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20(목)

전체기사보기

  • [성공칼럼] 사랑이 시키는 대로 해보기
    천계에서 예수 이름이 나타나면 모든 영들이 무릎을 꿇는다고 한다. 예수는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이며 지옥의 권세를 굴복시키시고 천계의 질서를 회복하시고 하나님과 사람사이를 중보하신 천계의 주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옥의 악한 영은 그 예수 이름을 절대로 부를 수 없다고 한다. 성경에 나오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는 말씀이 이해가 된다. 주님의 이름을 부른다는 것,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실로 어마어마한 사건인 것이다. 그런데 여기에서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다.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내가 예수를 믿음으로 뭔가를 얻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믿음으로 뭔가를 얻는다는 것은 예수가 수단이 되고 내가 목적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를, 하나님을 수단으로 여기면서 내가 목적이 되는 것은 악이며 우상을 숭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넷 신문에서 학생들을 교회에 오게 하기 위해 예배에 참석하면 만 원씩 주는 교회가 있다고 한다. 이것을 안 불량학생이 예배 끝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그 돈을 빼앗아서 도리어 예배에 참석한 아이의 삶이 망가지게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다. 학생들이 하도 예배를 나오지 않으니 이런 방법이라도 사용해서 말씀을 듣게 하려한 것이라 이해가 가지만 예배가 돈 받는 수단이 되어버렸다는 사실이 통탄스러웠다. 그리고 오늘날 한국교회가 예수를 잘 믿으면 내가 잘 되고, 내가 높아지고, 내 가문이 번창하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목적이 되고, 진리와 하나님은 자신을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는 사실 또한 우려스럽다.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다는 것은 내 중심에 주님 즉 하나님 사랑이 주인이 되는 것이며 하나님 사랑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주님이 목적과 주인이 되고 나는 수단과 종이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주님사랑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며칠 전에 기대했던 일이 취소가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순간 가슴이 덜컹하고 두려움이 밀려왔다. 이 두려움이 시키는 대로 말했다면 취소한 상대방을 향해서 비난을 했을 것이고 여러 가지 잘못된 증거를 찾아서 서운함을 표현했을 것이다. 그 때 나는 사랑이 시키는 대로 반응을 해 보았다. 걱정보다 서운함보다 당당함과 여유가 밀려왔다. 나는 상대방을 향해서 그동안 힘이 되어준 것에 대해서 밝은 목소리로 다정하게 감사인사를 했다. 전혀 미안해하시지 말라고 했다. 상대방도 기뻐하면서 전화를 끊었다. 이런 거절의 순간에 밝게 반응한 내 자신이 뿌듯했으며 상대방도 미안해하지 않아 전보다 더 좋은 관계기 되었다. 이런 것이 사랑이 시키는 대로 한 덕분인 것이다. 올해 막내가 대학교에 입학하면 딸 두 명이 대학생이다. 등록금과 책값과 생활비와 기숙사비를 조달해야하기에 걱정을 하고 있었다. 두 딸 중의 한명이라도 기숙사가 되지 않으면 큰일이라는 생각에 학점관리를 잘할 것을 신신당부를 했다. 그러나 성적을 보니 잘 하기는 했으나 기숙사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원룸을 얻어야하는 상황이 될 것 같다. 이런 상황이 되자 기대했던 대로 되지 않아 걱정이 밀려왔다. 걱정이 되면 걱정을 일으킨 원인을 찾아서 비난을 하게 된다. 나는 당연히 딸을 향해서 비난과 잔소리의 화살을 쏘고 싶어졌다. 그 때 나는 주님사랑이 시키는 대로 하고 사랑은 무엇을 하기를 원할까를 생각했다. 그러자 “두려워하지 말라. 해결책을 찾으라.”고 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해결책을 찾기로 결정하고 찾은 해결책대로 행동하고 있다. 물론 딸에게도 웃으면서 대화하게 되었다. 예수를 주님으로 믿는 우리는 매 순간 주님사랑이 시키는 대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랑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보면 두려움과 비난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지게 된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이 해결책을 얻는 순간으로, 욕심이 사라지고 사랑과 자유가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 오피니언
    • 칼럼
    2016-01-14
  • [은혜의 말씀] 사무엘과 말씀 (사무엘상3:19~4:1)
    사무엘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무엘이라는 사람은 성경역사상 독특한 사람입니다. 사무엘이 14명 사사 중에 마지막 사사시대의 사사이기도 하고, 최초의 선지자이기도 하고, 제사장이기도 하는데 그 시대에 어머니의 기도로 태어난 사무엘은 독특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무엘에 대한 말씀 몇 가지 중에 19절에 보면 「사무엘이 자라매」 이렇게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성장엔진이 있는데 성장본능을 상실하고 성장엔진이 꺼져버린 시대가 이 시대가 아닌가! 엘리가 오늘 본문에서 죽습니다. 4장에 가면 엘리와 그의 아들 홈니와 비느하스가 죽습니다. 이 사사시대는 모든 것이 어두운 시대이고 성경역사상 가장 암흑의 시대입니다. 이 어두움의 시대에 아이 사무엘만큼은 쑥쑥 자라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이 사무엘과 함께 하셔서 나타나는 증거가 있는데 그것이 19절 하반 절에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저는 오늘 말씀 중에 이 말씀이 가장 은혜가 됩니다. 여러분,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는 반드시 자랍니다. 시편 92편에 보면 「의인은 종려나무와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시92:12) 우리가 이 시대에 성장본능을 잃어버리고, 성장 엔진이 꺼지고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사사시대와 한국교회가 비슷하다고 하는데요! 사사시대 암담한 시대에 지도자들이 쓰러지고 엘리는 늙어서 눈도 안 보이고 그런데 사무엘은 지금 자라간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여기 사무엘은 젖을 떼자마자 성전에서 자랍니다. 엄마의 기도를 통해서 태어난 이 아이, 사무엘의 기도를 보면 재미있는 것이 어머니의 기도가 굉장히 힘이 있어서 그 어머니의 기도덕분에 사무엘이 태어나고, ‘하나님이 기도를 들으셨다’ 이것이 사무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들으신 결과로 결실로 태어난 아기가 사무엘인데, 사무엘은 많은 쓰임 받고 큰일을 했지만 사무엘의 자식들은 실패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사무엘은 자식농사를 실패한 사람입니다. 기도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에 보면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서 울어라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평화의 한 때를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재물을 주시고 시간을 주신 것은 섬기라고, 그렇지 않습니까! 가정에서 돕는 배필이 되고 회사에서 일터에서 어디든지 섬김의 자리가 되고,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고, 살아 있는 것이 감사하고 주의 일을 할 때가 좋고, 쓰임 받을 때 그때는 죽을 틈이 망할 틈이 없는 기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기에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었다’ 오늘 성도들이 받는 데만 급급해가지고 은혜를 받고 내가 은혜의 막장 내가 은혜의 마지막 종착점이 되면 안 되고, 우리가 플랫폼이 되고 파이프, 행복통이 되고, 유통자가 소통자가 되어야 됩니다. 사무엘이 말을 하면 그대로 적중이 되고, 기도를 하면 그대로 응답이 되고, 찬송을 부르면 그대로 주님께 사무칩니다. 이 시대, 마지막시대에 연말에 혼란한 시대에 지치지 않는 힘을 가지고 성장발전을 시켜서, 하나님 말씀을 받는 대로 그것을 자녀에게 이웃에게 하나님 내게 짝지어 준 사람들에게 유통해서 필통해서 소통해서 아름답게 쓰임 받는 우리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오피니언
    • 칼럼
    • 은혜의 말씀
    2016-01-14
  • [가정칼럼] 뇌를 말랑말랑하게
    보통 사람의 뇌의 무게는 1400g다. 아인슈타인은 보통사람보다 170g 더 적은 1230g이었다. 그런데도 그가 천재인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아인슈타인은 뇌의 두정엽이 정상인에 비해 15% 넓었다고 한다. 이 부분은 귀로 들을 수 있는 소리, 눈으로 본 이미지 등이 서로 결합해 공간 감각을 구성하고 수학적 능력을 담당하는 곳이다. 결국 그의 뛰어난 상상력과 수학적 능력은 이러한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훨씬 넓었기 때문이다.뇌를 연구하는 사람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은 익숙한 일, 잘하는 일, 비슷한 일을 계속하는 것은 뇌에 자극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뇌를 훈련하려면 특별한 비법보다는 내 생활에서 가장 익숙해진 것들을 조금씩 바꿔보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예를 들면 평소 자신이 듣던 음악과 다른 장르의 음악을 들어보고, 늘 가던 길과 다른 방향의 길로 가보고 같은 뜻이라도 전과는 다른 표현을 구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오리콤은 광고인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브레인 체조를 소개했다. 1. 아인슈타인이나 칸트처럼 산책을 즐겨라.단순히 걷기보다는 게임 같은 것을 즐기면서 걷는다면 더 효과적이다. 에를 들면 항상 세 걸음 째는 큰 보폭으로 걷는다든지 하는 방법 말이다. 뇌신경 세포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것은 막을 수 없다. 그러나 뇌혈류량은 늘릴 수 없다. 많이 걸으면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회로가 튼튼해진다. 2. 대화를 해라. 상대방의 반응을 살피고 단어를 선택하고, 표정을 관리하는 등 신경을 써라. 책을 소리 내어 읽는 것도 효과가 있다.일단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등에서 벗어나라. 수동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게 되면 전두엽이 게을러지게 된다. 전두엽은 자극할수록 발달한다. 3. 계산을 하라. 복잡한 숫자보다는 간단한 계산을 반복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하루 15분씩 매일 계산에 투자해 보라.계산은 마치 유산소 운동과 같다. 뇌는 근육과 같다고 말한 칼 세이건의 명언을 다시 떠올려 보라. 근육은 움직여져야 단단해진다.4. 손을 써서 할 수 있는 것을 해보자. 일단 요리를 시작해 보자. 직접 다듬고, 자르고, 양을 재고, 지지고 볶는다. 손은 제2의 노리고 하지 않는가. 의외로 요리는 머리와 손을 동시에 쓰는 행위로, 뇌를 부드럽게 자극한다. 음식 맛도 전두엽을 자극한다. 여기에다 하나를 더 추가하라면 이것이다. “많이 웃어라.”는 가르침이다. 웃음은 뇌에 산소를 공급한다. 유머는 가장 탁월한 뇌의 자극제가 된다. 웃는 동안 창조성을 발휘하는 전두엽 부위에서 뇌 활동을 각성시키는 도파민이 분비된다. 하루 한번의 브레인체조가 삶의 생동감 있게 하고 행복을 안겨 준다.
    • 오피니언
    • 칼럼
    2016-01-14
  • [시사칼럼] 믿음이 승리다
    새해가 밝았습니다만, 지구촌 곳곳에서 테러와 전쟁 소식이 들려옵니다. 가난과 기아와 실업과 불황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세상입니다. 월터 윙크(Walter Wink)에 의하면 이 ‘세상’에 해당하는 단어 ‘코스모스(cosmos)’는 특히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버린 인간의 사회학적 영역을 의미합니다. 즉, 세상은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져 버린 인간사회의 영역이라는 뜻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이는 죄가 지배하는 영역이요(로마서 3장), 공중 권세 잡은 자들이 다스리는 영역입니다(에베소서 6장). 신년 벽두부터 북쪽으로부터 수소폭탄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뿐만 아니라 거대한 폭력 단체들이 난무하는 나라들 이야기를 듣습니다. 여전히 악의 날개를 펼치고 있는 이슬람제국(IS)과 내란 그리고 고문을 마다하지 않는 독재정권들을 보십시오. 자크 엘륄(Jacques Ellul)은 인간의 시간 안에서 인간의 방식을 통해서는 이러한 세상 권력에 맞서 장엄한 승리라는 것을 결코 이룰 수 없다고 했습니다. 세상은 계속 권세를 확장합니다. 그러나 엘륄은 다음과 같이 선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 거기 계신다. 그가 세계사의 심장에 꽂아 놓은 십자가를 어느 누구도 다시 뽑을 수 없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서는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결코 사라질 것 같지 않아 보이던 로마 제국을 바라보면서 사도 요한은 주님의 말씀 의지하여 다음과 같이 토로(吐露)했습니다.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냐?”(요일 5:4~5) 여기서 “승리”라는 단어는 승리의 여신 ‘니케(nike)’와 어원이 같습니다. 니케는 티탄(Titan)족의 하나인 팔라스(Palas)와 저승에 흐르는 강의 여신 스틱스(Styx) 사이에 태어났는데, 날개가 있고 손에 종려나무 잎을 들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대 희랍인들은 니케 여신을 유달리 숭상했습니다. 아테네의 그 유명한 파르테논 신전 옆에도 니케 여신상이 세워져 있었고, 터키의 에베소 유적지에도 니케 여신의 모습이 비교적 온전하게 새겨진 바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들은 더 이상 승리의 여신 니케를 믿지 않았습니다. 대신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 5:4b)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겼습니다.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다’라고 되어 있지 않습니다. 믿음이 승리라고 되어 있습니다. 원문으로는 ‘nike estin pistis’, 영어로 하면 ‘belief is victory’가 되겠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더 열심히 믿고, 더 큰 믿음을 가지고, 더 굳건한 믿음을 가져야만 이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거칠고 타락하고 사악한 세상 속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야말로 그 자체가 위대한 승리라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히말라야라는 영화가 개봉되었습니다.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를 등반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속에서 어떤 기자가 그에게 질문을 합니다. “가장 위대한 산악인이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역사상 가장 위대한 등반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잠시 생각하다가 나온 대답이 가슴을 아련하게 했습니다. “후배 산악인 박무택 대원이 에베레스트 등정을 나섰다가 조난을 당했는데, 지독한 악천후 속에서 누구 하나 선뜻 구조하러 나설 수 없었습니다. 그 때 홀로 강풍과 눈보라, 살인적인 추위 속에서 그것도 밤중에 등반을 강행해 결국 박무택 대원을 만나 함께 마지막 순간을 보냈던 박정복 대원, 그리고 그날 밤 등반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산악인, 가장 위대한 등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하나 알아주지 않는 평범함 속에 곧잘 위대한 진리가 숨어 있을 때가 많습니다. 예수를 향한 단순하고 소박한 믿음, 그것이 바로 이 세상을 향한 승리입니다.
    • 오피니언
    • 칼럼
    • 시사칼럼
    2016-01-14
  • [서임중 칼럼] 軍·農·競의 정신으로
    우리는 언제나 그렇지만 더 좋은 내일을 소망한다. 2016년도 더 좋은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만복을 내려주시고 예수님이 임마누엘로 함께 하시고 성령님이 분초마다 도우시는 은혜로 충만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것이 우리의 간절한 기도다. 그렇다고 우리가 손 놓고 가만있어서는 안 된다.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하나님과 우리의 마주침이 있어야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난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먼저 마음을 정돈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자기 자신에게 일어난 일의 제일 원인을 발견할 줄 아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둘째는 무엇을 하든 자기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셋째는 하루를 살더라도 살아가는 목적을 알고 살아가는 지혜가 있어야 한다. 그리할 때 주님도 우리를 도우시는 것이다. 그렇다고 그것이 어디 말대로 쉬운 일인가?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기관리를 통하여 새해는 그렇게 축복받는 삶을 살아야 한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첫째는 군인정신을 가져야 한다. 군인정신은 고난을 각오하는 것, 사사로운 생활에 얽매이지 않는 것,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는 것, 개인주의가 아니라 연합정신이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예수님의 군병이라면 주님과 함께 고난 받는 것을 각오해야 하고, 주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오직 주님이어야 하고 내 자신이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 또한 군인은 ‘아니오.’가 없다. 그랬다가는 죽는 날이다. 그래서 속된 말로 “엉덩이로 밤송이를 까라면 깐다.”라는 말이 군인정신을 대변하는 속언이다. 둘째는 경기자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경기자의 정신은 rule을 지키는 정신이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고 탁월한 경기 능력을 가졌어도 경기에는 규칙이 최우선이다. 그래서 올림픽에서 1등을 하고도 규칙을 벗어난 조그마한 일 하나 때문에 탈락하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또 한 가지 경기자의 정신은 인내다. 승리의 면류관을 쓰기까지 참아야 할 일들이 어디 한 두 가지이겠는가? 포기하고 싶고 벗어버리고 싶을 때가 수없이 다가와도 승리의 그 시간을 바라보면서 경기자는 참고 또 참으면서 경기에 임하는 것이다. 그리고 경기에 임하는 선수의 지고한 가치는 페어플레이다. 이기기만 위한 전략은 진정한 게임이 아니다. 자기가 갖고 있는 실력으로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경기의 가치개념이다. 그리고 결과에 불평하지 않고 감사하고 순복하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셋째는 농부의 정신을 가져야 한다. 농부의 정신은 오래 기다리는 정신이며, 농부의 정신은 성실이며, 인내다. 그래서 시기를 잘 알고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다. 농부가 때를 놓치면 그해의 농사는 폐농이 된다. 농사를 지어보신 분들은 금방 이해가 되는 말이다. 밀레(J. F. Millet)의 만종(晩鐘)은 밀레가 가난했을 때 65달러를 들여서 그린 그림이다. 그런데 그 후 12만 5천 달러에 미국인이 사갔다. 이 그림에는 세 가지 신성이 있는데, 노동의 신성, 가정의 신성, 종교의 신성이다. 이 세 가지를 다 성취한다고 정말 축복된 삶이 이루어지는가? 이것은 우리가 실천해야 할 삶의 방법이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이루게 해 주셔야 한다. 그것이 무엇인가? 은혜 안에서 강해야 한다. ‘은혜 안에서 강해야 한다.’는 말의 본뜻은 은혜 앞에 전치사 ‘엔’을 붙이는데 그것은 강해지는 것이 개인적인 능력이나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의 은혜를 힘입을 때에만 가능한 것임을 시사한다. 즉 군인과 농부와 경기자의 軍?農?競의 정신으로 강해질지라도 그것이 은혜 안에서가 아니면 안 된다. 즉 진정한 축복은 힘으로 강하고, 돈으로 강하고, 권력으로 강한 것이 아니라, 은혜 안에 강하다는 것이다. 믿음 없는 사람일수록 세상적인 것으로 강함을 드러내는데 그것이야 말로 못난이들의 삶이다. 좋은 생각이 좋은 정신을 만든다. 좋은 정신이 좋은 역사를 만든다. 생각하는 것이 비뚤고 바르지 못하면 그 입에서 나오는 말이 비뚤고 바르지 못하다. 말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의 행동은 더럽다. 그 결과는 항상 실패일 뿐이다. 신앙생활도 올바른 정신을 가져야 한다. 절제의 은사는 그래서 귀한 것이다. 말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행동도 절제할 줄 알아야 한다. 인격과 신앙을 갖추지 못한 사람은 절제가 안 된다. 그래서 짐승 같다고 하는 것이다. 왜? 짐승은 절제가 없기 때문이다.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 짐승이다. 우리는 너나없이 2016년을 맞이하면서 올 한 해가 평행감축(平幸感祝)의 한해가 되기를 바램 한다. 바램 한다고 되는가? 아니다. 하나님이 만복을 내려주셔야 한다. 하나님이 아무에게나 복을 주시는가? 아니다. 복 받을 마음의 그릇을 준비해야 하고 그 그릇에 축복을 담기 위하여 촌음(寸陰)을 아껴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군·농·경(軍·農·競)의 정신이다. 2016년 한해를 그렇게 살아 축복받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 오피니언
    • 칼럼
    • 서임중 칼럼
    2016-01-14
  • [성서연구] 낡은 것 속의 새 것(빌립보서 3장 1절)
    해가 바뀌는 요즘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글자는 “새”자일 것입니다. 또 “새”를 한자로 하면 “신(新)”이니 신 자도 많이 사용합니다. 즉 새해, 신년, 새 수첩, 새 시간 등의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새 자와 신 자를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새해를 맞는 우리가 그 만큼 새로워지고 싶어 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해가 바뀐다고 해서 새로워지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 이름, 신분, 가족관계, 직장 등 거의 모든 것이 지난해와 똑같습니다. 말은 “새”라고 하지만, 실제는 낡은 것들과 함께 시작하는 것입니다. 목회자들의 설교도 늘 같습니다. 언제나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하고,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아무 것도 달라지는 게 없다는 것 때문에 답답해할 것입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것은 찬송가 205장을 보면 <평생에 듣던 말씀 또 들려주시오......늘 들려주시오>라는 가사가 나옵니다. 어찌 보면 목회자들이 같은 메시지를 반복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웃음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웃을 일만은 아닙니다. 그런데 빌립보서 3장 1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전에 하지 않던 새로운 말을 한 게 아닙니다. 그는 늘 전에 하던 그 말씀을 반복했습니다. 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 그 안에서 성도가 맛보는 기쁨 등을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같은 말을 반복해서 쓰는 것이 자신에게는 조금도 수고로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얼마든지 반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바울은 그렇게 하는 것이 빌립보 교회 교인들에게 안전하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사람이 전에 듣지 못하던 메시지를 전한다면 그건 이단일 것입니다. 우리가 전할 것은 삼위일체 하나님과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 외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늘 듣던 그 설교, 늘 듣던 예수님 이야기를 반복해서 듣는 것이 영적으로 안전합니다. 그렇다면 새해가 되어도 달라지는 것도 없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그 답답함은 어떻게 극복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도 바뀐 것이 없어도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 것처럼 느끼면서 기쁘게 살아가는 비결이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 자신이 바뀌는 것입니다. 우리만 바뀌면 세상 모든 것이 새로워진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초록색 선글라스를 쓰는 순간 온 세상이 초록색으로 보이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은 그대로인데도 내가 선글라스를 썼기 때문에 온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16년을 맞이하면서 <왜 세상이 변하지 않는가? 왜 환경이 새로워지지 않느냐?>고 원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 자신만 새롭게 바뀌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새로워질 수 있을까요? 우리를 새롭게 하는 분은 삼위일체 하나님뿐이십니다. 요한계시록 21장 5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고 하셨고, 고린도후서 5장 17절은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라고 했습니다. 또 에스겔서 36장 26-27절을 보면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고 했습니다. 2016년도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다음과 같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그 동안 환경을 바꾸어 새롭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으나, 이제 다시 기도하오니, 저희 자신을 새롭게 하소서. 저희가 새로워짐으로써 만물을 새롭게 바라보고 살게 하옵소서!>
    • 오피니언
    • 칼럼
    • 성서연구
    2016-01-14
  • [기독교교양읽기⑪] ‘제자도’는 교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길이다
    돌밭에 떨어진 씨가 말라죽은 이유는? “88세의 나이에 마지막으로 펜을 내려놓으면서, 나는 독자들에게 조심스럽게 이 고별 메시지를 보낸다.”저자는 이 책이 ‘마지막 인사’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어떤 심경으로 이 책을 썼는지를 알만하다. 그러면서 독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제자, 그것도 ‘급진적 제자’가 되라고 이야기한다. 왜 급진적 제자인가?‘급진적’이라는 말은 ‘뿌리’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왔다. 예수님은 돌밭에 떨어진 씨가 말라죽은데 대해 “뿌리가 없으므로”라고 말씀하셨다. 급진적 제자는 좋은 땅에 떨어져 뿌리를 깊게 내림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는 씨앗이다.급진적 제자는 여덟 가지 자질을 가져야 한다. 첫째는 불순응으로, 세상에 대해 도피주의와 순응주의 모두를 피해야 한다. 둘째는 닮음으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셋째는 성숙으로, 그리스도와 성숙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넷째는 창조 세계를 돌봄으로, 자연에 대해 책임 있는 청지기가 되는 것이다. 다섯째는 단순한 삶으로, 돈과 소유에 있어 단순함을 제안한다. 여섯째는 균형으로, 예배와 일 등에 있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일곱째는 의존으로, 자립 못지않게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 것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한다. 여덟째는 죽음으로, 그리스도인이란 정확히 말하자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 이들”이다.◈ 《제자도》 | 저자인 존 스토트(John R. W. Stott)는 현대 기독교 지성을 대표하는 복음주의자이자 신약학자이다. 1974년 ‘로잔 언약’ 입안자로 참여했고, 랭햄 파트너십 인터넷을 설립하여 전 세계적으로 문서·교육 사역을 하고 있다. 원제 The Radical Disciple. IVP, 2010. 8,000원. [좌담: 김길구 전 부산YMCA 사무총장, 김수성 경성대 외래교수, 김현호 기쁨의집 기독교서점 대표] 2016년 새해가 밝았다. 많은 사람들은 묵은해를 보내면서 크든 작든 새해 소망을 하나쯤 품는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제자도》를 읽은 우리에게 새해 소망은 무엇일까? 모든 기독교인들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이 세상에 주님의 사랑이 흘러넘치게 하는 것 아닐까? ▲ 왜 ‘제자도’인가?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날로 더 성숙해지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으로서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바라며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림 출처: jrforasteros.com] 보수와 진보의 간격 줄인 복음주의자김길구 존 스토트 목사는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개최된 제1회 세계복음화국제대회에서 채택한 ‘로잔 언약(The Lausanne Covenant)’을 기초한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은 스토트 목사의 유언이라고 할 정도로 비장함을 가지면서도 평이한 내용이어서 모든 분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김현호 스토트 목사는 랭햄(Lanham)재단을 설립하여 세계적인 학자를 많이 키운 분으로도 유명합니다. 한국 교회 지도자 중에도 이 재단의 도움을 받아 공부한 분들도 있습니다. 이 책이 결국 그분의 마지막 메시지가 되었습니다. 스토트 목사는 2011년 7월 27일 런던 바나바칼리지 은퇴자 숙소에서 지인들이 읽어주는 성경 말씀과 헨델의 〈메시아〉를 들으며 주님의 품에 안겼습니다.김길구 로잔 언약은 그의 주도로, 하나님이 온 우주의 절대권자라면 그 창조세계에서 정의로운 제도나 문화 창조에 그리스도인이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렇듯 스토트 목사는 소위 ‘복음주의’ 진영에 큰 울림을 주었던 중재자였습니다.김수성 이 책의 본래 제목에는 ‘래디컬(radical)’이라는 말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서 읽기 전에는 상당히 급진적인 내용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정작 읽으면서는 오히려 지극히 복음주의적이라고 느꼈습니다.김현호 개인적으로는 한국어판 제목에 ‘래디컬’을 뺀 데 대해 불만입니다. 그가 쓴 책이 50권이 넘습니다만, 그중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현대를 사는 그리스도인》 《현대사회 문제와 기독교적 책임》을 가장 공들인 책이라고 스스로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현재 만연한 서방세계 교회의 문제점, 즉 반지성주의와 현대 사회에 대한 무관심 등에 던지는 메시지 아닐까요?김수성 우리나라에서는 ‘급진적’이라는 말을 제목에 사용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느낀 것 아닐까요? 사실 내용을 보면 ‘철저한 제자도’ 또는 ‘온전한 제자도’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구신학에 한계가 왔음을 지적한 책김길구 이 책에서는 제자도의 자질을 여덟 가지 들고 있습니다만, 첫 번째로 언급한 현대의 잘못된 풍조에 휩쓸리거나 순응하지 않는 것이 제자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먼저 다원주의의 도전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김수성 다원주의에 대해서 참으로 묘하게 대응하라고 합니다. “지극히 겸손해야 하고, 개인적인 우월감은 조금도 비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최종성은 계속해서 주장해야 한다.” 외유내강이라고 할까요, 스스로 조심함으로써 상대를 자극하지 않되, 우리가 주장할 바는 양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김길구 이 역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저자의 경향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원주의에 대해 진보주의자들이 대체로 관대하다는 지적에 대해 분명하게 선을 그은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윤리적 상대주의 풍조도 마찬가지입니다. 서구는 물론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문제가 불거지고 있습니다만, 혼전 동거와 동성애 등 성 윤리에 관해 저자는 성경을 인용하며 엄격한 잣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김현호 저는 이 책 5장 ‘단순한 삶’에서 깊은 도전에 직면했습니다. 돈과 소유에 대해 청지기적 단순함을 제안한 ‘로잔 언약’을, 오늘날 제자라고 자처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철저하게 실천하는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바로 물질주의 풍조에 관한 지적이죠.김길구 저자는 물질주의에 대해 “영적 삶이 질식당할 정도로 물질적인 것에 사로잡혀 있는” 상태라고 지적합니다. 참된 제자가 되려면 한국 교회는 가진 것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김현호 “우리는 모두 더 단순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 우리는 낭비하지 않고, 개인적인 의식주와 여행과 교회 건축을 위해 사치하지 않기로 결단한다.” ‘단순한 삶에 대한 복음주의의 언약’에 나와 있는 이 말이 아프게 다가옵니다.김수성 또 하나의 문제점인 나르시시즘 풍조에 대해서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저자는 자신도 사랑해야 한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자기 스스로를 사랑할 수 있어야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있는 게 아닐까요? 김길구 ‘자기애(自己愛)’와 ‘자존감(自尊感)’의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나르시시즘이 다른 사람보다 자기를 더 사랑하는 ‘자기애’라고 한다면, 김 교수가 이야기하는 것은 심리학적으로 남에게 사랑을 베풀기 위해서는 먼저 ‘자존감’을 가져야 한다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균형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죠.김현호 이 문제는 창조 세계를 돌보는 문제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이 나르시시즘에 빠져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무차별적으로 파괴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스스로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면서도 자기 자신에게만 충실하고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청지기 역할은 소홀히 하면서 살아왔습니다.김길구 앞서 이야기한 네 가지 풍조에 빠지지 말라는 말은 미국 교회처럼 성장주의에 한계가 왔음을 지적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제 신학은 서구에서 아시아와 아프리카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한국 교회의 변화는 아직도 굼뜨기만 한 것 같습니다. 이 책으로 ‘업’시켜 제자 훈련했으면김수성 저는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언급한 죽음에 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몇 달 전에 이야기했던 ‘순례’와 관련해서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온전한 생명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길은 죽음밖에 없는데, 그것은 철저하게 버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김현호 우리 주위에는 아직도 고통 받고 신음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고난이나 박해를 각오하고서라도 우리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저자는 도피주의와 순응주의 둘 다를 피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즉, “세상에서 도피하여 거룩함을 보존하려 해서도 안 되고, 세상에 순응하여 거룩함을 희생시켜서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마치 영원히 살 것처럼 자기만을 위해서 허덕이지 않도록 항상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김길구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이 정도의 마인드만 가져도 한국 교회의 당면한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김현호 1980년대 한국 교회가 제자 훈련으로 성장했다면, 이제는 이 책을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리더십 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김수성 저는 목사님들이 이 책의 주제를 하나씩 나누어 설교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김길구 모두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 책도 궁극적으로는 공동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네 가지 잘못된 풍조에서 벗어나 진리의 공동체, 검소한 순례자의 공동체, 순종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가 되기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엔도 슈사쿠가 쓴 소설, 《침묵》(홍성사, 2003 개정판)을 읽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리: 김수성] ◇ 같이 읽으면 좋은 책《급진적 제자도》 / 존 하워드 요더 / 죠이선교회《제자 제곱》 / 프랭시스 챈 / 두란노 《공동체 제자도》 / 요한 하인리히 아놀드 / 홍성사
    • 문화
    • 기독교인문학
    2016-01-14
  • 부산서구청 박극제 청장 “교계 행정적 지원, 적극 협조”
    Q.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새해가 환하게 밝았습니다. 2016년 한해에도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부지런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그동안 조성한 창조적 도시재생의 기반을 토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활기찬 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뛰고, 더 많이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구정에 대한 따뜻한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며, 언제나 웃음과 행복, 사랑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Q. 3기 서구청장으로서 최장수 청장직에 재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부터 38대, 39대, 현 40대 서구 구청장으로서, 마지막 임기를 지내고 계십니다. 소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A. 민선6기 구청장에 취임한지 벌써 1년 6개월이 됩니다.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구민의 복리증진과 서구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쳐 헌신할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서구 발전을 위한 원도심 재창조와 미래 신 성장 동력기반을 조성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만들며, 살기 좋은 행복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Q. 이제 임기까지 2년이 넘게 남았습니다. 혹 계획 중인 사업이 있으시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남은 임기 기간 중에는 그 간 추진해왔던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기반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먼저 해양·수산 중추도시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우리 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송도지구 복합 해양휴양지 조성사업은 160억원을 들여 현재 마무리 중에 있으나 재해예방을 위한 국비 50억원을 추가 투입하여 저가형 숙박시설과 오토캠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게 될 송도해상케이블카 복원사업은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부산공동어시장은 위판기능과 더불어 체험과 관광이 어우러진 도심형 수산복합유통센터로 조성하고,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이전부지에는 국제수산식품 클러스트로 구축하는 등 성장하는 해양·수산 특화도시로 육성하겠습니다. 다음은 도시재생사업에 주력하겠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활력 추진하여 아미동 행복주택(731세대), 토성상가 재건축, 재개발 사업도 조기에 추진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남부민동 일원에 문화복합형 주거환경관리사업(52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사업(65억원)과, 산복도로 르네상스 사업(71억원), 친환경지속가능한 도시조성사업(80억원) 등을 추진하고, 특히 올해 국토교통부의 근린재생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어 100억 원의 예산을 확보, 지속적인 쇠퇴가 일어나고 있는 아미동 초장동 일원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도시재생을 위하여 각종 공모사업에 응모, 국·시비 등 총1,245억 원 확보하여 도시재생사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으로 노후화된 주거지 정비와 함께 젊은 계층 인구유입을 도모하겠습니다. 꽃마을 일원에 구덕 전통문화체험관과 꽃마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등 점진적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 구민의 숙원사업인 구덕운동장 재개발은 시민 생활체육공원으로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서구지역 교회들과 함께 송도해수욕장에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시작하셨습니다. 지금은 구청 단독 사업이 되었지만, 혹 지역 교회들과 함께 하고 싶은 사업은 있으신지요?A. 송도 트리문화축제는 동절기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빛 조형물 장식을 통한 새로운 볼거리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해마다 개최하는 축제입니다. 축제 참여인원을 비롯해서 그 규모는 해를 거듭할수록 점차 커지고 있으며, 그에 따른 사업비 또한 매년 증가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교회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사업은 없지만 종교 단체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공익사업에 대하여 행정적 지원요청이 있으면 적극적인 검토를 통하여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Q. 서구 지역 내 교회들 중 간혹 서구청에 섭섭함을 토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관내 내원정사와 비교해 기독교에 대한 예산편성이 적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내원정사는 시지정문화재를 6점 보유하고 있는 전통사찰로 현재 공사 중인 내원정사 템플스테이 생활관 건립사업 등은 내원정사 자부담이 포함된 국시비보조사업으로 내원정사 자체에서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참고로 이번 사업은 국비 15억, 시비 18억, 구비 1억, 자부담 36억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비롯해서 우리 구에서 추진 중인 국시비 및 자부담 매칭 사업이 다수 있습니다. 앞으로 기독교 단체에서도 이러한 국시비 및 자부담 매칭사업을 하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또한 과거에 충무지구 재개발이 중단되었는데 다시 진행될 계획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충무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은 2007년 5월에 지정되어 지정된 후 5년이 지난 2012년 해제되기 까지 건설경기 침체로 시공사가 나서지 않은데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도 구성하지 못한 상태로 토지 및 건물소유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라 해제되었습니다.지난해 10월 주택재개발사업 정비예정구역 최소면적기준이 주민동의를 고려하여 기존의 30,000㎡에서 10,000㎡으로 완화되어 주민의 추진의지에 따라 정비사업이 가능토록 되었습니다. 따라서 주민이 주택재개발에 대한 추진의가 있고 주민이 원한다면 정비예정구역을 다시 지정하여 추진하겠습니다.
    • 뉴스
    • 뉴스종합
    2016-01-14
  • 신임 CBS부산본부장 문영기
    1. 먼저 새해를 맞아 지역교계에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 목회자,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로 CBS부산본부장에 부임한 문영기입니다. CBS는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기독교 각 교단에서 연합해서 만든 선교기관이자 언론기관입니다. 1954년 설립돼 벌써 올해로 62년째를 맞았고, 부산 CBS는 설립 57년째를 맞습니다. 제가 올해 새로 부임하면서 세운 목표는 부산교계를 섬기는 CBS가 되자입니다. 올해는 부산 지역 교회와 성도들을 더 잘 섬기고 더 가까이 다가가는 CBS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2. 콘텐츠본부 보도국 선임기자로 계시다가 승진 발령을 받아 부산본부장으로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포항과 제주 본부장으로 계셨다고 들었습니다. 본부장님의 이력을 소개해 주십시오.- 1987년 아나운서로 CBS에 입사해, 기자로 전직 한 뒤, 정치부 차장, 경제부 차장, 사회부장, 문화부장을 거쳐 제주 본부장, 포항 본부장을 역임한 뒤, 보도국에서 대기자로 일하다가, 부산 본부장으로 부임했습니다. 3. 부산본부장으로 오셨는데, ‘부산’이라는 곳과 어떤 인연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부산지역에서 목회하고 계신 목회자님들 중 특별히 친하게 지내고 계신 분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 부산과는 특별한 인연은 없습니다. 아쉽지만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목사님도 없습니다. 과거 본부장을 지냈던 제주와 포항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그 지역 목회자나 성도 여러분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지역 교회를 잘 섬긴 경험이 있는 만큼 부산에서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4. 지역 교계 내에서 ‘부산교계에 대한 언론의 역할(보도)이 약하다’는 지적들이 과거부터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새로 오신 본부장님들께서 교계에 대한 보도를 많이 강화해 오셨고, 과거에 비해 많이 부응해 오셨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반 사회 보도에 비해 교계에 대한 보도와 프로그램 비중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교회 나침반의 역할을 해야 할 CBS이기 때문에 이러한 목소리에 대해 어떤식으로든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본부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그렇습니다. 이제 처음 부임한 만큼 그 문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할 생각입니다. 교계뉴스는 현재 매일 한 건 이상 전국에 부산 교계소식을 전하고 있고, 교계 소식과 선교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교계 인사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점차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5. 기자 출신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심있는 분야가 많으실 것 같습니다. 본인이 취재현장에서 취재한 내용 중 가장 기억나는 보도를 한편 선정해서 소개해 주십시오.- 저는 각 분야에서 취재 일선에 있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분야까지 골고루 다녔습니다. 여기 내려 오기 전까지도 현직 기자였고,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 인사혁신처를 담당했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무엇보다 세월호 사고입니다. 당시 안전행정부 상황실에서 사고 상황을 지켜보면서, 사고 소식을 전할 때 너무 안타깝고 괴로운 심정이었습니다. 최근에는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화재로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소방관이 순직하고, 약 보름동안 서해대교가 전면 통제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원인을 놓고 의견이 분분했는데 기상청 확인 결과 화재 발생 당시에는 낙뢰가 없었다는 사실을 처음 확인하고 기사를 쓴 기억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도 사고 원인은 불명확한데, 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최근에 한 특종이라고 봅니다. 6. 현재 부산에는 CBS를 비롯해 CTS, 극동방송 등 기독교 매체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각자의 고유 영역이 있지만, 방송선교라는 공통점 때문에 교계내에서는 비교가 되곤 합니다. 타 방송보다 CBS 만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소개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방송 선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하지만 선교의 방식이 다 같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다른 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CBS가 다른 점은 선교기능 외에 언론기능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CBS는 공정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고, 이것은 기독교계에 엄청난 도움이고, 이미지를 개선하는 좋은 수단이라고 봅니다. 쉽게 설명하면, 신학교와 기독교 이념을 갖고 설립된 연세대학교, 이화여대를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기독교 재단이 설립한 기독교 이념을 가진 일반 종합대학입니다. 신학교는 전문적인 목회자를 길러내기 위해, 이미 신앙이 훌륭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을 시킵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는 기독교 이념을 바탕으로 일반 교과과정을 가르치면서, 우리나라의 유수의 명문대로 자리잡았습니다. 연세대와 이화여대를 나온 많은 인재들이 기독교 신앙과 이념을 갖고 한국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까도 말씀 드렸지만, 다른 방송에서 하고 있는 선교방송의 역할도 충실히 감당하고 있습니다. 케이블 TV는 선교전문채널로 다양한 선교 프로그램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예능과 선교를 접목한 꽃다방이라는 프로그램이 아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성미, 이혁재, 김현욱 같은 이름이 알려진 크리스천 연예인들이 나와 자신의 신앙과 관련된 얘기를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조이포유는 24시간 복음성가를 방송합니다. 이렇게 특화된 방송은 우리 뿐이라고 자부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6-01-14
  • [신천지 회심자]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A군은 4년 전 스마트폰에 기독교 관련 어플에 가입하여 기도제목을 올렸다. 그 기도제목을 보고 신분을 속인 신천지인이 자연스럽게 접근해왔다. 기도제목을 보니 신앙의 열정이 있는 사람 같다고 한번 만나서 기도제목도 함께 나누고 신앙적 이야기를 해보자고 했다. 그렇게 신앙적 교제를 하던 중 한국기독교심리상담을 하는 분이라는 사람을 소개 받았고, 그 사람을 통해 성경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그렇게 열심히 신천지 공부를 하고 활동을 하던 중 교회 전도사님에게 신천지 공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들키게 되었다. 전도사님의 끈질긴 설득에 할 수 없이 부산성시화 이단상담실을 방문했다. 상담을 받으면서 신천지의 잘못된 것이 드러나자 놀라기도 하고 충격을 받았다. 말씀을 모르는 사람이 이단에 빠진다고 생각했던 A씨는 본인 스스로가 이단에 빠졌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자존심이 상해서 신천지가 틀렸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상담이 계속 진행되면서, 신천지의 모순이 계속해서 드러나자 더 이상 고집을 피울 수 없었다. 그리고 신천지를 탈퇴했다. 신천지를 탈퇴한다고 하자, 신천지에서는 끈질기게 설득을 하기 시작했고, 신천지를 나가면 저주를 받고 지옥에 간다면서 협박을 하기도 했다. A군은 교회에서 신천지가 이단이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신천지가 어떻게 접근하는지, 신천지에서 무슨 내용을 가지고 미혹하는지에 대해서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한번이라도 신천지에 관한 예방교육을 들었더라면 신천지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A군은 말했다. 신천지를 탈퇴한 후 A군은 교회 청년 수련회에서 자신의 사례를 들어서 신천지의 위험성과 접근방법에 대해서 발표했다. 자신과 같은 피해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이다. A군은 청년수련회 뿐만 아니라 전 성도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은 이단예방교육을 교회 차원에서 해서, 자신처럼 신천지를 몰라서 피해받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이단
    • 신천지회심자
    2016-01-1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