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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봉, 무안공항에 긴급구호캠프 설치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179명의 승객들이 여객기 참사로 목숨을 잃은 무안공항에 30일 긴급구호캠프를 설치했다. 한교봉은 “사랑하는 가족들을 잃어버린 유족들과 부상자들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위로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며 “가족을 떠나보내야 하는 유족들에게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될 때까지 한국교회봉사단은 한국교회와 함께 여러분과 함께 자리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교봉은 목포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성신 목사)와 무안기독교연합회(회장 노연중 목사)와 함께 연합하여 이번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후원하는 일에 앞장서기로 했다. 먼저 현장 유족들을 돕고 위로하기 위하여 목회자들이 직접 상담자가 되어 위로의 시간들을 갖고 향후 전문 상담목회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어려움을 격고 있는 유가족들을 돕고 상당을 진행하도록 상담사들을 배치하는 일을 계획하고 있다. 또 무안기독교연합회 교회들과 함께 유족들이 따뜻한 식사와 차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회봉사단 희망밥차를 현장에 배치하여 따뜻한 차와 음료 및 식사에 도움이 되는 물품들들 제공하기로 했다. 더불어 한국교회봉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유족들을 후원하기 위한 위로성금 모금을 시작했다. 모금계좌 기업은행 022-077066-01-102(예금주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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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1
  • ‘제14회 어머니금식기도회’ 3월 1일 수영로교회에서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권종오 목사) 마마클럽(대표섬김이 조금엽 권사)이 매년 개최하는 ‘어머니금식기도회’가 2025년 3월 1일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는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개최하는 제14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주님만이 왕이십니다’라는 주제로 제주성안교회 류정길 목사를 강사로 3월 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마클럽 대표섬김이 조금엽 권사는 금번 주제 ‘주님만이 왕 이십니다’로 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나라도 어렵고, 한국교회도 어렵고, 가정도 어렵다. 왜 어려운지 생각해보니 곳곳에 왕이 너무 많아 서로 비교하고, 경쟁하고, 다투고, 나뉘어지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라며 “이 시대와 각 영역이 살아나려면 한국교회가 먼저 살아나야 되고, 그렇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면서 우리 스스로가 낮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서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현재 마마클럽은 전국 33개 도시와 1개 기관(전국 예성사모회)으로 구성되어 있다. 2008년 6명의 어머니가 부산지역 교회들의 어려움과 낮은 복음률을 안타까워 하면서 기도하기 시작한 것이 마마클럽의 출발이다.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5개 마마클럽 모임이 결성되었지만, 코로나 이후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들의 기도모임이 소문을 타고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지난 4년간 28개의 마마클럽이 탄생했다. 조 권사는 “기도자의 기도는 지도자가 기차를 타고 달릴 수 있도록 레일을 까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교회가 살아나려면 더 많은 어머니들의 눈물의 기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금엽 권사는 “마마클럽은 소원이 있다. 다시 살고싶다. 이 말을 다시 바꾸면 다시 부흥을 보고 싶다는 것이다. 이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힘있게 전진하고, 확장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은게 마마클럽의 소원”이라며 3월 1일 전국의 어머니들이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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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한국기독신문 선정 '2024 한국교회 10대 뉴스'
    본보는 2024년 한국교회에 발생했던 다양한 사건 등을 종합하여 ‘한국교회 10대 뉴스’를 발표한다. 10대 사건의 선정은 본보 기자들의 주관적 의견과 본보 홈페이지(www.kcnp.com) 조회수 등이 반영된 결과 임을 밝혀둔다. 1. 교계 단체들 대통령 퇴진 요구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교계 각 교단 및 기관들의 시국선언 및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13개 교단 목회자협의체로 구성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지형은 목사, 이하 한목협)를 비롯해 기윤실, 한국YWCA연합회, NCCK, 감리교신학대 교수와 기독교한국루터회, 대한성공회 최고 의결기관인 주교원도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2.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가 종교개혁 507주년 기념일인 10월 27일 오후 서울시청 및 광화문 일대에서 주최측 집계 110만 명, 온라인 100만 명 등 총 210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성도들은 교회의 사회적 역할을 다짐하며, 함께 신앙 공동체로서의 결속을 재확인했다. 3. 통합 김의식 총회장 불륜 논란 예장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불륜 스캔들이 온라인에서 드러났다. 지난 2023년 7월 8일 무인텔에서 교인들에게 발각된 김의식 목사. 이후 교회는 안식년을 부여했고 김 목사는 총회장이 됐다.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의 도덕적 타락을 짚으며, 총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총회 개회를 위해 김의식 총회장이 등장하자 몸으로 막는 등 몸싸움도 일어났다. 4.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 ‘완연한 회복세’ 2024년 6월 현재 개신교인들의 교회 주일 현장 예배 참석률은 어느 정도일까? 코로나19 초기 시점인 2020년 4월 조사에서는 ‘출석교회 현장 예배’가 14%에 그쳤으나 그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져 가장 최근 조사인 2024년 6월에는 79%로 8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석교회 온라인 예배’는 2020년 절반(52%)에 달했다가 2024년 현 시점에는 한 자리수까지(9%)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침례교 초유의 사태(총회장 이어 부총회장까지 직무정지) 침례교단에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금년 초 총회장 이종성 목사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직무집행이 정지된 데 이어 직무대행을 맡았던 제1부총회장 홍석훈 목사도 지난 4월 30일 법원에 의해 직무가 정지됐다.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침례교단은 정기총회까지 김일엽 총무 대행 체제로 진행됐다. 6. 기독교사학 김천대 이단 구원파 손에 넘어가 기독교 사학인 김천대가 구원파 박옥수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에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 23일 김천대 법인이사회는 강신경(1929~2019) 목사의 딸인 강성애 이사장과 윤옥현 총장 등 이사 전원이 사임했으며 IYF 설립자 박옥수씨 등 8명이 새 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의했다. 7. 10만명 운집, ‘98해운대 성령 대집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이사장 이규현 목사, 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주최한 9.8 해운대성령대집회가 ‘일어나라 함께 가자!’라는 주제로 개최했다. 이날 폭염경보가 내린 날씨 속에서도 부산지역 1800여 교회 약 10만명(주최측 추산)이 모여 뜨겁게 기도했다. 강사는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와 류정길 목사(제주 성안교회)가 맡아 말씀을 전했다. 8.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5년 만에 함께 드려 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안실 목사)와 부산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문동현 목사), 부산교회희망연합(총재 김문훈 목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박남규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는 지난 3월 31일 오후 3시 경성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약 6천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했고 5년 만에 함께 연합해 드렸다. 9. 20대 개신교인, 최근 10년간 절반 넘게 감소 우리나라 개신교인 비율을 인구 특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18%로 남성(15%)보다 높았으며, 연령대가 높을수록 개신교인의 비율도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특히 20대 개신교인 비율은 9%로 최근 10년 사이 절반 넘게 감소했고, 30대의 비율(11%) 역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20·30대 중 개신교인의 비율은 해당 연령대의 10명 중 1명 정도인 셈이다. 10. 부산트리축제 관련자 3명 벌금 및 집행유예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와 관련해 실무자 3명이 1심에서 벌금 및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4월 17일 부산지방법원(형사 17단독, 목명균 판사)은 업무상 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사문서 위조⦁행사 혐의로 당시 행정국장 A(목사)씨에게 벌금 150만원, 행정실장 B씨에게 징역 6월과 집행유예 1년을, 시행사 대표 C씨(장로)에게 징역 3월과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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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8
  • 장기기증운동본부, 총신대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MOU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하 본부, 이사장 박진탁)는 지난 12월 12일 총신대학교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기증의 가치를 캠퍼스 및 지역사회로 확산하여 인식개선을 도모하는 데에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총신대학교는 성경적 세계관을 기초로 설립된 기독교 지도자 양성 기관으로, 개혁신학과 개혁신앙, 그리고 개혁실천을 바탕으로 기독교 인재를 키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총신대학교는 이번 협약식에 앞서 지난 11월 5일부터 3일간 본부와 함께 참여형 사회봉사 캠페인인 ‘사회봉사의 날’ 행사에서 ‘생명나눔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행사에서 학생 155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으며, 이는 전체 재학생의 약 11%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러한 참여율은 올해 본부가 진행한 이전 대학교 캠페인의 평균 참여율(2.5%)보다 4.5배 높은 수준이다. 장기기증 서약의 적극적인 참여로 청년 세대 생명나눔 실천의 모범 사례가 된 총신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 지원과 교류,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협력, 교내 생명나눔 캠페인 진행을 위한 장소 제공 등 다각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총신대학교 김민선 지역사회봉사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장기기증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되고, 생명나눔의 숭고한 가치를 나누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본부 김동엽 상임이사는 “총신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기독교 신앙에 기반한 생명나눔 운동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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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영락복지재단(부산영락교회), 부산구치소에 연말선물로 컵라면 5천개 전달
    부산영락교회 산하 영락복지재단(대표이사 윤성진)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구치소에 컵라면 5천개를 전달하며 사랑의 마음을 전달했다. 윤성진 영락복지재단 이사장은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로 온정의 손길이 줄어든 시점에 주위로부터 소외된 교정시설 수감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이전부터 교회가 앞장서서 여러 교정시설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나눔 활동을 계속해 왔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박수연 부산구치소 소장은 “연말이라 수감자들이 정서적으로 힘든 시기에 이렇게 소중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소중하게 보내주신 물품이니만큼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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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2024년 가정관련 10대 뉴스
    1. 초핵가족화, 1인가구의 증가 앞당겨져 대한민국은 1인 가구의 급증으로 인해 ‘초핵가족화’라는 새로운 가족 구조의 변화를 겪고 있다. 2022년 기준,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도달하는 시점이 예상보다 13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가족 간 유대의 약화와 사회적 고립을 초래한다.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사회와 함께 교회의 변화를 요구한다. 2. 고독사 증가, 5060 남성 가장 취약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사망자 수는 2021년 3,378명에서 2023년 3,66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50~60대 남성이 가장 취약한 계층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 제정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7 선진국들은 외로움부장관 직제를 신설하는 등 국가 아젠다로 다루고 있다. 3. 학원.학습지에 치여 어린이 놀이문화 사라져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등위원회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50명과 초등교사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어린이의 삶과 또래놀이 실태조사' 결과, 어린이 10명 중 4명가량이 하교 후 또래와 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놀이는 어린이 정신건강에 결정적 요인이다. 학습위주의 교육에서 예술과 놀이가 접목된 예술놀이 등 다양한 놀이문화 혁신이 요구된다. 4. 비혼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 가족개념 변화의 폭 커져 통계청의 ‘2024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20대 청년 중 42.8%가 ‘결혼 없이 자녀를 가질 수 있다’고 응답했다. 최근 배우 정우성이 결혼을 거부하며 비혼 상태에서 자녀에 대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사례가 주목받았다. 이를 계기로 정치권에서는 연대관계등록제, 동거혼제, 동반가정등록제 등 비혼 출산을 지원하는 법적 제도 도입을 검토 중이다. 5. 여생연(餘生宴)으로 엔딩파티 떠 올라, 죽음에 대한 인식변화 사)하이패밀리가 2024년 12월 전국에 거주하는 일반인 353명을 대상으로 엔딩파티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62%)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소중한 사람과 작별인사를 나눌 수 있는 것’과 함께 ‘생애 마무리를 하고 떠나고 싶은 것’으로 꼽았다. 매장에서 화장으로의 이동 후, 장례 변혁에 새로운 시그널이 되었다. 6. 유배우 가구수 첫 감소, 맞벌이 가구 역대 최고 2024년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처음으로 유배우 가구가 1,268만 7천 가구로 전년 대비 4천 가구가 줄었다. 반면, 전체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611만 5천 가구로 전년 대비 26만 8천 가구 증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0대 맞벌이 비중은 58.9%로 가장 높았다. 가족구조의 극적인 변화에 따른 목회적 대응과 가정사역적 전략이 시급히 필요하다. 7. 한국인 정신건강 위기 미국 베스트셀러 작가인 마크 맨슨은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이며, 경제적·문화적 발전 이면에 깊은 우울과 외로움이 존재한다고 지적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한국은 2024년 현재 OECD 회원국 중 자살률 부동의 1위이다. 정서문제가 갈수록 중요해지면서 감정을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이모션코칭(Emotion Coaching) 캠프가 각광받고 있다. 8. 가족가치가 소중한 3040, 교회 도움 절실히 필요 ‘한국교회 3040세대 트랜드’ 보고서(2024)에 따르면 기혼자의 57%는 가사 노동 및 육아로 인해 지쳐있으며, 무려 80%가 3040 부부 및 육아를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교회는 가족가치가 최우선인 3040을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전략이 절실하다. 지난 11월, 하이패밀리는 3040을 위한 자립형 가정사역 컨퍼런스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9. 생활 깊숙이 파고든 AI, 목회에도 변화 불러일으켜 AI와 로봇 기술이 일상과 직업 환경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로봇 가사도우미와 수술 로봇 같은 혁신이 삶의 방식을 바꾸는 한편, 창의성, 공감, 도덕적 판단이 요구되는 직업군은 여전히 중요성을 유지한다.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며, 학교뿐 아니라 교회교육에서도 변화가 요구된다. 10. 전방위로 확산되는 마약, 저연령화 현상까지 대검찰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2024년 상반기 마약사범은 11,058명으로 전년도 대비 8.7% 증가했다. 특히 20대가 32.1%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27.7%로 뒤를 이었고, 10대 마약사범도 3.4%나 되었다. 마약범죄의 저연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마약청정국이 아니다. 가정과 교회는 자녀들을 위한 중독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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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개신교, 2년 연속 호감도 개선
    한국리서치 정기조사 ‘여론 속의 여론’에서는 2020년부터 우리나라의 4대 종단인 개신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그리고 이슬람교에 대한 우리 국민의 호감도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2024년 11월 22일 ~ 25일 진행한 2024년 종교 호감도 조사 결과,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이슬람교 순으로 호감도가 높다. 각 종교의 호감도 점수는 약간의 등락이 있으나, 지난해와 순서는 동일하다. 개신교 호감도는 35.6점으로 불교, 천주교와 여전히 제법 큰 격차를 보인다. 다만 2022년 31.4점을 기록한 이후 2023년 33.3점 → 2024년 35.6점으로 2년 연속 호감도가 개선되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개신교에 긍정적인 호감도를 가진 사람은 22%이며, 5명 중 2명(41%)은 개신교 호감도가 24점 이하로 매우 낮다. 개신교 호감도, 18-29세와 40대에서 높아져 개신교 호감도는 70세 이상(44.5점), 60대(40.5점)에서 다른 연령대 대비 높다. 18-29세(34.1점), 40대(35.8점)에서는 호감도가 지난해보다 4점 이상 올랐고, 인천/경기(37.9점, 2.6점 상승) 및 광주/전라(39.1점, 4.5점 상승)지역에서도 호감도가 소폭 개선되었다. 천주교 신자들이 평가한 개신교 호감도도 1년 전보다 7.8점 높아졌고(35.5점),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들이 평가한 개신교 호감도 또한 1년 전보다 4.3점 높아졌다(24.5점). 다만 개신교 신자들이 스스로 평가한 개신교 호감도는 71.4점으로 1년 전보다 6.5점 낮아졌다. ‘개신교’하면 연상되는 이미지, 신자와 비신자 간 양극화 커 ‘개신교’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나 느낌을 자유응답으로 받고, 자주 언급한 단어를 중심으로 개신교 신자와 비개신교 신자, 개신교 호감도가 보통 미만(0~49점)인 사람의 응답을 비교해 보았다. 개신교 신자가 주로 떠올리는 단어는 ‘사랑’, ‘믿음’, ‘하나님’, ‘구원’, ‘십자가’ 등 개신교의 교리와 특성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대부분이 개신교의 특성을 나타내는 중립적인 단어 혹은 긍정적 가치를 나타내는 단어들이다. 비개신교 신자(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과 믿는 종교가 없는 사람)이 주로 떠올리는 단어는 ‘목사’, ‘교회’, ‘전도’ 등 일부 개신교의 특성을 나타내는 단어와 함께, ‘사이비’, ‘개독’, ‘불신‘, ‘이단’, ‘이기주의’, ‘강요’ 등 부정적인 특성을 가진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앞서 불교나 천주교에서 비신자는 부정적인 단어보다는 종교의 상징이나 특성을 나타내는 중립적인 단어가 더 많이 언급된 반면, 개신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개신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많이 드러나는 것이다. 개신교 호감도가 보통 미만(0~49점)인 사람이 주로 언급한 단어도 비개신교 신자와 비슷하다. 목사‘, ‘교회’ 등의 단어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사이비’, ‘이기적’, ‘개독’, ‘이단’, ‘이기주의’, ‘불신‘, ‘독선’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다. 불교와 천주교는 비신자 중에서도 호감을 가진 사람과 비호감인 사람이 어느 정도 나눠져 있는 반면, 개신교는 비신자 대부분이 개신교에 부정적인 감정을 갖고 있는 것이다. 불교 및 천주교와는 달리, 개신교는 신자와 비신자, 호감도가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 간 이미지가 양극화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종교의 영향력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답한 사람은 전체의 34%이다. 종교가 있는 사람 중에서는 63%가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인식하는 반면, 종교가 없는 사람 중에서는 7%만이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본다.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는 응답도 높아지는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종교 인구도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교별로 나눠서 살펴보면, 개신교 신자 중에서는 79%가, 천주교 신자 중에서는 62%가, 불교 신자 중에서는 44%가 ‘종교가 내 삶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개신교-천주교-불교 신자 순으로 삶에서 종교의 영향을 크게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모두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는 결과이다. 종교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준다 72%, 1년 전과 비슷 종교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준다고 보는 사람은 72%로,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의견(23%)보다 크게 높다. 개신교 신자(78%), 천주교 신자(72%), 불교 신자(76%) 모두 10명 중 7명 이상이 종교의 사회적 영향력을 인정하고 있으며, 종교가 없는 사람 중에서도 68%는 종교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준다는 데 동의한다. 종교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종교 유무, 어떤 종교를 믿는지에 따라 인식차이가 있으나, 종교가 한국 사회에 영향을 준다는 점은 다수가 동의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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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4
  • [성탄메시지] “성탄의 참된 의미”
    나라가 어수선합니다. 마음 아픈 소리만 난무합니다. 잘못했다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네가 잘못했다는 사람들로만 가득합니다. 사방에서 살기가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만 들려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2천 년 전, 유대 땅도 그랬습니다. 아무런 소망이 없었습니다. 더 이상 기댈 곳이 없었습니다. 신음 소리만 가득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절망이 깊어진 만큼 메시아에 대한 간절함도 점점 커 갔습니다. 하나님의 종,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 메시아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절박할 때, 예언은 정확히 성취되었습니다. 주께서 선지자를 통해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시는 놀라운 사건, 임마누엘이 이루어졌습니다. 자기 백성들을 죄와 사망과 절망에서 구원하실 분이 오셨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가 구원 받을 길이 열렸습니다. 사도행전 2장 21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예수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그의 이름을 부름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으로 ‘임마누엘’이 가능해졌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실 정도로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려고 자신을 연약한 사람의 몸에 가두는 가장 위험한 모험을 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와 함께 계시고 싶어 그렇게 하셨습니다. 임마누엘로 우리는 담대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사야 41장 10절의 약속,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약속이 성취입니다. 그분의 탄생을 겸손의 예표입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습니다(빌립보서 2장 6-7절). 그로 인하여 우리는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부요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린도후서 8장 9절) 그렇습니다. 성탄은 주님이 오심으로 우리가 부요케 되는 날입니다. 성탄절을 준비하면서 우리는 예수님을 아는 것에 그치지 말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천국은 나를 비우고, 나를 낮춤으로 이루어집니다. 나의 겸손을 다른 사람의 부요함이 됩니다. 사는 것이 참 힘듭니다. 자신을 비우지 못하고 온갖 쓸모없는 것들로 꽉 차 있기 때문입니다. 자기 안에 있는 하나님의 본체를 비우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처럼, 내 것을 비워 다른 이의 삶을 채워주어야 합니다. 성탄의 의미를 내 삶으로 살아냅시다. 죽을 지경이라고 아우성치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고 소망을 주어 어두움을 성탄의 불빛으로 이겨내는 성탄절이 되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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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3
  • 복음병원 최종순 병원장, 대한병원협회와 부산광역시장 표창장 수상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최종순 병원장이 대한병원협회장 표창장과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상 받았다. 최 병원장은 16일(월) 저녁 롯데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열린 부산광역시병원회(회장:박종호) 확대이사회에서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국민보건향상과 병원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병원협회장(회장:이성규) 표창장을 수상했다. 최 병원장은 또한 17일(화) 저녁에는 롯데호텔 41층 사파이어룸에서 열린 2024 메디컬 ICT 융합센터 성과발표회에서 부산 지역 의료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으로 부산광역시장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지난 5월 제 11대병원장으로 취임한 최종순 병원장은 2021년부터 3년간 기획조정실장으로 고신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진입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병원장 취임 이후에는 탁월한 리더십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의정갈등 기간 부울경지역 상급종합병원 중에서 유일하게 흑자 경영 성적표를 얻었다. 특히 소통·화합·혁신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노사가 한마음으로 고신대병원이 기독병원의 가치 실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최 병원장은 “연말에 귀한 상을 주신 부산시 의사회와 부산광역시에 감사드린다”면서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흔쾌히 당직을 자처해주셨던 의료진들과 공휴일 정상진료에 마음을 모은 노동조합 조합원들의 노고가 함께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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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베데스다원, 한돈과 함께하는 김장 행사
    사회복지법인 베데스다(이사장 신남수)가 운영하는 베데스다원(원장 김철호)은 지난 12월 12일 원내에서 한 해 귀한 양식이 될 김장김치를 담그는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돈자조금이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인 ‘2024 김장, 한돈과 함께’ 캠페인에 선정되어 수육용 한돈 21kg을 지원받았으며, 김장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 봉사자, 입주민이 김장을 마친 후 한돈 수육을 함께 나누며 더욱 풍성한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 김00씨는 “올해 김장은 한돈 수육 덕분에 더 특별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었던 것 같다. 김장을 마친 후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따뜻한 수육을 나누며 피로를 잊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베데스다원 김철호원장은 “한돈 수육은 단순한 음식이 아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매개체가 되어 입주민과 자원봉사자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이 되었다. 한돈자조금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입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행복한 일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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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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