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0(목)
 
이규현 목사님.JPG
 
 한국 사회 대부분의 주요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듯, 목회현장에서도 정보, 교육, 자료 등 목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그렇다보니 지방에 있는 목회자들에겐 세미나, 교육, 자료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영로교회는 지난 2012년부터 ‘건강한목회로드맵’을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유명 강사들을 초청해 매월 정기적인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목회자 영성, 건강, 가정, 리더십, 교회론, 사모 등 다양한 주제로 한국교회와 시대적 변화에 맞춘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교회 설립 40주년을 맞은 수영로교회는 건강한목회로드맵을 비롯해 기도사역컨퍼런스, 청년사역컨퍼런스 등을 개최했다. 이 모두가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하는 사명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를 만나 건강한목회로드맵을 비롯한 교회 이야기를 들었다.

Q. 목회로드맵이 지난 2012년 5월부터 시작해 매년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사님께서 부임하고 이듬해부터 시작하셨는데요,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지요?
A. 목회로드맵은 이미 이전 사역지인 호주에서 대양주 목회자 세미나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대양주에 계신 목회자 부부를 초청해서 항공권부터 숙소까지 모든 것을 제공하며 섬기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이것은 한 교회만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하나님의 교회가 함께 부흥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바람을 가지고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와서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섬기게 되었습니다.
 
Q.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방에서는 뵙기 힘든 강사들이 대거 다녀갔습니다. 혹시 섭외하기 힘들었거나 기억에 남는 강사분이 있으신지요?
A. 국내외의 유수한 분들이 다녀가신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모든 분들이 다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흔쾌히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Q. 4년간 꾸준히 진행하기 힘드셨을 텐데, 목회로드맵 과정 중 힘든 일은 없으셨습니까?
A. 힘든 일은 거의 없고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Q. 참석자들의 피드백을 들은 적 있으십니까? 목회로드맵에 참석한 목회자 부부들은 어떻게 평가하는지요?
A.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참석하시는 분들을 섬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음식도 최고로 섬기기를 원하고, 강의실 데코레이션도 최고로 섬기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열심히 사역을 하시다가 이곳에 와서 잠시라도 쉬고, 은혜를 나누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선점들이 있을 때에, 그것이 합당하다고 판단이 되면 즉각 시행하는 편입니다. 참석하시는 분들이 다들 좋은 평가를 하고 계십니다. 고마워하셨습니다.
 
Q. 처음 말씀하신 목회로드맵의 목적이 달성되었다고 보십니까? 자체적인 평가를 하신다면?
A. 목회로드맵만의 목적이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목회 사역 전체가 '섬김'을 향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를 섬기기 위한 사역의 일환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를 섬김에 있어서 목회로드맵이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 더욱 한국교회를 섬기는 사역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Q. 내년에 계획 중인 사항이 있으신지, 혹 앞으로 목회로드맵이 어떻게 나아가길 원하십니까?
A. 현재 목회로드맵은 부울경 지역이 대다수입니다. 물론 저 멀리 서울이나 대전, 그리고 전라도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있지만, 부산 인근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목회로드맵의 성격은 여기에 조금 국한이 될 것 같고, 이 외에 좀 더 지경을 넓혀서 지난 7월에는 몇몇 협력교회들과 대양주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제가 한국에 온지 4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4년 만에 그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부산 인근지역을 섬기고, 나아가 디아스포라 교회들도 섬길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목회로드맵을 비롯해 기도사역컨퍼런스, 청년사역컨퍼런스 등 지역 교회와 목회자들을 돕는 자리가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
A.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저희 수영로교회의 사명은 한국교회를 섬기는데 있다고 봅니다. 섬길 수 있는 환경과 여지가 있으면 더욱 한국교회를 섬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목회로드맵, 컨퍼런스 등 정필도 원로목사님과 이규현 담임목사님께서 함께 자리한 모습을 보면 관계가 돈독해보입니다. 원로목사님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A. 원로목사님께서 언제나 저를 인정해 주시고 칭찬해 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자 하는 사역을 전적으로 지지해 주십니다. 그리고 저 또한 원로목사님의 사역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관계가 원만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Q. 끝으로, 수영로교회가 올해 40주년을 맞았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수영로교회는 정필도 원로목사님께서 개척하셔서 지금의 자리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의 사역을 한 마디로 정의해 본다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전적인 기도의 열매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역이 무엇일까? 무엇이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일까?’를 고민하면서 지금까지 원로목사님께서 걸어오셨고, 저 또한 그 길을 걸어가고자 합니다.
수영로교회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앞으로도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파워1.jpg▲ 지난해 열린 건강한목회로드맵에서 강의하는 이규현 목사
 
파워2.jpg▲ 수영로교회 40주년 기념 리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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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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