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한국 기독교인수 10년 전보다 늘었다
-
-
통계청이 19일, ‘2015년 인구/주택 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인구, 가구, 주택 기본 특성 항목이 들어가 있는데, 이중에서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과연 10년 전과 비교하여 종교인의 변화다.
그 동안 한국 기독교는 지난 2005년 조사에서 다른 종교인의 숫자는 늘어나는데, 유독 기독교인만 줄어든 것에 대하여, 노심초사하며 기독교인의 분발과 자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그런데 막상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를 보고, 기독교인이 늘어난 것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격려와 기독교인들이 세상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살아 갈, 기회를 주신 것으로 생각한다.
이 발표에 의하면, 기독교는 지난 2005년 조사 때의 844만 6천명에서 2015년 조사에서는 967만 6천명으로, 123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인구 비율에서도 18.2%에서 19.7%로 1.5%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반면에 불교와 천주교는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 불교는 2005년 조사에서 1,058만 8천명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761만 9천명으로 나타나, 무려 297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비율에서도 22.8%에서 15.5%로 기독교인비율 보다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주교는 조사 때마다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줄어든 현상을 보였다. 10년 전 조사에서는 20년 전에 조사되었던 288만 5천명에서 501만 5천명으로 늘어나 세상을 놀라게 하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89만 명으로 나타나 112만 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었다. 인구 비율에서도 10.8%에서 7.9%로 낮아졌다.
한편 종교인 수는 지난 2005년 2,452만 6천명에서 이번에는 2,155만 4천명으로 297만 2천명이 줄어들었고, 총 인구수에 비해서도 종교인 비율은 52.9%에서 43.9%로 9.0%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40대에서 13.3%로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다음이 20대로 12.8%가 낮아졌다.
이번 조사가 전수 조사가 아니라, 전국의 20% 표본 가구에 의한 조사라는 한계가 있지만, 기독교로서는 전체 종교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그 숫자와 비율이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다.
이를 통하여 기독교는 우리 사회에 기독교인들의 영향력이 커졌다고 말할 수 있으나, 그 보다는 책임감이 더 늘어났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더욱 겸손하고 낮아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 사회적 책임을 더 감당하되, 어두워진 세상을 밝히고, 약자와 어려운 자들을 돌보는 일에 힘써야 할 것이다.
-
2016-12-22
-
-
[시내산] 성탄과 별의 형이상학
-
-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전언들이 많았다. 그 중의 하나가 동방의 박사들이 발견하고 따라온 별이다. 마태는 예수 탄생 당시의 상황을 ‘동방박사들이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는 오랜 인류의 역사 속에 전수된 지상에 탄생하는 한 생명은 하늘의 별 탄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떠올리는 장면이다. 이러한 장면이 가능했던 것은 서양점성술의 시조라 여겨지는 갈데아인이 신바빌로니아제국을 건설하고 점성술을 체계화했기 때문이다. 5천년 전 바빌로니아 제국 시절부터 천체는 신이고, 그 활동이 지상의 모든 것에 영향을 준다는 사상이 존재해왔다. 그래서 별의 모양, 밝기, 자리 등을 고려하여 나라의 안위를 점치는 것이 일상화되었다. 그러던 것이 별을 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운세를 점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어릴 때부터 밤하늘의 별들을 헤아리면서, 나의 별 찾기에 골몰했던 것이다. 그리고 간혹 혜성이 나타났다 사라지면, 이 땅에 위대한 한 인물이 또 사라진다고 생각했다. 현대에 와서 전통적인 점성술은 과학의 발달로 천문학과 헤어지게 되었지만, 천문학의 발전에 점성술은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점성술의 역사는 인간들의 별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내었다.
어떻든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근거로 한다면, 예수의 탄생과 별은 뗄 수 없는 깊은 관계 속에 놓여 있는 셈이다. 그러므로 예수탄생의 의미를 별과 연관지어 생각해본다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즉 하늘의 별이 이 땅에 온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우선 우리가 생각해보아야 할 점은 별의 존재성이다. 별은 단순히 천체에 존재하는 대상으로 치부해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별의 존재성을 형이상학적 측면에서 바라볼 때, 별은 단순히 천체에 존재하는 하나의 대상으로만 볼 수 없다. 그것은 별은 어둠 속에서만 그 존재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별의 형이상학적 의미가 드러나기 때문이다. 별은 밤에만 그 존재를 이 땅에 드러낸다는 점과 어둠이 깊으면 깊어질수록 별의 존재는 더욱 확실해진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별이 지니는 형이상학적 의미는 어둠으로 상징되는 죄와 악과 대칭되는 지점에 놓이게 된다. 악이 편만하면 할수록 선이 도드라지듯이, 어둠이 짙으면 짙을수록 빛의 표상인 별은 그 존재성이 더욱 선명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별로 이 땅에 탄생한 예수의 진정한 의미를 형이상학적인 차원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근거가 내재되어 있다. 죄악으로 어둠 속에 묻힌 이 땅에 빛이 되는 별로 이 땅에 옴으로써 어둠을 밀치고 이 땅에 빛을 선사한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어둠의 세력에 묻혀있는 인간들은 이 빛을 제대로 인식하지도 못했으며, 받아들이지도 않았다. 이 빛은 인간 개개인들의 마음 속에 내재한 어둠의 문을 열어야 들어갈 수 있는 빛이기 때문이다. 성탄을 맞는다는 것은 어둠에 사로잡힌 우리의 마음에 이 빛을 받아들이는 일이다.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자연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마음의 문을 굳게 잠그고 빛을 거부하고 있는 자들에게 이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다. 빛을 가슴에 간직하는 일은 어둠에 사로잡혔던 자기자신의 존재전환이 이루어져야 하며,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는 희생이 뒤따라야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성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화려한 장식의 불빛을 걷어치우고,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슴에 빛나는 별을 다는 일을 시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2016-12-22
-
-
[김기현 목사] 변증의 세 질문, 한 대답
-
-
복음은 좋은 소식입니다. 좋은 소식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성서가 증언하는 바, 구속의 역사는 진공 상태가 아니라 특정한 시공간에서 발생합니다. 달리 말해 그것을 무엇이라 하던 간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고, 그 문제에 대해 어떻게든 해명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겁니다. 바로 이 지점에서 변증이 생겨나고 필요하게 됩니다. ‘예수가 대답이다’는 슬로건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현실 진단과 동시에 말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무엇이 문제인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을 훑어보면, 대략 세 가지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첫째, 이단 사상과의 대결, 둘째, 이교 사상과의 대결, 셋째, 제국 사상과의 대결입니다. 구약의 경우, 이단 사상은 우상 숭배, 이교 사상은 가나안 문화로의 순응, 제국은 애굽과 바벨론과의 대결입니다. 신약은 이단 사상은 유대적 율법주의, 이교 사상은 헬라적 영지주의, 제국 사상은 로마의 평화(Pax Romana)입니다. 이런 제반 사상과 문화적 환경 속에서 형성된 것이 성경적 신앙입니다.
저는 이단과의 대결은 ‘진리’로, 이교와의 대결은 ‘논리’로, 제국과의 대결은 ‘윤리’라 명명하고자 합니다. 기독교를 내부로부터 변질시키려는 이단과의 싸움 통해 기독교 진리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교의 도전, 예컨대, 오늘날의 경우 종교, 과학, 철학의 거센 도전에 기독교가 어떻게 논리적으로 조목조목 응전할 것인지를 숙고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름지기 역사로부터 괴리된 추상적 실재가 아니라 출애굽과 십자가의 하나님입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선 세계와 세계에서의 하나님을 동시에 물어야 하고, 상호 비판적으로 그 상관관계를 해명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현대 사회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를 종교라는 견지에서 ‘非종교적 사회’ ‘反종교적 사회’ ‘多종교적 사회’입니다. 그러니까 多종교는 진리, 非종교는 논리, 反종교는 윤리입니다.
‘비종교적 사회’라 함은 종교성을 상실한 세속 사회를 일컫는 것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은 것을 자명하게 여깁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의 도전입니다. 서구의 경우, 신은 자명한 것이라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어떤 존재인가는 합의에 이르지 못했더라도 말입니다. 이제 하나님은 니체에 의하면 도덕의 최후의 보루로 남아 있으며, 라플라스에게 작업가설조차도 인정받지 못합니다. 세속 도시에서 하나님을 어떻게 종교적으로 말할 수 있을까요?
‘반종교적 사회’는 ‘반인간적 상황’을 뜻합니다. 인간이 인간 대접 받지 못하는 온갖 억압과 폭력적 질서를 말합니다. 이는 인간이 아닌 인간으로 처리되는 하나님의 형상들이 하나님을, 그리고 자신을 묻는 것입니다. 역으로 현대 사회에서 기독교 신앙이 부자의 종교, 강자의 체계, 승자의 복음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서글픈 일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반종교적이고 반인간적 사회에서 출애굽과 십자가의 하나님이 해방자요 구원자임을 증언해야 합니다.
‘다종교적 사회’는 세계 종교들의 도전입니다. 다종교는 앞의 두 가지와 달리 믿는 많은 인간들이 기독교를 향해 던지는 물음입니다. 하나님의 궁극적이고 유일한 계시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기독교 신앙에 타종교와 그들의 진리는 심각한 이의 제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들을 깡그리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종내는 전도할 것인지를 묻게 만듭니다. 다종교적 사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어떻게 유일회적(uniqueness)인가를 변증하는 것은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말씀의 반영입니다.(요 14:6)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인도의 길을 걷고 있는 예수?(평단)에서 스탠리 존스는 길은 윤리, 진리는 철학, 생명은 종교라고 해석합니다.(322-27) “예수는 윤리이고 철학이며 종교입니다.” 예수는 진, 선, 미이고, 지, 정, 의입니다. 변증의 영구한 문제가 진리, 논리, 윤리이라면, 변증의 영원한 주제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에게 대답을 채근하는 문제는 진리, 논리, 윤리입니다. 그 해답은 의외로 간결합니다. 언제나 한 단어, 한 인격으로 돌아옵니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변증이 세상과 교회를 향해 해야 할 유일한 단 한 마디 대답입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
2016-12-22
-
-
[목회자칼럼] 순종에 대한 묵상 (2)
-
-
주후 2016년 성탄절을 맞이하면서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을 성경을 통해 깊이 주목하면서 묵상하고 싶다. 인류 역사에서 가장 장엄하고 충격적이고 감동적인 사건이 무엇일까? 단연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을 찾아오신 것이다. 이 사건 말고 다른 사건이 있다고 자신 있게 주장할 수 있다면 얼마든지 제안해주기를 요청한다. 올해는 2016년이다. 이 연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2016년 전 저 이스라엘 땅 베들레헴 한 여관의 마굿관에서 탄생하신 때를 기준한 숫자이다. 이 연호를 지구상 75억 인류가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사건이 인류 역사 최대의 감동적인 사건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온 인류에게 <사랑과 생명과 우정>을 보급하고 증진시키는 최고 아름다운 국제기구가 「만국적십자사=국제 적십자 본부」이다. 그리고 이 국제기구의 상징모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그러하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예루살렘 골고다(해골) 언덕에서 십자가에 높이 매달려 붉은 피를 흘리면서 죽으셨는데 이 ‘십자가 죽음’ 또한 인류 역사에서 위대한 사랑과 희생을 웅변해주는 최대의 사건이기 때문에 인류의 사랑과 생명존중을 목적으로 하는 적십자사(Red Cross)가 그 문양을 <십자가十字架>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73억 인류 중 20억 인구가 내면의 진실성에는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엄숙하게 부르고 있다. 성경은 가장 오랜 세월동안 가장 많이 출간될 뿐 아니라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영원한 인류의 책>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점, 우리가 깊이 감동하면서 들여다 보아야 할 점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이 살고 있는 ‘이 지구촌 이 세상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이다(요 1:14, 딤전 1:15, 히 5:7~10). 필자는 이 사실에서 내 생애 최대의 전율을 느낀다.
왜?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하나님과 동등 되시며 하나님이신> 그 분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탈도 많고 문제도 많은 이 지구촌을 찾아오셨다니! 그것도 하나님이 사람이 되어, 그것도 어린 태아와 아기로, 그것도 베들레헴의 어느 여관집에서 방 하나 구할 수 없어서 그 집 마굿간에서 태어나시고 가축이 먹이를 먹는 <구유>에 누이시다니! 우리 인류 역사에서 이 같이 자신을 끝없이 낮추고 또 낮춘 <눈물겹도록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어 본적이 있는가? 이 분 예수 그리스도는 소년 시절에는 <순종하여> 받드셨고(눅 2:51), 청년기부터는 우리가 밟고 겪는 <고달픈 인생현장>을 그대로 밟아가셨다. 이 희귀한 사실을 성경은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 4:15)
올해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맞이한다. 2016회째의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Holy Birth)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영광스러운 보좌를 떠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고달프고 문제 많은 지구촌으로 내려오시고 찾아주시는 탄생(강림)의 역사와 사건에서 우리가 반드시 주목하고 깊이 깨달아야 할 한 가지 단어가 있다. 무엇일까?
그것은 ‘순종’이다. 그 분의 <순종>이 그 분의 탄생과 고난과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가능하게 하였다. 우리 모두 이번 2016 메시아 성탄에는 <순종>이라는 단어를 오래, 깊이 묵상하면서 은혜를 받자. 그 분의 ‘순종’이 가슴 저미게 다가오는 몇 관련 성구를 소개하고 싶다. 함께 깊이 묵상하면서 음미해보자.
①이사야 53:2~3 ②요 1:14 ③딤전 1:15a ④눅 2:6,7,51 ⑤마 8:20 ⑥마 20:28 ⑦마 26:39,42 ⑧히 5:7 ⑨ 히 5:8~9
필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고마우신 성탄을 기념하고 감사하면서 올해는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우리를 가슴 저미게 만드는 그 분의 ‘순종’ 이 두 글자에 우리의 눈과 마음을 고정시켜 보자! 묵상을 통한 이 깨달음이야 말로 분명코 주께서 기뻐 받으시는 구주 성탄 예물이 될 것이다. 히브리서 5:8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
2016-12-22
-
-
전문직 중 성범죄 1위는 성직자
-
-
2010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검거된 전문직 성폭력 범죄자는 총 5,261명이다. 이 가운데 종교인이 681명이다. 그 뒤를 이어 의사 620명, 예술인 406명, 교수 182명, 언론인 82명, 변호사 30명 순이다. 도덕적으로 가장 엄격해야 할 종교인이 전문직종 중 성범죄 1위를 달리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가 팔을 걷고 나섰다. 기윤실은 22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남인순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더불어 민주당), 기독법률가회와 함께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늘어나는 종교인의 성폭력 범죄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종교인의 성폭력 현황과 증가원인, 그리고 성폭력 방지를 위한 법률적 검토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하지만 일선 목회자들은 “법률적인 방법으로만 성폭력 방지는 한계가 있다. 신학교에서 정규교과 과목에 성교육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 신학교에서 체계적인 성교육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2016-12-22
-
-
정근 장로 누가교회로 이명
-
-
부기총 상임이사인 정근 장로가 온종합병원 내 누가교회를 개척했다. 시무했던 백양로교회 당회는 지난 주일인 18일, 정근 장로의 시무 사임했다. 누가교회 이명은 누가교회가 교단, 노회소속이 갖춰질 때 이명할 가능성이 있다고 백양로교회의 한 시무장로가 본보에 알려왔다.
-
2016-12-22
-
-
구덕교회 후임 청빙, 168통 이력서 들어와
-
-
5년의 역사를 지닌 구덕교회는 지금 한창 후임자 청빙 문제에 열중하고 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담임목사 청빙 후보자 이력서가 무려 168통이 들어왔다. 이중 20명으로 압축한 가운데 서울대 출신 후보자가 3명이 있다고 한다. 1차 서류심사 후 최종 3명을 뽑아 교인들 앞에서 설교하고 청빙위원 인터뷰를 거쳐 최종 선택에 들어간다고 전해졌다. 한 교회의 목사를 청빙하는데 너무 많이 몰려드는 이유는 무계획적인 목회자 양산이 한국교회 현주소라고..
-
2016-12-22
-
-
오해받을 일은 왜 하는지
-
-
최근 강영안 이사장이 병원 전 행정처장 재심위원 중 한 사람인 K 위원의 아버지를 지난 12월6일 영도 목장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재심위원회가 활동 중인 상황에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실제 이 만남 이후 재심위원회가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과거 처장의 인사기록카드까지 들추고 있다. 또 이사장 명의로 병원 행정처에 곽 전 처장을 출입통제를 지시하는 공문도 하달했다.
또 다른 병원 모 위원에 대해서도 말들이 무성하다. 곽 전 처장 재심이후 곽 전 처장이 처벌을 받을 경우 골프채를 받은 병원 부장들에 대한 징계도 불가피하다. 이럴 경우 다음 부장 진급 차례가 모 위원이다. 병원 내에서는 이런 이유 때문에 “어떻게 해서든 처장에 대한 중징계를 주장 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학교법인 고려학원 직원징계재심위원회 규정 8조(심사의 범위)에는 “위원회는 징계 또는 재심청구의 원인이 된 사실 이외의 사실에 대하여 심사하지 못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재심위원회가 또다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
2016-12-22
-
-
임원회와 이사회 간담회 무슨 얘기 오고 갈까?
-
-
고신총회 임원회(총회장 배굉호 목사)와 학교법인 이사회(이사장 강영안 장로)의 간담회가 23일(금) 정오에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는 지난번 총회장의 기관 순시 때 만들어진 자리로 보여진다. 당시 총회장은 이사와 감사를 함께 보기를 원했지만, 이사장과 일부 이사만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이번에 총회 임원 전부와 학교법인 이사회 이사, 감사 모두 자리를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모 총회 임원은 “간담회지만, 좋은 분위기는 아닐 듯 싶다. 총회장님이 학교법인에 조금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실 듯 싶다”며 “한마디로 이 자리는 총회임원회가 법인 이사들과 감사들에게 꾸지람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2016-12-22
-
-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
-
-
2016년 마지막 달력을 한 장 남겨놓고 매우 찹찹한 심정으로 우리나라 대통령이자 여성으로써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미혼 여성 대통령에게 망년도 겸한 위로를 전할 기회로, 감히 민초가 허공을 향해 드리는 소리로 알고 이해하여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 18년 시절동안에는 어린나이로 청와대에서 학교로 경호원에 의해 실려 다녀야했습니다. 친구도 없이 삭막한 어린 시절 추억도 남길 수 없었던 소녀시절이 채 가신 후 성년이 되자 외국유학 중에 어머니의 비보를 듣고 중도 포기한 채 돌아왔습니다. 비전과 꿈을 펼쳐볼 시간도 없이 아버지의 영애로서 따라다니는 그야말로 여성으로서 이상은 송두리 채 멀리하고 아버지마저 잃고 의지 할 곳이 없을 사이에 최태민이라는 베일에 가린 흑암의 사이비 종교인에 홀려 그 인간적 정에 쌓고 옆에서 수발한 그의 딸 최순실이라는 여인에 휩쓸려 국정혼란을 야기시켜 결국 성난 민심에 탄핵까지 오고 말았습니다,
박 대통령께서는 너무 황당하고 억울한 피눈물를 토할 아픔의 결과이지만 평소 최태민을 정신적 지도자로 존경해 온 대가로, 그의 딸 최순실에게 보은하는 차원에서 옆에 두고 가까이했던 정에 약한 심정도 이해가 됩니다만 엄청난 축재와 비리를 관리 못한 책임은 면치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은 형사적인 특검과 헌법재판을 기다려 조금이라도 억울한 명예와 멍에를 벗길 하나의 회복의 희망 때문에 매일 불면증에 시달리며 뜬 눈으로 보내고 계실 줄 알고 있습니다. 어찌하겠습니까.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이 평범한 진리 앞에 마음을 비운 채 하늘에 맡길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오늘 부족한 민초가 보내는 편지는 나날이 괴로움 속에 고심하는 심정을 위로하기 위해 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민심을 들어 하야하라는 당부도 아닙니다. 철저히 사탄에 메인 악령을 훌훌 털어 버려야만 진리를 판단하고 자신을 아는 참 지혜를 깨달을 수 있기에 자신의 본래 모습의 본질을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긴 악령의 터널에서 벗어나야만 자신의 본래모습을 볼 수 있고 현실에 처한 대한민국을 바로 볼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내가 왜 심판을 받아야 되고, 한 푼도 이익을 취하지도 아니한 나를 왜 매도하고 탄핵하느냐”고 억울한 심정으로 온통 그 생각뿐일 것입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께서는 너무 온실에서 자라 세상 풍파도, 인고의 고생도 없이 자라왔기 때문에 사리판단이 흐려질 만 합니다. 세상의 가치판단은 도덕적 규례에 벗어나지 못하고 그것은 국가의 지도자 한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일반 국민보다 정직하고 깨끗이 바른 행실로 다가가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기를 원하는 것이 일반 대중들의 솔직한 심정인 점을 알아 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라는 분은 이 땅에 와서 가난한 사람들의 친구로, 약하고 가장 소외된 사람들의 친구로, 억울하게 인간의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죄가 있어 십자가를 지신 것이 아니지 않습니까? ‘내가 너희들을 위해 한 목숨 던지노라’고 순순히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언덕으로 올라간 모습을 바라보기만 해도 대통령께서는 아프고 쓰라림을 느낀다면 조금이라도 본질로 다가설 것으로 봅니다.
나의 사랑하는 이 땅의 백성과 민중들에게 그렇게도 지지를 받고 ‘호산나’하고 환호의 높은 지지도를 받았던 예수님도 그 백성들의 죄를 대신 지시고 묵묵히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박근혜가 죽어야 이 나라, 대한민국이 살고 이 땅이 회복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나라가 있어야 교회도, 정당도, 가정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국 대한민국이라는 배를 파도에 파산시킬 수 없을 때에는 선장이 먼저 결단을 내려야하는 것입니다. 이 격랑에 처한 대한민국을 구할 것인지 개인의 명예를 회복하는 것인지 다가오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너무 속 터지는 소리라고 퇴박을 놓을 수 있지만 민초들의 생업이 점점 불안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것도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 서신의 말에 이해를 바라면서 두 손 모아 기도하겠습니다.
신이건 장로
-
2016-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