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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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
    “개신교회의 정치 세력화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고 복음이 훼손되고, 이 모든 피해는 한국교회 전체가 받게 될 것이다” 예장 고신 소속 목회자와 성도 38명이 14일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하단에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는 입장문의 광고를 게재했다. 이들은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이후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개신교회 일각에서 특정 정당과 정치 입장만이 옳다며 교회와 광장에서 부르짖고 있다. 그로 인해 복음과 교회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며 총 5개(1. 하나님 나라는 국가와 정부를 통해 임하지 않는다 2. 정교분리는 성경, 신앙고백, 역사의 가르침이다 3.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성향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 4. 설교단을 정치단으로 바꾸면 안 된다 5. 폭력과 불법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항목으로 나눠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했다. 다음은 광고 전문이다.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요한복음 18:36) 교회의 정치 세력화를 우려한다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이후 대한민국이 극심한 혼란과 갈등에 휩싸였다. 개신교회 일각에서 특정 정당과 정치 입장만이 옳다며 교회와 광장에서 부르짖고 있다. 그로 인해 복음과 교회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이를 심히 우려하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표명한다. 1) 하나님 나라는 국가와 정부를 통해 임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고 하셨다(요 18:36). 교회의 모든 사역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이지 세상 나라를 위한 것이 아니다. 세상 나라와 정치를 절대화하거나 우상화해서는 안 된다. 국가와 정부가 하나님 나라가 될 수 없다. 최근 개신교회 일각에서 하는 설교와 정치 집회는 세상 나라와 하나님 나라를 혼동함으로 매우 우려스럽다. 2) 정교분리는 성경, 신앙고백, 역사의 가르침이다. 교회와 국가는 서로 간섭해서는 안 된다(마 22:21;WCF 31:4). 정교분리는 거룩한 교회를 타락한 세상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다. 동시에 두 기관이 이 땅에서 정의와 평화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요청한다. 3) 특정 정당이나 정치 성향만을 절대화해서는 안 된다. 교회 안에는 다양한 정치 성향을 가진 교인들이 있다. 정치적 견해가 다른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원수로 대하거나 악마화해서는 안 된다. 특정 정치 성향만이 옳다면, 우리는 세례 문답 시에 정치 성향을 물어야 할 것이다. 4) 설교단을 정치단으로 바꾸면 안 된다. 일부 목사들이 복임이 선포되어야 할 곳에서 정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설교단을 떠나 광장에서 정치를 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일이다(제3계명). 그리스도의 양 떼를 헤치고 나누는 일이다(겔 34장). 5) 폭력과 불법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 작금의 국민 저항권이나 정의의 명분으로 폭력과 불법을 조장하고 옹호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법에 위반된다. 기독교 일각에서 용인하는 서부지방법원에 대한 폭동은 정당화될 수 없다. 사법부(헌법재판소,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존중해야 한다. 개신교회의 정치 세력화는 즉시 중단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이 짓밟히고 복음이 훼손되고, 이 모든 피해는 한국교회 전체가 받게 될 것이다. 2025년 2월14일 <예장 고신 소속 목사와 교인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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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권종오 목사, “귀한 동역자들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섬길 것”
    (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13기 집행위원회 출범식이 13일 오후 1시 수영로교회 교육관 7층에서 개최됐다. 1부 감사예배에서는 부본부장 이종호 목사의 사회로 기획단장 이대근 목사의 대표기도와 고문 조영호 목사의 ‘부름 받은 자의 소명’이라는 말씀이 있었다. 조영호 목사는 “부산이 거룩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만 찬양하며 날마다 새롭게 세상을 살아가야 할 것”이라며 부산성시화운동본부의 사명을 잘 감당하자고 강조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부산성시화 홍보영상과 감사패 전달, 감사인사, 이임사, 취임사, 축사로 진행됐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이규현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선배들의 수고로 부산성시화의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다. 함께 마음을 모아 이 시대 소명을 잘 감당하자”고 전했다. 이임사로 나선 전 본부장 박남규 목사는 “열심히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아름다운 사역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다음 집행부를 잘 돕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이번 회기부터 부산성시화연구소장직을 맡아 수고해 나간다. 13기 본부장으로 취임한 권종오 목사는 “지금가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사역을 보면서 참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선배들의 지혜를 배우는 자리였다. 하나님께서 주신일이고,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어 기쁘게 사역을 맡게 됐다. (하나님께서)감당할 은혜를 주실 것이고, 귀한 동역자들과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섬겨나가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3월 1일(토) 수영로교회 은혜홀에서 류정길 목사(제주성안교회)를 강사로 개최된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제13기 집행위원회는 다음과 같다.(일부명단 생략) 이사장 이규현 목사 부이사장 유연수 목사, 김문훈 목사, 임석웅 목사 본부장 권종오 목사 사무총장 성창민 목사 부산성시화연구소장 박남규 목사 기획단 단장 이대근 목사 대외협력단 단장 류재덕 목사 국제협력단 단장 최원호 목사 목회자 위원장 이종훈 목사 다음세대 위원장 이광은 목사 문화예술 위원장 현수환 목사 사회복지 위원장 신원욱 목사 일터사역 위원장 정인규 목사 통일 위원장 이광주 목사 홍보 위원장 김현웅 목사 여성기도국 국장 조금엽 권사 남성기도국 국장 정동수 장로 청년기도국 국장 최수영 목사 이단상담소 소장 탁지일 교수 사무국 사무국장 홍정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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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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