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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부산 도심 지역에 세워진 선교하는 ‘온종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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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사람의 ‘선한 영향력’지난 4월 발생했던 네팔 대지진 당시, 그린닥터스는 정근 이사장(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안과병원 원장, 백양로교회 장로)을 단장으로 긴급의료구호단을 파견했다. 현지 선교사와 함께 신두팔촉 지역으로 향했다. 척박한 산간지대로 구호단체의 손길이 미치지 않던 곳에 버스를 타고 5시간, 다시 트럭을 타고 3시간가량 이동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현장으로 다닌 봉사단이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처참한 광경에 한동안 말을 잃었다. 그곳에서 만난 10살난 여자아이 수실라 기니는 무너진 잔해에 맞아 이마에 큰 상처가 났지만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을 만나서야 수술을 할 수 있었다. 정근 원장은 당시를 생각하면서 “수실라 기니가 사고 후 9일 만에 치료를 받았다. 파상풍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긴급하게 수술을 했다. 현장에서는 기적이라 할 만큼 놀라운 일들이 많았다. 청년 4명에 의해 담요에 싸여 들려온 한 80세 할머니가 치료를 받고 두 발로 걸어 귀가했다. 네 사람이 한 중풍병자를 지붕을 뚫고 예수님께 내려 보내 치유 받은 성경말씀을 눈으로 보는 것 같았다. 선교현장의 기적이라고 말했다. 현지 사람들은 수실라 기니가 교회 때문에 살아났다고 말했다. 현지 선교사님을 통해 수실라 기니와 그 어머니가 교회에 출석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린닥터스 의료봉사단이 지난 8월, 이후 경과 확인을 위해 신두팔촉 지역을 재방문했을 때 디펜드라라는 소년을 만났다. 아이가 열 살 때 수숫대를 가지고 놀다가 눈을 찔렸지만, 카스트 제도에서 최하층민 수드라에 속하는 디펜드라의 가정은 아이의 눈 수술을 할 수 없었다. 현지 선교사의 도움으로 정근 원장에게 소개됐고, 현지 사정상 부산으로 초청해 수술해주기로 약속했다. 그런데 디펜드라는 출생신고도 안 되어 있었고, 디펜드라의 엄마는 한국으로 떠난 사이 남편이 바람이 날 것이라며 갈 수 없다고 했다. 설득 끝에 부산에 오기로 했고, 행정처리를 빠르게 진행했다. 디펜드라는 11월 3일 1차 수술을 받았다. 평화교회(임영문 목사)에서 제공한 숙소에 머물면서 온종합병원과 정근안과 병원에서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11월 말, 의안을 삽입하는 2차 수술을 할 예정이다. 정근 원장은 “진정한 의료선교는 한 생명을, 한 영혼을 구제하는 것이다. 디펜드라가 교회에서 머물면서 말씀도 배우고 있다. 육안만 떠지는 것이 아니라 영안도 떠져야 한다”면서 “한 사람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선한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을 통해 그 가정이, 그리고 그 마을이, 더 나아가 그 사회가 영향력을 받을 수 있다. 히말라야 산속마을 한 소년을 통해 그 마을에 예수님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네팔에 학교와 병원을 짓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정 원장은 “100여 년 전 이 땅을 위해 왔던 선교사들은 병원과 학교를 짓고 희망을, 복음을 전했다. 이제 우리가 갚아야 한다. 기적이 일어난 것으로 끝이 아니라 선교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의료선교다. 생명을 살리는 이 일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꼭 해야 하는 ‘달빛어린이병원’온종합병원은 지난 9월 1일 부산 도심지역 최초로 소아청소년 질환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어린이병원을 개소했다. 황규근 원장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5명이 365일 밤12시까지 환자들을 진료한다. 온종합병원은 어린이병원 개소에 앞서 지난 2013년부터 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를 운영해왔다. 그리고 지난해부터는 보건복지부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하면서 휴일 없이 매일 밤 12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를 시행해왔다. 야간시간대 경증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소아환자의 비율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야간에 응급실을 통해서만 입원이 이루어졌지만 달빛어린이병원 시행 후 그러한 불편이 없어졌다. 자연스럽게 보호자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환자의 회복도 빨라졌다. 하지만 시행 초반에는 어려움이 없진 않았다. 정근 원장은 “주변 소아과의 반발도 있었다. 야간시간 온종합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다음날이면 환자가 살고 있는 동네 병원을 찾게 된다. 사람들을 설득했다. 이제 반대하지 않는다. 그리고 수익적인 면에서도 손해였지만, 적자를 보더라도 해야 한다고 했다.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온종합병원은 선교병원으로 세워졌다. 수많은 돈을 들여 해외선교도 가는데, 우리 아이들을 치료하고 봉사하는 일에 감사한 마음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채워주실 것을 믿고 시작했고, 실제로 채워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귀하게 여기셨다. 달빛어린이병원은 그 뜻을 잇는 일이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 설립자 정근 장로(정근안과병원)
△ ‘선교’를 목표를 세워진 병원결핵을 앓던 한 소년이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다. 대학생이 된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선교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다. 정근 원장의 이야기다. 정근 원장은 “청소년 시절 결핵으로 죽을 뻔했다. 183cm 키에 몸무게는 53kg이었을 정도였다. 의대에 들어갔지만 몸과 정신은 폐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때 선교회에서 활동하며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선교라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지금은 많은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개인이 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는 정 원장은 “새벽까지 아내와 둘이 약을 싸기도 했고, 늘 주변에 여러 도움을 요청하러 다녀야 했다. 현장에서는 의료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법인을 만들었고, 많은 역할들을 하면서 온종합병원을 세우게 됐다.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선교사역에 더 큰 힘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한국교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정근 원장은 “교회가 배척받는 이유가 너무 교회 내에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 외부에서는 기독교가 자기 교회 밖에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에 기독교는 3.1운동, 독립운동, YMCA운동 등 주도적인 활동을 했다. 그런데 교회가 건물이나 내부에 집중하면서 타 종교가 그 자리에 섰고, 기독교는 비난을 받게 됐다”면서 “다른 종교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함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사회현상, 시스템을 위해 일해야 한다. 선교의 목표에 따라 목적이 만들어지고 행해져야 한다. 병원 자체도 선교고 전도다. 병원이 해야 하는, 더욱이 선교병원이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온종합병원의 목표다”고 말했다.결핵을 앓던 한 소년이 열심히 공부해 의대에 진학했다. 대학생이 된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선교에 인생을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약속을 드렸다. 정근 원장의 이야기다. 정근 원장은 “청소년 시절 결핵으로 죽을 뻔했다. 183cm 키에 몸무게는 53kg이었을 정도였다. 의대에 들어갔지만 몸과 정신은 폐인이나 마찬가지였다. 그런데 대학교 2학년 때 선교회에서 활동하며 예수님을 만났다. 그리고 선교라는 인생의 목표가 생겼다. 지금은 많은 선교사들을 돕고 있다. 각자의 달란트가 있다. 내가 할 일은 그들을 위해 시스템과 제도를 만들어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봉사를 다니면서 개인이 하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는 정 원장은 “새벽까지 아내와 둘이 약을 싸기도 했고, 늘 주변에 여러 도움을 요청하러 다녀야 했다. 현장에서는 의료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법인을 만들었고, 많은 역할들을 하면서 온종합병원을 세우게 됐다. 바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선교사역에 더 큰 힘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최근 한국교회가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정근 원장은 “교회가 배척받는 이유가 너무 교회 내에 머물러 있어서 그렇다. 외부에서는 기독교가 자기 교회 밖에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에 기독교는 3.1운동, 독립운동, YMCA운동 등 주도적인 활동을 했다. 그런데 교회가 건물이나 내부에 집중하면서 타 종교가 그 자리에 섰고, 기독교는 비난을 받게 됐다”면서 “다른 종교와 싸워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도 함께 좋은 일을 해야 한다. 사회현상, 시스템을 위해 일해야 한다. 선교의 목표에 따라 목적이 만들어지고 행해져야 한다. 병원 자체도 선교고 전도다. 병원이 해야 하는, 더욱이 선교병원이 해야 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것이 온종합병원의 목표다”고 말했다.
▲ 지난 4월 네팔 대지진 발생 후 그린닥터스 긴급의료구호단은 네팔 신두팔촉 지역을 방문했다. 잔해에 이마가 찢어졌던 수실라 기니(위)와 4명의 청년들에게 담요에 싸여 왔던 80세 할머니(아래)가 치료를 받고 있다.
▲ 네팔 신두팔촉 2차 방문 때 만난 디펜드라 라사일리. 지난 11월 3일에 1차 수술을 받았다. 수술 전 정근 원장과 함께 있는 디펜드라
▲ 지난해부터 온종합병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달빛어린이병원
▲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개성공단 내 남북 의료진 협력진료를 했다.
개성교회를 세워 그곳에서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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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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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교양 읽기⑨] 빠르고 간편하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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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문제 해결은 가정에서부터!
이 책의 원제는 《사회성 키우기》다. 다양한 스크린에 몰두함으로써 사회성을 잃어가는 아이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비롯한 디지털 기기로 인한 문제점 제기와 함께 해결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해결방안의 시작은 가정이다. 가정에서부터 스크린 타임을 줄여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 부모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먼저 앞장서야만 한다. 그 방안으로서 다섯 가지 사회성 교육을 제시한다. 대체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이다. 다만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 등의 문제는 미국보다 우리나라에서 더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으므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읽어봐야 한다.스크린 타임이 긴 어린이들의 경우,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더하여 비만, 행동 장애, 성적 저하, 폭력성 등 육체적·정서적 부작용도 나타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사이버 따돌림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스마트폰이 최선’이라는 인식부터 바꾸어야 한다. 아이들이 분노를 느끼는 이유가 부모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어서일 수도 있다. “자녀와 함께 있는 동안에는 모든 것을 함께하라”는 말을 명심하자.◈ 공동저자인 게리 채프먼(Gary Chapman)은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상담가로서, 그가 쓴 책 《5가지 사랑의 언어》는 1992년에 출간된 이래 줄곧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4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원제 Growing up Social. 생명의말씀사, 2015. 15,000원.
[좌담: 김길구 전 부산YMCA 사무총장, 김수성 경성대 외래교수, 김현호 기쁨의집 기독교서점 대표]
우리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는 물론,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하여 길 모퉁이나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집중하는 어린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책은 이렇듯 ‘스마트폰 천국’으로 변해가는 상황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심각한 상태김길구 : 이제 ‘스마트폰’은 우리 모두가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 일반 가정의 아이들은 물론, 교회 성도의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국 사례를 주로 들었는데, 우리나라의 상황은 어떠한가요?김수성 : 우리나라 상황은 세계에서 가장 심각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난 4월에 발표한 ‘2014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스마트폰 중독위험군에 속하는 비율이 29.2%였습니다. 특히 중학생의 경우는 33.0%나 되고, 초등학생도 26.7%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이 스마트폰을 하는 시간은 하루에 5.3시간이나 됩니다(표 참조).
김길구 : 우리나라에 스마트폰 중독 비율이 이렇게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IT산업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과 관련이 있지 않나요?김현호 : 전문 인력도 부족하고 치료기관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내가 아는 어떤 목사님께서 인터넷 중독 치료와 예방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데, 정부의 지원도 얼마 되지 않을뿐더러 활동하는데도 어려움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합니다.김수성 : 맞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IT산업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IT 사용률이 떨어지면 수출하는데 명분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부작용에 관한 조사는 하지만 치료나 예방은 생색내는데 그칩니다.김현호 :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과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내 자식만큼은 다른 아이들에게 뒤떨어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열성’ 같은 것 말입니다. 그리고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것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불안해서 스마트폰을 사줍니다. 또한 아이들은 혼자 있다 보니 스마트폰에 빠져드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거죠.
#부모가 먼저 절제하는 모습 보여야김길구 :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자료에도 나타났지만, 갈수록 중독현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나이가 어려진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식당 등에서 보면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쥐어주고는 식사하는 부모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김수성 : 미국 시애틀 어린이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어린이들의 TV 시청시간이 한 시간 늘어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위험은 10% 높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두뇌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야 하는 3세 미만 어린이들에게는 신경기능 발달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림 1] 성인과 7세 어린이의 전자파흡수율 비교.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휴대폰 전자파가 태아를 비롯해 아이들에게 대뇌 발육 저하, ADHD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미국 예일 의과대학 연구에 따르면, 휴대전화 전자파가 뇌의 사령탑인 전전두엽의 신경세포 발달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에서 전국 초등학생 2,000명을 대상으로 3년간 실시한 ‘전자파 인체영향에 대한 종합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그림 1] 참조).김길구 : 스마트폰을 통한 성인광고 등 유해광고의 피해도 무시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제 해결책이 무언가를 살펴보도록 합시다. 이 책에서는 ‘해결책은 가정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우선 부모들이 스마트폰 사용을 절제해야 한다고 합니다.김현호 : 최소한 저녁식사만큼은 가족들이 함께 하도록 해야 한다고 봅니다. 즉, 가족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놔두고 식구들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김수성 : 저는 오래 전부터 ‘디지털 다이어트(digital diet)’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앞에서 아무런 거리낌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와 이야기하고 싶어도 그럴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을 ‘도구’로 인식하고,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도 따라합니다.김길구 : 미국과 유럽의 경우,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독서가 디지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김수성 : 당연히 도움이 됩니다. 문제는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에 너무 빠지면 아예 책을 멀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뇌가 스크린에 익숙해지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줌으로써 독서가 습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스마트폰을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김현호 : 아이들의 재미를 바꿔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한 교육전도사는 금요일 하교시간에 맞춰 학교 앞으로 가서 아이들과 실컷 놀아준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답니다. 아이들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노는데 집중하여 폰을 쳐다보지도 않는다고 해요.김수성 : 중요한 지적입니다. 아이들의 스마트폰 습관을 고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다른 재미를 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최근 아이들 간의 사이버 왕따가 문제인데, 서로 어울려 뛰노는 아이들에게는 왕따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독서 습관도 아이들의 재미를 바꾸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뛰어놀게 해야김길구 : 얼마 전 광주에 있는 한 대안학교를 방문했습니다. 그 학교에서는 성경암송을 습관화하더군요.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학습능력이 상당히 향상하는 효과를 거둔다고 합니다. 이런 훈련은 ‘디지털 치매’와 관련해서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림 2] 책 읽을 때와 게임할 때 뇌파 비교.
김수성 : 나름대로 근거를 찾을 수 있습니다. 독서는 뇌의 많은 부분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에 익숙해지면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뉴욕타임스〉에 실리콘밸리에 있는 대안학교 기사가 실린 적이 있습니다. 학생들은 대부분 IT 기업의 자녀들인데도 디지털 기기와는 거리가 먼 교육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컴퓨터도 중학교 2학년이 되어야 겨우 배운다고 합니다([그림 2] 참조).김길구 : 스마트폰이 필요한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의문 나는 문제가 있거나 즉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을 때죠. 얼마 전 이야기를 하다가 어떤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즉석에서 스마트폰으로 그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럴 때는 스마트폰의 위력을 느낄 수 있죠.김수성 :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때는 스마트폰이 ‘도구’로 사용된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에 따른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은 ‘빠르고 간편한 도구’이지만 ‘좋은 도구’라고 할 수만은 없습니다. 그에 따른 문제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김현호 : 교회에서든 가정에서든 모두가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사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꺼놓고 악기를 배운다거나, 각자 취미생활을 함으로써 서로 어울려 살아가는 것을 배우는 것이죠.김길구 : 체육의 중요성에도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근대 스포츠는 대부분 기독교 리더들에 의해 창안되고 보급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을 선도하기 위해 이들 스포츠를 보급함으로써, 심신 단련과 함께 협동심을 키웠던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도 이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김수성 : 좋은 지적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교회에서 앞장서 주일은 ‘디지털 안식일’로 지키도록 하는 운동을 전개했으면 좋겠습니다. 즉, 주일은 아예 스마트폰을 꺼놓고 교회에 오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이 우리 아이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김길구 : 올해 우리나라 부모가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은 하루 48분, 아빠와 아이의 교감시간은 고작 6분에 불과해 OECD 국가 중 최하였다고 합니다. 유대인의 안식일 제도가 율법적이라는 편견도 있지만, 회당에 갔다 와서 촛불이 켜진 정성스런 저녁식탁에서 아버지가 기도를 하고, 모성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성경 구절을 읽는 등 전 가족이 함께하는 날이라는 인식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회가 디지털 기기를 멀리하고,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하는 디지털 안식일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했으면 좋겠습니다.김현호 : 교회학교에서 ‘우리 동네 알아보기’ 같은 활동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김길구 : 이 책에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많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적합한 내용을 받아들여 좋은 결과를 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레너드 스윗의 《태블릿에서 테이블로》(예수전도단, 2015)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김수성]
◇ 같이 읽으면 좋은 책《IT전문가 가족의 사이버 중독 탈출기》 / 이지용 지음 / CUP《페이스북 영성이 우리를 구원할까?》 / 조너선 윌슨하트그로브 / 홍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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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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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종교인과세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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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무산된 종교인 과세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국회가 정상화되면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법안심사소위원회(조세소위)가 11일 모임을 갖고 종교인 과세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내년 총선을 의식한 국회의원들이 종교인 과세에 소극적으로 대처할 전망이어서 금년에도 종교인 과세 통과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금년 8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과세안은 종교인들이 얻는 소득을 ‘근로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상 ‘종교소득’으로 하고 수입액에 따라 20~80%를 필요경비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기타소득’이 되면 세법상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처럼 종교인 과세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지만, 반대측 종교인들은 과세는 종교단체에 대한 간섭이자, 소득세를 낸 신도들의 헌금이라며 이중과세라고 반발하고 있다. 하지만 국민여론과 종교계 내부에서도 종교인과세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갈수록 높아져가고 있어, 시기만 문제일 뿐 결국 부담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교계 일부에서는 명분만 있다면 과세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종교인 과세를 놓고 정부가 보수 기독교계에 설득작업에 나서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3일 과세 반대입장을 표명해 온 ‘한국교회교단연합 과세대책위원회’ 소속 목회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가 반대측 만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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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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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목회계획컨퍼런스, 목회 방향과 비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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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목회연구소와 부산21C목회연구소, 부산극동방송이 주최한 ‘2016 목회계획컨퍼런스’가 지난 11월 12일(목)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거제교회에서 열렸다. 부산지역 목회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강사로 나선 21C목회연구소 소장 김두현 목사는 세계 교회의 흐름 속에서 2016년 한국 교회가 지향해야 할 목회의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김두현 목사는 혼자하는 목회에서 네트워크를 통한 목회, 기도, 말씀, 전도를 통해 교회부흥 대행진, 신앙유산과 삶 속에서 실천되는 말씀을 목회사역에 적용시킨 ‘교회세움-4트랙’을 소개했다. 또 2016년 목회달력 예시를 제시하며 신년 목회계획 설립을 위한 자료들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들은 이 시대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과 교회를 위한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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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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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21세기의 영적지도자 6가지 모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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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는 지난 11월 12일(목) 오전 7시 롯데호텔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초청 부산 기독교 지도자 조찬기도회’를 가졌다. 윤종남 목사의 사회로 가진 이날 예배는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강사로 나서 ‘21세기의 영적 지도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21세기 교회는 에큐메니칼 운동, 복음주의 운동, 오순절 운동이 주요 흐름이다. 교파는 지역, 언어, 문화를 중심으로 생겨난 것이다. 미국은 여러 국가의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에 교파가 다양하지만, 우리나라는 한 성경, 한 언어, 한 문화에 있으면서 여러 교파로 나뉘어져 갈등을 빚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21세기의 영적지도자의 모습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겸손과 섬김의 소유자, 꿈과 비전의 소유자, 절대 긍정적인 삶의 자세의 소유자, 말씀과 성령충만으로 무장한 강력한 신앙의 소유자, 역사의식의 소유자, 성실·근면·정직·도덕성의 소유자가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기총 공동회장 엄기호 목사와 한기총 총무 윤덕남 목사가 격려사를,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최홍준 목사와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성구 목사가 축사를 전했다. 이날 부산 교계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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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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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로회연합회 제18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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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제18회 경남지역 장로회연합회(회장 옥부수 장로) 정기총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수산교회(김월목 목사)에서 열렸으며, 이철호 장로(밀양 수산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는 이철호 장로(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박명상 장로(전임회장)의 기도와 김수중 장로(부회장)의 성경봉독 후 김월목 목사가 ‘교회의 덕을 세우자(고린도전서10:22~33)’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고린도교회는 많은 은사를 받은 교회로서 분열이 많았던 교회다. 고린도전·후서를 관통하는 주제는 교회의 덕을 세우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받고 있는 현실에 과연 하나님을 진실로 믿으며 성경대로 믿고 살고 있는가를 돌이켜 보면 좋겠다. 내 유익은 구하지 말고 다른 많은 자의 유익을 구하라. 섬기는 교회에서 장로들이 거치는 자 되지 말고 교회에 덕 세우는 자 되라”고 말했다. 회계 윤종만 장로의 헌금기도와 김월목 목사의 축도 후 총무 정시조 장로의 광고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진 총회는 회장 옥부수 장로의 사회로 85명 출석한 가운데 개회됐다. 회무처리에서는 각종 보고와 임원 개선이 있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괄호 안은 소속노회△회장 : 이철호(경남중부) △수석부회장 : 김석원(마산) △부회장 : 경남 9개 노회 회장단/정종균 장로(거창), 강기삼 장로(경남), 윤대산 장로(경남남부), 이우석 장로(경남중부), 최종립 장로(김해), 천헌주 장로(남마산), 안외찬 장로(마산), 석대중 장로(진주), 배은환 장로(진해) △총무 : 엄태열(김해) △부총무 : 김성옥(거창), 정남진(경남), 이중옥(경남남부), 하종선(경남중부), 정인규(김해), 이선광(남마산), 조철래(마산), 하종갑(진주), 황국현(진해) △서기 : 하상갑(진해) △부서기 : 강달수(진주) △회록서기 : 신종기(남마산) △회록부서기 : 박창열(거창) △회계 : 구영근(마산) △부회계 : 오재형(경남) △감사 : 김태호(경남중부), 박칠수(경남남부), 윤종만(진주)
경남지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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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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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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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 서부산노회 원로장로회가 지난 11월 5일 오전 11시 부산제일남교회에서 제20회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여름날보다 더 충만한 인생의 가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좋은 열매를 많이 맺고 아름다운 흔적을 남기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부양받는 노인보다 사회나 교회의 눈에 안 보이는 한 부분을 책임지는 원로가 되기 위한 자기계발에도 노력을 하자고 다짐하고, 또 남을 위해 뭔가 해 본적이 없는 이들을 보람을 느끼게 하는 일을 만들기로 했다.다음은 이날 새로 선출된 임원명단이다. △회 장 : 김종복 장로(부산제일남) △수석부회장 : 백상기 장로(물금) △부회장 : 장판삼 장로(사상), 서명열 장로(부산참빛) △총무 : 이봉길 장로(샘물) △부총무: 김전환 장로 △서기 : 김두석 장로(성안) △부서기: 김영환 장로 △회계 : 정승채 장로(은혜로) △감사 : 김근탁 장로(천성), 박규원 장로(사상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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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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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사교회 노인대학 1박 2일 가을 수학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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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년 역사를 자랑하는 부산 금사교회(담임 정명운 목사)가 금사노인대학생을 수학여행 보내기 위해 지난 10월 21일(수)과 22일(목) 양일간 제5회 행복나눔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는 금사교회가 주최하고 금사동 주민자치위원회, 만나푸드 단체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 수익금으로 11월 5일(목)부터 6일(금)까지 1박 2일 동안 대구 수목원 국화축체, 영덕 삼사공원, 삼척 성류굴, 민물고기 생태공원, 엑스포공원, 영덕 해맞이공원, 풍력발전소를 관광하고 백암 한화리조트에서 온천하는 일정을 보냈다. 130여 노인들이 참여한 이번 여행은 어르신들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었다.금사노인대학은 그동안 청와대, 국회의사당, 독립기념관, 고려신학대학원, 가나안농군학교, 1박2일 캠프, 제주도, 일본 등을 방문했다. 정명운 목사는 “금년 금사교회 노인대학은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을 내 부모 모신다는 마음으로, 단풍과 국화가 조화를 이룬 대구 수목원과 최고의 온천을 자랑하는 백암온천과 동해안에서 진행했다. 노년에 가장 무서운 병은 암도, 치매도, 아니고 외로움이라고 한다.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을 1박 2일 수학여행을 통해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금사교회에서는 수학여행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노년에 가장 아름다운 행복을 선물했다. 어떤 어르신은 70평생 이렇게 대접을 잘 받기는 처음이라고 자랑하며, 다른 한분은 이런 감동과 재미는 평생 처음이라고 간증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금사교회는 담임 정명운 목사를 비롯해 봉사자20여명이 동참해 헌신했다. 한편, 금사노인대학은 매주 목요일 130여명의 노인들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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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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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공사를 마친 인도 김정구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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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인도 선교사로 떠난 김정구 목사는 학교법인 인디아도마학원을 설립했다. 인도와 세계를 리더하며 예수님의 제자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학교법인 인디아 도마학원은 유치원, 초·중·고, 전문대, 신학교, 국제학교, 어학연수원, 영성훈련원 등을 마련했다. 1만평의 대지 위에 약 3천평 규모의 학교를 세웠다. 건축하는 과정 중 비용이 없어 10여 차례 중단된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각지의 도움과 기도로 10년의 세월 끝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김정구 선교사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기도와 헌신으로 이뤄진 값진 결과”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 선교사의 마음에는 아직도 과제가 남았다. 1년 전 기숙사 공사를 위해 철근 기둥을 세웠으나 이 역시 중단된 상태. 김 선교사는 “공사가 중단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썩어져가는 철근을 바라보며 매일 남몰래 눈물을 흘리는 저의 심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다. 기숙사 공사가 마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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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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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칼럼] 믿음으로 살리라 3 - 영적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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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살리라’에서 살아야 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속사람, 영(靈)이다. 진짜 사람은 속사람, 영이라는 것이다. 육체는 진짜 속사람의 덮개일 뿐이다. 지구의 내부는 중심에 핵, 맨틀, 지각으로 구성되어 있고, 피부의 구조도 표피, 진피, 피하지방층으로 구성되어 있듯이 모든 생명체는 내부를 보호하는 덮개가 있는 것이다. 이 덮개 없이는 생명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육체는 육체의 생명인 영을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이 죽으면 영이 떠났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영 자체는 생명이 아니라 생명을 수용하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그릇이 그릇자체로 있는 것은 밑동 잘려진 나무가 잠시는 살아있는 것처럼 생생하고 아름다운 빛을 내지만 조금 있으면 말라 죽는 것과 같다. 이처럼 사람의 영도 생명이 없으면 잠깐은 기쁘고 자유롭고 활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명이 없기에 죽게 되는 것이다. 내 영이라는 그릇에 생명이 있어야 살아있는 영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믿음으로 살리라’의 ‘산다’라는 말이다. ‘산다’라는 말은 내 영이 하나님과 결합되어 기쁘고, 자유롭고, 빛나고, 생명력이 넘치는 것을 말한다. 내 영이 죽었다는 것은 생명이 없음으로 두렵고 화나고 미워하고 증오하고 서로 싸우면서 기쁨과 자유와 빛을 잃어가는 것을 말한다. 내 영이 살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진리로는 가능하지 않고 반드시 생명을 담은 영적진리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생명이 무엇인가? 생명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사람은 생명 즉 하나님의 사랑을 버리고 에고라는 자기사랑을 선택했다. 자기사랑은 자기사상, 자기소유, 자기지배, 자기쾌락, 자기숭배를 원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잃어간다. ‘산다’는 것, 거듭난다는 것, 의롭게 된다는 것은 자기사랑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나님의 사랑을 회복할 것인가?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담은 영적진리를 믿음으로만 가능하다. 생명을 담은 영적진리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이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신 하나님이시다. 그리고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죽음의 권세 즉 지옥의 권세와 싸우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지옥의 모든 권세를 이기시고 지옥을 결박하셨다. 그리고 인간이면서 신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으로 사람과 주님이 결합할 수 있는 길을 만드셨다. 예수께서 신이면서 인간이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으로서 하나님과 사람사이의 중보자가 되신 것이다. 영적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함으로 주님사랑이 내 영에 들어오시게 되는 것이다. 예수가 생명이신 하나님의 사랑이기에 이 예수를 주님으로 영접하는 것이 ‘믿음으로 살리라’의 핵심인 것이다. 영적진리인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믿음의 단계를 거치면 결국 만나게 되는 것은 사랑이다. 주님사랑으로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을 영원한 목적으로 여기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주님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은 어떤 조건에도 할 수 있는 일이며 쉬운 일이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며칠 전 고3딸이 수능시험을 보았다. 3년 동안 열심히 공부했기에 하나님께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대학에 갈 것을 위해 기도했고 정말 그렇게 될 것을 믿었다. 그런데 예상 밖에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서 마음이 상했다. 이런 마음으로 가족 예배 중에 말씀을 묵상하는데 우리의 목적이 높은 점수, 좋은 대학, 사람들의 부러운 평가, 자랑스러운 자신 등이 목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의 목적이 믿음으로 사는 사람의 모습이 아니었다. 우리 가족은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영원한 목적은 주님을 사랑하고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라는 것을 다시 분명히 알게 되었다. 아버지인 나도 주님을 사랑하고 딸에게 섭섭해 하지 않고 고생한 딸을 따뜻하게 안아주었다. 딸도 주님을 사랑하고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은 자신을 향해 수고했다고 다독이며 점수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났다. 영원한 목적을 찾은 순간에 두려움과 서운함이 사라지고 기쁨과 사랑이 생겨나는 것을 경험했다. 믿음으로 살아난 사람들은 주님이 진리의 근원인 것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진리를 따라 사랑하고 선을 행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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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