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한기총이 다락방 류광수 목사를 이단에서 해제하자, 예장개혁총회는 전도총회(다락방)과 교단통합을 실시했다. 이 문제로 예장개혁은 크게 분열했고, 교단도 혼란스러운 상황을 맞이했지만, 10년이 넘게 통합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작년 PD 수첩 방영 이후 구예장개혁측과 다락방측이 분리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 다락방측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임마누엘 서울교회에서 열릴 총회를 앞두고 2월 4일 경기도 덕평 렘런트 신학연구원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갖는다고 공지했다.
다락방 피해자모임으로 알려진 ‘코람데오연대’는 현대종교와의 인터뷰에서 “800여 개 교회로 이루어진 다락방 교회가 과연 몇 대 몇으로 분열될지, 코람데오연대와의 싸움 이후 다락방 측은 어떻게 될지, 또 예장개혁교단 측은 한국교회가 어떻게 대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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