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사교회(정명운 목사)가 운영하는 금사노인대학이 건강하게 겨울을 이겨 내라는 의미로 지역 어르신들께 고려홍삼진액(정가 13만원)을 선물로 드렸다. 이번 선물은 이현희 목사(영남가나안농군학교)와 고신총회 장로부총회장 장상환 장로가 후원했다.
정명운 목사는 “매년 두 차례(봄, 가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소풍을 다녀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마산돗섬과 호주선교사 기념관, 창신수목원을 탐방하고 돌아왔다. 그런데 최근 인근 노인대학에서 사고 소식을 듣고, 걱정하는 마음에 가을소풍을 취소하고 선물(고려홍삼)로 대처하게 됐다”고 소개하면서 “이번 선물을 후원해 주신 이현희 목사님과 장상환 장로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금사교회가 위치한 금사동은 부산에서 대표적인 초고령 지역이다.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노인들로 구성되어 있어, 금사교회는 일찍부터 노인사역에 집중하게 됐다. 영어, 일어, 서예, 노래, 율동, 국악, 침술 등 다양한 강의와 의료혜택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노력이 부산지역 모범 노인대학에 선정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금사교회가 위치한 금정구청(구청장 윤일현)도 ‘향토봉사상’을 수여하며 금사노인대학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날 선물전달식에는 금정구청장과 금정구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 등 다수의 금정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정구 국회의원 백종헌 의원(국민의힘)도 축전을 보내왔다. 윤일현 금정구청장은 “금사노인대학이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다. 전국 최고의 노인대학이 될 수 있도록 구청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명운 목사는 “노인들은 어떤 질병보다 외로움을 힘들어한다. 바쁜 자녀들을 대신해 교회가 관심을 가져줄 때, 누구보다 기뻐하고 고마워하는 분들이 어르신들이다. 이 분들이 천국에 잘 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시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