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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통합, 고신 전국장로회 수련회 일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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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전국장로회 수련회가 7월 4일부터 일제히 개최된다. 예장합동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정채혁 장로)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하이원리조트에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자’라는 주제로 하기부부수련회를 개최한다. 주강사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김승동 목사(구미상모교회),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 배만석 목사(사랑스러운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등이 나서며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예장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황진웅 장로)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과 소노벨경주(대명리조트), 켄싱턴리조트 등에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라는 주제로 수련회를 개최한다. 개회예배에서는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치유하는 교회)가 말씀을 전하고, 영성집회에서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와 주성민 목사(세계로 금란교회), 은혜의시간은 박신철 목사(주왕교회)와 김종대 목사(이리북문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또 이상억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인요한 박사(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박래창 장로(소망교회) 등 다양한 특강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예장고신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허창범 장로)도 제36회 전국장로부부 하기수련회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주 더케이 호텔에서 ‘내 백성을 위로하라’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개회설교는 총회장 권오헌 목사가, 주강사로는 김문훈 목사(포도원교회), 윤광중 목사(신일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한다. 또 다양한 특강과 근속상 시상(20년, 25년, 30년), 노회별 찬양경연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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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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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의학 선구자, 시민운동 원로 김동수 장로 소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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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핵의학·내분비학 선구자이자, 부산지역 시민운동 원로로 불리던 김동수 장로(부산영락교회)가 지난 5월 28일 오전 향년 97세로 소천했다.
김동수 장로는 1926년 평양에서 7남매 장남으로 태어났다.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평양신학대학원을 다니며 목회자의 길을 걷다가 6.25전쟁으로 어머니와 4명의 동생들과 함께 피난길에 올라 부산에 정착했다.
부산 고아원에서 전쟁고아를 치료하는 군의관 조수 일을 하며 의학에 관심을 갖고 부산대 의대에 들어가 고 장기려 박사 밑에서 늦깎이 의사의 길을 걸었다.
1961년 대한핵의학회 창립 발기인 7명 중 한 명으로 참여했고, 1985년에는 대한핵의학회 2대 이사장을 지냈다. 1992년 부산대 의대에서 퇴직한 후에는 부산에 내분비 전문 클리닉인 ‘김동수 내과’를 개업하고 환자를 치료했다.
또 부산지역 시민운동에도 활발했다. 1991년 창립한 부산참여연대(‘참여와 자치를 위한 부산지역 시민연대회의’)의 초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1987년 사회복지법인 부산생명의전화를 설립해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16·18대 부산YMCA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빈소는 부산대병원 특1호실에 마련됐고, 6월 1일 발인을 거쳐 경남 산청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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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