언, 애국가제창, 주제영상이 진행됐다. 경배와 찬양과 합심기도(9.8해운대성령대집회 성령의 임재를 위하여)후 ‘리바이벌 콰이어1800찬양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첫 번째 말씀을 전한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너희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주님을 향한 처음사랑을 지킬 힘이 없다는 것과, 그 처음 사랑을 잃어버리면서도 무의식 속에서 행위(교회에 대한 봉사와 섬김)는 계속된다는 것”이라며 “처음사랑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결핍을 주님을 찾는 도구가 되고, 주님을 만나는 재료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말씀을 전한 류정길 목사(제주 성안교회)는 ‘흐름이 바뀌다’라는 제목으로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으로 전쟁의 흐름을 바꾼 것처럼 이곳 부산 해운대라는 바다 끝에서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심정으로 한국교회의 영적인 흐름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다음세대들이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한국교회 현실을 지적하면서 “첫 열매는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가 먼저 회개해야 자녀들이 살아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 5차례 합심기도시간도 가졌다. ‘성령의 임재를 위한 기도’, ‘개인과 하나님나라’, ‘한국교회와 하나님나라’, ‘가정과 하나님나라’, ‘대한민국과 북한, 통일, 열방을 위한 기도’ 등으로 뜨겁게 기도했다. 특히 행사말미에는 ‘9.8 해운대 선언’과 ‘7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는 교회와 민족의 죄악을 깊이 회개하며, 진정한 변화와 부흥만이 유일한 회복임을 천명한다. 오늘 해운대에서 시작된 부흥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한국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대한민국,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족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선포했다. 이날 드려지는 모든 헌금은 2025년 1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부산벡스코에서 열리는 청소년월드캠프 in Busan BEXCO에서 다음세대 청소년을 위한 재정으로 쓰이며 해운대성령대집회가 한 번의 집회가 아니라 다음세대를 살리는 진정한 부흥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주최측은 전했다. 다음은 98해운대성령대집회 해운대 선언과 7가지 약속이다. 해운대선언 오늘 해운대에 모인 성도들은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바라며 아래와 같이 해운대 선언을 채택한다. 1907년의 부흥운동은 이 땅에 소망의 빛이 비추었고, 최악에 빠진 영혼들을 영적 잠에서 일깨웠다. 하나님의 은혜로 개혁과 근대화를 주도했고, 전쟁의 폐허 위에 눈부신 경제 발전과 민주화를 이루었다. 그러나 지금의 한국교회는 은혜를 저버리고, 세속주의에 물들었고, 복음의 본질과 교회의 사명을 외면했다. 따라서 오늘날 무너진 삶의 자리와 영성의 비참함은 빛과 소금의 역할을 망각한 우리의 잘못임을 인정한다. 이에 우리는 교회와 민족의 죄악을 깊이 회개하며, 진정한 변화와 부흥만이 유일한 회복임을 천명한다. 오늘 해운대에서 시작된 부흥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는 한국교회,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대한민국, 통일의 시대를 열어가는 민족이 되기를 소망한다. 한라에서 백주까지, 백두에서 땅의 끝까지 주의 길을 예비하게 하소서! 주후 2024년 9월 8일 해운대에 모인 성도 일동 7가지 약속 1. (생활), 거룩한 삶으로 영향력 있는 성도가 되겠습니다. 2. (경제), 손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정직하게 살겠습니다. 3. (문화), 건강하고 행복한 기독 문화 확장에 힘쓰겠습니다. 4. (미래), 다음세대에게 복음과 희망을 전하겠습니다. 5. (가정), 생명 사랑과 가정 행복의 모범이 되겠습니다. 6. (이웃), 돌봄과 관심으로 절망과 소외를 줄이겠습니다. 7. (도시), 오고 싶고, 살고 싶고, 주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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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부산장신대 법인이사장에 이양화 장로 취임
    부산장신대(천병석 총장) 이사장 이취임식이 5일 오전 부산장신대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1부 예배에서는 이사 이창교 목사의 사회로 이사 이홍술 목사의 기도, 증경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격려자가 되십시오’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2부 이사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사 김성렬 목사의 사회로 제9대 이사장 이종삼 목사의 이임사와 제10대 이사장 이양화 장로의 취임사가 진행됐다. 이양화 장로는 “은혜와 진리를 바탕으로 대학의 재정 역량을 강화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이양화 장로는 발전기부금 전달식에서 5억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제10대 이사장에 취임한 이양화 장로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을 졸업(의산업관리학 석박사)했고 현재 부산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주)보은금속 대표이사이면서 아가페국제선교회 이사, 부산구치소 교정취업위원, 기장경찰서 외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동현교회 시무장로로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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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5
  •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단체장 협의회 만들 것”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대표회장 박선제 목사)는 9월 4일 오전 구덕민속촌에서 연석회의를 갖고 현안문제등을 논의했다. 1부 예배에서는 이재완 목사(상임고문)가 ‘어른이 없는 시대’라는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지금은 부산교계에 어른이 없는 것 같다. 예전에 수고하시던 어른들이 그립다”며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가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교계를 잘 섬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부 안건토의 시간에는 현안문제 등을 논의하면서 ‘부산기독교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하기로 결의했다. 박선제 목사는 “부산에 다양한 현안 문제등이 있는데, 연합기관들끼리 소통이 없기 때문에 현안문제 해결이 힘든 상황”이라며 “단체장협의회를 구성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주도하기보다는 (단체장협의회가)구성될 수 있도록 역할만 감당하고, 이후 현안문제는 단체장들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면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부산교계는 ‘크리스마스 트리축제 복원’ 문제와 ‘부산기독교근대역사박물관 건축’ 같은 현안문제가 놓여 있다. 지도자협의회는 “어떤 문제든 부산교계가 하나되지 않고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단체장 협의회는 각 기관장들의 소통의 창구가 되고, 부산교계의 큰 현안문제를 풀어가는 대화의 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총본부장이며 부산기독교지도자협의회 상임고문인 윤종남 목사(순복음금정교회 원로)가 이달 말 서울로 이사를 하면서 더 이상 부산교계 연합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지도자협의회는 그동안 부산교계를 위해 수고해 온 윤목사의 헌신에 감사장을 전달하는 순서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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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장로교 총회 주요 쟁점사안은?
    장로교 각 교단총회가 열리는 9월이 시작됐다. 예장백석총회(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9월 9일 백석대학교에서 제47회 총회를 시작으로, 다음날 10일 예장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제74회 총회를 개최한다. 또 예장합동(총회장 오정호 목사)은 추석이 지난 23일 제109회 정기총회를 울산 우정교회(예동열 목사)에서, 예장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은 24일 창원 양곡교회(장향록 목사)에서 109회 정기총회를 가질 예정이고, 예장합신 109회 총회(총회장 변세권 목사)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109회 총회(총회장 전상건 목사)도 24일 강원도 하이원팰리스호텔과 전북 부안군 소재한 소노벨 변산에서 개최한다. 예장백석 백석총회는 47회 총회 이후 본격적인 연금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과 사적연금인 퇴직연금을 토대로 한 연금제도를 실시하기 위해 ‘총회연금기금조성위원회’를 구성 할 예정이다. ‘총회연금기금조성위원회’는 교단 전체 교역자를 상대로 최저 소득신고 및 국민연금 가입 의무화를 추진하는 등 기금 확보를 위한 역할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지난 총회에서 연구위원회가 구성돼 1년 동안 연구한 저출산 문제 대책과 관련한 교단 차원의 대책 기구를 설립할 것으로 보인다. 예장고신 고신총회는 헌법위원회 신설 청원이 들어와 있다. 이 안건은 지난 69회 총회에 상정되어 70회 총회에서 부결된 적이 있다. 헌법위원회의 직무는 “교회헌법에 대한 질의와 문제 해석, 하위 법규의 교회헌법 위반여부 심사, 기관 간 분쟁 조정 등을 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총회의 신학적 원칙과 일치하도록 헌법을 유지하며, 헌법 개정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제시했다. 또 작년 공포된 개정헌법을 보완하는 청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노회가 ‘미혼강도사의 목사 안수 기준 지침’, 경북동부노회와 부산중부노회가 ‘개체교회 시찰 매뉴얼 작성’과 ‘시찰위원의 역할에 대한 매뉴얼 제공’ 등이다. 또 대사회관계위원회가 ‘동성애에 대한 의식 개혁 계몽운동 실시 청원’과 ‘정교분리의 원칙에 대한 질의’, ‘악법반대 성명서 채택 및 서명운동 청원’도 관심있게 지켜볼 사안이다. 이외 목사후보생 유치를 위한 ‘고려신학대학원 전체 목사후보생 등록금 전액 지원 청원’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저출생대책위원회 신설 청원’, 작년 유안건인 ‘고신대학 목회학 석사과정 졸업생들의 강도사 고시 자격에 대한 청원’과 ‘동물장례에 대한 청원’ 등도 관심사안이다. 예장합동 합동의 가장 큰 관심은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이다. 108회 총회에서 구성된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T가 1년간 연구 끝에 여성사역자들이 강도사 고시에 응시할 수 있고, 여성 강도사는 남자 강도사나 부목사와 같은 정년과 대우를 받는다는 내용의 청원을 상정한 것. TFT는 여성사역자 강도권 부여는 담임목사를 돕는 목회 사역으로 제안하고 있다며 ‘여성 강도사 인허’가 교단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훼손하는 게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높다. 반대쪽은 “여성 강도사 청원은 여성안수를 최종 목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이는 총회의 역사와 신학, 헌법에 반하는 것이므로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외 ‘목사 장로 정년 연장안’도 상정되어 있다. 농어촌교회에 목회자가 없다는 논리로 연장안이 청원되어 있다. 하지만 조건부 연장안을 허락할 경우 멀지 않아 중대형교회 목사의 정년 연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예장통합 통합은 금년총회에서 동성애 반대 입장을 교단 차원에서 확고한 의지를 표출할 예정이다. 총회임원 후보자를 비롯한 노회장·부노회장 후보, 신학대학교 총장 후보자 및 목사고시 응시자에게 동성애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하는 청원건이 상정됐다. ‘총회 임원선거조례’ 제2장 임원선거 제2조 3항과 ‘고시위원회 조례’ 제6장 응시 제20조에 “총회장과 부총회장 후보자, 목사고시 응시자는 성경의 가르침에 명백히 위배되는 동성애, 동성결혼, 제3의 성, 젠더주의에 대해 반대 입장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는 조항을 삽입하는 내용이다. 또 통합 정치부는 ‘시골 소규모 교회의 항존직 시무 연장안’을 70세에서 75세로 연장할 것을 상정했다. 농어촌 교회의 현실에 맞게 조건부 정년 연장을 청원한 것. 이외 AI를 목회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시대 목회자 윤리선언’도 제시된다. 예장합신 합신총회는 저출생 문제와 더불어 최근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비혼자들이 증가하는 사회 환경을 주목했다. 청년들의 혼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나 모임 제공 등 실제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길 요청하는 한편, 교역자 수급 부족 해소를 위한 지역 또는 노회별 목회자양성을 위한 신학교 설립 등 현실적인 방안과 제도 마련을 청원했다. 또 소속 여성 사역자들의 유출을 막고자 ‘여성 사역자 관리 및 지원 기구 설치’도 논의한다. 기장 대표적인 진보교단인 기장총회내에서 목회자와 장로들을 대상으로 ‘반동성애, 반동성혼’ 서명운동이 펼치고 있다. 동성애·동성혼 반대대책위원회(대책위·위원장 김창환 목사)는 총회전까지 1천명의 서명을 받고 109회 총회에 명단을 제출하면서 기장총회의 공식적인 동성애 반대 선언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외 목회자 수습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건도 총회에 상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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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2024 한국교회 교회교육 엑스포 개막
    고신총회(총회장 김홍석 목사)와 고신총회교육원이 주관하는 ‘2024 한국교회 교회교육 엑스포’가 9월 2일 포도원교회에서 개막했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총회장 김홍석 목사가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교회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 영혼에 집중하고, 기독교문화를 전수하면서 부모가 함께하는 교회학교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개회식 강의에서는 고신대 이정기 총장이 나와 ‘교회학교’와 ‘가정’과 ‘가르치는 자(교역자, 교사)’ 다시 세우기를 강조했고, 주제 강연에서는 크리스 셜리 교수(사우스웨스턴신학교)가 ‘한국교회 교회학교 다시 세우기’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특히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교회교육 기관 및 전문가들이 초청돼 선택강의와 특별공연, 저녁 부흥회도 함께 진행됐다. 또 총회교육원, 고신대학교, 고려신학대학원 등 교육기관과 하이패밀리 어린이 전도협회 등 전문사역기관, 당진동일교회, 함께하는 교회 등 모범적인 주일학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교회 등 50개가 넘는 부스가 설치돼 사역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 엑스포는 1차 9월 2일(월)부터 3일까지 부산 포도원교회에서, 2차는 9월 7일(토) 서울 남서울교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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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그림과 함께하는 성경읽기전
    기독미술작가 20인 초대 ‘그림과 함께하는 성경읽기전’이 9월 1일(주일)부터 11월 24일(주일)까지 창원 성산한빛교회 1층에서 개최된다. 이번 작품전은 기독미술 20인이 말씀 묵상을 바탕으로 작가의 신앙고백을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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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 부산기독인기관장회,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부산기독인기관장회(회장 안민 전 고신대 총장)는 8월 27일(화) 오후 5시 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월드미션센터 영빈관에서 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안민 회장이 이임하고, 신임 회장으로 고신대학교 이정기 총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정기총회 3부 만찬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강치영 사무총장(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의 사회로 정영란 부회장(전국여성선교연합회 증경회장)의 대표 기도, 이어 김중확 부회장(법무법인 정인 대표 변호사)이 마가복음 11장 3절을 성경 봉독했다. 정진섭 지도목사(이삭교회 원로)는 ‘주가 쓰시겠다면’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주었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안민 이임 회장은 6년간의 소임을 다하고 떠나는 소회를 전하며, 새롭게 취임한 이정기 총장에게 축하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정기 신임 회장은 “부산기독인기관장회와 부산성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회장인사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을 대신해 송숙희 특보(전 사상구청장)는 축사를 통해 "부산기독인기관장회의 은혜로운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사무총장의 회계보고, 정관채택, 임원선임, 축사, 기타토의, 김승욱 목사(나드림학교 이사장)의 폐회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신임임원은 회장에 이정기(고신대학교 총장), 부회장 김중확(법무법인 정인 대표 변호사), 정영란(전국여성선교연합회 증경회장), 사무총장 김광득(CTS부울경총국 본부장), 대외협력위원장 강치영((사)한국장기기증협회 회장), 나눔위원장 박보서(CBMC부산총연합회 직전회장)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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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9
  •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상황, ‘완연한 회복세’
    한국교회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 사역 회복도 등 주요 지표들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 시작 시점부터 한국교회 주요 지표를 조사하여 추적해 오고 있는데 2024년 6월 동일 항목에 대해 또다시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결과에서 주목할 점은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교회 출석자들의 신앙 지표가 더 나아지고 있다는 점과 목회자들의 주일 현장 예배 강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편, 코로나 이후 10~15% 교인들이 이탈한 가운데 남아있는 성도들의 신앙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는 점은 한국교회에 희망적 메시지를 준다. 온라인 예배 참석, 10% 아래로 하락! • 2024년 6월 현재 개신교인들의 교회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은 어느 정도일까? 지난 주일 드린 예배 형태를 살펴본 결과, 코로나19 초기 시점인 2020년 4월 조사에서는 ‘출석교회 현장 예배’가 14%에 그쳤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장 최근 조사인 2024년 6월에는 79%로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는 2020년 절반(52%)에 달했다가 2024년 현 시점에는 한 자리수까지(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이후, 교회 출석자의 ‘매주 예배 참석’ 비율 최고치 •교회 출석자에게 요즘 주일예배에 얼마나 참석하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2024년 6월 기준 ‘매주 참석’ 비율이 75%에 달해 2020년 12월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월 3회 출석자까지 합하면 출석 교인 대다수(89%)가 요즘 출석 교회 주일예배를 드리고 있는 셈이다. 다만 여기에는 ‘온라인 예배자’가 9~10%가량(지난 주일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타 교회 온라인 예배 비율 기준) 포함되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예배 만족도, 2023년 대비 상승 • 주일 예배 만족도를 살펴본 결과, ‘만족한다’(매우+약간)는 77%로 2023년 11월 조사(70%) 대비 높아졌으며, 이중 ‘매우 만족’ 비율은 2023년 34%에서 2024년 4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주일 예배 만족도가 향상된 것은 최근 출석교회 현장 예배 참석률과 주일예배 참석빈도가 높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추측된다. 신앙 활동, 전년 대비 주요 영역에서 활발해져! • 이번에는 지난 1주일간 어떤 신앙 활동을 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QT 나눔, 가정 예배 등을 제외한 주요 신앙 활동 영역에서 2023년 대비 2024년에 더욱 활발하게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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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8
  • 예장통합, 전년대비 교인수 9만 4700명 감소
    예장통합 교인수가 전년대비 9만 4700명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매년 증가해 온 교회수도 금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합 총회 통계위원회는 지난 21일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제109회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고 교단지 기독공보가 보도했다. 통계위원회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전체 교인수는 지난해 230만 2682명에서, 4.11%(9만 4700명) 감소했다. 지난 2014년 281만 574명에서 10년 동안 60만명 이상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위는 이 같은 추세라면 2030년 교인수가 160만 명 이하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총회 산하 교회 수는 9473개로 지난해보다 3개가 줄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신설 교회수는 77개, 합병교회 수는 22개, 탈퇴 및 폐교회 수는 61개, 노회 소속 이전은 3개 교회로 나타났다. 그동안 교회 수는 1991년 5045개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2022년 9,476개로 정점을 찍은 뒤 2023년(109회) 처음으로 감소했다. 또 교단산하 전체 교회 중 교인수 200명 이하의 교회가 83.5%(7910개)를 차지했다. 100명 이하의 교회가 72.3%(6549개), 50명 이하의 교회가 58.05%(5199개)로 조사됐다. 이번 통계보고서는 '시무목사수' 구분을 신설했다. 은퇴·유학·무임 등을 제외한 시무목사수는 1만 7033명에서 1만 6870명으로 0.96%, 163명이 감소했다. 위임목사는 3056명(13.6%), 담임(임시) 목사는 5294명(23.5%)였다. 부목사는 지난해 대비 4180명에서 274명 줄어든 3906명, 교육목사는 969명에서 114명 늘어난 1113명으로 집계됐다. 전임전도사는 2359명에서 290명 감소한 2069명, 교육전도사는 3231명에서 327명 감소한 2904명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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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7
  • 기아대책 전국후원이사 세미나
    국내 최초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기아대책(최창남 회장)이 8월 26일 오전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기아대책 전국후원이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아대책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와 김문훈 목사의 환영사, 기아대책 최창남 회장의 인사말로 진행됐다. 오후시간에는 한국교회와 함께 한 ‘기아대책 선교 35년 Mission Together' 발표와 HOPE CUP 발대식이 거행됐다. HOPE CUP은 지난 2016년부터 기아대책이 2년마다 개최해 온 축구행사다.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대회로 그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6년 만에 개최된다. HOPE CUP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14일까지 전세계 10개 나라 120명의 결연 아동이 참가한다. 세미나 시간에는 지용근 대표(목회데이터연구소)의 ‘최근 통계로 보는 한국교회 이슈와 동향’과 심경미 목사의 ‘다음세대(청년/2030) 싱글라이트’ 등이 발표됐다. 세미나 이후에는 종합토론 시간과 기도회를 갖고 폐회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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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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