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
-
늘노래전도단 40주년 기념 전도노래공모
-
-
늘노래문화전도연구소(소장 유의신)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도노래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유의신 목사는 “대중에게 거부감없이 복음을 전하는 노래들을 발굴하고 보급해 보다 효과적인 전도의 길을 넓혀 다음 세대로 이어지길 바라며 기획했다”고 말했다. 유 목사는 전도노래는 가장 복음적인 것이 가장 대중적일 수 있다는 개념 하에 쉽게 이해되고 기억되어지는 노래로서 현 시대 사람들을 이끌어 낸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내용은 음악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비기독인들에게 거부감 없이 전달되는 노랫말을 담아내야 하며, 이미 발표된 노래는 심사에서 배제된다.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음원과 악보는 늘노래전도문화연구소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10월에 심사를 거쳐 11월 1일에 최종 발표하며, 11월 7일 40주년 행사에서 시상 및 수상작 공연을 펼치게 된다. 상금은 300만원이다. 문의 051-502-6794
-
2016-08-04
-
-
“다음세대 사역은 인내와 헌신이 필요해”
-
-
▲ 삼성여자고등학교 금요찬양모임
지난 5월 ‘한국기독교학교 진단과 개선방향’이라는 세미나에서 기독교학교들이 미션스쿨로서의 정체성을 잃고 입시경쟁에 휘둘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립목적 등을 상실한 내적인 요인과 입시와 경쟁문화가 지배하는 사회분위기, 기독교교육의 자율성 제약 등 외적인 요인들로 정체성을 잃었다고 평한 것이다. 이에 기독교학교의 정체성 확립을 최우선과제로 꼽았다. 이런 현실적 위기에서도 정체성을 이어가기 위해 애쓰는 학교가 있다. 부산 감천동에 위치한 삼성여자고등학교(이하 삼성여고)다. 삼성여고에는 아주 특별한 모임이 있다. ‘금찬모(금요찬양모임)’라는 이름으로 매주 금요일 석식시간과 자율학습 시간을 이용해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삼성여고 교목 강성준 목사는 “한 시간 정도 찬양과 율동, 노래와 영상, 춤과 메시지,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학업 가운데 피곤하고 지친 심신을 풀어주고 서서히 마음 문이 열리면 복음을 전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했다. 강 목사는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답답한 일상 가운데 지친 학생들이 목청을 다해 노래하며, 미친(?)듯이 춤을 춘다”면서 “학생들이 금찬모를 통해 새 힘을 얻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어 이전보다 밝은 모습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여고 교목이자 강하고, 성실하게, 준비된 사람’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강성준 목사는 삼성여고에서 2학년 진로 수업을 통해 성경을 가르치면서 매월 전교생 예배와 매주 금찬모와 수요기도회를 인도하고 있다. 금찬모는 1997년 작은 기도모임으로 시작해 호산나교회 필그림스 강성혜 전도사가 모임을 이어가면서 지금까지 18년 동안 계속 되고 있다. 강성준 목사는 1997년 봉사자로 처음 금찬모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봉사자로 청소하며 모임을 섬기기 시작하다가 기타반주를 하게 됐다. 그리고 10년째 되던 2007년, 찬양인도를 하게 됐고, 2010년 학교의 요청에 의해 교목이자 정교사로 들어와 지금은 전체 모임을 리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음세대 사역의 열매는 그 순간에 볼 수 없다. 강 목사는 인내와 헌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얼마 전 고신교단의 교사 강습회 강사로 섬기게 됐는데, 집회가 마치고 주일학교 교사 선생님 한분이 저를 찾아왔다. 학창시절 신앙생활을 전혀 하지 않았지만 삼성여고 금찬모를 통해 예수님을 영접하고 대학에 진학 후 교회를 출석하면서 지금은 교사로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열매를 당장에는 볼 수 없어도 자라고 열매 맺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함으로 계속 섬겨나가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온 맘 다해 섬겨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학생인권조례안이나 교육청과 교육부의 종교편향에 대한 정책 등으로 복음을 전하는 현장에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강 목사는 뱀처럼 지혜롭게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복음을 위한 투자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성준 목사는 삼성여고 금찬모와 같은 사역들이 인근의 학교들에서도 더 많이 일어나길 기도한다면서 “교회가 움직이지 않고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찾아가는 교회, 스쿨처치를 세워나가는 일에 기도와 관심, 투자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 목사는 끝으로 “삼성여고 학생들 사랑하고 축복한다. 다음 세대 여러분 You are Special!”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
2016-08-04
-
-
연합기관들 8.15 기념예배 일제히 개최
-
-
▲ 지난해 부기총 8.15 광복절 기념예배 모습
부산지역 연합기관들이 일제히 8.15 기념예배를 개최한다.부산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박성호 목사)는 8월14일(주일) 오후 2시30분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에서 8.15기념예배를 개최한다. 이날 강사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도 8월14일 오후 4시30분 순복음금정교회에서 ‘8.15 광복 71주년 나라사랑 및 부산복음화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강사는 부기총 증경회장을 역임한 김창영 목사다.사하구기독교협의회(회장 박상철 목사)도 14일 오후 3시 하단교회(김영완 목사)에서 8.15 광복절 연합예배를 개최한다. 강사로는 예장고신 증경회장이며, 사직동교회 원로인 정판술 목사이다.
-
2016-08-04
-
-
이단들 공신력 있는 언론매체로 홍보강화
-
-
이단들이 공신력 있는 언론 매체들을 동원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이단 하나님의교회와 신천지가 자신들의 수상소식을 언론매체들을 통해 홍보에 나서고 있고, 구원파 박옥수가 설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도 최근 부산에서 열린 월드문화캠프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지난 7월3일부터 14일까지 열린 IYF 월드문화캠프를 다수의 언론들이 홍보했다. IYF 월드문화캠프 공동 주최사인 국제신문이 6월14일 ‘여름밤 빛 낼 지구촌 청소년 인성 힐링캠프’라는 제목으로 월드문화캠프를 조명했고, 개막식 다음날 연합뉴스가 ‘글로벌 미래 청소년 지도자 해운대 집결’이라는 제목으로 IYF를 홍보했다. 또 TV조선도 보도에 동참했다. 7월5일에는 중앙일보가 ‘IYF, 임진각에서 월드문화캠프 평화 콘서트 개최’라는 보도를 했고, 코리아헤럴드의 경우 7월4일(2016 IYF 월드문화캠프 부산해운대에서 화려한 개막)과 7월7일(IYF, 세계 청소년부 장관 포럼 개최... 27개국 장차관 33명 참석), 7월15일(세계인들의 화합의 장, IYF 월드문화캠프 14일 폐막) 세 차례나 월드문화캠프 관련 보도를 했다. 이외 경기일보, 브레이크뉴스 등이 월드문화캠프를 집중 조명했다.하나님의교회는 경우 동아일보가 이례적으로 C-Section 4면 전체에 걸쳐 하나님의 교회 관련 특집 기사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교회 영국 맨체스터 주 지교회의 ‘2016 영국여왕 봉사상’을 수상한 내용을 가지고 5명의 기자를 동원해 4면에 걸쳐 7꼭지의 기사를 보도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한국의 정통언론으로서 명예로운 동아일보가 어쩌다가 이러한 집단을 위하여 특집까지 마련하고 5명의 기자를 동원하여 4면에 걸쳐 광고식 기사까지 쓰게 되었는지 안쓰러운 뿐이다. 동아일보가 대한민국의 정통언론으로서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은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논평을 할 정도다.신천지의 경우는 7월20일 연합뉴스가 ‘간디 비폭력 평화상 수상한 이만희 대표’라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와 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가 간디 비폭력 평화상을 수상한 내용을 보도한 것이다. 또 신천지가 발행하는 천지일보(뉴스천지)도 뉴스와 사설, 인터뷰 기사를 통해 7건의 보도를 했고, 전국의 신천지 성도들을 동원해 수상소식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신천지 OUT’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CBS는 상을 준 단체라고 소개된 ‘마하트마 간디 비폭력 평화상 위원회’의 실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며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상을 주는 단체라는 소개가 무색하게 인터넷 검색이 안되고, 홈페이지 조차 찾아 볼 수 없으며, 지난 10여 년 동안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간디 평화상 수상자와 수여 단체를 살펴보았지만, 이만희 교주에게 평화상을 준 단체와 일치하는 곳은 한 곳도 없다. 간디상 이름도 다 제각각이다”고 폭로했다. 또 인도문화원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김남희 씨가 받은 간디 비폭력 평화상은 수많은 간디상의 하나에 불과하고, 수여 단체가 불분명해 역대 수상자들이 수상한 간디상의 권위와는 비교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이단전문가들은 “이단들도 자신들이 이단이라는 사실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 공신력 있는 언론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를 속이고, 스스로 이미지를 포장하고 있다. 문제는 크리스천이 아닌 사람들의 경우 이러한 공신력있는 언론매체의 보도를 통해 쉽게 속아 넘어 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언론을 통한 이단세력들을 대처하고 한국교회를 지키기 위해서 한국교회언론회의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
2016-08-04
-
-
호산나교회, ‘기적의 땅’에 본당 짓는다
-
-
▲ 호산나교회와 기적의 땅
호산나교회(유진소 목사)에는 ‘기적의 땅’이라는 부지가 있다. 현 교회 건물 바로 옆 주차장 공간이다. 이 땅은 본당(1천 6백 평)보다 3배 가까운 4천 6백 평 규모다. 이곳이 ‘기적의 땅’으로 불리는 이유는 두 가지 ‘기적’ 때문이다. 첫째는 구입과정에서 놀라운 기적의 역사가 있었고, 두 번째는 이 땅을 통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는 성도들의 믿음 때문이다.
이 땅은 원래 학교가 세워질 땅이었다. 하지만 부산시가 철새보호 명목으로 을숙도 철새 도래지와 조금 먼 곳에 학교 부지를 새롭게 선정하고 이곳을 업무단지로 분양했다. 호산나교회도 바로 인접한 곳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졌지만, 교회건축을 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건축에 따른 부채도 상당수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포기한 상태였다. 결국 이 땅은 서울에 있는 외지인이 분양을 받았다. 그런데 이 외지인이 잔금을 치루지 못해, 땅이 공매에 나오게 됐다. 이때 다시 호산나교회 당회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첫 분양 했을 때와 3년 정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교회 사정도 많이 달라졌다. 첫 분양 때는 엄두도 못 낼 상황이었지만, 공매 당시에는 욕심을 부릴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논란은 있었지만 당회원들은 교회의 미래를 위해 이 땅을 잡자고 결의했다. 이때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전개했고, 그 힘으로 ‘기적의 땅’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성도들은 ‘기적의 땅’을 하나님께서 호산나교회에 선물로 주신 땅으로 믿고 있다. 그리고 이곳에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5천석 규모 교회 본당으로
최근 호산나교회 당회는 ‘기적의 땅’에 약 5천석 규모의 본당을 짓기로 결의했다. 지금까지 이곳을 교회 주차장으로 잘 사용해 왔지만, 더 이상 주차장이 아닌, 땅의 활용 방향을 결정해야 될 시점이 되었기 때문이다. 교회 관계자는 “업무용 부지를 그대로 두면 세금이 많이 부과된다. 땅을 구입한지 3년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는 교회가 기적의 땅 활용 방향을 결정해야 될 시점”이라고 말했다. 본당으로 방향을 결정하게 된 것은 담임 유진소 목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목사는 평소 예배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한다. “다른 건 2등해도 되지만 예배만은 1등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한다. 그리고 성도규모에 비해 본당이 협소 한 것도 큰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명지성전 입당 예배 당시만 해도 호산나교회 본당 수용 규모(2천5백석)는 부산에서 수영로교회(5천석) 다음이었다. 지금도 성도규모(1만명 수준)는 부산에서 두 번째이지만, 예배당 규모는 수영로교회와 세계로교회(5천석), 포도원교회(4천석)그리고 금년 10월 완공될 부전교회(3천5백석) 다음인 5번째다. 때문에 주일 담임목사의 피로도도 크다. 호산나교회 주일 예배는 총 5부로 진행되는데, 이중 4부, 혹은 5부까지 담임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적의 땅에 5천석 규모의 본당이 완공 될 경우 주일 예배를 2-3부 정도로 나누고, 담임목사도 하루 많게는 3번, 적게는 2번 수준으로 말씀을 전할 수 있다.
최근 유진소 목사와 교회 건축위원들은 현재 건축을 진행중인 부전교회(박성규 목사)와 지난 달 건축을 완공한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를 다녀왔다. 특히 세계로교회의 실용적인 교회건축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모 건축위원은 “세계로교회의 건축은 최대한 건축비를 작게 든 경우다. 땅을 파지 않고, 교회외관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실용적으로 지은 것이 특징이다. 유 목사님도 그런 실용적인 건축에 관심을 나타냈다. 아마 우리가 그런 건축을 한다면 (5천석 규모이지만)100억 이하의 건축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선 해결해야 될 문제도 있다. 업무용부지이기 때문에 용도변경도 필요하고, 교회건축에 필요한 다양한 준비와 행정적 절차들이 남아있다. 최근 건축위원회가 두 차례 모임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시간적으로 2년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유진소 목사는 최근 목회서신을 통해 “성경적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기적의 역사는 사람이 변하는 것입니다”며 “앞으로 기적의 땅에서는 그런 역사가 있을 것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와서 하나님을 만나 은혜 받고, 그 삶이 회복되고 아름다워지는 그런 역사가 넘치게 될 것입니다”라며 성도들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
2016-08-04
-
-
부산 어느 중형교회 고소건에 대한 반론
-
-
본지 2016년 7월 21일자 ‘광야의 소리’란에 ‘부산 중형교회의 담임목사 자녀 장학금 1억원 부당지출을 고발한 재정국장 해임’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앞서 관계자에게 2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 해명자료를 요청했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고발한 내용에 대해 보도가 나가자 지난 7월 22일 본지 메일로 기사에 대한 반박하는 내용의 반론을 요구했다.
담임목사 측은 재정국장은 2016년 예산 편성시 참석 올해 1800만원의 학자금을 편성할 당시 분명히 그럴 수밖에 없는 사안임을 예결산 위원회에서 토론이 있었고 그동안 지출하지 못해 손해가 난 부분이 있어서 보존차원으로 올해는 군복무 중인 자녀에게도 계속 지원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예결산위에서 결의하고 이 안을 다시 제직회와 공동의회에 양해를 구하고 결의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둘째, 담임목사의 이동을 안착시키기 위해 최신형 고급세단을 구입한 것에 대해 담임목사의 승용차는 그랜저로 10년을 탄 노후 차량이어서 제직회 결의 후 동종의 그랜저로 새차 구입을 하였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셋째, 보직 해임된 장로는 제직회에서 확인되지 않는 유언비어를 제조해 모 권사를 실족게 했으며, 담임목사의 판공비 기타 지출내역을 수시로 물고 늘어진 전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메일을 보내 왔다.
-
2016-08-04
-
-
부기총에 의혹 제기한 교계인사들
-
-
트리축제 및 부활절 재정에 이의를 제기한 교계인사에 대해 부기총 법인 이사회가 자체적으로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사를 한 뒤 ‘무흠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그리고 이를 실무임원회에 일임했는데, 실무임원회 내에서는 자체적으로 무흠하다는 판결을 받았으니 여기서 끝내자는 의견과 명예를 훼손 당했으니 문제제기한 사람들의 주장한 근거를 들어보자는 주장이 대립됐다. 결국 문제제기한 교계인사들에게 내용증명을 보내, 근거(자료)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부기총 자체 징계위원회와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부기총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이 근거(자료)를 기자회견을 통해 언론에 공개하겠다고 회신했다. 이들이 부기총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은 지난번 법인 이사회 조사위원회에서 말한 내용들이 피의자라고 할 수 있는 당사자들에게 그대로 넘어갔기 때문이다. 이들은 “(법인이사회 조사한 것이)공정한 조사라고 볼 수 없다. 그래서 부기총을 더 믿을 수 없다. 그리고 당사자들이 있는 실무임원회가 얼마나 객관적일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교계내부에서도 “저 분들이 근거 없는 주장을 했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근거가 있다면 부기총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부기총의 대표적인 사업인 트리축제와 부활절연합예배가 과연 어떤 문제가 있을까? 그리고 그것이 사실일지 여부가 벌써부터 교계 이슈가 되고 있다.
-
2016-08-04
-
-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 스캔들 인정 자진사퇴
-
-
지난 2일 한 교계 언론이 유명 청소년 사역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사진) ‘여제가 스캔들’을 제기하자 이동현 목사는 즉각 사퇴의사를 밝혔다. 교계 언론에 따르면 이동현 목사는 “사역초기 젊은 시절 실수한 것이 맞다. 모든 것을 깨끗하게 인정한다”며 “이동호 사무총장에게 모든 사역을 맡기고 모두 내려 놓겠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과오를 회개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열심히 살았지만 과거의 지은 죄도 죄악”이라며 “저를 따랐던 학생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상처입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교계 언론은 10여년 전 이동현 목사가 한 고교생 여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오는 7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16 라이즈업코리아 807대회’를 앞두고 있는 라이즈업무브먼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공지하고, 설교는 대회장을 맡았던 김은호 목사(서울 오륜교회)가 대신 전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사역의 대표적인 인물이던 이동현 목사의 이번 성 스캔들은 가히 충격적으로,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동현 목사의 스캔들에 관해 보도한 언론은 이동현 목사가 말한 ‘사역 초기’에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제기했다.
-
2016-08-04
-
-
교회가 먼저 투명해지자
-
-
헌법재판소가 ‘김영란법’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제 우리도 후진국의 모습을 벗어나 관행이던 불법 로비, 청탁, 이권 개입이 발 붙일 틈 없이 사라지는 계기를 만들어 투명사회로 나아가게 되었다. 이번 ‘김영란법’ 합헌의 의미는 우리사회에 뿌리 깊은 접대문화의 관행이 우리주변에 늘 자리잡고 있다고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투명사회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영란법’은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되어 진다. 약간의 보완적 손질이 있겠으나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다. ‘김영란법’에 적용되는 대상이 400만 안팎이다. 한국교회도 이 법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임을,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는 이 영역에 가장 취약하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교회안에 일어나고 있는 분쟁과 다툼은 모두 이런 재정적인 투명성이 약한 교회 안에서 은혜중심적이라는 의식이 이런 투명성을 가로 막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특히 각 교단 총회 선거 비용이 수십억원이라는 관행을 이번 김영란법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교회가 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사회보다는 교회가 쌍수로 환영해야 할 것이다.
교회 안의 재정과 행정이 일반 사회보다도 더 투명하지 못한 것은 목회자, 장로, 집사라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설마 하는 사탄의 꾐에 넘어가는 것이다. 어리석은 그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교회 안의 낡은 제도적 관행에서 투명한 재정상황을 교회 교인들에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작은교회에서부터 대형교회까지 재정열람을 통해 교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하나의 방안일 것이다. 이제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기 이전에 교회가 먼저 깨끗한 재정운용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교회를 신뢰하고 교회 중직자들을 믿고 따를 것이다. 선진화 사회로 진입하는 이때, 한국교회가 먼저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
2016-08-04
-
-
군형법 제92조 합헌이 갖는 의미
-
-
헌법재판소(소장 박한철)가 28일 군대 내 동성애를 막고 공동사회에서 건전한 생활과 군기를 침해하는 것을 처벌하는 ‘군형법 제92조 6’에 대하여 ‘합헌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군대를 유지케 하는 군기 확립은 물론, 전투력에도 심대한 영향을 줄 사안을 헌법재판소가 정확히 판단한 것이다. 이번의 합헌 결정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1년 ‘합헌 결정’이 나자마자, 그 다음 해인 2012년에 또 다시 ‘헌법소원’이 제기되어, 무려 4년을 끌어온 사안이다.
이날 헌법재판소가 ‘합헌’을 결정하므로, 군대 내 동성애를 막고, 군의 기강 해이와 전투력 상실을 막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이제는 이런 불필요한 논쟁이 재연되지 않기를 바란다.
동성애는 개인적 성적취향일지는 몰라도, 국가가 나서서 보호하고, 특히 전체 국민의 안위에 관계된 것을 논란의 대상으로 삼는 것부터 문제이다.
이번 헌법재판소의 결정은 당연하며, 이 결정으로 인하여, 우리 군의 가치와 소중성을 잃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 그 동안 이를 위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한 국민들의 승리이며, 귀한 가치를 훼손하지 않기를 바란다.
-
2016-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