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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신임회장 박성업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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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제20회 정기총회가 16일 양정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새회장에 선출된 통합측 박성업 장로를 만나 이번 회기 부기장총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Q.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신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먼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그리고 증경회장님들과 전체 회원님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부족한 제가 부산지역 5천여 장로님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되었습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기도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장로님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한회기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Q. 부기장총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로님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임기 중 어떤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예년과 달리 특별히 추진해 나가고 싶은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A. 부기장총은 다양한 사업들을 통해 부산지역 장로님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련회와 장로총감 등도 편찬했고, 해마다 다양한 사업들이 전개되어 왔습니다. 특히 금년회기는 나라가 힘들기 때문에 삼일절 기념행사와 6.25구국기도회 등을 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각 교단 장로님들의 친목도 함께 도모해야 합니다. 체육대회를 통해서 친목을 도모하고, 부기장총의 가장 큰 존재 목적인 부산성시화를 위해서도 모든 장로님들이 앞장서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별히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업은 불우한 이웃을 위한 나눔, 섬김 사역입니다. 저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임원들과 논의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볼까 생각합니다.
Q. 부기장총은 부산지역 5천여 장로님들의 연합기관입니다. 그런데 장로님들의 권위가 과거같지 않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존경받는 장로님들이 되기 위해서 이시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 시대가 많이 변했습니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입니다. 타 종교에 비해 기독교의 신뢰도도 무척 낮습니다. 교회의 지도자인 목사, 장로님의 권위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제는 ‘권위’보다 ‘섬김’과 ‘봉사’로 성도님들께 다가가야 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목사와 장로님들이 권위적인 모습에서 탈피하여 오직 말씀과 기도로 재무장하고, 섬김과 봉사의 낮은 자세로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만 교회가 다시 부흥하고, 세상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Q. 부기장총의 가장 시급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A. 이 질문의 답은 부기장총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부산성시화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성시화는 부산성시화운동본부나 목사님들 만의 책임이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욕심을 버리고, 복음으로 무장해서 부산을 성시화하는데 모든 기독교 단체와 기관들이 연합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고 봅니다.
Q. 대표회장으로서 부기장총이 부산교계에 어떤 역할을 감당하는 기관이 되길 기대하십니까?
A. 장로라는 직책에 맞는 책임과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봅니다. 부산교계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부기장총이 되었으면 합니다. 친목도 중요하지만, 교회의 지도자로서 책임도 크다고 봅니다. 그 책임을 잘 감당하는 기관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지역의 성도님들에게 존경과 칭찬을 받는 부기장총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Q. 20회기 함께 섬기시는 분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A. 차기 대표회장으로는 강상균 장로(고신), 사무총장에 김성우 장로(브니엘), 총무국장에 이광제 장로(합동), 사무국장에 박신성 장로(성결), 재무국장에 이규하 장로(통합), 감사에 최병일 장로(합동), 김상문 장로(통합), 김흥섭 장로(고신) 등입니다. 능력있고, 좋으신 분들이 함께 섬기시기 때문에 기대가 큽니다.
Q. 끝으로 부산지역 장로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가의 정치적, 경제적인 안정을 속히 회복하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며, 부산의 복음화를 위하여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하시는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축복속에서 이뤄지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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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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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장총 제20회 정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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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는 지난 16일(월) 오후 7시 양정교회에서 제2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박성업 장로의 인도로 이대길 장로(공동회장)가 기도, 박성호 목사(부기총 대표회장)가 ‘본래의 목적을 잊지 말자’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성호 목사는 설교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며 복음을 전파해야 하는 우리의 목적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이어 서수관 목사(양정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강상균 장로(사무총장)의 사회로 대표회장 이춘만 장로의 개회사, 오순곤 장로(부기총 직전상임회장)의 격려사, 박재한 장로(부산홀리클럽 회장)의 축사에 이어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0회기 신임 대표회장에 박성업 장로를 선출했다. 박 장로는 취임사에서 “대표회장으로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선배들을 이어 연합회의 친교와 사업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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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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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동서대 교직원 신년 연합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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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지난 11일(수) 경성대 건학기념관 다목적홀에서 경성대·동서대 교직원 신년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경성대 교목 김충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경성대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경성대 교수신우회장 정규석 교수가 대표기도, 경성대 직원신우회의 특송, 동서대 교목실장 유의신 목사의 ‘이중구조’(행 6:1~6)라는 제목의 설교가 있었다.
이번 연합예배는 지난해 9월 체결한 ‘경성대-동서대 대학 간 협력시스템 구축 협약’의 ‘기독교 공동체’협력관계에 따른 것으로, 두 대학의 건학이념이 기독교정신을 구현하고 기독교 대학 교직원으로서의 사명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예배는 홀수해는 경성대가, 짝수해는 동서대가 주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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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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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제로 고민하는 A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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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목회자의 성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특히 성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A 교단 내부에서는 “대다수 목회자들이 일선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데, 이런 불미스런 사건이 발생 할 때마다 부끄럽고 얼굴 들고 다니기 힘들 정도”라고 말했다. A 교단 모 목회자는 “신학교에서 정규과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라며 교단 내에서는 이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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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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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괴문서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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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의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괴문서가 또다시 출현해 많은 사람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이번에는 병원 전 행정처장에 대한 ‘진실규명’이라는 유인물이다. 진실규명이라면서 왜 자신의 존재는 드러내지 못하는지 의문이라는 지적이다. 모 교단관계자 “괴문서를 받을 경우 대부분 읽지 않고 휴지통에 집어 넣는다. 읽으면 이상한 편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유인물은 발송지는 거제도 지세포로 기록되어 있지만, 우체국 소인은 타지역으로 찍혀 있다. 자신의 정체를 숨길려고 상당한 노력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글을 읽은 A 씨는 “내용이 상당히 구체적이어서 직무와 연관된 사람이나, 아니면 이 내용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 같다”고 말했다. 또 “과거 괴문서 글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상습범 같다”고 말했다. 고려학원 내에서는 몇몇 인물들이 이미 거론되고 있다. B씨는 “꼬리가 길면 언젠가는 잡히게 된다”며 “남을 아프게 하면 언젠가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왜 모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전 행정처장은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언젠가는 진실이 꼭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 지금은 참고 인내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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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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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설맞이 ‘사랑의 연탄’ 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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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교직원 및 총동문회는 설을 맞아 17일(화) '사랑의 연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서대 교수상조회, 직원상조회, 총동문회 등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으로 성금을 모아 연탄 2000장을 구입, 부산 사상구 괘법동에 거주하는 소외계층 4가구에 전달했다. 또 대학 총동문회는 사상구 주례동 경로당 7곳에 보일러 기름 1400리터를 제공했다.
연탄 전달 받은 주민들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연탄을 전해 준 학생과 직원들이 고마워 눈물이 날 지경”이라며 “이번에 선물로 받은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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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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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행복기숙사 오는 2월에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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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학교(총장 전광식)는 오는 2월 16일(목) 오전 10시 30분 예음관에서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이어 오후 2시 행복기숙사 로뎀관 준공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영도캠퍼스의 행복기숙사 설립으로 전국의 학생은 물론 장애우 및 저소득층의 학생들의 주거 환경 개선된다. 행복기숙사 규모는 연면적 약 3000평, 지하 2층, 지상 7층의 규모로 744명(1인실 4실(장애우), 2인실 66실 132명, 4인실 152실 608명)의 인원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행복기숙사는 부산지역 거주 학생도 입사가능하며 로뎀관 내 샤워실, 화장실 및 에어컨이 구비돼 있으며 송도캠퍼스에 셔틀을 운행해 의대, 간호대 학생도 편리하게 이용가능하다. 또 독서실, 체력단련실, 세미나실, 식당과 주방, 매점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된다.
2017년 1학기 재학생은 오는 20일까지 모집하고 신입생은 2월 1일(수) 공지해 모집한다. 신입생은 희망자에 한해 100% 입사 가능하다.
전광식 총장은 “행복기숙사 로뎀관은 아름다운 봉래산을 뒤에 두고 있고, 앞으로는 드넓은 태평양을 내려다보는 이곳에서 로뎀나무 아래서 주께서 주신 새 힘을 얻고 매우 크고 놀라운 사역을 감당한 엘리야처럼 우리 학생들이 교회와 조국을 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준비되고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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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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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부산시 축구협회 진료지정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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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임학)은 지난 7일(토) 오전 10시 부산광역시 축구협회(회장 나성린)와 진료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축구 부활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학 병원장, 최종순 대외협력실장, 부산시축구협회 나성린 회장(한양대 교수)과 강은기 이사(개성고 교장), 이수복 전무, 김태효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임학 병원장은 “선수들의 건강과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나성린 회장은 “고신대복음병원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병원 홍보에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2009년 부산 최초로 대한축구협회와 대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축구선수 심장검사 지정병원으로 선정돼 매년 청소년들의 심장검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구체적인 축구협회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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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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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 성장과 치유학교 무료강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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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장신대학교(총장 김용관)가 지난 14일(토) 김해시청 대강당에서 인성개발을 위한 제1회 성장과치유학교 무료강좌를 개최했다.
부산과 경남의 시민 60여명이 참여한 이날 강좌는 해당분야 전문가인 부산장신대 박명화 교수와 변은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아동과 가족을 이해를 돕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아동의 문제 행동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 여러 가지 상담기법도 흥미로웠고, 좋은 강의를 무료로 열어주셔서 감사하다’, ‘가족들에 대한 평소 이해 못한 점들과 그 이유를 알게 됐다’, ‘강의가 매우 쉽고 이해하기 편하면서도 전문성이 있었다. 실제 가족과 주변 관계에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등 강의를 평가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부산장신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성개발 강좌를 열어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유익한 무료 강좌를 계속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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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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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장로협의회 선거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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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교파를 초월하여 연합하여 모이는 장로 협의체가 있다.
이름하여 연제구 장로 협의회다. 이 모임은 22년 째 이어 오고 있다. 연제구 장로협의회는 지역 복음화와 연제구 발전을 위해 기여함을 목적을 두고 지난 한해는 이단 신천지가 연제구 지역 안에 신천지 건물을 신축하는 문제에 대처하여 이를 무산시키는데도 한 몫 했다. 지난 연말 제22회기 총회를 앞두고 삐거덕거리는 선거 잡음이 생겨 말들이 무성하다. 임원들이 내정한 차기회장으로 거론된 A장로를 제치고 같은 교회 B장로를 전격 회장으로 추대한 것이다. 문제의 핵심은 A장로가 작년 연말로 장로 조기은퇴했기 때문으로 과거 역대 회장들 가운데 은퇴하여도 회장을 지낸 두 분의 장로가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불가피하다. 선후배 같은 교회이고 더구나 A장로의 친동생이 현재 같은 교회 시무장로로 있는 관계를 헤아리지 못한 증경회장단들의 책임이 크다는 지적이다. 한 교회에 싸움을 붙이는 결과가 초래된 부분에 대해서는 모두 다 입을 다물고 있는 처지라고. 어째든 친목으로 이어 오는 장로협의회가 총회를 앞두고 식당에서 향응을 베푼 사실이 확인되면서 앞뒤를 가리고 배려하는 부분이 좀 부족한 것만은 인정하는 것이 일반 회원들의 정서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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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