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크기변환_[보도사진 1]제자광성교회 박한수 담임목사(사진 왼쪽)에게 생명나눔예배 기념패를 전달하는 모습.jpg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이사장 박진탁 목사, 이하 본부) 2022년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과 나누고자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교회들이 줄을 이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제자광성교회(담임목사 박한수)에서는 1,2,3부 예배를 생명나눔예배로 드리며 뜨거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22년 전 이미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다는 박한수 담임목사는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약속의 의미로 법적구속력이 없고, 사후에는 반드시 가족이 동의해야 기증이 이루어진다.”라며 장기기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성도들에게 전했다. 이어 “흙으로 돌아갈 우리의 몸을 나눠 누군가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모든 성도가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권면했다. 이날 성도들과 함께 장기기증 희망등록서를 다시 한 번 작성한 박한수 담임목사를 비롯해 1,141명이 생명나눔을 약속하며 올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린 교회 중 가장 많은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하는 따뜻한 기록을 세웠다.

 

11월 20일에는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성암교회(담임목사 조주희)에서 생명나눔예배가 드려져 8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조주희 담임목사는 “인생을 살아오며 가장 잘한 일 중 하나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이다.”라며 “운전면허증에 표기된 장기기증 문구를 볼 때마다 뿌듯함을 느끼며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선한 삶을 살았다는 생각에 행복하다.”라는 경험을 전했다.  

 

이외에도 꿈의숲교회, 금천양문교회, 기자촌교회, 동성교회, 동홍교회, 에덴교회, 이웃사랑교회, 주현교회, 청수교회에서 생명나눔예배를 드려 11월 6일부터 27일까지 추수감사절을 맞아 1,536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함께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흘려보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가을 곡식을 거둔 뒤에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는 추수감사절을 맞아 장기기증 희망등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한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한 알의 밀알이 썩어져 열매를 맺듯, 생명나눔을 통해 고통 중에 신음하는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밝히는 그리스도인들이 나날이 더해지기를 소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55,308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76,248명 대비 약 27% 정도 감소했고,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동기간 56,045명에 비해서도 700명 가량이 줄어들어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가 크게 위축된 상황이다. 2020년 코로나의 확산으로 대면 캠페인이 축소되며 장기기증 희망등록 참여자 수가 크게 줄었으나 지난해에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영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 코로나 시작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희망등록자 수가 줄어들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추수감사절을 맞아 한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한국교회의 나눔이 위축된 생명나눔운동에 온기를 불어넣기를 바라며, 교회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을 통해 연말을 맞아 많은 이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문의 :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내선5)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2022년 추수감사절 맞아 성도 1,536명 장기기증 약속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