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채영남 목사) 연금재단 사태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태의 파장이 커지면서 연금재단의 업무가 중지됐고 결국 750명의 수급자들에게 10월분 연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총회 TF팀과 총회연금재단 신임 이사회(이사장 전두호 목사), 연금가입자회 연금정상화대책위원회, 연금수급자회 비상대책위원회 등 대책위원회는 지난 16일(금) 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연금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김정서 전 이사장 등 전 이사진에 대한 사퇴를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김정서 전 이사장이 총회 결의를 따르지 않고 지난 100회 총회 기간 서울로 올라가 사무국장 집무실에서 무단으로 인감을 가져가 인감 변경 신청을 하고 주거래 은행의 비밀번호를 임의로 바꿔 10월 연금 지급이 이뤄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대책위는 “연금재단 사무실을 김정서 전 이사장이 고용한 용역들에 의해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총회 본부 2층에 임시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연금수급자회 윤두호 목사는 “전 이사 4인에 대한 목사, 장로직 면직을 총회장에게 청원하고, 이들 이사 4명의 교회를 방문해 사퇴를 촉구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두호 연금재단 신 이사장은 법적으로 연금 지불을 결정할 권리가 없는 상황이라면서 전 이사들이 사임서를 내는 것만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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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연금재단 10월분 연금 미지급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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