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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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중인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사진 극동방송 제공)

 

한국교회 부흥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1973년 여의도집회’가 50년 만에 재현됐다.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6월 3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약 7만명이 참석했다.

 

1973년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 총 334만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가 크게 성장했다고 평가한다.

 

빌리 그래함 목사의 장남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사마리안퍼스 대표)가 강사로 나서 ‘복음의 가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지난 50년 동안 한국은 많이 변화되었지만, 유일하게 변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것”이라면서 “지금 여러분에게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두둑한 통장, 멋진 차, 근사한 아파트, 든든한 직장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이러한 것들을 다 갖고 영혼을 잃어버리면 아무 소용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축하 영상을 통해 “1973년 전도대회가 한국교회의 성도를 하나로 뭉치게 하고 기도와 사랑으로 우리 사회에 희망을 심었다”며 “성도 여러분께서 사랑과 포용으로 치유하셨던 예수님의 가르침을 계속 실천하고 이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동연 경기지사는 행사장을 직접 찾아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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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가 지난 6월 3일(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약 7만명이 참석했다. (사진 극동방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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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그래함 전도대회 50주년 기념대회’ 7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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