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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이 극성을 부리는 것은 종말의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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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일보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대표적인 국립대학인 충남대에서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 교주:이만희, 이하 신천지)가 수년간 동아리 전체의 임원진을 독식하면서 그 영향력을 미쳐온 것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
신천지는 충남대에서 총동아리연합회를 장악하여 그 활동력을 넓혀 왔는데, 학생들은 신천지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저들의 포교전략에 넘어가, 이 시대에 가장 지독한 이단에 빠졌을 것으로 본다.
그런데 신천지의 이런 악행은 충남대뿐만 아니라, 충청지역의 우송대, 한남대, 한밭대 등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또 과거에는 역시 국립대학인 공주대와 전남대를 포교 대상으로 삼았던 일도 있어, 경악을 금할 수 없다.
대학 생활 가운데 동아리 활동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대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활력을 얻고, 선후배가 함께 어울려 학과에서 배우지 못하는 것을 나누고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이다. 그런데 신천지가 대학의 청춘들까지 자신들의 영향 아래로 끌어들이는 것은, 그들의 꿈 많고 건강해야 할 대학 생활을 망치는 꼴이 된다. 참으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학교 측은 그 실태를 낱낱이 파악하여 국립대학교가 불건전한 이단들의 포교의 온상이 되지 못하도록 발본색원(拔本塞源)하여야 한다. 이단들은 결과적으로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망가지게 할 뿐, 건전한 종교 생활에 훼방을 놓을 뿐이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어렵게 양육하여 대학에 보내는 것은 그들이 한 인격체로 성장하여 국가와 사회, 이웃과 혹은 가정을 위하여 선(善)한 기여(寄與)를 위함이다. 그런데 기독교에서 이단으로 규정하였는바, 신천지의 문제점은 그동안 저들에게 속아서 살았던 사람들이 얼마나 괴로움과 고통을 당했는가는 탈퇴자들의 증언을 들어보면 충분히 알 수 있다.
신천지가 대학까지 파고 들어가 젊은 청춘들의 일생과 영혼까지 망가트리려 하는 것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 이에 대하여 각 대학 측과 학부모들과 학생회 측과 지역 기독교연합회 측이 공동으로 조사하여, 이단들의 발호(跋扈)를 막아야 한다.
또 학생들도 이런 이단의 활동으로 기존의 건전한 동아리, 특히 종교동아리, 그중에서도 기독동아리의 정상적 활동에 장애를 주지 않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지금은 종말의 때이다. 그런 현상은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다. 현상으로는 미혹과 배교와 불법의 사람과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는 시기이다. 그런 모든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결코 피하지 못할 것이다.
성경에서 경고하고 있다.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12) 우리 자녀들이 이단에 빠져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자리에 나가게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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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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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노회 임⦁부장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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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부산동노회(노회장 신관우 장로)가 12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에서 임⦁부장 수련회를 개최했다.
노회장 신관우 장로는 “코로나 이후 한국 상황은 전방위적으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교회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거센 세속화와 과학주의 뿐만아니라 밀려오는 다원주의와 개인주의 영향으로 속수무책으로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고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임부장 수련회를 통해 교회를 섬기는 모든 리더십들에게 다시금 용기와 희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오전 1부 시간에는 고신측 성희찬 목사가 ‘장로회 정치원리와 복음, 그리고 노회 운영 실제’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성 목사는 예장고신총회 헌법해설집발간위원회 서기,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 예전예식서 개정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작은빛교회(창원)를 섬기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장로회 정치원리와 노회운영의 필요한 방향을 제시했다.
2부 시간에는 점심식사와 동백섬 바닷길 산책 시간을 가졌고, 3부에는 각부 소개와 가야금 연주 및 색스폰 연주등 미니음악회를 개최했다. 이후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가 나와 ‘한국교회 트렌드 2025’ 강의가 이어졌다. 지용근 대표는 2025년 한국교회 목회 트렌드와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저녁 식사 후 수련회를 마무리했다.
참석자들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노회운영과 교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수련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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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