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두날개측 “합신 이대위는 대국민 사기극”.jpeg▲ 설명회에서 발표하는 김성곤 목사
 
예장합신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안상진 목사)는 지난 5월 ‘두날개의 이단성에 관한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가 열리기 3일 전 김성곤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두날개 컨퍼런스에 이단성이 있다고 전제한 공청회를 열기보다 문제를 지적하면 수정하고 고치도록 기회를 달라”고 말했으나, 공청회는 예정대로 열렸고 두날개의 위험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에 (사)두날개선교회 두날개네트워크 전국목회자협의회는 지난 9월 4일(금) 서울 종로 여전도회관에서 설명회를 열고 합신 이대위의 공청회를 반박하고 나섰다. 발제자는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 담임, 두날개선교회 대표)와 박기성 목사(예장합동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전문위원, 예드림교회 담임)이다.

 
05.jpeg▲ 박기성 목사는 합신 이대위의 공청회를 강하게 비판하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박기성 목사는 “(합신 이대위 공청회는)심각한 정도가 아니라 이것은 ‘대국민 사기극’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를 시작으로 합신 이대위측의 주장을 하나하나 반박했다. 박 목사는 “김성한 목사가 ‘자, 김성곤씨 책에 나온 이야기인데 기존교회는 율법적으로 지식적으로 변질된 교회라고 표현합니다.’고 했으나 김성한 목사가 발표 화면에 제시한 교재 ‘두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 223쪽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원문에는 “한국의 성장하는 몇몇 교회 또한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교회들은 특별한 비밀이나 은사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 특징들이란 너무나 단순하고 상식적인 것들입니다. 첫째, 복음중심의 교회입니다. 모든 교회가 복음을 알기 쉽게 잘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복음을 너무 어렵게 만들어 전하며 또한 복음이 철학으로, 율법적으로, 혹은 지식적으로 변질된 교회가 많습니다”고 적혀있다. 박기성 목사는 “‘이단성’이라는 말 한마디가 던져주는 무서움을 인지하지 못하는 합신 이대위는 자신들이 정해 둔 결론으로 몰아가는 마녀사냥 식의 이단 참소와 모함을 중단하고 스스로 반성하는 혜안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곤 목사는 “정상적인 교회가 하루아침에 이단에 속한 교회처럼 취급을 당하는 아픔을 겪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교인들의 이탈 현상도 발생하는 실제적인 피해를 당하고 있다. 무조건 ‘이단성’이라는 말을 전제함으로 교회가 입은 피해는 너무나 크다”고 말했다. 또 “저의 부족한 면이 지적될 때마다 주저하지 않고 수정해 왔다.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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