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첫날 임원선거 직전 강학근 총회장은 총대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강 총회장은 “아무리 생각해도 임원선거가 과열되어 양쪽에서 문제제기를 할 경우 오늘 투표를 못할 수 도 있을 것 같다”고 전하면서 “어제 양쪽 후보자들과 선관위원장님께 양해를 구해 오늘 소견발표를 하지 않고, 인사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질의는 받지 않고, 만약 질문이 있다면 서면으로 질문 할 것을 강조했다. 선관위도 “질문내용이 상대방을 비방하는 의도가 있다면 답변하지 않겠다”며 양측의 과열된 신경전을 애써 지우려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총회장의 중재안으로 선거는 조용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모 총대는 “총회장이 총회를 위해 나름 고심한 것 같다. 덕분에 (투표가)조용히 넘어간 것 같다. 지도자는 이런 결단이 필요한 것 같다”며 총회장의 결단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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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된 임원선거. 총회장의 중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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