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1-21(수)

뉴스
Home >  뉴스  >  뉴스초점

실시간 뉴스초점 기사

  • 합동·고신 총회 전망
    ◆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 예장합동 제100회 총회가 9월 14일(월)부터 18일(금)까지 대구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열린다. 총회 임원선거에 나선 후보자는 총회장에 박무용 목사(황금교회), 목사부총회장에 장대영 목사(수도중앙교회),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 김선규 목사(성현교회)로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또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서기에는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서현수 목사(송천서부교회), 윤익세 목사(아산사랑의교회) 4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절충형 선거로 진행되는 합동은 1차 제비뽑기 후 2차 직선제 투표가 실시된다. 1차 구슬뽑기로 2명을 선정, 총대들이 직접선거로 투표한다. 이 외에도 장로부총회장에 신신우 장로(광주동명교회), 서기에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 회록서기에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 부회록서기에 김정설 목사(광음교회), 회계에 이춘만 장로(부광교회), 부회계에 양성수 장로(신현교회)가 단독후보로 나섰다. 이번 총회의 주요이슈는 여전히 총신대 사태와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 그리고 헌법개정과 찬송가 발행, 아이티구호헌금 처리 등이다.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총신대 관련 안건들이다. 지난 99회 총회에서 총신대 관련 결의안들이 사실상 전혀 이행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백남선 총회장과 김영우 총신대 총장의 합의에 의해 이행된 총장 선출에 시선이 곱지 않다. 김영우 총신대 총장을 총회에서 인준할지 관심도 높고, 총신대에 대한 총회의 감독권을 강화하자는 등 총신대 관련 헌의안이 가장 많이 상정돼 있다. 또한 끝없이 논란만 계속된 채 소송이 진행 중인 은급재단 납골당 문제와 아이티구호헌금전용의혹 사건도 다룰 예정이다. 그러나 소송이 진행 중인 관계로 별다른 결론 도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헌법개정위원회는 전면 개정이 아닌 부분 수정안을 제출키로 했다. 전임목사, 목사자격, 정년, 교회재산, 교회대표에 대한 개정안을 내기로 했다. ◆ 예장고신 제65회 총회 예장고신(총회장 김철봉 목사) 제65회 정기총회가 9월 15일(화)부터 18일(금)까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된다. 금년 총회 임원선거는 경합하는 곳이 줄어들어 조용한 가운데서 진행될 전망이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목사부총회장 신상현 목사(울산노회, 미포교회)가 입후보 한 상태며, 목사부총회장에는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가 단독으로 출마했다. 이외 서기 후보로 박영호 목사(경남노회, 새순교회), 부서기 후보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 회록서기 후보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 회계 후보 서일권 장로(부산노회, 제5영도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경합이 불가피한 곳은 장로부총회장(기호 1번 김진욱 장로, 기호 2번 장태휘 장로)과 부회록서기(기호 1번 정태진 목사, 기호 2번 박영삼 목사) 그리고 사무총장직(기호 1번 양승환 목사, 기호 2번 구자우 목사) 정도다. 금년 고신총회 가장 큰 이슈는 예장고려총회(총회장 천환 목사)와의 통합이다. 첫날 임원교체 후 두 교단의 통합에 대한 총대들의 의견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단관계자들은 이미 총회운영위원회가 허락했기 때문에 투표까지 가지 않고, 박수로 양 교단 통합을 허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있다. 두 교단이 통합 할 경우 고신교단은 2천 교회를 돌파하게 된다. 한편, 금년 총회의 중요안건으로는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에 대한 총회에 질의 건 등이 중요한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미 경남노회가 ‘고려학원 이사회 개의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제소 건’을 질의 해 놓은 상황이며, 강 이사장에 대한 질의 건이 다수 논의 될 상황이다. 또 은급재단에 대한 질의와 청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노회와 서부산노회가 질의를 하고 있다. 교수의 목회 겸직과 노회장의 자격문제, 이단문제 등도 관심이 될 전망이다. 하지만 작년 총회에서 유임된 고신대와 신대원의 통합 문제를 다룰 고신대미래를위한15인대책위원회는 특별한 내용이 없어, 1년 동안 시간을 허비했다는 지적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 다양한 안건들이 총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신상준·오혜진 기자
    • 뉴스
    • 뉴스초점
    2015-09-10
  • 사태를 키우고 있는 고신 총회 임원회
    ▲ 예장고신 제64회 총회 회장단 고신총회임원회(총회장 김철봉 목사)가 지난 21일 임원회를 열고,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에 대한 행정소송건 2건에 대해 모두 반려했다. 강 이사장에 대한 행정소송건은 학교법인 4인 이사가 제기한 행정소송건과 윤희구 목사가 제기한 행정소송이다. 당사자들 입장은 이번 소송에 동참한 고려학원 모 이사는 “아직 통보를 받지 않아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나머지 이사들과 의논해서 대처 할 생각”이라고 원론적인 답변만 했다. 하지만 총회 임원회에 대한 섭섭한 감정은 숨기지 않았다. “교회내에서 은혜롭게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다. 임원회가 반려한 것이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 꼴”이라고 말했다. 처음 행정소송건을 보류하다가 다시 반려한 것이 다분히 의도가 있다고 판단했다. 기자가 “사회법으로 갈 생각이냐?”고 질문하자 “나 혼자서 답할 문제는 아니다. 다른 이사들과 의논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총회임원회가 사회법으로 가라고 몰아가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 꼴이라며 이번 임원회의 결정에 대해 크게 우려했다. 윤희구 목사도 지난 25일 통화에서 “아직 (반려된)서류를 받지 못했다. 이유를 알아보고 적절한 조치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목사는 “주변에서 말들이 많아서 고발건을 행정소송건으로 바꿨다. 행정소송건은 바로 총회 재판국에 판단을 맡길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반려될 것으로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려된 것에 수긍할 수 있느냐?’고 질문하자, 윤 목사는 “절대 수긍할 수 없다”고 짧게 답변했다. 교단 관계자는 "총회 임원회는 각 서류를 상비부에 배정해 주는 역할만 하면 된다. 서류에 문제가 있지 않다면 각하나 반려는 각 상비부가 판단 할 일"이라고 말했다. 임원회가 반려한 의도는 무엇일까? 지난 25일 김철봉 총회장에게 행정소송건에 대한 반려 사유에 대해 질문했다. 김 총회장은 평소와 달리 “총회 임원회의 공식적인 창구는 총회 서기입니다. 서기에게 문의해 보십시요”라고 짧게 답변했다. 그동안 기자들에게 어떤 사안에 대해 적절한 설명을 하던 김 총회장이었지만, 이 사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이후 총회 서기를 비롯해 총회 임원 4명에게 전화를 시도했지만, 약속이나 한듯이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래서 총회 관계자들을 통해 총회 임원회의 반려한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여러 정황들을 살펴보고 해석해 봤다. 1) 고려와의 통합 총회에 대한 부담? 총회 모 관계자는 “금년 총회는 고려 총회와 통합하는 통합총회다. 역사적인 통합총회에서 강 이사장 건이 현 임원회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이 결과적으로 사회법 ‘가처분 신청’을 통해 이사장에 올랐기 때문이다. 40년 전 고려와의 분리 때도 사회송사 문제였기 때문에 이 문제가 금번 총회에서 부각될 경우 임원회에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대로 4인 이사들이 총회 임원회가 반려한 이유를 들어 사회법으로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상황이 더 심각해 질 수 있다. 만약 문제가 있어 이사장 직무가 정지될 경우 총회 임원회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2) 이미 노회에서 상정했기 때문? 일부 노회에서 강영안 이사장 문제에 대해 총회에 질의를 한 상태다. 이 때문에 총회임원회는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해 행정소송건을 반려했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총회 관계자는 “노회 질의는 총회에서 답변하면 끝나지만, 행정소송은 답변과 더불어 거기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노회 질의사항과는 완전히 다른 사안이라는 주장이다. 3) 시간이 없다? 일반적으로 총회재판국에 사건이 넘어오면 60일 이내에 판결을 해야 한다. 그리고 현 64회 총회재판국이 한 사건을 다룬 평균 기간은 평균 한 달이다. 금번 총회가 9월 15일 개막하기 때문에 지난 21일 임원회가 총회 재판국에 사건을 넘겼다면 평균적으로 계산 했을때 시간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윤희구 목사가 제기한 행정건은 이미 총회재판국이 조사를 마친 상황이다. 행정소송건 이전에 총회재판국이 고소건으로 접수해 이미 상당한 조사를 해 둔 상황이다. 총회재판국 관계자는 “강영안 이사장만 소환해서 입장 청취만 들어보면 판결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사실상 이 건은 조사가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결국 총회에서 결정 총회관계자들은 노회에서 질의한 내용도 있고, 이 사안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총회안에서 전권위원회같은 성격의 기구나 새롭게 구성되는 총회 재판국에 일임해서 문제를 해결 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결국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변수는 고려측 총대들의 정서다. 사회송사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있는 고려측 인사들이 이 사안을 예의주시할 경우 예상치 못한 흐름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40년 만에 다시 만난 형제가 만나자말자 ‘헤어졌던 이유’가 다시 쟁점화 된다는 것은 그들에게 또다시 상처를 줄 수 있다. 판결을 떠나서 이 문제를 사전에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한 총회 임원회의 배려가 아쉽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8-27
  • 악동뮤지션을 키운 이성근·주세희 선교사
    ‘천재 남매’로 불리며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K팝스타2’에서 우승을 거머쥔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 지난해 첫 정규 앨범 를 발매했고, 3개의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곡까지 앨범 전체 11곡을 차트에 줄세우기식으로 음원차트를 한동안 휩쓸었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인 에서 보여준 그들의 음악적 재능에 국민들은 감탄했고, 그들을 이렇게 키운 부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남매가 모두 뛰어난 재능을 보였기에, 이들은 어떤 가정에서 어떻게 교육 받았는지 궁금해 했다. 악동뮤지션의 부모 이성근 주세희 선교사. 부부는 일산광림교회와 선교단체 한국다리놓는사람들에서 2008년 공동파송 받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예배와 찬양 사역을 했다. 처음에는 울란바토르 선교사 자녀(MK)들을 위한 학교를 다니다 환율로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홈스쿨링을 하게 됐다. 이성근 선교사는 “저희는 홈스쿨에 대해 잘 알고 시작한 게 아니다. 홈스쿨링 시작 후 1년 반~2년은 오히려 실패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이후 어떤 특별한 홈스쿨 프로그램을 시작한 게 아니라 그저 아이들을 놀게 했는데, 이 때 아이들의 재능이 나타난 경우”라고 말했다. 악동뮤지션 찬혁, 수현 남매가 “몽골에서 홈스쿨링을 하지 않았더라면 에 도전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해 홈스쿨이 화제가 된 적 있다. 자녀교육에 대해 강연을 다니다보니 교육 전문가들을 만나게 됐다. 이성근 선교사는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저희가 한 것은 홈스쿨이 아닌 언스쿨이라고 하더라. 교육에 대한 커리큘럼 없이 진행했기에 언스쿨 개념이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주세희 선교사는 “홈스쿨을 처음 시작하면서 6시 가정예배, 그리고 계속 공부를 시켰다. 우리 부부 역시 한국에서 살 때는 ‘공부 안 해도 돼’, ‘대학 안 가도 돼’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몽골에서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못하게 되자, 이러다 아이들이 바보가 되면 어쩌지 하는 불안감에 공부를 시켰다. 부모의 책임감 같은 것이었다. 그렇게 힘든 2년의 시간을 지낸 뒤에야 아이들을 풀어놓기 시작했다”고 말하면서 “항간에는 이게 진짜 홈스쿨이라고 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 부모가 제시하는 커리큘럼이 아닌 아이들이 스스로 수업방식을 만들고, 하고 싶은걸 하며 자기 개발을 하는 게 홈스쿨이라고 말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렇게 6개월의 짧은 기간 동안 아이들 재능이 나오고 발전하게 되었다. 짧은 시간에 아이들의 재능이 개발됐다. 가끔 홈스쿨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물어보면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악동뮤지션은 뛰어난 재능을 보였지만, 다른 부모의 경우 자녀의 재능이 눈에 띄지 않을 수 있다는 기자의 질문에 주세희 선교사는 “아이들은 자라면서 굉장히 많은 재능을 보여준다. 큰 아이가 처음에는 미술에 재능이 있는 줄 알았다. 더 자라면서 춤에 재능이 있는 줄 알았다. 잘했고 남들도 잘한다고 평가했다. 음악에 재능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다. 재능이 보여줄 때 어디까지 재능이 발현되는지 멀리서 간섭하지 말고 놔뒀다. 미술 같은 경우에는 앉아서 4-5시간씩 그림만 그릴 때도 있었다. 그냥 지켜봤다. 그런데 그러더니 말더라. 음악에 재능이 보여 잘한다 칭찬하고, 또 해봐 또 해봐 했더니 아이가 신나서 음악을 계속 만들어 가져왔다. 남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 해서 에 출연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저희들은 그냥 지켜봤다”면서 “그런데 많은 부모들이 지켜보는 게 더 힘들다고 하시더라. 재능이 보이면 더 해주고 싶고, 가르쳐 주고 싶고, 밀어주고 싶은 게 부모 마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경험상 놔둬보는 것도 좋다. 어디까지 가나 보는 것도 중요하다. 이걸 직업으로 삼고 살 수 있는지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근 선교사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교훈이 있다. 첫째는 교육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모든 교육의 시작이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신 고유의 은사와 재능이 있다는 것. 그걸 믿어야 한다. 이것에 대해 부모들은 하나님이 자녀에게 주신 것에 관심을 갖고 그것이 드러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주는 일이 교육의 내용이 되어야 한다고 하나님께서 선명하게 가르쳐 주셨다”고 고백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8-13
  • 내부 구성원 반발로, 복음병원장 선임 연기
    ▲ 안양샘병원 박상은 장로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강영안 장로)가 지난 5일(수) 복음병원장 선임 안을 다룰 예정이었지만, 병원 내부 구성원들의 반발로 관련 안건을 1주일 연기했다. 전광식 총장이 병원 외부인사인 안양샘병원 원장 박상은 장로를 새 병원장 후보로 제청했는데, 임상교수들과 병원 노동조합이 ‘외부인사 영입 반대’를 표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사장 강영안 장로는 1주일 동안 병원 여론을 지켜보자는 제안에 동의하고 이날 이사회를 정회했다. 이사회는 오는 12일 ‘복음병원장 선출’ 안건 하나만 가지고 속회한다. △박상은 장로는 어떤 인물인가? 분당샘물교회 시무장로이며, 안양샘병원 의료원장인 박상은 장로는 고신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의료인이라 할 수 있다. 금년 보건의 날 국가생명윤리 보건의료에 대한 공헌으로 국민포장(각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한 사람에게 대통령이 직접 수여하는 상훈)을 수상한 바 있고, 작년에는 대통령직속기관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돼 국가 생명윤리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 미래재단을 통해 아프리카 말라위, 짐바브웨에 병원을 세우고 에이즈 예방사업, 모자보건사업, 간호대학, 의과대학을 설립해서 그들 스스로가 의사와 간호사가 되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립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다. 박 장로는 197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재학 당시 봉사단체인 한국누가회 모임을 만든 장본인이며, 누가회를 통해 의료선교에 열정을 쏟은 인물이다. 복음병원과의 인연은 과거 1980년대 장기려 박사 밑에서 수련의 과정을 거친 바 있고, 장 박사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들과 교단인사, 병원 구성원들까지 박상은 장로의 명성과 인물론에 대해서는 부정하지 않는다. 특히 대다수 이사들은 병원이 새롭게 개혁되어야 하고, 변화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으며, 박상은 장로가 그런 인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은게 사실이다. 하지만 구성원들의 동의없는 개혁은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사실도 이사들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과거 강규찬 이사장 시절, 병원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학원을 운영했다가, 결국 병원노조의 파업과 임시(관선)이사 파견, 급기야 병원부도까지 야기 시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교단은 200억 모금이라는 혹독한 댓가를 치뤘을 정도로 고신에 있어서는 생각하기 싫은 암울한 역사라고 할 수 있다. △구성원들의 주장 이사회(5일) 당일 아침, 복음병원 임상교수들 이름으로 ‘이사회에 드리는 글’이라는 유인물이 이사들에게 전달됐다. 임상교수들은 “박상은 효산의료재단 의료원장을 추천한 현재의 사태에 대해 심히 우려를 표명하고, 병원장 선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천명했다. 임상교수들이 밝힌 반대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박상은 원장이 의과대학 교수로서의 경력과 대학병원 의사로서의 경력이 전혀 없다는 점, 둘째 (하나님이 주신)복음병원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다고 볼 수 없고, 그런 상황에서 편향된 정책을 펼쳐 의과대학부속병원으로서의 감당해야 할 큰 기능을 상실 할 수 있으며, 셋째 박 원장이 부임하여 병원경영에 실패하거나 건설적인 구조조정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본인은 임기를 채우고 떠나면 그만이지만 모든 고통은 남아있는 구성원들과 그 가족들의 몫이라는 점, 넷째 구성원들의 동의도 얻지 못한 상황에서 합리적이지 않은 절차를 통한 일방적인 결정은 인정할 수 없다는 점 등을 주장하고 있다. 복음병원 노동조합도 5일 오전 그루터기(노조 회보)를 통해 일련의 병원장 추천과정을 설명하며 우려를 표하면서 “병원장 선임에 있어 이러한 절차상의 심각한 문제를 야기함과 더불어 구성원의 정서를 전혀 파악하지 않고, 1,600여명의 교직원을 무시한 일방적인 전광식 총장의 제청을 반대한다”며 “이사회의 지극히 현명한 판단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자존심 상한 병원 의사들 이번 구성원들의 강한 반발의 배경에는 전광식 총장이 구성한 (병원장)추천위원회가 그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전광식 총장은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추천을 위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지만, 결과적으로 역효과를 발생시켰다는 지적이다. 전 총장은 자신에게 있는 총장 제청권을 보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외부인사가 포함된 추천위원회(위원장 이승도 장로)를 구성했고, 추천위원회는 지원한 세 명의 교수(정태식, 이용환, 오경승)에 대해 ‘부적격’ 처리를 했는데, 이것이 문제 발단의 도화선이 됐다. 이들 나름대로 병원 내 중진 교수로 병원장에 지원할 경력과 능력을 갖고 있는 인물인데, 추천위가 이들에 대해 자격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반면, 박상은 장로에 대해서는 만장일치로 추천하고 총장이 제청한 것이다. 복음병원 내 의사세계에서는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결론이 됐다. 임상교수일동은 ‘이사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전광식 총장이 구성원의 동의도 충분히 얻지 않은 채 추천한 일방적인 결정에 대해 깊은 실망과 모멸감을 감출 수 없다”며 “향후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과 고신대학교복음병원 구성원의 삶과 희생을 무시한 채 독단적인 경영을 할 경우, 전광식 총장은 어떤 협조도 얻을 수 없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전했다. 복음병원 노동조합도 “총장이 구성한 추천위원회는 임시기구이지, (후보자)자격의 합당여부는 이사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추천위원회가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들이 비밀에 붙여져 있고, 투명해야 할 행정절차가 밀실행정으로 이뤄졌으며, 탈락한 후보자들의 탈락이유에 대한 설명과 근거 제시도 없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임상교수와 노동조합의 입장처럼 대다수 병원 구성원들은 현 상황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병원직원은 “안그래도 병원이 많이 힘들다. 앞으로도 의료 환경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의사들이 과연 진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구성원 대다수의 의견은 현 상황에서 덕망과 명성이 높은 인물이 아니라 1,600여 교직원들을 하나로 뭉칠 수 있는 인물이 복음병원에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총장과 이사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8-06
  • 포항중앙교회 원로 서임중 목사 입을 열다
    ▲ 포항중앙교회 원로 서임중 목사 서임중 원로목사는 미국 집회를 마치고 지난 8월 1일(토)에 귀국했다. 시차로 잠시 쉬었다는 서 목사는 3일(월) 오후 6시경 경주에서 본지 기자와 티타임을 가졌다. 전화를 받지 않고 외부와의 접촉을 끊어버린 채 기도와 말씀으로 주어진 사역을 감당하는 동안, 교회를 둘러싼 인터넷 뉴스와 교회내부에서 전개되는 일련의 사태에 대하여 지금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않고 침묵으로 일관해 왔다. 그런 서 목사는 한숨부터 쉬면서 그 동안 겪었던 심적 고충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앉자마자 첫 말이 “장로님도 은퇴해보니 아무 힘이 없지요?”라고 던지는 서 목사의 얼굴은 허전함과 쓸쓸함이 베어 나왔다. 인터넷 뉴스로 그 동안의 아름다운 목회사역은 걸레가 된듯하고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가장 교회가 건강할 때 조기 은퇴를 해서 더욱 교회가 건강하기를 소망했던 기대는 물거품이 된 듯하다고 한숨을 쉬었다. 그래도 후임 담임목사의 리더십을 믿고 모든 것을 맡기고 침묵으로 오늘까지 일관했다고 했다. 그것은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으면서 서원한 결코 후임목사에게 부담스러운 원로가 아니라 디딤돌 역할을 하는 원로가 되리라는 다짐으로 이런저런 온갖 허위사실과 유언비어의 바람을 맞으면서도 교회가 안정되기를 기도만 하고 침묵하고 10개월을 보냈다고 했다. 원로목사는 예우이지 은퇴목사이기 때문에 그 어떤 경우도 교회 일에 간섭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되는 원칙을 알기에, 더 나아가 20년 동안 함께 울고 웃으면서 세계의 중앙에 포항중앙교회를 세우기까지 동역한 당회원들 한 사람 한 사람을 개인적으로는 말할 것 없고 신뢰하고 사랑하였기에 믿고 여기까지 왔지만 풍랑이 잠재워지지 않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다. 후임 손병렬 목사에게는 “너무 힘들면 나를 딛고 넘어 가라”는 말까지 했으니 그만큼 오직 교회 사랑이 몸에 베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기자도 참석했지만 원로목사 추대식은 한국교회가 부러워할 너무나도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을 연주했고 서임중 목사를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심으로 축복하고 박수를 보냈었다. △교회사건의 본질 목회생활 35년, 포항중앙교회에서 만20년 동안 자타가 인정할만큼 성공적인 목회를 했다. 포항중앙교회는 서임중 목사가 부임하여 지방에서 성공적인 목회를 한 교회로 알려졌다. 본지는 물론 여러 언론에서 보도한 대로 35년 목회기간동안 어느 누구와도 단 한 번도 마찰 없이 목회를 했던 서 목사는 65세 조기은퇴로 인한 문제가 이번 사건의 발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도 거슬러 올라가면 교회 내규로 정해진 정년 65세가 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여 헌법이 정한 70세 정년을 지켜야 하는 공문이 시달되면서 포항중앙교회의 갈등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서 목사는 약속대로 자신은 65세로 은퇴를 하고 부총회장으로 추천되는 것도 거절했다. 오직 교회의 발전과 평안을 위하여 모든 항존직분자는 헌법이 정한대로 시행하자는 당회의 건의를 받고도 65세로 은퇴한 교회 은우회 어른들이 이 문제를 제안하는 것이 도리와 이치에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1년 가까이 미뤄 왔지만 결국 총회 공문이 시달되면서 당회와 공동의회의 결의가 진행되며 잔잔한 파문이 소리없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법리적으로 문제가 없어 서 목사는 약속대로 65세에 은퇴를 하고 후임으로 미국에서 목회하는 손병렬(당시 남가주 동신교회당회장) 목사를 청빙위원 7명 장로들이 직접 미국으로 가서 만장일치로 모셔왔다. 그때도 온갖 루머들이 있었다. 정략청빙, 사기청빙이라는 등의 말이 돌았다. 손 목사를 포항중앙교회로 청빙하고 미국에 있는 서임중 목사 아들 서석훈 목사를 앉히려는 사기청빙이라고 농락당하기까지 했다. 교계인터넷 언론까지 합세해 매도를 당했다. 그러나 서 목사 아들은 그곳에 청빙을 받지도, 가지도 않았다. 1%도 그런 계획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 후에도 온갖 악성루머가 인터넷 뉴스를 통하여 보도되고 악성 댓글이 올라와도 서 목사는 초연했다. 역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고 진실은 늦지만 반드시 밝혀지는 이치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차마 표현할 수 없는 인신공격성 내용과 공갈 협박성 내용의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를 받고도 오직 교회만 부흥하고 평안하면 나는 갈갈이 찢어져도 괜찮다는 평소의 목회철학을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고자 몸부림 쳤다. △교회사무국장 집사, 불씨의 원인제공 교회에 십수년간 사무국장직에 있는 K집사가 자녀 미국 유학을 위해 비자와 관련된 잔고증명서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교회 교직원 개인 개인의 퇴직적립금 계좌에서 자신의 통장으로 옮겨 유용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퇴직할 때 정산하는데는 문제가 없도록 계수처리를 하였지만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어느 직원이 퇴직하고 나가는데 “왜 퇴직금이 이밖에 안될까?”하고 재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서 금전 사고가 탄로 나고 꼬이기 시작했다. 이를 두고 당회차원에서 이와 관련된 엘림홀 커피숍의 계좌를 확인하여 명쾌하게 밝히고자 당회는 3인의 조사위원회가 구성됐다. 조사위원회의 한계는 엘림홀 커피숍 계좌였지만 조사 과정에서 확대되어 은퇴장로 3인, 시무장로 3인, 안수집사, 권사, 서리집사 각 3인으로 15명의 조사위원회가 조직되면서 교회는 걷잡을 수 없는 내홍으로 치닫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하여 K 사무국장은 당회로부터 면직을 당했고 조사위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하여 현재 계류 중이다. 문제는 포항중앙교회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교회 재정에 관여하지 않고 재정부에 위임하여 교회재정이 운용되고 있는데, 서 목사도 이같은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사건이 발단되고서야 알게 된 것이다. 그러나 교회의 모든 사안의 책임은 당회장에게 있음을 인지하였지만 이미 늦었다. MCM연구소 다운계약에 관해서도 서 목사는 억울해 하면서 “강단에서 설교하는 목사가 어떻게 다운계약을 지시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다. 교회예산 절감이라는 절박한 상황에 진행된 추진위의 다운계약서는 이미 세수조사를 받았다. J장로에게 2개월간 1억을 유용한 내용도 재정부에서 진행된 사안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조사를 받았다. 재정과 관련하여 아무것도 모르고 오직 목회만 전념했던 결과는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기막힌 상황을 겪어야 했다. 서 목사는 이 문제를 결코 피하려 하지 않았다. 모든 책임은 당회장에게 있기에 그 어떤 결과에도 순응하겠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바에 의하면 사무국장에게 흘러들어간 교회재정 147억, 또는 비자금 조성이라는 보도가 나가면서 교회는 발칵 뒤집어졌다. 그러면서 원로목사에 대한 악성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고 입에 담을 수 없는 허위사실과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서 목사의 35년 목회는 치명상을 입게 되었다. △문제의 147억원이 왜 나오게 되었나? 그 147억이란 교회 일반재정에서 각 부서의 결재라인을 통하여 지출결의서가 작성되면 집행을 사무국장이 시행하게 되는데 송금 수수료를 절약한다는 명목아래 매주일 지출결의서에 의한 집행되는 돈을 사무국장 계좌로 한꺼번에 입금하여 월요일에 지출 결재라인에 따라 지출 송금한 것이 포항중앙교회의 관행이었다. 서 목사는 이와 같은 관행의 내용도 솔직히 몰랐다고 했다. 결국 내용은 정상집행이었지만 변칙을 한 것이고 언론은 이를 비정상적 집행으로 비자금 조성이 된 듯 보도가 된 것이다. 조사위원 일부는 이를 확대재생산하여 교회에 불법 유인물을 배포하면서 교회가 내홍을 치르기 시작했다. 기자가 입수한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사모도 사례비를 받는가?>라는 내용이 있는데 기자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원로목사의 한 달 사례비 700만원이 지출결의서에 의하여 집행되면 그 또한 사무국장 계좌로 입금되어 사무국장이 700만원을 서목사 사례비 계좌로 송금한 것이 아니라 가정 상황에 따라 매월 지출되어야 할 계좌, 즉 개인부담연금, 교역자회비, 적금, 보험료, 모친용돈, 사모회비 등으로 바로 송금하는데 그 적금 보험 같은 계좌가 사모계좌로 송금되고 나머지 3,245,000원을 사례비 계좌로 송금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런 내용을 마치 사모도 사례비를 받는 것처럼 문서화하여 배포한 것을 두고 서 목사는 황당했다고 표현했다. 조사가 증폭되고 인터넷 언론에 자료를 넘겨주는 파격적인 언론플레이를 했다는 것이다. △눈물을 보인 원로목사 기자에게 처음으로 눈물을 글썽이면서 조용하게, 그러면서 단호하게 속내를 드러냈다. “장로님도 양심에 대답을 해 보십시오. 보편적 교회 상황이 담임목사가 재정과 관련하여 관여할 수 있는 길이 있는가?” 그러면서 지금까지 스스로 교회에 단돈 10원이라도 달라고 해 본 적 없었고, 결의하여 지급하는 대로 수용했고, 할 수 있는 대로 헌금하는 즐거움으로 오늘에 이르렀는데 자신이 마치 비자금이나 조성하는 파렴치한 목사로 둔갑된 듯 한 유인물과 언론보도를 보면서 자괴감에 스스로 유구무언이라 했다. 필요에 따라 재정부에서 지급하는 여타 돈도 일평생 선한일에 부한 목회철학을 실천했는데 이제는 자신은 물질에 환장한 목사가 된 듯 온 세계만방에 악성루머가 퍼져나가는 상황이라며 눈시울을 적시면서 기자의 가슴을 찡하게 하는 말을 했다. “우리 주님도 그리 억울하게 고난 받으셨는데 서임중이는 갈기갈기 찢기고 걸레가 되어도 우리 주님의 교회는 평안하고 부흥해야 합니다. 그것 뿐입니다.” 서목사가 원로목사 추대를 받을 때 교회에서 만장일치로 예우하기로 결정하고 시행하고 있는 원로목사 예우에 관하여 불평을 제기하는 몇몇 사람들의 안하무인의 상황도 겪었다. 공갈 협박성 글도 받았다. 자존심이 강한 서 목사는 담임목사에게 편지를 보내어 원로목사실도 폐쇄하고 작은 교회를 섬기는 명목의 활동비도 중단하고 단편적으로 돕는 운전 도우미도 중단하라고 했다. 예우란 예를 갖추어 우대하는 것인데 단 한사람이라도 예우에 대하여 불평이 있는 것은 서 목사는 목사의 자존심으로는 용납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을 명쾌하게 처리하지 못하고 있는 당회장과 당회원들이 섭섭할 수 있었겠지만 서 목사는 그 배경에 대해서는 고소(苦笑)를 머금고 세월이 가면 모든 것이 밝혀지지 않겠느냐면서 말을 잇지 못하고 순간에 눈물을 흘리면서 모든 것이 자신의 부덕함으로 돌렸다. △이런 사태가 온 것은 나의 불찰로 자신에게 돌리면서 하나님 앞과 여러 순전하고 신실한 교인들에게 너무나 죄송하고 사과의 말을 어떻게 드릴지 모른다며 안타깝고 참담한 심정으로 지금 살아가고 있다고 솔직한 고백을 털어놓았다. 오죽했으면 20년 동안 말 한마디 하지 않고 기도로 내조만 했던 사모가 공동의회 석상에 나가 “우리가 언제 자식 유학 보낼 때 학비를 보내 달리고 했습니까?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도 교회에서 그렇게 해 놓고는 공동의회 석상에서 원로목사를 이렇게 발가벗기는 것이 너무하신 것 아닙니까?”라고 울부짖었다. “은퇴 후 생활은 어떻게 지냅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이해되지 않겠지만 행복합니다. 매주일은 50여명 미만 교회 오전 오후 1일 자비량 부흥사경회 강사로 헌신하는데 매주일 눈물행전을 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 주도 비우지 않고 매주 부흥사경회 강사로 섬기는데 한동안 하지 않았던 운전도 이제는 아내와 번갈아 잘하고, 시골 작은 모텔에서 유숙하는 것도 행복하고, 농어촌 개척교회를 찾아가 보면 꼭 필요한 것들이 있음을 보게 되는데 작은 정성이지만 그것을 할 수 있도록 은혜주시는 것도 감사하고, 모든 것이 감사한 것 뿐이라고 했다. 실제 기자가 확인한 결과 사례비를 받을 수 있는 교회에서 받은 사례비로 이제는 본교회에 헌금을 하지 못하고 M교회에는 승합차를 봉헌했고, Y교회는 피아노를 봉헌했고, P교회는 건축헌금을 했다. 그렇게 소리 없이 일평생 사역한 것처럼 여전히 말씀 사역을 하고 있었다. 대부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기자가 일찍 만난 L집사는 “원로목사님은 1년에 교회로 헌금하는 것이 1억이 넘었고 오직 교회, 오직 교인 행복이었는데 원로목사님이 비자금이나 조성하는 나쁜 목사로 매도하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며 울음을 터트렸다. 하나님만 이번 사태를 알고 누구에게도 원망과 미움도 없이 참고 참았는데 원로장로 등 몇 분이 찾아와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 교회의 권위 회복과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를 바로 세워 나가기 위해 법적대응을 하겠습니다”고 했을 때도 “교회가 세상법정에 가는 것은 주님을 또 못 박는 불신자보다 못한 행위”라고 하면서 “모든 것이 저의 부덕함입니다. 평생 원망 불평 비판 정죄하지 않고 여기까지 이르렀는데 화나고 속상하고 억울하다고 그 삶을 뒤집으면 목사가 아니지요. 수모와 치욕을 겪으면서도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가겠습니다.”라며 조용히 자리를 떴다. 포항중앙교회 담임 손병렬 목사는 지난 6월 21일 재직회에서 “원로 목사님이 지난 20년간 헌금한 금액이 12억원이 넘습니다. 엘림복지재단의 진입로, 여러 가지 시설 및 운영 지원에 정부예산 40억원과 도예산 수억원을 끌어 오셨습니다. 신학생, 선교사들을 자비로 지원해 준 경우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 뿐입니까? 집회 사례금으로 현장의 가난한 교회와 필요한 자들에게 얼마나 많이 섬기고 구제 했습니까? ‘모든 것을 남을 위해서 바치고 스스로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는 페스탈로치의 묘비명이 자신의 것이 되기를 그토록 원하여 일평생 오직 ‘너의 유익을 위해’ 몸부림치며 달려온 원로목사님의 삶이 아니었습니까?”라고 말했다. 신이건 장로
    • 뉴스
    • 뉴스초점
    2015-08-06
  • 부희연(부산작은교회희망연대), 이번엔 영어캠프다!
    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대표 이건재 목사, 이하 부희연)은 목회자, 다음세대, 선교에 대한 3가지 비전을 목적으로 한다. 작은교회들이 모인 부희연은 각 구별 운영위원회가 있어 16개구와 복지, 의료, 선교, 여목, 사모 등 은사별 12개팀을 운영한다. 서로 나누고, 협력하고, 상생하자는 것이 부희연의 주요 목표다. 작은 교회들이 모였다고 해서 사역의 규모도 작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문화의 불모지인 부산에서 대규모의 공연을 2차례 기획,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 8월 뮤지컬 ‘His Life’를 공동주관 했고, 올해 3월 부활절 및 고난주간을 앞두고 연극 ‘천로역정’을 주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산에서는 보기 힘든 공연이었기에 교회 성도들은 객석을 가득 메워 참석했고, 큰 감동을 받았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한국교회의 공통적 과제는 ‘다음세대’이다. 다음세대의 단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부희연 역시 다음세대를 위해 고민했다. 매년 여름 청소년 성령캠프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영성이 회복되도록 도왔다. 매년 청소년 수련회를 실시해 오던 중 글로벌 리더 인재 양성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다음세대의 영성도 중요하지만, 영성과 함께 실력도 키워야 겠다고 생각했다. 영어에 대한 중요성은 모두가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고액의 비용을 지불해서라도 방학이 되면 영어캠프를 보내거나 해외로 어학연수, 혹은 기러기 가족이 된 채 외국에서 유학하는 경우도 있다. 해외 영어캠프는 약 600만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 만큼 고액이고, 이 부담은 고스란히 부모의 몫이 된다. 좋은 것을 자녀에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은 다 같겠지만, 형편이 다른 현실 때문에 학생들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못할까봐 걱정했다. 그래서 오는 7월 27일(월)부터 8월 14일(금)까지 3주간 월~토요일 순복음강변교회에서 숙식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캠프는 문법 및 독해에 박종규 목사(GNB 학원강사)와 김병국 목사(10년 영어학원 운영), 성경과 한자에 최상구 목사(다꿈비한자 저자), 수학에 오흥수 목사(나드림국제학교 수학강사), 원어민 회화에 Jay(필리핀, 어학연수 전문강사)와 Allisa(미국, 고신대 학생) 그리고 Lydia(케냐, 고신대 학생), 스토리텔링에 임은정 강사(초등영어전문강사), 영작 및 영어일기에 서정실 강사(영어학원 강사)가 강사로 나서 수업을 진행한다. 강사 모두 믿음이 기반이 된 실력자들이다. 매일 7시간 이상 영어 수업을 가지는 영어 몰입캠프이다. 원어민과 영어전문강사가 교육하며, 반별 3명의 보조교사들이 학습을 지원한다. 특히 숙식하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원어민 강사들과 생활하며 생활영어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또 모든 수업은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며, 교회 앞에 위치한 맥도생태공원에서 매일 1시간 이상 운동으로 체력을 강화시킨다. 그리고 3회에 걸쳐 비전강사를 초청, 학생들에게 비전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3주간의 숙식, 교재비를 포함해 회비는 50만원이다. 이건재 목사는 “재정이 힘든 부희연 목회자 자녀와 교회 학생들을 생각하며 국내에서 저비용 고효율의 영어캠프를 기획하게 되었다. 좋은 선생님들과 맥도생태공원을 앞에 둔 좋은 환경에서 신앙과 영어를 훈련시키겠다. 최선의 교육으로 보답하겠다. 한국교회 다음 세대 리더 양육에 이 캠프가 작은 힘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3066-3217 (류재덕 목사)
    • 뉴스
    • 뉴스초점
    2015-07-23
  • ‘살아있는 양심’은 어디로 갔나?
    손봉호 장로와 더불어 한국교회 살아있는 양심으로 불리는 강영안 장로(고려학원 이사장)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차라리 학자로 남았더라면....”라는 볼멘 소리까지 나올 정도. 고려학원 이사장직에 오르면서 자신과 관련한 총회재판국 소송건이 줄을 잇고 있다. 재판국원들 사이에서도 우스갯 소리로 “강 장로 때문에 바빠졌다”고 농을 던질 정도. 오랫동안 한국교회 개혁과 바른 길을 제시했던 그가 현재 자신은 어떤 길로 가고 있는지 한번쯤 고민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윤희구 목사의 고발건 먼저 윤희구 목사가 경남노회를 통해 총회재판국에 제기한 사건을 살펴보자. 윤 목사는 고신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 성도 간의 소송을 금지’하는 총회 결의를 했음에도, 강 이사장이 사회법정에 가처분 신청한 것이 과연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는지’ 총회 재판국에 판결을 구했다. 특히 윤 목사는 “그동안 우리 선배들은 개인이 손해를 보더라도 세상법정에 만큼은 가지 않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총회의 권위가 유지되고, 총회법이 존중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개인이 자신의 이득을 위해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 당사자가 열매까지 따 먹은 결과가 됐다. 이런 전례를 남긴다면 언젠가는 총회가 크게 혼란스러워 질 수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 이사회 석상에서 한번쯤 의논도 하지 않고, 바로 사회법정에 가처분 신청을 한 것이 상식적이고, ‘부득이한 경우’에 해당하는지 묻고 있다. 현직 이사의 행정소송건 고려학원 현직 이사 4명의 행정소송은 고려학원 출범 이후 초유의 사태로 기록된다. 이들이 제기한 (1) 협동장로가 총회 기관장이 될 수 있는지 (2) 이시원 이사의 경우 교육부가 승인한 법인 이사 임기(2011년 12월 27일-2015년 12월 26일)가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배제된 상황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한 것이 적법한지 (3) 총회운영위원회에서 경기노회장 위증으로 인한 이사장 승인이 적법한지 여부는 총회 임원회를 경유해 총회재판국이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참석 자격도 없는 법인감사가 총회운영위에 참석해 언권을 얻어 법리논리를 펴서 적법하다는 발언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부분도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한다. 특히 이중 (1)번 항목과 (3)번 항목은 충분히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현재 강 이사장이 주님의보배교회 협동 장로이고, 이같은 근거는 충분히 있다. 다만 ‘협동장로는 기관장이 될 수 없다(있다)’는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법리해석을 통해 재판국이 명확한 판단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기노회장의 위증은 큰 문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4일 대구 성동교회당에서 열린 제64-3차 총회운영위원회에서 강영안 이사장의 신분이 협동장로라는 논란이 일자, 경기노회장(박종래 목사)은 “이번 논란 문제로 두레교회 담임 오세택 목사에게 전화 문의를 했다. 강영안 장로는 법적으로 두레교회 소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윤희구 목사가 “모 신문에 분명 이명 절차를 밟았다고 보도됐다”고 지적하자, 경기노회장은 다시한번 “분명 법적으로 두레교회 소속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 발언이 강 장로를 고려학원 이사장으로 추인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이 발언은 사실이 아닌 명백한 위증이라는게 법인 이사들의 주장이다. 문제는 이 발언을 한 경기노회장의 잘못이 큰지, 아니면 위증할 수 있도록 위증내용을 전달한 두레교회 담임목사의 잘못이 큰지는 총회재판국이 따져 보아야 한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 현장에 당사자인 강영안 장로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한번도 자신이 협동장로라는 사실을 인정하거나, 경기노회장의 위증에 대해 해명하지 않았다. 그럴 기회나 상황은 충분히 있었지만, ‘살아있는 양심’은 자신이 이사장이 되기 위해 침묵만 지켰다. 뒤숭숭한 이사회 지난 20일, 이사들이 이사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한 이유 때문에 학교법인 이사회는 한마디로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관심을 모은 병원장 인사는 총장의 제청이 없었기 때문에 8월 이사회로 연기됐다. 현재 전광식 총장은 호주 시드니대학 MOU 및 강의차 출국했다. 7월27일 귀국할 예정이기 때문에 8월 초가 돼야 새로운 병원장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동안 표결로 보류됐던 김형태 목사는 다시 표결에 붙여 총 9명 중 8명의 찬성으로 고려학원 이사로 받아들여졌다. 이외 그동안 기독교보 기자가 이사회 안에 참관해 취재한 것을 이제는 비공개회의로 하되, 이사회 서기를 통해 이사회 결의를 알려주기로 했다. 현재 이사회는 이사장에 대한 행정소송뿐만아니라 새 병원장 선임 문제, 여기에 최근 괴문서들이 이사들에게 전달되고 있다고 한다. ‘약품도매상일동’, ‘병원을 사랑하는 모임’ 명의로 병원이 도입한 ‘트루빔’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고 한다. 이사회는 학원 감사로 하여금 철저히 조사하도록 했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7-23
  • 고신 65회기 총회임원 누가 출마하나?
    예장고신(총회장 김철봉 목사) 제65회기 총회 입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시노회가 지난 7월7일 오후 2시 전국 36개 노회에서 일제히 개최됐다. 현 목사부총회장인 신상현 목사(울산노회, 미포교회)는 총회장에 추천을 받았고, 현 임원들 대부분도 다음 단계 보직으로 단독 추천을 받았다. 부서기인 박영호 목사(경남노회, 창원새순교회)가 서기로, 회록서기인 권오헌 목사(동서울노회, 서울시민교회)가 부서기로, 부회록서기인 김홍석 목사(수도노회, 안양일심교회)가 회록서기로, 부회계인 서일권 장로(부산노회, 제5영도교회)가 회계로 각각 노회 추천을 받았다. 관심을 모은 부총회장에는 배굉호 목사(동부산노회, 남천교회)와 김상석 목사(남부산노회, 대양교회)가 목사부총회장에, 김진욱 장로(서부산노회, 모라중앙교회)와 장태휘 장로(경동노회, 읍천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 노회의 추천을 받아 경합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금년 총회에서는 사무총장 선출도 있을 예정이다. 현 사무총장인 구자우 목사가 연임 도전에 나섰고, 양승환 목사(수도남노회, 성남중앙교회)가 구 목사 연임 저지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회장단 선거 고신총회는 총회장 선거도 치루고 있다. 현 목사부총회장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야 총회장에 당선된다. 하지만 형식상 투표한다는 느낌이 강한 만큼,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신상현 목사가 무난히 총회장에 당선될 예정이다.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한 김상석 목사와 배굉호 목사는 총회적으로 많은 봉사를 한 인물들이다. 김 목사가 61회, 배 목사는 63회 총회 서기로 봉사한 경험이 있다. 신학교도 김 목사가 고려신학대학원 34회 출신이고, 배 목사는 한 기수 후배(35회)다. 총회적인 흐름을 보면 현부총회장인 신상현 목사가 33회이기 때문에 김상석 목사 차례가 맞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하지만 배 목사의 경우 조기은퇴를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기회가 많지 않다. 때문에 당회 차원에서 배 목사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교단내에서도 ‘배 목사 같은 인물이 총회에 마지막 봉사할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높을 정도로 인물론에서는 배 목사가 앞서 있다는 여론이다. 반면 김상석 목사도 총회세계선교후원교회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방면에 교단적으로 봉사한 이력을 갖고 있다. 또 원만한 성품과 리더십도 강점으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유리하다는 예상은 섣불리 할 수 없을 정도다. 장로부총회장에 출마한 김진욱 장로와 장태휘 장로도 전국장로회연합회 43회와 44회기 회장 출신이다. 전국장로회 회장 출신답게, 장로세계 안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인물들이다. 서부산노회 김진욱 장로는 성공한 사업가이면서, 총회와 지역교계 안에서 많은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작년 장로부총회장직에 도전을 준비했지만, 같은 노회 이귀석 장로에게 양보한 전력이 있다. 장태휘 장로는 오랫동안 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한 학자로 알려져 있다. 학자답게 교단 정치에 때묻지 않았다는 장점이 있고, 합리적이고 깨끗한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는 인물이다. 나머지 임원들 금년 고신총회의 또다른 관심은 사무총장 선거다. 현 구자우 목사(41회)와 양승환 목사가 출사표를 던진 상황이다. 구자우 목사가 많이 알려진 반면, 양승환 목사는 생소한 인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하지만 군목 출신으로 리더십이 강하고, 구 목사보다 2년 선배(39회)로 알려져 있다. 부회록서기는 정태진 목사(진주노회, 진주성광교회)와 박영삼 목사(동대구노회, 늘푸른교회)가 노회의 추천을 받았고, 부회계는 우신권 장로(서울노회, 보은교회)가 단독 출마했다. 경남노회 송선규 장로가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송 장로는 내년 장로부총회장 선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7-08
  • 교계 반대에도 퀴어퍼레이드 끝내 강행
    ▲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 모습(사진 퀴어문화축제 제공) 한국교회가 그렇게 우려하던 퀴어퍼레이드가 결국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6월 28일(주일) 서울 시청광장에서 시작된 퀴어퍼레이드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주최측 추산 3만여명의 인파가 모인 가운데 2.6km 거리를 행진하며 퍼레이드를 열었고, 또 부스를 설치해 상품판매 및 홍보가 진행됐다. 이를 반대하는 한국교회 성도 5만여명도 역시 시청광장에 모였다. 만약에 있을 충돌을 대비해 경찰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벽을 세웠다. 벽을 두고 한쪽에서는 축제를, 한쪽에서는 예배를 가졌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한국교회의 외침에도 불구하고, 퍼레이드는 진행됐다. 온라인 저널 <직썰>은 ‘폭행하는 개신교인들, 방관하는 경찰관들, 사랑하는 성 소수자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반대하는 교회를 지칭해 ‘혐오세력’이라 표현하며, “폭행사건도 발생했다. 행사에 참여한 일행이 반대 집회 참가자에게 옷이 찢기고 목이 졸리는 폭행을 당했다는 연락이 왔다. 급히 찾아가 집회 참가자와 경찰에게 항의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혐오집회 참가자 중 한 명이 본지 에디터의 얼굴과 턱부위를 세 차례나 가격했다”고 보도했다. 퀴어퍼레이드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도 엇갈린다. 네티즌들은 “종교의 이름으로 성소수자를 차별하지 마라”, “모든 사람을 사랑하라고 외치는 사람들이 남의 옷을 찢고 폭행한다”면서 기독교를 비판했다. 반대로 “노출이 있는 퀴어행사는 반대한다. 성기 형태로 만든 행사용품 역시 반대한다”, “아이들이 보고 있는데 저렇게 노출을 해야 하나”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퀴어축제를 여는 대구에서도 지난 7월 5일(주일) 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대구백화점 앞에서 시작된 대구퀴어문화축제는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무대 행사 및 퍼레이드가 열렸다. 기독교 단체의 반대집회 역시 함께 열렸다. 대구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기독교단체 1천여명이 인근 지역에 모여 ‘동성애 조장중단 촉구 교회연합예배 및 대구시민 대회’가 열렸다. 퍼레이드 시작 전 인분 투척 등의 사건이 있었으나 퍼레이드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퀴어축제는 끝났지만 동성애 문제는 끝나지 않았다. 미국 대법원이 지난달 26일(현지 시각)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판결을 내려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승리’라고 기뻐했고,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이번 판결은 인권을 진전시킨 거대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교회언론회는 ‘동성결혼법, 미국의 위기, 세계 가정의 위기’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이제 한국교회는 미국 교회의 진리 사수의 패착과 ‘짝퉁 인권’ 때문에 하나님을 부정하는 ‘불신앙’의 모습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목격하였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은 곧, ‘불신앙’과 다르지 않다. 한국교회가 더욱 분발해야 한다. 그리고 한국 사회가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 ‘죽음의 문화’가 코앞에서 어른거리는데, 아직도 나와는 상관없는 것쯤으로 방관하려는가”라고 말했다. ▲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마마클럽은 김지연 약사를 강사로 동성애 특강을 열었다. 한편, 지난 6월 25일(목)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마마클럽은 동성애 특강 및 기도회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지연 약사는 보건학적인 측면에서 동성애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연 약사는 강의에서 “국내 에이즈 환자 94%가 남성이며, 나머지 6%의 2/3는 이 남성들의 아내들이다. 또 가출 남자청소년 중 15.4%가 바텀알바(동성간의 성행위시 여성의 역할을 하는 것)를 한다”면서 동성애 성행위에 대한 실제적인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또 “동성애를 합법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간통법이 폐지되고 동성애가 합법화 되고 이후 근친상간이나 수간 등을 허락하기도 한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아직 복음이 변질되지 않은 나라가 한국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동성애가 합법화 되지 않았기에 우리는 반대할 수 있다. 우리의 믿음을 스마트폰, 컴퓨터 앞에서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7-08
  • 협동장로가 기관장이 될 수 있나(2)
    (좌)고신대학교 영도캠퍼스, (우)고신대학교복음병원 본보는 지난 4월 30일 ‘협동장로가 기관장이 될 수 있나’라는 보도를 통해 고려학원 이사장 강영안 장로의 신분이 주님의보배교회 ‘협동장로’이고, 그 이유를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협동장로가 기관장이 될 수 있는지 여부)이 문제에 대해 고신총회 내 명확한 규정 또한 없음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본보는 법리적 해석을 통해 이 문제를 재접근했다. 결론은 불가였다.(편집자주) 협동장로란? 최초의 헌법인 1922년도 판 조선예수교장로회 헌법 정치 제5장(치리장로) 3(장로의 자격)에 ‘장로는 행위가 선량하고 신앙의 진실하고 지혜와 분별력이 있으며 언행이 성결함으로 온 교회의 모범이 될 자라야 가합하니라(젼벧 5:3)라고 규정하고 있다. 1930년도 판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 정치 제5장(치리장로) 제3조(장로의 가격)에는 ‘27세 이상 남자 중 입교인으로 무흠히 5년을 경과하고 상당한 식견과 통솔의 기능이 있으며 딤전3:1-7에 해당한 자로 할 것이니라’라고 규정해 장로로 임직하면 사망시까지 모두 시무장로 이외의 다른 칭호가 없었고, 장로교도 하나뿐이었다. 그런데 1930년 이후 수십 년을 지나면서 장로교 총회 개수가 많아지고, 대부분의 교단들이 만 70세 시무정년제로 헌법을 개정하여 시행한 이후 교회 직원의 칭호도 30여 가지가 되고 있다. 장로의 칭호 또한 시무장로, 무임장로, 휴무장로, 은퇴장로, 협동장로, 원로장로 등 6가지나 된다. 그 중 협동장로는 고신과 합동교단에서 신설해 시행하고 있지만, 교회법 전문가들은 정치 원리상 시행할 수 없는 칭호라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교단을 치리할 수 있는 치리권은 ‘교인의 투표로 위임 받아야’ 하고, ‘교인들이 치리에 복종하겠다는 서약을 함으로 비로소 치리권이 발생’하는데, 협동장로의 경우 교인이 투표를 하지 않았고, 치리에 복종하겠다는 서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무임장로를 당회의 결의로만 협동장로가 되게 해 당회의 언권회원으로 간접적 치리권을 행사하게 하는 것은 장로회 정치원리상 합당치 않다는 주장이다. 때문에 교회법 전문가들은 협동장로를 시행하고 있는 교단들이 조속히 헌법을 환원 개정해 협동장로제도를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협동장로의 피선거권 주요 장로교 3개 교단을 살펴보면 통합교단은 협동장로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으며, 합동과 고신이 협동장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신은 헌법 정치 제6장(장로) 제71조(협동장로)에 ‘교회를 잘 봉사할 수 있는 무임장로가 있는 경우, 당회의 결의로 협동장로를 세울 수 있다. 협동장로는 당회와 제직회에서 발언권을 가진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합동교단도 헌법 정치 제5장(치리장로) 제7조(협동장로)에 ‘무임장로 중에서 당회 결의로 협동장로로 선임하고, 당회의 언권회원이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두 교단 모두 당회에서 언권만 부여하고 있다. 문제는 협동장로가 총회 임원이나 산하기관 기관장이 될 수 있는지 여부다. 고신총회 선거조례 제3장(입후보자의 자격) 제6조(자격)에는 총회 입후보자의 자격을 다루고 있다. 이중 제5항 ‘모든 입후보자의 임직일의 기준은 본 교단에서 시무일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 것이 단순히 후보자의 임직일 계산을 위한 내용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교회법전문가들은 이 문구는 후보자의 자격이 시무장로라는 것을 강조한 내용이라고 말하고 있다. 교회법전문가 신현만 목사는 “‘모든 입후보자의 임직일의 기준은 본 교단에서 시무일 기준으로 한다’라는 규정은 시무 목사, 장로이어야 후보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라고 말했다. 만약 시무장로가 아닌 무임장로나 협동장로도 입후보 할 수 있다면 이 조항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신 목사는 “마치 시무지가 없는 무임목사가 노회에서 언권회원으로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없는 것과 같다. 협동장로는 시무장로가 아니기 때문에 선거투표로 선정하는 신학교의 법인이사장의 경우 피선거권이 없으므로 법인 이사장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시행세칙 6조 의미는? 학교법인 정관 시행세칙 6조(임원의 임기 제한)에는 ‘임원은 재임 중에 추천노회(목사), 소속교회(장로) 이동시 시무사임한 날로부터 사임하여야 한다. 단, 고신교단 내의 이동은 예외로 한다.(2013.5.16)’는 규정이 있다. 단서조항에서 ‘단, 고신교단 내의 이동은 예외로 한다’가 나와 있기 때문에 학교법인 이사가 임기 중 교단산하 타 노회(목사)나 교회(장로)로 이동시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래 이 규정은 2013년 5월16일 이전에는 단서조항이 붙여 있지 않았다. 이 조항이 강하게 내포하는 것은 ‘시무 목사, 장로여야 학교법인 이사로 활동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조항이 강영안 장로가 학교법인 이사로 들어오기 2달 전 강 장로를 추천했던 두 이사의 주도에 의해 단서조항이 붙여지게 됐다. 강 장로를 염두에 뒀다는 오해를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 규정이 모호하다는 것이다. 이 조항은 크게 ‘임원은 재임 중에 추천노회(목사), 소속교회(장로) 이동시 시무사임한 날로부터 사임하여야 한다’와 ‘단, 고신교단 내의 이동은 예외로 한다’는 2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전자는 시무 사임시 학교법인 이사, 감사로 활동 할 수 없다는 것이고, 후자는 고신교단 내 이동했을 경우 예외적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을 내포하고 있다. 그런데 학교법인 정관 제20조(임원의 선임방법)에는 ‘총회 소속의 목사와 장로 중에서’라는 규정이 있다. 고신교단 내 목사와 장로 중에서 학교법인 이사나 감사를 선임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굳이 ‘고신교단 내의 이동’을 강조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이 단서조항이 ‘시무 목사, 장로여야 한다’는 본래 취지를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이 조항을 ‘노회(목사)나 교회(장로)를 이동하더라도 시무할 경우 예외로 한다’로 해석해야 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장로의 경우도 그 교회의 사정에 따라 노회에서 지명투표를 받을 수 있다. 그럴 경우 바로 시무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고신총회 내 법전문가인 조긍천 목사(증경총회장)도 "이 문제(협동장로가 총회 기관장이 될 수 있는지)는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내 나름대로 생각을 해 보고 있다. 총회에서 이 문제가 결론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분명 문제는 있다"고 말했다. 교회법으로 인정 받기 힘들어 장로교회의 모든 선거제도에 있어서 현행 헌법은 시무하는 정회원에게만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부여하고 있다. 무임, 은퇴, 협동 장로들에게는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고신총회 산하 법인이사장을 선정하는 선거에서 협동장로를 선정한 것은 사학법에서는 인정할 수 있지만, 교회법 내에서 법리적으로 피선거권이 없는 자를 선택했기 때문에 기관장으로서 인정받기 힘들다. 일부에서는 현재 강영안 장로가 주님의보배교회 시무장로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또 법인에서 대외적으로 공개한 프로필에는 ‘주님의보배교회’로 명시돼 있다. 특별한 언급이 없어, 마치 주님의보배교회 시무장로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하지만 강영안 장로가 부인못할 분명한 사실이 있다. 지난 2014년 9월 13일 두레교회 당회가 강영안 장로를 주님의보배교회로 이명 허락한 것과 현재 ‘무임(협동)장로’라는 사실이다. 고신총회 헌법 교회정치 제70조(무임장로)에는 ‘장로가 시무하는 본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로 이거하고, 그 교회에서 취임받지 않은 자를 무임장로라 한다’, ‘무임장로가 다시 시무하고자 하면 등록한 후 3년 이상 경과한 후, 그 당회의 결의로 노회 허락을 받아 공동의회에서 투표수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어 취임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강 장로가 고신총회 헌법 위에 있지 않는 이상, 또 노회에서 지명투표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시무장로가 되려면 고려학원 이사장 임기(2013년 7월16일-2017년 7월15일)가 끝나는 2017년 9월 이후에야 가능하다.
    • 뉴스
    • 뉴스초점
    2015-06-2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