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1(목)
 
KakaoTalk_20150916_103850336.jpg▲ 사과하는 두레교회 오세택 목사
 
첫날 운영위원회 보고가 있었다. 총대들은 유인물대로 받기로 동의와 제청이 있었지만, 경남노회측에서 제64-3차 운영위원회 보고를 문제 삼았다. 당시 대구성동교회에서 개최된 제64-3차 운영위원회는 고려학원 이사장 인준 문제였는데, 강영안 이사장이 협동장로라는 논란이 일자, 경기노회장 박종래 목사가 나와 “(운영위원회에)오기 전에 오세택 목사와 통화 했었다. 강영안 이사장은 두레교회 시무장로”라고 공회 앞에 거짓증언을 했었다. 경남노회 윤희구 목사가 “모 신문에 언급이 되었다”고 지적하자, 경기노회장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강영안 이사장은 두레교회 시무장로다. 책임지겠다”고 발언을 한 바 있었다. 또 운영위원회에 참석할 자격이 없는 학교법인 오병욱 감사가 나와 “(강 이사장 인준에)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날 경남노회 모 총대는 “공회 앞에 거짓 증언을 했다. 경기노회장은 정확한 사실 확인 없이 거짓 증언을 했고, 두레교회 오세택 목사는 거짓사실을 경기노회장에게 전달했으며, 참석할 자격도 없는 학교법인 감사가 참석해 이사장을 잘 변호했다. 당시 강 이사장은 현장에 있었지만, 거짓증언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 운영위원회 보고를 받기 전에 공회 앞에 적절한 사과를 해야 한다”고 사과를 요청하는 발언을 했다. 하지만 경기노회장은 병원에 갔고, 강영안 이사장은 총회에 왔지만 무대 앞에 나오지 않았다. 두레교회 당회장인 오세택 목사가 나와 당시 상황을 설명하면서 “행정적으로 착오가 있었다. 누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결국, 오세택 목사의 사과는 제64-3차 총회 운영위원회가 거짓증언을 통해 이사장 인준을 통과시켰다는 결과를 인정하는 꼴이 됐다. 영문도 모르는 총대들은 “사과로 끝날 문제가 아닌것 같다”고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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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4신] 오세택 목사, 총회 앞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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