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8(금)
 

고신대 전경.jpg

학교법인 고려학원 이사회(이사장 유연수 목사)가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고신대 총장 선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원래 이날은 총장후보자의 소견발표와 차기 총장선출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총장후보자 등록 지원자가 없어 총장선출은 이뤄지지 못했다. 이날 이사회는 차기 총장 선출에 대한 이사들의 다양의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또 2학기 학사 일정을 위해서라도 총장 선출이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이사회는 2주 뒤인 21일 오후7시 총장선출을 위해 이사회 소집을 예고하고 있다. 총회기간(19일 - 22일)인 21일(목) 총장을 선출하고 22일(금) 총장 인준을 받는다는 계산이다. 하지만 고신총회가 과거부터 하루 일찍 폐회를 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총회기간 중 인준은 힘들다는 전망이다.

 

 

이사회는 현재 ‘고신대 총장 초빙 재공고’ 띄운 상황이다. 18일(월)부터 20일(수) 오후 5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21일 저녁 소견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하지만 지난번처럼 후보자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 법인 이사들이 추천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검증에 나선다는 전망이다. 법인 이사회 모 관계자는 “후보자가 등록할 경우 그 후보자를 우선적으로 검증하고 투표에 나설 것이지만, 후보자의 등록이 없을 경우 이사들의 추천과 토론, 투표를 통해 차기 총장을 선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단 모 관계자도 “이사들의 생각들이 다르고, 총장 선출을 위해 2/3(8표) 득표는 더욱 쉽지 않지만, 현재 고신대가 위기 상황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총장선출)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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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고신대 총장 선출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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