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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담임목사 구속 조치 규탄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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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가 손현보 담임목사 구속영장 발부에 대해 규탄 성명서을 발표했다. 세계로교회는 9일 손현보 목사가 법원에 의해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깊은 유감과 함께 강력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규탄성명서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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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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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성평등가족부로의 명칭 변경 반대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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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이하 한교총)은 새 정부들어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려는 시도에 대하여 반대하는 입장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성명서에서는 첫째, ‘성평등’은 제3의 성을 인정하는 용어로서 가치중립적 용어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 “성평등(Gender Equality)은 학계와 국제사회에서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는 성별 평등을 단순화한 용어가 아니라, 제3의 성을 포함한 다양한 성 정체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이념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가치관과 충돌하는 편향적 용어이며, 성별의 자기 결정권에 기반함으로써 자연의 기본질서를 훼손한다. 한국교회는 창조질서의 변경과 훼손이 가져오는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이념 편향적 용어의 채택이 가져다줄 미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성평등 용어의 사용을 반대한다.”고 했으며, 둘째, 성평등 용어의 공식 사용은 남녀평등에 기반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며,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①항에서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위법인 정부조직법에서 부서의 명칭에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을 한사코 명시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고 지적했으며, 셋째,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성평등을 정부 조직의 부처명으로 단독 사용하지 않는다며,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성평등(Gender Equality)을 부처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처 내에서 담당 부서로만 사용한다. 한국교회는 정부가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비판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법을 만들려는 시도로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 이에 정부는 성급한 명칭 변경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제목 : 한국교회는 여성가족부 명칭 개편을 반대한다.
정부가 정부조직법 개편을 통해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변경하는 안을 채택하고,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하여 한국교회는 명칭 변경이 국가 정책 방향이라는 점에서 깊이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다.
1. ‘성평등’은 제3의 성을 두둔하는 용어로서 가치중립적 용어가 아니다.
성평등(Gender Equality)은 학계와 국제사회에서 남자와 여자로 구분되는 성별 평등을 단순화한 용어가 아니라, 제3의 성을 포함한 다양한 성정체성을 제도적으로 인정하는 이념적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생물학적 성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가치관과 충돌하는 편향적 용어이며, 성별의 자기 결정권에 기반함으로써 자연의 기본질서를 훼손한다. 한국교회는 창조질서의 변경과 훼손이 가져오는 자연재해와 마찬가지로 이념편향적 용어의 채택이 가져다줄 미래의 혼란을 막기 위해 성평등 용어의 사용을 반대한다.
2. 성평등 용어의 공식 사용은 남녀평등에 기반한 헌법정신에 위배된다.
대한민국 헌법 제36조 ①항에서는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의 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그리함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하위법인 정부조직법에서 부서의 명칭에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을 한사코 명시하는 것은 헌법정신을 위반하고 있는 것이다.
3. 주요 선진국 중에서 ‘성평등’을 정부 조직의 부처명으로 단독 사용하지 않는다.
프랑스, 영국, 미국 등 주요 선진국조차 성평등(Gender Equality)을 부처 이름으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부처 내에서 담당 부서로만 사용한다. 한국교회는 정부가 동성애를 합법화하며 비판조차 할 수 없도록 하는 보호법을 만들려는 시도로 보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대한다. 이에 정부는 성급한 명칭 변경 시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2025년 9월 11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공동대표회장 김영걸 이 욥 박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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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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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총신대학교 기숙사 건축 약정헌금 10억 원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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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지난 9월 2일(화) 총신대학교에 기숙사건축기금 10억 원을 전달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9월 2일 고 옥한흠 목사 소천 15주년을 맞아 추모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 장로, 순장 등 2천여 명과 전국에서 제자 훈련하는 교회(CAL-net)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추모예배는 故 옥한흠 목사를 추모하며 그가 남긴 제자훈련 목회를 계승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 자리에서 오정현 목사는 총신대학교 기숙사 건축을 위한 기부금 10억 원을 박성규 총장에게 전달했다.
오정현 목사는 "풀타임으로 공부하는 신학생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총신대학교가 좋은 목회자들을 배출하기를 바란다"며 축복했다.
예배에 참석한 박성규 총장은 "고 옥한흠 목사님께서 남기신 제자훈련 목회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또한 학교와 학생들을 위하여 귀한 손길을 보내주신 오정현 목사님과 사랑의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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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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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부산시 장기기증의 날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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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매년 9월 9일을 ‘장기기증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갖고 있다. 부산시(박형준 시장)도 9일 오후 4시 부산광역시청 2층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유공자와 관계자를 초청해서 포상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박형준 시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부산시가 생명 존중과 생명 나눔의 도시로 바뀌고 있다”며 “장기기증과 생명 존중에 대해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석준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교육청은 오래전부터 한국 장기기증 협회와 함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2021년 전국에서 최초로 부산 교육청 산하 명지 학생 안전 체험관에 장기기증 홍보관을 설치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장기기증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사랑하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주위의 고통 받는 이웃을 사랑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을 위해 함께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장기기증에 기여한 기관 유공자 표창에는 (주)협성MCT와 홍법사 선다회가, 개인 표창으로 도시와 공간 연구소 강기철 대표가 부산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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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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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적으로 돌려 정권에 유익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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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명 정부가 교회에 대한 핍박의 강도를 더하고 있다. 부산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세계침례교단 회장을 지냈고,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더니, 이제는 ‘특검’에서 출석하라는 통보까지 받았다.
왜 역대 정권에서 하지 않던, 일들이 새 정권에서는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가? 이는 교회에 대한 탄압으로 비쳐지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8월 25일 한∙미 양국의 대통령이 만나는 현장에서도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새 정부에 의해 교회에 대한 급습 소식은 나쁜 소식’이라고 하였다.
자유와 민주주의가 확립된 나라일수록 종교에 대한 자유를 보장하고,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 그런데 한국의 진보정권은 교회에 대하여, 헌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재인 정권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마음대로 예배를 변형시키고, 현장 예배를 중단케 하였다. 명백히 ‘종교 탄압’이었다.
그런데 이재명 정부 들어서는 해외에서 우려하는데도,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와 인물들에게 참고인이라면서도 압수수색을 했고, 영장을 발부했다. 또 다른 다수 교회들에 대해서도 사법적 조치를 취하는 등 권력으로 종교를 억제할 수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그러나 정권이 종교를 적으로 돌리고, 자신들이 가진 권력으로 옭아맬 수 있다고 판단하고, 이를 시행하려고 할 때, 정권의 몰락으로 치닫는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손현보 목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선거법’ 때문이라고 하는데, 만약 선거법에 저촉된다고 하여도, 굳이 현직 목사를 구속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또 무소불위의 힘을 가진 것처럼 전권을 휘두르는 특검이 90이 넘은 원로 목사를 특검에 출두시켜 얻으려는 것이 무엇인가?
법조계에서도 과거의 정권들에서는 이런 일이 없었다고 한다. 종교인들이 설령 정치 이야기를 한다고 하여도, 그것은 국가가 바로 되기를 바라는 양심에 의한 것이지, 특정 정치를 옹호∙비난하려는 목적이 아니라고 본다.
그런데도 정권과 사법당국이 종교와 종교인을 함부로 대할 때, 결국은 정권이 막대한 부담만 떠안게 될 것이다. 헌법 제20조에 보장된 종교의 자유와 정교분리원칙을 말하지 않아도, 새 정부가 보이고 있는 ‘종교관’은 매우 위험하다고 본다. 정치나 권력은 자신들에게 필요한 권력 쟁취가 목적이겠으나, 종교는 그렇지 않다.
신(神)에 의한 신성한 계시와 말씀을 따라, 세상의 불의와 불법과 부정에 대하여 옳은 소리를 내는 것이다. 그것은 타협이나 명령이나 억압으로 잠재울 수 없다. 그래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은 언제나 종교에서 전하는 말에 귀를 기울여왔다.
그런데 작금에 벌어지는 행태는 종교 핍박을 통하여, 오히려 종교와 종교인의 사명이 무엇인가를 일깨우고 있다.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 종교를 자신들에게 굴복할 수 있다는 시각으로 보거나, 세상에다 종교 지도자를 ‘망신주기’식으로 다스릴 수 있다고 보는 순간, 불행은 싹튼다. 우리나라에서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진정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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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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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봉, 강릉 가뭄 극복을 위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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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봉사단(총재 김삼환 목사, 이사장 오정현 목사, 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최근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강릉지역을 찾아 생수와 격려금을 지원했다. 한교봉은 지난 9월 2일 강릉 새능력침례교회에서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영철 목사) 임원들을 격려하고 생수와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 가뭄 극복을 위한 합심 기도시간을 가졌다.
이어 강릉시에서 지정한 4곳 식당(대민지원 봉사자들 식사장소)을 찾아 가뭄 극복을 위해 수고하고 있는 소방관들과 군인들을 위로했다. 김철훈 사무총장은 “강릉지역 가뭄 극복을 위해 함께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지치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겠다”고 인사하면서 식당을 이용하는 봉사자들의 식사비를 지원했다. 이곳을 찾은 강릉소방서 이상현 서장은 식사비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섬기면서 하나 되고 하나 되어 섬기는 한국교회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한국교회를 대신하여 손과 발이 되어, 재난지역이 회복할 수 있을 때까지 기도와 섬김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지구촌 재난·재해 119’로서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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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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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항교회 교회 설립 50주년 맞아 ‘장기기증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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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본부장 이광연)는 9월 9일 장기기증의 날을 앞두고 9월 7일 은항교회(담임목사 서영형)에서 전교인을 대상으로 장기부전환자들을 위한 장기기증서약식을 진행, 265명의 성도가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였다. 특별히 올해는 은항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그 의미를 더했다.
서영형 목사는 “교회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희년에 이웃을 위한 ‘장기기증 서약식’은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다. 우리 모두 천국 갈 때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육신이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라며 “우리가 아픈 이들의 참된 이웃이 되어 행함과 진실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자”라고 서약에 함께 하기를 권면했다.
이광연 본부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하여 주신 은항교회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를 위해 교회가 할 수 있는 사랑 실천에 많은 교회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울경지부는 “장기기증 희망서약은 법적으로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실제 장기기증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따라서 지금보다 희망등록자가 많아져야 기증자들을 늘릴 수 있고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되기에 크리스천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교회참여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 051-8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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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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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총회, 손현보 목사 구속 규탄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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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고신총회(총회장 정태진 목사)가 손현보 목사 구속 하루 만에 총회장 명의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고신총회는 “국가의 명령과 헌법과 법률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는 한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손현보 목사를 구속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손현보 목사의 경우 일정한 거주지가 있고 오랫동안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혐의 관련 자료 일체가 이미 공개된 유투브 자료이며 삭제하거나 은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누구보다 헌법과 법규에 충실해야 할 경찰과 검찰 및 사법부가 법리를 상황에 따라 정치편향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총회는 성명서를 통해 ▲고신교회의 정치적 입장은 극진보와 극보수로 분류되는 어떤 단체와 언론과도 무관함을 천명 ▲이번 고신목사의 구속은 정치적 사건으로 단순히 목사 개인을 넘어,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규탄 ▲고신목사의 구속은 비리나 불륜과 같은 윤리적 불법이 아닌, 정치적 발언을 빌미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과도한 법 집행으로 간주하며 이를 규탄 ▲매주 설교하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를 '도주우려'라는 이유로 구속한 사건은 고신교회 전체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명백한 정치탄압임을 천명하며 이를 규탄 ▲고신교회는 부당한 공권력의 무도한 판단과 행위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할 경우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 ▲고신교회는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했다.
또 총회장 정태진 목사는 ‘고신교회에 드리는 긴급 기도 요청’을 통해 6가지 기도제목으로 간곡히 기도해 주기를 당부했다. 정 총회장은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담대케 하심이 넘치도록 ▲이후 전개되는 모든 재판절차를 성령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담당 판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하나님과 역사를 두려워하며 온전히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도록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자녀세대의 앞날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결단하도록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백성들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악한 것들이 무너지도록 ▲교회와 노회와 총회 안에 상생의 지혜와 노력이 넘치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9일 고신총회가 발표한 성명서와 기도제목이다.
손현보 목사의 구속과 관련한 성명서
신사참배거부운동의 정신으로 무장한 고신교회는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대한민국 정부와 사법부 및 공권력이 범죄자의 심판을 위한 하나님의 도구, 즉 칼의 권세라는 사실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국가의 명령과 헌법과 법률이 성경의 가르침을 벗어나지 않는 한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음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손현보 목사를 구속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대법원은 “도망의 염려”란 단순히 막연한 가능성이 아니라, 구체적 사정을 기초로 피의자가 도망할 개연성이 있다고 객관적으로 판단되는 경우를 의미한다고 판시하였다. 따라서 구속영장 발부 시 단순히 죄의 경중만으로는 부족하고, 피의자의 주거, 신분, 행적 등을 종합해 현실적·구체적 도주 가능성이 인정되어야 한다. 손현보 목사의 경우 일정한 거주지가 있고 오랫동안 목회자로서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그동안 조사에 성실히 임했을 뿐만 아니라, 혐의 관련 자료 일체가 이미 공개된 유투브 자료이며 삭제하거나 은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법원 판례에 비추어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속 수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고신교회는 누구보다 헌법과 법규에 충실해야 할 경찰과 검찰 및 사법부가 법리를 상황에 따라 정치편향적으로 해석하고 적용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천명한다.
1. 고신교회의 정치적 입장은 극진보와 극보수로 분류되는 어떤 단체와 언론과도 무관함을 천명한다.
2. 이번 고신목사의 구속은 정치적 사건으로 단순히 목사 개인을 넘어, 고신교회 전체에 대한 정치적 탄압의 신호탄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규탄한다.
3. 고신목사의 구속은 비리나 불륜과 같은 윤리적 불법이 아닌, 정치적 발언을 빌미로 이루어진 것이므로 헌법적 가치인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에 대한 침해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과도한 법 집행으로 간주하며 이를 규탄한다.
4. 매주 설교하는 고신교회의 담임목사를 '도주우려'라는 이유로 구속한 사건은 고신교회 전체를 무시하고 모독하는 명백한 정치탄압임을 천명하며 이를 규탄한다.
5. 고신교회는 부당한 공권력의 무도한 판단과 행위가 고신교회와 한국교회를 향할 경우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6. 고신교회는 대한민국이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법을 집행하는 법치국가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사법부와 경찰 또는 국가와 정부라 할지라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기독교를 탄압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모든 합법적 수단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저항할 것을 천명한다.
2025년 9월 9일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 총회장 정태진 목사
고신교회에 드리는 긴급 기도 요청
2025년 9월 8일 오후 11시 24분경, 우리 고신총회 경남김해노회 소속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에게 부산지방법원(엄성환 영장전담 부장판사)이 지방교육자치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증거인멸이나 도주 위험이 있을 때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것이 통상적 관례인데, 안타깝게도 손현보 목사에게 발부된 것입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손현보 목사와 가족들, 세계로교회 교우들과 고신의 수많은 성도들,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울러 정부와 교회의 바른 관계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든 것을 합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께서 이번 상황도 선하게 인도해 주시기를 소원하며,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1.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 위에 하나님의 돌보심과 담대케 하심이 넘치도록.
2. 이후 전개되는 모든 재판절차를 성령께서 주관하시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도록.
3. 담당 판사를 비롯한 모든 공직자가 하나님과 역사를 두려워하며 온전히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도록.
4. 교회와 성도들이 나라와 자녀세대의 앞날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헌신할 것을 결단하도록.
5.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며 백성들의 삶을 불행하게 하는 모든 악한 것들이 무너지도록.
6. 교회와 노회와 총회 안에 상생의 지혜와 노력이 넘치도록.
2025년 9월 9일
총회장 정태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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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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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가 목회현장에서 가장 힘든 상황은 ‘성도들과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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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데이터연구소가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목사님은 목회현장에서 가장 마음이 힘든 때는 언제입니까?’ 물은 결과, ‘성도들과의 갈등이 불거졌을 때’가 절반 가까운 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주일 아침, 성도가 줄어든 예배당을 볼 때’ 24%, ‘준비한 설교에서 성도 반응이 없을 때’ 12%, ‘회의에서 장론님이 날까로운 질문을 할 때’ 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6%)에는 변하지 않는 성도들을 볼 때, 성도들의 사업실패•질병•죽음을 마주할 때, 마음을 나눌 동역자의 부재 등이 포함되어, 전반적으로 관계/정서적 요인이 재정 문제보다 더 큰 스트레스 요인임을 시사했다.
이번조사는 담임목회자 462명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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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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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손현보 목사 구속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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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가 8일 23시 30분경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손 목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8일 오후 2시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거쳤고, 결국 8시간 만에 구속이 결정됐다. 부산지법 엄성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손 목사가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앞서 손 목사는 4.2 부산시교육감 재선거 당시 교회에서 보수 성향의 모 교육감 후보와의 대담을 유튜브에 올린 혐의와 6.3 대선 당시 예배시간에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 지지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낙선 유도 발언을 한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을 당했다.
한편, 손현보 목사의 구속이 확정되자, 세계로교회측은 “명백한 종교 탄압”이라는 입장을 발표했다. 세계로교회측은 “도주의 우려가 없고 증거 인멸의 염려가 없음에도 구속했다”며 “현재 사역하고 있는 목사님을 구속한다는 것은 명백한 종교의 자유, 신앙의 자유를 탄압하고 있다는 증거”이라고 주장했다. 고신애국지도자연합(이하 고애연) 공동대표인 이성구 목사는 “현직 대형교회 담임목사를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구속하는 참사가 벌어졌다”며 “고애연 차원에서 대처방안을 강구중이다”고 말했다. 고애연은 9일(화) 정오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 구속폭서 대처방안을 구하는 긴급정오기도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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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