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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번아웃이 왔을 때 대화상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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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번아웃이 왔을 때 누구와 대화를 나눌까? 목회데이터연구소가 구독자 중 목회자를 대상으로 ‘번아웃 시 가족 이외의 정서적 지지 체계(대화 상대 및 소그룹)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목회자 10명 중 7명(72%)은 개인적인 대화 상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그룹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얻는 비율은 32%(둘 다 25%+ 소그룹만 있다 7%)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목회자들이 일대일의 사적인 만남에는 익숙하지만, 동료/선후배 목회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삶과 고민을 나누는 공동체적 돌봄 시스템 안에는 충분히 들어와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둘 다 없다'고 응답한 20%의 목회자는 서로 돌봄과 위로의 영역에서 제외된 집단으로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번 조사는 총 437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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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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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제59차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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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제59차 정기총회가 10일(화) CTS기독교TV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59차 총회는 당연직 대의원(중앙임원, 연합회장, 지회장) 및 전국 241개 지회 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2025년 사역을 결산하고, 2026년 사업 계획과 임원 선임건을 승인했다.
이날 21대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장세호(라이프맥스코리아 회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지회 활성화와 전도와 양육이라는 본질적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새로운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소통과 연수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2026년도 사역 주제가 ‘일터에서 복음을 전파하자’(막 16:15)인 만큼 우리 스스로가 먼저 변화된 사명자가 되자”고 전했다. 장 회장은 CBMC에서 20대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중앙회 운영이사, 부회장, 교육위원장, 해외한인사역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제CBMC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유공자 표창 시간에는 전도상, 양육상, 지회창립공로상 등 총 12개 부문의 시상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적으로 섬긴 회원들을 격려했다. 주요 수상자로는 △전도상=최성원(빛으로) △양육상=최종빈(부천소사), 최태준(종로) △지회창립공로상=이을용(빛으로), 김수행(빈푹), 여은근(대구강북), 김영구(별내), 정주아(동광주), 이석준(잠원) △연합회분립공로상(분립연합회명)=채종주(광주) △특별공로상=전북합창단(전북연합회), 김대윤(지회창립위원회), 이병기(교육위원회) △모범연합회상=광주·전남연합회(채종주) △모범지회상=대구중앙지회(이상진) △회원확대상=이을용(빛으로) △회원확대지회상=대구중앙(16명) 외 19개 지회 △스쿨최다지회상=빛으로(32명) △한국대회 공로상=이준호(서울북부연합회) △연합회장 공로상=부산총연(이승규) 외 14명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CBMC 가장 큰 행사인 제52차 CBMC 한국대회는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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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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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제72회 학위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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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총장 천병석 목사)는 지난 2월 6일 교내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졸업예배 및 학위수여식(대학 제72회, 신학대학원 제23회/통합119기)을 개최했다.
1부 예배는 신학과장 김정훈 교수 인도로 신학대학원장 차명호 교수 기도, 이사회 서기 박도현 목사 성경봉독. 총회장 정훈 목사가 ‘다윗의 후예들’ 제하 말씀 후 축도했다.
2부 학위수여식은 교무학생처장 탁지일 교수 사회로 학사보고, 신학대학원장 차명호 교수가 총회장 정훈 목사에게 목사후보생 명단 전달, 총장 천병석 목사와 이사장 이양화 장로가 학위 증서수여 및 시상, 총장 천병석 목사 권설, 이사장 이양화 장로 격려사,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박사 축하 영상, 총동문회 회장 박희진 목사 동문회 입회선언 및 환영, 평신도신학원 최동길 장로 학교발전기금 전달, 인사 및 광고, 기념촬영으로 순서를 마쳤다.
수상자는 △총회장상 안성하(특수교육과) △총장상 이경미(신학대) △이사장상 신명철(신학대) △경상남도지사표창 김선화(신학과) △김해시장상 김해슬(특수교육과) 함현재(신학과) △대학평의원회의장상 김선화(신학과) △총동문회장상 임경관(신학대) 황정석(특수교육과) △신대원동문회장상 권연경(신학대) △부산노회장상 윤가현(특수교육과) △부산동노회장상 정영자(신학대) △부산남노회장상 김다애(신학대) △경남노회장상 윤성산(신학대) △울산노회장상 하연희(신학대) △진주노회장상 김해슬(특수교육과) △진주남노회장상 함현재(신학과) △평남노회부산시찰장상 김선자(신학과) △함해노회부산시찰장상 김은영(신학대) △평양노회부산시찰장상 박윤정(신학대) △전국여교역자연합회회장상 서정은(신학대) △전국신학대학협의회 우수논문상 오명균(일반대 박사-교회사) 이승배(일반대 석사-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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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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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교 지원의 편중 실태와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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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각 종교별 지원금이 2026년도에 1,043억 5,600만 원으로 밝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종무실 예산을 분석해 보니 불교가 가장 많은 849억 8,100만 원을 차지했다. 다음은 천주교로 57억 7,200만 원, 기독교는 56억 2,400만 원이다. 유교는 33억 6,300만 원, 원불교는 11억 2,100만 원, 민족종교는 15억 8,400만 원, 천도교는 7억 3,400만 원이다. 종교 공통으로 사용되는 예산은 11억 7,700만 원이다.
이를 전체 비율로 환산하면, 불교는 81.43%, 천주교는 5.53%, 기독교는 5.39%, 유교는 3.22%, 원불교는 1.07%이다. 민족종교는 1.52%, 천도교는 0.70%, 종교 공통은 1.13%를 차지한다.
이러한 지원은 지난해보다 15.6% 상승한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종교단체가 이처럼 막대한 재원을 국민의 세금에서 지원받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불교에 대한 재정 지원이 왜 이처럼 많은 것인가? 불교에는 전통사찰 보수·정비, 전통사찰 방재 시스템, 전통사찰 방재 시스템 유지·보수, 종교문화유산 발굴 및 전승, 전통사찰 보수·정비 및 방재 시스템 구축 추가 지원등이 있다. 또한 법난기념관 건립, 불교문화원, 사찰 전통문화 체험관, 명상센터, 사찰음식 체험관, 선문화 체험관, 명상문화 체험관, 법난 기념행사등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앞서 언급한 불교 관련 지원 예산 약 849억 8,100만 원과는 별도로, 사찰 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에 270억 원이 지원된다. 여기에는 운영 사찰 육성 및 지원, 홍보 및 마케팅, 사찰음식 대중화, 정책 연구, 기념행사, 시설 구축 및 개·보수등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전국 65개 사찰에 지원되는 문화재 관람료 역시 국가유산청에서 별도 항목으로 편성되어, 참배객 수에 따라 지난해 기준 566억 8,900만 원이 지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이 아니다. 사찰의 재해 복구 비용까지 국비로 지원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교계는 올해 한 해에만 약 1,700억 원에 가까운 재정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불교계에 문화재가 많고, 이를 보존하기 위해 타 종교에 비해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 점은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정부에 의한 ‘종교 편향’ 여부이다.
‘종교 편향’의 핵심은 정부가 특정 종교에 대해 행정적 지원과 막대한 재정 지원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연 해마다 이처럼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정 지원이 정당한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한다. 최근 모 언론 보도에 따르면, 종교 지원 확대에 국회가 앞장서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국민들은 위기와 두려움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국회는 표 계산에만 몰두해 특정 종교의 예산을 무분별하게 늘리려 하는 것은 아닌지, 또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지원까지 과도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 다른 문제는 국가의 재정 지원을 통해 특정 종교의 포교와 종교 활동이 사실상 지원되고 있다는 점이다. 템플스테이는 그 내용과 형식만 보더라도 불교 홍보 성격이 분명한 프로그램임에도, 이를 ‘전통문화 체험’이라는 명목으로 포장해 지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다종교 국가이다. 어찌하여 불교만을 전통 종교로 우대하는가? 이 땅에는 유교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천주교는 200년이 넘었고, 기독교 역시 1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도 불교만이 전통문화로 규정되는 현실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에는 국교(國敎)가 없기 때문에 종교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신중해야 한다. 특히 막대한 재정 지원은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만큼,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에도 차별과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그렇기에 정부가 해마다 막대한 금액을 특정 종교에 집중 지원하는 구조, 그리고 그 종교의 포교를 위해 직·간접적으로 재정을 투입하는 방식은 전면적으로 재검토되어야 한다. 아울러 사후에 철저한 감사(監査) 제도 역시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 종교가 지나치게 국가 재정에 의존하게 될 경우, 종교 본연의 순수성이 훼손되고 타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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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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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원격평생교육원, 2026년 1학기 수강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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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부속 원격평생교육원(원장 방은영, 이하 총신 원격)이 오는 3월 4일(수)까지 2026년 1학기 2차 학습자를 모집한다. 총신 원격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총신대학교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원격 평생교육 기관으로, 평생학습 시대에 맞춰 학습자들이 현재의 삶과 소명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이 빠르게 확산되며 원격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다. 특히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양한 학습 환경에 적합한 비대면 교육 방식은 초·중·고 교육을 넘어 대학 및 평생교육 분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총신 원격의 학점은행제 과정은 출석 부담 없이 정해진 기간 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어 직장인, 주부, 사역자 등 다양한 학습자들이 학업을 병행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학습자의 연령, 최종학력, 보유 학점 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설계 상담을 제공하며, 컴퓨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학습자도 원격 지원을 통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신학, 사회복지학, 상담학 등 전공을 학점은행제로 이수하고 교육부 학위 취득 기준을 충족하면 총신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취득 요건인 총 140학점 이상(전공 60학점 이상, 교양 30학점 이상 포함)을 충족해야 하며, 이중 신학 전공은 총신 원격에서 105학점, 사회복지학 및 상담학 전공은 84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총장 명의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학습자들은 수준 높은 대학 강의를 온라인으로 수강하면서 학사학위 취득은 물론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등 향후 진로 확장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총신 원격은 학사학위 과정과 함께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국가자격증 과정은 교육원에서 수업을 통해 일정 과목의 학점만 이수하면 국가자격증을 신청해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 과목을 이수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는 청소년·노인·장애인·가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전문 직종이다. 자격 취득 후 사회복지시설은 물론, 다음 세대 사역 및 지역사회 섬김 현장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과정은 한류 확산과 함께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해외 선교 현장이나 다문화 가정 사역을 준비하는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이번 2026년 1학기 2차 과정은 3월 5일(목) 개강 예정으로, 3월 4일(수)까지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개인별 최종학력과 보유 학점에 따른 학습 계획 상담은 총신 원격 홈페이지(https://edu.csu.ac.kr) 또는 전화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총신 원격 방은영 원장은 “총신 원격은 평생학습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서 학습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도전을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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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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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60년 전 부산교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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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해방 당시 부산의 인구는 28만 명이었는데,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밀려오면서 급속도로 증가해 전쟁이 끝난 1954년에는 84만 명이 되었고, 1960년에는 116만 명이 되었으며 1964년에는 140만 명으로 급격히 늘어났다. 전쟁 후 많은 피난민들이 서울이나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돌아갈 곳이 없던 이북 출신들은 다수 부산에 정착했다. 그 시기의 부산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그림은 국제시장에서 볼 수 있다. 이북에서 집과 교회와 농토를 그대로 두고 떠나와 새로운 땅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해야 한 그들의 모습을 영화 〈국제시장〉은 잘 그려준다.
전쟁 직전 영도교회(현 제일영도교회) 한명동 목사는 교회에서 먼 거리 구역을 나누어 제2, 3, 4영도교회 설립 정책을 채택했는데, 한명동 목사도 부산남교회를 개척하면서 비슷한 시기에 네 교회가 분립되어 교회가 어려울 수 있었다. 그러나 교회 분립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한국전쟁이 일어나 수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왔고, 많은 사람들이 영도에 정착, 교회를 찾아오면서 그 자리가 다 채워졌다. 분립된 교회들도 빠르게 성장해, 제2영도교회는 2년 만에 교회당을 건축하였다.
60년 전, 1960년대 중반만해도 한국은 가난한 후진국이었다. 대도시에는 전기가 공급되었지만 전기가 정전을 반복했고, 대부분의 농어촌에는 전기가 공급되지 못했다. 북한은 수풍수력 발전소를 통해 전기가 생산되었고, 중공업이 발달해 1960년대 말까지 경제적인 수준이 남한보다 앞서 있었다. 1950년 6월 한국전쟁이 일어나 3년 동안 온 나라가 처참한 전쟁으로 회복불능 상태가 되었고,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사회기반 시설도 복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1960년대의 한국사회는 역동적인 사회였다. 부정선거로 1960년에 4.19 학생혁명이 일어났고, 민주당 정권이 채 안정되기 전에 5.16 군사 쿠데타(1961)로 박정희 장군이 집권하면서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강력하게 추진해 온 나라가 가난을 탈피하고자 하였다. 당시는 국민의 70% 이상이 농업, 임업, 수산업 등 1차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좋은 일자리가 없었던 때, 혁명정부는 미국의 지원을 거절당하고, 독일과 경제교류를 시작했다. 1962년 독일에 광부를 모집할 때 다수가 학력을 속이고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지원해 광부 5천 명을 뽑는데 약 4만 명이 지원하였고, 2천 명의 간호사를 뽑는데 2만 명이 지원할 정도였다. 그 시대에 산업화는 도시화를, 도시화는 교회성장을 이끌었다.
1964년에 서울에 구로공단이 조성되었고, 부산은 고무신과 섬유공장이 크게 번창하면서 농촌의 청년들이 도시로 밀려오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동안 오랫동안 찌들린 가난을 탈피하기 위해 새마을운동이 추진되고, 사람들은 ‘잘 살아보세’를 부르며 가난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 시절, 사람들은 보통 하루에 12시간씩 일을 했고, 근로기준법이 제정되었지만 그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열악한 노동현장에서 노동강도가 점차 가혹해지면서 ‘근로기준법 준수’를 내세운 전태일의 분신사건도 1972년에 일어났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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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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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60년 전 부산교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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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꼭 60년 전 부산교회와 교계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굴되었다. 1965년 대한예수교전국평신도회 경남연합회(회장 김용옥)에서 부산의 각 교회를 전수조사하여 처음으로 발간한 《부산기독교 명감》이다. 이 책은 46판 양장 173면으로 구성되었는데, 60년 전 부산교회와 교계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온천제일교회를 시무하던 교회사가 이찬영 목사가 ‘부산의 기독교’를 개괄하여 정리했는데, 부산의 위치, 부산의 천주교와 기독교 전래, 초기 설립 교회들, 그리고 부산기독교계의 특징을 미온적, 평화적, 소교회주의를 들었다. 둘째, ‘(부산의) 기독교 현황’을 한 페이지의 표에 담았다. 책의 서두에 부산의 인구 현황, 인구와 주택 현황, 각 교회 현황, 종교단체 현황을
실었다. 셋째, 각 교단별로 예장통합측, 예장합동측, 예장고신측으로 구분하여 노회 임원, 상비부 및 시찰 조직, 연합회 명단을 실었다. 각 교단에 각 교회의 명부를 교회명, 주소, 담임목회자를 포함하여 구별하고, 각 교회의 이름, 주소, 목사. 장로, 장립집사, 청년회장 등 중요한 사항을 포함하였다. 그 외에도, 기독교계 학교, 구제기관, 각 기구 현황 등을 포함하고, 교회
별 교인 전화번호부, 광고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 책이 출판된 지 꼭 60년, 당시의 부산의 교회와 교계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네 차례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60년 전 부산 교계와 오늘
명감에 의하면 1963년 12월 말을 기준으로 부산의 인구는 중구, 서구, 동구, 영도구, 부산진구, 동래구 등 6개 구에 91개 동, 1,351,630명이었다. 초등학교 79개, 중학교 46개, 고등학교 40개, 전문학교 1, 대학교 10개였는데, 미인가 공민학교가 72개나 되었다. 가난해서 학교에 가지 못하던 청소년들은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민학교에서 중등교육을 받는 주경야독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당시는 고등성경학교에서 성경을 주로 공부를 하면서 중등학교 과정을 마친 경우도 많았다. 초장동교회는 지역 특성상 1970년대까지 공민학교를 운영했다.
1960년대 중반에는 ‘토착화 신학’ 논쟁을 벌일 정도가 될 정도로 신학적인 성숙을 추구하던 시기였지만, 한국신학대학을 제외하고는 정규대학으로 인가받기 전이었다. 60년 전 부산에는 장로교 통합측, 합동측, 고신측 외에도 한국기독교장로회, 대한예수교재건장로회, 독립장로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결교회는 교단 분리 이후 중립측도 두 교회가 되었는데 수정동성결교회는 중립측에 속하였다. 1963년에 대한성경장로회는 독립교단이 되었다. 해방 후 부산에 입국해 고신교회와 협력하던 마두원 선교사는 성경장로회를 창립하면서 고신측과 멀어졌다. 당시 부산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가 22교회, 침례교회가 9교회였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장성만 목사가 제일그리스도교회를 시무하였는데, 미국 그리스도의 교회 지원으로 경남공업전문대학를 설립하였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동서대학교로 성장하였다. 설립자 장성만 목사는 정계에 진출, 국회부의장을 지냈다. 구세군이 세 교회였고, 안식교가 일곱 교회, 안상홍의 ‘새안식교’는 이 시기에 출석 수가 100명이 되었다.(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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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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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말씀]절대적 안정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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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늘 소란스럽고 하늘 아래 새것이 없다. 그래서 남을 탓하거나, 밖에서 답을 찾거나, 돌려막기를 해서는 노답이다. 변화무쌍하고 돌발변수가 많고 모든 것이 급변하는 격동의 세월 속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강하고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다.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사람이다. 도무지 요동치지 않는 안정감이 있는 사람이다.
교통사고가 날 때는 전방주시 태만, 안전거리 미확보, 휴대폰을 본다거나 무엇인가 엉뚱한 데에 혼이 빠져 있을 때 사고가 난다. 애정결핍, 정서불안, 주의산만 할 때는 외로운 늑대가 되고 사회 부적응 환자가 되고 고독사에 이르고 만다. 사람이 나이가 들어 노인이 되어 청년처럼 덤볐다가는 다치기가 쉽다. 인생은 천천히 평온하게, 서서평해야 된다.
안정감은 언제 어떻게 생기는가? 아기로 태어날 때부터 울지도 않는 천하장사 같은 사람은 없다. 어린아이들은 철이 없고 미숙하나 산전수전 겪어가면서 산수를 배운다. 예수님처럼 키와 지혜가 자라나매 하나님과 사람에게 점점 사랑스러워져 가시더라. 건강한 사람은 편식하지 않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식탐이 없으니 과식하지 않고, 일 욕심이 없으니 과로하지 않고, 성공 욕심을 부리며 과속하지 않는다. 서두르면 사고가 나고, 성급하면 후회하게 되고, 조급하면 실수하기 쉽다. 밸런스, 균형이 건강이고 지혜이고 아름다움이다. 얼굴의 이목구비가 반듯한 사람이 잘생긴 사람이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이 지혜이다. 자기를 돌아보면서 이웃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나무도 보고 숲도 보라.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는 중용의 미덕이 있고, 과유불급이라는 말도 있다.
아굴의 기도에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나를 먹이시옵소서”라는 구절이 있다. 매 맞고 굶주리고 감옥에 갇히기까지 한 사도바울은 가난한 데나 부한 데나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한다. 회복탄력성이 남다른 요셉은 허리가 잘 돌아갔다. 적응능력이 뛰어났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자랐지만, 머슴살이를 할 때나 감옥살이를 할 때나 총리로서 대국을 다스릴 때도 한결같이 하나님과 동행하여 형통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이후에 대권을 이어받았지만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고 마음을 강하고 담대히 하라 하신 말씀대로 행하였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는 때가 차매 이 땅에 오셨다. “지금은 엘리야 때처럼 주 말씀이 선포되고 지금은 모세의 때와 같이 언약이 성취되고 지금은 다윗의 때와 같이 예배가 회복되네”라는 찬양의 가사가 있다. 그 시대에, 그 지역에서, 바로 그 사람을 들어 쓰시는 하나님은 복을 주시기 전에 먼저 평안을 주신다. 고통 때문에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광풍을 고요하게 하사 잔잔하게 하시고 평온함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중에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신다. 인자하신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기이한 복을 주시니 그를 찬송할지로다.
무슨 말을 들어도 상처받지 않고 무슨 일을 당해도 시험 들지 않는 절대 안정감은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다. 성경의 구원역사를 보면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을 택하시고 오랜 시간 다듬고 만들어 가신다. 그 와중에 별일을 다 겪지만 늘 피할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면 절대로 안 망하고 반드시 일어나게 된다. 그러니 요동하지 않는 절대 안정감을 누릴 수밖에 없다. 어떤 상황에도 굴하지 않는 속 실력, 내공은 주님이 다듬으시는 중에 쌓인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주님께 나의 인생을 맡기며 순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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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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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 들어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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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은 악법 소지 때문에 국민 대부분이 꺼리고, 원하지 않는 법안이다. 실제로 여론조사기관 ‘공정’이 2026년 1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에 대해 ‘여성·남성 외에 수많은 제3의 성’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60.2%에 달했고, 찬성은 22.0%에 불과했다. 또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변경’에 반대가 74.4%, 찬성은 17.6%였으며, ‘동성결혼 합법화’에 반대가 69%, 찬성은 25.9% 수준이었다. 또한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서도 반대가 59.4%로, 찬성(23.3%)을 크게 앞섰다.
국민들의 생각이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제22대 국회 들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연속적으로 발의되고 있다. 지난 1월 9일 진보당 손솔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공동발의: 전종덕, 이주희, 정혜경, 윤종오, 용혜인, 김재원, 서왕진, 김준형, 최혁진)과, 2월 5일 더불어민주당 정춘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안(공동발의: 김선민, 김준형, 서왕진, 김재원, 이해민, 정혜경, 최혁진, 이주희, 용혜인, 신장식, 백선희, 손솔)이 있다.
두 법안을 비교해 보면, 성격 면에서 정춘생안(이하 정안)은 국가인권위원회 법안을 기본으로 하고 있고, 손솔안(이하 손안)은 강력한 권리 구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규제 강도에서도 정안이 중간 정도라면, 손안은 국가 차원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또한 정안에는 집단소송이 없으나, 손안에는 집단소송까지 포함되어 있다. 입증 책임에 있어서도 정안은 일반적이지만, 손안은 가해자 측에 입증 부담을 지우고 있다.
노동 규제에서도 정안은 기본적인 고용 차별 수준이라면, 손안은 노동시장 구조까지 개입하는 강력한 형태이다. 국가 개입 측면에서도 정안은 제한적이지만, 손안은 국가가 원고 역할을 수행하고 사법적 권한까지 확대하도록 하고 있다. 기업 부담 측면에서는 정안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손안은 매우 크기 때문에 기업의 존립마저 위태롭게 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에게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가 있다. 헌법 제20조에는 ‘종교의 자유’가 있고, 제21조에는 ‘표현의 자유’가 있으며, 제19조에는 ‘양심의 자유’가 있다. 그러나 차별금지법이 주장하는 바는, 이처럼 헌법이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기본권마저 차별로 규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혐오·편견을 조장하는 행위’, ‘불리한 대우를 표시하거나 조장하는 광고’, ‘괴롭힘’과 같은 개념은 매우 추상적이다. 종교 활동 가운데 설교나 교리에서는 ‘동성애 문제’, ‘전통적 가족관’, ‘성별 분리 문제’, ‘종교에 따른 교리적 표현’ 등이 마땅히 존재한다. 그런데 이러한 표현과 활동을 모두 뭉뚱그려 ‘차별’이나 ‘혐오’로 몰아간다면, 그것은 ‘인권’이 아니라 인권을 빙자한 동성애 독재 국가가 되는 것이다.
이들이 발의한 차별금지법은 종교기관을 준공공기관처럼 규제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 형사처벌, 이행강제금, 징벌적 손해배상, 최소 배상액까지 규정하여 사실상 ‘입틀막’을 시도하고 있다. 이는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는 물론 비판·학문·언론의 자유까지 모두 억압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것이 어찌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될 수 있는 일인가? 대다수 국민의 자유권을 빼앗는 것이 과연 참된 자유인가?
우리 헌법 제37조 제2항은 ‘과잉금지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 사회에는 동성애자도 있지만, 이성애자가 훨씬 더 많다. 그런데 동성애에 대해 판단하거나 비판하거나, 종교적·양심적 입장에서 표현하는 행위까지 모두 ‘혐오 표현’으로 뒤집어씌우고 차별로 간주하려는가?
이는 법의 목적 정당성에도 부합하지 않고, 수단의 적합성에도 맞지 않으며, 최소 침해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고, 법익(法益) 균형에도 어긋나는 것이다. 따라서 국회의원들은 특권을 앞세워 경쟁적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에 몰두할 것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고 서로 돕는 국가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지상의 과제’로 여기는 의원들이 있다면, 그들은 국민의 대표가 될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 국민이 낸 세금으로 세비를 받을 자격 또한 없다.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하거나 공동발의한 모든 의원들은 속히 이러한 악법을 스스로 철회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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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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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궁 션윈예술단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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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로 의심받고 있는 파룬궁(설립자 이홍지) 션윈예술단이 부산과 대구에서 공연을 준비중이라 주의가 요구된다.
션윈예술단은 2월 14일부터 15일 부산 드림시어터,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공연을 준비중이다.
예장합신 교단은 지난 2018년 총회에서 ▲창시자 이홍지가 자신의 본질이 삼위일체자로 주장 ▲모든 중생의 구원자는 이홍지 자신이라고 주장 ▲사람의 수명을 2년 연장해 주었다거나 죽은자를 살려냈다고 주장 ▲파룬궁을 수련해야만 천국에 간다는 주장 등의 문제로 ‘사이비 종교’로 결의한 바 있다.
한국교회총연합도 2025년 4월 11일 각 교단에 발송한 공문을 통해 션윈예술단의 공연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기독교인을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관람 주의를 권고했다. 한교총은 “션윈예술단의 공연이 단순한 문화 행사가 아니라 종교적 세계관을 예술로 포장해 전달하는 선전 활동”이라고 지적하며 “이러한 위장 포교 시도에 대해 교계와 시민사회가 공동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나가야 함을 촉구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교총의 주장대로 션윈예술단의 공연은 중국 전통문화를 복원 전승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공연 내용은 특정 종교 교리를 예술 형식으로 포장되어 있다. 공연에는 날개 달린 창세주의 등장, 신격화된 인물의 개입, 종말론적 집단 구원 장면 등 종교적 상징이 반복적으로 삽입되어 있으며, 이는 파룬궁의 교리와 세계관을 무대 위에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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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