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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부설 전문인선교훈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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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문인선교훈련원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A. 전문인선교훈련원은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해 전방개척선교에 적합한 전문인선교사의 동원을 목적으로 헌신된 일꾼을 세워주고 훈련하여 선교에 적합하고 유용한 선교사 및 선교지도자로 양성하는 기관으로 세워졌습니다. 2003년 당시 고신대총장 정현기 박사(세계로병원장)와 이환봉 교수(선교대학원원장)과 김한중 선교사(당시 선교대학원초빙교수, 전KPM본부장) 3인이 여러 차례 협의하여 고신대학교 선교대학원 부설 전문인선교훈련학교로 시작해 2003년 3월에 1기생 26명으로 개학했습니다. 부울경 지역의 유일한 초교파 전문인선교훈련기관입니다. 동문들의 열정으로 각 교회에서 시니어중심 전문인선교동원의 중추역할을 감당해오고 있습니다. 장소도 처음에는 지구촌고등학교 건물 4층을 3년간 빌렸습니다. 당시 부울경과 경북지역에서 야간에 오기 편리한 장소로, 또 초교파적으로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한 끝에 하게 됐습니다. 이환봉 교수님의 노력이 컸습니다. 이후 서면교회, 나드림국제학교 등에서 훈련을 해오다 8기부터는 거제교회 교육관으로 옮겨 오늘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설립이후 22기까지 한 학기 평균 23명의 학생으로, 총 63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습니다. 그중 18개국에 52명이 이미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되어 현지에서 사역을 마쳤거나 현재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들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케어하기 위해 ‘지구촌전문인선교회’(GPM: 회장 이복수, 본부장 박재봉)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6기부터 명칭을 고신대 선교목회대학원 부설 전문인선교훈련원으로 변경하면서 수료식을 고신대 졸업식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선교훈련원의 재정이사, 실행이사, 동원이사들이 운영제반에 관해 사명감으로 임해주고 있습니다.
Q. 훈련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A. 본원의 훈련과정은 주님의 지상명령인 세계선교의 완성을 위해 전방개척선교에 적합한 전문인 직업선교사로 세우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성경과 신학, 선교이론과 실제, 현장사역경험 이 3가지 방향으로 △선교일반, 성경과 신학과목 △전문인선교와 타문화권선교론 △성숙한 인격과 삶을 위한 자기개발 훈련 △현지 사역 경험 (선교지 현장 방문 △선교 우수 교회 탐방 등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한 한기 6개월 과정으로 13주간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거제교회 교육관에서 강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졸업생과 훈련생의 현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부산에서는 22기까지 524명이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YKPTI)에서는 6기까지 114명으로 총 63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18개국에 52명이 이미 전문인 선교사로 파송됐습니다.
Q. 이번에 훈련원장으로 새로 임명되신 김영산 선교사님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부산북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기다가 하나님 뜻이 계시어 1996년 고신총회선교부 소속 선교사로 북경으로 파송됐습니다. 그곳에서 가정교회지도자훈련을 중심으로 사역해왔습니다. 그리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고신총회 선교부 훈련원장으로 섬기다 고신대학교 선교목회대학원 교수 선교사로 활동하게 됐고, 2016년 2학기부터 전문인선교훈련원장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커리큘럼이 강의중심의 기초선교훈련에 한정되어 있어 훈련요소가 강화되고 차세대 전문인선교사양육을 위해 중급과정의 훈련커리큘럼으로 혁신적인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김영산 원장이 시대에 적합한 훈련과정을 잘 개발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이번 가을 23기 훈련생을 모집하는데, 앞으로 훈련원의 일정과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9월 24일 김철봉 목사님이 설교하시는 개강예배를 시작으로 13주간 훈련과 영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진행합니다. 김영산, 남후수, 이상규, 이은수, 최인기, 정규재, 이신철, 김동완, 전광식 등 훌륭한 분들이 강사로 나섭니다. 우수리(연해주) 해외선교훈련과 국내 교회 및 외국인선교단체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이번 23기는 10월 1일까지 등록을 마감합니다. 전문인선교훈련원의 인터넷카페(cafe.daum.net/KSTMF, www.전문인선교.kr)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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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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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회심자]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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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군은 아주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매주일 빠지지 않고 예배에 참석했고 성경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았다. 그러나 귀찮다는 이유로 질문은 하지 않았다. C군이 고등학생이 될 때 가족과 함께 집근처 교회로 옮기게 됐다. C군과 같은 또래가 한 명도 없어 교회는 C군에게 너무 지루한 곳이 됐고 C군은 점점 신앙과는 멀어져 갔다. 대학생이 된 C군은 길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낯선 사람이 다가와 영화제 관련 설문조사를 요청했다. C군은 망설이다 설문조사하는 사람이 안쓰러워 전화번호를 적고 그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사람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카페에서 만나 대화를 하면서 C군에게 심리 상담을 해주었다. C군은 정말 좋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몇 번의 상담 끝에 예전에 귀찮아서 질문하지 않았던 신앙의 궁금증을 이야기했고, 그 사람은 그것을 풀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C군은 신천지인지 모른 채 복음방에 들어가게 됐다. 그곳에서 C군의 궁금증이었던 ‘나는 누구인가?’, ‘신은 나를 왜 태어나게 했는가?’, ‘신이 나에게 원하는 게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들을 풀어주었고, 성경 속 예수님이 검을 주어 오셨다는 내용과 노아가 실존 했는가 등의 내용을 해결해 주었다. C군은 체계적으로 성경을 배우기 위해 센터에 들어가 수료했다. 군대를 연기하면서 신천지에 들어갔다. C군의 신천지 삶은 막힘이 없었다. 매일매일 노방전도을 나갔고, 신천지의 경호팀으로도 뽑혀 이만희 교주 또는 신천지 행사에 오는 외국인들을 공항에서 경호했다. 3일 동안 3시간 밖에 잠을 못 잤지만 제사장의 반열에 한 발 더 다가선 것 같아 행복하기만 했다. 그리고 동생까지 신천지로 전도를 했고, 동생과 함께 어머니를 전도하기에 나섰다. 우연만남, 꿈 모략, 억지 눈물작전 등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C군과 동생은 오히려 부모님께 신천지라는 것을 들키게 됐다. 매일 부모님과 성경을 가지고 논쟁했다. C군은 ‘살아야 한다. 내가 신천지를 나가면 부모님도 성령 훼방 죄로 지옥 간다’는 생각에 신천지의 셀 수 없는 많은 교육과 10번이 넘는 총회 교육을 받았다. 교육이 계속되면서 C군은 점점 독해졌다. 최근 이단상담교육의 패턴, 인신공격, 교리 반증 등을 교육받았고 모든 것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C군의 부모님이 “상담을 듣고도 신천지로 돌아가면 말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간곡한 부탁에 C군은 아버지 부탁대로 상담을 듣기로 하고, 이기고 신천지로 돌아가서 멋지게 간증하겠다고 생각했다. 다음날 100번 이상 기도하며 이기겠다고 하니 힘이 막 솟구치는 것 같았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첫 상담에서 C군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게 맞네... 왜지... 신천지 주장이 더 억지네’라는 생각이 들었고, 결국 신천지가 틀렸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C군은 2년 반 만에 신천지에서 내려오는 지시나 교육내용이 아닌 스스로 생각을 했다. ‘이 교육을 동생도 꼭 듣도록 해야겠다.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구나...’ C군은 자신이 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용해 저렇게 사기를 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나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제 C군의 기도는 동생을 비롯해 신천지에 빠진 형제자매들이 하루 속히 나오는 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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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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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태권도선교학과 경남, 울산 대표선발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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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 태권도선교학과(학과장 이정기)가 지난 8월 20일(토)과 21일(일) 양일간 각각 경남과 울산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선발전에서 신아름(1학년), 김욱진(3학년) 학생이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했다고 밝혔다.양산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 대학부 경남 대표 선발전에서 신아름(1학년) 학생이 핀급에서 선발, 김욱진(3학년) 학생은 플라이급 남자 대학부 울산 대표선발전에서 우승하여 각각 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고신대학교 태권도선교학과 겨루기 선수단 6명이 오는 10월 7일(금)부터 충남 아산에서 개최되는 전국 체전 대표에 출전하게 된다. 태권도선교학과장 이정기교수는 “지난 여름 방학 동안 6개국 해외 선교사역과 70주년 고신대학교 총장배 대회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침과 함께 선수들이 방학도 없이 최선을 다해 땀 흘린 결과이며 감독과 교수진 그리고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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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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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20일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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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이 지난 20일(토) 오전 9시30분 고신대복음병원 대강당에서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부산ㆍ울산ㆍ경남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부울경지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은 “Delivering better care at the end-of-life”란 주제 아래, 임종기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와 관련한 주제발표 및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개최된 심포지움에는 의사, 간호사, 성직자, 사회 복지사, 자원 봉사자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움은 총 3부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의료인 및 사회 복지사, 자원봉사자 공통영역’을 주제로, 2부는 ‘오찬 심포지움’으로 △Nutrition and Hydration at the End of life(양산부산대병원 오소연)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3부는 ‘임종기의 신체적 돌봄’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한편, 고신대복음병원은 2014년 부산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해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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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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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섭 초대총장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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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가 지난 7월 28일 동서대 초대총장을 역임한 정권섭 전총장이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6월 23일 81세 생일을 맞이했던 정 전총장은 “이제는 사회에서 대학이 잘되도록 사랑하고 지원해줘야 한다. 생일잔치에 쓸 비용에 좀 더 보태 1000만원을 마련했다. 큰돈이 아니지만 근무했던 대학이 크게 발전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성의를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장제국 총장은 “평소 동서대 발전을 위해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여줘 대단히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며 “정 전총장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대학을 반석 위에 올려놓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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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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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입시 진로상담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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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8월20일(토) 부산지역 크리스천 학생들의 대학입시를 돕기 위해 ‘제2회 대학입시 진로상담회’를 온천교회 교육관에서 개최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강동현 사무총장의 기도로 시작한 이날 상담회에는 80명의 학생, 학부모와 40여명의 기독교수들이 참석, 특강과 그룹별 전공상담회를 가졌고, 입시 진로에 대한 유익한 시간을 교류했다. 특히 로고스서원 대표인 김기현 목사는 ‘대학입시에 필요한 구체적인 자기소개서 작성과 글쓰기 방법’을 특강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또 현직 교사출신이며 입시전문가인 천부건 부일에듀 진로진학연구소장은 ‘2017년 대학입시 동향과 트렌드’를 특강해 입시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로 참석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룹별 전공 상담회에서는 40명의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 소속 자문교수들이 나서. 전공을 신학/역사/어문학, 경영/경제, 사회복지/상담심리, IT/컴퓨터, 전기전자/기계/재료공학, 환경, 조선/해양, 의학/간호학, 초등교사, 음악/디자인 등 총10개로 나누어 대학 입학 후의 학습, 취업, 진로등에 대해 구체적인 상담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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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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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제3회 마을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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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 오는 9월 3일 (토)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아미동 산복도로 일대 (아미골 공영주차장 맞은편)에서 제3회 마을축제 ‘아미동에서 놀자’를 개최한다.‘아미동에서 놀자’는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축제를 통해 마을문화를 형성하고 전 세대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어울리는 주민들의 어울림 한 마당이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재능나눔 공연, 프리마켓, 체험부스 운영, 각종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아미동 비석마을 역사탐방 : 주민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기행(14시, 16시) △소소한 프리마켓 : 아나바다 장터, 어린이 나눔 장터, 청소년 역사 캠페인 등 △체험부스 : 솜사탕 만들기, 미니어처, 가죽테슬, 팬시우드 체험, 코스튬,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야외도서관 등 △그 외 야외공연, 이동건강검진, 즉석이벤트, 노래자랑대회,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된다.아미동 비석마을 역사탐방과 소소한 프리마켓은 사전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전화로 신청을 받고 있다.문의 : 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 051-257-9404(부산시 서구 천마산로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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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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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 “박경미 법안 철회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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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가 지난 17일 ‘학교에서 다양한 가족형태를 교육시키라는 박경미 법안은 철회되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언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15명 의원들(대표발의 : 박경미 의원)이 지난 8월 3일 발의한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법률안’은 동성애뿐만 아니라 가족정책과 관련해 몇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한국교회언론회는 “‘한 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한 교육’을 학교에서 시키도록 한 것은 동성애 동거자, 동성애자들의 입양권 보장을 통한 가족구성 등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또 “‘다양한 가족형태’라는 용어와 개념이 만들어진 배경은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타파하고자 하는 목적”이라면서 “이 개정 법률안은 그 목적이 무엇인지 의심받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언론회는 “국회의원들이 새로운 법안을 발의하는 것은 국민에 삶의 질을 높이고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할 대상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경우처럼 정상적인 결혼과 가정의 형태를 무너뜨리고 사회적 혼란을 가져오는 법안이라면 입법발의자가 이를 철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측은 ‘동성애 조장 의도가 없다’는 취지의 해명자료를 발표했다. 박 의원 측은 “‘동성애 조장’에 관한 의도가 전혀 없으며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양한 가족형태’라는 일곱 글자를 삭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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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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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명의전화, 자살예방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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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살예방의날(9월 10일)을 맞아 한국생명의전화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를 진행한다.9월 2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계절광장을 시작으로 9월 3일 대구, 수원, 9월 9일 부산, 광주, 인천, 9월 10일 대전, 전주 등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2016 생명사랑밤길걷기’는 한 해에만 13,836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38분마다 소중한 생명을 잃는 현실을 자각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캄캄한 어둠을 헤치고 희망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참가자는 5km, 10km, 30km 중 하나의 코스를 선택해 걷게 된다. 또 L,I,F,E 부스를 통해 임종체험, 우울증 자가진단, 심리상담 등 ‘생명’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더 이상 ‘자살예방’을 무거운 주제로 여기지 않고 어려운 일이 아닌 누구나 할 수 있는 일로 생각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한편, 캠페인에 앞서 지난 20일 여의도중학교 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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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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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희귀난치질환 치료를 위한 온라인모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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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자선냄비(사무총장 신재국 사관)는 지난 18일 안산시 초지동 아너스 요양병원에서 난치병을 앓는 장유진(21)씨를 위해 온라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1천5백여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유진 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뇌동정맥기형 진단을 받고 13년 동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다. 장 씨는 그동안 재활치료를 받으면서 8천여 편의 시를 쓰고 5권의 시집을 내 '시 쓰는 난치병 소녀'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12번째 뇌출혈이 발생해 긴급 입원하고 뇌수술을 받고 의식 없는 상태로 수개월 중환자실에서 지냈다. 단원보건소는 구세군 안산다문화센터와 연계해 장유진 씨의 치료비 모금을 위한 구세군자선냄비 온라인 모금을 시작했다.구세군자선냄비 관계자는 “현재 장유진 씨는 요양병원에서 집중 재활치료를 받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많이 좋아져 가장 좋아하는 시 쓰기를 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쓴 8,000편의 시를 통하여 어렵게 살아가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시인 장유진으로 다시 일어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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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