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넘버즈 186호>를 통해 챗GPT에 대한 목회자의 인식과 사용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목회자 47%, 챗GPT 사용 경험!

챗GPT의 인기가 뜨겁다. 어딜 가나 AI가 대화 주제로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는 지금, 가히 챗GPT 신드롬이라 할 만하다. 이러한 환경에 대응하고자 목회데이터연구소는 미래목회와말씀연구원과 공동으로 챗GPT에 대한 목회자 인식과 사용 실태를 국내 최초로 조사했다.

목회자가 챗GPT를 알고 있는(매우+어느 정도) 비율은 79%이며, 직접 사용한 경험도 4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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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0명 중 8명, 앞으로 설교 준비에 챗GPT 사용될 것!

앞으로 우리나라 목회자들이 설교를 준비하는데 챗GPT를 얼마나 사용할지에 대해 물었다. 목회자 10명 중 8명은(79%) 앞으로 목회자들이 설교 준비에 챗GPT를 사용할 것이라고 응답했는데 챗GPT로 설교 준비를 경험한 목회자들은 목회자들의 사용 전망을 더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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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로 설교 준비, ‘적절 VS 부적절’ 의견 팽팽하게 맞서!

설교 준비에 챗GPT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윤리적으로 적절하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적절하다’ 34%, ‘부적절하다’ 33%, ‘모르겠다’ 33%로 모든 보기에 대한 의견이 1/3정도씩 갈리고 있어, 현재 목회자들이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집중되지 않고 혼란스러운 상태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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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10명 중 6명 이상, 챗GPT의 설교문 ‘표절로 보기 어렵다’!

챗GPT를 사용해 작성한 설교문이 표절인지에 대해 물어봤다. ‘일부만 사용한다면 표절이 아니다‘라는 의견이 58%로 가장 높았고 ‘전체를 사용해도 표절이 아니다’ 의견은 5%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목회자의 60% 이상이 챗GPT의 설교문에 대해 표절로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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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 시 목회자의 ‘개인적인 묵상과 연구 축소’ 우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이 교회에서 활용될 때 어떤 문제가 발생될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개인적인 묵상과 연구가 줄어듦’이 51%로 높게 응답되었고, 그다음으로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부족’ 32%, ‘인공지능의 오작동 가능성’ 2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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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설교문 표절인가?, 60% 이상 “표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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